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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사는삶 vs 혼자사는삶

결혼하면 정말로 행복할까요? 요즘 예능프로를 보면 다들 싸우고 이혼까지....? 저의 선택인데 별걸로 올리나 지송 😅.. 주변에 다들 결혼하고 애도 있어서 부럽기는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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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결혼은 각자의 선택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결혼은 두 사람의 가치관, 생각, 대인관계, 싸움의 화해 등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는 거 같아요.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대화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배우자가 될 사람이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중요한 거 같아요. 주변의 의견이나 프로그램에 너무 영향을 받지 말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희망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아요.
남편

연년생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아침에 애들 얼집보내놓고 오전만 일을하러가고 오후엔 애들케어 집안살림 저혼자 다하는데요 그렇다고 그렇게 큰 불만은없어요 신랑도일을 하고있으니 최대한 내가할수있는일은 해내려고 가정생활에 저를 갈아넣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가끔 친구들을만나면 연락도 안되고 밤 새서 아침에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현타가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왜 나만 희생하는것같지? 이런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외박하고 들어와서 내가 화를내면 그럴만한 사정이있었다 이해해달라 하는데 술많이 마시면 항상 그럴만한 사정이 생기지않나요? 도대체 뭘이해를 해주라는건지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해놓고 나한테 이해를 바라는데 전혀 이해가안되요 내가 이해가 안되는게 이상한건가요? 내가 이해를 해줘야되나요? 계속 고쳐지지않으면 전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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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남편분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감정과 생각을 공유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여 관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해요.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술을 먹고 친구를 만나더라도 연락이 되기를 바란다! 라는 부분인가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남편분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것 같아요. 또는 마카님 께서도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남편분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의 역할과 기대를 명확히하고 대화해보면 좋을 수 있어요.

어린나이의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글을 보면 우리나라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면서 공부도 즐겁게 하고 천진난만하게 밝아도 괜찮을 아이들이 어째서... 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행복해야할 아이들일텐데.

남편이 아무것도 안해요

지금 맞벌이중이고 저는 아기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전 일끝나면 집안일하고 육아도 하고요 근데 남편은 아이랑 놀아주긴해도 30분도 안놀아주고 컴퓨터하러가요 집안일도 안도와주고요 남편은 본인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고 일하고왔으니까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육아하면서 내 마음 돌보기가 힘들어요

임신 27주에 아기 심장이 멈추면서 보내주고, 3개월만에 임신이 돼서 건강하게 잘 태어났고 다음달 돌잔치를 앞두고 있어요 외벌이 하고있고 임신기간부터 지금까지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육아와 집안일을 하고 있어요 육아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보니 남편에게 감정적으로 말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되면서 자주 말다툼을 하게 됐어요. 문제에 대한 해결을 하고 싶었는데 감정적으로 말이 나가다보니 해결은 안되고 계속 똑같은 비슷한 문제로 다투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애초에 싸우는 일이 없게 좋게 말하게 됐고, 싸우게 되더라도 그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다음날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평소와 똑같이 대하게 됐어요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마음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자기 전에 이유 모를 눈물이 갑자기 쏟아져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 와중에 처음 여기로 이사오고 아무 연고지가 없다보니 지역 오픈채팅방을 운영했었는데 거기 사람들을 편하게 생각했어서 힘든 얘기를 종종 했었는데 힘든 얘기를 한 것에 대해 제가 큰 잘못을 했다는 듯이 따지며 막말하고 본인들을 피해자, 저를 가해자처럼 얘기하는 것을 보고 큰 상처를 받아서 그 뒤로 사람도 무섭고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불안하고 겁이 나요 힘든 일이 연달아서 터지니 제 스스로가 무너지는 것 같아서 남편과 함께 부부상담을 받았는데 거기서 상담사님이 제 성향이 의존적이라고 하시면서 문제가 있고 방법적인 부분도 알려주셨어요 남편과 상담을 받으러 함께 갔지만 저에 대한 상담이 주로 이뤄지면서 남편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저한테만 문제가 있다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에 대한 문제도 있겠지만 제가 힘든 여러가지 원인 중에 남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상담 후 저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니 너무 답답하고 속상했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안좋은 상태였어서 남편 때문에 힘든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안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남편도 잘못된 부분이 있고 바꿔야 할 부분이 있는데 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노력해야된다는 말에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고 포기해야하는지 막막하고 억울하네요 같이 노력해야하는데 혼자 일방적인 노력을 해서는 바뀌는게 없을 것 같아요 왜 남편은 아프면 누워서 쉬어야하고 저는 38도까지 열이 나도 약먹여가며 육아와 집안일을 해야하는지, 와이프가 아프면 남편이 어련히 알아서 할 법도 한데 해달라고 말해야 하고, 그 와중에 해야할 게 뭐냐고 아파서 쉬고 있는 와이프한테 물어보는건지 이해가 안되고 너무 답답해요 육아하는 건 어플에 기록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서 보면 뭘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데 말이죠.. 제 자신을 챙기면서 육아든 집안일이든 해야하는데 아기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다보니 제 자신에게 소홀해지고, 아파서 약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어쩔땐 다 포기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두통이 심해서 약을 먹어야겠다고 하니 너무 약에 의존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평소에 아프다고 말해도 남편은 반응이 없고 병원에 가보라는 말도 안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젠 생각하기도 너무 지쳐버렸어요

