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안개 속에 있는 기분입니다 이제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건지 분간하기가 힘이 듭니다. 판단력이 많이 흐려진 것 같습니다 남편은 대체적으로 일희일비하는 성격이랄까요.. 좋은 것이 있으면 한없이 좋아서 하늘을 날다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기분 그대로 폭우처럼 쏟아냅니다.. 또 배고픔에 많이 취약합니다... 조금이라도 배가 고프면 평소에는 잘 넘길만한 일을 쉽게 짜증을 내는 등 공격적인 말투로 대합니다. 근데 본인 스스로 배가 고파 짜증을 낸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촉감과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고 그 부분에 조금이라도 수가 틀리면 굉장한 불쾌감을 표출해냅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저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솔직히 좀 버겁습니다.. 해결점을 찾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생각을 바꿔야 할지 어떻게 마음을 고쳐먹고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모습을 바꿀 수는 없으니..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결혼까지 5개월 남은 예신인데요 갑자기 저를 애기때부터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외할머니께서는 저희엄마가 지적장애가 있어 저를 잘 돌볼수가 없기에 거의 할머니가 저를 먹이고 입히고 학교보내고 아프면 병원 데려가고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주셨어요 근데 그렇게 저한테 큰 버팀목이 셨던 저희 할머니가 갑자기 식사도 못하시고 편찮아 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많이 건강이 안좋으신데 전 결혼한다고 설치는거 같아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할머니께서 제가 번돈 을 관리해주셨기때문에 예금 적금 든거를 할머니 명의통장으로 관리를 해주셔서 지금 솔직히 그 적금 든 돈도 찾아와야하는데 할머니가 직접 은행에 가셔야 하는데 퇴원을 못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저도 불안하고 마음이 힘듭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편찮으신데 이런 걱정하는 제가 죄책감도 들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ㅠㅠ
남편과 친정이 서로 오해로 인해 사이가 좋지않아요 그래서 남편만 연을 끊고 지내다가 아이들도 편하게 친정가족분들 보고싶어하고해서 남편이 친정과 풀어서 잘 지내려고 노력중에 있었어요 잘 지내던 와중에 예전에 제가 남편의 가스라이팅과 화날때 내뱉는 심한 말들이 쌓여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었을때 자해도하고 살도 10키로가량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친동생과 남편얘기를 하였고 친정가족들은 이혼해라 도망쳐나와라 라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었고 저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었어요 남편은 변하겠다는 약속을하고 실제로 많이 변해서 제가 많이 밝아졌습니다 근데 그 당시에 나눈 대화를 남편이 몇일전에 봐버렸어요 그런이유로 남편이 저보고 친정가족들과 연을 끊으래요 저와 남편사이를 이간질한다고 정상이 아니라고하면서요 저는 남편의 입장이 사실 잘 이해가 가지않는데요 그런 제가 이상한걸까요..? 물론 대화를 나누며 제가 그당시에 제정신이 아니였기에 동생에게 남편에 대한 미운마음과 험담을 나누기는했습니다..그건 제잘못이 맞아서 많이 반성중이구요 그날 이후로는 남편얘기는 동생과 일절하지않습니다
안녕하세요. 6년차 접어든 부부인 아줌마에여 ㅋ 저희 부부는 연애를 오래했고 롱디를 했어요. 4년 롱디하다가 합쳐서 동거를 3년정도 하고 결혼을 했어요. 정말 편한 관계이지만 롱디를 할때부터 많이 싸웠어요. 저도 남편도 성격이 장난아니기도 한데 멀리 떨어져 있으니 더 그랬죠. 그러다가 합쳐서 동거할땐 서로 일하는중에 제가 3교대 간호사를 하니 일이 힘들어서 또 서로 많이 싸웠어요.. 남편도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한 일을해요. 보통 9- 7시 퇴근해요 동거를 하니 살림을 같이 하지만 전적으로 식사는 제가 다 챙겨주고 만들어 두면 남편이 먹고 그랬어요. 3교대라 힘들어도 항상 남편 먹을 찌개나 국은 만들어 뒀어요. 병원은 지역적으로 멀리 왔고 말도 잘안통하는 지방에 와서 일을하니 간호사들의 텃새와 지역감정이랄까 정말 다른 곳보다 몇배로 힘들었던것같아요.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못마시던 술을 함께 마시며 풀다보니 살도 엄청 쪘었어요 ㅋㅋ 그런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도 1년 더 일을 다니다가 저희가 원래 작은 투룸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뭔가 동거하던집이 아닌 첫 신혼집을 마련했고 그러면서 제가 일을 관두고 하니까 제가 아침 저녁 밥 챙겨주고 일도 안하니 제가 짜증이 줄고 그래서 저희는 훨씬 덜 싸웠어요 남편도 제가 식사를 만들어두는게 아닌 밥상을 차려 주고 하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새집에 왔으니 기분이 더 남달랐구여. 그렇게 한 5년정도 살았네요. 제가 좀 쉬다가 일을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자꾸 다쳐서 깁스를 몇번이나 해서 일도 못했고 임신을 했다가 유산도 했었어요. 그렇게 일을 처음으로 몇년간 쉬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에 병원에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좀 다시 일하기가 힘이 나질 않았나봐요 외벌이로 꽤 몇년 버텼지만 아무래도 혼자 벌어서는 요즘 어렵자나요 경제적으로 이젠 힘들기도 해서 당연히 전 일하러 가야해요. 이제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 지금까지 저희집의 기본적인 배경인데...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바로 저희가 싸우는 점이에요. 둘이 싸울때 롱디할때부터 서로 참지 않고 큰소리를 냈어요. 저는 욕은 하진 않지만 남편은 항상 싸울때 *** 거리면서 욕을해요..저는 또 그러면 욕하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서로 그러면 큰소리가 줄어들지 않죠. 예전엔 연애할때와 동거할때. 정말 자주 싸웠는데 이사하고 나선 확실히 서로 좀 그런게 덜해지면서 1-2년쯤 많이 줄었었어요. 근데 또 2년전쯤 부터 남편이 일적으로 힘들어서 다니던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한데 집에와서 자꾸 짜증내고 저에게 화풀이를 한달까 감정적으로 너무 짜증이 잦고 심해요. 저도 일을 해봤으니 다 이해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지금은 놀고있으니 남편의 기분을 상대적으로 많이 맞춰줘요. 저는 경제적으로 우리가 힘드니까 돈을 덜 쓰려하고 싸울것 같을때도 차분히 이야기하려고해요. 저랑은 남편이 다른게 저는 이야기를 좋게 좋게 하다가 계속 말이 안통하거나 계속 큰소리를 내면 마지막에 터진다면 남편은 갑자기 처음부터 욱해서 소리를 지르고 진정을 못해요. 