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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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항문에 넣는게 말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관계를 하다가 성기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그.. 다른 구멍에 들어갔습니다ㅜ 저는 거기아니라고 진짜 아프다구 말했는데 못들었는지 그냥 박더라구요 그만하라고 팔로 밀어보려고 했는데 남친 힘이 세서 몸이 밀리지도 않고.. 엎드린 상태라 팔에 힘도 제대로 못주고 박혔습니다 너무 아파서 비명 지르니까 깜짝 놀랐는지 멈추긴했어요.. 제가 왜 그랬냐고 화내니까 미안하다 거기 넣은지 몰랐다..진짜 실수였다 라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술마셨다고 해도 삽입하면서 모를수가 있나요..? 느낌이 다를거 같은데.. 남자분들은 진짜로 헷갈려서 넣을때도 있는거에요?;;

2년 전부터 작년까지 친오빠한테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었어요.

저와 친오빠는 1살 차이였는데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새벽에 일하러 일찍 출근하셨을 때 저는 새벽 5시 쯤에 자동으로 일어나졌었어요. 일어나고 몸을 곧바로 움직이지 않고 눈만 돌려서 보니까 친오빠가 제 중요한 곳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부모님께 알려 큰 걱정을 끼쳐드리기도 싫었고, 가뜩이나 친오빠랑 부모님 사이도 안 좋은데 말 했다간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아직까지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날에는 제가 화장실에서 목욕을 하고 옷을 화장실 안에서 갈아입고 나와 핸드폰을 봤었는데, 거실이랑 화장실이 있는 방이랑 이어져있는 베란다 창문 사이로 핸드폰이 들어온 적도 있었고요, 제가 새벽까지 안자고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제 방으로 걸어오곤, 절 보고 당황한 것 마냥 자기 방으로 다시 돌아간적도 있고, 제 핸드폰 잠금화면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진 몰라도 그걸 풀고 제 폰으로 야한 영상을 다운받곤 제 폰을 숨겨두기도 했었어요. 포스트잇으로 이거 전부 다 알리겠다고 쓰고 붙여두고 폰은 돌려받긴 했었고요. 다른 성추행 피해자분들 글 보면서 저보다 지속적으로 당한 분들이 보이는 것 같아서 저는 이게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인가, 괜히 내가 말 했다가 일이 크게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중학교 3학년 지금까지 정말 친한 친구들 말곤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가족인데, 이건 아니겠지, 그냥 타이밍이 안 맞았던 거겠지, 오해겠지 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부모님께 말하라고 했지만 위의 이유 때문에 일 크게 벌이기도 싫고 남에게 걱정끼치기도 싫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게 괜찮은 생각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 하겠네요. 2년이 지난 일이고, 지금의 저는 친오빠를 마주할 일이 없어 그나마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는 반드시 마주해야 하잖아요? 그땐 제가 친오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2년 전처럼 제 상태가 또 안 좋아지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로부터 계속 친오빠는 무시하면서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살았었습니다. 지금도 의외로 괜찮은 방법같게 느낍니다.. 지금도 오빠를 그냥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친오빠라고 부르며 거리를 둬 제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 스스로 방법을 찾아 극복하고 해결해도 되는 걸까요?..

아빠가 절 만지는게 불쾌한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까요?

아빠가 가끔씩 제 허벅지와 가슴을 만지고 샤워하는것을 훔쳐봐요 특히 술을 마시고 들어오시면 조금 더 심해져요 제 성기를 만지려고 속옷에 손을 넣으려고 하시던걸 용기내어 팔을 잡았더니 아무렇지 않은 척 손을 빼시더라구요.. 하... 정말 불쾌해요.. 넌 가슴이 작아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둥 가슴 보여달라는 둥 정신적인 피해도 입었어요.. 이런 점 빼고는 정말 자상하신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친구의 장난때매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고2 여학생입니다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제 엉덩이를 자꾸 때리고 가슴을 만지고 ...., 중요한 부위까지 손을 대려고 하고 실제로 댔습니다. 너무 수치스러워요. 그 당시에 미쳤냐고 왜 만지냐고 하였는데 "아 미안 거기를 만지려던게 아니라 그 옆이였는데"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너무 힘듭니다 수치스럽습니다 불쾌합니다 진짜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항상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만집니다. 친구에게 더 강하게 하지 말라고도 해보려는데 그 말을 듣고 알겠어라는 답을 받아도 이미 불쾌한 일을 겪어서 힘듭니다. 제가 부모님이랑 외출할 때 손잡고 같이 걸어가는데 이젠 그것조차 힘듭니다.. 그냥 스퀸십 자체가 끔찍하고 토 할 것 같아요 저 어쩌면 좋나요...

