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미치겠어
20대후반여자입니다... 총6명의여자가 같이 일하는 환경인데요...근무한지는1년이넘어갑니다..제가 막내입니다나이차도 꽤나구요 ..그중일하는두명이 저를 엄청싫어 하는 티를 대놓고 하고 꼴보기싫다는등의 표현을 대놓고 말합니다..제가일못하는것도있지만..그래서 매일출근하는게 싫고요....심장이 두근두근되고 점심때는 대면하기 불편해서 점심도 안먹어용...제가 평소에 소심하다는소리를 많이듣습니다... 그리고 니가 친해지려고 노력해야지 라는말을 들었거든요. 사실너무 불편해요.. 대면하는거 자체가 불편해요. 어떻게 해야할가요??자존감도 계속떨어지는거 같구요
지각 왜~ 이리도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 든지~~ 5분만.. 5분만... 하다 하다 ㅠㅜ
첫째라서 드는 자연스러운 고민인줄 알았는데 저는 좀 유난스러운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잠도 못자고 날밤까고 있는걸 보면.. 병원가서 증상 말하고 약을 새로 타와야 할것 같은데. 이마저도 불안하고 긴장되고 떨리네여. 범불안장애일련지..
근무기간 10년차 입니다. 20살에 첫 직장에 들어가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보조도 못하고 할 줄 아는게 없다고 혼나고 넌 이 길이 아닌거 같다는 말까지 듣고 10개월만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제 성격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6개월동안 생애 첫 알바를 경험하고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는 같은 경험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들어가서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지금은 나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상황이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때는 부럽고 대단하게만 보여지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함께 일하는 동료는 '너는 힘들어도 인정은 받잖아'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합니다. 인정받는 것이 싫은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조금은 버겁고 힘들다는 생각만 들게 됩니다. 본인 업무 외의 사무실의 신경써야 할 부분은 대부분 제가 주도하에 처리하게 되는 편이고, 업무적인 것이나 사무실 부품 수리 등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게 스스로 참..찌질하고 요즘 들어 왜 나만..? 이라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하고, 어떻게 도와주는 사람 없지? 라는 생각도 들고 스스로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내가 피해의식이 있나? 라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드니 점점 더 퇴사 생각만 짙어집니다. 이게 번아웃인가?.. 라는 생각이 제작년 하반기부터 들어 작년에는 애써 이 기분을 떨치기 위해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개인적인 생활부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바빠지기 시작하니 내 업무만으로도 버거운데 다른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니 혼자서 스트레스만 받다가 결국 상사에게 사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돌아오는 대답은 너 자리 지켜라. 너가 어딜가냐. 자리값 해라 라는 소리였고, 다시 마음 잡고 해보려고 했지만.. 그게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다른사람들 다 일하고 있는데 도저히 일이 안 될거 같아서 그냥 퇴근했네요 ㅎㅎ.;; 이런 생각이 피해의식인지.. 그냥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지.. 번아웃이 이렇게 길게 가는건지.. 힘들다고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본인들은 못하는 일이라고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작년에는 그저 모든 상황이 원망스럽기만 했는데, 요즘은 그냥 저 스스로 못난사람이라 이런 생각이 드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냥 다 놓고 싶다는 생각.. 이런 저런 생각..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이렇게라도 적어봅니다.
내일 오전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지원한 이유는 지금 취업이 간절해 어떤 직무든 가릴 것이 없고, 집과 가까워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 자격증이 있는데 우대사항에 영어점수가 써있길래 영어 사용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직무같아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뽑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쟁자 분들 통계를 보니 저보다 더 좋은 영어점수와 중국어까지 하시고 이 직무에서 경력이 5년이상 이신데, 저는 완전 쌩신입니다. 직무 자체뿐만이 아니라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없어요. 이 마음가짐으로 면접을 보면.. 자존감만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지원해놓고 면접일이 잡히니 안한다고 하는 건 회피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오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백수라 내일 오전에 할 것도 없으니 갔다오자는 마음인데 너무 무서워요. 왜 지원했냐, 자기소개해봐라 등등 솔직히 이유가 없어요. 이 회사에 이 직무에 이 분야에 지원한 이유가요.. 직무를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 분야는 더더욱 문외한입니다. 벌써 무섭고 두려워요. 속이 뒤틀려요..
