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하고싶은것도 모르겠고 좋아하는쪽으로 간다해도 재능이없는것같고 이미 늦은것같아서 맨날 포기하는데 커서 대체 뭐하고살지 감이 안와서 왜사는지를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내노라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동안 예술활동을 하다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관두고 집에서 시간이나 죽이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인간관계가 예술 쪽이고, 저의 자존감도 그 쪽과 연관이 되어 있어 작업을 관두겠다고 생각한 뒤로 매일 무기력하고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주일동안 모든 사람들의 연락을 *** 않고 집 밖을 나오지 않은 채 지냈는데, 이런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요.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 좋은 대학 출신, 그리고 제가 쌓아온 인간관계 등의 여러 요소가 암묵적으로 저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격증 시험도 등록했다가 일부러 가지 않은 채 공부중이라는 핑계로 매일 회피하고 있어요. 돈과 자존감 문제로 친구들 연락을 피한지도 반 년이 넘어갑니다. 이전에는 굉장히 외향적인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모두 잃어버린 것 같아요. 가족과는 대화가 단절된지 오래고, 친구들은 ‘너는 뭐든 잘 하는데 그냥 아무거나 해봐~’ 라는 말만 해서 더더욱 만나기 무서워집니다. 저는 진짜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가 제 진짜 모습을 보면 혐오할 것 같거든요… 매일 폭식하고 침대에 누워있고 극도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제가 당하는 것은 아닌데 제 동료한테 하는 행동보면 좀 이상하다 느껴요. 모니터를 보겠다면서 동료 얼굴에 자기 얼굴 붙이고 그러시는 거 보면서 불쾌한 접촉인 거 같은데...하고 걱정했는데요. (동료도 싫어해요) 점점 회사 분들이 지꾸 여자 분들은 뭘 못 한다 무시하시고 갑자기 당일날 통보로 야근 ***시고 그러시는데 정직원 하자고 하시면 안하려고 해요. 근데 주변에서는 원래 중소기업이 다 그렇다. 그러시는데 원래 다 그런걸까요?
저는 취준생입니다. 자격증 시험도 얼마 안남았고 취업준비를 열심히 해야할 시기인데 자꾸 해야하는걸 미루고 있어요.. 요즘 그냥 노력없이 뭔가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요. 그냥 갑자기 자격증을 합격하고, 취업도 면접 몇번 안보고 쉽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또 한편으로는 좋은사람이 저에게 다가와서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구요. 당연히 상식적으로 안된다는걸 알지만 어떤 누군가는 쉽게 이뤄내는 데 왜 나는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불안해서 이런거 같기도 해요.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잡을 수 있을까요?
내 인생 안 망했다는 거 아는데 10대때 정신병 제대로 못 고친 이후로 코로나까지 겹치게 된 이후로 어영부영하며 살아오니까 내년에 25살이래요 22살때부터 뭔가 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진짜 남들이 다 하는 알바도 제대로 못 하고 (이게 제일 상심이 큼) 정신과 15년 가까이 다녔는데 바뀐 거 없고 안 망했다는 거 아는데 뭔가 지금 하기엔 다 소용없는 짓이고 그냥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뭔가 하려고 노력했는데 다 잘 안 되니까 막막하고 죽고 싶어요 병원에 가도 똑같은 얘기만.... 어처피 무의미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죽고 싶고 어떡하죠
