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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스트레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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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정신과  #우울  #약물복용중  #불면증  #가족  #도와주세요  #우울증  #정신병  #피임이안됬나봐요  #연애상담  #신체증상  
결혼전 21살 시집살이.. 이거 맞아요..?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여성입니다. 남친이있는데 남친이 미래를 위해 돈을모으겠다며 같이살고있던 원룸집을빼고, 남친아버님집으로 들어가서 살고있어요. 그집에서 산지는 대충4,5개월정도 되는것같구요. 남친 아버님집에들어가서 살고있는데 처음에는 잘해주셨어요. 조금 잔소리도 하셨지만 잘 해주셨어요. 근데 제가 정신과약을 복용중이에용 불면증하고, 불안장해, 우울증,조울증, 등등 여러가지때문에 약 먹으면서 생활패턴을 조금씩 마추고있었는데 갑자기 남친아버님(미래시아버지)이 "아가. 그약을 왜 먹냐. 먹지마라. 처먹지마라.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왜 처먹냐." 라며 약을 못먹게 하고있어요... 그래요. 정신과와, 정신과약먹는다는 인식이 아직은 좋지않다는건 알고있지만, 중학생2,3학년때부터 먹었던 약을 갑자기 끊으라뇨..? 의사선생님과 상의도 없이...? 어이가없었어요.. 일단 약을 안먹고있긴한데 2달동안 잠도 재대로 못자고, 집안일하는데 청소를해도 "아가. 청소좀해라." 라고하셔서 방정리하고, 청소기밀고, 물걸래질, 만 하루에 2번은 하는것같아요.. 지금은 시아버님이 뇌쪽에 질병생기셔서 병원입원하시고, 그래서 청소는 좀 나른나른하고있는데 남친어머님이 아버님집 오실때마다 XX야 정리좀하라. 청소해라. 부억정리좀하라. 엄마는 너한테 실망했어. 이러고, 남친한테 말하니까 오히려 더 불벼락을 맞았어요... 남친이 눈치가 좀 없긴한데 이제는 그냥 저를 맥이는것같아서 거의 매일 싸우고있구요.. 근데 3주전인가? 그때쯤에 남친과 관계를 가졌었어요. 매번 질외사정으로 마무리하는데 그때는 남친이 타이밍못마쳤는지 남성정자가 조금 들어갔데요.. 그때까지는 "나 씻을때 깨끗이 씻으면되징" 이랬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6시까지 자궁?맹장? 그쪽이 너무 아픈거에요.. 아픈거참고, 편의점알바 계속하고있다가, 배고파서 컵라면하나 먹고, 10분도 안되서 속이 매스껍고, 울렁거리고, 자꾸 헉구역질이 나와서 잠시 카운터 비우고, 화장실로 달리듯이 갔어요. 그렇게 구토만 6번? 7번했나? 그러고 바람쐴겸 담배하나 피러나가서 하나 피고있는데 또 헛구역질이 나오고, 속에서 부굴부굴하고, 액? 위액같은게 막 나와서 편의점 옆 골목에서 토하고 말았어요..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스트레스때문에 이러는건가요? 아니면 남친과 관계를 가진후 피임이 안되서 이런거가요..? 저.. 지금 남친이랑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저희엄마는 지금 남친과 사귀는걸 원치않고있구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전에... 저... 피임이 안된거라면 어떻게 해야되죠...? 아기를 좋아하지만 지금 21살인제가 애기를 잘 돌볼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애 엄마가 되는건 아직 생각도 안했는데... 만약에 임신이면 어쩌조..? 저 좀 무서워요... 시가집에서 거의강제로 시집살이 하는것도싫구..힘드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제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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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불면  #우울  #의욕없음  #스트레스  
엄마의 우울저는 현재 고3이구요 삼남매 중 둘째딸입니다. 엄마 이야기에 앞서 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중학교 시절은 학폭 피해자로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를 다녔고 현재는 모두 종결된 상황입니다. 치료가 막 종결이 되고 고등학교를 입학하였고 학업적으로 뒤처진 부분이 많았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3이 시작되고부터 집안 사정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가난하다 까지는 아니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학원비 내기가 버거우니 부담되고 스트레스가 상당할 거라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실 경제적 외에도 언니가 3수를 하고 오랜기간 백수라는 것 또한 부모님께는 큰 걱정거리죠. 여기서부터 어머니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머니 또한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과를 다니셨습니다. 