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워킹맘/육아대디에요. 부모 둘 다 유년기 시절에 맞벌이 부모님께 방치받으면서 컸고 상처받은 경험이 많아서 저희는 아이들에게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히 자라는 것을 양육관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남편은 첫째아들이 태어난 해부터 바로 전업주부의 생활을 시작했어요. 남편은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꼼꼼하게 아이들을 케어하려고 늘 애쓰고, 집안일을 항상 완벽하게 해놓으려고 노력합니다. 주부로써 본인이 해야 할 일이 뭔지 잘 알고 있어서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역할에 대한 적응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첫째는 7살, 둘째는 3살인데 첫째는 오후 2시에 유치원에서 하원하고, 둘째는 가정보육 중이라서 늘 남편이 돌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주부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방문하는 횟수가 일주일에 1-2회 정도 되는데요. 올 때마다 항상 어머님이 직접 만드신 반찬들과 과일, 고기나 공산품 같은 걸 받아와요. (저는 주6일 근무하고 있고 시댁에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방문하지 않아요. 남편이 아이들만 데리고 시댁에 갑니다. 시어머니와 저는 신혼초기 트러블을 많이 겪어서 저는 시댁에 잘 연락하지 않아요.) 저는 그게 너무 싫어요. 어머님 댁에 가면 저는 물 한잔도 마시지 않아요. 왜냐면 어머님이 설거지를 깨끗하게 하지 못하세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민망해하실까봐 안물어봤어요) 거의 모든 컵과 접시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있거나 음식물찌꺼기가 굳어있는 접시를 내오십니다. 처음에는 남편한테 어머님 댁의 식기들이 너무 더러워서 먹기 싫다고 해서 남편이 서운해하면서 싸웠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보기에도 항상 식기들이 더러우니 이젠 제가 말한 게 뭔지 알 것 같다며 인정하더라고요. 저는 아이들이 시어머니께서 만든 음식을 먹는 게 너무 싫어요. 아이들이 식중독에 걸릴까봐 항상 불안합니다. 어머님이 만든 반찬들이 다 더러워보여요. (아무에게도 말못하는거라 더 답답합니다) 내가 사는 집 한 켠(살림살이들), 그리고 냉장고 속 음식들이 시어머니의 취향으로 변해가는 것도 싫어요. 남편이 두 집 살림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부부가 결혼했으면 부부의 뜻대로 가정을 운영하는 게 맞는데 왜 본인 집을 그렇게 자주 들락거리면서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로 냉장고를 채우는지 화가 날 때가 많아요. 저는 혼자 버느라 주말까지 일하고,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또 과외알바를 하러 가요. 나는 내 부모를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것도 힘든데....남편은 저렇게 수시로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본인 집에 자주 가니까 솔직히 꼴 뵈기 싫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억울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요. 객관적으로 제가 이상하거나 예민하다면 꼬집어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고민은 남편이 술을좋아해요. 매일마셔요. 중독이예요. 아이들이 4살1살인데 아이들이 점점커가면서 더 인지해갈때 뭐라고 말해줘야 아이들에게 영향이 적게 갈까요?? (지난일요일 제가몸살이나서 아이들을 봐달라고했더니 남편도 열이 난다면서 눕더라구요 ㅜㅜ 부모가아프면 일요일 못놀아줄수도 있지만 남편한테 오만정이 떨어지고 첫째가 월요일 아침에 일요일은 엉망진창이였어 라고 말해서 깜짝 놀라고 남편한테 다시는 기댈마음을 갖지는 않겠지만 글쓰며 속풀이한번하네요)
부모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대체 왜 애를 낳아서 키우는지 이해 안 됨. 상대하는 사람이 어른인지 애인지 모를 정도로 뭐만 하면 성질내고 특히 첫째인 나한테 하는 게 제일 심함. 그냥 화풀이 겸 집안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느낌. 이딴 집안에서 어떻게 정상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취직을 하냐고. 진짜 말 한마디 나누기 싫은 인간들...