솔직히 지금껏 관심도 없었고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서 할려해요 내년에 고등학생되는데 과목선택해야하니까 고민되요 잘하는거 1.수학(나쁘지는 않다) 2.손재주 ex)그림 (평균 +a) 3.체력이 좋다 못하는거 1.국어 영어 (문과계열) 원하는거 1.안정적인 직장 2.돈 많이 벌면 좋고 3.엄청난 재능이 요구되는거 말고 솔직히 무슨 직업들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아는게 거의 없다시피 해요 입시나 그런것도 몰라서..... 너무 걱정이네요
전09 중3학생입니다 내년 고1엔 고교학점제를 시행하여 대학처럼 한다는거 같은데 전 꿈도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고등학교로 올라가 찾아야하는데 고민을 오랜시간해도 어떤 직업이 있는지 잘모르겠더군요.. 일단 제가 꿈을 찾는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일정한 월급 먹고살만큼의 급여 휴일(토.일) (알바 제외해주세요..!) 만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조건에 맞는 직업을 많이만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직업을 조사해여 찾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생인생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뭐 해 먹고 살지만 5년동안 고민중인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약 7살때부터 유튜버라는 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부모님은 계속 반대하시다가 갑자기 할거면 투자하겠다고 등꼴 빨아먹을 생각만해서 비밀로 준비중인 유튜브 팀이 있습니다. 멤버가 전부 중학생이여서 시험기간, 수행, 학원 때문에 지금 약 3달동안 준비 기간을 가지고 있죠. 네... 많이 기네요. 제가 리더인데 많이 힘드네요. 저는 막 그렇게 잘하는게 없어요. 편집? 여잼처럼은 잘합니다. 그림... 이젠 재미가 없네요. 애초에 잘 그리지도 못하고요. 말솜씨? 그런건 없어요. 목소리도 그닥 좋은편은 아닙니다. 아직 뭐 하나 잘하는게 없죠? 그래서 문제입니다. 능력이 없어서 일을 좀 하라하면 사장이 일만하면 쓰냐 같이 해야지 하면서 제가 아이디어 생각하고 다 구성하는데도 뭐라 하고요. 제가 갈구면 갈군다고 뭐라하고 좀 늘려주면 왜 애들 일 빨리 하라 안하냐 뭐라고 자꾸 저한테 유튜브 준비랑 상관 없는 일 시켜서 안한다고 하면 "위엣것이 맑아야 아래껏이 맑다니깐?니가 일 2배 해야해", "대기업 회장들도 일정 꽉차있고, 중소기업 사장들도 일정 꽉차있고, 소기업 사장들은 잠도 못잠 지위라도 똑바로 하고, 기강 잡고 그래야지", "여기서 일 가장 안한놈이 너야", "사장주제 일을 밥말아먹어?", "동아리는 너가 부장도 아닌데 그놈이 그러는거가 좀 에바라 생각하는데 여기는 니가 사장이잖아 니가 일을 안하면 안돌아가는게 정상이야" 네... 맨 처음 빼고 나머지는 다 같은 아이가 말한 말이랍니다^^ 진짜 혈압 올라서 산체로 산에 묻어서 자연사 ***고 싶네요 ㅎㅎ 진짜 하면 감옥 가니까 안할거에요... 저렇게 보시다시피... 제가 갈굼 당하고있습니다. 저도 억울해요!! 콘텐츠 다 기획하고, 하필 스토리 있는 팀이여서 애들 서사까지 제가 정리하고 작가들 따로 있는데 작가로도 일하고 일 안한 편집자랑 일러 갈구면서 욕먹고있고 힘든 애들 케어 해주고 시험준비에다가 제가 할 수 있는거 찾아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제가 진짜 저 말들 듣고 화가 진짜 많이 났어요. 감히 저한테? 같은 또래 친구들이?? 뭐... 무능한게 죄긴 하죠. 어따 써먹을려고. 유튜브로 성공하기 어려운거 저도 알아요. 그래서 지금 할려고하는거에요. 늦게하면 늦게할 수록 더 어려워지니까요. 그래서 좀 모자라도 애들이랑 같이 성장할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근데... 좀 지치네요. 지치는건 자주 있다보니까 어차피 다시 마음잡고 노력하겠지만 지금은 머리가 울릴 정도로 힘든걸요..? 전 리더니까! 책임져야하니까 이겨내야죠!! 그냥 리더심 키우는 중이라고 생각할려고요... 전 유튜버가 꿈이였고 할려고 노력 중이니까요!! 유튜브를 하면서 다른 꿈을 찾아볼거에요. 유튜브가 잘되면 그쪽으로 빠질거고요. 할거에요. 하고싶으니까. 근데... 애들이랑 제가 너무 어려서 포기할까 생각도 드네요... 어쩌겠어요..!! 제가 사장이니까! 괜찮아요! 이렇게 힘들게 시작하고 성공만 하면 되니까요! 열심히 망한 팀 살려서 올라가면 그게 업적이 될거고 절 더 빛나게 만들어줄테니까요. 이겨내야죠!! ... 아... 다 때려치고싶다. 쓰레기 놈들. 나도 사람인데.