물론 시작을 해봤다는 것부터가 의미가 있다는 건 안다. 근데 시작을 하면 끝도 봐야하는데 무엇을 하든 결과를 제대로 낸적이 없는 것 같다. 불완전한 결과물부터 내가 만족하고 받아들여야되는데... 사실 혼자의 노력으로는 힘들때가 많다
방 밖을 나가고 싶지도 않고 아침이 되면 너무 우울해요. 취업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버티면 나아지는 거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의지할 사람도 없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원래 적응을 힘들어하는데 10번 중 6-7번은 회피하려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회피하면 답 없을 것 같아서 버티고 싶은데 이 악물고 버티면 되나요? 가슴이 답답해요.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의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요? 더 나아지고 싶단 생각이 안들고 그냥 매사에 의욕이 없어요. 누가 그냥 방에 절 가둬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점점 취업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직무도, 분야도 없어요. 그러면 이제라도 하면 되는데, 문제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래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학교 들어가서 대학에서 하라는 것만 하고, 졸업 이후 아무생각 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면접을 몇 곳 보고 왔는데,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관들의 반응을 보니 정말 말그대로 참혹스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면접을 보면서 실력이 늘을거라고 말하던데, 저는 면접을 볼수록 점점 더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져서 준비를 해가도 결과는 더 안좋아지기만 합니다.. 참고로 모두 집근처 중소기업 면접 보고 왔습니다 계속해서 나쁜 생각만 하게 돼요. 그냥 이렇게 1인분 인생, 부모님 볼 면목도 없이 살 바엔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게 낫겠다 싶어요.. 요즘 매일매일 울다가 이젠 눈물도 안나고 체념했습니다. 알바를 시작하기도 무서운게 알바를 하게되면 오히려 그냥 안일하게 1년 2년 지나고 그땐 더 취업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시작도 못하겠어요.
지금 고3 같은 반에 5명 무리인데 저 빼고 4명은 이미 2년 정도 친구였어서 엄청 친한데 저만 걔네 하는 얘기 못알아듣겠고 어디 갈 때도 둘 둘 하나로 이동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걔네끼리 단톡방도 이미 있는데 아직 덜 친해진 상태라 끼워달라 해도 단톡방에서 별 말 안할 것 같고 아직 한달도 안되서 조금만 참자해도 너무 우울하고 맨날 울고 힘든데 더 빨리 친해질 방법 없을까요? 걔네가 저를 일부러 배제하는 거는 아닌 거 같은데 그래도 뭐 얘기하면 흐흐 하면서 예의상 웃어주는 거 같고 체육 시간에 자유시간 주면 폰만 보고 그래요 ㅠㅠ 친해지려고 많은 질문을 해도 길게 이어지는 거 같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금방 친해지고 저를 “우리”라고 생각해줄까요? 그리고 혼자 있는 다른 친구에게도 말 걸어봤는데 그 친구는 너무 소심하고 자존감고 낮아보이는 친구라 말 하는 것도 잘 안들리고 뭐만 하면 고마워 자꾸 이래서 답답하기만 하고 활발하고 밝은 아이들과 웃으면서 학교 생활 하고 싶은데 이미 혼자 있는 친구와 체육시간도 보냈고 같이 쉬는 시간에도 얘기해서 원래 있던 무리에 가도 그 친구들이 별로 안좋아할 거 같아요 근데 그 무리가 아니고 혼자 있는 친구랑도 안지내면 진짜 아예 지낼 친구도 없고 밥 먹을 친구도 없는데 어떡하죠?