남편과 시댁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13개월 아기인데 20대 엄마입니다 남편 따라 타지역에 왔는데요 임신되어서 동거 하다가 시댁 부모님이랑 살고 있습니다 근데 하나 하나 빨래 청소 아기 돌보는건 당연하다고 느끼고요 등등 하느라 정신없었어 까먹고 이유식 못 먹였는데요 오늘 남편과 시엄니 둘다 나한테 서로 막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서러워서 울고 그랬는데요 제가 잘못 한건가 싶기도하고 반면 죽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칼..도 들어서요 둘째도 임신된거 같은데 이런 저.. 계속 시댁에서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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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남편과 시댁 가족들과 솔직하게 대화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본인의 정서적 건강과 아기의 행복을 위해 잠시 휴식과 자기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텐데, 스스로를 잘 돌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바람

실 회식이 끝난 후 남자1.2 여자1,2 따로 해장술을 마심 그날 새볔 집에서 부부다툼 회식이 끝난 후 따로먹는건  안되는거 아니냐 란 이유로 다툼 일주일후 다시 회식이 끝난후 남자1,3  여자1,3 노래방을 감 노래방 나온후 남자1,3  여자1,3노래방 나옴 남자1 여자1  통화 후 다시만남 통화 후 만남 만난 후 택시 타고 다른동 으로 자리 옮김 남자1과 여자1중 한명은 미혼 한명은 기혼 바람인가 아닌가?

육아슬럼프 일까요

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첫째는 만 4세 둘째는 만2세 입니다 요새는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 자체가 괴롭고 막막 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말도 잘해서 말대답도 정말 잘하는데요 제 말을 안듣는 것 같으면 확 화가나서 소리치고 때리고 하는데 참는다고 참아도 쉽지 않아요 가끔은 애들이 없었다면 지금 혼자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기도 하고요 제일 위험한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머릿속에서 맴도는데 미칠 것 같아요 막 욕도 나오려고 하고요 신랑은 그런 제 모습을 보면 그만 하라고 하기만 하고 아니면 같이 화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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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마카님께서 기관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온전한 휴식 시간을 잠시라도 취하시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정말로 지치기 쉬운 일이랍니다. 오죽하면 미운 네 살이라는 옛말도 있을까요. 감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아이를 때리기보다는 잠시 진정하는 시간을 가지신 뒤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신 뒤에 말로 훈육을 해주시기 바래요. 그리고 남편분께 마카님의 정서적 어려움이나 스트레스에 대하여 진솔하게 털어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부싸움이 심할 때 자살충동