제가 유치원생 때였던 것 같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딱히 큰 도움을 받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치료는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 현재까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자라왔습니다. 사실 제가 상담을 받았을 때에 상담사 선생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 저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상담이 종결에 가까워졌을 때는 가끔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때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일하는 맛이 난다고 하실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이렇게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정말 매일을 불행하게 살고 계십니다. 보고만 있어도 숨이 턱턱막힐 지경입니다. 짜증이 엄청나시고 미간에 주름은 펴질 생각을 안합니다. 집에서 좀 웃고 있으면 안되냐고 말 했다가 내가 술집 마담도 아니고 니 기분 좋으라고 웃고 있어야하냐며 한 소리 듣고나서부터는 그냥 제가 기분을 풀어드리자하는 마음으로 다가갔습니다. 하룻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거나 그냥 실없는 소리로라도 웃음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엄마는 그것 마저도 귀찮으셨는지 나중에는 짜증을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엄마 때문이야 이런 식은 아니었어요. 그냥 요즘 감정조절이 안되고 기분이 너무 안좋다. 정말 길가다 누구 하나 맘껏 패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구요. 그랬더니 엄마는 길가는 누구하나 죽여버리고 싶으시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너보다 내가 더 힘들다 이거죠.. 그러더니 들어가서 잠이나 자랍니다. 그날밤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홧김에 3일은 엄마랑 대화를 안했던 것 같아요. 그랬더니 술마시고는 너무 외롭다면 엄마 좀 봐달라고 엉엉우십니다. 인터넷 조언들을 찾아봤더니 엄마를 타인처럼 대하라고 해서 3일동안 엄마의 기분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상하게 엄마가 우울하면 온가족이 우울해집니다. 집안 공기부터가 달라요. 무시하고 모른척이 안됩니다. 엄마는 자기가 힘들다는 것에 빠져서 남들 힘든게 안보이시는 것 같아요. 저는 매일매일이 서럽고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엄마와의 문제 말고도 고3이라는 현실 자체만으로도 매일이 버거운데 요즘 공부도 안되고 집안은 지옥같고 아주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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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의욕없음  #트라우마  #조울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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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  #우울  #불안  #불면  
동생에게 복수하고 싶어요...제가 이상한걸까요제게는 2살 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다 쓰진 못할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히 요약하겠습니다. 동생이 초등학생때부터 저를 자기보다 낮게 보며 욕하거나 때렸습니다.제가 언니인데도 동생과 몸집차이가 꽤 나서 항상 제가 맞거나 욕을 들었습니다. 정도가 심해서 부모님과 친척들 심지어 할머니까지 제게 제발 욕을하거나 동생을 때리라고 이야기하실 정도로 저는 항상 동생에게 졌습니다.사실 제가 고1때까지도 동생인데 어떻게 때리란건지 때리라는 어른들의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됐습니다.물론 동생이 저한테 그런 취급을 할때마다 화가 났지만 때리거나 욕하지 못하고 혼자 분을 삭히거나 몰래 울었던 이유는 제가 동생을 때리거나 욕하면 동생이 슬퍼하거나 저처럼 상처받을까봐가 제일 컸습니다. 근데 고2때부터 점점 제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중3때부터 매일 풀메에 ***도 많이 쓰기시작하더니 공부도 거의 놓아버렸습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벌어오시는 돈도 매일 펑펑 써서 항상 부모님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미안해하는 기색이 없는 태도였고 공부를 잘하라도 아니고 중간만이라도 제발 해라라고 해도 항상 겉모습 꾸미는데에만 치중했습니다. 이로인해 여러 심각한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일 한개만 뽑아 이야기하자면 동생이 부모님 말씀도 안 듣고 먹고싶은 정크푸드만 먹고 그 외엔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쓰러져서 뇌진탕이 왔었습니다. 