저는 해외이주 4년차예요. 이러쿵 저러쿵 해외살이 적응한다고 나름 애썼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애들 챙겨주고 살림한다고 바쁘고 한적한 동네에 한인도 전혀 없어서 개인적으로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고 영어도 부족해서 좀 친해져도 깊은 속내 털어놓기는 힘들더라고요. 한국 사는 친구들이랑은 시차도 있고 약간 매일의 관심사가 달라지다보니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아무튼 내성적이고 혼자 잘 논다고 생각했는데 제 딴에도 좀 외로웠나봐요. 한 세달 전쯤 우연히 시작한 게임인데 다른 플레이어들이랑 협동해서 하는 거여서 한국분들 모인 곳에 가입했어요. 모처럼 한국말로 떠들고 게임내용 가지고 농담하고 웃고... 너무 즐겁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눈뜨면 오늘은 이거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할 일만 생각나고 온몸이 아프다 생각하며 일어났다면 이젠 좀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눈을 뜬다고 할지... 단점이라면 게임 내 이벤트를 한국시간에 맞춰서 하다보니 저는 늦게까지 못 자고 있다는 거예요. 어떤면에서는 낮에 애들 챙기고 집안일 할 거 할때는 한가하고 다들 잘 때 게임하니까 안 겹쳐서 좋은데 남편은 제가 게임하는 걸 너무너무 싫어해요. 틈만 나면 이제 그만 좀 하라고...남편은 자다 잘 깨는 편인데 그때가 아직 제가 게임하고 있는 시간이면 엄청 한심해하고 싫어해요. 그냥 속 편하려면 게임 그만두면 그만인데 저는 이게 그냥 게임 하나 접는 문제가 아니라 더 크게 느껴져요. 게임에서 친해진 분들이랑 같이 웃고 얘기할수 있는 공간이 통채로 사라지는 거니까. 그럼 나는 나만의 즐거움을 위해 누리는 것도 남편한테 흡족한 것만 골라서 해야하나. 이런 얘기하면 남편은 마치 제가 게임중독자라 제대로 상황판단 못하는 환자인 것처럼 얘기해요. 자기가 봤을땐 제가 이상해졌고 다 절 걱정해서 해주는 말이라면서. 그냥 엄청 슬퍼요. 인생에서 전 아무 것도 제대로 된 일을 선택하는 게 없는 사람인가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바람 핀 남편 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유튜브로 이런 저련 영상을 보다가 여기 카페를 알게 되어 비난이든 비판이든 조언이든 얻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글이 정말 많이 깁니다... 연애2년 결혼 4년을 했습니다. 제가 바람 핀 경험을 먼저 말씀드리면 바람은 결혼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난걸 아내가 알게 됐고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몇번 아내 몰래 몇명의 여자와 더 바람을 폈습니다. 결혼 후 외도한 것에 대해서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덮어주고 사랑해주면 제가 스스로 낳아질거라고 믿으며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합니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참고 살아오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다며 2틀전에 저에게 이제 각자 생각의 정리를 하자고 했습니다. 직장인이고 주말 부부라서 당장에 달려가서 용서를 구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전화로 계속 얘기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진심으로 제가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고 너무나 제가 한 행동들이 수치스럽고 미안해서 계속 용서를 구했지만 아내는 전에는 나를 사랑해서 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저란 사람을 고쳐서 쓸 수 없다고 생각이 들고 용서를 해준다고 해도 저는 또 계속 그것을 반복할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죠 그렇게 긴 통화를 끝내고 정말 제 스스로 제가 왜 자꾸 그러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가지 결핍과 정서적인 문제가 있어요. 겉으로는 도덕적이고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자상한 남편이자 한 부모님의 아들과 같은 좋은 이미지로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 같은게 있어요. 그리고 속으로는 성욕이 갑자기 타오르는 경우도 있어요. 결혼 하기 전부터 저희는 리스였습니다. 아내의 잘못은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크게 성욕이 생기지 않았고 이러다가 다시 타오르겠지 하면서 그렇게 세월을 보냈고 아내도 크게 말을 하진 않았고 부부 관계 외에는 크게 문제 없는 좋은 부부 사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정말 아내가 딸 같고 친구 같고 사실... 