작은 다툼은 괜찮은데 가끔씩 부부싸움이 심해지거나 냉전이 생기거나 대화를 시도해도 제 마음을 아예 알아주지 않는다 느껴지면 죽고싶은 생각만 듭니다. 남편이 미안하다 하고 다독여주면 금새 괜찮아지지만 그러기 전까지 분위기가 좋게 바뀌지 않으면 답답하고 죽고싶어요. 뛰어내리고 싶다거나 다른 방법들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행하지는 못해요. 무섭고 잘못된 방법이란걸 아니까요. 우울증일까요? 평소에는 자살사고가 없긴 해요. 하지만 가끔 일상에 너무 지칠때면 이대로 잠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나 연기처럼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20대때는 대인관계가 재밌었는데 결혼 후에는 점점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어도요. 근데 혼자있으면 또 외롭고 ㅎㅎ 하지만 사람을 안만날수는 없는 입장이라 피곤해도 만나고 일상을 이어가긴 합니다. 근데 귀찮고 피곤하고 긴장될때도 있고 그래요. 답변 기다립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잠들지 못하면 잠을 못 잔다고 하십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한부모 가족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는데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갑상선에 혹이 있습니다 암일지도 모르는 큰 혹이기에 진단을 받고서 식단부터 생활 패턴을 전부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뀐 생활 패턴에는 당연히 수면 시간도 포함이 되어있었는데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11시에 잘 것을 강요하셨고 저는 이에 대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그것도 시험을 앞둔 학생이 11시에 자기엔 너무 할 일이 많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몰래 일어나 다른 방으로 간다거나 하는 일을 자주 하게 되었는데요 어머니께서는 당연히 이 일을 아시고 노발대발 하셨고 정말 크게 분개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선 제가 잠들기 전까진 선잠을 주무신다 하시고 제가 꼭 잠들어야 편히 잠들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상한 집착을 당하고 있는 것만 같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안전에 엄청난 신경을 쓰시는 것도 있고 이게 집착과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 중 입니다 어쩌면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안전불감증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떠한 답변도 좋으니 저와 어머니를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모 자격이 없는 부모는 아이곁에서 사라지는게 아이에게 더 낫겠지요?

부모가 되어서는 12살밖에 안되는 자녀의 말이 논리에 맡지 않는다고 언성을 높이고 화를 내는 저는 아이옆에서 사라져야 겠습니다. 착한 아빠 밑에서만 편부모 자녀로 자라게 한 다음. 저는 돈을 ***듯이 벌어서 자녀에게 헌신하고 싶습니다. 아이 10살때까지는 20번정도 밖에 아이에게 화를 냈어요. 화가 나면 타인들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제 스스로 자해를 했죠. 어리고 소중고 연약한 아이에게 화내는것이 죽기보다 싫었으니까요. 그런데 11살 12살이 되니 저도 한계가 왔는지 가끔 화를 내더라구요. 이런 저를 정말 용서할 수 없어요. 단 한번도 제 기분에 따라서 화낸적은 없고 잘못된 점을 훈육하기 위해 따끔하게 대하는것인데..아이가 너무 상처를 받더라구요. 마치 내가 잘못하더라도 여전히 본인을 사랑해달라는 눈으로...훈육후 따뜻하게 안아주고 친절히 설명해줘도 아이는 너무나도 억울해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 어떤 아이보다 부모에게 풍족히 사랑받는 아이로 키우려고 부모 둘다 이제껏 거의 쉬지도 않고 늘 여행데려가고 원하는거 다 사주고..아이를 위해 미국 유학까지 와서 고생하는데...아이친구들은 제아이를 너무 부러워합니다. 본인들 부모도 저희 같다면 좋겠다고..아무리 신경쓰고 잘해줘도..저는 부족한가봅니다. 남편과 이혼을 하고 월 양육비 600만원 혹은 더 잘벌어서 1천만원넘게 주는 것이 진정 자녀를 위하는게 아닐까합니다. 아이가 아빠를 잘따르고 아빠도 왠만한 엄마보다도 아이를 잘키우니..그렇게 하는것이 진정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만보면 화좀 안내면 안되냐? 면서 상처받는 아이에게 저는 쓸모없는 엄마같습니다.

