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작업할 때에만 목이 아파요

목소리를 쓰는 직업입니다. 평소 말할 때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이 아픈데, 그 시작이 작업할 때 통증인 것 같아요. 상태가 양호할 때에도 작업에만 들어가면 목통증이 참을 수가 없어요. 목이 불타는 것 같고 일에 지장이 생길 정돕니다. 계속 제 목소리에 불만이 많고 고쳐야할 점만 보는 편이라 스트레스가 많은데 그 이유일 것 같기도 합니다 당장 어째야 하나요

간호학과 실습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실습을 하고 왔어요. 실습중에 간호사 한 분이 간호사가 왜 되고 싶냐고 물으셨어요.. 근데 제 답변이 마음에 드시지 않으셨나봐요. 비아냥 거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비꼬시더라구요. 정말 속상했어요.. 그리고 실습 중에 한번 실수를 했더니 더 싫어하시는 것 같아보였어요. 하필 제 꿈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분에게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 전 더 찍혔네요. 내일 실습가기 싫습니다. 선생님들이 점수를 주시는 데.. 전 어쩌죠 제 꿈에 대해 비아냥 거린 분도 싫고, 제가 잘못 답변한 것 같아 계속 생각나고 괴로워요. 하.. 제대로 찍혔을 것 같고

퇴근 후 불안감과 우울감.

늦은 나이에 공무원에 임용되어 이제 6개월정도 근무했습니다. 사기업 경력은 없고, 이전까지는 프리랜서로 근무했습니다. 그땐 자리잡지 못하여... 노후에 대한 불안함에 시달렸는데요. 안정이 장점이라는 공무원이 된 이후에도 역시나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책상 앞에서 업무 처리할 때는 괜찮습니다. 근데 퇴근 후. 그리고 휴일에.. 업무생각이 굉장히 많이 나고 실수했을까 두렵고 초조합니다. 별 거 아닌 일인데 꿈에도 나오고요. 그런 망상은 다시 출근을 하면 사라집니다. 처음엔 업무 초반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업무에 익숙해진 요즘에도 여전합니다. 그래서 쉴 때 마음이 편하지 않고...ㅠ 차라리 빨리 출근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이런 맘들이 쌓여서 그런 것인지.. 늘 무기력하고 내일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욕구도 없고요. 실수해도 괜찮다. 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해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평생 이렇게 우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어디를 나갈 때, 잃어버리고 가는 것은 없는지, 잊은 것은 없는지, 가스는 잠갔는지, 전기불은 껐는지, 전원 스위치 내리고 마지막 문단속하고 나가잖아요. 마카님 퇴근하실 때, 오늘 할 일 잊은 것은 없는지, 실수 한 건 없는지, 내일 해야 할 것 미리 확인 후 마음 속에서 아예 전원을 차단하고 회사 문 밖을 나서는 순간 모든 것을 다 차단하는 시뮬레이션을 그려 보세요. 집에 와서 일이 떠오를 때는, 분명히 마지막 전원 모두 차단하고 나왔으니 걱정 없다고 자신에게 안심 시켜 주시고, 그런 자신을 믿어 보세요. 한 두 번에 안 돼도 이 연습을 여러 번 하시고, 자꾸 떠오를 때마다 다른 생각이나 다른 활동으로 잊어 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안 된다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관련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의학과나 전문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너무 피곤해요