이모부한테서 성추행당했던거

저희집은 사촌이랑 친해요. 물론 지금은 엄마랑 이모끼리 사이가 안좋아져서 안만나긴해요. 근데 중3때까진친했고 집도가까워서 거의 저는 사촌집에서 살다시피거기서놀았어요. 근데 이제 이모부가 좀 네 용돈받고싶으면 뽀뽀! 같은걸 많이시켰어요. 근데 이게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해왔고 받아왔던거라. 이상하다는 생각은 못했었어요. 부모님도 크게 말리지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역겹고 더러운짓이라 느껴지네요. 볼뽀뽀도 아니라 입술뽀뽀였거든요. 근데 제가 좀 트라우마...로 남는 사건은 2개인데.. 첫번째는 그 용돈받고싶으면 뽀뽀~라고해서 뽀뽀했을때인데 이모부가 혀를.. 집어넣었어요. 물론 혀와혀를 나누는 그런게아니라.. 걍 조그맣게 낼름? 그래서 진짜 조금 이모부늬 혀가 제 입안에 들어온적이 있는데 그땐 키스라는 개념조차모르던 초딩시절이라 그저당황스럽고 이모부의 몹쓸장난이라생각했어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역겹고 더러운기분이드는거에요. 그래서 그거로인해서 계속해서 너무 수치스러움이 느껴져요.. 두번째는 그 이모부의 손가락이 살짝 제 성기에 닿았어요. 제가 그때 치마를 입었었어요. 그래서 이모부가 막 장난쳐서 짜증내면서 다른방으로 갈려고했는데 물론 이건 이모부도 의도치않았고 저도 생각지도못한상황이었어요. 이모부의 손가락이 정말 정말 살짝 스치듯 제 성기 사이를 스쳐지나갔어요. 근데 전 이모부도 의도가없었다느껴졌고 그저 제가 느낀 수치심이라 생각해서 후다닥 방으로사서 수치스러움에 엉엉울었어요. 지금도 그때 그 스치던 그 ***같음을 생각하면 역겹고 더럽고 도려내고싶어요. 지금은 이 두번째일때문에 더 힘든것같아요. 왜냐면 첫번째와같은일들은 제가 짜증내고 ***떨고했었지만 두번째는 전혀그러지못했고 그 ***같은 감정?이 아직 너무 깊숙히 제 마음에 남아있거든요. 요새 자꾸 이런게 떠오르는것같아요. 그리고 계속 절 괴롭혀요. 사실 좀 괴로워요. 현재의 집중하지못하고있는거잖아요. 저는 정말 현재에서 살던 인간이거든요. 근데 어느날 성추행관련교육만 보면 이일들이생각나요. 그리고 계속적으로 그 상황들을 반복해서 생각하면 영원히 제 기억속에 남도록 하는 바***을 하죠. 너무 괴롭네요. 그래도 이런 앱을 알게되서 행운인것같아요. 한번도 아무한테도 말해본적없거든요. 절바라보는시선이 어떻게 변할지 두려워서요. 처음엔 계속 잊을려고했는데 이렇게 그저 맞붙어서 마음 정리하는것이 더 괜찮을지도모르겠네요.

성추행 당한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 괴로워요

생판 모르는 7살짜리 아이가 제 가슴을 주물렀어요 그 이후로 아동 남자아이가 혐오스럽고 징그러워요 좋은 마음으로 아이를 볼 수가 없고 그때의 감정, 그때의 촉감이 자꾸 생각나서 괴로워요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해자는 무슨 생각인걸까요?

