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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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치즈아가가 초딩한테둘러서 못왓다 이뻣는데 간식은 두개나삿다 몰래삿지만 엄마몰래 줘야겟다 ㅋㅋ 아무튼 들키지않아도 난 심장이조마조마하다 그래서 뒤로한체걸어왓다 엄마한테는 진짜신호등걸렷다고 그랫다 ㅠㅠㅠㅠㅠ

이번주에 고등학생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갑자기 긴장이 덜컥 되네요. 내가 아이에게 실수라도 하면 어쩌지, 말을 고르다가 오히려 어버버하면 어쩌지.. 괜히 긴장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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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님의 전문답변
먼저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아요. 자연스럽게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시각화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힘든 시기들을 겪고 곧 결혼하는데 무언가 두렵고 눈물이 나요.

안녕하세요 연애 9년, 동거 5년이 넘어가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이번달 법적 혼인신고를 하는데요. 20살에 풋풋하게 약속했던 청혼을 9년이 되어서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거하면서 서로의 가족관계에 있었던 일들부터 수많은 역경들을 잘 해쳐나왔어요. 힘들때 옆에 있고 의지하며 지켜주엇죠. 근데 요즘 혼인신고 날짜를 정하고 얼마 안남았단 생각이 들게 되었을때 혹시나 이 작은 일상들이 깨지지 않을까 책임지지 못할까봐 잃을까봐 두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남들이 볼때면 단칸방 원룸에서부터 도움하나없이 차곡차곡 모아가며 버티며 잘 견디고 살아왔는데 왜 그런지 제가 자신이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괜히 막연한 두려움이 먼저 앞서고 있습니다... 행복에 다가오는거 아닌가요? 행복해지는거 같은데 왜 저는 만족하지 못하는 걸까요.. 저 스스로를 잘 모르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 감정들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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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변화 앞에서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관계를 믿고, 현재의 감정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해 보세요. 작은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이룬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더 행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행복은 결혼이라는 특정한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함께 쌓아온 일상 속에 존재하고 있어요. 완벽한 결혼 생활은 존재하지 않아요. 삶의 작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결혼의 진짜 의미예요.

아가가 친구사귀엇는지 또이쁜냥이가 잇엇어요 물론 첨보는고양이엿지만 이뻐요 ㅎㅎㅎ 오늘은 절갓다와서피곤하네여 ㅜㅜㅜ 낼도운동하고나서봐야죠 ㅎ

오늘은 그 이쁜 치즈아가두마리를 봣다 이뻣다 부비적대는 애가바로그냥이고요 또다른냥이는 울면서오길래 담에보면 먹이줄게 그래성요 약속한거나다름없죠 캣맘되고싶진않아요 그저 냥이좋아하는 한사람일뿐 아무튼 마주하고 마주쳐서좋앗어요 ㅎㅎ ㅎㅎ 좋앗다 절갓다오면서 공양도쌓고 ㅎㅎ 냥아 (아프지마) 많이기다렸지 그랫어요 ㅎ

산후 우울이 온 것 같아요

아이 갖기 전 7년 전 부터 불안, 우울증 약 복용했었어요 임신하고 단약했고 호르몬 덕분(?)에 괜찮았는데 출산 후 입원 중에 바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눈물이 마르지가 않고 잠은 안오고 심장 두근거림에 몸이 좌우로 떨리는 게 느껴져요... 아기를 봐도 아무 생각이 안들고 그냥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어요.. 남편이나 가족은 잘 해주시지만 아무 위로가 되질 않네요 그냥 외딴 섬에 갇힌 기분이에요... 다시 약 먹으면 괜찮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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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임신 후 단약했던 만큼 다시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 복용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및 산부인과 전문의와 먼저 상담해서 수유 중에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치즈냥아가야미안 ㅠㅠㅠㅠ 엄마랑 슈퍼가느라 모른체햇다 ㅠㅠㅠㅠ 아는체하면 안될거같아서 그냥 갓더니 차에치엿을까봐뒤돌아***도못하고안전히돌***녀서 다행이야아가야 ㅠㅜ 멀쩡하구나 담엔타이밍 잘맞춰야겟땅 ㅎ 치즈냥아가야 좀길어진거같애 몸길이가 보고싶엇눈딩 아가야미안 해 ㅠㅠㅠㅠㅠ 많이아쉬웠지 아가야 담엔 꼭 만나자 ㅠ