요즘 저희가 싸우는 패턴이 늘 그래요. 별거 아닌일에. 아주 사소한일에 남편이 빈정이 상해서 화를 내고 저는 그런게 아니다 설명을 하는데 몇번을 이야기해도 진정이 되지 않고 정말 욕지거리를 하면서 삿대질 하면서 화를 내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그정도로 욕을 하는게 말이 되냐고 엄청 놀래요.... 오래전부터 자주 싸웠던것도 있고 워낙 다혈질이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하루 자고 나선 또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냥 화해하자 그만 이야기 하자 이래요. 그게 일상이에요.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부분인데 그렇게 화해하고 지나가니 다시 반복되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사람 성향은 변하진 않자나요.. 저에게 하는 말들이 욕과 함께 자존감 깎아내리는 그런 말들 막말을 너무 하니까 최근 몇년을 그렇게 당하니까 이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서로의 잘못이 함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남편이 막말 할때마다 제가 정말 정신과에 한번 가보라고 해요 진정도 안되고 말도 막하고 그걸 본인도 다 알아요.... 그런데 고쳐지지 않는게 심각해요. 이사한 첫 1년정도는 사이가 좋았던것같은데 그 이후론 싸울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가끔은 싸울때 정말 어떻게 와이프한테 저런말들을 할까 내가 죽어야 할까 죽어없어지길 바라는걸까 싶고 그정도로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평생 살아야할까 이혼을 해야할까 이러다 내가 그냥 죽어버리면 어쩌지 그런 생각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남에겐 정말 젠틀하고 세상 매너남이에요. 저에게도 평소엔 정말 잘하고 잘챙기고 제 생각을 많이 해요. 누구보다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인데 싸울때만 그렇게 저에게 욕하고 막말을 서슴치 않아요. 최근 저희의 경제적인 고민을 이야기 하다가 제가 연봉을 많이주는 다른 지역으로 가서 긱사생활이라도 하려고 의논중이에요. 사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떨어져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구요. 둘다 나이가 좀 있어서 아이가 없는게 걸리긴 하는데 아이 생각해서 계속 신경쓰면 이도저도 안될거 같아서요. 경제적으로도 좀 부족하고 둘다 이렇게 싸우는데 아이가 이와중에 더 힘들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정말 별거아닌 일로 화를 내더니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 온 사람한테 ***한다고 *** 저에게 *** 쓰레기 라고 그런 이야기 들을 했어요. 제가 같이 살면서 결혼해서도 일을 안한 사람이 아닌데 최근 몇년은 일하는 사람이 자기니 저에게 집에서 노니까 뭐든 니가 집안일은 다 하란식이에요 ㅋㅋ 거의다 하고 있지만... 가끔 마음에 안들면 별 막말을 다해요.. 3교대를 할때도 제가 음식을 다했고 빨래하고 많이 했어요. 청소나 빨래는 서로 했지만 요리는 전부 제가 다 해줬어요. 힘든 3교대를 하면서 남편 식사할거 항상 챙겼는데 요즘 정말 너무 서럽고 힘들어요. 그리고 첨에 만날때부터 저보다 적게 버는 남편에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도 없고 항상 존중해줬어요. 근데 요즘 돈 안번다고 저를 무시하는건지 제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인데도 일에 대해서도 아무데나 그냥 나가서 일 하면 되지. 널린게 병원인데. 그런식으로 말을 해요 ㅋㅋ 그럴거면 자기도 직장 욕 하지말고 아무데나 가서 더 좋은데 가서 일을 하지ㅋㅋ 휴우........ 제가 따로 다른곳에 가서 긱사 생활을 하면 연봉이 좀 높아서 그때 남편이 하고 싶어하는 좀 배우면서 연봉 적은데로 옮길 수 있게 그런 생각도 전 했거든요.. 그런생각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또 하루 지나서 별거아닌 일에 화나면 그렇게 욕하는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속상해요... 이렇게 잠시 떨어져서 제 일에 몰두 하는게 나을까요 그럼 남편의 말들이 고쳐 질까요 아니면 정말 크게 엎어서 이혼이란 말을 꺼내봐야 할까요 누구나 결혼 생활은 힘듦은 있고 가정마다 문제가 있다곤 하는데 저는 이혼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요즘은 가끔 생각이 나요 .... 저와 남편은 둘다 이혼가정에서 살았기도 해서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고 서로 정말 의지하면서 잘 살자고 누누이 이야기 했거든요... 부모 덕 보면서 경제적인 도움을 못받으니까 우리 둘이 잘 해보자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속상해서 울다보면 이렇게 싸우고 담날 화해하고 또 며칠 지나면 막말시전하는 남편을 보는 같은일이 반복되고.. 그럴땐 그런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난 참기만 하다가 다 늙어서 결국 이혼을 하게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요... 잠시 떨어진다고 생각이 나아질지 찾아보니 부부상담 같은건 돈도 들지만 ㅜ 드라마에서나 좋아보이지.. 별다른 해결책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제 이야기가 두서가 없지만 한번 들어주셨음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대 공무원입니다. 아내도 있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들과 일 때문에 전부터 앓아오던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회사생활이 진급도 안되고 바쁜 직책이 주어지다보니 하루하루 힘이 부칩니다. 가장이기에..그냥 다니고 있습니다...매일 밤 늦게 퇴근하면... 아내가 너무 잔소리를 합니다... 본인은 생리전 증후군인 것 같다고는 하는데... 회사에서도 우울하고..힘이 부치는데 집에와서도 잔소리를 듣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말 그만하려고 우울하다고 해도...본인 혼잣말로 욕을 한다거나 화를 내면서 아무 일 아니라는 등 이야기를 하니... 집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우울하다는 아야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몇일 전에는 장모님이 오셨습니다..저랑 아내가 육아관이 조금 다른걸 가지고 장모님 앞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도 참다가 요 일주일동안 계속 저를 볶은 게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더니 장모님 앞에서 제가 소리를 지른 게 화가 난다면서 제 어머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안 챙길거라면서... 저 너무 우울합니다... 회사에서는 먹고살아야되니...심리검사 다 거짓말로 하고... 취미도 없고...푸는 것도 그냥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야산 가서 목 매는 상상을 가끔 합니다... 아이때문에 버티는데...아무도 도움이 안되네요...
