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부터 엄마를 못봐요 3년째 엄마를 못봤네요 삼년동안 엄마한테 자랑스러울 일도 안하고 예전에 화목하게 지냈던게 그리워요 친구들은 아직 화목할텐데 사춘기가 와도 외롭고 그냥 외롭다 보고싶어요 옛날사진보니까 옛날생각이 막 나서 엄마가 보고싶은건 잠깐이니까 다시 나아져서 괜찮아요 근데 커가면서 성장통인지 마음이 싫증나고 게을러지고 의욕이없어요 게으른건 누구탓 할수도 없어서 죄책감만 느끼고 공부집중도못하고 친구들사이에서 잘 어울리지도못하고 제가 진짜 힘든건 뭘까요
장기연애 후 잠수이별당했습니다 두번째 잠수고 첫번째는 상대를 이해했어요 몇개월 후 연락이와서 재회했고 재회 후 행복했습니다. 두번째 잠수 이별은 정말 견딜 수 없이 분노가 차오릅니다 어떻게 해야 가라앉힐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처음엔 너무 무기력하게 몇개월을 보냈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중간엔 잠시그립다가 지금은 분노가 차오릅니다 제일 괴로워요 정말 상대가 못살고 괴롭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누굴미워하면 저도 갉아먹는거라는 걸 너무 알지만 힘드네요 나를돌봐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다른거에 집중해라.. 받아들여라 다 해봤습니다.. 그냥 사과받고 싶어요 불가능하지만 정말...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친구랑 많이 재회도 하고 그 주변 친구들이랑 같이 가까운 곳도 놀러가고 했는데 저번에 재회 하려 했을 때 1분 쯤 사귀고 해어지고 전남친이랑 친한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제가 상처를 받더라도 후회하지 말자고 마음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절 싫어하는 그런 말 봤게 없었어요 헤어진지 거의 100일이 넘어가고 200일이 넘어가도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귈려고 해도 그 친구 생각만 나요 사귈려고 하면 그 친구가 떠오르고 밤마다 슬퍼요
이별한지는 3개월이 되었어요 마음 정리는 안되었습니다 상대방과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고 비밀 사내연애였습니다 일적으로 계속 대화를 나눠야하는데 그럴때는 정말 일얘기만 하고 있어요 최근에 다른 사람과 여러번 사적으로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저랑도 최근에 몇 번 대화를 나눴는데 쿨하게 주말에 만났었다고 먼저 얘기해주더군요 일부러 떠보면서 뭐야 둘이 사귀는거에요?! 웃으면서 말했더니 좋은 누나 동생으로 만났다고 했습니다만 카톡내용도 보여줬는데 딱 저랑 사귈 때 하던 말투로 대화하더라구요..굳이 그걸 왜 보여주나 싶었지만 본 저도 정말 스스로 짜증이 납니다 위 얘기를 듣고 나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분노인지 불안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슴 안쪽에서부터 싸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통증이 느껴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별 했으니까 그 사람 만나도 되는건데 제 스스로가 괜찮아지고 싶은데 정말 힘듭니다..
저는 43살 여자이고 9월 7일 결혼 날짜를 잡았다가 상대방이 마음이 식었다고 파혼을 했어요… 5년쯤 연애였지만 연애 하면서도 엄청 이별을 빈복 했다가 다시 만나서 양가 부모님한테 인사 하고 상견례 전에 결혼 날짜와 식장을 잡았다가 갑자기 남자가 마음이 식었다고 파혼을 선언해서 헤어졌어요..연애 할때 제가 너무 못한 부분이 많았어요.. 남자가 떠난 뒤에 얼마나 소중하고 좋아하는지를 뒤늦게 알아서 너무 힘들어요.. 많이 매달려 보았지만 안받아줬어요.. 지금은 여자가 생겨서 전화 번호를 비꾼거 같아요.. 헤어졌을때 여자가 생기면 저를 차단이나 번호를 바꾼다고 했거든요… 다시 잡고 싶은데 더이상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서 하루 하루가 힘들어요… 3월29일에 헤어졌는데도 매일 생각나고 잡고 싶어서 너무 힘들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힘들고 하루 하루가 아직도 미치겠어요…혹시 그사람 직장에다 편지를 보내면 안되겠지요.. 다시 한번 제 마음을 전달 하고 싶어서요…
친구가 떠난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생각나고 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 친구한테 고마운게 너무 많은데 저는 그거의 반의 반도 못 해준거 같고 그 친구 생각만 하면 눈물이 자꾸 나고 밤마다 그 친구에게 dm을 보내게 돼요. 너무 힘든데 친구들에게 계속 말하면 그것도 친구들이 지치고 힘들 수 있으니까 혼자서 나아지려고 해보는데도 너무 힘들고 친구들은 다 잊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만나면 안아주고 싶은데 그럴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힘이 드네요.