오늘은 그치즈냥이가 모른척하고걸어가는게 아니엿다다른냥이다 ㅜㅜㅜㅜㅜ 난또 그래서 모른척하고가는건가 싶더니 모른척하고간다 ㅠㅠ먹이주는인간만따라가는건가싶엇다 아쉽다 그냥이어디갓지 ㅠㅠㅠ

결혼한지 한달째

남편과 동갑이고 연애와 동시에 동거를 시작해 함께 산 기간은 2년째인데 한달전 결혼 했어 연애할때도 알고있던 남편의 성격 뭐하나 잘못되었다 생각 들거나 맘에 들지않으면 따지듯이 역정을 내고.. 내가 거기에 토를 달면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면 되지 니가 어떤 상황이든 생각이든 난 상관 없고 니가 잘못한게 맞음 이런 식이야.. 다 참고 결혼 했는데.. 점점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일들이 많아 저번달이 결혼식과 이사준비와 내 취직이 동시에 있던시기야 정신이 하나도 없고 챙겨야 할 것도 많고 회사에도 업무가 많은데다가 나는 3잡이야 ...작은 뷰티샵을 운영하고 있고 세무일을 매달 몇일씩 자문봐주러 야간에 근무하기도해 안그런데도 건망증이 있지만 더 정신 없이 넋놓고 산건 맞아 하지만 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정신 놓고살고 무식한 배우자 , 골빈년 소리 듣고 싶지 않아.. 오늘은 시내에 렌즈사러갈겸 간김에 산책 하자해서 나갔는데 도착해서 나만 내려서 사오라길래 산책한다고했으면서 투덜 거리면서 내리긴 했어 근데 돌아와서 나보고 아까 뭐라했냐고 막 뭐라 하는거야 근데 남편은 시내에서 물건을 사고 산책하자는 말이었고 나는 시내에서 산책하자는 줄 이해했고 서로 이해를 못한 부분인데.. 그걸 나보고 정신을 어따 팔아먹었냐며 뭐라고 하면서 니 골비었나? 니는 맨날 그렇다며 옛날 일 중에 내가 건망증때매 있았던 사소한 일얘기를 꺼내면서 뭐라 하길래 나도 퇴근하고 피곤한 상태라 이번엔 참지 않고 화냈어 근데 달라지는 건 역시 없더라 나는 그게 기분나쁜일인지 모르겠고 왜그렇게 심한 단어선택을 하는지 소중한 사람한테 그렇게 대해 도 된다고 생각해? 라고 하니 남편은 부모한테도 골빈년이라 한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해 ..니가 잘하면 이런 소리도 안하는데 니가 항상 이러니까 그러는거아냐 정당화를 해.. 나 이결혼생활 계속 해도 될까...