현재 고3이고 고1때 전남친한테 ㄱㄱ 당했습니다. 사귀고 헤어졌을 때 당했던 ㄱㄱ이고 학폭에 신고도 했었지만 둘이 말이 다르고 증거가 없다는 부분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아무 처벌이 안 나왔어요. 그렇게 2년을 참다가 고3 초반에 걔를 자주 마주치며 몸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서 학교를 자주 빠졌고, 그 때 선생님께서 위클래스 상담을 권유하셔서 받았어요. 위클래스에서 어찌저찌 말하다가 이걸 다시 학폭을 열거나 경찰 쪽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는데 그 전에 학폭 담당 쌤이랑 얘기를 해보라고 하셔서 학폭 담당 쌤이랑 얘기를 했고, 담당 쌤이 그 다음날 가해자를 불러서 사과할 생각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겠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제 예상으론 금요일에 가해자랑 학폭 쌤이랑 만났을 거고 그럼 가해자도 지금 제가 어떤 심정인지를 대충 알텐데.. 월요일에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러 가서 저는 여성의집 쌤과 상담하느라 잠깐 부스 밖에 있는 거울 앞에 서있었는데요. 그 가해자가 절 보고도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제 옆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더라구요? 분명 쌤하고 상담 했으면 무슨 생각이라도 들었을텐데 대체 가해자는 무슨 생각인걸까요?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 거 맞죠? 가해자가 저렇게 나오니까 2년동안 나 혼자 무슨 고생을 한 건가 싶고 저새끼는 왜 미안한 마음도 가지지 않는 거지 싶어서 마음이 복잡해요

최근 강간을 당하고 몸이 많이 상했는데

남자친구의 말이나 가벼운 터치도 거부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치료받는중이고 남자친구한테는 요즘 몸이 안좋다고 둘러댔는데 제가 자신을 싫어한다고생각하는것같아요 어떻게하죠?

가족에게 수치심 불러일으키는 말 들어본 적 있는 분

그리고 어느정도 해결한 분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친부가 장난으로 엉덩이 살 많은 쪽을 손가락으로 찔렀는데 제가 간지러워하니까 “성감대?” 라고 말한 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살다가 문득 떠오르곤 하는데 요즘따라 그 생각이 나면 구역질 나는 기분이 너무 심해요 친부가 딱 한 번 엄마에게 손찌검 한 적도 있어서 그냥 이 사람이랑 살기가 싫습니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습니다만... 어렸을 때 사촌오빠에게도 성추행 당했어서 이 집안만 생각해도 토할 것 같아요 친구에게도 말 하기가 뭔가 두려운 이야기라 여기에 써봅니다... 과거는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완벽한 해결책이 없다해도 도움 되는 방법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11년 본 4살 차이 나는 오빠가 있는데요 일주일에 4번을 보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그 오빠와 있어야 하는데 제가 남친이 있는걸 그 오빠는 몰라요 근데 어느날 부터 엉덩이를 툭툭 치더라고요 처음에는 많이 편하고 하니까 그럴수 있겠다 했는데 점점 옷 위에서 가슴을 만지다가 옷 안으로 손이 들어오고 속옷 안 까지 손이 들어와서 만졌어요 저는 그럴 때 마다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 하는데 제가 힘들때 마다 옆에 있어줬던 사람이라 여기서 화를 내면 관계가 틀어지고 기댈 사람이 없어지는게 무서워서 그냥 장난처럼 받아드렸는데 오늘 갑자기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속옷 안으로 손이 들어와서 만지더라고요 손가락을 집어 넣고 그래서 진짜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아무말도 못 하니까 거기까지 가면 안되는 거였어?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저는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는거에요 근데 저번에 가슴을 만질때 이러는데 왜 뭐라고 안 하냐고 해서 당황스러워서 뭐라고 해 줬으면 좋겠어? 라고 했는데 웃으면서 그럼 해도 돼? 끄덕끄덕이야 도리도리야 빨리 대답해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때도 그냥 아무말 없이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눈 못 마주치고 있으니까 그럼 끄덕끄덕이냐고 도리도리냐고 답 하라는데 저 어쩌면 좋을까요 당연히 싫다고 해야 하는데 그럼 관계가 틀어지고 힘든것도 다 그 오빠 덕분에 버텼는데 오빠까지 떠나면 혹시라도 아빠한테 말 할수도 있어서 너무 무서워요 차라리 꿈 이였으면 좋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눈물만 자꾸 나요