이 이후에도 자기는 죽어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며 떼를 쓰다가 부모님과 크게 다퉜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조금씩 동생이 미워지는 마음이 생긴것같습니다.그래서 고2 말때는 진짜 한번 못참고 서로 머리채 잡고 싸웠던적이 있습니다.이때 이후로 한달정도 잠잠하더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근데 처음으로 복수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긴건 제가 고3이 되고나서 였습니다.제가 입시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어느날 동생이 제것만 빼고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자기는 두개를 먹은겁니다.저는 평소에 얼마가 되든 사오면 다같이 똑같은 크기로 나눠먹거나 아니면 한명 당 하나씩 사왔기때문에 많이 서운했습니다.이 때문에 약간의 말싸움이 생겼습니다. 말싸움을 하다가 제가 동생에게 "제발 꾸미는건 그만하고 공부좀 해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동생이 "너 대학 갈순 있냐.네가 더 급하지 않냐,너 얼마 안남았잖아.너나 신경써"이런식으로 피식 웃으면서 비꼬면서 말하며 자길 떠나라는 식으로 너랑 말도 섞기 싫다고 소리를 치곤 방에 들어갔습니다. 저 진짜 이날 방에 들어가서 진짜 소리없이 한시간을 울었습니다.제 생에서 가장 서럽게 울었던 날인것같습니다.이날 처음으로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기도하고 어쩔줄 모르겠는 감정때문에 펑펑 울면서 웃을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그리고 이때부터 동생을 남처럼 대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버리자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그러면서 이날부터 복수하고싶다는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이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 마음에 상처입히는 말을하고 자꾸 저를 놀리고 비하하고 비꼽니다. 살려주세요...저 너무 힘들어요...맨날 혼자 분 삭히면서 울고 있는것 말곤 할수 있는게 없어요...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분노가 담긴 눈물만 조용히 흘리면서 복수만 다짐하는 제가 너무 이상한것같아요.......남처럼 대하고 기대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기대해버리는 제가 너무 싫어요.....울면서 웃음짓는 제가 진짜 이상해진것같기도 하네요...오늘도 이러다가 너무 복잡해서 글을 남겨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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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싫어요 엄마가 언니랑 자꾸 차별해요 언니는 기타하다가 얼마 안지나서 그만 뒀는데도 피아노 보내주고 저는 부모님한테 피해끼치기 싫어서 언니가 쓰다가 지금은 안쓰는 기타로 독학 해보고싶다 했는데 언니 기타라 안된다 하시고 그럼 기타 학원보내달라니까 공부나 하라 하시고 그러면 과학학원 보내달라니까 공부 때려 치우고 나중에 공사장에서 돈이나 벌으라셔요 그리고 또 시험기간에 공부도 못하게 자꾸 집이나 치우라고 시키셔요 그래놓고 치우면 어지르고 치우면 또 어지르고 반복 하고요 성적 안나오면 계속 하고싶은거 하고있는거 해야하는거 다 때려치우고 돈이나 벌어오래요 지금 부모님 두분이 사이가 안좋아서 원래 살던 집에서 언니랑 저 엄마 이렇게 살고 아빠는 다른지역에서 사는데 아빠가 열심히 번 돈 보내주면 엄마가 옷사거나 차사거나 놀러가는데에 다 쓰고요 용돈도 안주고 사달라 하는것도 돈없다고 안사주셔요 자기가 다 써놓고 돈없다면서 매번 건강에 안좋은 인스턴트 음식 대충 시켜놓고 놀러가고 집에서 쉴때마다 못쉬게 이것저것 자꾸 시키고 힘들어서 낮잠 자고 있을때는 일어나라고 욕하면서 깨우셔요 안그래도 요즘 적성에 맞는거 찾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다 못하게 하니까 적성에 맞는것도 못찾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자꾸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힘들고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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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요즘 부모님이랑 계속 싸워요가족관계는 저, 남동생, 엄마, 아빠에요 엄마는 3일전에 제가 용돈을 받은지 하루만에 다 써버려서 엄마한테 혼났어요 하지만 그걸로 마치면 되는걸 그떄 할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하셔서 엄마에게 잔소리를 해서 엄마의 기분이 더 나빠졌어요 근데 거기서 또 문제점인 건 그 후에 남동생이 들어왔는데 남동생이 엄마에게 짜증을 내서 엄마는 완전히 화났어요 남동생은 얼마전에 엄마랑 화해를 했지만 전 아직 엄마랑 화해를 하지 못 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고민은 오늘 아빠랑 싸웠어요 제가 밤 12시에 잤는데 하필 오늘 학원 보충이 있었어요 11시에 보충인데 제가 11시 15분에 일어난거에요 문제인건 어제 아빠한테 오늘 학원 보충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1박2일로 여행을 갈지 아빠랑 상의하는데 갑자기 아빠가 오늘 학원 보충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오늘 보충이 있는데 이미 보충 시간이 지나서 안 갔다고 말씀 드리니까 아빠가 정색을 하시면서 화나셨는지 방문을 닫고 들어가셨어요 그리고 얼마 후 나오셔서 남동생이랑 같이 밖에 나가시고 20분?