아내와 이혼을 하고싶지만 아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외국으로 취업하고 생활하다 만나 연애하고 결혼한 외국인 와이프. 결혼하고 앞으로 살 거주지를 정할때 새벽부터 일어나 처가의 사업을 도우며 영업준비를 하는 와이프가 처가소유 건물의 빈 자리에 사는건 어떻겠냐고 했을때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만 했습니다. 결혼 하고나서부터 버려진 유기동물 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처가는 시내에서 멀기때문에 매일 대중교통을 왕복 4시간을 이용해야합니다. 와이프는 처가 건물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제 나름의 배려였는데 이 선택이 너무나 후회됩니다. 제가 돈이 없고 못벌어서 신세를 지는것도 아니거니와 친가도 나름 서울의 좋은 동네에서 위치해있고 아버지또한 고위공무원으로 전혀 금전적이나 노후 문제가 없습니다. 저를 무시하는 행동에 금전적 문제때문에 처가에 신세를 지는게 아니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했지만 번번히 무시당했습니다. 부부가 부족한것들을 서로 끌어안고 보듬어주며 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와이프는 항상 장모님에게 모든 대소사를 상의했고 결혼해도 결혼한게 아닌 마음 한쪽이 허전한 상황에서 당연히 여러 이야기도 해보려고 했으나 싫으면 혼자 시내에서 살라는 답변뿐.. 솔직히 이때까지는 아직 같이 산다는거에 적응이 안되서 이러는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도 제 중요한 자격시험이 있기때문에 합격후에 갖자고 이야기했지만 서른이 넘기전에 빨리 갖고싶다고 울며불며 사정하기에 어쩔수없이 그러기로 하였고 정말 축복같이 얼마 지나지않아 임신을 하게되고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왕복네시간이기에 아이를 평일에 볼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당연 주말이 휴일인 제가 전담해서 아이를 보았으나 날이 가면 갈수록 대놓고 무시하는 아내에 심신이 계속 지쳐가는 상황입니다. 리스 대화단절 이런건 당연하였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저에게 돈을 달라 하며 여행비도 잔뜩 부담하게 하는 행태를 보면 이 사람은 저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이제 아이도 이제 네살, 최근에는 어머니가 아버지를 무시하는것을 보며 자연스럽게 어머니 앞에서 아버지를 무시하는 것을 보니 정말 견딜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 내가 노력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저는 정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바뀌길 바라며 수도 없이 이야기하고 싸우고 그랬지만 이제는 이야기를 해도 듣는척 마는척하며 그래 내가 다 잘못했지 이런식으로만 이야기하고 하루에 한마디 대화도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나 억울합니다 사랑하지않았으면 그냥 헤어져줬어야지 왜 남의 인생을 파멸까지 ***는건지 요즘 매일매일 회사에서조차도 속이 끓어오릅니다. 매일매일 분노가 지속되며 심신과 일에도 심각한 무리가 오고있어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어쩌면 한번 더 대화하면 이 관계가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 싫고 우울합니다. 제가 모질지 못하여 정이 많아 양심적으로 자랐기에 아이에게도 책임감을 느끼는 이 상황이 너무나 밉습니다. 차라리 모질게 끊어버려도 가슴앓이 안하는 악한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퇴근하고 눈물흘립니다. 이혼하면 이곳에서 외국인인 저에게 면접교섭같은건 지키지않아도 되는 법에 불과합니다. 많은 저와 같은 사례로 이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양육권자가 스토킹으로 신고하여 접근금지명령을 받는다고 합니다. 외국인에게 이런 패널티는 곧 비자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재수없으면 영영 아이를 못보는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와이프와 화해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지독하게 복수하고싶은 마음또한 있습니다. 내가 더 성공하고 아이에게 더 나의 모든것을 쏟고 사랑해서 아이가 나를 선택하게 하고 내가 가장 빛날때 헌신짝처럼 너를 버려주겠다 이런 마음이 지금 저를 무너지지않게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너무 증오합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냥이치즈를 봣다 아프지않게들여다봐줄게 그랫더니 뒤로안돌아보고그냥가는 ㅠㅠㅠ 보고싶엇는디 뒷모습이 애잔하더라 계단구르는건 이뻣어요 비비적거리다가 나한테 앵기는것 ㅎㅎㅎ 진짜넘이뻐요 인사만해요 내아들은아이보리엿는데 색깔이 ㅎ ㅜ

이런경우엔 누가 양보해야 하나요

어제 남편이랑 개 키우는 문제로 좀 싸웠어요 저는 개랑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거 남편도 알아요 어릴적부터 개를 많이 키워오고 케어하는것도 거의 제가 했어요 근데 남편은 동물를 안좋아해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개는 못키웠어요 고양이랑 고슴도치만 키웠는데 고양이는 남편이 버리고 고슴도치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갑자기 죽었어요 .친정 아빠가 개를 두마리 키우는데 그 개 두마리가 자꾸 생각나고 전 작은 개라도 키우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강하게 반대를 해요 최대한 제가 양보하고 있지만 개를 키우고 싶단 생각은 강하게 드네요 아무도 저랑 안놀아줬을때 유일하게 저랑 놀아준게 개 였는데.. 이런경우 누가 양보 해야 하나요 제가 양보하는게 맞나요