가족에게 성추행 당했어요

저는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학생입니다 근데 성인이 된 아빠와 오빠가 좀 무섭게 느껴져요 제가 성장이 다른 아이들보다 빨랐어서 다른 아이들보다 가슴이랑 엉덩이가 컸고,골반 쪽이 더 넓었어요 한 3년 전부터 아빠가 이 옷 어떠냐,집에서 입어라, 라는 둥 속살이 다 보이고 야한 옷을 입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그렇게 야하지 않고 여름이라 속살이 잘 보이는 옷을 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입었어요 근데 그 옷 입고 나오자마자 눈이 동그래져서 달려와서 가슴 만지고 않으면서 은근슬쩍 엉덩이 만지고 하면서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오빠는 제가 TV 보는데 갑자기 와서 속옷 안에 손 넣고 생식기를 만지고요 제가 그래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시무룩해져서 안 하다가 제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을 때 제 엉덩이 쪽에 생식기를 넣고 흔들더라고요 좀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자꾸 밤에 와서 뭐 하는 것 같길래 눈 감고 자는 척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빠가 부스럭거리며 들어오더니 다급하게 제 속옷까지 벗기고 제 몸에 이상한 액체를 부었어요(아마도 야동보고 온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제 입 벌리더니 키스하기도 했고 밤일도 했어요 당하기만은 좀 당황스럽고 오빠는 다양한 무술이나 태권도,복싱 학원 등을 다녀서 옛날에 맞고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할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여자가 집에 저밖에 없는데 위로받을 사람도,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똑같이 당하고 있고 아빠도 밤일하시는 것 같은데 진짜 죽을것 같고,돈은 없고 집 들어가기 싫어요

응원해주세요

-현재 고3 -고1때 ㄱㄱ 당한 거 증거 불충분으로 학폭위에서 아무런 결과 안 나옴 -2년동안 스트레스 받다가 지금이라도 신고해도 된다고 하길래 경찰에 신고할 예정 - 원래 이 일 엄마만 알고 계셨는데 그 땨 흐지부지 넘어갔어서 이번엔 아빠한테 말함 지금도 1핟년 때 아무렇지 않게 넘긴게 마음에 응어리가 생겼는데 더는 늦고싶지 않고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어요. 저는 그 때 가해자의 사과도 받지 못했고 가해자는 인정도 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신고해도 늦지 않은게 맞겠죠? 제가 굳게 밀고 나가야되는게 맞는 거겠죠? 적어도 사과는 받아야 제가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해주세요 너무 말이 앞뒤가 없어서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말주변이 부족한 관계로 이렇게라도 적어봅니다 ㅠㅠ 그 때 ㄱㄱ당한 증거는 없고 2년동안 제 삶을 지켜봐온 친구들의 진술서와 의사선생님의 소견서가 있어요. 의사선생님이 제가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걸 알고 계시는데 그걸 증거로 그 동안의 정신적 피해보상과 사과를 요구해도 제가 이길 수 있겠죠?