직장병행하며 자격증 따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하는 시간이 왕복 4시간인데 그 시간까지 쪼개서 공부하고 있어요. 평생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적 없는데 열심히 사는 제 자신에 취해 한동안은 뿌듯하고 당당했습니다. 조금씩 피로가 쌓이고 풀리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제 좀 많이 지쳐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나 싶고 내가 가직 직업의 월급이 너무 적어 자격증 공부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졸려서 죽겠어요 매일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지만 인강듣다가 졸아서 다시 듣는 경우가 허다하고 잠을 깨기 위해 먹을걸 막 먹어서 소화가 안되기도 합니다. 열심히 살아주는 내 자신한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데 고작 이정도 하고 피곤하다 징징거리는 것 같기도 해서 밉네요. 눈뜨는게 정말 싫어요 그냥 정신이 깨어나지 않고 쭉 아무것도 느끼지도 생각하지도 못하게 잠든 상태로 지내고 싶어요. 산건지 죽은건지 조차 인지할 수 없게 잠들어있고 싶어요. 열심히 살아보려는데 힘들어요 바보같이 징징거려서 죄송합니다..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적으로 쉼을 제안합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육체도, 정신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잠깐 멈추고 쉬면서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스케쥴도 조금 더 여유 있게 다시 재 조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집중력을 다시 회복해야 생산성도 올라간답니다.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지금의 시기에 매우 필요한 자세입니다. 잘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때론 하루를 꽉 채우며 달리는 것도 필요한 경험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랍니다. 얼마나 꾸준히 계속 할 수가 있느냐가 결국 성공까지의 거리를 좌우하지요. 매일 일정량을 자신과의 약속하에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해 주세요. 이렇게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몰아 붙이는 것은 마음건강에 좋지 않고 목표를 위한 추진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스스로 적당히 타협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오늘 내가 해낸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은 지금 충분히, 넘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눈 뜨는게 싫다는 마카님의 말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고, 조금 속도를 늦추며 건강관리도 하면서 꾸준히 하면 계속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좀 쉬시고 정리하시면 다시 기운이 날 겁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건가? 3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의 노력이 나의 목적에 가까이 가는데 도움이 되는가? 단거리보다 장거리 선수가 되기 위해 지금의 상황에서 어떤 것을 조정하고, 어떤 것을 더해야 하는가?
힘든 일이 있었다

직장에서 고객에게 밀쳐졌다. 막느라 허리를 다쳤는데 너무 아프다. 병원 갈 정신도 없어서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데 갈수록 아파진다. 민원 듣느라 정신이 피폐해져서 자꾸 생각나고 계속 우울하다. 고객 하나 때문에 조금 망가져버렸다. 내가 챙겨야 할 사람들도 걱정되고, 직장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다. 고객 때문에 점심도 글렀다. 피곤하네.

제가 동료들을 질투합니다

별것 아닌걸로 동료들을 질투해요 예를들면 내가 먼저 알게된 사람인데 저희 팀동료와 그 분이 더 친해지게 된다고 느끼면 제가 질투를 하더라구요 성별에 상관없이요 그럴때면 화가나고 그 동료와 말하기 싫고 어느때면 사람들을 멀리 하곤 합니다 왜 그런거죠?

이직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직장 다닌지 8-9개월 정도 되어가는 만 21살 여자입니다. 사실 그냥 일자리 찾아보다가 지금 회사 공고를 보고 별 생각없이 지원했다가 입사했습니다 회사는 전기공사업체..인데 저는 경리사무원으로 채용되었구요, 월급 등 관리도 하고, 전기공사 관련한 서류들 처리하고 있어요 사실 이런 업종은 처음이라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애초에 전기쪽은 관심도 없었거든요. 초반에는 천천히 알려주시니까 잘 따라갔는데 어느새 보니 저만 그자리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무실에서는 저랑 사장님만 일하고, 나머지는 다 현장 시공을 하세요. 직속상사라고는 사장님밖에 없고..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아 관련 카페에 이것저것 질문하며 배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사장님께서 근 일주일정도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느라 사무실에서는 저밖에 없었어요. 사실 좀 쉬려고 했는데, 쉴새없이 바빴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여행 다녀오시더니 한 일주일?이주일 정도 된 서류 내용을 물어보셔서.. 잘 기억을 못했어요 그닥 중요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어쨌든 기억 못한 건 제 잘못이니까.. 혼날 수 있는데, 일주일 동안 놀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열심히 했는데요.. 증명할 방법도 없으니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후에도 열심히 안 하는 것 같다 등등 말씀 하시구요.. 저는 잘하지는 못해도 열심히 하는것만큼은 늘 칭찬받아왔는데 이런 말들을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 처리가 늦는 건 맞아요.. 어떤 때는 계속 물어봐라 물어봐라 하시는데, 그래서 물어보면 이런것도 계속 알려줘야 하냐는 둥 계속 그렇게 반복이니까.. 그냥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회사가 이 지역에서 복지는 제일 좋다고 열심히 좀 하라는데, 글쎄요.. 저희 회사는 월차도 사용 못하거든요 업무 특성상.. 뭐 복지는 그렇다치고, 자꾸 이런 말들 들으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제가 정말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요.. 저희 언니는 1년 채우고, 그런 회사 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사는 곳이 워낙 시골이라 일자리도 많이 없고, 건너건너 거의 다 알아요. 안 좋게 소문이라도 날까봐 걱정도 됩니다.. 현장 직원분들은 정말 착하시고, 가끔 회식에서 힘든거 안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정말 좋아요.. 정말 이직이 답일까요? 제가 계속 다녀도 될지 모르겠어요..