결혼을 하기 전에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에게 더 이상 성욕이 생기지 않아서 권태기인 것 같다며 헤어지자고 그러면서 이별을 여러번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그런 성욕이 떨어진 시기가 왔는데도 그 이상의 무언가 더 큰 사랑이 느껴지고 정말 이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다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만큼 사랑해서 결혼까지 했고 정말 너무너무 수치스럽고 염치 없지만 바람 피고 걸린 지금 상황에서도 그 마음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제 성욕을 와이프한테 어떻게 어디서부터 얘기해야할지 몰라서 그렇게 시간만 보내다가 어플을 통해서 몇명의 여자와 만났습니다. 오로지 성욕 해소를 위해서 감언이설을 했고 목적이 달성되거나 금방 달성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를 반복했습니다 어떤 사랑도 없었고 그저 욕구 풀이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외도 사실을 아내에게 얘기하고 나서 제가 중독 상태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걸 고치면 다시는 그런 생각을 안할테고 절제하며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아내에게 얘기했는데 이미 본인의 감정은 정리가 됐다고 하면서 이별하자고 하며 주말 부부라 다시 만나는 토요일에 서로 생각 정리 해서 만나서 정리한 얘기 하자고 합니다.. 저는 제가 중독됐던 그 모든 과거의 입에 담지도 못할 더러운 짓들이 너무나 후회되고 3일전부터 먹지도 않고 물만 마시며 지내고 있습니다. 뭘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먹으면 토할것 같고 살면서 이런 허탈함과 상실감을 처음 느껴봅니다 어떻게든 용서를 구하고 그 방법에서 제가 인내해야 되고 노력해야되는 부분이 있다면 하고 싶어서 부부 상담을 권하기도 했지만 왜 내가 해야되냐면서 저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정말 그동안 고생만 한 아내를 위해서 정말 제대로 살면서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얘기한 아내에게 남은 인생동안 용서를 구하며 행복하다는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면서 살고 싶습니다. 정말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느꼈는데 아내 없이는 못 삽니다. 그동안 리스였던 부부관계도 서로 치료를 받든 대화를 하든 모든 걸 다 오픈하면서 어떻게든 극복하고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모든 것들도 극복하면서 다시는 저런 유혹이나 충동이 와도 중독되지 않는 삶을 살면서 아내를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나 절실한데 지금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마음을 다시 잡을 수는 없을까요... 정말 너무나 너무나 절실합니다...
원래 부부는 사소한 일이든, 큰 일이든 부딪히곤 하는데 저랑 남편이 나이차이도 많은 편이고 서로 생각이 다르기도 해요 지금의 저는 나름대로 나아지려고 하는데 예전의 저는 이랬으니 지금도 이럴거다. 라고 하고 넌 예전의 감정적이었으니 지금도 그럴거다. 가끔씩 뭐 부탁하려고 하면 짜증을 내고 있지 않냐 라고 싸우기도 하고 제가 뭔갈 안하면 말투가 날카롭게 바뀌기도 해요. 예를 들면 제가 누워있는 자리에서 잠깐 비킬 일이 있으면 전 못 들었는데 본인은 얘기했다고 하면서 내가 얼굴 안 밟은 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식으로 얘기해요. 화가 나기도 하고 말투가 불쾌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식으로 사소한 걸로 반복해서 싸우고 이런 말투로 얘기하는걸 보면서 차라리 제가 없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극단적인가, 사실 제가 짜증내고 그런 건데 피해망상이 있나 싶어지고 내가 없어지면 좋을텐데 생각만 나요. 남편은 분명 잘 대해주는걸텐데 이런 말 좀 들었다고 화내고, 불쾌해하는 제가 이상한거겠죠..?
남편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사소한 곳에서도 싸우기도 해요. 부부니까 어쩔 수 없겠지 하면서도 예전에 감자 삶아달라고 했는데 제가 안 해줬었다고 짜증내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짜증내면서 안 해줬다고 왜 짜증을 내냐고 하면서 화를 내는게 먼저고 제가 누워있는 곳에 비켜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못 듣고 들은 체도 안 했다고 생각했는지 안 밟은걸 다행이라고 여기라면서 얘기하는데 말투가 불쾌하면서도 화가 나고 불안했어요 전 언제까지 이렇게 사소한 걸로 부딪혀야하는지 모르겠고 말투가 불쾌하면서 화가 나는 제가 이상한 거 같아서 잘 모르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잘해주는 모습을 보면 괜찮겠지 싶다가도 이런 식의 말투나 잘해주는 모습이 한순간인거 같다는 생각에 답답해지기만 하네요.
