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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올해로 14살 중딩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그림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슬럼프가 와도 잠시 쉬며 슬럼프를 이겨냈어요 약 4번정도 온 것같은데 다 이겨내고 열심히 그렸습니다. 솔직히 요즘들어 그림이 너무 귀찮고 그리기 싫어요 슬럼프와는 다른 느낌이에요 슬럼프땐 그림이 손에 잡히긴 했어요 우울하고 이게 맞나 싶었던거지 그림에 직접 영향을 준건 처음이에요 너무 당황스럽고 이제와서 진로를 바꾸는게 맞나 싶어요 바꾸면 여태 진로를 찾아보려는 노력도 안하고 그저 그림만 보고 그리며 살아와서 학교에서의 진로 체험도 설렁설렁 했습니다. 어차피 제 미래는 그림일테니까요.. 잘 아는 직업도 없고 그림말곤 잘하는게 있을지도 모르겠고 또 노력하고 끝없이 미래를 생각해야할텐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아요 원래 제 인생 계획은 미고에 가고, 미대에 디자인과 혹은 만화과 생각했어요 혹은 동양과라던지요 이러곤 웹툰 어시부터 시작하여 작가까지 생각 했습니다. 이 길 그대로 걸을 수 있을거란 바보 같은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길이 맞는지, 제 진로만큼은 제가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정말 확신했던 진로에 의심이 가니 정말 미치겠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정말 예체능 좋아해서 그쪽으로 가고 싶어요 미술 학원도 약 4년정도 다녔는데 실력이 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 성적과 이 실기력으로 제가 생각한 제 미래를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잘 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눈엔 한없이 부족해요. 고등학교, 대학교 면접?같은고 보시는 분들 눈에도 그러리 생각합니다.. 어찌 살아야 할까요 너무 우울합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도 없고 그냥 삶이 무의미해요 사라지고 싶어요

고민이 여러가지인데 한가지만 선택이 가능하네요... 저는 강박과 우울증약을 먹고 있고요 유치원에서 2년 일을 했고 기간 연장 면접이 떨어져서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벌인 사고와 그에따른 학부모의 항의, 힘든 요구 등 때문에 힘들었고 그때문에 동료 교사분들에 피해 입으시고 동료 교사도 대처를 왜 이렇게 하냐고 면박을 받았습니다 그때문에 자존감도 삶의 의미도 잃었고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뿌리 깊이 들었습니다 공무원 공부 하면 할 수록 막막하고 더욱더 답을 잃고있습니다 합격은 내 욕심일 뿐이고 현실은 머리가 돌머리인데 쓸데없이 시간낭비로만 보이고요 제가 가려는 공무원 직렬은 부모님께서 마음에 안드시는 분야이고 부모님께는 교육청 학교 행정으로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공부하다가 폰보며 쉬고있는데 아버지가 폰을 본다고 폰을 부수고 아날로그 집전화기로 바꾼다고 협박을 합니다 잠깐 쉰다고 폰봐도 폰이 무슨 악마의 물건?뇌를 지배하고 뇌를 파괴한다고알고계시고.... 제가 뭐라 이야기하거나 제가 눈에 보이면 거의 항상 더 소리치고 더 심한말을 하고 그러니까 그냥 가려는 정신병원가려고 신발신고 문여는데 자기가 말하는데 쳐 나가냐고 하고 소리지르시고 의자에 오레 앉으면 허리랑 엉덩이가 아파서 폰으로 요점 사진 찍어서 누워서 보며 공부하는데 그걸 하지말라그러고 정신 병원서도 이런 이야기를 했고 의사는 자기들은 해결해줄수 없다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이런일이 생긴거아니냐 라고 하더니 공부하다가 누워서 쉬고 있는 거잖냐 하니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보여졌기 때문이라고 말바꾸지않나나가서 공부하던가 도서관 가라던가 스스로 해결을 할 수 있잖냐면서 환자분 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환자분 한쪽이야기만 듣는 게 아니라 아버님 이야기도 들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시고... 병원에서도 저는 한심한 인간임을 증명하는 거 같아요 솔직히 공부? 전혀 진전도 발전도 없고 합격했다고 해도 가족의 항의를 못견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30대 넘어서 공무원 공부하는 분들

몸은 괜찮은건가요? 저는 직업을 찾는게 힘들어서... 공무원 도전하는게 무서워요. 작년에도 수술하고 또 병이 재발할까봐 무서워요 머리도 나쁜데 몸도 아파서 못 견디네요...