33개월 아기가 하늘나라갔습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닌것같아요 첫째생각하면 버텨야하는데 키즈카페를 가도 아기옷을봐도 둘째생각만 나요 숨쉬는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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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아이를 잃은 슬픔과 그리움은 매우 깊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오죽하면 옛날에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했을까요. 이런 감정을 혼자 간직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거나 자조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작은 일이라도 첫째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기쁨과 소중함을 되새겨보시면 좋을 듯해요. 아마 첫째도 둘째에 대한 생각이 날테니까요. 둘째 아이를 생각하며 드는 감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마카님 뿐만 아니라 첫째도, 아이 아빠인 남편도, 아이를 사랑했던 가족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요. 그러니 언제든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때로는 주변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죽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도 할 일이다

지금 죽으면 살찌고 무직인 주부인 내 모습이 너무 추하겠지. 할 게 있어서 나갔다기에 나도 할 게 있어서 나왔다. 나도 이 고통을 안고 갈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는 것이 할 일이다. 내 슬픔이 한계인 것을 내 가족도 모르니 내가 누구하고 말을 할까? 어려서부터 이런 갈등상황에 항상 입 다물게 했던 엄마는 지금도 같다 그것도 충격이다 딸이랑 사위가 다투고 속상해하는데 내 탓을 한다 그냥 옛날에 죽을걸 괜히 살었다 그냥 그때 죽을 것을 괜히 살아버텼다 그랬으면 엄마 돈도 안 썼을 것이고 그돈으로 지금 구질한 집 말고 좋은 집에 살겠지 그랬으면 모아둔 돈 없는 내가 엄마 돈 안 쓰고 결혼도 안 했겠지 그랫으면 지금 남편도 나랑 결혼 안 하고 하고싶은대로 좋을대로 살았겠지 그랬으면 결혼해야할 때 나 아닌 사람이랑 결혼해서 모르지 어머님 아버님한테 껌벅죽는 여자일지 술판 *** 성질머리판 여자일지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아니니까 그랬으몀 시어머니가 나한테 함부로 하는 막말도 안 들어도 되고 형수가 시누이도 아닌 주제에 시어머니보다 더 시집살이하고 *** 하는 꼴 안당해도 됐고 죄다 한통속으로 내남편 ***잡는 거 안봐도 됐고 그거보면서 가슴 아프고 화나고 안 그래도 됐고 나역시 나한테 ***취급 안 당해도 됐고 그러면서 속상한 거 남편한테 얘기할 일 없으니 남편도 안 비뚤어졌을지도 어쨌든 나란 존재가 없으면 내 고통도 존재하지않고 나랑 싸우는게 싫어서 나를 죽일듯이 하는 남편도 그런 고통 없을테고 나에게 시댁이란 게 어떤 존재인지 남편과 싸우고 남편에게 화풀이 당하고 이해받지 못하지도 않을거고 무엇보다 그것보다 나를 이해못하는 내 원가정에서 오는 괴로움도 없을것이고 조장자인 엄마를 벗어나 죽음으로 갔으면 이렇게 ***같이 사느니 그냥 죽었으면 그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내가 왜 살았을까? 왜 착하게 살려구 했을까 왜 방황했고 왜 남친이던 신랑을 상처주고 왜 남편에게 고통받고 고통주고 이렇게 살까 ? 왜? 죽고 싶은데죽는 것이 이렇게 망설여지고 두려울까? 내가 죽고싶어하는 것을 들키는게 두렵다 가족들이 나를 더 무시하고 나를 함부로 생각할까봐 걱정할까봐가 아니고 나를 더 아무렇게나 대할까봐 그렇다는 거는 내가 죽을 준비가 아직 덜 되 거겠지 나는 아무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이 땅에 쓸모가 없는 *** 같은 존재인거 같다 나는 죽어없어져도 ***같이 왜 죽었냐하고 다들 잊고 살거 같다 내가 죽어도 다들 별로 슬프지 않을것이다 그냥 내 성질머리를 욕하며 다들 우애를 다지고 내가 없어서 편해질 것이다 그럴 것 같다.. 내가 없으면 다들 행복할 것 같다 모든 것이