그 사람이 제가 좋다고 해서 그낭 만났어요 제게 잘해주는게 좋았고요. 근데 1년쯤 만나갈때쯤 모진 말들을 들으며 차였어요. 사귀면서 많이 외로웠고 꼴도 보기 싫다고, 꺼지라는 말을 들었네요. 제가 많이 사랑해주지 못했고 애인을 그걸 바랬지만 자기만 애정을 준다는 느낌에 배신감을 느꼈나봐요. 저는 말로는 표현을 잘 하지만, 스킨쉽등은 조금 힘들게 느껴졌거든요. 이미 번아웃과 우울증, 자기혐오가 있던 상태에서 사랑을 하려니 그 사람이 그것도 못해주냐 라고 말하는 "그것"이 제겐 너무 짐과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남도 못 한 사이가 된게 죄책감이 들어요 차단당했고 이 관계를 시작한게 후회가 되는데 정리하기가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성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고모집을 많이 가서 생활하곤 했었는데요. 저희 아빠는 화가 나면 집안 물건을 부시고, 깨버리고 화를 분출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저는 아빠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만 커져갖고, 사춘기인 오빠를 훈육을 시킨다 하고 때리는 모습을 눈 앞에서 몇 번이나 목격한 바가 있습니다. 아빠가 오빠를 때리는데 쳐다보다 마저 설거지를 하시는 엄마의 모습. 그만하라고 울면서 문턱에 서 있던 제가 몇년이 지났지만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고모는 제2의 부모이면서 가장 친한 친구 같은 분이십니다. 고모는 항상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제 마음을 다독여주신 분이고, 제가 고모를 많이 의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모는 저의 가족 사정을 다 알고 계셨고 아빠가 화가 나서 물건을 부시면 고모집으로 오라고 말씀까지 해주신 든든하신 분입니다 중학생 시절엔 빌라 4층에서 살았는데, 아빠를 향한 분노와 우울 불안이 넘쳤던 저는 자살 생각까지 하였고, 4층에서 떨어져도 안 죽겠네 라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이러한 저는 옆에 계신 고모와 친구들을 위해 버티며 살아온것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불안/우울 심리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가장 높아서 따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학교 안에서 받는 상담은 한계가 있어서 상담 선생님이 다른 곳에서 상담 받는게 좋다고 청소년 심리 센터를 알아봐주고 저에게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심리상담 받는 것을 싫어하셔서 특히 아빠는 청소년 심리 센터 가는 첫 날 저에게 ‘다 좋다고’ , ‘괜찮다고’ 말씀드리라 강요를 하셨고, 그렇게 말하기 싫었던 저는 아무말도 안 한채 상담 받으러 갖고, 한번도 제가 상담하 다가 소리내서 운적이 없었는데 상담 선생님이 여기선 소리내서 울어도돼 라는 말 한마디에 소리내서 엄청 울었습니다. 선생님이 다음엔 부모님 데리고 오시라 하여 엄마를 데려왔고, 제 허락없인 제가 했던 말들을 안 말하고 현재 제 상태가 어떤지만 말하겠다고 하여 저의 상담이 끝나고 엄마가 들어가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후에 저에게 돌아온건 똑같은 환경뿐 달라진건 없었고, 그렇게 성인이 된 저는 오빠는 아빠랑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서 남처럼 대면한 사이가 되었고, 제가 운전면허증을 따고, 아빠한테 운전 연수를 받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아빠의 사소한 거짓말로 엄마랑 다투시고, 한달동안 아빠는 집을 나가 생활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사소한걸로 다투셔도 한번도 집 나가신 적이 없었습니다. 보통 이럴땐 자식들은 걱정하는게 맞겠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지겨운 사소한 다툼이 없어졌네..