곧 고2되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중딩 때 친구나 무리도 있고, 원래 제가 귀찮음도 많아서 혼자 있거나 집에 있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랑 놀거나 밖에서 시간 보내는 걸 더 좋아했어요. 근데 고딩 되니깐 좀 다 귀찮아지더라고요 물론 다 그런거 알아요. 고딩 되서는 반 애들이랑 그럭저럭 다 친하고, 조금 눈에 띄는 무리랑도 많이 친해지고, 그 무리로 바뀌고 등등. 여러일이 있었는데. 그 무리에 두 무리로 나뉘거든요 저 포함해서 말하자면 제가 포함된 무리는 눈에 띄지만 평범하고, 학생다운..?. 하지만 그 반대 무리는 조금 시끄럽고, 눈에 엄청 띄는 무리에요. 근데 제가 이 무리로 들어오면서 그 무리애들이랑도 친해졌어요. 근데 제 성격이 누가 장난을 치는데 그게 가끔 사람인지라 예민하거나 기분이 안좋을 때는 더 안좋게 느껴지고, 그럼 티를 좀 내게되잖아요. 근데 저는 내긴하는데 공통점이 계속 웃는다는 거에요. 무리 애들도 계속 애들 장난에 받아주고, 웃는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몇번은 덜웃거나 안웃고 솔직하게 밀어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상대방 입장에서 웃는다고 느끼더라고요.. 근데 애초에 저는 정말 극도로 화난게 아니면 안웃지를 못해요. 어이없거나, 조금 화난 정도면 그냥 웃음으로 떼우려는 편.?. 손절한거면 아에 안웃긴해요. 그래서 그 애들은 친해지면 장난이 심해지는 애들인데 그러다보니 점점 제가 참고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한달 전?에 그 한달동안 2번을 울었어요. 걔네가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사과는 했고 실제로 조금 줄어든게 보이고, 제가 마지막으로 2일 전에도 울었거든요. 그때는 진짜 애들이 장난이 엄청 줄었어요. 근데 그게 너무 신경 쓰여요. 걔들이랑도 잘 지내고 싶고, 장난 칠 때는 얘네가 나를 많이 친하게 생각해서인가보다 생각하게 되는데 이게 장난이 없으니깐. 뭔가 불편하더라고요.. 장난이 싫고 어쩔 땐 기분이 나빠도 차라리 뭔가 그게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중딩 때도 그랬어요 원래 제 성격인 듯한데.. 그리고 지금 현재 바뀐 그 학생다운, 눈에 띄는 그 무리있잖아요. 제가 좀 뒤늦게 친해져서 조금 소외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근데 저는 제가 뒤늦게 들어와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닥 그렇게 상처는 안받았긴해요.. 어릴 때 학교생활에서 많이 혼자 다녔다보니 익숙해진 것도 있고 원체 혼자 있는 것도 즐기다보니. 근데 가끔 걔네가 서로는 모르는 저한테 가끔씩 고민을 풀 때가 있어요. 저 빼면 걔네가 3명이여서 가끔씩 자기 빼고 둘이 어디가거나 팔짱 끼거나, 장난치거나, 또는 자기가 모르는 애기를 하는 것에 짜증나고 서운하다고 하소연을 하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그럴 수 있지. 그렇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냥 들었어요. 애초에 저는 그런 상황에 굳이 저거에 서운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물어보면 알려줄거고 붙으면 챙겨줄텐데 라는 생각 하면서 들어줬는데. 요즘은 그 말을 들을수록 그냥 이 무리 겉으로만 껴있을뿐 무리가 아닌 기분이 들더라고요. 두명 두명 다닐 때도. 그냥 신경쓰였어요. 나랑 같이 걷다가, 또 쟤들한테 서운한거 생기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가끔씩 저도 애들이랑 집 갈때가 있는데. 좀 좁지만 3명까지는 괜찮은 길목 걸을 때마다 애매하게 사이 낀듯하지만 혼자 뒤에 있는 것도. 대화할 때마다 가끔씩 끼지 못하는 것도. 그냥 다 신경 쓰이더라고요. 고딩되면 울지도 않으려고 했는데 그냥 무리 바뀌면서 2학기 말쯤 되니깐 울보가 되어버렸고... 원래 아무 생각 없던 것들이 혼자 다녀도 상관없었는데 다 신경쓰이고, 집에서 둘째언니가 친구들이랑 전화하는거 보면. 그냥 부러워요. 친구도 많은데. 다 친하고 뭔가 오래 갈 것 같은 친구들도 많고. 취미도 같은 친구도 있으니깐 다 부럽더라고요. 공부에 더 집중해야되는 시기고 고2 되면 더 바빠지는 것도 알아요. 근데 특성화고라 일반고보단 아니겠지만.. 그냥 둘째언니처럼 저런 친구들이 없는 것 같아서. 우울해지는 기분.. 제 성격이 문제인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