생각이 많아 무능력감과 무기력한 상태가 너무 심각하게 지속되고 있어요

4년제 상위권 공과대학을 낮은 학점으로 졸업 후 20대 후반까지 몇달 다니다 그만둔 물경력들만 남은 여자입니다. 취업 관련 스펙이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지금 뭘 배워서 서류 면접 준비하는 것도 벅차게 느껴집니다. 가족들은 공기업 준비를 권하는데 그것도 자격증부터 너무나 긴 과정을 다 해내야 한다는게 압박감이 들어요. 당장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것도 집중이 안돼서 뭔가를 시작하면 자꾸 그만두느라 정말 운전면허 말고는 자격증이 하나도 없습니다. 학력이 아깝고 가족들의 시선때문에 좋은 직장을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다 무시하고 소기업이나 단순노동직을 가면 또 제 스스로가 좌절할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생각은 많아서 일상도 망가져가고 있고 도서관을 가도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자율성부족도 큰데, 도저히 어떻게 자기 의지대로 살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샌 스스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는 무력감에 내적으로는 우울하고 외적으로는 집에서 먹고 티비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살도 찌고 건강도 안좋아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가 괴롭고 자아도 잃어버린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최근 한달 다닌 직장을 그만둔 것도 시간으로는 워라밸이 생겼지만 정해진 패턴 속에서 주말에도 제대로 쉬는 느낌을 받지 못해 결국 돈만 모으는 삶이 된 것 같고 부적응으로 그만뒀습니다. 이처럼 직장을 다녀도 일집일집에 제대로 인생을 누리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며 일을 시작하면 승진과 책임을 질 미래가 부담되고… 스스로가 실패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아서 서류 면접에서도 장점을 어필하지 못할 것만 같아 취업에 대한 주저함도 생겼습니다. 당장 여행을 간다고 상상해보면 그것도 막막하고.. 먹고싶고 하고싶은 것들도 이제는 없어요. 모든게 현실적으로 걱정만 할 뿐인 이 상태가 너무 심각한 것 같은데, 저도 못된 생각들인걸 인정하지만 쉽게 극복이 되지 않고 날마다 우울해요. 이런 상태를 돌파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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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진로를 선택하실 때 어떤 방법으로 결정하셨는지 한 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흥미, 적성, 성격 유형 등을 고려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부합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진로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일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자격증이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보육교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mos 자격증,컴활2급, 아동 심리상담사 1급, 놀이심리상담사1급, 간호조무사, 운전면허증 등이 있습니다. 23살부터 일하기 시작했어요 첫직장은 큰 어린이집으로 정교사로 다녔는데 체력이 안되서 1년하고 그만 뒀고, 2번째 어린이집은 5개월정도 했어요.. 이유는 폐원을 해서 이구요.. 3번째 어린이집은 거의 1년을 채웠는데 보조였다가 정교사를 했는데 거기도 폐원위기라 교사를 줄여야한다면서 짤렸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간호조무사를 땄습니다.. 집근처에 큰 종합병원으로 이름이 알려진 병원인데요.. 거기서 2주하고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어린이집으로 인해 무릎이 많이 아파서 뛰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뛰어야했고.. 일도 알려주지 않고.. 몸도 정신도 마음도 힘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하.. 간호조무사 첫 직장이 크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병원 가기가 무서워요... 근데 가족들은 간호조무사 땄으면 그 길로 가지 왜 다른길로 가냐고 하시구요... 일은 해야겠고..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은 애들이 없어서 폐원한곳이 많아 갈 수도 없구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vs 영화마케터

둘 중에 더 전망 좋고 연봉 좋은 직업이 뭐일까요? 고1인데 관심분야가 이 두개인데 아무래도 세특을 진로에 맞춰야해서 하나를 정해야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는게 훨 이득일까요?

디자인 전공이 안 맞는데 교직은 못 놓겠어요.