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는 오빠, 나 셋이서 잘 살아보자 라고 말하며 저는 원래 아빠가 없던 것처럼 행동하며 한달 넘게 잘 지내다 어느 날, 엄마가 늦는 날이 있었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사람은 아빠였고, 술을 마신게 분명하다는 오빠랑 나는 갑작스런 아빠 모습에 놀랐고, 당황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저는 누워서 폰을 하던 도중 아빠가 제 방에 와서 ‘아빠가 왔는데 인사를 안 하냐’ 고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시고, 그 뒤로 엄마가 들어왔는데 고작 저에게 한 말이 ‘엄마 잘 다녀왔냐고’ 말 안 해주냐는 것이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던 저는 ‘응 잘 다녀온거 같네’라고 띠겁게 말한 후로 엄마랑도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아빠가 집을 나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오빠랑 저는 참다가 못 참겠어서 고모한테 연락을 했지만 고모가 나와서 고모랑 같이 살면 된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오빠랑 22년 12월 31일에 집을 나와서 고모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집 이전을 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갔는데 아빠의 주민번호가 필요하다며 엄마한테 처음이자 마지막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말은 ‘너네가 알아서 돈내고 서류 뽑든지 알아서 해’ 라는 말이었고, 진짜 돈 주고 서류뽑고 집 이전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23년 4월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하고, 저는 5월에 취직을 해 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일에 미쳐서 열심히 살다보니 고모랑 시간 보낸 것이 줄어들었습니다. 고모는 30년 넘게 당뇨 합병증이 있어 언제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았고, 그게 23년 11월 10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성공해서 고모한테 받은 만큼은 해드리진 못하더라도 고모랑 행복하게 살 날을 위해 열심히 지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고모의 죽음이 슬프지가 않았고, 상주 자리를 지키며 고모에 대한 애도를 제대로 못한채 다시 일을 시작하다 전에 슬럼프로 힘들었던 저는 12월 15일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제대로 실컷 울고, 떠들고, 곡소리까지 내며 소리 지를걸...이라고 지금은 후회가 남습니다.. 왠지 제가 상주 자리에 있어 울면 안 돼 라고 속마음으로 말해서 그런지 고모가 돌아가신 후로 어떠한 슬픈 영상이나 말을 들어도 전혀 슬프지가 않고,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은 오빠랑도 연락 하지 않은 채 제주도 내려와서 사촌오빠와 지내고 있는데.. 이제 저 밖에 없으니.. 어쩔땐 제가 이방인 갖기도 하고... 이제 뭘하며 재미를 얻고 슬퍼해야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갈팡질팡 합니다.. 이 모든게 한번에 일어나서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 이렇게 긴 장문의 글로 옮겨봅니다....
1년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힌지 6개월 됐습니다 서로 대화로 풀 생각을 안하고 제가 더이상 상처받는게 싫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리고 4개월동안 후회하면서 몇번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어요. 4개월동안 매일같이 울고 힘들어했더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서 정신과 상담도 받았습니다. 갖고 있는 지병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상담 후 마음이 좀 편해져서 그 후로 좀 잘 이겨내려고 했던것 같아요. 근데 최근 며칠전에 그 사람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6개월동안 그사람을 한번도 단하루도 잊은 적이 없는데 그사람은 어떻게 벌써 나를 잊을수가 있나 내가 그거 밖에 안되는 사람이었나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과거에 헤어지자고 말했던 제가 너무 미워요. 그상황에서 내가 잘 대화하려고 했으면 우리 관계가 좀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너무 괴롭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똥차 가고 벤츠 올거다 라고 하는 말이 나를 위한말이 아니라 그사람을 위한 말같아요. 내가 똥차이면 어떡히지 라는 생각 이 들어요. 