자활센터 다니다 징계해고당한 후,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는데요. 음식점 알바는 적성에 안 맞아서 때려치고, 판매직ㆍ영업직은 대인관계가 서툴러서 절대 못하겠고, 생산직은 정신병과 영어가 안되서 떨어지는데요. 직업적성검사 받고, 일본어 일자리 알아봐야할까요.. 자격증 공부랑 병행할거라 거리가 멀고 월급 100만원이하에 11시간 이상 근무시간은 불가하고요. 적성에 맞는 일보다, 일자리에 나를 맞춰가야겠죠? 전 알바 경력도 없고, 사회생활도 안 해봤고, 사회성도 없는데 이런 저를 써주는 데가 있긴 할까요? 그냥 다 때려치우고 죽고싶네요. 면접 합격해도, 힘든거 참고 일할 자신 없고요. 돈은 정말 필요한데...죽고싶다... 정신병도 있는데...눌러참고 일하자니 스트레스 받아서 울거나 때려참거든요. 먹고살려면 참아야겠죠. 그렇게까지 해서 살 이유가 뭘까요? 제발 일자리가 구해지거나, 그냥 편히 죽게 해주세요. 힘들게 고생하면서 살 만큼, 살고 싶은 이유 하나도 없어요. 돈만 많이 준다면 ***라도 하고 싶다... 아 진짜 왜 사는거지...죽고싶다... 미래도 없고 돈도 없고... 보이스피싱으로 3천만원 날리고, 머리 민거 후회스럽고 내 인생 망했어ㅠㅠ 난 사회부적응자니까 살 수 없을거야ㅠㅠ 자신없어 무서워 죽고싶어 죽을 용기가 있으면 살 용기도 있다는 소리는 하지마세요 그건 다 헛소리니까, 너무 긍정적이잖아요 현실은 시궁창이야 세상 누가 이렇게 만들어놨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지... 대학다니면서 사서공부해서 취업할걸...독립할걸... 고등학교 졸업하고, 8년동안 은둔형외톨이하면서 폴리텍 중퇴하고 자활센터다닌거 후회스럽다. 자활은 무슨 사회에 나가면 살아남질 못하는데. 자격증 취득도 못하고 일하느라 자활준비를 못하는데. 교육도 하나도 쓸모가 없고... 노인네들뿐이라 태평하고... 징계해고라 실업급여도 못받고... 인간이길 포기하고 몸이나 팔까...그러다 죽을까... 자살할 용기를 주세요 미래가 없어요 인생 힘들어요 차라리 장애인이었으면 좋겠어요 센터 다니면서 선생님이 붙으니까 아 독립하는 것도 무섭고 세상 무섭고 사람 무섭고 사회 무섭고 험한 세상이야 나는 문제가 많은데 어쩌지 다 때려치고 싶다 죽고싶다 평생 외롭게 사느니 그냥 죽고싶다 안락사하면 편하게 갈텐데..왜 태어나서 왜 살까..
저는 특성화고 선택했다 다른 특성화고 선택했다 지금은 인문계 생각하고있어요 근데 1번째로 생각한 고에 이미 취업희망서를 냈어요 그리고 도장도 찍어서 냈고요 특성화고 지원접수기간이 11.4~6 이잔아요.. 오늘.. 까지 근데 엄마아빠랑 얘기했어요 어제도 .. 아빠가 걱정이 많고요 엄마도 인문계 갔음 좋겠다 했어요 근데 저는 그 특성화학교 홍보 올때 부터 부모님에게 말했습니다 책자도 보여줫고요.. 그래서 체험도 가고 입시설명회도 갔어요 그래서 맘에 들어서 거기 희망서 쓰고 도장 받고 그랬던거에요 근데 ... 제가요 1번째 특성화고로 했다가 선생님 한테 말해서 다른 특성화고로 바꿨거든요.. 근데 거기서 또 바꾸는 건 선생님한테 죄송스럽구요.. 또.. 인문계 가고 싶단 생각이 들긴들어요.. 엄마아빠 의견 안듣고 계속 특성화고로 밀어붙인 제가 좀 너무 그랬나라는 생각 도 들어요.. 어쩌죠..