길고양이

항상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너무 보고싶다ㅠ 매일 밥도주고 했는데... 한쪽다리가 다친후 다음날 오질않네... 나때문에 그런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ㅠ.. 나비야 ~ 하늘에서는 더 좋은 주인만나렴 👋 ~ㅠ

내가 뭘원하는지 뭘좋아하는지 모르잖아 고양이 키우고싶어 그리고 해피친구로 .. 가난하지만 잘키우는 사람들도잇어 내맘 알아주지도않으면서대화를 시작하려하다니 참 ***같아 좋아하는건 못해도. 이것만큼은 들어줬음좋겠는데 목욕도***고 밥도주고싶고 모래도치우고 일도 배우고 싶고 치료중이지만 이렇게 내맘 몰라주는 부모도밉고 자기트라우마로 안된다면서 반대하는 것만하잖아 ㅠ두번째로고양이키우고싶다한건 비밀이야 해피 목욕도못***는데 손목때문에 재활중이여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지속적으로 하거든 심각하다고 그러드라 펫로스가 힘들어한다고 엄마아빠는 몰라 비밀유지중이니까 내년에 일배우면 꼭 한번이것도 .. 길고양이들만봐도 생각이너무나 길고양이도아니지만 코리안숏헤어라 너무기억이나 치즈냥이라 ㅠㅜㅜ 아빤 고양이 트라우마잇으시고 엄만 동물 싫어하고 ㅠㅠㅠ

전 고1입니다 저는 독특하게? 어릴때부터 아이를 낳고싶다는 생각이 있는데요,,오죽하면 초2 자신이 원하는 진로쓰기에 엄마라고 적을정도로요ㅋㅋ근데 요즘 점점 걱정되는게 아이낳으면 부모를 보***란다는데 전 솔직히 우울증이 좀 있어요 심지어 집안분위기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않고 위로나 타협,의견도 하나도 공유없이 웃기만하고 정말 같이 살기만하는,,그런 집이에요 그래서인지 솔직히 나중에 아이가 혼자 울고 감정을 숨기는 그런 존재로 클까라는 생각이드네요 물론 아직 결혼은 커녕 졸업도 안한 나이지만 은연중 계속 생각나서 심심풀이로 적어봐용