임신을 오랫동안 준비했어요. 사실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저는 저희 엄마처럼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지만 그 성격이 저에게 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라면 그런 저를 잘 말릴 수 있을거란 생각에 아무도 없는 타지로 가야 하는 결혼도 임신 준비도 결정했어요. 원체 제가 생리를 잘 하지 않아서인지 임신이 되지 않았고, 저는 그걸 치료하겠다고 몇 년을 양약과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약도 먹었지만 다 수포였죠. 혹시나 하고 남편을 검사해봤는데.. 남편의 문제였네요. 시술을 받아서 ***를 채취해야 하는 상황인데 성공률도 30프로 밖에 안 되고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남편은 신장이 좋지 않아 평생 먹어야 하는 약들이 많아요. 거기에 또 다른 약을 추가 하고 싶지는 않아 시술을 반대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이 입양을 강력히 원하는 중이에요. 남편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고 싶으니 입양을 하자고 하고, 저는 그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자신이 없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게 다른 사람들에게 욕 먹을 일이란 건 알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입양을 선택하기엔 저는 그걸 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걸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또, 남편은 집안일을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지런하지도 않아요. 맞벌이이지만 빨래를 제외하곤 제가 독박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남편을 보니 알겠더라고요. 남편이 원하는 그림은 제가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본인이 퇴근하면 보이는 단란한 가족이 본인을 맞이하는 거라는 걸요. 그런 상황이 눈에 뻔히 보이기에 저는 더더욱 입양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아이에게 제가 줄 수 있는 것이 제가 제일 싫어하던 엄마의 그것이라는 걸 알고 있고, 그것 때문에 고통 속에 있는 절 감싸고 뒷받침해 줄 제 편은 제 주위에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게다가 이번에 시아***가 저희 부모님께 저에 대한 뒷담화와 함께 임신 압박을 주셨단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타지에서 홀로 고생하는데 그런 눈치까지 주고 싶지 않으셨던지 이번에 제가 이 일을 고백한 뒤에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시아***는 남편의 상황을 들은 다음 바로 입양을 권유하셨습니다. 그제야 알겠더라고요. 정말 제 편은 없다는 사실을. 남편은 여전히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만, 이제는 남편의 그 말조차 믿기 어렵습니다. 제 머릿속에는 이혼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남편은 제 입양 허락만 바라는 눈치고요. 남편 얼굴은 갈수록 펴는데 제 얼굴은 예전 흔적조차 보이지 않게 상해 속상하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나 명확히 보이는 이 상황에서 저는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가 옳은 선택을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요. 부디 저에게 지혜가 담긴 말씀 부탁드릴게요.