하고싶은 한가지를 위해 하기싫은 99가지를 하고 있는데 어쩔땐 스스로가 너무 기특한데 어쩔땐 너무 지겹고 버거워요... 하고싶은 한가지는 막상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고 이룰 수 있는 꿈인지 매번 좌절하게 되는 것 같아요. 포기할 수 없는 마음에 계속해서 걸어가는데.. 앞자리가 3이 되니까 이제 정말 불안해지고 걱정되기 시작하고 주변의 생활과 비교하게 되네요. 돈과 현실도 빠듯한데... 매번 충돌하면서도 놓지않고 나아가는데 저의 때가 조금은 일찍 올까요? 아직 더 충분히 노력하지 않아서겠죠? 더더더 하다보면 그때가 가까워지겠죠? 과연 나는 이룰 수 있을까...?
전 저의 수준에 맞지않는 과를 고른것같아요오... 그래서 대학에서 자퇴할까봐 너무 무섭네요..ㅜㅠㅠ 문과가 컴공간 수준..? 문과는 아닌데 수학도 잘했었으나... 건강적인 문제로 고2부터 놔버렸네요...ㅜㅠ 하지만 고3인 지금 수1, 수2평균이상으로, 미적분도 개념까진 다 돌려놔서 기본문제만 풀 수 있는데 괜찮을까요.....ㅜㅠㅠ 긍정적인말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ㅜㅠㅜㅜㅠㅠ
제가 다니는 댄스 학원에서 저는 락킹이란 댄스 장르를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락킹 댄서도 되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원장쌤이 애들 앞에서 현실적인 얘기를 하시고 의견도 물어보시고 하니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고 학원도 이번달 까지만 다니기로 했어요 근데 이젠 모두 제가 이번달 까지만 다니는 줄 아는데 지금 제 맘은 그게 아니에요 미련인지 아니면 직접 말하고 나서야 진심을 알게 된건지 더 해보고 싶고 더 도전해 보고 싶고 락킹 댄서도 되고싶어요 하지만 전 이제 학원을 끊는다는걸 모든 사람들이 알아요 심지어 락킹 대회도 저 빼고 4명이 가는걸로 얼추 된거 같고요 여기서 제가 어떻게 다시 다니고 싶다고 하겠어요 하지만 이런 번복과 이미지가 망가지고 욕먹고 이런걸 피하자고 제 꿈을 저버리고 싶지 않아요 근데 그만두기전 하도 여러고민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뇌에 과부화가 온건지 이게 미련인지 진심인지 제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 번복을 해도 괜찮은지 아닌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저번주엔 락킹 쌤과 잘하보자며 악수를 했는데 이번엔 같이 락킹 하는 친구에게 수고했다 잘가라라는 말을 듣고 왔어요 전 그만둘 수도 다시 다닐 수도 없는 그런 상황에 놓인 기분이에요 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번복해도 될까요 안될까요? 이게 진심일까요 미련일까요? 제발 누가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요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우울합니다. 앞날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고 도저히 탈출구가 보이질 않습니다. 언제쯤 이 끔찍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터무니없이 적은 최저임금 살이도 이젠 지겹습니다. 이직을 시도하지만 이제 30대 중반에 물경력이라 그것도 잘 안되네요 시간이 갈 수록 그냥 오늘 잠들고 영원히 행복한 꿈 속에서 깨어나질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냥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8시만 되어도 엄청 피곤하네요 평소와는 다르게 하루종일 멍하고 잠이 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어요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고 전화나 문자가 오면 계속 피하게 되네요. 면접이 무서워 그런건지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이 무슨일이 될지 모르겠지만 걱정이 되어 피하게 되네요
4년제 대학 졸업 후, 1년을 전공이랑 다른 분야 공부하다가 작년 초에 취직을 했었는데 그 일의 환경이 저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그만두고 다시 전공 분야로 돌아와 작년 중순부터 지금까지 심화 공부와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 시장이 안좋은 탓인지 제 능력이 부족한 탓인지 계속 취업이 안되고 있는데, 서류 합격 소식도 없어서 이젠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한가 아니면 내가 이 분야랑 안맞는건가 의심도 들어요. 부모님이 직접적으로 취업을 얘기를 꺼내시지는 않지만 가끔씩 돌려말하거나 남과 비교하며 간접적으로 얘기할 때면 속상하고 억울하기만 합니다. 작년말에는 알바도 하곤했는데 알바라도 계속 해야할까요? 알바를 안하고 공부만 하자니 허송세월 시간을 쓰는것도 같고, 길게 알바를 하면 왠지 제가 지금 꾸준히 제작하고 공부하는 것에 완성이 늦어져 취업하는게 또 늦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제가 융통성 있게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생각이 많아지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답답하고 걱정되고 우울하네요.
