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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첫 직장 신입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ㅜㅜㅜㅠ)

회사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정도 지난 사회초년생 신입입니다. 현재 수습기간하면서 일을 배워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실수를 너무 많이 해요…… 다음에는 잊어버리지 말아야지 하다가 또 잊어버려서 실수하기도 하고 모든게 처음하는 경험이라 어렵고 또 모르는 부분도 많습니다… 회사 분들 너무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저 때문에 일이 커지는 것 같고,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일하는데 골칫거리가 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ㅠㅜ 물론 직장에서는 절대 주눅들거나 힘든 내색 보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도움은 못되더라도 일하는데 지장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돈 받는 만큼은 쓸모 있는 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쯤 실수도 줄어들고 직장 생활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직장에서의 꿀팁이나 조언들이 있다면 써주고 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자괴감 들고 지옥입니다. 도와주세요,,

갈비뼈에 금이갔는데 병원 들렀다가 회식참석하래요

너무 아프고 밥도 먹기 싫은데 사장님 술 따라주고 회식 분위기 띄워줘야해서 강제로 참석해야해요 술도 강제로 먹어야하고 주말엔 사장이랑 운동도 같이 해야해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집에가고싶어요 죽고싶어요

의도적인건가요 ?

바로 위 선임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미칠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그 선임은 일잘하고 순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모르겠어요. 일 잘하는거야 같은일을 15년을 했다는데 그분야에서는 당연히 전문가겠죠 그런데 가르쳐수는걸 잘 못하는건지 아예 바쁘다면 가르쳐줄 생각을 하지않고, 순하다는것도 전형적인 강약약강같아요. 제가 물어보면 대답도 해주지 않고 팀 단체톡에 제가 취합해야할 내용 올리면 다른분들은 다 답해주시는데 그분은 알람이 울리고 핸드폰을 보는것도 봤는데도 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바로 옆자리) 그래서 또 대면으로 물어보면 은근 말을 씹으세여 ㅠㅠ 팀장님이나 다른 분이 뭐 알려달라하면 넵 이러시고 가서 직접 알려주시면서 제가 질문하면 저번에 알려줬잖아 ~라며 혼자서 해보라고 하세요. 막 입사했을때 말로 힌번 설명해주셨어요 ... ㅋㅋㅋ 사소한거라고 할 수 있지만 먹을것 같은것도 저한테는 안물어보거나 맨 나중에 어쩔 수 없이 물어보곤 하세요 ㅠ 이거 의도적인건가요 ..?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해서 신경을 쓰는걸까요 ...?

너무 화가 나서 눈물날것 같아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직속 상사가 자꾸 퇴근 후에 연락을 합니다. 급한 건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리마인드 용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하면서도 계속 합니다. 그 상사의 윗 사람도 급한거 아니면 하지말라고 해놓고 막상 보내 둔 업무 메세지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 아니라 아침에 얘기해도 문제 없는 내용입니다.) 다른 직무 경력으로 제 상사가 되어서 제 직무에 대해서는 해본 경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업무 얘기를 해도 말도 안통하는데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추진하다가 결국 제 말대로 됩니다.... 그것도 답답한데 저런식으로 밤늦게 메세지를 보내고 퇴근 후에 일 얘기를 하는게 너무 짜증이 나서 참을 수가 없어요. 본인이 안하겠다 자제하겠다 얘기하면서도 하길래 밤에는 알림을 꺼버렸습니다 . 근데 이것도 계속 쌓이니 아침에 확인하는 것도 화가 너무 나요 소리지르고 싶어요. 두달만 버티면 퇴직금 받을 수 있어서 버티는 중인데 당장 때려치고 싶어요....

신입 3주차 같은 팀 팀장님과 직원분이 퇴사하십니다.