특별히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데 요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집니다. 바라는게 많은데 그걸 전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혼자 실망하고..또 기대하고 실망하고의 반복인 것 같아요.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 잘 다가가지 못하고 깊은 관계가 되는데에도 너무 어려움이 있는데 그렇다고 사람과 함께하는게 싫어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분명 좋은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고 싶은데 저란 사람은 그게 쉽지않네요. 이런식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불안함도 크고 바라는 것고 많고 실망하는 것도 많아서 차라리 혼자 있는게 누구보다도 즐거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려서부터 정확하게는 사춘기 시절부터 통통하고 비교적 외모가 뛰어나지 않는 저라고 생각했기에, 좀 더 외모나 남들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에요. 위로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는 큰 키와 날씬한 몸, 제가 생각하기엔 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죠. 이런 생각이 당연하다고 느끼는데에는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는 늘 언니만 자랑하고, 칭찬하셨어요. 늘 저에게는 뚱뚱하다, 살 좀 빼라. 언니는 날씬한데 왜 넌 통통할까 등등 장난스럽게 말씀하셨지만 저에게는 그게 큰 상처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언니가 웨딩촬영을 하던 날, 엄마가 아빠에게 제 뒷담화한 걸 우연히 들은적이 있어요. ㅇㅇ이 너무 뚱뚱해 정말. 허벅지가 터지려고 해. 너무 안예뻐. 라고 하셨어요. 저는 표정관리도 못하고 그 날 언니를 도와주려 따라가면서도 우울하고 슬퍼서 혼자 그 상처를 삼켰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살이나 뚱뚱하다 얘기만 나오면 유난스럽게 반응하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며칠 전, 언니 회사에 엄마와 같이 언니를 보러가는데 언니 동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언니가 너무 마른 거 같다 , 태생이 말라서 정말 살쪄야한다 이런 얘기가 오고갔어요. 엄마는 동료분들께 “우리 집안에서 이런 날씬한 몸이 나오기가 힘들어요, 보시다시피 다 통통하고.” 하면서 저와 눈이 마주쳤어요. 동료분들 또한 저랑 눈이 마주쳤고요. 너무 기분이 속상해서 엄마에게 용기내서 말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통통하다 이런 말 안했으면 좋겠어. 라니까 엄마가 너보고 한 거 아니다, 나 말한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맞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고 자의식과잉 등으로 혼자 의식해서 예민했던 걸 수도 있어요. 엄마는 갑자기 표정이 바뀌더니 별 것도 아닌걸로. 너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하 . 이러고는 말도 안섞더라구요. 이런 저 너무 예민하고 엄마에게 예의없게 행동한걸까요??
아직은 정신과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에요. 부모님 반대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제대로 받아보질 못했는데, 미성년자 홀로 정신과에 찾아가도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전문가분들이 보기에 지금의 제 상태는 어떤 정도인지 궁금하여 글 올려요. 평균에 위치한 성적, 구체적이지 않은 진로, 공부에 대한 의지 없음.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이야기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솔직히 공부하고 대학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언제나 "너 이래서 뭐하고 먹고살래"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인 이상 언젠가 죽을거, 조금 더 빨리 죽지 뭐. 라는 말이 입 안을 맴돌아요.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고, 그 때는 부모님이 싫어서 생긴 오기였다면 지금은 체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지금 뭘 어떻게 하든 사람은 결국 죽는데. 라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 비교대상도 많았고, 힘들 일도 많았어요. 특히 두살 위의 오빠가 초등학생 때 부터 ADHD로 상담을 다니면서 부모님과 멀어졌고, 그 상태에서의 어린 저는 힘들다고 말도 못하고 그저 가끔 옥상 난간에 앉아있다 내려오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조금 더 커서 스스로 정신과에 가보고싶다, 상담 받고싶다고 부모님에게 밝혔을 때에는, 너는 너희 오빠 ADHD로 고생하고있는거 안보이냐며 몇번이고 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에요. 얼마 전 부터는, 잠시 한 10초 정도 멍때렸다고 생각했는데 30분 가까이 지나있는 일도 종종 생기고, 의지대로 제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가끔은 분명 아무 이유도 없는데 숨이 잘 쉬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냥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요. 무언가 급한 일이 있음에도 해야되는데 라고 생각만 하다가 한시간 두시간이 통채로 지나가버린 적도 자주 있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부모님의 보호를 받아야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제대로된 검진을 못 받고 있는 것인가 싶어서, 관련 조언을 얻고싶어 이렇게라도 글 남겨봅니다... 그리고 혹시, 미성년자가 홀로 정신과를 방문하게 된다면 진료 및 처방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고1인 중요한 시기에 저는 뭐 하고 있는 걸까요... 다른 애들은 학교 끝나고 학원 가서 5-6시간 공부하고 1분 1초라도 더 아껴서 좋은 대학 가려고 안달인데, 저는 왜 이 모양일까요. 개학한지 겨우 3주 됐는데, 벌써 2번이나 빠졌어요. 근데 어쩌죠? 내일도 못 갈 것 같아요.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요. 하루종일 눈물이 나는데, 학교 가서 울 수도 없고... 참... 17살이나 먹고 징징거리니 엄마한테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요. 내가 이런 꼴이라서 더 좋은 딸이지 못 해서.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얼굴 들고 다니는게 너무 어지러워요 힘들고..