첫직장

입사한지 6개월이고 첫 직장입니다. 회사사람들이랑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일을 해도 잘 안풀리는 느낌이에요 . 모르는거 물어볼때도 눈치가 엄청보이고요. 그리고 연휴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전날에 펑펑 울정도로 심하게 느껴집니다. 회사가 편한 공간은 아닌거 알지만 너무 의지할 사람이 없네요. 하지만 여기서 퇴사하면 경력도 적고 어딜가나 비슷할거같아서 그냥 다니고있어요.... 이제 왜사는지도 모르겠네요

전문가 썸네일
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단 2)사람=관계 부분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권합니다. 사무실에서 마음 불편하지 않게 지내려면 동료관계가 중요하지요. 그러나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전부 신경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답니다. 사무실에서 내가 의지 할 수 있고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사람을 한 사람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용기있게 다가 가셔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을 '심리적 자본' 이라고도 합니다. 내가 어려울 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스트레스 받을 때 서로가 해소할 수 있고 서로 눈치껏 챙겨 줄 수도 있는 사무실의 동료 한 사람은 고달픈 회사생활을 견디게 하는 소중한 자본입니다. 지금 떠올려 보세요.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나요? 가장 가능성 있는 한 사람을 꼭 찾으시고, 점심을 청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나머지 사람들과의 관계형성도 조금은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업무를 물어볼 때 눈치를 보신다고 했는데 맞습니다. 참 망서려지고 위축되는 순간이지요. 그러나 1)일=직무를 빠르게 습득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선배에게, 주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이랍니다. 심리적으로 사람은 상대방이 물어보면 자신이 알려 줄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웬만하면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나의 생각만큼 귀찮아 하거나 나를 폄하하진 않아요. 마카님은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물론 물어보기 전에 업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과거의 자료도 참고하는 성의를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이 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광범위하고 막연한 질문보다는 " 제가 찾아보기엔 이 일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은데, 하다 보니 이 부분을 잘 못하겠네요." 라는 것이 좀 더 상대방의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겠지요? 남에게 물어보는 것과 나의 자존심을 결부 시키거나, 타인이 귀찮아 할 것이라는 나의 속단은 일의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사실도 아니구요.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가만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한번 정리해 보세요. 나는 지금 정말로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회피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금의 일, 직장이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금의 직장에서 잘 적응하고 견디는 것은 앞으로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그 반대의 경우 나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가 용기를 내어 더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보다 덜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일 첫 출근인데 불안하고, 자신이 하나도 없어요.

첫 출근 전 미리 한 번 방문해달라고 해서 인수인계를 받았어요. 들으면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얼타서 다 받아적지도 못 했어요. 궁금한 것도 없었고요. 퇴사하시는 분이 인수인계 직접 해준거라 다시 물어보지도 못하는데, 가자마자 담당 업무를 시작해야해요.... 첫 단추부터 잘못 꼬인 것 같고, 뭘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자존감 바닥이네요. 회피형인간인데,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걱정입니다!

완벽주의가 저를 힘들게 해요

아직 회사 생활한지 2년이 아직 안 되었는데요, 저는 회사에서 작은 실수라도 하면, 사람들이 비난할 것 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늘 위축돼요. 제 무능함이 들킬까봐 무서워요 ㅠㅠ ㅠㅠ 근데 이런 생각은 저에게 도움이 안되는 걸 아는데도 너무 자동으로 이런 생각에 사로 잡혀서 해결법을 모르겠어요 .. 사람들이 다 저를 판단할 거라는 생각에 너무 무서워요. 해결방법이 궁금해요.