과거 트라우마/성폭행/강간

설명이 길고 자세합니다 불쾌하다 느끼실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나이 18,미국거주중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주요부분 부터 말하자면 전남자친구한테 강간당했습니다 22년 5월초 쯤이었으니 2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 제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이민준비를 다 해가니 날짜나 일정 같은걸 (전)남자친구한테 말해주러 걔 집으로 갔는데요 잠깐 물마시고 온다고 해서 엎드려 누워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바지를 벗기더니 처음에 손가락을 넣더라구요 솔직히 관계를 전에 몇번 가졌었고 그때는 그냥 선넘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몇 대 맞으니까 정신이 그냥 번쩍 들더군요 몇년동안 저 걔한테 한번도 맞은적 없었는데 무자비하게 때리고 욕하고.. 전 걔를 초등학생때부터 봐온 사이에 정말 친했고 많이 좋아했는데 모든게 다 제 착각이었다 느껴질만큼 돌변했어요 그러다가 손목 뒤로 잡아놓고 다리벌리라고 또 때리고 머리 잡고 욕하고.. 제가 저 나름대로 힘써서 저항해봤는데 그냥 작정한사람처럼 꿈쩍도 안했습니다 그냥 절망스러운데 수치스럽고..핑계같지만 정말 할수있는게 없었어요 아프다고 소리지르다가 목도 나가고 그러다가 또 맞고..강간이라고 범죄라고 소리쳐도 그냥..짐승마냥.. 그 숨소리가 글 쓰는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요 그러다가 저도 지치고 아파서 그냥 시키는 대로 했는데도 맞고 또 당하고.. 아직도 후회되요 그때 그냥 전화로 얘기할껄, 가지말껄, 좀 더 저항해볼껄 이런거.. 제가 생각해도 너무 잔인하고 더러운짓을 당했는데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더 더럽겠죠..여기에 차마 못쓰는 말들 행동들 다 너무 더럽고 역하겠죠..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평생 숨길 비밀로 남기자 다짐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후로 겉으로 티는 안낼수있지만 이 속이 너무 답답하고 공허하고.. 그래요. 자꾸 자책만 심해지고 힘드네요 정말. 왜 이런일을 당한건지 왜 나한테 그런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가끔은 그냥 죽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때는 그냥 어차피 좀 있으면 미국가는데 몇개월만 숨기자, 가면 환경도 바뀌니 생각안날거야, 그냥 넘어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넘겼는데 그때 이후로 살도 급격히 찌고 환경은 더 적응도 안되고 ..꿈에는 자꾸 그 장면이 나와요 그리고 저는 또 꿈속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때처럼 똑같이 당해요. 이런일이 시간이 지날수록 잦아지니 잠도 잘 못자겠고 또 꿈꿀까봐 무섭고.. 일상생활하다가 가끔씩 생각나서 숨도 잘 안쉬어지고 심장이 쪼이듯? 아파요. 검색해보면 ptsd라고 하던데 이 트라우마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2년이면 그래도 시간이 꽤 지난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좀 잊을수있을까요..상황이 상황이라 전화상담같은것도 못하다가 여기 발견해서 고민하다 올려봅니다..도와주세요

부디 벌 받기를..

내 생애 첫 ㄱㄱ가 준ㄱㄱ이 되었다.. 하지만 고소하기에는 시간도 꾀 흘렀고 증거가 너무 부족 하고 내가 불리하다.. 하지만 난 주변사람들 말에 용기내서 고소한다.. 부디 '증거불충분 혐의 없음'이 아니라 '혐의있음'으로 처벌 받을 수 있기를..

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복수하고자 했지만..

현실에선 드라마처럼 복수하면 내가 가해자가 되고, 나에게 더 큰 피해로 돌아올거라고 모두가 그랬다. 작년에 내게 폭언을 했던 이마트 의류매장 허니비즈 점주, 성추행 가해자는 당당하게 협박과 폭언을 했으며, 그 모습에 고소를 망설이던 난 고소했다. 결과? cctv 사각지대라 증거가 없어 증거불충분 무혐의가 나왔다. 이쯤되니 사람이 반 미치는 정도까지 가더라.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정도까지 왔다. 예민해지고 그 점주에 대해서 그 가해자의 폭언 녹음본을 첨부해서 민원을 넣고, 해결이 안된다는 답변에도 계속 민원을 넣고, 전화를 했다. 이마트는 협력사 소관이라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아래는 허니비즈 점주 폭언 녹음본이다) https://drive.google.com/file/d/19npH_xFYSxdKXgGqMvcwjlm1XmH8ZjpN/view?usp=drivesdk 이런 식으로도 해결이 되지는 않았다. 머릿속으로 그 사람 가게 기물을 다 파손하고 그 사람 얼굴을 후려치고 패고 싶었다. 다행히 상담사 선생님 덕분에 어느정도 증오는 해소되었다. 날 위해서라도, 복수한다고 범죄자가 될 수는 없었다. 난 돈도 더 많이 벌거고, 여행도 가야하고, 인생 유흥거리는 다 즐기면서 안해본건 다 해보고 살아야 하니까.