첫 직장 생활한지 3주가 지났습니다. 어제 갑자기 팀장님과 직원분이 퇴사하게 됐다고 내일까지만 나올것 같다고 미안하다며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회사 윗분들에게 배울점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요 솔직히 저도 신입으로 입사했는데 어떠한 교육도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고 정신적으로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좋은분이라서 꾹 참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퇴사한다고 하시니 아직도 멍합니다. 4명인팀에서 신입 2명만 남게 된 상황이라 놀라고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입사하자마자 버려진 느낌이랄까,,,, 아직 입사 초반이라서 힘들어서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정말 능력있는 팀장님도 답이없다며 나가는 회사를 계속 다니는것이 저에게도 좋을지 의문이들어 우울해집니다. 입사하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부도 뒤집어지고 장건강도 안좋아진 상황입니다. 그만둘거면 빨리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보고 싶기도하고 또 구직생활을 하자니 그것도 너무 힘들것 같고..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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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을 몇 가지 생각해 볼까요? 1) 힘든 상황이지만 각오하고 업무를 습득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사실 사람은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을 때 고민하며 스스로 찾아가며 배우기도 합니다. 이 방법이 조금 치열하고 고생스럽긴 해도 일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도 팀장이 긴 휴가를 갔을 때, 식은 땀 흘려가며 익힌 업무가 제일 머리에 남고 빨리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이러려면 지금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희망, 가치가 있어야겠지요. 이 회사 자체가 비젼이 없기에 좋은 사람들이 떠나가지만, 나의 경우 어느 정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가? 그것을 배우면 나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가? 이것은 조금 넓게 보는 것이 좋아요. 당장의 도움보다는 넓은 의미의 나의 역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게 좋겠군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된 업무들이 언젠가 쓰이게 되는 경험을 했거든요. 이 기준으로 판단하면 당장 이 상황의 불안, 고난을 피하기 위한 선택보다 더 좋은 판단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3)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힘들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 보시는 것도 선택이지요. 이 경우 빠른 결정도 필요하지요. 모든 선택과 도전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당장의 괴로움보다는 그 선택이 나의 배움과 성장과 관련이 있는가에 촛점을 맞추시기를 제안드려요. 즉, 내 인생에 책임감 있는 선택이요.
안녕하세요 저는 38살 여자 직장인 입니다 최근에 작은 오해가 생겨 확인

확인차 물어봤지만 정색을 하며 아니라고 해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 뒤로 쌩하며 말을 안합니다..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글 올립니다

엄마가 그만두래요 그러니까 더 못하겠어요

스물셋 첫 사회생활 고작 한달째 힘든 일도 아닌데 (물론 전 힘듭니다) 처음하는 직장생활의 자신감 급하락과 안그래도 없었던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그전에 있었던 우울과 불안을 넘어섰습니다. 처음으로 약하지만 자해도 했고요. 정신과 예약도 했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래요. 그런데 실망할 거고 전처럼은 못대할 것 같다고 하네요. 게다가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저희 엄마는 강인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버텨내서인지 제 힘듦을 말하기가 부끄러웠는데 역시나 돌아오는 반응이 솔직히 상처네요. 성인이나 돼서 힘들면 그냥 그만두거나 계속 버티거나 하는 걸 혼자 선택하면 되는데 쉽지 않네요. 내 미래는 걱정이 되는데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사고가 났으면 좋겠고 그럽니다. 그래서 괜히 엄마 핑계를 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직장다니는게 민폐이라고 생각되는데 계속다녀도 될가요??제가문제있는걸까요?