교직하나만 보고 맞지 않는 전공을 버텨왔어요. 올해 2학년이고 1학년 때 참고 참아서 어떻게 교직이 붙었네요.. 3학년 때까지 학점 신경써야 확정이에요.. 1학년 때는 힘들었지만 교직만 보고 어떻게 버텼었어요.. 근데 2학년이 되고 나서 한 전공 수업에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주일 마다 디자인에 대한 발표인데 매번 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대충 하게 되고 전 이상하게 남들보다 자료조사가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나름 과제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동기들 발표하는 것 열심히 들으면서 제 발표 내용은 쪽팔려서 앞에 나가서 내용 발표하는 동안에 철판도 못 깔겠더군요. 전 아예 방향성을 잘못 잡았었고 동기들 발표를 듣고 나서야 어떻게 해야 했구나.. 알겠더군요.. 자료 조사가 너무 어려웠어요.. 작가나 작품에 관심이 없으니 뭐가 있는 지도 몰랐거든요.. 저는 앞 동기를 발표 시간이 길어져서 다음 주에 발표하는데 진짜 벌써부터 그 내용을 어떻게 앞에 나가서 발표하지.. 못 하겠다고 할까… 선생님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가 힘겨웠던 건 제 공부 부족이기에 진짜 동기들 발표 들으면서 제가 한심해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 전공 수업 하나로 인해 전 진짜 디자인에 흥미가 없는 것 같고.. 싫어요.. 그냥 학교를 안 나가버리고 싶은데 정말 교직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네요… 발표 조사도 완전 망해서 그 주제로 다음 발표를 준비해도 방향성이 안 맞고… 교수님은 제가 한 내용에서 매 발표마다 심충적으로 들어가는 거라는데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어요… 자포자기 하고 싶습니다.. 그냥 사범대로 재수하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 입시를 잘 했던 것도 아니라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교직 수업 때만 눈이 반짝반짝한데 어차피 전공 못하면 교직도 끝이잖아요.. 근데 전 도저히 전공에 흥미가 안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제 멘탈 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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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리고 간접 경험을 통한 학습과 롤 모델을 찾아보는 것을 권해봅니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았어도 나와 비슷한 배경이나 능력,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그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느껴보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 나를 지지해 주는 말들을 찾아보세요 "넌 잘할 수 있어, 조금 힘들겠지만 끝까지 진행해보자." 등의 말을 해주는 지원군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도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오늘도 잘 했어.'
앞으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 될 것. 그게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고 못 찾겠어요. 20살 초반 열심히 노력해 투잡 쓰리잡해가며 벌었던 돈. 그땐 나만의 버킷리스트도 있었고 꿈도 있었지만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대에 가족과 함께 장사를 해왔었던 터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사람도 못 믿겠고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시 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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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뭘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 처음에 나의 버킷리스트와 꿈을 다시 꺼내보세요. 그리고 지난 경험 속에서 좋았던 것은 무엇이었고, 내가 잘한 것은 무엇인지, 내 기대와 현실은 어떻게 달랐는지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요. 만약, 가족과 함께 했던 장사를 다시 하고 싶다면, 그 일의 시장 분석과 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봐야 일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28세 남자 무언가 시작하기에..

28세 남자인데, 지나간세월이나 여지껏 살아온 내용들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마땅히 돈을모아놓지도, 연애를 해보지도, 진로를 자세히 잡은것같지도않거든요. 막상 , 그림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제 돈 조금 모아서 그림 공부해보고싶단 생각인데, 제 나이가 좀 걸리고, 자신감, 자존감, 멘탈 무엇하나 내세울게없는 인생인것같아요. 어떻게 살면될지 너무 힘듭니다..