살아오면서 읽고, 봤던 글들 중 날 변화***고 성장할 수 있게 한 것들 자신을 딸처럼 봐주기. 엄마되기 땀 흘린 만큼 결과 기대하기. 인정하기 감정은 표현, 인정의 대상이다 비교의식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한다 바로 행동하라.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른 분들은 어떤 글이 있나요
아이를 안고 있거나 돌볼 때 고의로 다치게 하려는건 아닌데 떨어뜨릴 뻔 한다든지 다행히 떨어지지 않고 잘 붙잡긴 했지만 어쩌다가 어디 부딪히고 걸리고, 아이가 다치고 그럴때마다 저는 제가 아이를 돌보는게 무섭고 싫어져요. 왜 내가 돌보거나 안고 있으면 자꾸 이럴까, 다른 사람들은 잘 돌봐주는데..하면서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겠고 이럴거면 내가 돌*** 않는게 좋을까 하면서 ㅈ자신에게 지치고 짜증나네요...
내가보는 치즈냥이 길고양이 를 오랜만에봤는데 어디아파보였다 야옹하고 그러길래 걱정됬다 챙기고싶은디 내코가 석자라 ㅠㅠㅠㅠ 그냥 인사만하고돌아온게후회된다
짜증이 나면서도 모성애가 부러웠어요.. 모성애는 저만 없나봐요.. 갈수록 아이가 힘들게 해요 그러다보니 자꾸 스트레스 받아서 혈당이 공복에 재도 많이 안먹었을때도 재도 외출했다 나갔다와서 재도 230 이하로는 안떨어져요 몸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요 아이가 자꾸 나쁜말과 행동을 반복해요 어른한테 너 라고 하는건 차라리 양반이죠 5살짜리가 ***도 해요 남편이랑 저는 웬만하면 아이 앞에선 안보여주는것들 인데 대체 어디서 배운건지.. 게임이던 유튜브 보던 갖고 싶은거던 먹고 싶은거던 자기 마음대로 안돼면 무조건 울어요 제가 예전에 아이 행동 문제로 고민글 올린적 몇번 있었죠? 점점 업그레이드 돼네요.. 때려랑 죽여 이런말을 가장 많이 하더라구요 저를 때리는 시늉도 많이 하고요.. 제가 낳은 아이지만 점점 감당하기 힘드네요.. 남편도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구요.. 그래도 책임감 때문인지 끝까지 책임지자네요.. 어차피 부모가 다 있기도 하고 커서 이기도 하고 성격 때문에 시설에 못맡긴대요 근데 저는 아이한테서 자꾸만 멀어져가요.. 아이도 제게서 점점 멀어지구요 끝까지 키우고 부모 둘다 잃어봐야 정신 차리려나요 남편과는 반대로 아이를 어디든지 보내서 평생 안보고 싶은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도 차라리 모성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단 둘 다 남자아이에요. 첫째는 9살이고 순하고 엄마 많이 위하고 학교, 학원도 잘 다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진짜 순하다며 칭찬을 하지만 집에서는 완전 게으름 쟁이에요. 뭐든지 해라해라 해야 하고 특히 양치나 세수나 기본적인 습관을 되게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정리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겠다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도 그때뿐. 정리가 재미없다고 심심해 하고 밖에 나가서 놀자 그러면 싫다 그러고 동생이 말읗 안듣는다고 짜증이 많고 , 왜 자기랑 놀자고 형아~ 이러면서 같이 놀다가 도망가버린다고 나중엔 속상해서 첫째가 울어버리더라구요. 둘째는 딱 둘째에요. 5살인데 형이랑 달리 당차고 어린이집 갈때도 첫닐민 울고 다음날부터 씩씩하게 버스티고 기고. 