본인은 해온것도 없으면서 다른 집안과 비교하는 와이프 때문에 너무 짜증남

연예 후 30살에 결혼 여자 집안 경제상황이 매우 안 좋아서 결혼자금 500만원 들고 옴. 남자 집안 여유 있어서 2억 받고 추가로 3억 빌려서 총 5억 지원 여자는 초등 방과후 강사라서 하루 4시간 정도 근무 월 150 수익 남자는 초봉 4천 이었다가 나중에 퇴사 하고 개인 사업하며 집에 연 생활비 4천 줌 남자는 부모한테 지원 받은거 많아 고맙다 생각하고 부족하다 불평한적 없음. 그런데 여자는 종종 다른 집안과 비교하며 차가 작다 집이 좁다 불평. 결혼 전 여자가 2년 연상에 직장도 3년 더 다녔어도 저축한게 제로 그것도 문제 삼지 않았는데.. 다른 집은 차 바꿨다.. 신축 이사 갔다.. 푸념하며 바가지 긁는게 너무 짜증나 미치겠음. 남들이랑 그만 비교하라고 너는 저축도 안 하면서 불평만 하냐 싸움. 그러니 본인은 말도 못하냐 해서... 남자가 사촌 여동생들 너랑 같은 나이에 시집 가는데 1억 모았다.. 너는 뭐했냐 해서 대판 싸움. 남자는 만족하며 사는데 생활비 더 쓰는 여자가 계속 남들과 비교해서 너무 짜증나네요.

그냥 너무 지치네요

부부 사이 잦은 다툼…. 뭐 이것저것 할 얘기야 많지만 어디서부터 얘길 꺼내야할지도 모를 지경으로 말문이 안떨어집니다 그저 지치는데 뭘 어떻게 헤야할지도 모르 겠고 ㅠ 뭘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는 거 같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살다 내 인생 다 끝날 것만같아서 그저 답답하고 무기력해집니다. 이혼을 하면 뭐가 달라지나 싶기도하고 그냥 살려니 가끔 크게 싸우는데 정말 괴로워요 잘 지내다 한번씩 크게 싸우면 정말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로 화가나고 예전엔 드라이브하고 바람이라도 쐬고오면 괜찮았는데 이젠 나가면 내 몸만 고생이지 뭐 싶어 그냥 집에 멍하니 있게됩니다. 정말이지 이러다 병 걸리면 어쩌나 싶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상담 받으러 가는 것도 에너진데 지쳐서 가서 줄줄줄 사연 얘기하지도 지치고… 아이가 없으니 이혼할까 싶다가도 이혼하면 뭐 달라지나 싶어 그냥 내가 준비될때까지 버티자 하다가 또 관계가 좋아졌다가 최악이었다 반복 ㅜ 괴롭네요 정말 순간만이라도 잘 버틸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바탕 싸우고 코골며 자는 남편이 인간인가 싶기도해요. 나랑 안 맞을 수도 있지 저 사람도 힘들겠지 싶다가도 속이 풀리때까지 패버리고 싶다가도 그러면 뭐가 달라지나 내 인생만 피곤해지지…. 무한 반복입니다. ㅠㅠㅠㅠㅠ 힘들어요. 문제의 원인을 들여다보도 개선해나가는 것도 결과가 똑같으니 무의미한 것 같고. 모르겠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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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두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너무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작은 것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되기엔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너이기에