저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목표를 정하지 못하니까 슬럼프가 생기네요 저는 병원 원무과에서 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건강보험공단에 취업하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길이 나에게 맞을지 고민되어 다른 길도 막 알아보고 있는데 뭐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럴때에는 불안감도 커지고요 아니면 그냥 대학병원 원무과로 취업원서를 내어야할지 모든게 다 고민이 됩니다 확실한 진로를 찾고 싶어요

취업실패

30살백수입니다 그래도 의료보건계열의 자격증 방사선사 면허증을 따놓고 취업준비을 할려고 하는대도 잘안되네요 그래서 토익도 공부하고 우울할때는 그냥 밖에나가서 산책도 하는대도 취업이 잘안되니 인생 잘몰산거같아서 극단적선탁을 할려고 해도 막상 할려고하면 저랑 인연으로 연결된 사람들이 먼저 떠올라요 죽고싶어도 죽지못하는저이구요 취업도 안되고 그냥 이대로 사는것도 한심하고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시험 후 무기력

1년 넘게 준비해온 공시를 마치고 아무 힘이 없어요 시험은 잘 본 것 같아요 작년 합격컷보다 10점 넘게 나왔어요 그런데 마킹 실수를 하지는 않았을지 기사 가산점을 체크 안하진 않았을지 너무 불안해요 9급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7급 공부를 바로 하고싶은데 너무 무기력해요

매일이 불안하고 힘들어요

5년 정도 우울증을 앓다가 작년에 저의 대학생활과 전공과목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작년 대학교 휴학을 하고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우울증과 피해의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로 뭔가에 집중하는 것도 힘들고 재미를 못느낍니다. 지금 전공 하고있는 것도 다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겹기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걸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매번 잠들기 전에는 주위사람들이 저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고 그런 압박감 때문에 매일 눈물을 흘리고 잠에 듭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빠져들면 그냥 한번 다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도 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체능 쪽을 전공하는 학생이지만 진로를 정할 때도 약간의 흥미만을 가진 채 공부를 했지 정말 좋아해서 진학을 한 것도 아니라서 현재 상태로는 거의 놓아버린 상태입니다. 이런 저를 보고 부모님은 그래도 꾹 참고 해보라고 몇년 안남았는데 이런상태에서 휴학을 또 하면 너무 늦어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지금 이런 제 상태로는 휴학 후에 전과를 한다고 해도 또 흥미를 못 느낄 것 같아서 앞으로의 대학생활도 걱정입니다.

뭘 위해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걸까

공부도 체육도 미술도 못하고 남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와중 나는 계속 멈춘 기분이 든다. 목표도 없으니 삶에 대한 희망도 사라지는 기분이들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3학년은 더욱 열심히 해야하고 노력해야한다는데. 나는 계속 어딘가에 멈춰있다. 그곳에서 멀어지려할수록 더 가까워진다. 피하려할수록 더욱 가까워진다 화가난다.

오늘 회사 그만두고 오는 길 입니다

당일 퇴사였습니다. 출근길 버스 안에서부터 숨통이 꽉 죄여오는 느낌이더라고요. 달리는 차들 보면서 차라리 저 차에 치여서 회사를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수십 했습니다. 웃긴 건 제가 회사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도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아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이 첫 출근이었고, 안내해준 자리에 앉은 순간부터 이상하리만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지인이 소개해준 자리라 관두기도 난처했는데... 마음은 급해져서 지인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그치만 못 버티겠다고 정신줄 놓고 여러번 징징 거렸네요... 업무는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함께할 동료들을 보니 이전에 끔찍했던 회사 동료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뭔가 제가 이러지 않았더라면 잘 다닐 수 있을 법한 곳인데 너무 이상하게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온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고, 너무 긴장해서 입이 마르고 골이 아프고... 인수인계 받는데 사수 목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심지어 바로 실무 투입이라 더욱이 무섭고 두려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지인이 실망하면 어떡하지 나는 너무 나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더 못하겠는데 이런 건 대체 어떻게 풀어 말해야 할까 창피해 죽겠다 지인이 날 미워할까 봐 겁난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이 쏟아졌어요. 그럼에도 전 기어코 도망쳤습니다. 지인 난처하지 않게 대면은 못하더라도 통화로 담당자님께 조리 있게 설명 드렸어요. 저 너무 한심한 것 같습니다... 면접 후 출근 확정 난 회사 출근도 안 하고 거절한 적만 벌써 다섯 번입니다. 기어코 출근했더니 이젠 도망치기까지 하네요. 제가 너무 한심해 미치겠습니다... 그냥 쓸모도 없는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야 하고 친구들 밥도 사주는 사람 되고 싶은데 돈이 이제 하나도 없어서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됐습니다... 어떡하죠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요 제가 쓸모 없고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

하고싶은것만 하며 살면 안돼는건가요?