시가는 무일푼 빈집인걸 알고 우리부부가 열심히 살면 돠겠지하고 결혼을 결심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전부터 시모는 돈드는 모든것을 투덜거리고 결혼후에는 사사로운 누구나 겪는 전화하라고 저를 과롭혔습니다. 대보름인데 전화도 없다며 술마시고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치고 늘 불만이 생기면 술마시고 저나 남편에게 전화해서 소리칩니다. 평소 말투가 곱지 않아 이해하려 노력도 해보았지만, 일방적인 폭언에 이제 지치고 결혼 20년이되니 내가 왜 이토록 나를 괴롭히눈 사람과 연을 이어가야 하나 싶습니다. 남편에게는 몇년전에 한두번정도 어머님때문에 힘들다 했을뿐 남편 어머니이기에 대놓고 싸우지도 못했습니다. 이젠 전 어머님이 머라 하지 않아도 예전의 기억속에 같혀서 눈도마주치고싶지않고 더이상 마주치고싶지않아요. 자기 엄마를 싫어하는 걸 말아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것이기에 아이들이 성인이되면 이혼하고싶네요.. 이런경우도 이혼사유가 가능한가요? 제 머릿속에는 폭언으로인한 괴로움이 가득하지만, 그들은 다잊고 전화도 안하는 나쁜년이니까요…
시누이 갈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결혼 4년차 자녀 한명 있습니다. 결혼전부타 시누이가 제가 남동생을 뺏어간마냥 질투하고 매주 만나자하고 제 선에는 이해가지 않는 행동으로 참다 참다 한번 선을 그었더니 그 때부터 저는 나쁜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마음대로 여행을 계획하고서는 일정을 조율하라는데 전 사실 너무 가기싫고, 제가 가도 안좋은 소리만 골라서 하시는 걸 뻔히 알면서 저한테 여행 얘기를 꺼내는 남편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거기다, 지금 저는 고시 공부중으로 대학원 ,육아를 병행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언제 갈거냐고 남편한테 재촉하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제 눈치가 보여서 말을 못꺼내고 있는지 시누이한테는 오늘은 퇴근이 늦어서 얘기를 못나눴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남편이 시누이한테 자기도 저 때문에 화가난다 나도 여행가족들이랑 가고싶다, 결혼잘못했다,애기 때문에 살고있다 이런식으로 시누이한테 보냈더라고요 거기서 시누이는 신이 나서 내가 그때 결혼하지 말라하지 그랬냐 너도 나나 결혼 잘못했다 더 좋은 사람 만났어야하는데 우리 팔자 우리가 꼬았다 이딴식으로 보내놨고 가족끼리 있는 단톡방에는 시누이 자녀가 한명인데 그 자녀가 우리 애기랑 같이 살고싶어했다며 자기네가족끼리 똘똘뭉쳐 살고싶어하더라구요(시누이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한에 의지하고요) 남편이 제 편이 아닌 걸 알게 되었고 둘이서 배우자 욕하면서 저러고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과 분노감이 ***듯이 올라옵니다. 당장이라도 남편이랑도 싸우고 시누이랑 대판 싸우고싶은 마음만 올라오고있어요 뮬론 카톡을 본 건 제 잘못인 걸 알고 있습니다..이거에 대해서 대화를 해봐여할지 아닐지, 저런 남편과 살아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누이랃은 더이상 못보겠고 연을 끊고싶어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요. 그 이유는 뭘까도 궁금해요.
발달지연있는 8세아들이 갈수록 감당이 안됩니다.. 물건던지고,아파트 놀이터의 표지판도 뽑고, 차도에 오줌 싸고 여자친구,남동생 가릴것없이때려 수시로 이웃들의 민원이들어와 수도없이 사과하고다니는 제 신세가 고통스럽습니다 아들은 이런 엄마맘을 모르고(지능검사상 1가지빼고 지적장애로나옴) 이런행동들을하는데, 날이갈수록 악화되고 저만고통스럽습니다
결혼 초인데 남편이 사소한 걸 말하지 않는 게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총각때 사용한 전자렌지가 창고에 있는데 그걸 신발장으로 내어놓았더라고요 발견한 저는 이게 뭐야? 물었고 남편이 회사전자렌지를 망가뜨려서 안 쓰는 거 걍 들고가서 쓰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가 1. 구석진 곳에 전자렌지를 둬서 하마터면 제가 못 봤을 뻔했고 못 보게되면 남편의 저런 사정도 몰랐을 거니까 언짢음 2. 내가 안 물어봤으면 모르는 일이 됐겠죠. 사소한 본인 이야기를 먼저 안 하는 것이 서운함 저는 통제성향이 강하고 남편과 적절한 분화가 필요한 상태인건가요? 내가 금쪽인가
2024년 2월 23일 출산하고 그당시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근데 3월 13일 집에와서 육아하면서부터 너무..산후 우울증으로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어요..제가 점점 아기도 때리고 미쳐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친정엄마와 어떻게 하면 거리를 둘지 차단하고 사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가끔 나는 왜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그리고 출산을 해서인지 몸매가 많이 달라져서 부부관계도 예전같지도 않고 제 자신감도 많이 하락되었어요.. 자꾸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 했디가 막 감정기복이 너무 크고 밥도 잘 안 먹게 되요 너무 밥먹는게 귀찮고 힘들어요.. 산후 도우미 ..심천해서 했지만 3일만에 취소했어요 낯선 사람이 집에 있는게 너무 불폄하더라구요 그리고 친정엄마랑도 사이 좋지 않아서 전 남편 밖에 기댈데가 없어요..ㅠㅠ 저에게 너무 어릴적부터 계속 집착과 간섭이 심해요 언어폭력도 심하구요 이젠 아예 연락 차단을 하고 삽니다 가끔 아기를 목*** 숨 못 쉬게 했다가 울면서 미안해 난 나쁜 엄마야 이러구요 또 아기가 너무 울면 뺨이나 엉덩이 다리등을 때리다가 또 퍼뜩 정신 들면 그런 절 보면서 너무 제가 잔임하단 생각도 들어요.. 저랑 아기랑같이 있으면 안될거 같은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고 너무 무기력해서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그래도 이걸 알게되서 이렇게나마 적어요.. 저의 간단한 성장과정과 가족관계에 대해 설명할게요.. 저는 가족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은 아니였어요 저는 24개월때 지금 부모님에게서 같이 살게되었고 저희 친부모는 따로 존재합니다 근데 저는 그 존재를 부정하고 죽었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그리고 지금 엄마라는 분과 그럼 잘 지내야하는데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운 과정을 겪으면서 살았어요 툭하면 절 친부모에게 보낸다는둥 저를 계속 성인이 될 때까지 불안하게 만들었고 저는 그걸로 반항을 했어요 술도 엄청 먹고 엄청 방황하였죠 그러다가 엄마만 생각하면 그냥 온 몸이 딸리고 무섭고 피하거 싶고 그런 공황장애를 얻고 약도 먹고 했어요 아빠도 다를거 없어요 옆네서 방관히고 무관심했어요 남동생도 있는데 다 똑같아요 제가 느끼기에는요 학창 생활에도 혼란 그 자체였어요 친해질려고 먼저 다가갔다가 금새 제가 그 관계들을 모두 망쳐놓고 은따로 지내기도 했어요.. 사화생활도 늘 목소리도 작고 자신감이 없었어요.. 아무리 노력하려고 했지만 없던 자신감을 만들긴 어려웠어요.. 그래도 꾸역꾸역 제딴엔 모력해서 성실하게 노력해서 다니고 목소리도 조금씩 높게해보고 했어요.. 친구관계는..그리 좋지 않는거 같아요 진짜 진실된 친구 한명 없다고 생각해요 진짜 친구는 남편뿐이라거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진 않아요.. 