20대후반여자이고 병원에다니고 있습니다직업상 덜렁되면안되는직장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1년 반이 되어가고있습니다.제가 1년이 넘었지만일을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닙니다 덜렁되고 실수하고일을소화 못하니까 한직원은 민폐줄거면 그만두라고 하고 저에게 말하네요 내가보기엔 맞지도 않는데 왜다니냐??1년이넘었지만 직원들과도 제가어울리지도 못하고 현재 하루하루 버티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눈치도 없고 실수도 잦고 지적받으니까 실수하지 않아도 계속긴장하면서 일하네요 그래서 다 실수다 생기는거같기도 하고요... 지인들은 그냥무시하고 다녀라고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출근하는자체도 힘들고 일하는동안에도 눈치보이기 바쁩니다. 출근하는게 자체가 눈치보입니다.일도 힘든데 사람까지 힘드니 너무힘들어요....하루하루 출근하는게 눈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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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1. 실수라는 꼬리표 붙이지 않기 - 우선 과거의 실수를 현재로 가져오지 않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의 나는 달라질수도 있음을 상기시켜주세요. 2. 작은 성취 내가 알아주기 - 남들은 비난할지몰라도 나만이 아는 작은 발전들이 있을거에요. 그 성공경험들을 기록하고,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며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혹시 이직은 생각하고 계시는걸까요? 너무 힘드시면 조금 편하고 업무상 압박이 덜한곳으로 가는게 마카님 성향상 맞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참아야하는게 직장?

안녕하세요. 저는 카페, 식당에만 일하다가 한의원(침치료만 함, 물리치료x)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네, 병원 처음이고.. 사무직 비슷하게 경력 쌓으면 좋을거 같아 지원하게 됬고 붙었습니다. 카페 하다가 사무직으로 생각한 이유는 제가 허리랑 어깨가 너무 안 좋아져 카페일을 오래 하기 힘들겠다 생각후 사무직으로 가야겠다 맘먹었죠.. 근데 제가 지금 일한지 딱 3개월짼데 아직도 서툽니다.. 네.. 매일 쌤들께 못한다, 느리다, 빨리 좀 해라 이런소리 하루에 5번 이상 듣습니다. 주위에선 3개월 지나도 일 못하면 니랑 안 맞는거라고 퇴사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1년 경력이 없어서 무시당해도 버틸랬는데 매일 혼나니 자존감은 바닥이 되고 지치네요.. 오늘은 쌤들끼리 제 뒷담하는걸 들었습니다.. 쌤들끼리 자주 소곤소곤 하길래 그냥 남자를 주제로 대화하나 보다 무시하다가 쌤들 근처에 할일이 있어서 지나가게 됬는데 제 얘기더군요..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나..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물어봐야지 하면서… 그냥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해주시지.. 그동안 지들끼리 내 뒷담을 했구나 생각이 들어 역겹고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단톡방에서도 자기들끼리 맛난거 먹자며 저는 다른사람이랑 먹으러 가면 되겠네 이러면서.. 자기들 실수는 실수.. 저는 실력부족.. 지금 일 서툴면 문제라고.. 힘들게 구했던 직장이라 1년은 버티고 싶었는데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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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잦은 스트레스에 두통과 불면까지 겪으신다면 마카님 건강이 많이 염려되네요. 사실 기존에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이고, 처음하는 직종이라면 당연히 서툴수도 있어요. 스스로 어려움을 겪을수있음을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셔요. 이런 힘든상황에서 나를 지켜내려면 내가 나 스스로를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는게 필요해요. 예를들어, 작은 성과나 해낸것들을 찾아 자신을 칭찬하고 기록하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기준을 모르겠는 선임

같이 일하는 선임의 기준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시킨일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때 본인을 참조에 넣으면 왜 넣냐 빼라 그래서 빼면 왜 또 빼냐,,, 이러는데 ㅜ 진짜 어쩌라는건지 사무실에서 대놓고 저러니까 팀원분들한테 일 못하는 사람으로 찍히는거 같고 ㅜ 너무 힘들어서 팀장님한테 말해볼까 하다가도 이미 팀원들이 오랫동안 같이 일했으니까 섣불리 말하기도 어렵고 ㅠㅠㅠㅠㅠ 지금도 옆에서 한숨을 푹푹 쉬면서 일하는데 ㅜ 신경쓰여서 미치겠어요 ㅠㅠ 너무 지옥같아요

