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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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나는게 두려워요

어릴때부터 소심하긴 했지만 두루두루 그래도 잘 지냈던거 같은데 성인이 되고 나니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어색한 그 순간이 너무 싫어 회피하게되고 또 이러는 내 모습이 싫고 짜증나고 그래요ㅠㅠ 그냥 툭 내던진 말에 장난식으로 말해도 저는 그거에 화가 나서 사람들을 싫어하게됩니다 또 거기서 저사람이 나를 싫어하난 생각도 들고... 상담 받는것도 솔직히 무섭기도하고 상담한다고 이게 바뀔가싶기도해서 마음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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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반복되고 있는 이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이 구조에서 벗어나는, 조금은 불안하더라도 견딜만한 새로운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가능한 대인관계 경험을 단계적으로 해보는 것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상황에서 편안하게 사람들을 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능한 단계는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에게는 어색한 순간 30초 버티기가 가장 쉬울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비교적 편안한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하는 것이 가장 쉬울 수 있습니다. 그나마 덜 불안한 상황부터 가장 불안한 상황까지 정리해 보세요. 가장 적게 불안한 것부터 그 행동들을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면 잘하지 못한 나에게 몰입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나 자신에게 몰입하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챙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으로 인한 불편이 너무 크다면 호흡을 통한 이완법을 통하여 완화할 수도 있고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가 없어 너무 우울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대생입니다. 대인관계로 (심각하게) 고민한지 1년이 되어가는데.. 나아질 기미가 없어 너무 우울합니다. 삶을 리셋하고 싶을때도 있을 정도입니다..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어떤 조언이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가부장적이고 과격한 아버지 탓에 어린시절부터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그럼에도 늘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려 노력해서 선생님들께는 대부분 예쁨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소심하고 눈치보는 성격탓인지 친구들 사이에서는 늘 치이고, 무리에서 소외도 몇번 당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학도 잦았고, 지역이동도 잦아 무난히 졸업은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터놓을 친구는 한 명도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말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그래도 가장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들도 잦은 약속 지각, 파토, 만나서는 저의 의견을 무시(저는 헌팅포차같은 곳을 정말 싫어하는데 의견도 묻지 않고 그런곳에 가는 등), 생일 선물로 농락하는 등 성향이 맞지 않아 서서히 멀어졌습니다. 저만 친구라고 생각했나 싶을 정도였죠. 그 후 나름 다들 좋다고 하는 대학에 입학했고, 소수과여서 동기가 총 40명 정도지만 이 안에서 마음을 주고받을 친구를 사귀는 것을 꿈꿨습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손을 내밀어서 그래도 관계가 괜찮았지만 점차 마음대로 되지않았고 제가 연애를 시작한 이후 조금씩 소외되는 듯 하더니, 가장 좋아하고 믿었던 동기 친구하고도 계속 삐그덕 거리다 큰 배신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남자친구가 많이 힘이 되어주고, 일부 제 편이 되어준 동기, 선후배가 있어 지금까지 버티고는 있지만 사과한번 받지 못한 그날의 상처는 아직도 깊이 박혀있습니다. (이 선후배, 동기들과도 사실 그리 가깝지는 않습니다.. 연락 한번 하기도 어렵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심해졌습니다. 많이 믿고 의지하던 친구와 틀어지고 나니 친구가 없다는 불안감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색한 동기에게 먼저 밥한번 먹자 손 내밀어보기도, 연락이 끊긴 오랜 친구들에게 여기저기 연락해보기도, 심지어는 학교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늘 제가 연락해야지만 연락이 이어지고, 상담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함께 여행 갈 사람이 남자친구 뿐입니다. 그래서 여행 생각을 하다보면 울적해집니다. 남자친구는 저만큼 친구가 없지 않기에, 가끔은 남자친구의 친구관계가 질투나기도 하고, 남자친구마저 잃으면 정말 혼자가 될까봐 가끔은 너무 불안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니 그냥 포기하자 싶은 마음이 들어 혼자에 익숙해지려해도 늘 관계 지향적으로 살아서인지 쉽지가 않습니다. 6개월정도 전부터는 호흡곤란 증세도 종종 겪습니다.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환영합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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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 연락을 해야만 연락이 이어지는 관계.. 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마카 님께서는 주로 어떤 주제로 먼저 연락을 하시고, 어떻게 대화와 만남을 이어나가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떤 사람에게 친구로서 흥미가 생기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느끼시는지,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를 사귀어야 해, 라는 마음이 강하다보니, 조금은 조급하고 빨리 친해지지 않을 때 서운함을 크게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처음에 관계를 형성하는 것 자체는 별 무리가 없는데, 그 이후의 과정에서 미묘한 소외감을 경험하고 계시는 상황이어서, 그 과정에서의 마카 님의 마음과 대응하셨던 방법들이 조금 궁금해집니다. 친구 관계에서 많은 부분들은 늘 내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먼저 자주 연락해 주었으면, 나와 같이 여행을 가 주었으면, 나를 다른 친구보다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들이 생길 수 있지만, 그 바람들이 꼭 이루어지지는 않지요. 내 바람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관계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을 때, 마카 님의 마음과 생각, 행동이 중요합니다. 친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때, 나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시도를 했고, 어떤 기대를 했는지. 그리고 상대는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는지? 그 이후에 나는 어떻게 행동했었는지. 이런 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시면서, 관계에서 나는 어떤 패턴을 보이고 있고, 어떤 게 어렵고 힘든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여요. 심리 상담을 받아보셨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하셔서 다소 조심스럽지만, 상담 선생님을 변경하셔서 다시 한 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상담 선생님과 이전의 관계 에피소드들을 하나하나 상세히 들여다보는 과정 속에서, 내가 특히 어려웠던 것, 내가 특히 억울했던 것들을 풀어놓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호흡곤란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노출될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라, 마카 님께서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건강 상에도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아 다소 걱정이 됩니다. 꼭 상담을 통해 마카 님께서 원하시는 것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관계를 맺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만? 선이란 무엇인가? 선을 지켜달라 표현하려면 ? [나를 지키자]