나한테 돌아올거라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아니었네요. 결국 식이장애가 생기고 매번 구역질 하면서 억지로라도 밥을 조금이라도 먹고있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조이는 느낌이 나요.. 그냥 이대로 아무 소리없이 고통없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사람은 자기 행복을 찾았는데 저는 왜 혼자 구질구질하게 살고 있을까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듣기전에 저도 사람을 소개받아서 만나봤는데 마음이 열리지 않을것같아요.. 6개월에 시간은 저에게 회복하기엔 짧은 시간이었는데 그사람에겐 충분한 시간이었나봐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억지로 아무나 만나기엔 힘든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4년 만난 여자친구와 파혼을 했는데 헤어지자는 말과 자존감이 무너지는 말을 들어서 제가 더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1년이 지나고 떨어진 자존감은 채워지지않고 더 우울해지는것 같을까요 무너지고 무기력하고 가슴이 두근거릴때도 있습니다..주변에게 말하면 우울감이 전해져 다들 멀어질거 같습니다..왜사나 싶은 생각도 요새 계속 드네요
10개월, 짧은 연애하고 헤어졌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남자친구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들 좋아하진 않았지만 저는 그 사람 자체가 좋았어요 제가 그사람의 반려동물을 사정상 석달 돌봐주면서부터 삐그덕이 시작된거 같아요. 반려동물이 저희집에 오자마자 아파서 약먹여야했어요. 저는 동물 자체를 처음 키워서 약먹이는게 너무 힘들었고, 남자친구 나름 신경쓴다고 썼지만 저한테는 부족했어요. 두달동안 설사를 해서 매일 이불빨래를 했고.. 동물은 죄가 없으니 미워할 수도 없고, 그 사람은 제가 힘든걸 알아주지 않는거 같아서 저는 계속 속앓이를 했어요. 내심 섭섭한게 많이 쌓여서 싸우기도 자주 싸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그때 살짝 권태기가 왔던거 같아요. 그러다 제가 이직을 위한 취준을 시작하게 되었고.. 헤어지기 한달 전, 갑자기 그사람은 자기와 미래를 생각하냐며 자기는 결혼하면 애는 꼭 낳아야한다고 말을 해 가치관 문제로 싸웠어요. 제 입장에서는 그사람의 친구가 누구있는지, 그사람의 월급이 얼마고 모아둔 돈이 얼마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저는 아직 이직 준비중인데, 결혼, 아이를 얘기한다는게 너무 성급하다 느꼈어요. 근데 그 사람은 가볍게 스치듯 말했을 때, 제가 저는 반려동물만 있으면 돼~ 라며 가볍게 대답한 것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대화로 해야지 이렇게 급발진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됐고, 한 일주일 정도 시간 가지고 다시 만났는데.. 그때부터 저는 조금씩 지쳐왔던거 같아요. 반려동물도 부모님이 싫어하신다는 핑계로 다시 데려가라고 했는데, 장난식으로 어이없다는 말을 하곤 데려가더라구요. 저는 고맙다는 말을 해줄 줄 알았어요. 남의 동물을.. 석달이나 정성껏 돌봐주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저도 그 반려동물을 너무 예뻐했어서 정말 정성껏 돌봤어요... 식기나 이런 용품들도 좋은걸로 다 바꿔주고 정말 지극정성으로 예뻐했어요 마치 내 반려동물인듯... 근데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는거에 마음이 좀 지쳐갔던거 같아요. 그렇게 2-3주 바쁘게 지내다가 갑자기 그 사람이 마음이 좀 식은거 같다며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마음이 언제부터 식었는지 뭐 어떠한 대화도 없이 통보하는게 너무 화가 났고.. 사귀면서 안맞다고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싫은게 있으면 끝까지 싫어한대요. 사귀면서 그 얘길 듣고 앞으로는 정말 싫은거만 싫다고 하겠다고 하고 저는 그렇게 했어요. 근데 그 사람은 저에 대한 색안경을 계속 끼고 있었나봐요. 그리고 그사람이 뭘 좀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거절한 적이 종종 있어요. 저도 사람인데 상황상, 컨디션에따라 다르지 해달라는거 어떻게 다 해줄 수 있나요? 거절을 기분나빠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이런 부분은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서로 소통하면서 조율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저흰 소통이 없었어요. 