뒤에 다시 들어오셔서 저는 있는 취급도 안 하시고 남동생만 신경 쓰시는거에요 그리고 오늘 제가 11시에 일어나서 지금 2시23분 까지 밥을 안 먹었거든요? 그래서 아빠한테 배고프다고 하니까 "어쩌라고 니가 할 일도 안 하면서 뭘 줘" 말씀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결국 서러움이 폭발해서 제 방에 들어가서 울었는데 부모님이랑 자꾸 싸우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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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아빠의 통제가 이제는 불편한데 아빠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게 답답해요저희 아빠는 제가 늘 본인 통제 하에 있기를 바라시고 조언을 구하지 않은 일에도 어떻게든 조언을 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시지만 너무나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시는게 티가 납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쪽을 택하면 긴 시간동안 기분 나쁜티를 내며 눈치보이게 행동하시거든요. 저희 아빠의 마인드는 금쪽상담소에 나오셨던 배우 이창훈님이랑 정말 비슷해요 부딪히기 싫어서 매번 참았는데 이제는 정말 지치고 힘들어져서 말을 꺼냈습니다 나는 아빠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을 하고싶다 아빠가 하려는 보호가 나에게는 과보호와 통제로 느껴지고 나도 내 선택에 책임져야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실패를 해도 내 선택으로 인한 실패를 하고싶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면서 내 인생을 만들어 나가겠다, 내 감정까지도 통제하려고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제 말을 들으시고 내 생각보다 내 딸이 이렇게 많이 컸구나 하면서 뿌듯하다고 생각하셨다는데 역시나 아빠는 나는 니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니가 한 말은 나를 설득하지 못했어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힘이 쭉 빠지고 나는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묶여있어야 하는건지 정말 앞이 캄캄했습니다 끝없는 구렁텅이로 빠지는 기분이었어요 ... 물리적독립은 저의 결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신데 일단 아직 대학생이기도 하고 아빠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 행동은 하고싶지 않아요ㅠㅠ.. 저는 도대체 언제까지 아빠라는 늪에 제 의지없이 갇혀있어야 하는 걸까요 제가 나갈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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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대화하면 제가 이상해보여요지금 14살입니다. 시골에서 태어난지라 어릴때부터 큰 학교로 나오고 싶다는 생각에 언니와 같이 도시로 나와 자취 비스무리하게 하고있습니다. 언니의 직업 특성상 저를 아침에 깨우기란 불가능하고 항상 저 혼자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학교나가는 3달동안 오늘, 그리고 저번에 두번정도 총합 세번 지각을 했어요. 항상 늦는이유는 폰이 꺼져 알람이 안 울렸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폰 알람이 안 울려 늦은시간에 일어나 선생님께 먼저 전화드리니 제 목소리 보고 일단 병원부터 가고, 진단서 끊어오면 결석처리를 안 하시겠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기로 하고, 엄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께선 정말 미치겠다고 널 혼자 도시로 보내는게 아니였다고 전학가는걸로 생각도 해보겠다고, 그러셔서 제가 죄송하다고 앞으론 안 그러겠다고 그러고 병원에 와서 메세지로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어머니가 대화 하시다가 내일 제가 사는곳으로 데리러 오시겠대서 이유가 듣고싶어 계속 물었더니 어머니가 날이 왜이리 많냐고, 안 나올거면 나오지 말라고, 그냥 니 맘대로 살라고 그러시곤 메세지도, 전화도 안 받으십니다.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아빠와 크게 싸우신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걸 전 옆에서 계속 보고 도움드리려 했지만 어린 제 입장에선 뭘 할수있는 문제가 아니라 묵묵히 듣기만 했습니다. 