10년전 성추행당한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요

10년전 첫 입사당시 저희 회사는 업무 성격이 전문적인 부분이 있어 1:1로 팀을 정해주어 멘토가 멘티의 일을 돕는 구조로 업무를 하였습니다. 첫 입사라 업무적으로든, 사회생활에서든 부족한 것이 많은 와중에 저를 많이 도와줬던 멘토라는 사람을 많이 따랐던것 같아요. 그때 당시 20대 중반이던 저를, 멘토뿐 아니라 팀장님 과장님도 많이 예뻐해주신 반면 저랑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언니를 제외하면, 주변 동료들과는 많이 불편한 상황이었어요. 제가 신입이라는 이유로 본인 업무 중 하기싫은 일을 저에게 시키거나, 몇개월 먼저 입사한 선배가 저를 따로 불러서 이것저것 지적하는 등 못되게 구는 동료들이 있어 더더욱 멘토라는 사람에게 의지했던것 같아요. 시간이 한참지난 어느날, 멘토라는 사람이 처음에는 하이파이브를 시작으로 점점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멘토가 제가 없을때 저를 안좋게 이야기하던 직원과 대판 싸우는 바람에 더더욱 다른 동료들과 사이가 나빠지고 회사가 가시밭 같던 저에게 유일하게 믿고 의지 했던 존재였기에 충격이 더욱 컸던것 같아요. 딸까지 있던 사람이라 나중에 딸에게 이런 일이 있으면 괜찮을것 같냐고 해도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하고 다시 제 몸을 만지고 달라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완강하게 밀어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자신을 원망하게 되어 너무 괴롭습니다. 다행히 종교적 힘으로 완전 잊고 살고 있었는데. 3년전 잘지내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순간 다시 저는 10년전 기억에 갖혀버린것 같아요. 저에게는 지옥같은 순간이었는데 . . 그사람은 좋았던 기억이었나?? 싶어서 분노가 생기다가 다시 저 자신을 원망하게 되네요. 딸아이 이름을 알고 있어서 **이는 잘지내나요? 하고 묻는말에 쎄함을 느꼈는지 다행히 더 이상 연락은 오지 않더라구요. 저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인데 왜 나는 그사람 때문에 몇년째 괴로워야 하나 싶은 생각에 그 사람의 딸까지 원망스럽고 저주? 하게 되더라구요. 연락온지 3년이 되었는데 그 이후부터 3년동안 그때 일이 계속 생각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잊혀졌다가 다시 떠오르고 잊으려 할수록 계속 생각이나 괴롭고 그 이후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토록 오랜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자체가 불쾌하고 소름 돋는데, 잊으려 할수록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리고 싶을 정도인데 어떻게 하면 완벽히 잊고 살수 있을까요. . ?

초딩때 일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중학생인데 11살쯤에 쯤에 아빠가 한 일때문에 혼란스럽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언젠가부턴가 아빠는 수차례 손으로 제 몸을 만지고 ㅈㅇ를 해줬습니다. 그때는 마냥 좋아서(...) 아빠한테 먼저 치대고 그랬어요. 차라리 때리지***. 제가 머리가 굵어지면서 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의식하면서부터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당시의 일은 잘 기억이 안나요. 머리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은 있지만 왜곡된 건 아닌가 싶고요. 가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건 아닐까 싶지만 있었다는 증거가 너무 명확해서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이것의 영향인지 어릴때부터 음란물 중독 증세도 보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심심할때 보라고 틀어준 애니메이션이 알고보니 하렘물 야애니 같은 거였던 경험도 한몫하겠죠... 그건 아마 실수였을 겁니다. 아무리 어렸다고 해도 그게 잘못됐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텐데 계속 봤던 것도 좀 한심하네요. 문제는 이런 증상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는거죠. 과거에 그런 경험을 하고도 계속 집착하는 제가 너무 더럽고 징그러워요. 얼마전에는 꿈에 계속 아빠가 나와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때는 저도 좋아하고 부추겼으니 오히려 제가 잘못한 일인 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몇주일 전에는 이 일이 계속 생각나서 우울해 죽고싶었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아, 그럼에도 아빠는 꽤나 가정적인 분입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한 것에도 무언가 합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걸 먼저 물어보기도 수치스럽고 두렵습니다. 별거 아닌 일로 불평한다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도 저에게 잘해주시는걸 보면 반성하고 계시는 것 같으니 넘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그 일들로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받은 것도 아닌데 "용서한다"같은 표현을 쓰는건 너무 거창한 것 같네요.