그리고 애초에 저는 부탁 자체를 상대방에게 잘 안했고, 그사람은 저한테 이거해줘 라는 말을 자주 했어요. 제가 해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했어요. 그러니 반려동물 맡아준거도 고맙다는 소릴 못들었죠..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인건 알지만 제가 그사람한테 그냥 ***였는지 뭔지.. 분명히 사귀기 초반에는 정말 다정하고 저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고,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이제와서 편해지니까 본성이 나온걸까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헤어지기 전 한달간의 마음고생때문에 저는 취준도 잘 안됐고, 살도 많이 빠졌어요. 처음에 이별통보를 받고는 울면서 한두번 잡았는데 이야기를 듣고는 마지막에 머리가 차갑게 식으면서 갑자기 마음정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이 필요로해서 도와준거도 많아요. 그래서 ‘너는 이용해먹을거 다 이용해먹고 통수치냐. 너 진짜 쓰레기다’ 이렇게 말하고 그냥 일방적으로 제가 통화종료했습니다. 헤어지고 집 정리를 하니까 같이 찍은 사진 말고는 저는 정리할거도 크게 없더라구요. 저도 선물 주고받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준거도 없지만,, 이렇게 남은거 없는게 허무했어요. 물질적으론 남은게 없지만, 머릿속에는 다정했던, 제가 좋아했던 모습들이 떠오릅니다. 지나가면서.. 아니면 자기 전 종종 그사람이 떠올라요. 내가 취준 실패해서.. 미래가 없러서 헤어지자했나 생각도 들어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그사람이 눈물로 베개를 적시며 하루하루 힘들어하고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그사람은 다시 만날거 아닌데 한번도 헤어지고 연락한 적 없다는 사람이었어요. 분명 잘 살고 있을걸 알지만, 정말 정말 뒤늦게라도 제 고마움을 깨닫고 눈물흘리며 후회했으면 좋겠어요...보통 이별하고 정리가 빨리 되는 편인데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그립기도 하고.. 아직 서로 sns맞팔도 유지한 상태에요. 그사람은 sns 눈팅용으로만 쓰고 저도 요새 눈팅용으로만 써서 그냥.. 차단할거면 너가 차단해라 라는 심정으로 뒀습니다. 이게 미련인가 싶어요. 머리론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정말 잘 헤어졌다 나는 정말 사귀면서 할만틈 다 했다며 걔의 단점들을 생각하는데 한편으론 또 제가 좋아했건 모습이 떠오르고, 좋은 사람이긴 한데.. 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다들 잘 헤어졌다고 하니까 이 감정을 주변에 털어놓을데도 없어요. 사실 저도 눈물도 안나고 밥도 잘 먹고 친구들 잘 만나고 잘 지내요. 오히려 헤어지기 직전 한달이 저한테 마음이 힘들었어서 그런가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그렇게 밖에서 바쁘게 지내고 집에오면 공허하고, 갑자기 스위치 불이 꺼진거처럼 아무거도 하기가 싫습니다. 자기 전.. 문득문득 좋았던 순간, 헤어지기 전 싫었던 모습들이 떠올라서 설치다 잠들고.. 이게 이별 후 후유증인가요? 취준 실패가 저한테는 또 힘들어서.. 힘들어서 그냥 생각나는걸까요? 취준 실패로 공부하지 않는 시간이 많으니 그냥 생각나는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잊혀질까요? 정상적인 이별 후 감정인가요? 재회를 바라는거도 아닌데 왜 그사람의 연락을 기다리게 되는걸까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숨쉬고있근자체가 다싫다. 50대 가장입니다.애들한테는 가장으로 미안한데.애들엄마하는것봐서는 아무것도 남겨주기도싫고 빛만떠안기고 싶은데.너무나 시골에서 혼자서 생활히는게 힘들다. 모든사생활 감시당하고 버는것보다 지출이더많고 본인은 골프.배드민턴 등여가생활 다즐기고 미쳐버릴것갇다. 직원들하고 회식하거나 업체접대등 타임라인이라는 어플로 동의없이 감시하고 정말무서워요. 아파트.자동차주고 한달에양육비400을 달라는데 아들2명인데 큰아들은 대학생.작은애는 초6학년인데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지 가슴이답답합니다. 어머니.형님들에게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감당하기가 답이없네요. 다른 근심 생각도 많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죽는게 답인것같아요. 저도살고싶어요.근데 아무리 혼자서 생각해봐도 오히려 죽는게답인걸같아요. 간절하게 어느누구라도 도와주세요.