이젠 연인관계가 아니라 가족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갰어요 늘 저는 속마음을 숨기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요 굳아 말한다면 블로그에서 일기쓰듯이 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연애 5년 후 결혼 3년차입니다. 저는 성격이 겉으로 털털하고 사교성이 좋고 이해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면 쉽게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며, 이런 성격 탓에 큰 갈등 없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남편과의 오랜 갈등을 통해, 그리고 저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저는 갈등과 부정적 또는 격한 감정의 소통이 두려워, 불만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고 제 스스로 ‘그럴 수 있지‘, ’내가 더 조심하면 돼‘ 라고 생각하며 표면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스스로 제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과, 갈등이 생기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이유모르게 생긴 생각 때문에 저 스스로 불편한 대화를 회피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사소한 말투에도 상처를 잘 받지만, 스스로 삭히거나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제 스스로 영향을 받지 않으려 해온 것 같습니다. 저 자신과 타인에게 솔직하기 위해, 제 마음을 읽고 표현하려 노력 중이나,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노력을 거듭하여도 남편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더더욱 멈추지 않습니다. 남편은 예민하고 감정적입니다. 오해로 화나 짜증이 나면, 오해가 풀리더라도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본인의 감정을 정리하고 전달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운함,미안함,짜증남,화남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동일하며, 어떠한 감정 상태인지 파악하는게 어렵고, 표현이 공격적으로 들립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저의 이름대신 너, 니가 라는 호칭을 씁니다. 보통은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 또는 쫌 ~하지마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남편의 예민하지만 그만큼 여리고 세심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아***께서 울거나 짜증내거나 하는 당연한 어릴 때의 감정표현을 이유 불문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며 공감해주시지 않고 혼을 내셨다고 합니다. 때문에 참는 것이 습관이 되었으나 감정을 돌*** 못하고 방어기제가 나오거나 결국 터지는 듯 합니다. 늘 저를 배려해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려하나, 결국은 그게 쌓여 감정적인 문제로 번집니다. 예를들어, 제가 발을 흔들면서 남편의 발을 계속 툭툭 친 적이 있었습니다. 책상이라 생각하고 남편을 치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짜증을 냈습니다. 비슷한 일들이 많은데 참지 말고 불편할때 바로바로 말해달라. 감정이 커질때까지 참으니 오빠도 불편하고 나도 들으면서 감정이 상한다. 하면 제가 무안할까 참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남편의 짜증에 저는 사소한 일에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이 상처가 되어 대응하고, 남편은 자신의 감정은 이해받지 못하고 말투만 지적받으니 매우 빈번히 싸우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남편의 성향을 알아가여 남편의 감정을 파악하고 참거나 누그러지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남편도 노력하는 듯 하나, 사실은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여전히 저는 말투에 상처를 받고 과거의 싸움의 상처들이 크게 남아있는 듯 합니다. 남편의 짜증을 들을때면 저도 모르게 굳어버리고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제 의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너무 쉽지 않고 의기소침해지거나 긴장해버립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참는 날엔 남편에 대한 서운함에 심장이 뛰고 머리가 아프도 잠이오지 않습니다. 남편은 저를 아끼며 누구보다 저를 위하는 걸 압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저의 마음 한켠은 남편을 받아들이지 못하나 봅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전에 힘든 연애를 하고 새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항상 함께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어떤 말을 해도 눈치*** 않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합니다. 그 말을 듣는데 이혼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순간 들면서 번뜩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니 참고 노력했는데, 제 마음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는걸요. 남편과 정말로 이혼할 생각은 없으나 제 마음이 많이 지친 것 같고, 언제까지 제가 버틸 수 있을지 무섭습니다. 곧 아이 계획이 있어 더 무섭습니다. 남편이 무섭고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이런 제 마음을 말한 적이 있는데 이해를 못한적도 있고, 이해를 하면서도 상처를 받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의 회피하는 성향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에 남편도 저에게서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더 저의 깊숙한 이야기를하기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남편과의 일에 잠이 오지 않네요. 이틀 전 제가 냉장고 옆에 청소할 때 쓰려고 둔 콜라가 남편이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나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져 부엌이 엉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며칠 일이 있어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출근을 해야하는데 냉장고도, 터진 콜라도 처리를 해야하니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돌아와서 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짜증이 얼마나 났을까 수고했다 하는데 왜 거기에 콜라를 둬서 이런 일이 생기게 하냐고 합니다. 몇 주 동안 쓰지도 않고 그 자리에 방치해둔거 봤다면서. 