도와주세요

- 현재 고등학교 3학년 - 고1 때 2달 사귄 전남친한테 ㄱㄱ당함 - 숨기고 넘어가려 했지만 전남친 보면 자꾸 토하고 너무 힘들어서 학폭 결정 - 당시 담임쌤이 “걔 말 들어보니까 이해가 가더라, 전학 간다는데 학폭 열지 말자, 나도 직장내 성희롱 당해봤다” 라고 하심 - 그래놓고 그 담임쌤은 본인 사정으로 휴직하시고 새 담임쌤과 함께 학폭 열었음 - 학폭 결과는 증거 불충분으로 아무 처벌도 나오지 않음 (그래서 생기부에도 학폭 갔다는 사실이 안 적힘) - 그 이후 걔네ㅜ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사과함 - 학폭 간 것과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우리 집 사람중에 엄마밖에 모름 (아빠랑 오빠한텐 말하지 않았음) - 아무런 처벌이 안 나온 걸 더 파고들지ㅜ않아서 흐지부지 넘어감 - 꾸역꾸역 1학년 지내고 2학년 됐음 - 1학년 때 학폭 말린 그 담임쌤이 확통 쌤 됐음 - 당연히 수업 안 듣고 성적도 바닥이었음 - 그 쌤은 의도적으로 성적 확인 시간에 나만 빼놓고 나머지 애들만 성적 확인시켜주고 종종 나한테 찌증내는 투로 말씀하심 - 겨우 참고 3학년이 됨 - 3학년 때 처음으로 세특 확인해봄 - 학폭말린 확통쌤이 내 세특에 “수업에 어려움을 보임.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지도가 필요할 땐 선생님이 지도함” 딱 이렇게만 적어놨음 - 그거 읽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1학년 때 ㄱㄱ당한게 다시 생각나고 그 전남친이 학교에서 자주 보이니까 또 스트레스 엄청 쌓여서 결국 속 안 좋고 두통 심해지고 윗배 아파서 수액 맞음 - 복도에서 전남친 2초 보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울었음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2년이나 지났는데도 걔를 보면 눈물이 나오고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요. 항상 친구들이 물어보면 “나는 다른 애들보다 멘탈이 쎄서ㅜ다행인 것 같아 나는 그래도 안 힘들너” 하면서 말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힘들고 1학년 때 흐지부지 넘어간게 너무 마음에 응어리졌어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종종 생각날 때마다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엔 힘들어서 자해하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생각하면 몸 상태부터가 너무 안 좋아져요 오빠나 아빠한테 이 얘길 해야될까요? 상담을 받아야할까요? 제가 분명 힘든 건 맞는데 남들 다 이 정도는 힘들 거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자꾸 제 힘듦이 별거 아닌 것 같게 되고 점점 더 썩어문드러지는거같아요