하루하루를 버티고만 있어요

작년 5월에 이직해서 10개월정도 다니고 있어요. 직장생활 9년차인데 지금만큼 이렇게 회사가 가기 싫고 하루하루 힘든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 1분도 더 있고 싶지 않아요.. 처음 입사하고는 이것저것 노력(팀장 교육, 외부교육 수료, 의견 피력 등)도 해봤지만 매번 경영진 미팅이 끝나면 오늘은 또 무슨 새로운 이슈가 생길까 걱정됩니다. 업무를 하다가도 답답해서 쉼호흡을 자꾸 하게되고 회사 생각만 해도 그래요.. 실제로 울지는 않지만 눈물날거 같은 기분도 자꾸 듭니다.. 주말이 와도 주말은 이틀 뿐이고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는 것이 끔찍해요. 힘든 이유는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1. 함께 일하는 사수(?)분들.. 저만 경력직 입사이고 다른 분들은 다른 직무에서 와서 업무를 이해시켜야하는데 저보다 직급이 높아요. 그런데다 규정에 따르지 않거나 진행방향을 잘 못잡으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적 손실, 인력낭비가 있는데도 경영진에 휘둘려서 유일한 경력직인 제 의견을 듣고도 다른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제 의견이 반영된 방향으로 돌아와요. 근데 사내 문화가 그런경험을 해도 이 사람 말을 들어야지 라는게 없어요.(다른팀도 마찬가지..) 2. 업무 추진하기 어려운 회사 상황 제가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 전반적인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 제대로된 방향성과 제품이 명확해야하는데 매출에 휘둘려서 이랬다 저랬다 하나 결정나는데 3개월은 기본이고 결정했던것도 뒤집혀요. 그러다 보니 우선순위도 자꾸 바뀌고 추진력도 받지 못하고 협조도 어려워요. 그래서 업무가 많은데도 하기싫어요.. 3. 사내문화 수평을 강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내라고 하지만 실상은 수직적인 결정방식과 경영진의 한마디에 팀의 연간 계획이 바뀝니다... 팀마다 다른 것 같기도 하지만 팀을 바꿀 수가 없어요.. 4. 출퇴근 거리(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시간 20분) 1시간 이내 거리만 다니다가 이사하게 되어서 이렇게 멀어지니 체력도 힘든 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복지도 좋고 자유로워 보이겠지만 저에겐 전혀 ..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나름 전 직장들에선 일을 잘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냈는데 여기서는 업무를 잘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규정과 법을 준수해야하는 것이라 경험과 경력을 통해 알게된 것들과 동일 직무를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잘못된 방향성으로 가는 걸 막으려 의견을 낸다고 생각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 눈뜨는게 싫고 저녁에 잠이 들 때도 내일 눈뜨면 출근이라는 사실이 너무 싫어요.

하찮은 실수들로 일을 두 번합니다..

결재 서류에 첨부되어있는 엑셀 시트 중에… 제 개인적인 자료가 첨부되어서 오늘 아침에 삭제 보고 드리고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원래도 덤벙거리길 잘 했는데, 요근래 오탈자도 잦고, 건망증이 더 심해졌네요 상사가 말하던 말던 멍해지기도 하구요ㅠ 덜렁이고 부족하고 생각이 짧은 저라서,, 참 걱정이네요 이렇게 일 못 하는 직원에게 무엇을 맡기겠어요.. 저 같아도 한심하네요ㅠ

그 사람이 너무 싫어요

옆자리에 앉은 선임,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물어보면 알려줬던거라고 하면서 꼽주고 정말 그 목소리 조차 지긋지긋해요. 옆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요 특히 요즘들어 가슴 속이 뜨거워지면서 머리가 너무 아파요 ㅠㅠ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말을 섞어야 하는것도 두렵고 막막해요 내가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렇게 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면서 어렵게 취업했는데 버티자 이럼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도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요 ㅠ