저같은분 계실까요? 아직도 치유가 안되고 일만하며 우울증으로 힘들게 지내고있어요. 30대중반이고 다신 그런사람 못만날것같고 저와 반대로 상대는 바로 다른사람 만나고 저만 힘든것같아요. 정말 괜찮아지고싶은데… 3년연애하고 2년은 동거까지하며 결혼까지 생각했던사이인데 한순간에 상대방의 변심으로 갑작스럽게 이별당했어요… 뭘 할수도없이 제 의견은 묵살되고 이별의 이유도 명확하게 알수도없었구요. 다시 시작할수없다는건 받아드렷지만 아직까지도 좋았던순간들만 떠올려지고… 함께 갓던곳, 했던것들, 먹엇던것들 일부러 피하면서 그렇게 회피하면 무뎌질까 일만 간신히 하며 원래 제모습이아닌 그런 상태로 지내고있어요. 새로운사람도 눈에 들어오는사람도없고 같이 그렸던 미래가 한순간에 사라져서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도 모르겟고. 이나이에 또 그런사랑이 올까 그렇지 못할껏같아 두려우면서도 너무 상대가 밉고 속상해요. 함께 데려와 키웠던 고양이와도 더이상 만나지도 못하며 이제는 끊었지만 상대방이 새로 만나는사람 인스타에 올라오는 저와같이 살았던 공간에서 제고양이와 올라오는것들을 보고 더 무너졌어요. 시간도 오래지나 이제 친구나 가족에게도 더이상 말하기도 그래요. 주변에서는 제가 괜찮아진줄 알거든요. 일상을 이어가기가… 앞이 안보이고 아직까지도 왜 저는 정신을 못차리는지.. 한심하기만해요. 조언부탁드려요
무슨 말을 하던지,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겠지요. 저는 4년간 만난 여자친구를 두고 돈이 많아보이는 집안으로 결혼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바람을 피려고했던 31살 남성입니다. 직장과 병행하며 다닌 대학원에서 만나게된 어느 어르신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사위삼고 싶어했고, 그 집 따님과 그 집의 재력에 욕심이 생겨 눈길이 갔습니다. 그 집 어르신은 제가 이성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자기 딸과 만나보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자기 딸을 자랑하고, 자기 집의 재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지속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사업을 하는것에 뜻을 두고 있던 저는 그 집안의 재력과 따님의 외모에 눈길이 갔고, 그러한 마음이 드는 것을 애써 무시하고 현재의 연인 관계에 집중하***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어르신의 뉘앙스에 대해서 무의식적으로 여자친구와 대화했었고, 여자친구는 종종 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건 우리 관계에 좋지 않다. 라고 이야기했었고, 그러***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동기라는 네트워킹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제 마음과 깊은 마음 속 한켠의 그 집의 재력이 있다면 사업을 일으키는데 수월하지 않을까? 라는 욕망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애써 나는 저런 것에 흔들리는 속물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는 자기위안과 그러한 욕망이 드는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고 현재 여자친구와 관계를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문제는 졸업식날 터졌습니다. 처음으로 그 어르신의 따님을 보게되었고, 순간 저도 모르는 제 마음에 띄워진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여자친구가 알아차리고 말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심리 상태에 대해서 되게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었고, 만나는 중에도 저도 모르는 제 심리 상태, 현재 제 마음이 힘든 이유 등 그러한 심리 케어를 잘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한 여자친구다 보니 제 눈에 잠깐 스쳐지나간 낯선 이성에 대한 관심을 알아차렸고, 여자친구는 그것에 대해서 아니라고 부정하는 제 심리를 낱낱이 풀이하면서, 네가 그러한 마음이 든것에 대해서 부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2달 동안 그러한 심리 대화를 이어나갔고, 결국 저는 제가 그러한 마음이 들었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저도 모르는 저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교제를 해주었던 여자친구를 놔두고 바람을 피려고 했던 마음이 든 저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많이 힘듭니다. 2달 동안 이어진 심리 대화 동안 여자친구한테 상처되는 말도 많이하고, 정말 무책임한 남성, 안하무인적인 남성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행동했던 제 자신에 대해서 감당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이기적이게도,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전과 같이 따듯하게 저를 대해주는 여자친구는 더 이상 볼 수 없다라는 생각과 싸우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말했던 "만약 계속 만남을 이어나가게 되더라도 너랑은 결혼할 생각은 없다." 라고 했던 말이 마음속에 맴돌아서, 적반하장의 태도로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화를 내며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여자친구에게 돌리며 상처를 줬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든 제 자신과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제 본 모습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전문가 님들 어느 분이 보시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믿음직한 가장이 되는것이 꿈이었으며, 사업을 일구어 경제적인 여유를 이루어내고, 이러한 여유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을 삶의 목표로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완전 반대적인 사람이었다는걸 인지하니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여자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제가 내현적 자기애성 인격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으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여 마음이 공허하여 사람을 만남으로써 낮아진 자존감을 채우고, 그러한 내 모습에 도취하***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님들..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나고나면 이러한 제 자신과 함께 살*** 자신도, 받아들이고 변화하*** 하기 위해 들여야하는 노력도, 있을 때 잘할 걸 이라는 후회와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나날이 감당하기 버겁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난 사람인지, 왜 바람을 피***하는 욕망을 이겨내지 못했는지, 그러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제를 계속 키워 결국 파멸에 닿게한 저라는 사람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제발 도움좀 얻을 수 있을까요...
