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인이예요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싶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이 학원에 선생님은 한명뿐이세요 나이는 저랑 20살 차이나구요(동성) 다닌지 3개월정도됐는데 선생님이 저랑 친해지고 싶은티를 계속내세요 저는 그런 걸 잘 표현을 못해서 어색하게 받아주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한날은 저랑 같이 식사를 하고 싶대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이 많은 편이고 저는 주로 듣는편이라 선생님 말씀을 쭉 들어드렸어요 그 내용에는 본인의 살아온 과정, 어떻게 보면 말하기 힘든 사생활도 있었어요 평소 선생님 주변에 말을 할 사람이 없어 보이는걸 감안하더라도 여쭤***않았은데 먼저 이렇게 얘기해주시는건 좀 신기하더라고요 연륜인건가.. 제가 궁금한건 저랑 3개월밖지 지나지않았는데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란 이유로 이렇게 자신의 사생활과 과거를 털어놓을수 있을까요? 제가 사람 가리는게 심해서 그냥 이런사람도 있는건가.. 여러분 의견을 좀 듣고 싶어 글을 남겨요
주변에 사랑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제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고 우울하고, 만나면 부정적인 얘기만 꺼내서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친구들 연락을 의도적으로 안보고 있어요.. 이게 정말 나쁜 행동인 걸 아는데도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그 친구들이 제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할까 봐 또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네요 그리고 또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면 친구들이 다 떠나갈 까봐서도 연락을 못하겠어요 지금의 제가 너무 볼 품 없어서요 제 능력을 갖추고 좀 더 보기 좋은 모습의 내가 되면 친구들한테 다시 연락할 생각이었는데 그게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거진 몇달을 연락을 ***었습니다. 중간에 연락 몇번 오고 전화도 왔는데 받을 용기가 없었어요. 이제는 진짜 다시 연락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솔직히 떠나가도 제가 할 말은 없는데…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라 놓고 싶지 않아요 무서워요
괜찮아 오늘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아 내일도 완벽하지 않아도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루하루 계속 살아가 줘
친구와 다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그런 류의 말을 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간의 다툼이나 각종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와 대화하며 깊은 친밀감이나 빠르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느끼게되는,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는 그 시간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다른 애들은 서로 그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저는 친구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혹시 일이 잘못되진 않을지, 내가 안좋게 보일지 등의 생각 때문에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특정 부분에서 제가 모르는 그 애들 만의 유대감이 있고 거기에 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그 얘기에 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ㅠㅠㅠ
저는 친구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런 건지 항상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어색한 사람들을 만날 때면 늘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계속 납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의 말에 수긍하고 상대방의 말만 따르고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몇 년 만난 친구들에게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제 친구 중 한 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에 당연히 걱정이 되었지만, 어떻게 말을 하고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걱정된다는 내 의견 그대로를 말하기에는 쑥스럽고, 그렇다고 장난을 치거나 욕을 하기에는 아닌 것 같아 말을 계속 망설였었어요. 지금도 비슷해요. 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심한 장난도 칩니다. 재벌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 친구가 항상 갖고 싶어했던 거나 좋아하는 게 있으면 사주기도 해요, 친구는 제 생일에 챙겨주는게 딱히 없고 생일 축하 메시지만 보내줘도 괜찮다는데도 늘 꾸역꾸역 계속 뭘 사줍니다. 사람들은 다 선물 받는 걸 좋아한다는 생각에 계속 무언가를 챙겨주려고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제가 아직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건가요?
저 포함 네명의 친구들이 평소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도 자주 하면서 지내왔는데, 한 친구(A)의 합격 소식에 제가 순간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고 말을 조금 뾰족하게 해버렸어요. A가 당황스러워하며 단체 채팅방을 나가버려서 제가 따로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내가 채팅방에서 나가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지금도 세 친구들은 그대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예약해놓은 일정이 있어서 네명이 만나는 날이 있었는데, 저와 만나기 전에 셋이서 다른 곳에 다녀온 것 같더라고요.. 저에게 말하지 않고요. 물론 말해줄 의무도 없지만 그때는 정말 소외감이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A도 평소와 같이 저를 대해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때의 저는 A가 나를 싫어하면서 이렇게 대해주는거면 어쩌지, 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가라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분위기를 망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은 세 친구와 1:1로 대화도 종종하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 (물론 제 피해의식 때문일 수도 있다는걸 알아요..) 