너무 퇴사가 하고싶어요

제가 급여, 근무조건, 업무에 대해 듣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디보니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몸까지 안좋아지니 힘들어져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그냥 사라지고 싶다. 사고라도 당해야하나 쓰러지는 방법은 없을까 등등의 고민꺼지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질병으로 인한 퇴사를 말했지만 병원은 오전에 다녀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사 생각만 해도 우울해지고 아침마다 눈물 침기가 힘들고 가끔은 너무 불안해요…월요일엔 특히나 해야할 일이 있어서 그걸 끝내야한다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어요. 퇴사를 한 번 더 말하려 하는데 또 반려될까 두려워요

성인adhd

저는 현재 성인adhd를 진단받고 약을 먹고 있으나 부작용이 심해 여러 약을 교체하면서 맞춰가고 있는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안먹으면 확실히 더 정신산만해지는걸 느끼는거 같으나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고 뭔가 일이 잘못됐다싶으면 원인은 대부분 항상 저였습니다 혼나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면 그래도 남들보다 기록하고 남들 다 쉴때 배운거 복습하고 꿈에서도 일을 할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결국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했어요.부모님은 그래도 1년은 끈기있게 해야하지 않냐며 조언했어요.사실 맞는 말이지만 저에겐 정말 버티고 버텨서 내린 제 결정이었어요.그 뒤 용기를 가지고 다른 카페 알바를 지원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계속되는 잦은 실수에 매일 혼이 났지만 열심히 한다는 이유로 겨우 1년을 버티고 나왔습니다 . 하지만 이제 너무 지치고 재취업이 두렵습니다. 사실 전직장에서도 계속되는 저의 실수로 주변 동료들까지 피해를 보니 그 점이 절 더 괴롭게 했어요. 부모님은 항상 내가 더 노력해야한다 집중을 안해서 문제다 뭐 그런 얘기를 하세요 첨엔 속으로 내 노력을 몰라봐주는거같아 많이 속상했지만 계속해서 그런 피드백이 오가니 요즘엔 사실 내가 더 잘 했어야하나 이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지친것도 사실이고 두려워요 부모님은 과거의 일은 잊고 두려움을 극복해야한다지만 사실 저에게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요 그저 제가 끈기없는아이로 보이는 걸까요?물론 위로를 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누구나 첨에 다 실수를 한다고 담부터는 안그러면 된다고, 첨엔 고맙고 위로가 되었지만 야속하게도 저는 똑같이 반복되는 실수에 그 위로마저 오히려 부담되고 내가 더 쓰레기가 된 기분이에요. 지금은 괜찮지만 만약 이상태가 지속되면 살고싶지않아요.

집에만 있고 싶습니다

저는 금속공장에 다니는 신입사원이고 회사에서 일한지 겨우 2달 되었습니다 지난 달 초까지 만 해도 회사에서 실수를 해도 다음에 그 실수를 안하면 돼 수습이 가능한 잘못과 실수는 기죽을 일이 아니야 라며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근데 마음과는 달리 일하는 능력이 너무 늘지 않고 성격이 너무 둔하다보니 회사 사람들이 저한테 짜증을 내는게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회사선배나 상사가 제 작업물을 보러 올 때 마다 속으로 지금 나를 당장 죽여줘 라는 말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회사선배나 상사가 저한테 말을 걸때마다 차라리 나를 망치로 때려줬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일하는 중간중간에 일하다가 손이나 팔다리가 박살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하게 됩니다 저도 상사나 선배가 저한테 짜증을 내는건 제가 잘되길 바라는거구나 하며 생각하고 참았지만 요새는 그게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오해를 많이 사는 성격이여서 그런가하며 회사선배 나 상사가 저 한테 뭐라고 할때 마다 침착하게 자세를 낮추며 해명도 하고 그랬지만 오히려 반항하는걸로 밖에 안 보인다고 하니 감정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회사 가기가 너무 싫어졌습니다 정신과 병원에서 약도 바꿔보고 다른 부서 사람들과 제 친구와 지인은 물론 졸업한 저를 가르친 대학교수님 과 직업학교 교수님 등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 위로를 받는 등 노력을 했는데 좀 처럼 쉽지가 않고 그냥 포기하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정신과 병원에서 심리 검사받은게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우울과 무기력 그리고 분노조절이 전 보다 몹시 악화 되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집중력이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회사에서 일하며 사회일원으로써 살아가는게 방구석에만 게임하는 것보다 즐거웠는데 회사에만 있으면 죽고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관두자니 그거대로 제 자신이 싫어지고 또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근성이 없는거 같아 회사를 관두는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는 생각이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를 못하겠습니다