완전 취업은 아니고 정확하겐 6개월 알바로 들어온건데 들어온 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직원분들도 다들 이미 친해져있어서 가끔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기도 하고 제가 하는 질문엔 다 잘 대답 잘해주시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인지 아무래도 끼기가 좀 어렵고 업무도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느린 편인데 옆에서 재촉하셔서 빨리 하려다가 실수도 하기도 해서 속상하고요,,ㅠ 출근한 지 얼마 안됐지만 출근하고나서랑 아침에 일어나면 자꾸 심장이 두근거리고 떨리고 몇 주째 잠도 깊게 못자는데 잠만 자면 꿈이 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꿈이고 꿈에서도 자꾸 일하는 꿈만 꿔요.. 그러다보니 자꾸 나랑 안맞는구나 생각하게 되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ㅠㅠ 일한 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우울증 테스트 처음 해봤는데 수치가 너무 높아요 자살위험 테스트도 높고요 어떻게 해야해요?ㅠㅜ
첫알바 시작한지 두달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실수를 많이해요.. 긴장해서 그런지 방금하신 말씀도 제대로 못알아듣고 멍청한 질문하고.. 매니저님과 사장님이 좋은분이셔서 그냥 말로 지적만 하고 넘어가시긴 하는데 너무 눈치보이고 죄송해요.. 저를 한심하고 답답하게 보는 그 눈빛이 자꾸 생각나요.. 아무리 집에서 메모하고 실수하지 말자 생각해도 알바출근하면 리셋되고 정신을 못차리고 실수연발이에요 정말 adhd인가 싶어 검사해보고 싶은데 검사비용이 꽤 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어요ㅠㅠ 어떻게 해야 알바할때 정신차리고 실수 안 할 수 있을까요..
22살입니다 대학교는 1학년 한 학기만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좋은 대학도 아니고 안 맞는 걸 알고있어서 알바하던 곳에서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 하다가 작년에 그만두고 이런 저런 일 직원으로 했는데 제가 요식업 쪽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 .. 근데 지금은 또 꿈이 바껴서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있는데 사실 심리상담사를 하고싶은데 …. 돈도 없고 이 나이먹도록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현타오고 심리상담을 하는게 맞을지 .. 뭘 하고 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요 심리상담을 하고싶었던 이유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혼자 타지에서 답답하더라구요 죽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그런 와중에 자살예방 이런 곳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받은 순간 아 ,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그 사람들도 기댈 곳이 많지는 않겠구나 내가 이렇게 힘들어봤으니까 내가 도와주고싶다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안 나오면 어려운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 너무 막막하고 22살 먹도록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 답답해요 ㅠㅠ ..
이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나보다 더 공부 잘하는 동기들 보니깐 공부에 느꼈던 재미마저도 없어졌어 하고싶은것도 좋아하는것도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