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거 아닌 고민이지만..인간관계가 어려운 저에게는 사소한 고민이라도.. 답답하고 마음이 힘들어서 고민을 써봅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같은 나이 친구랑 한살 차이 나는 동생 두 명을 만났는데, 그 중 한 동생 엄마가 ‘어디 갔다 왔다’고 얘기해줬대요. 아이가 자세히는 묻지 않고 집에 와서 저한테 ‘이모가 어디 갔다 왔다’고만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들 엄마들이 다 모여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자리에 없었지만 궁금해서 아이한테 물어봤더니 아이는 저 빼고 다른 엄마들 다 있었다고 말하다가 제가 또 물어보니 아이가 목 아프다고 회피하더라구요..아이가 자기만 빼고 아이들이 모여 있는 걸 봤으니 소외감과 상처를 받아겠구나 싶었어요 .. 그래서 혹시 우리 아이만 소외된 건 아닐까 싶어 마음이 좀 아파요. 물론 우연히 그런 상황이었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따로 연락해서 만난경우라면.. 저 혼자만 이런 안 좋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저번에 키즈카페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혹시 일부러 거리를 두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니면 그냥 제가 혼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고요. 사람 관계가 참 어렵네요. 그냥 놀이터에서 만난건데..사소한 일이지만 엄마로서 괜히 신경 쓰이고 속상하네요 혹시나 거리를 두는 건지 아니면 정말 우연히 만났거나 소수 인원만 따로 갔다온건지.. 저는 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만 생각 했나봐요 ㅜㅜ 그 중에 아이가 이모라고 말한 분께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한 분은 서로 아이에 대한 고민과 등등 얘기 나누곤 했는데.. 왠지 모르게...씁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