회사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입사한 직무가 있는데 해당 팀일을 하는게 아닌, 타팀 공백으로 그 직무 해달라고 요청. 제가 입사한 직급보다 윗 직급 일을 맡아서 해야하는 상황. 입사한 팀이 있는데, 타팀 공석 새로운 사람 뽑히기 전까지 공백 채우는 역할중 (윗직급 업무 받아서 하는 중) 이팀 저팀도 아닌 상황에 회사 이런저런 명단에 제가 누락되어 있는걸 발견. 예를 들어 회사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전사 직원이 다 테스트 해봐야하는 상황인데 어느팀 명단에도 제가 없음. 이런 상황에 일은 엄청 빡쎈데 현타오네요. 이걸 회사에서 알아서 정리를 해줘야하는데. 벌써 몇번씩이나 오피셜 명단에 제가 누락된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 생길때마다 말을 해야 위에서는 그제서야 뒤늦게 정리를 해주는데요. 염치도 없고, 이거 계속 이렇게 정리 안되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첫출근 우울감

안녕하세요. 비슷한 질문이 없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50개 이상의 이력서를 넣고 드디어 다음주에 첫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계약직으로 여러 직장을 다녔는데 이곳은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오래 다닐수 있을 직장인 것 같아요. 합격 소식에 정말 기뻤어요. 드디어 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지금 드는 생각은 잘 선택한 것은 맞겠지? 정말 이번엔 오래 전문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겠지? 생각과 다르게 적성에 안맞아 일을 못하는거 아닐까? 물경력이 되는건 아니겠지? 새로운 사람들이랑 잘 지낼 수 있을까? 내가 가서 빌런이 되는건 아니겠지? 등등 걱정도 되고 그냥 이유없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있어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사실 저는 복지며 연봉이며 더 좋은 직장에 가고 싶었는데 이력서를 넣어보며 현실에 맞춰 눈을 낮췄어요. 음... 면접때 말투나 태도가 쌔한 느낌이 있는 분이 있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도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 불안과 우울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막상 출근을 앞두다 보니, 맞닥뜨려 보지 않은 회사 분위기나 사람들, 그리고 일에 있어서 불안이 올라오면서 기대와 희망보다는 실수할 까봐, 잘못할 까봐 등등 부정적인 생각들만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을 잘 할 사람일까 못할 사람일까를 매의 눈으로 들여다 보고 작은 단점도 미리 캐치해서 걸러야 하는 자리가 바로 면접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모든 면접관이 만장일치로 고개를 끄덕이며 수용 하기란 아마도 하늘의 별따기 아닐까 싶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하셨으니 일단은 긍정적인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건데,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하실 일이 뭐가 있을까요... 누구나 다 첫발을 디디기 전에는 마카님 같은 불안이 있을 겁니다. 50여 곳 만에 마카님께 연락이 온 곳이라면 마카님과 인연이 닿는 곳일 거예요. 마카님을 위해 비워져 있던 자리라 생각하고 당당히 내 자리를 찾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죽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업무하는 도중 기기 장비에 이상있어서 도움 요청을 드렸는데 B장비가 이상있어서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요청을 해야됐는데 실수로 B장비를 C장비라고 말하는 바람에 상사에게 엄청 혼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가 교대근무를 하는데 다음 근무자에게 업무 인계할때 내용을 잘못전달하여 욕을 먹은적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다루는 장비들도 많아서 입사한지 1달이 넘었는데도 물량표를 아직 다 외우지 못했고, 배울것도 너무 많은데 제가 머리가 나쁜데다 방대한 업무 내용을 숙지도 못해서 야단맞기 일쑤입니다. 나이도 30대중반인데 이렇게 매일매일 야단맞다보니 지금까지 저는 인생을 정말 잘못살았다고 생각이 들며 한동안 잠잠했던 우울증도 다시 재발하는 느낌이 듭니다. 전직장에서도 한 1년동안 업무가 미숙하여 매번 혼났었는데 이번 직장에서도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아 너무 힘이 듭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요..