제가 너무 나쁜 엄마 같아요…

5세 여아 등원 준비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토스트랑 계란후라이, 우유, 귤 이렇게 주고 먹으라고 했는데 먹는데 30분 걸리고… 빵 안먹고 남겨서 안먹는 줄 알았는데 세수하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까 빵 먹은 거 아니라며 다시 와서 빵 꾸역꾸역 먹네요. 세수하라고 세면대 데려가기까지도 너무 힘들고… 꾸역꾸역 세수 시켰는데 양치도 아니고 가글 얼릉 하고 가자고 하니 도망가네요… 억지로 ***고 싶지 않았는데 너무 화가나서 가글 할때까지 문 안열어준다고 하자 아이가 저를 막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이 등짝 스매싱 몇번 하고… 좀 아프게 때렸어요. 너무 화가 나서 애한테 소리지르고 엄마는 너같은 딸 필요없다고 폭언도 하고… 아이도 엄마 사라졌으면 좋겠대요. 8시에 깨웠는데 계속 밍기적 거리고 뭐 ***면 안하고 딴청피우고 책 읽고. 그만하라고 하면 엄마 이거 하나만 읽어줘! 그러면서 자꾸 시간을 끌더라구요… 등원 시간은 다 되가는데 갈려고 하지도 않고…결국 10시나 되어서야 갔어요. 근데… 그렇게 애랑 실랑이 하고 등짝 때리고 돌아서면 후회해요. 애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엄마가 화나서 그런거라고… 근데 때려놓고 바로 미안하다고 하면 무슨 소용인가요?… 아이도 화나면 자기 머리 때리고 엄마 때리고 친구 선생님도 종종 때려서 놀이치료 받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미쳐가고 있는 거 같아요. 등원 ***고 운동 가려고 했는데 너무 지쳐서 슬퍼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만 있고 싶어요… 힘이 안나요. 제가 우울 불안 강박이 있어서 애한테 민감하게 반응을 못해줘서 그런것도 있는 거 같고… 정신과 예약 해놨는데 몇일 뒤라 그 몇일이 너무 길거 같아서 글이라도 써봐요… 애도 ADHD 경향성이 있다고 해서 소아정신과 예약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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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이에게는 등원 준비를 언제 시작할지 미리 계획표를 작성하여 아이와 함께 시간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준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놀이 요소를 추가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성취에도 칭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면서 아이가 스스로의 행동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격려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소통을 할 때, 아이가 무언가를 하기 싫어하고 떼를 쓴다면 왜 그런 짜증을 내는지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말과 함께 아이가 상황을 인지하고 인정 할 수 있도록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말을 이어간다면 마카님 자신과 따님 모두의 마음을 돌보며 상황도 개선 될 수 있을 거에요.
산후우울증 어떻게 극복하나요?

27살에 결혼해서 2살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가진 뒤 전업주부가 되어 아이를 돌보고 있는데요. 요즘따라 우울해지는때가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출산 후로 계속해서 겪고 있는 증상인데, 속이 갑자기 울렁거리기도 하고 아이를 재우다가 눈물이 나기도 해요. 이런 마음을 남편에게라도 좀 풀까 싶어 대화를 하려 하는데 남편은 일 때문에 신경써주지 못해요. 아이에게도 영향이 갈까 걱정되는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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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많은 분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는답니다. 이는 호로몬의 변화가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아이가 생기기 이 전과 너무 크게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온종일 홀로 아이를 돌보시다 보면 아이와 함께 (완전히 고립된 느낌)을 받으며 마카님의 감정이나 생각 등을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소통하지 못하기에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만들거나 혹은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위에 말씀드린 원인들 중 일부 혹은 모두가 우울증의 원인이거나 혹은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남편분과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소통을 하기 어려우시다면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지금 사시는 지역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및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마카님과 같이 산후 우울증 혹은 양육 스트레스를 받는 부모님들에게 다양한 교육, 집단 상담, 어린이 놀이방 이용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어린이 놀이방은 하루에 일정 시간 (1시간 30분 혹은 2시간 정도)를 키즈 카페와 같은 시설로 꾸며진 놀이터에 보호자와 영유아가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 오시면 다른 영유아들과 부호자들을 만나 교류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양육 스트레스 집단 프로그램이 있어서 마카님과 같은 괴로움을 겪는 부모님들에게 일정 회기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만일 이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여 하루에 1~2시간만 짧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한 시간에 몇 천원 수준으로 저렴하여 마카님께서 (성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 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꺼에요.
2세문제로 너무 괴롭습니다