세 친구가 저에게 따로 제안하지 않고 놀러가거나,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하거나 하는걸 보는게 힘듭니다. 그렇다고 다시 단체방에 껴달라고 말하는 것도 웃길 것 같고요...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항상 무리에서 소외될 것 같으면 먼저 도망나와버리는 짓을 몇번 했었는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만 없으면 이 친구들이 좀 더 편해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정말 친구도 몇 없는데 이 친구들과 지금과 같이 미적지근한 관계를 유지하면 제가 계속 소외감때문에 혼자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차라리 아무 감정이 들지 않으면 좋을텐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가족 빼면 그냥 주변인이 다 싫어요. 듣기 싫은 말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관계가 깨지는 게 두려워서 누가 뭐라하면 제 잘못이 아니더라도 사과를 먼저해요. 혼자 생각하다가 진짜 아닌 거 같으면 늦게라도 "나는 이런 점이 불편했다" 말하는데 사과만 받지 더 이상 나아지는 게 없더라고요. 누구는 대놓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 자존심을 깍아 내리는 말도 하고요. 이러다 보니 저는 사람에게 무언가는 하면 그는 내게 뭐라 하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뭐라고 하면 그는 장난을 친 게 되어버렸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과거 싸이버 불링의 피해자였던 저는 지금도 가해자들이 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스트레스들이 모두 공존하고, 힘들고 지치는 상황속에 이 트라우마들을 어떻게 극복 해야할지 조차 짐작가지 않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스타그램은 거의 실제 친구들이랑만 연결되어 있고 들어가면 남의꺼 구경만 해서 괜찮은데 트위터(X)를 할 때 자꾸 마음에 공허감이 들고 괴로워요ㅠ 덕질을 트위터로 하고 있어서 같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과 친해지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들어가는데 왠지 오랫동안 안 들어가면 관계가 끊길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요 어느 날은 반응이 많이 오다가 그런게 안 오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찝찝할 때도 있고.. 다른 사람한테는 반응을 잘해주시는 것 같은 분이 저한테는 본인 할 말만 하고 가시는 것 같이 느껴져서 저를 미워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아무 일도 없는데 그냥 혼자 헛소리 적어놓고 갑자기 몇 시간 뒤에 너무 쓸데없는 소리를 적었나 이상하게 생각되는 건 아니겠지? 싶어질 때도 있어요 게다가 SNS할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도 따라와요 그냥 트위터를 접거나 지금보다 줄이면 된다는 걸 아는데, 오히려 좀 안한다고 끊길 관계라 생각되면 SNS 상의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알면서도 그게 힘드네요..ㅋㅋㅠㅠㅠ 그리고 참 다른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저의 한 마디 한마디를 후회한다거나 하진 않는데 X에 올리면 그 말이 남게 되고 사람들에게 계속 노출되니깐 더 스스로 뭔가 미움받을 말 없겠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도(학생때)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여기 가자 아 이건 별론데 라는 식의 주장은 거리낌 없이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주장을 아예 못하게 됐고 할 말을 못한 채 사는게 몇년간 계속 지속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약속 장소를 잡는다고 하면 가고 싶은 장소가 내심 있지만서도 절대 먼저 가자고 말을 못하겠고 친구가 찾아온 장소 음식 등이 마음에 안들어도 말하지 못해요 결국 마음에 안드는 곳에 가서 일정 내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별로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 것 같고 또 제가 가자고 한 곳에 갔다가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을 못하겠어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제 모든 행동이 의식돼요 모든 일이 눈치가 보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제발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ㅠ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시선은 어디에 둬야 하고 표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해도 왜 이렇게 어색하냐는 말을 들어요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을 때도 저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했을 뿐인데 선생님이 제가 선생님을 싫어한다고 오해했다고 다른 친구가 전해줬어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도 대화의 흐름을 잘 못 따라가거나 말을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제가 사회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해요.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 제가 어느 부분이 이상하다는 건지, 보통은 도데체 어떤 방식으로 사람과 대화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늘 많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았어요. 비교도 많이 당하고, 가치 낮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는 너무 힘든데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잘 다니는 거 보면 정말 한 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저는 늘 놀림의 대상이였고, 제가 가만히 있다 뭐라 하면 되려 제가 가해자가 됐어요. 집요하게 괴롭힌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 내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렸던 친구, 동아리 언니, 부족한 점을 약점잡아서 놀렸던 친구들 모두 이젠 싫어요.. 제가 관계를 잘 이어보려 하면 할 수록 저만 애쓰고, 쩔쩔매는 게 보이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제 성격이 인간관계를 하는데 맞지 않은 성격인 것 같아요. 곧 대학교도 가는데 제가 또 그런 사람이 될까봐 겁이나요.. 일부러 친구도 안 사귀려 하는데 가족들,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힘들어요.. 제가 이상하고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질까봐 겁나요..