아빠와 한 번 더 충돌하시고 저에겐 제 성씨를 말 하시면 김(예)씨 집안 징그럽다고 너도 니 오빠도 다 징그럽다고, 이 세상에 알아주는거 한명도 없다고 자기가 집을 나가야 답이냐고 물으시고 니 아빠한테 전화해보라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자기가 괜히 결혼했다며 제 얼굴도 보기 싫다 그러시는 엄마인데 제가 계속 참고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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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부모님(엄마)의 푸념을 듣기 싫습니다.저희 부모님은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때문에 항상 저는 부모님이 또 언제 다투실지 몰라 위축된 채 살아야 했고 착한 아이로 살았습니다. 부모님이 다투실 때마다 저는 중간에서 부모님을 늘 중재하기 바빴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는 다투고 나면 마음의 고통이 신체화 되서 늘 몸살을 앓으셨는데 저는 그런 엄마를 주물러주며 옆에서 푸념을 들어드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머리가 커가면서 부모님의 한탄이 듣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늘 너희 아빠가 어쩌고 저쩌고..엄마가 어떻고..이젠 솔직히 질립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더 이상 그런 소리 듣기 싫다고 나도 지쳤으니까 그 얘기 저한테 하지 말라고까지 얘기 했습니다. 근데 요즘 저희 엄마가 심적으로 많이 힘드십니다. 아무래도 우울증인 것 같다며 상담을 다니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힘들다며 아무도 자기 얘길 안들어준다고 저보고 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도 저희 엄마는 아빠가 어떻고 회사에 직원이 어떻고 하며 항상 얘기하시는데 그것 때문에 엄마 말을 듣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예, 자식이니까 들어드려야겠죠. 다른 사람들도 그래도 네 엄마니까 들어주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지칩니다. 지치는데 이것 하나 못해주는 자식 같아서, 엄마가 아픈데 얘기도 들어주지 못하는 못난 자식 같아서 드는 죄책감과 더 이상 듣기 싫은 마음 양가감정이 동시에 느껴져서 힘이 듭니다. 한 편으로는 성인이니 얼른 독립해서 엄마야 아프든 말든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릴까 싶다가도, 다른 한 편으로는 그렇게 가버리면 곁에 의지할 이 없이 혼자 외로워할 엄마가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한 후 어느정도 제가 심적인 여유가 생기면 그때 엄마한테 다가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명한 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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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가족
엄마에 대한 내 마음을 내려놓고 싶어요.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맨날 부모님께서 싸우시는 걸 봐왔고, 아빠가 늘 엄마를 학대하고 저와 제 여동생에게 폭언하고 엄마때문에 화나면 괜한 걸 꼬투리잡아서 저희에게 손찌검을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혼하는 게 사실은 기쁘기도 했고, 언젠간 이혼할거라는 생각도 있어서 되게 덤덤하게 받아들였어요. 그 이후에 2-3년 동안 아빠가 이사가는 집마다 찾아와서 화풀이를 했었고 이후에는 교류가 없었어요. 아빠는 안 봤지만 고모와는 계속 교류를 하고 있었는데 고모랑 만나기로 한 날에 아빠가 나타나더라고요. 너무 깜짝 놀라서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너무 무서웠는데 고모가 하는 말이 아빠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너네들 보고싶다길래 불렀다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보니까 아빠 성질도 좀 죽은 것 같고 고모와 계속 교류하는 한 아빠와의 인연도 못 끊겠구나싶어서 그 이후에 아빠와도 다시 교류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빠때문에 초인종소리, 노크소리, 벨소리 등등 엄청 무서워했는데 아빠와 관계회복을 하면서 차츰 사라져갔고요. 머리가 점점 커지니 엄마아빠의 관계가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어요. 아빠가 학대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어떤 이유로 그랬는지 제 스스로가 엄마랑 살아보면서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엄마가 점점 싫어지고 미워졌어요. 엄마때문에 나랑 동생까지 학대당한 것 같아서요. 늘 아빠에게만 학대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역시도 저희를 학대한 것 같더라고요. 