친부 성추행 기억

안녕하세요. 지금 20대 중반 직장인이고 대체로 안정적이게 잘 지내고있지만 종종 트라우마로 인해서 힘든 것 같아요. ㅡ 친부가 술을 먹고 들어와 제 공간을 침범할 때 ㅡ 친부가 나오는 악몽을 꿀 때 이 상황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평생동안 저는 친부의 강제적인 스킨십이 싫었고 싫다는 의사도 늘 명확히 표현해왔습니다. 어릴때부터 당한건 빤히 쳐다보는거. 손 주물럭거리기. 그리고 확 잡아당겨서 끌어안기. 그리고 말로도 "너는 내 딸이야!" 혹은 "확 덮쳐야지!" 같이 소리치는데 장난이었다 할지라도 정말 불쾌합니다. 전 단 한 번 도 !!! 그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한 적이없습니다. 그때마다 저도 그만하라 소리치거나 팔꿈치로 치며 저항했습니다. 경기발작을 일으키듯이 운적도 있어요. 11살때였나 등교하려는데도 그런식으로 굴어서 저도 발구르면서 처음으로 욕도 했었어요. 그래도 그냥 아버지의 친근감 표시라고 하기엔 그 느낌이 정말 불쾌합니다. 술집여자 추근덕?대는 느낌이고 딸이든 아니든 그저 여자면 대충 그렇게 하려하는 습관인거 같아서 더욱 역겹고요. 그리고 가장 끔찍한 기억은 9살때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준답시고 제 방에 왔었는데(원래 어머니가 하셨어요. 친부가 단 2번 정도 대신했던것 같은데; 이걸 아직도 생색냅니다. 유일한 기억인듯 해요 ㅋㅋ) 그때 읽고나서 뽀뽀하자하고 혀를 넣었습니다. 전 아무것도 모르지만 미친듯이 불쾌했고 냅다 씹었던것 같아요. 이후에 친부가 바로 나가버려서 더는 기억안나고요. 아무래도 그 다음부턴 둘만 있지 않아야겠다고 제가 느꼈던거 같아요. 그외에는 친부는 아마 포르노 중독 같습니다. 친부와 친조모가 지내는 공간이라 저는 잘 가지않지만 그곳 거실 tv에 포르노 들어있는 usb 꽂혀있고.. 뭐... 친부의 방에서 친부가 포르노 시청중인걸 제가 의도치 않게 목격한게 2번 정도입니다. (노크 해야했는데.. 근데 대낮이었어요). 어떠한 사과나 민망함도 없이 지내는 것 또한 끔찍합니다. 저라면 초등생 딸아이에게 그런 모습 보였으면 최소한 민망해했을 것 같네요. 어머니도 이런 상황을 모르지 않으십니다. 최선의 선택이 그저 공간의 분리, 그리고 친부와의 교류 단절이었던 것 같아요.(저에게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답답하게도..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진행중입니다. 친부는 아직도 밤에 술을 먹고 들어오면 저에게 인사도 없이 매우 가까이 다가와(30cm 이내) 숨막히게 대치하는 상황을 만듭니다. 그리고 빤히 쳐다봅니다. 그러다 어떤날에는 다시 자기 공간으로 돌아가요. 하지만 어떤날에는 소리치거나 만지려듭니다. "너는 내 딸이야" 라고 말하고요. 술에 심하게 취했을때 그런것 같아요. 한 2년전에 제 몸을 만지려할때 그만하라 소리치며 가위같은걸로 찌르려했었는데... 이것조차 좋은 방어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절대 학습되지 않아요. 모든게 반복되는.. 학습도 안되는 사람이라 고칠순 없다고 봅니다. 빤히 쳐다볼때 저도 시선회피하지 않고 쳐다보면 그건 공격표시로 받아들이는지 또 그자리에서 길길이 날뛰어요. 그래서 시선회피하고 그 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겁니다. 이외에도 제정신일때도 아침에 출근할때조차 빤히 쳐다봅니다. 정상적인 인사를 주고받거나 말은 주고받지 않습니다. 말 걸기도 싫고 눈 마주치기도 싫어요. 제정신일때 1년에 딱 한 두번 말하기도 하는데 한번도 저런부분에 대한 사과는 한 적이 없습니다. 절대 사과하지 않아요. 그래서 더더욱 저도 같이 지내고 싶지도 않고 잘할 마음도 전혀 없고 용서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께 이혼을 요청하기도, 독립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고 친부는 마냥 끔찍하다고 하기엔 어머니와 저에게 (최소한이지만) 돈을 지원했었어요. 이 문제를 제 마음속에서 가라앉혀버리고 가족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편해지고 싶어요. 잘 .. 안돼요. 때때로라도 악몽도 그만 보고 싶네요. 이걸 처음으로 어딘가에 말해보네요... 어머니께도 이렇게 상세하게는 반년전에 말해본거 같은데 .. 현실적 상황은 나아지지 않지만 제가 왜 친부를 그렇게 대하는지 더 이해하신 듯 합니다. 그치만 어머니께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얘기하지 않으려합니다. 역지사지하면 딸을 추행하는 사람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너무 싫을것 같아서요. 제가 뭘 더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친부를 용서하는게 좋을까요? 또 제 연인(또는 배우자)에게 이런 가정 불화에 대해서 얘기해야할까요? 마음같아선 친부를 소개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게 뭐야

하.. 힘이 안나.. 이게 뭐야. 할말 다하고 둘다 안 좋고. 나중에는 또 어디가 못생겼다고 핀잔을 줄지 걱정이다 걱정 구박떼기 싫다... 진짜 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