쓰레기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퇴근 이후 매일 사장이랑 운동 30분~1시간 출근 - 정상출근시간에서 1시간씩 일찍 퇴근 - 일이 안 밀린 날에도 그냥 1시간 30분씩 늦게 퇴근 주말 - 사장이랑 같이 등산 후 저녁식사 그런데 비서실이라서 상장심의에도 못 들어감 동기들은 업무 배우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저는 사장 꼬봉이나 돼서 개인자력도 아무것도 못 채우고, 주말에 불려나가면서 그렇게 살고 있네요 아..... 그냥 자살하고 싶네요 이직하고 싶어서 다니면서 공부를 해볼려고 해도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퇴근 후 저녁까지 먹고 나면 8시인데 피곤해서 공부도 못하겠고 그냥 죽어버리고싶네요 사장이 기르는 개도 저보단 좋은 대접을 받을 것 같아요 죽고싶어요 그냥

취업 문을 열어준 언니가 불편합니다

대학교 다닐 때 같이 잘 지내던 8살 차이가 나는 언니가 먼저 졸업 후 취업을 해 추천으로 정식 면접은 아니지만 한 번 보게 되었고 시간이 맞지 않아 바로 투입이 되진 않았지만, 그 이후 새로운 사람이 급작스럽게 빠지게 되자 별다른 과정 없이 거의 바로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취업이 진짜 많이 어려운 시대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적으니 놓치면 바보가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경력도 경험도 없는 그냥 대학교에서 과대하고 학회장한 게 전부인 상태였고 알바 경험도 없어 사회 경험이라는 게 아예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제 전공과도 아주 밀접한 일자리였지만 학교를 다니며 이 일과는 맞지 않아 하고 싶지 않다, 힘들겠다는 생각을 쭉 했습니다. 그러기에 망설이며 없는 일정까지 만들어가며 최대한 투입시기를 늦추기도 했습니다. 한참 엄마가 물어다 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고 이번 기회를 하기 싫다는 준비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걷어 차버리면 엄마한테서 받을 시선이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딱히 이렇다 할 비전이 있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던 것도 아니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했습니다. 뭐라도 해야지라는 강박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취업한지 딱 한 달째가 되어가는데 이 일을 알선해준 언니가 처음에는 든든했지만 점점 어렵게 느껴집니다. 굳이 상황을 짚자면 언니가 저를 좋게 봐서 추천을 했고 면접을 봤을 때 좋아해주셨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갔었을 때도 저를 부르고 싶다며 매달린? 쪽은 그 쪽이었는데 자꾸만 작아집니다. 기대치를 제가 높인 것도 아닌데 사회 첫 경험이라 실수도 많아서 생각보다 실망한 기색이 눈에 보이니 주눅이 들고 나를 괜히 데리고 왔다는 생각 하겠지? 라며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리고 말투가 원래 시니컬한 편이기도 하고요. 됐어! 어쩔건데 경험 없는 날 원한 사람은 너야! 라는 마인드로 다니고 싶은데 안되네요.. 이렇게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자리를 준 것만으로 감사하지만 같이 일하는 건 상상을 초월할 일이였습니다. 어차피 몇년만 지나도 안 볼 사람인데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주었다는 것 만으로 엄청난 생명의 은인처럼 여기며 저 스스로 을이 되려는 게 혼자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지만 마음대로 안 되네요.