저는 댄스학원에 다니고있는 평범한 여중생 입니다.댄스학원은 6학년때부터 다녔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학원을 그만다니라고 하십니다.학원을 다니며 전문적으로 배워본것은 이전이 처음이지만 저는 6살때부터 춤을 췄었습니다. 물론 독학으로요. 저는 제 스스로가 생각해봐도 무대체질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무대에서 춤추고 표정짓는게 너무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은 학업에 좀더 집중하라고 학원을 더 못다니게 합니다. 그런데 그 학원사람들이 너무좋아 그만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반에 같은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학원이야기를 하며 얻는 자부심을 끊어내기 정말 어려워요. 학원사람들과도 더욱 친해지고 싶고 학원 선생님과도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합니다. 오디션반 전문반 입시반 에도 들어가고싶습니다. 요새 이생각만 하면 우울해지고 눈물이 날것같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공무원 시험 보기 망설여지는, 못하는 이유

일자리를 못 찾아서 오죽하면 부모가 계리직 공무원시험 권했을까? 그런데도 힘들다 못하겠다 몸 건강이 안 좋다 수족냉증에 몸도 약하고 살도 너무 금방찌고 게다가 머리도 나쁘고... 작년에 수술받았는데 또 받을수도 있을만큼 재발율 높다 차라리 내가 남자라면 공무원시험 볼거 같은데... 영어없는 공무원시험이여도 도저히 못하겠다 영어없어도 결국 빡세게 공부해야 잘할거 같은데 못하겠다 지방은 일자리도 없고 다 서울에 있다 ㅋㅋㅋ 증말 서울공화국이다 공무원 말고 할수있는게 없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일자리는 없고 몸은 허약하고 아프다.. 너무 힘들다 계리직 공무원 합격하면 행복할까? 너무 힘들다 그냥 나 못하겠어 쉬고 싶어

제 스스로가 참 못나보여요

나이는 34살이고 취업할 생각으로 채용공고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이전에는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을 때 바로 채용됐다면 요즘은 자꾸 떨어지기만 하고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우울증을 오랫동안 앓고 있어서 폭식증으로 살도 많이 찌게 됐네요. 외모랑 나이 때문에 안뽑아주는거 같기도 하구요. 약은 먹고 있는데 자꾸 살이 쪄서 요즘 매일 나가서 걷고 오거든요. 근데도 살은 빠질 기미가 안보여요. 아무래도 먹는 걸 줄이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자꾸만 속이 허기진 느낌이 들어요.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뭘 시도해보려 해도 금방 포기하게 되고 살이 많이 찌니 체력도 안좋아지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살 빼는 것도 문제지만 저는 일단 지금 취업을 하고 싶거든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은데 제 욕심일까요 외모나 나이 경력 따지지 않고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아마 없을거 같긴 해요. 요즘 다 경력자만 채용하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성격도 야무지지 못해서 잘하는 것도 없어요. 이대로 죽는 일만 남았나 싶고 솔직히 살기가 너무 싫어서 많이 괴롭네요...괴로워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과연 이 일을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일인지 모르고 또 이게 하고 싶다가도 저것도 하고 싶다가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대학교를 제빵 쪽으로 나왔지만 그 뒤로도 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보육교사 학교를 다니고 상담사를 하고 싶어서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동상담사가 하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이제는 정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확정을 짓지 않으면 평생 알바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정말 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확정을 짓고 취업하려고 하는데 저도 제가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과연 제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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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확신을 갖는 일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어떤 것이 나에게 잘 맞을지 판단이 어렵다면 때로는 경험을 해보면서 체감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정을 함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로를 생각할 때 내가 가장 우선순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결정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을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는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는 분명 존재하고 이면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 현재 하고 있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게 느끼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차분히 자신의 깊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이번달 그냥 면접만 보다가 끝났네요...

자격증 시험 토요일에 있는데 면접만 주구장창 보고 떨어지고 체력이 없어 녹초가 됐다가 벼락치기중인데 그래도 시험 전날까지 포기나 좌절 안하고 끝까지 공부하고 시험도 보려구요..!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