유치원은 형아가 다닌 유치원이라 늘 등원힐때 봐서 그런지 씩씩하게 들어가고 인사도 잘하고 엄청 형아바라기에요. 대신 샘과 질투가 어미어미해요. 형아 숙제 조금 도와주고 있으면 그걸 못참고 나를 먼저 봐달라고 난리난리ㅠ 제일 큰문제는 미술학원인데 처음엔 개인수업이었어요. 미술선생님이 워낙 예뻐해주셔서 선생님과 잘 수업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들어오면서부터 선생님이 바뀌면서부터 갑자기 학원거부가 일어나서 안들어가겠다고 떼를 엄청 쓰더니 엄마 옆에 같이 있으라고 우는거에요. 일주일에 한번인데 막상 들어가면 엄청 수업에 집중해요. 다만 학원 들어갈때 엄마같이 오라고 안떨어지려고 해서 형이 같이 들어가주기도 하고요. 엄청 형아바라기거든요. 언제까지 개인으로 학원생활을 할수도 없고 학원단체생활에도 적응을 해야 할텐데요 언제까지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할지. 돌이켜 보면 첫째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거 같은데 잘 이겨내고 지금은 잘 다닙니다. 오히려 첫째가 의연하게 저한테 조금 힘들어도 지나갈거라고 이야기 해줄정도니까요. 남편은 매일 야근이라 진짜 혼자서 아이들 교육과 등하원과 식사, 집안일 까지 모든걸 다 하려니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힘이 듭니다ㅠ 첫째아이의 기본생활습관과 둘째의 학원분리불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여자 손님 : 시흥시에서 주는 생리대 어디있어요? 시에서 주는거니까 아무거나 가져갈게요. 나: 네? 큐알코드 같은게 있으세요?( 뭐지? 시에서 무료로 생리대 주는게 있나? ) 손님:(핸드폰으로 지역상품권 시루를 켰다) 나:(아~시루구나. 근데 편의점에서 시루결제 가능하나? 어떻게 하지? 내가 잘 못하니까 손님이 짜증 냄) 손님: 아.. 여기서 계속 샀는데 다른 알바는 잘 했는데 쯧. 나:(몰라서 점주한테 전화) 점주님, 손님이 시루로 생리대 결제 하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요? 점주: 큐알코드 만들라고 해~ 생리대만 시루 가능해~ 나:손님 큐알코드 만들어주세요~ 손님: ??그게 뭐야... 나:(아니, 계속 여기서 시루로 했다면서 왜 못함? 짜증나) 몇 분 뒤 결국 큐알코드 만들고 계산함ㅠㅠㅠ 생리대를 10개? 엄청나게 구매해서 좀 당황했네요. 그렇게 구매 하신 손님이 없어서. 8만원정도 나왔는데... 손님이 왜 비싸지? 환불하고 다시 찍어봐. 정확히 찍은거 맞아? 결국 환불 후 다시 찍어 봤는데 8만원 나왔음!!!!!! 와~~~~진짜 뒤에 손님 많은데 계속 생리대 손님이 계산대에 있으니까 힘들었다ㅠㅠ
행복한 아이들이 부러워
하루하루가 불안의 연속 입니다..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제 불안이 시작이 돼요.. 남편이 소리지르면서 아이를 때릴까봐요 제가 말리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오늘 실밥 뺐는데요 또 골절 됄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조심히 걸어요 또 골절 됄까봐 불안해서요 누군가가 갑자기 소리 지려도 저는 깜짝 놀래서 진정 됄때 까지는 시간이 걸려요 하루하루 불안한 삶.. 끝내고 싶어요 마음 편하게 사는건 제겐 사치 인걸까요
동생이랑 생일 하루차이고 하루에 반이상을 잠만 자고, 새벽에ㅜ일어나 활동하느누동생이랑 어떻게 생일을 보낼까.? ,심지어 쌍둥이도 아님.