다니고있는직장 그만두면 이직이 가능할지 고민되요🥺

28살 여자,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습니다.. 작은 동물병원이고 직장에 다닌지 거의 3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다 알지못해 원장 한테 거의 혼나고 있습니다.. 수액연결도 미숙하고 여러 혈액검사,수술도우미 역할 등 강아지,고양이 보정(다치지않게잡는것)도 잘 못하고있어요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뭐라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 이렇게 못하고 내가준비하면 뭐하러간호사채용하겠어?!답답하다"이런말도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해봤으나 다른데 이직해도 똑같은상황이 올거 같기도하고 걱정됩니다. 정규직이지만 계약직이라고 생각하고 1년만 일하고 그만두자 생각하면서 근무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장이라도 그만두고싶고 그만둬버리면 3개월일한걸 경력에 쓰기도 그렇고 고민되요... 2025년되려면 아직 9개월 남았고 내가 그때까지 버틸수있는걸까? 생각들고 그럽니다.. 부모님은 제 나이가 이직할수없다며 다른데 갈생각말고 여기서 잘버티라고하는데 전 원장의 성향과 말투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서 부모님의 말씀이 고민됩니다. 하루하루가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최근 회사를 퇴사하고 수험 준비를 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최근 너튜브에서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영상을 보고 그동안 제가 다른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해서 사이가 어색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직전에 퇴사한 회사도 그렇고... 엄격하시기도 하지만 제게 기회를 주고 가르침도 많이 주셨던 상사님들이 유독 저에게는 늘 화를 많이 내셨고 그때마다 더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때마다 실수만 더 하고, 원래 하던 것도 잘 하지 못해서 많이 혼났습니다. 무엇보다 계속 제 실수나 부족함으로 상사와 선배들이 직간접적으로 업무량이 늘어나는 게 너무너무 죄송했어요. 근데 첫 회사에서는 이런 부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어요... 제 시야도 너무 좁았고 제 실수나 잘못으로 팀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오만하기도 했구요. 내가 더 잘 하고 있다고 늘 착각? 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 회사를 옮기고 여러 팀을 다니면서 아 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만 센 사람... 이게 나르시시스트 특징 중 하나라는데 고칠 순 없는 건지 너무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문제를 고쳐야하는데 자책만해요