신혼 이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1년이 되지 않은 30대 초반 신혼 부부입니다.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남편과 정말 많이 싸웠고, 솔직히 돌이켜보면 좋은 날 보다 다툼으로 힘든 날들이 더 생생합니다. 그래도 서로 이혼은 이르다고 판단했고, 저는 매 다툼을 치를 때마다 신체적으로 이상증상을(입천장 부음, 손저림, 팔저림) 무조건 겪고 있어 그냥 언제까지나 반복적으로 다투기 보다는 올해 말까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면 결혼 생활을 이어가자고 몇달 전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싸움 패턴이 있습니다. 1. 제 기준에서는 전혀 싸울 이유가 없는, 어떠한 상황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경우, 가구 부품이 옮겨져 있길래, 단순히 궁금해서 이게 왜 여기 와있어? 하고 질문) 2. 남편은 위 상황에 기분이 확 나빠집니다. (위 질문 자체가 싸움을 거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제가 짜증을 내는 것으로 느꼈거나..) 3. 남편의 기분은 태도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질문을 무시한다던지,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한다던지..) 4. 갑작스런 남편의 태도 변화에 저 또한 기분이 급격히 다운되고, 다투게 됩니다. 5. 매번 저의 다툼 방식은, 1. 의 상황에서 기분 나쁠 이유가 뭐가 있느냐 따지는 것이고, 그러다가 전 이전에 그렇게나 많이 싸워놓고 또 개선 없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한번만 더 싸우면 이혼하기로 했는데 왜 속상하게 1의 참을성 없이 성질대로 구느냐고 울며 따집니다. 6. 남편은 협박 하지 말라하고, 울며 따지던/속상해하던 상관 하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성적인 로직대로 말을 하며, 심지어는 이전 감정적인 일들을 꺼내며 다툼을 키웁니다. (운전할때 뭐라하면 다시는 안한다 등..) 7. 여기서 저는 감정적으로 정말 힘들어집니다. 울며 소리를 지르고, 남편을 밀치기도 하고,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도 되려 아무렇지 않게 차가운 눈빛을 하고 서있는 남편에게 지고 싶지 않아 몰아세웁니다. 8. 2-3시간의 대치 후에야 남편은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합니다. 9. 갑작스럽게 몇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극도의 긴장/우울/스트레스 때문인지 저는 위에서 거론된 신체적 이상 증상들을 느낍니다. 문제는.. 올해 연말 전까지 한번만 더 싸우면 이혼이다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 한 상황에서 1-9순서의 다툼이 일주일에 한번 주기로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다툼 후 나타나는 제 신체증상들도 더 오래가고, 다시 감정과 기분이 평온한 상태로 돌아오는데까지 시간이 점점 더 오래 걸려, 이런게 우울감인거고 이 증상이 오래가면 왜 위험한 것인지 무서울 정도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어코 주기적으로 또다른 다툼을 가볍게 만들어내고야 마는 남편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제 남편을 보고 mbti T가 이렇구나, 하다가 이제는 비전문가의 관점으로 보기에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는 인격장애가 의심되기도 합니다. 제가 바람을 폈다거나, 뭔가 특별나게 잘못한 것은 또 없었어서, 남편이 제게 자격지심을 갖고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다가는 제가 제 명에 못 살겠다고 생각을 하고,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 온힘을 다해 또다른 다툼을 겪어냅니다. 반복되는 감정기복에 점점 미소 짓는게 어색해지고, 어두워져만 가는 제 표정이 낯설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애 할 때에는 감정적으로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바로바로 헤어져버렸기에, 결혼한 상태에서 이런 문제를 부딪혀보니 도망칠 수도 없고 정말 어렵네요. 그러나 저는 이런 우울함을 지속적으로 겪어가면서 결혼 상태를 이어갈 자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는 결혼 경험자분들과,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신 듯 하여 막연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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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부분은 심리상담전문가를 통해 두 부부가 함께 커플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우선은 글에 적힌 부분만 보고 이해하며 말씀드려봅니다. 먼저, 다툼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남편분은 특정한 문장이나 말들을 마카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해석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남편분이 감정조절이 안 되기 시작하면 그저 자리를 일단 피해보세요. 거기에서 같이 맞불 작전으로 가는 것을 이 관계에 더 좋지않아요.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대화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그 때 차분하게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심어린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마카님의 말이 어떻게 해석이 된 건지요. 그리고 마카님은 어떤 의도로 말한 것이고 남편분의 태도가 어떻게 느껴졌는지에요. 허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감정적으로 과열되기 전에 잠시 멈추는 거에요. 또 뭔가 싸움이 될 것 같으면 ㅎ지기를 가지고 다시 대화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상황을 재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부부상담이 어렵다면 각장 개인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신체증상을 잡는데는 정신과 약물이 가장 빠른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정신과 방문도 염두해주셨으면 해요.
임신하면 애 낳을 때까지 생리 안 하나요?