저와 남편은 혼인신고한지 5개월정도 되었고 아직 결혼식은 안올렸습니다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도 2세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저는 애를 낳고싶지 않고 남편은 애를 너무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애를 낳고싶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요약하자면 하나의 인격체를 키울 자신이 없고 애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제가 애를 좋아하는줄 알았습니다. 학생때 지하철에서 너무 예쁘고 귀여운 아기를 만났는데 그 아기의 어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기도했고, 최근에는 sns에 올라오는 귀여운 아기들 계정을 팔로우 하기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귀여운걸 좋아한거지 아이 자체를 좋아한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최근 부모님,친척들,남편 등등이 아이 얘기를 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알고리즘에 애기 관련 영상이 나오면 관심없음 버튼같은걸로 다 차단***고, 길가다 귀여운 애기를 봐도 이제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아기 조카들이 있는데 그냥 조카니까 좋아하는거지 솔직히 그렇게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 애를 낳았을때 미래를 그려보면 행복한 그림이 하나도 안떠오릅니다.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육아도 자신없고 육아를 배우기 위해 뭔가 노력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 할것만 해도 벅차고 피곤한데 육아까지 하고싶지 않습니다 정말....... 한번은 제가 못하고 관심없는 운동이 있는데 남편이 그 운동을 해보라고 권유한적이 있습니다. 분명 저는 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받고 안그래도 없는 자존감 팍팍 낮아질게 뻔한데 해보면 다르다고 시도해보라는 남편의 권유에 '그래 혹시 모르니까' 하고 시도했다가 결국 트라우마만 생긴 일이 있었습니다. 애도 비슷합니다. 안좋은 미래가 보입니다. 안낳아봤으면서 괜히 걱정만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애를 낳고싶지 않은 이런 이유들을 남편한테 말했는데도 남편은 자기가 아직 믿음을 못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제가 애를 낳기 싫어하는건 어떤 외부요인에 의해서 바뀔 부분이 아닙니다 뭐 출산장려영상 이런게 가끔 보이는데 1도 와닿지않습니다. 그렇게 애가 갖고싶으면 애 낳아주고 나는 조용히 사라질까 이런 생각도 합니다 애를 원하는 남편에겐 많이 미안하지만 저는 애가 너무 싫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올때마다 스트레스받고 불안한 감정에 잡아먹혀서 일상도 버거울때가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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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개인의 삶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중요한 결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남편을 설득하거나 주변의 기대를 맞추기 위한 문제로 보지 않고, 마카님의 감정과 가치관이 충분히 존중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요. 먼저, 마카님께서 스스로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와 그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을 명확히 이해하고 인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충분히 많은 고민을 통해 내린 결론이기 때문에, "내가 잘못된 걸까?"라는 자책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의 선택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편분과 감정 중심의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어요. 아이에 대한 논의가 반복될수록, 논리적인 설득이나 결론을 내리려는 대화는 갈등을 키울 수 있어요. 대신 마카님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내가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너에게 솔직히 말하고 싶어"라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남편분도 문제를 마카님의 입장에서 더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아이를 낳을지 말지에 대한 결론을 내기보다는, 두 분의 관계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부모님이나 친척들, 그리고 사회적 기대가 마카님께 압박감을 주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지만,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과 남편분 두 분의 의견입니다. 외부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우리의 결혼 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두 분만의 기준으로 설정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잘곳도없이 돌***니는 치즈길냥이가 걱정되요 밥잘먹고다니고 아프지마 그러고는왓는데 내심 걱정되는게 겨울엔 따뜻한집이없다는게 안쓰러웠어요 울집엔 강쥐가잇고 ㅠㅠㅠㅠㅠㅠ 사진까지 찍어왓거든요 엄청이뻐요 진짜 ㅜㅜㅜ

길냥 치즈야 아프지 아프지마 어디가더라도 이쁨받길바래 이쁘고연신울어대는 너 계속 찾아도없고 둘러봐도없는 너 치즈아가야 이쁘지만 아프지않앗음좋겟어 치즈아가 미안해 강아지를 길러서 ㅜㅜ 여건도안되고 경제적인여건도안되고 겨울철이라 걱정되 내가너무 너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