남편이 잠도 못자게 바쁜 시기라 제대로 제 마음을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집안일, 주방일은 제가 도맡아 하니 제 계획대로 물건은 놓여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이 발생할지 어찌 내가 계획해서 방지를 했어야하나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워낙 제가 덜렁거리고 부주의해 남편이 속이 상한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에 쉽게 감정적이 되곤 하고요. 그래도 저 정말 많이 노력해 이젠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억울한 마음이 큰걸까요.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 마음이나 또는 소통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담을 받을 예정이나 지금 당장은 받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울,불안,adhd 약도 먹고있고 여기서 비대면 상담도 남편 몰래 받고 있는데 나르시시스트 남편으로인에 제자신이 사라져가고 있는것 같아요 연중무휴 어린 두아이 독박육아에 이사준비에 살림까지 완벽하게 하길바라고 오늘도 정말 힘든날이었는데 이거해라 저거해라 저거치워 씨x 집구석에서 뭘했다고 그러냐 틈만나면 막말을 퍼붓고 틈만나면 지적하고 비난하고 나르에대해 공부했는데도 한번씩 무너져 내리네요 연애와 결혼까지 10년 가까이 됬는데 자기 맘대로 안하려하면 생활비 안주겠다 알아서 살아라 하며 틈만나면 경제력으로 협박을하고 이사가서 애들 어린이집도 바로 못다니는상황이라 가게되면 적응하고 알바라도 하면서 비상금 모아두려고요 둘째가 두돌도 안되서 너무 어려서 세돌 지나고는 풀로 일하면서 독립할 준비 하려합니다 이방법 저방법 써봤지만 전 이사람과의 관계를 포기했네요 벗어나는게 답인것 같아서 경제적으로만 여유가 있다면 애들데리고 당장 이혼하고 싶네요 오늘 너무너무 힘든데 말할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푸념을 하네요 진짜 애들이 없었으면 전 이미 이세상에 없었을것 같아요 너무 지칩니다....단단해 지고 싶고 단단해 져야하는데 오늘은 좀 힘이드네요 평범해지고싶네요 행복해지고싶어요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저도 몸과 마음이 아픈상태라 내편이 아무도 없다 생각하니 또 서글프고 오늘 하루 정말 최선을 다했고 늘 노력하고 있는데 참 저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고생이많다 너 잘하고있다 넌 좋은 엄마다 견뎌줘서 고맙다 이런말들로 누가 저를 좀 일으켜 세워줬으면 하는 기대도 생기게 되네요 자는 애들 사이에서 숨죽여 울고 너무 지치고 힘이드는 오늘이네요
65일 아기 키우고있고 3주까지 모유,유축수유하다가 아기 황달로 단유하면서 그후로 ***몸살을 3주동안 앓았어요 개인사업을 해서 아기 40일차부터 아침에 아기 빨래널어놓고 집청소하고 애기 어깨에 둘러매고 기저귀가방 챙겨서 카시트 태워 10시-6시 사무실 출퇴근하구요 집에오면 밥차립니다. 남편한테는 저녁 8시부터 새벽2시까지만 애기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퇴근후 피곤하다고 차려준밥 먹자마자 핸드폰 보다가 소파에서 자서 제가 결국 24시간 아기돌봄, 집안일, 바깥일까지 합니다. 매일 하루종일 애기도, 집안일도, 바깥일도 게을러지지말자고 다짐하면서 쉬지않고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혼자 바둥거리며 열심히 사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남편에게 신뢰가 깨지고 상처가 쌓이고 하소연할 친구도 없어요 친정엄마 걱정***는것도 싫어요 발목 손목 팔꿈치 등허리 안아픈데가 없고 아기를 안을때마다 청소기들때마다 너무 아픈데도 내 아픈 얘기를 할 곳이 없네요 이제 스트레스 풀 방법도 모르겠고 새벽에 저희집 아파트 쳐다보면 그렇게도 평온할수없어 상대적 박탈감에 뛰어내리고싶어요 아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라 생각했고 앞으로의 아기 모습도 기대가 되는데 저는 너무 죽고싶어요 아기한테는 제가 전부이고, 제가 없으면 너무 불행해질것을 알기에 죽지못하겠는데 죽지 못하는 제가 너무 불쌍해요 아기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기로 만들어주고싶어요 제 우울한 감정이 아기에게 들킬까봐 미안해요 이런 상태를 빨리 탈피하고싶은데 병원 약물치료가 답일까요 도와주세요
결혼 직전부터 결혼 후까지 시어머님과 시댁 행사로 많은 해프닝들이 있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원래도 불안도가 높고 불안정 애착형인 제 기질을 증폭 시켜버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힘든 점은 일련의 해프닝들은 이제 해결이 되었고 많은 점이 개선이 되었지만, 제 불안감과 두려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제가 갖게된 생각패턴이 고착화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 일례로 결혼 후 얼마되지 않아 어머님으로 부터 모욕적인 언사 및 연락 강요를 받았습니다. 이후로 매주 시간을 고정하여 연락을 드렸구요. 그런데 토요일 오전에 전화를 드리자고 생각을 하면 월요일부터 마음이 두근거리고 토요일 당일이 될 때까지 그리고 통화를 끝내기 전까지 계속 불안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나면 차라리 그날은 후련합니다. 다만 하루 정도 지나면 다시 불안감이 올라옵니다. 지금은 그렇게 매주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러지는 않지만 이주에 한 번 하기도 하고 워낙 최소 달에 한 번 이상 뵙기 때문에 전화 자체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 전화를 너무 안드렸나 이쯤이면 드려야할까 라는 생각에 잡아먹혀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어떤 일 문제로 전화드리고 이제 오늘 금요일인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아 전화를 드려야겠지 라는 마음에 불안하면서 한편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마냥 미루기만 합니다. 불안하지 않기 위해 자주 전화를 하고 싶지도 않고 잦은 연락이 긁어 부스럼이 되고 점점 더 많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게될 것이 선하다 보니 더 안하게 됩니다. 사실 지금은 어머님이 전화를 원하시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 혼자 그러는 중입니다. 물론 백프로 어머님은 대체로 원하시는 분인걸 알아서 제가 더 이런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왜 이런 우울과 불안을 갖고 있는지 원인은 너무니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해결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어요.. 