아빠 몰래 살던 집을 나오면서 아빠랑 이혼할거라면서도 엄마는 꾸준하게 아빠와의 교류가 있었고, 저희들 학업때문이라고 했지만 그 전에 아빠와 같이 살던 동네를 현재까지도 벗어난 적이 없어요. 엄마는 저희만 있으면 된다고 아빠에게 위자료 등등 아무것도 받지 않았는데 저희를 이유로 아빠와 할머니에게 돈을 받고 있었어요. 돈을 받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돈이 저와 제 동생을 위해서 쓰인건지는 모르겠어요. 정부에서 지원을 해줘서 사실 이런저런 생활비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엄마는 늘 돈이 부족했고 제가 고모와 외삼촌께 용돈을 받으면 금액이 얼마였든 무조건 엄마 드렸어요. 알바를 했었는데 알바비도 제 생활비 제외하고 다 드렸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 생활비로 맨날 마트가서 장보고 집에 채워넣고 그랬더라고요. 결국엔 단순히 친구와 놀려고 쓴 돈은 거의 없어요. 제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않아서 당연히 저만의 일인 줄 알고 해왔고요. 중학생때는 저 혼자서 아침밥 차려먹고 가는게 귀찮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해서 안 먹고 다니다가 위경련이 와서 맨밥에 김치나 김만 반찬으로 주구장창 먹기도 했어요. 저는 이렇게 먹고 다녔는데 제가 학교 시험기간일때도 엄마에게 전화와서 엄마랑 동생 밥 못 먹었다고 하면 걱정돼서 늘 빨리 집가서 간단하게 라면이라도 끓여줬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제가 알바를 하면서부터 엄마가 더 여유로워지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그게 너무너무 미워서 집안일도 안 하고 돈도 안 줬더니 엄마가 사춘기왔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무시하고 지냈더니 엄마가 나름 동생은 신경쓰더라고요. 그렇게 그냥 시간 흐르는대로 살아가다가 엄마랑 돈문제로 크게 싸우고 한동안 극복된 것 같던 마음이 다시 무너졌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무너진채로 살기 싫어서 회피하는 마음으로 대학교 다니면서도 알바를 쉴틈없이 했어요. 그래서 극복됐다고 생각했는데 알바를 쉬면 다시 미뤄뒀던 감정들이 몰아치더라고요. 지금까지 계속 이것들의 반복이였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한동안은 학교랑 알바 다 쉬면서 놀고 있어요. 쉬면서 일상이 너무 평안해서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다시 사고치더라고요. 그 동안 계속 대출을 써서 지난번에는 혼자 자고있는데 강제집행으로 낯선 사람들이 집에 들어왔는데 나는 당사자도 아닌데 엄마는 집에 안 들어오는데 왜 모든 건 다 내가 감당해야 되는지 싶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날들과 이런 엄마의 행동에 대해서 맘 터놓고 이야기하는게 외숙모인데 외숙모가 엄마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외숙모도 이런일을 어렸을때 겪어서 잘 알고 너희엄마에 대해서도 내려놓았다면서요. 저는 사실 2년 전부터는 엄마가 죽었으면 해요. 엄마가 죽어서 남길 보험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고 다 필요없고 내가 죽이고 싶기도 하고요. 엄마에게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이 계속해서 좌절돼도 기대를 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외숙모가 너는 아직도 엄마를 못 내려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못 내려놨나?싶었지만 맞는 것 같아서 나름의 연습 중인데 잘 안 되네요. 이런 마음 몰라주고 맨날 놀러다니는 동생도 너무 미웠는데 외숙모가 동생은 잘 살아가고 있으니까 뭐라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동생을 미워하는 마음도 내려놓고 싶은데 이것도 잘 안 돼요. 맨날 동생을 챙기지만 이런 걸 인정받고 싶은지 몰라주면 너무 섭섭하고 속상해서 밉고 화나더라고요. 아무튼 짧게 쓸 얘기였는데 그냥 길게 말하고 싶었어요.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들어줄 사람이 없거든요. 아빠도 너무 싫고 밉지만 그래도 챙겨주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아빠에게 잘 해주려는 제 마음이 웃기기도 하고, 엄마는 이제는 정말 포기해야될 것 같은데 그게 잘 안 되고, 엄마아빠에게 쌓인 서운함과 분노가 가끔 동생을 향하기도 하는 것도 고치고싶고, 그렇다고 내가 모두들에게 잘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 애쓰고 있는 것 같아요. 나를 위해서. 길게 주저리주저리했는데 쓸데없이 말만 많이 늘어놓은 것 같네요. 글 쓰고나면 생각이 정리될 줄 알았는데 그냥 더 생각하는 게 싫네요. 아직은 독립하지 못하지만 독립은 대학교 졸업하면 하려고요. 피곤해서 머리가 멍해요. 너무 속상했는데.. 그냥 모두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하고싶어요. 아니 그냥 깊게 오래 슬퍼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