8살?쯤에 아빠가 화났는지 새벽에 엄마랑 언니를 집밖으로 내쫓고 문안열어줬어요 저는 방안에 있었고 저도 내쫓길까봐 무서워서 이불뒤집어쓰고 자는척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물건뒤지면서 엄마통장찾으려고했어요 8살?9살?기억인데 덜덜떨었던기억이 있어요 어릴때 아빠가 언니랑 엄마를 엄청때렸는데 그때마다 저는 보 지는 못하고 소리만 들었어요 항상 다른방에 숨어있었어요 무서워서 안맞으려고 아빠말을 엄청잘들었어요 그래서 유일하게 가족중에 저만 안맞았어요 그냥 아빠가 너 기어라고 하면 길수준으로요 중2때는 무리에서 은따당한적도 있어서 외면받는거에 극도로 예민해요ㅠ 제가 나이가 30대인데도 아직까지 엄청 소심하고 남이 저를 싫어할까봐 무조건 맞춰주고 희생하는데 저런것도 아직까지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요즘 성인되는 날에 대해 상상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살이 되는 날은 특별하다보니 친구들과 모여서 술을 마시든, 함께 기념을 하며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실 꼭 그래야 하는 게 아니란 것은 저도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될 것 같은 내 모습이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친구가 별로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것을 아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제가 친구와 가끔이라도 만나기를 바라실텐데 제가 20살이 되는 날에 혼자 있으면 걱정도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솔직해지자면..그렇게 생각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수치스러운 것이 걱정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혹시 20살이 되는 날에 혼자 보내신 분들이 계실까요..? 그리고 이런 일에 집착하고 남의 시선을 너무나 신경쓰는, 인간관계가 너무나 좁은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한직장에서 8년동안 일했고..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처음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 합격하기 어렵네요 ㅜ 경제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는 못하겠고 출근하기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가 한달 전부터 외국에 살게 됐어요 성격도 소심해서 아직까지 외국인 친구들한테 말도 못 걸어봤는데요, 같은반이 외국인 남자애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이틀전에 그 남자애한테서 정말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같이 게임을 하자네요.그 남자애랑은 겹치는 수업이 많아서 자주 마주치긴 했는데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당황스러웠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게임 아이디를 알려줬어요. 그렇게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하는 중간에 갑자기 자기 얘기를 하는거에요. 자기가 사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길 괴롭힌다고, 여자애들이 자길 ***라고 부르는데 너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저는 무슨 말을 해줄지 몰라서 그냥 위로해줬죠. 그 이후로 걔가 친구를 하자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이 와요. 프로필 마음에 든다라고 하거나 아님 게임을 하자고 계속 연락이 와요. 왠진 모르겠지만 전 너무 부답스럽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안좋고 매우 찝찝해요.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도 한번 말해봤는데 다들 걔가 절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기분이 안좋고 연락도 그만했으면 좋을텐데 연락이 오니까 그냥 안읽고 ***었어요. 그 애가 저에게 무슨짓을 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갑자기 그 애한테서 연락이 오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원래는 진짜로 말도 안섞어보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는데 이틀전에 그렇게 갑자기 연락이 온 후로 저한테 게임을 하자고 하거나 하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싫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보낸 톡들을 안읽고 있거든요.. 또 내일 학교에서도 봐야하는데 걔가 아는척을 하거나 왜 톡을 안읽었냐고 하면 어쩌죠? 다른 친구들이 걔를 괴롭히거나 여자애들이 ***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주말 내내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많이 오는건 아닌데 약간 계속 아이 미스 유 이런식으로 보내고 하니까 너무 싫어요
사람들이 왜 남의 뒷담을 깔까요....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무자비하게 사람을 까는 걸까요... 안 그래도 인간혐오가 있었는데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그냥 서로 좋게 좋게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게 가능할까요. 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요.... 너도 좋고 나도 좋으면 그게 좋은 거 아닌가요. 굳이 남을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남에게 관심이 많을까요. '애초애 그럴거면 왜 살지'하는 생각도 들어요. 진심으로 궁금해요. 왜 사람들은 남의 불행을 보고 비웃고, 깔보는지요. 도대체 왜 이 사회가 서로에게 악이 되어야만 하는지 궁금해요.
뭐가 다른거지 나는 흔히 말하는 남사친, 여사친들과도 다른 관계를 갖고있는거 같은데 사랑이랑 우정이랑 구별도 못하겠고... 나를 좋아하지만 사랑하기전까지는 고백하지 않겠다는 말도 받았는데 잘 모르겠다....
제가 뭐 행복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는건 정말 의미도 없고 행복하기도 불가능해보여요.. 그런데도 살아야할까요
전문직 자영업자에요!! 1대1로 일하는 자영업자인데 고객님과 만나 관리해드리고 이야기 하기가 모든 대인관계가 지쳐만가요 이 한 길만 고집하며 점점 30대가 되가는데, 다들 잘한다고 그만두기 아깝다고 하는데 저는 힘이드네요… 저도 이일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사람이 싫어지네요..웃으며 이야기 듣고 리액션 해주는 것도 힘이 들어요.. 우리 고객님들은 힐링하러 오시는데 못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그만하고 싶어져요.. 근데 문제는 제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우울해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래 자고 일어나면 잘 버티며 괜찮아졌는데 이제 그것 마져 잘 안되니 무섭기도하고 난 우울증이 아닌데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산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걸 깔고 글을 쓰고 있는건 답을 찾고 싶어요 내가 왜 힘든지 왜 점점 버티질 못하는지 먹고 살아야하는데 왜 힘들어하는지 좋아했는데 왜 안하고싶어하는지 사람을 원래 안좋아했지만 왜 이젠 보기 싫어하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