결혼 초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지인들의 도움으로 많이 좋아져 잘 지내고 있고 제가 이런 힘듦이 있는지 시댁과 남편 그리고 친정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만난 동창이 저와 비슷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고 그 친구가 왜 내가 시어머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이 멀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남편과 마음이 소원해졌고(물론 남편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언제든 이혼을 해도 무방하지만 친정 부모님이 속상해하실 그 한가지 그리고 제가 남편과 생업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그냥 대충 살자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내 심리 상담을 받고 싶었지만 남편 몰래 다녀올 환경이 도저히 되지 않았고 저도 짬낸 시간엔 부모님이나 친구를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마음이 커 자살 생각이 저를 지배한 순간에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또 그사이 양가 아버님께서 암 진단을 받으셔서 절 돌볼만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다행히 두 분 모두 수술을 잘마치셔서 건강하시고 친정아***는 후유증이 조금 있으셔서 부침이 있었지만 그래도 매우 건강하십니다. 이제 많은 상황이 좋아졌고 임신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임신 중 제 불안한 정서가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저를 고치고 싶어 보건소에 방문 하여 상담을 받았습니다. 한시간 내내 제 얘기를 들어주시곤 남편과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고 다음 약속도 없이 끝났습니다. 다시 온라인 문의를 하니 지속적인 상담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여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상담을 받진 않았습니다. 당시 보건소 방문 하기 전 제가 메모로 작성한 내용을 글 맨 하단에 작성하겠습니다. 2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인생에 너무 큰 사건들이 계속되어 제가 많이 망가졌고 정말 스스로가 보기에도 제가 점점 마음과 심보가 미워지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온갖 원인은 알겠으나 해결법을 도저히 알지 못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지도 못하는 점이 가장 무섭습니다. 보건소 상담사님이 말해주신 것처럼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면 물론 나아지는 하나 그게 딱히 친구에게 말하는 것보다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냥 상황을 더 잘아는 당사자?이니 속시원한 정도인거 같아요. 남편은 제 편이기도 하고 어머님 편이기도 합니다. 남편도 어머님의 문제라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저에게만 이러시지 않거든요 오히려 본인 자식들에게 더하시면 더하셨자 덜하지 않으세요. (그게 제가 스스로를 다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어머님은 한번씩 발작하시고 대체로 무례하시지만 타고난 성정이신 것 같고 따뜻하신 면도 있으십니다. 최근 보건소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남편에게 상담 받은 사실을 말하고 불안감에 대한 부분을 일정 부분 나누었습니다. 남편도 제가 냉탕과 온탕을 예측 불가능하게 넘나드는 어머님으로 인해 힘들겠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남편은 본인 엄마를 불쌍히 여깁니다. 마지막에 제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 순간엔 남편이 엄마를 선택할 것을 잘 안다고 말했을 때 남편은 절대 아니며 본인은 본인의 가정을 꾸려나갈거라고 했지만 말뿐인 허울이란 점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가 품 들여 본인 가족 기쁘게 해주는걸 가장 행복해하는 사람이니까요. 무튼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는 절 되찾고 싶고 제 머릿속에서 어머님이 제발 사라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내가 또 상처받을까봐 불안해하며 살기 싫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쉬고 싶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언급했던 상담 방문 전 정리를 위해 작성한 내용을 첨부합니다. 1.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음 뇌가 지배당한 기분 2. 머리가 제발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그 생각 좀 그만하고 싶다) 3. 숨이 막히기도 함 4. 복합적 문제로 창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강한 충동이 생김(22년 여름? 가을?) ➡️이 때 문제 자각 1.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입맛도 없고 매끼 식사를 소화하지 못하고 토한 경우가 많아 위염약을 복용했고 잘 낫지 않자 병원에서 임의로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줌 23년 초? ➡️이때 심각성인지 5. 그 이후로도 필요할 때마다 그 위염약을 먹음➡️2주치 처방 간헐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낄 때만 먹음 다 먹지 않았고 이사오면서 폐기 6.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힘듦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낌 7. 괜찮은거 같다가도 워낙 자주 언급이 될 수밖에 없으니 다시 악화됨 8. 근데 또 막상 만나고 있으면 생각보다 괜찮음 ➡️ 제일 의아한 부분 9. 내가 점점 별로여져가는게 너무 싫음 ➡️개선에 도움이 된 방법 1. 친구 또는 타인에게 말하면 많이 해결됨(가족에게도 남편에게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부분 때문인듯) 2. 산책으로 많이 좋아짐(걷기의 효능? 또는 남편과의 거리둠의 효능?) 3. 좋은 부분을 자꾸 보려고함
저는 33살 여자입니다. 어릴 적 성장과정에서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엔 다른 아이들도 저처럼 자라는 줄 알았는데 커서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동료들이 아이들을 키우고 살아가는 걸 보니 정상적인 가정환경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자신의 시댁이나 주변인들에 대한 불만을 모두 터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감정쓰레기통이었지요. 주로 "내가 죄가 많아서 느이 같은 것들을 낳았지" , " 느이 이씨같은 종족은 다 이모양이지", 와 같은 말들을 하며 제가 무언가 실수를 할 때 할머니 할아***, 증조할머니할아***, 고모와 고모부 등의 욕을 했습니다. 저에겐 장애를 가진 오빠가 한 명 있는데요 엄마는 오빠에겐 그러지 않았습니다. 제가 울 때는 " 왜, 니 좋다는 할머니 죽었다고 연락왔니? 기집애가 울면 재수가 없어." 