남편나이 41세 저희는 동갑부부입니다 애셋있음 시부모님과 같이살고있음(15 년째) 시ㅇㅏㅂㅓㅈㅣ는 몸이편찮으셔서 쉬고계심 시어머니요양보호사 일하고계심 틈날때마다 평일.주말할거없이 놀러나감 ㅡㅡㅡㅡㅡㅡㅡㅡ 멋도없으면서 자존감높음 평일에잔업할때 퇴근후 일주일에 거진 3~4일술먹고 집에들어옴 한달대리비가 내예상은20~25만원 나올거같음 (차에 대리타고받은 복권이 수루룩함) 술먹고집에들어오면 애들이랑 와이프 귀찮게함 툭툭치고 시비걸고 주무심 다음날 거진 기억못함 속아프다면서 해장시켜달라고 날리 평일에 일갔다오면 씻고 밥먹고 바로침대행 육아안함 어쩌다가 설겆이랑 애들이랑 이야기?정도?임 아이들 어린이집 학교 ..입학식..졸업식..참여수업등 . 회사바쁘단핑계로 안감 주말 일요일 하루 아이들과 놀아줌 키즈카페데리고가거나 드라이브 체험같은거 등등함 아이들데리고 나갔다오면 운전했다고 피곤하다고 생색냄 자기좋아하는 낚시나 가까운곳은잘감 좀거리가있는곳에가자하면 피곤하고 귀찮다고함 토요일마다작업복세탁하러 세탁방감 굳이 와이프데리고 갈려고함 지인결혼식등 경조사있을때 와이프데리고갈려고함 퇴근할때 뭐사오라고하면 굳이 집앞까지와서 와이프데리고 마트감 목소리가 큼 . 예민함 .화장실도하루에 수십번감 집에서한번가면 화장실서 뭐하는지 기본 20~30분되는듯함 집안일 거진안함 뭐하나 고처달라고하면 언제해줄지모름 결국 내가다함 시부모님아프면 신랑은 일한다는핑계로 안함 거진 내가 다모시고다님 집에서도 시부모님 식사 며느리인제가거진해결해드림 낚시좋아함 지금은 날씨가더워서 못갔는데 날씨좋으면 쉬는 주말마다 거의간다고보면됨 손버릇이나쁨 와이프 몸터치 자주함 자주성 관ㄱ ㅖ 요구함 그래서 많이 줄인게 일주일에 두번정도 그것도강압적인게많고 신랑이 억지를많이씀 속옷수납함에 콘돔이 쌓여있음 몰래 버린적도있는데 또사와서 넣어둠.. 유전적인원형탈모있음 정수리 휑함 탈모약주기적으로 먹고있고 지금은중단한상태 부분가발착용하고있음 아침마다 가발테이프 잘라서 가발붙여주면 자기가쓰고 탈모에 민감함 배달음식시켜도 머리때문에 굳이 와이프시킴 가발테이프 탈모샴푸 떨어지기전에 사나야됨 여름휴가때 휴가가 4일이면 이틀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보내야됨 어디가면 항상같이가고싶어함 어디여행간다해도 자기는일해서 바쁘고 생각할시간없다고 와이프한테 다시킴 그래놓고 하나라도 안맞으면 신경질내고 날리남 자기 친척집 가족집 가는건별로 신경안쓰는데 우리 친척 가족집 가자고하면 싫은티내면서 겨우감 가서도 그냥 앉아있다가옴 분가얘기만나오면 얘민해짐 근처동네도 이사가기싫어함 자기부모님집근처 지금살고있는 아파트단지안에 윗집옆집 다른동 집나오면 알아보라함 5분거리가는것도 날리침 왜자꾸멀리갈려고하냐 아빠버릴꺼냐면서 시비조로말함 15 년살면서 자기가 효도도한적없는게 아무것도한게없는데 분가하는거는 효자인척함 분가하는건싫고 차는바꾸고싶어함 서로얘기하다보면 말이안통해서 숨이막힘 이기적임 용돈50만원받음 용돈받은돈으로 아이들 포함와이프 커피나 과자 한번 안사줌 (어쩌다 뭐라하면 편의점가서 과자나음료수정도사줌) 오로지 자기 담배술 대리비 등 어디쓰는지 터치는안하지만 알아서 다씀 조금아프면 병원가면되는데안감 그러면서 아프다고날림 병원데리고가야 겨우 따라옴 시부모님.혹여나 애들데리고 놀러가는곳 .여행가는것들등등 모든와이프가 계획짜야됨 일이많고바쁘고 생각할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안함 그래놓고 와이프가 계획없다고 아무생각안하고있으면 생각이없냐둥 안갈꺼냐면서 싫음말든가임 그래놓고 멀리가자고하면 운전이 힘드니 시간이 어중간하니 말이많아짐 결국 거리가 그리멀진않은곳을자주감 말이많고 시끄러움 욱할때가많음 시어머니 잔심부름 이것저것 ***는거 많음 말도많고 말을함부로함 생각도안하고 말하는지 그냥한말인지는몰라도 그거에 스트레스많이받음 속앓이많이함 같이오래살아서 편해서 그런지몰라도 좀막대하는거있고 만만하게 보는거같음 시댁친적집에가면 전부 저보고 시부모님이랑산다고 대단하다 대견하다 니고고생이많다 제마음을 많이공감해주고 어깨도 토닥거려주시고 위로해주는데 정작 같이 15년을 같이산사람들은 너무당연시 당연하게 생각하는거같음 주말아침 늦잠자고싶은데 어른들은 아침잠이 없으시잖아요 아침부터 시ㅇㅏㅂㅓㅈㅣ 식사차려드리라고 깨움 밥먹고 다시 자자함 정작 밥상차리고하면 자기는밥안먹음 그래놓고 치우고 좀누워서 쉴라고하면 귀찮게함 장점이라곤 집에서는꽝 회사일만잘함 기계만지는일인데 나름능력자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남편 감당할 여자가 있을까요?