진짜 내 할 일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친구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잘 지내는데 왜 계속 잠깐의 틈만 나면 생각나고 보고싶을까요.. 마음정리 못한지 9개월 다 돼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 진짜 정리하고 싶은데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남자인데요 저는 중학교1학년때 다니던 전학을 왔는데 전에 친구들이 너무좋아서 생각 날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지고 눈물이 나요 저가 이제 어리지도않고 남자기도 해서 우는게 부끄러운데 눈물을 참을수없어요 그래도 적응을 잘해서 잘다니고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전학을 간데요 그 친구가 바로가는건 아니고 이사만 가고 3학년때까지 다니는건데 그 친구와 만나는시간이 적어질거같고 3학년때 다른반 되면 그친구와 많이 만나지 못할거같아요 제가 그친구와 이사와서 가장 많이 놀았고 추억도 많은데 이제 헤어진다거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고 같이있고 싶고 슬퍼요 제가 사춘기고 중2라서 중2병 때문에 그런건가요?
남친과 헤어진지 1~2달 정도 됐어요 헤어지고 난 후에 그 애가 저한테 메세지를 보냈거든요? 근데 제가 계속 단답하니까 걔도 더이상은 연락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연락하니까 너무 싫어하더고요. 쨋든 헤어지고 나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사실 남친이랑 싸워서 계속 상황 안좋으니까 헤어지자고 한거거든요 근데 남친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 흥분해서 헤어지자고 한것같아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던 연애였어서..그 친구와 다시 친해지고 싶어요.. 그 친구는 저를 싫어하는 것 같고요.. 이럴땐 어떡하나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가 어린이였을때부터 제가 오면 항상 용돈을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던 분이셨습니다. 갑자기 별세를하셔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추억때믄에 크게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시지하고 마음속으로 계속 애원합니다. 사별극복 잘할 수있을까요. 위로의말씀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좋아. 2.사실 너랑 연락할 땐 좋은데 끝나고나선 내가 먼저 연락해야겠단 생각은 안 들어.. 3.너랑 멀어지는건 싫은데.. 괜찮으면 친구로 지낼래..? 나는 이걸 마음 식었다고 알아듣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내가 잘못 이해한건가? 그 당시 나는 아직 전남친을 좋아하는데도 마음 식은 애를 붙잡아봤자 잡히지 않을 거 같아서 너 나 안 좋아하는 거 같고, 그만하는게 좋을 거 같아.. 라고 하고 바로 놔줬는데.. 그 뒤에 걔가 친구로 지내자고 말 나온거면 내가 잘못 이해한게 아니라 진짜 마음 식은거지? 반 년이 좀 지났는데 아직도 연락 한 번 없는 것 보면 식은게 확실한거지..? 혹시라도 권태기인데 나는 걔 마음이 식은줄로 오해하고 그만하자고 한건가하고 계속 헤어지던 그 날의 걔의 대답을 계속 떠올려.. 식었던게 맞으면 지금이라도 마음 접으려고 마음 굳힐텐데.. 권태기였을까? 라는 생각이 걔를 향한 내 마음을 자꾸 붙잡고 있는 거 같아.. 어떻게 생각해..? 참고로 친구로 지내기로 한 상태야....;;
남친쪽이 먼저 마음 식어서 헤어졌고 어쩌다보니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반 년간 아무 연락도 안 했는데 전남친이 제 생일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축하해준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다함께 있는 단톡방에서 저랑 같은 날 생일인 친구랑 저 둘을 동시에 다같이 축하해주는 상황에서 축하를 해줬는데 저는 전남친 생일을 축하해주려면 갠적으로 연락을 해야하는데.. 어떡하죠.. 어ㅅㅐㄱ할 거 같은데.. 반년이 지나도록 저는 아직도 마음이 남아있는지라.. 잘 지내? 이런건 하기 좀 그런거같고.. 그냥 축하만 하고 끝내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