경험 없는 신입이라 면접도 안 불러주고 알바도 경험 없으니까 안 불러주고 공백기는 1년 가까이 가고 있고 물론 1년 가면서 면접도 보고, 초반에는 입사거절도 해봤고, 중간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져서 면접도 많이 거절하다가 잠깐 휴식기 겸 취업의지 다시 쌓을려고 한달 반 작은 활동 하다가 이번년도 3월에 시작한 것이 어느새 연도 막바지를 향해간다. 워낙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뭘 배우는 것에 이해력 딸리고 느리게 배우는 내 자신을 못 견디고 피해망상도 있고 그냥 안 좋은 단점들만 모인 내 성격으로 어딜 가기가 벅차서 근무시간이 짧고, 단순한 업무 쪽으로 가려는데 생각보다 힘들다. 이런 내가 어디 가서 취업을 할 수 있을까 경제활동은 할 수 있을까
사회복지전공을 졸업했지만 제가 원하던 학과가 아닌 부모, 친척, 지인들이 취업 전망이 좋다며 반 강요식으로 떠밀려 와서 어찌저찌 졸업은 했고 사회복지과를 나왔으니 공무원이나 사회복지 1급 자격증을 꼭 따야 한다는 주변의 압박.... 하지만 나는 이 모든것이 저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참으며 하는중입니다.... 학생 때 과외 받던 선생님의 제안으로 학원 일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학생들 가르치는 것이 저는 재미가 있고 원장님도 잘 해주셔서 저는 집보다 학원이 더 편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 자격증을 따라고 강요하는 집안에서 나는 더이상 살고 싶지 않고 나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자격증을 따면 취업 범위는 넓어지겠지만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닌 마리오네트처럼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일단 자격증 도전은 해보려고 하지만 압박감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가끔 그냥 이 세상에서 살아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 내가 편할 것 같기도 하고 길 가다가 사고가 나든 누가 나를 해를 입히든 그냥 뭐든 이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우울증이 온걸까요...? 자격증을 따야 이 세상이 조용해지고 내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제 심리상태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따면 미래가 좋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제 마음도 왔다 갔다 하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가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앞으로의 미래가 조금 두렵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학원 일 계속하고 싶어도 집에서는 완강히 반대하는데....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면 안되는걸까요..... 학원이랑 자격증 얘기만 나오면 가족과 싸우게되고 그냥 다 끝내버리고만 싶네요... 그냥 아무도 없는 곳으로 조용히 사라지고 싶은 기분이에요......
현재 34살(만33살)입니다. 조금 뒤면 35살이네요. 이 나이까지 열심히 일했지만 연봉은 최저임금입니다. 도서를 대량으로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일 자체는 너무너무 좋아서 계속 하고 싶지만, 이쪽 일은 어딜가나 최저임금이라 현실적인 이유로 떠나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디로 가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력이라 해봐야 거래처와 계약하고 납품하고 재고관리가 끝인데... 자격증도 사무업무 관련 자격증 뿐인데.. 그래서 군무원 공부를 해볼까? 교정직 준비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고, 실패하면 그대로 시간이 날아가버린다는 크나 큰 리스크가 있지요. 제가 공부라도 잘 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구요.. 시간은 계속 가고, 마음은 정말 조급하고.. 몇몇 기업에 이력서를 넣어봤지만 아직 서류 결과도 안나왔네요. 자격증을 준비해볼까 해도 뭘 준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2주째 잠도 잘 못자고, 일도 집중 못하고, 매일 퇴근하면 울부짖고 자해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낮엔 머릿속에 안개가 낀것 같고 그렇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정말 뭘 준비하고 뭘 어떻게 하고 언제 저도 최저임금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죽으면 편해질까 하는 생각도 드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고1때 자퇴를 했어요. 지금은 18살이구요. 아무래도 살아가려면 고졸은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학교를 다시 갈지 검정고시를 볼지 고민됩니다. 학교를 가자니 발표나 인간관계가 무섭고 검정고시는 어렵고 불안해요. 제가 수학이나 영어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문제를 보기만해도 눈물이 나고 속이 안 좋아져요. 그래서 학교를 다시 가려고 했는데 또 따돌림 당할까 불안해서 용기가 안 나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