전역을해도 고민 연장을해도 고민 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직업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는 24살 육군 소속 군간부 입니다 군생활은 2020년 부터 했으니 이제 거의 5년차네요, 요즘 최고의 고민은 전역을 할지 아니면 1년 or 3년연장 + 장기복무 신청을 할지 심히 고민중 입니다,, 길게 이야기처럼 적어내려가기엔 글쓰기 실력이 부족해 고민거리들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 [현 상황] - 군생활 5년차에 접어듬 (만19세 부터 군생활 시작) - 진급, 장기 X > 1번의 기회가 남음 (가능성 모호) - 전역날짜 : 24.05.25 - 병과 : 통신 1. 사람을 이끌고 통제(?) 하는 일은 적성에 맞는듯함 하지만 본인의 병과에 대한 업무는 맞지 않음 어쩔수 없는 생존형노력(just f**king go) > 수동적으로 살려고 움직이니 능률은 오름 BUT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안생김.. (3년전 부터 이러한 생각을 했지만 욕먹지 않기 위해 어쩔수 없는 노력) > 주변에서 어느정도 열심히 하려는 노력을 가상히 봐줌 > 그래도 계속해서 오는 변수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음 > 아버지가 추천해준 병과 였는데 적성에 너무 안맞음 2. 군인 이외 예술적인 직업에 도전해보고 싶음 > 군인이라는 하나의 무리에 계속해서 소속되어 있기엔 나의 청춘이 너무 아까움 (군대 이외 다른 직업도 도전해 보고싶은 마음임) > 돈이 안되더라도 내가 해보고 싶은것에 미쳐 정말 스트레스 받겠지만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니 뿌듯함은 크겠지 라는 생각,, > 공연 연출가, PD등.. >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 검색 등.. 정말 현실적 으로 도움되는 방법은 찾지 못해 서 답답함.. (갈피가 잡히지 X) [고민거리들..] 1. 전역이후 완벽한 인생 설계를 하지 못한다면 연장을 넣으라는 선배의 말씀 - 유튜브에서도 동일하게 나옴(현실직시) - 1년 또는 3년동안 돈벌면서 안전하게 준비가 다 되면 나가는게 가장 좋은 루틴이다 > 너무나도 맞는 말씀이다. 하지만 과연 군 생활을 1년 또는 3년 더 하면서 하고싶은것을 찾을수 있을까? 나가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하고싶은 일을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 ? > 만약 1년 또는 3년을 더 연장한다면 나이가 한살한살 더 많아진 상태로 나가는것인데 차라리 빨리 나가서 다른일을 찾는게 훨 이득 아닐까 ? > 아니면 연장을 해서 군생활을 하며 돈을 벌고 무급 알바로 해보고싶었덤 것들을 하며 경험을 쌓을까..? > 사실 내가 좋은 직장에 있는데 배부른 소리 하는게 아닐까..? > 만약 내년 5월달에 전역을 한다면 무었부터 준비 해야 될까.. > 감정적 으로 생각한거 아닐까..? - 계속 복무하면 해보고 싶었던 일들에 대한 후회가 생기고, 나가면 이곳의 안정적인(?) 것들에 대한 후회가 생기겠지.. - 장기 신청 > 가능성 모호 > 전역해야될수도 + 만약 된다면 27년에 전역지원서 제출 가능 - 3년 연장 + 장기 신청 > 가능성 50% > 대신 적성에 맞지 않는 주요 업무를 계속적으로 해야함 (일의 중간이 없음 > 프리할때는 프리한데 바쁘면 멘탈이 다 터질정도로 힘듬) + 장기가 또 떨어진다면 3년 채울때 까지 퇴사X > 또 도돌이표로 나이가 차고 어릴때 나가서 다른것 도 해볼걸 이라는 후회가 들것 같음 > 과연 그때는 내가 또 장기를 신청할까 ? 라는 의문 2. 전역시 > 고정지출이 끊김 - 새로운 일들을 도전할수 있다 (취업보장 모호) 결론 : 군생활 하겠다 말겠다 라는 확신이 안서는부분.. 현재로서는 전역설계를 해야하는데 정보도 없고 말할사람도 없고 군에 있으면 답답하고 주 업무도 크게 관심이 없고 나가자니 두렵고,, 이렇게 해서 연장하고 지내다 나이만 들어서 전역하면 또 힘들것 같고 연장해서 공부 하면 그 나이 먹고 사회에서 실무 경험이 부족해 새로운것을 시작 하기엔 늦은것 같고.. 뒤죽 박죽으로 쓴것 같네요.. 장기.. 연장.. 전역.. 돈.. 취업.. 전부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주구장창쓴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사분에게 솔직히 털어놔도 괜찮을까요?