조울증 5년동안 앓고 병원에도 입원하고 다사다난했던 기간을 지나 제가 단약을 하고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단약을 할려했던건 아니고 임신을 하게 되서 강제단약을 하게된거죠... 근데 조울증 말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고질병 하나가 있어요 바로 걱정 불안 집착 인거죠... 뉴스에 나오는 묻지마 살인 음주운전사고 그외등등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사고들을 보며 그게 내 가족 내가 겪을수도 있는 일이라는걸 항상 염두해왔어요 그래서 그런가 제옆에 엄마가 없고 밖에 나가시면 전 항상 불안하고 걱정됐어요 사실 바쁘면 전화도 못받을수있는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이 안되더라구요 혹시 무슨일이 생긴건가싶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 전화를 받을때까지 걸어요... 그 전화가 100통이든 200통이든 엄마가 전화를 받고 지금 안전하다는걸 알게되는 순간까지 계속 전화를 걸어요...저한테 소중한 존재들이 사라진다는게 너무너무 무서워서요.. 문제는 이 대상이 처음엔 엄마였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게 되면서 남편으로 바꼈고... 이제는 아기로 바뀔것같아요 딸이라서 더 심할것같구요.. 아기가 아직은 4개월이라 제 품에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을 해야해서 제 품을 떠나 어린이집에 가게될거고 그걸 시작으로 더 크면 학교.. 학원.. 친구들과 노는거.. 제 곁에 없는날들이 더 많아질텐데 저는 벌써부터 무섭고 두렵고 겁이나요 그 생각을 하다보면 무서워서 한참을 혼자 울어요 저의 이런 마음이 아기가 커서 정서에 안좋을거라는걸 저는 절대 모르지않아요 너무나도 잘 알아요 제 지나친 걱정에 제 딸에게 집착하면 할수록 사이도 안좋아지고 제 딸도 정서가 불안해지겠죠... 근데 문제는 이게 제가 죽지않는이상 나아지지않을거같아요... 5년동안 약을 복용하면서 불안이 나아졌다고 느낀적은 없어서요.. 고쳐야하는걸 아는데... 잘 안되요...
외국인 아내이고 서로 원하는게 정반대여서 더 이상 제 옆에 못 있겠다고 합니다. 아내 부모님은 이혼은 해봤어서 그런지 아니면 외국인이여서 마인드가 자유로워서 그런지 그래? 알겠어 하고 넘어갔지만 한국인인 제 부모님에께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 드려야할지, 너무 무섭고 슬픕니다. 아들로서 실패하고 남편으로서 실패하고 형으로서 실패한 느낌 입니다. 이제 신혼희망아파트에 들어가야하는데 부모님은 어떻게 반응하실지.... 뭐부터 해야하는건지.... 새로운 사람은 만날수있는건지... 30대인데.... 내가 너무 조바심을 냈는지...
생각을 해보니.. 참 희안하네요.. 저 발 실밥 빼는날도 학부모랑 함께하는 아이 어린이집 운동회도.. 아빠 생신날도 다 이번주 금요일로 몰려있어요.. 이럴때보면 세상살이가 희안한일이 많이 생기네요.. 아빠 생신날엔 못간다고 미리 말을 했고 운동회는.. 수술 2주전.. 가겠다고 했는데 불안해요 가만히 앉자서 구경하면 됀다고 남편이 말을 했지만 그래도 불안해요 실밥 빼기전 마지막 활동이라 무리가 돼서 붕대 감고 있는날이 늘어날까봐.. 무리한 활동은 안돼잖아요 한꺼번에 몰리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종종 생겨요 여러분들은 이렇게 하루에 일이 한꺼번에 몰릴땐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