친구가 어느 날 물어보길래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어쩌다가 임신하게 되면 애를 낳을 때까지 생리를 안 하나요? 임태기 사러 가기 두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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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임신을 하게 되면 대개 생리가 중단되는데, 이는 여성의 몸이 임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보존하고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랍니다.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고 그러면서 생리가 멈추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그런 과정을 처음 확인하기 위해 임테기를 구입해야할텐데 아직 임신에 대한 준비가 충분치 않다면 구입과정 만으로도 부담이 클 수 있는데요.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할 수 있고, 또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니 다른 생활 필수품 사는 것처럼 가볍게 구입이 가능할 거에요. 물건을 살 때 계산하면서 이걸 왜 사냐고 일일이 다 묻지 않는 것처럼 임테기의 경우도 그럴 수 있어요.
밥 ***에 집착하는 신랑이 이해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빛나루키입니다 신랑과 저는 5살 차이구요 재혼가정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밥 ***에 집착을 한다는것입니다 맞벌이를 하는데요 제가 근무하는 환경이 주말에는 쉴수가 없고 반대로 신랑은 주말에 쉬는 환경이예요 어쩌다 명절때나 여름휴가때 같이 쉬는 날이 있는데요 저는 신랑이랑 같이 쉬면 스트레스로 아드레날린이 한도초과입니다 그 이유는 쉬는 동안에는 ***를 꼬박 차려야된다는 부담감때문예요 한끼정도는 외식을 한다던지 배민을 시켜서 먹는다든지 하는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소위 집돌이처럼 친구들도 안 만나고 저한테 이것 가지고 와라 저것 가지고 와라 자기는 가만히 앉아서 저한테만 심부름 ***는건 고사하고 오늘 오전에 올라온 반찬 저녁때 올라오면 안 먹고요 7첩반상이니 9첩반상이니 요구사항이 점점 많아집니다 정말 이해가 안돼요 왜 그렇게 밥 ***에 집착할까요? 왜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지 아~~~~주 귀찮아요 밥 ***로 자주 다툽니다 언제는 그렇게 안해줄거면 뭐하러 결혼했냐고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었죠~ 나는 자기 밥 차려주는 존재입니까?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한 평생 같이 살까 싶습니다 스멀스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맞춰가며 사는거라고 하시는데요 일단 대화가 안돼요 이런점이 서운했어~ 나를 조금만 배려해주고 존중해주면 안될까?나 너무 힘들다~ 해도 소용이 없구요 내가 바라는건 하나도 안 들어주면서 자기 원하는것만 들어주라고 하니 이런 이기적인 남자를 어디까지 이해하며 받아줘야 할까요? 무슨 막켕이도 아니고~~ 이렇게 같이 있는 자체가 스트레스 쌓일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혼자서도 잘 지내는데 신랑은 혼자서 잘 못 지내요 그리고 제가 운동을 가거나 외출을 하면 그때서야 자기도 외출거리를 만들어서 외출을 합니다 우연이 아니라 항상 그래요 저는 이 부분도 웃기다고 봅니다 운동후 까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책을 보려고 하면 여지없이 전화를 해서 어디냐? 언제오냐? 집착을 합니다ㅠㅠ 이것이 결혼이라면 저는 안 했을겁니다 신랑 흉 보는거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서 얘기를 안 하고 참고만 있었어요 하지만 나를 모르는 어딘가에 속 시원히 얘기도 하고 조언도 듣고싶어서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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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신랑분과의 갈등은 음식을 준비하는 역할 분담에 대한 기대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요. 신랑분과 솔직하게 대화하여 서로의 기대를 조율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우스갯소리로 ‘삼식이’라는 말을 하지만 강요당하는 느낌을 받는 당자자들에겐 정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요리를 준비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주말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타협안을 제안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 상화에 이 마저도 대화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행복헌 가정을 위해 부부상담도 한 번 제안해보시기 바랍니다.
길고양이

항상 아침저녁으로 찾아오는 길고양이가 너무 보고싶다 ㅠㅠ 밥도주고 그랬는데.. 한쪽다리가 다친후 다음날 오질않네? 하늘나라 갸걸까?ㅠ 하늘에서는 더 좋은 주인만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