주말알바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는데도 실수를 많이해요. 항상 집에서 레시피도 여러번 외우고 실수했던것들 다 적어서 보고 가는길에도 '이거 실수하지 말아야지'하면서 가는데도 출근하기만 하면 긴장하고 집중못하고 실수연발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왜 이렇게 쉬운걸 못하는지 왜 이렇게 못 고치는지 답답해요. 게다가 사회성도 없고 목소리도 작아서 최근에 크게 혼났어요. 이렇게 문제가 있으면 고칠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냥 자책만하고 있어요. 사회성없다는 소리 들으니까 어딜가도 내가 그렇게 보이겠구나 싶어서 괜히 마음이 더 우울해요. 그냥 알아서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정신과 검사 받고싶어도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답답합니다.. 이제는 진짜로 하나도 쓸모가 없는 인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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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불안감이 심할 땐 신체를 이완함으로써 지금 상황이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신호를 뇌에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내가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 보세요. 얼굴 근육이나 목, 어깨 근육이 긴장하고 있는지 눈에 힘이 들어가고 입 주위 근육을 꽉 물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또한 호흡과 심장박동을 알아차려 보고 평소와 다른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스스로에게 지금 긴장하고 있다고 말해 보고 지금은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말해보세요. 그리고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신체를 이완시키고 불안감을 조절해 보세요. - 심호흡 내 뱃속에 풍선이 있다고 떠올려보고, 들숨에 풍선이 부푼다고 상상해 보세요. 잠시 멈춘 후 천천히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호흡을 내쉬면 됩니다. 날숨에 편안한 장소를 떠올리거나 편안함이 느껴지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호흡법은 최소 90초 이상 반복할 때 효과가 있으며 일상에서도 수시로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은 평상시의 불안 수준을 낮추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나비자세 한 팔을 앞으로 들고 다른 팔을 한 쪽 겨드랑이 아래를 감싸고 들고 있던 팔로 반대편 팔을 감싸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안전감을 느끼고 머물러 보세요. - 마카님이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바라보고 힘이 들 때 바라봄으로써 자원으로써 활용해 보세요. 또한 현재 알바를 하는 경험을 미래의 취업을 위한 연습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나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직장을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이에요. 목소리가 작고 사회성이 없다고 느끼지만 그것은 타고난 나의 기질일 수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그것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타고난 나의 성향과 맞지 않는 일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바를 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비춰보고 스스로를 이해함으로써 현재의 쓴 경험을 거름으로 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이주일정도 되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마음에들고 배울수 있는 부분도 많아보입니다. 다만, 업무외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정장을 입으라고 하는데, 팀원들은 편한옷입고 자기한테 말걸때는 딱 원칙 정해서 말걸어라하는데 다른 팀원들과는 편하게 말하고 회식은 절때 빠질수 없고, 저한테 말 왜 안하냐 등등 여초회사에, 제가 들어간 팀은 5년간 신규직원이 없어서 자기들끼리 똘똘뭉쳐있고 저는 자리도 떨어져있고 저에게만 다른 대우나 규정들이 스트레스를 받게합니다. 솔직히 제 상황에선 퇴사하기도 어려워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기위해서 마인드를 어떤식으로 잡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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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못된 팀을 대하는 저의 대안을 몇 가지 드립니다. 첫째, 좀 멀리서 이 상황을 바라보세요. 음~~, 저들이 똘똘 뭉쳐서 나를 테스트 하고 있구나. 쉽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말씀이지? 모순되는 잣대로 나를 자극하고 있네. 어쩌면 저들은 똘똘 뭉쳐있던 자신들의 팀이 새로운 멤버의 출현으로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일까? 이렇게 생각하고 관찰해 보세요. 둘째, 모순적인 잣대를 들이댈 때, 어렵지 않으면 일단 받아들이세요. 그것 자체가 테스트라고 생각하세요. 여기서 유연함을 발휘하셔도 됩니다. 받아 들이되 살짝 살짝 뼈 때리는 말로 반응도 하는 거지요? "어? 저만 해당되네요. 저는 언제 선배님들처럼 졸업할 수 있나요?" 이렇게요. 이중잣대를 대할 때 물론 부글부글 하지요. 그러나 이때 화나고, 억울하고 그래서 온 몸으로 분노의 힘을 주는 것 보다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이 재미난 반응을 기대한 상대의 욕구를 꺾는 거지요. 경직된 반응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고 이것은 다음의 이중 잣대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답니다. 셋째, 시간을 좀 가지세요. 똘똘팀이 뭐라하든 유연하고 느긋하게 반응하면서 업무를 신속하게 익히는 것에 집중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저의 경험 상 영원한 것은 없거든요. 똘똘팀도 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이상 느슨할테고, 또 맘이 약한 팀원도 있을겁니다. 관찰하고 지켜보면서 얼른 업무를 익히고, 여력이 되면 그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까지 익혀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어!, 일을 잘하네."라는 소리가 들릴 겁니다. 일 잘하면 다가오게 되어 있거든요. 마지막, 시간이 지나면 팀원의 성격들이 자세히 보이면서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도 보일 거에요. 서서히 다가가고 친밀함을 형성하세요. 지금은 자리도 떨어져 있고 똘똘팀의 결속력도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지고 마카님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도 보일 겁니다.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 조직에 처음 들어갈 때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경직된 반응을 할 것인가? VS 못난 사람들의 심술정도이니 유연하게 대응 할 것인가? 선택은 나에게 있습니다. 몇가지 더 생각해 보시는 것도 제안드려요. - 1년 후 나는 이 조직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고 싶은가? - 2년 후 지금의 나와 같은 신입이 들어오면 나는 그들 어떻게 대할 것인가"
직장 생활 오래하면서

느끼는건데 상사들은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일은 안주고 좀 하기 싫은 일을 나에게 주는거 같다. 업무의 일부분이니까 안할수는 없다. 서러운건 여럿이 나에게 일을 떠넘기는거 같아서 싫다. 긍정적으로 보면 내가 잘해내니까 내가 일을 했으면 좋겠다. 내 능력 인정 받은거고 부정적으로 보면 나는 쉬는 시간이 없고 내 시간이 없고 남에게 휘둘리는거다. 좋게 생각하려해도 남에게 휘둘리고 내 의견을 어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이것도 화가 난다. 난 어찌 하는 것이 좋은지 여러분이 알려주세요. 난 솔직히 기계적으로 하는거보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게 되었는지 동기가 중요해서 감정적으로 일을 한다. 그래서 매뉴얼도 안 보고 안 지킬때도 많다. 내 방식으로 일을 하는거다. 그렇다고 망하느냐? 결과도 나쁘지 않다. 다만 눈치는 없어보인다. 내가 어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고민이라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