19살에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고 주변에서 칭찬도 듣고 월급도 좋아서 실습까지 끝내고 정직원으로 들어간지 2개월입니다 처음에는 저희 직원들이 낯을 가린다 시간이 지나면 친해진다 라고 들어서 시간의 텀을 주고 다니고 있었어요 제 위의 직속상사분의 갑작스러운 퇴사의 다른분이 저를 가르치고 알려주시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말도 놓기 시작하고 너 때문에 나 욕먹는다는 둥 갑자기 와서 직원들 다 앞에서 다짜고짜 화를 내시면서 야! 너 내가 그거 알려줬잖아, "너 때문에 아침부터 욕먹었잖아 짜증나게 EC" 이러고 가시거나 "하..짜증나 진짜" 이러시 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물건 툭툭 던지고 인상만 찌푸리고 하는 인사도 안 받아주고 다른 직원들과는 다르게 저만 유독 차별하더라구요...아직 마음에 담아두고 그 분 때문에 퇴사도 고민하고 그냥 퇴사해버리고 싶다 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 솔직하게 대면상담을 해도 괜찮을까요? 저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인데..성격이 소심해서.. 솔직하게 털어놔도 괜찮을까요?

소통불능 내자신

기분 나쁜말을 들어도 상대방이랑 대화하기싫으면 참아요 제가ㅠ 그러니 더 만만하게 보고 저한테 시비를 거는데 저자체가 왜 상대방이랑 대화를 하지않고 버티는걸까요 제자신이너무답답합니다ㅠ

정말 나 뭐하는 거지...

야근... 힘들었다... 까딱하면 일이 줄줄 밀리는구나 진짜...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살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제 일주일 됐는데 앞이 막막하다... 괜찮아지려나... 항상 죽고 싶었는데 그게 나아지진 않고 지치기만 한다. 정신과 선생님은 첫 직장이니 상황을 두고보면서, 항우울제를 조금씩 줄여보자고 했었는데. 다음 달에 가면 이제 분명 어... 그거 줄이면 안 될 것 같아요! 같은 소리나 해야 할 것 같다. 일이 많고 익숙하지 않다보니, 내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면서 정말 무안한 상황이 되었다. 일 못하는 사람이잖아, 완전. 그것만큼은 되고 싶지 않았는데! 괜히 서러워서 울컥했지만 못 끝낸 거 수습부터 하자고 스스로 되뇌면서, 조금씩 항불안제를 털어먹으면서 오늘을 버텼다. 내일이 휴일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주말 동안 뭘 할 수 있을까? 지쳐서 뻗어있는 거 외엔 아무것도 못하겠지. 으, 싫다. 하지만 기깔나게 쉬어야겠어. 그래야 또 다음 주를... 하... 버티겠지...? 다음 주 월요일에 정시 출근만 해도 난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야지... 난... 직장인이다... 직장인이니까... 책임도 져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한다... 다들 즐거운 휴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