라고 하던가 따듯한 말 한마디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작 초등학생인 저에게 설거지와 빨래 등을 하라고 시켰고 ***년이라는 말까지 하며 면박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이 저의 칭찬을 하는 날이면 더욱 욕을 먹었어야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오빠가 눈 앞에서 쓰러져 경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고 화장실에서 쿵 소리가 나기만 해도 오빠가 쓰러졌을까봐 무서워 달려가기도 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쓸 수 없어 어릴 적 가정환경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빠도 중학생인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는 것도, 그럼에도 그들 세 명은 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이건 모두 전생에 내가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이겠거니, 내가 무언가 죄를 지어서 이런 가족을 만난 것이겠거니 인내하고 덮고 살아가는 중이었습니다. 쌓여온 데이터로는 가족이란 서로가 서로의 지옥이라고 생각하였고 오빠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 결혼고 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도록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하는데 아이가 생겼습니다. 남자친구는 장애는 없지만 오빠처럼 뇌혈관에 이상이 있어서 약을 먹고있고 저와 함께 있을 때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이런 병력은 괜찮았습니다. 남자친구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 그동안 회사생활하면서 들었던 육아의 힘듦이나 현실적인 문제, 경제적인 상황등이 떠오릅니다.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엄마가 나한테 했듯 나도 아이한테 똑같이 하면 어쩌나 싶고 이 힘든세상 뭐하러 태어나서 이리도 고달퍼야하는지 원망도 되었던 저처럼 아이도 태어나 이런 생각을 하게 키우게 되진 않을까, 저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은 바람도 들어 힘드네요. 이제껏 가족들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를 저 혼자 이겨내려 회사생활도, 학업도, 자기계발도 열심히 해오던 차인데 갑자기 책임져야하는 일이 생겨버리니 부모인 저도 멀쩡하지 않은데 과연 아이가 태어나면 행복할지, 잘 키울 수 있을지, 무엇보다 좋은 엄마가 못 될 것같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모를 잘 만났다면, 하는 원망은 하지 않았었는데 아이를 갖고 나니 그동안 부모로부터 받았던 상처들이 되살아나는 기분입니다. 정말로 바라고 기다렸다가 아이를 낳고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런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지금부터 이러면 어쩌려고 그러는지도 .. 두렵습니다. 불행이 되물림 되지 않으려면 임신중단을 해야할지도 고민중입니다.
아들둘 엄마입니다 첫째는 4살(34개월) 둘째는 100일도 안되었어요 첫째가 한번이야기해서 듣지않고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해요 물론 말이 한번인거지 10번은 말해요(그냥 말을 안듣는듯한) 문제는 말을했을때 못들은거면 모르겠는데 물어봤을때 알고 있습니다 다 큰 성인도 말안듣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어린아이에게 너무 많은것을 요구하나 싶다가도 하면 되는 아이라고 생각하니깐 화가 나더라구요... 하지말라고 하는것은 하면 안된다는것을 인지하고 있는것같은데 계속해서하고.... 이시기때 남자애들은 보통이런걸까요 소리를 지르지않고 좋게 이야기하고싶은데 화부터 나버리니 순간 참지못했던게 미안하고 변하고싶습니다 화가날때 숨을 참고 다시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괜찮다고하여 그렇게 지내다가 이제 소용이없어요 알려주세요....화내고싶지않아요
어느덧 3년 만난 남친과 결혼 준비를 하는데 서로 지치고 다투기만 하네요. 경제적인 문제로 자꾸 부딪히는데 이러다 파혼 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하나하나 정할때 마다 피가 말리네요. 참고로 제가 경제적으로 절대 남친보다 못 벌거나 덜 저금했거나 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다섯살이다 남편은 평일엔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엔 쉬고싶어한다 그래서 나는 주말에는 삼시*** 밥통모드다 내가 일은 할수있을까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은 9:30-4:20 종일반으로 돌리는건 죽어도 싫다는 남편 하지만 내가 제대로 된 일을 하며 적당한 월급을 받길 원하는 남편 남편은 육아도우미도 원치않고 양가부모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 출산전 내 직업은 조리사였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직업특성상 주5,6일근무에 하루 10-12시간근무이거나 2교대 3교대 근무이 주말반납은 기본 로테이션 휴무인 직업이다 다시 본업을 살려서 취직하기엔 아이를 픽업해주는것부터가 걸리는 직업인 셈이다 남편 기준 적당한 월급은 300언저리이다 남편 요구대로 근무를 하면 절대 아이 등하원 시간안에 300정도를 벌기엔 무리가 있다 내가 새벽출근하기에도 원치않는다 남편 본인이 등원***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이유는 내가 벌어도 너보단 많이 버는데 코딱지같은 돈을 벌는 주제에 그런 시간까지 본인이 양보하며 할애해야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그런 남편을 맞춰주려 나는 아이 등하원시간안에 되는 일을 했었다 고작 그런일들은 알바뿐.. 그마저도 어렵다 알바도 애엄마는 안뽑으려한다. 아이 방학이며 아이가 아프게되는 직원개인의 비상상태에 대체 인력을 추려야하는 번거로움과 가게내에 예상치못하게 갑자기 몰아치는 손님에 연장근무를 할수없는 직원이 애엄마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한다 또 누군가는 그냥 일하지말고 애나 보라고 한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가고 나도 나이를 먹어가고 아이는 커가고 남편도 자리를 잡아가는데 난 정말 남편 말대로 식충이가 되어가고있는것같아 무기력해진다 직업을 살려 유튜브나 해보라는 남편 그걸 하루종일 동영상을 찍어대고 아이가 잠자는 시간에 동영상을 편집해야하는데 난 그럼 언제 편하게 잠시라도 쉬어볼수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아이 식사를 만들어 챙겨주고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는데에만 정신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데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서 나를 무시하는태도에 아무것도 하기싫어지는 무기력함만 쌓여간다 조리사라는 직업은 요즘 가게들은 2-3년버티다 접는 가게들이 많아 언제잘려도 이상하지 않고 급식조리사도 폐교 폐원하는 곳들이 늘어나면서 갈곳이 마땅치가 않다 이대로는 안될것같아서 경찰이나 소방공무원인 9급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겠노라 선언도 했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은 1-2년 준비해야하는데 그 시간동안 또 남편 본인이 외벌이로 벌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한다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남편이 너무 계산적이고 개인적인걸까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답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