저는 선을 지키라는 말이 어려워요. 타인의 선을 지킨다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타인이 불쾌함을 느끼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알고 행동하고 있고, 저는 그래서 선을 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제가 저의 선을 모르겠다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제가 불쾌해져서 이야기하려면 이때까지 괜찮다했다가 갑자기 불쾌하다고 표현하는 게 이상한 것 같아 말을 못 할때도 있고.. 어떤 상황에서는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타인이 저사람은 왜 저렇게 선을 넘어요? 라고 말해줘서 알아채기도 하고요.. 어느순간 타인이 나를 무시하나? 하다가 무시하는 것을 대놓고 해서 싸우다가 제가 오히려 욕을 먹는 상황이 벌어지고는 하는데요? 뭐가 문제 인 걸까요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제가 혼자 느끼는 게 아니라, 만만하게 대하는 게 사실이구요. 그러기 전에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그 선이 뭔지 모르는 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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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 적어주신 내용들을 보면, 마카 님께서는 상대의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만큼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서는 많이 관심을 기울여 주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누군가에게 불편함, 불쾌감이 들었을 때, 그 감정을 잘 살펴보면 아래에 있는 감정들은 좀 더 다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상대가 나를 무시한 것 같을 때 화가 나기도 하지만,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배신감이 들기도 하지요. 그 감정들에 따라 어느 때에는 괜찮았던 일이, 다른 때에는 괜찮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카 님께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스로에 대해 좀 더 들여다보고 고민해 보시는 시간이 필요해요. 마카 님께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지 않아도 그 선을 눈치 채고 맞추려 애쓰시는 것처럼, 스스로에 대해서도 애쓰고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는 어느 때에 무시당했다고 느끼는지, 어떨 때 불쾌한지, 어느 때 화가 나는지, 어느 때 서운한지...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들여다봐주세요. 스스로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면, 어떤 상대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싶은지, 스스로의 마음도 좀 더 분명해지실 거에요.
대화가 힘들어요

사람들과 대화할 때 상대방은 제가 의도한 것과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말에는 양면성이 있다고도 생각해요. 같은말도 어떻게 들으면 좋은말이고 어떻게 들으면 제가 이상한사람이구요.. 근데 사람들은 데 말을 긍정적인게 아니라 꼭,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하고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는거 같은 상황이 발생해요. 대놓고 들은건아닙니다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떤말을 했을 때 갑자기 상대방이 말을 안합니다. 정적이 흐릅니다 그러면 생각이 듭니다 아 이렇게 생각하나보구나.. 왜냐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정적이 흐를 일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나서서 변명하면 이상한사람이 되는거잖아요. 말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말을 하면할수록 저는 이상한 사람이 되니깐요. 실제로 정말 제가 말을 잘 못했기때문에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래서 더더욱 말을 하고싶지 않아요 그런데 점심도 같이 먹게되고 커피도 마시게되고 저한테 또 생각도 물어보시고 말도거시고 하시니 말을 계속 하게되어요. 갑자기 말을 멈추면 꽁~한 사람처럼 보일까봐요. 사실은 그냥 실수도 하기 싫고 이상한사람처럼 보이기도 싫고 다 피곤한건데 이마저도 눈치 보여서 못 하겠어요. 벙어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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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무의식적인 기대를 낮추기 위해서 상대방을 AI처럼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자신의 감정을 순간 순간 자각하면서 감정이 느껴질 때는 '감정에 대한' 수용을 하는 것입니다. :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소화시키는 것입니다. . 여러 상황에서 불안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불안의 원인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00년생 연락하는 친구가 없습니다

저는 00년생입니다. 제 카톡엔 가족과 친적 그리고 광고로 오는 톡뿐입니다. 연락하고 다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때 다닌 학원에서 첫날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그때부터 문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도 따돌림 2~3학년때는 은따. 고등학교 3년 내내 은따였고 대학교 1학년때도 조용히 지냈습니다. 2학년때는 코로나로 전부 집에 있었죠ㅎㅎ 제가 순수 억울하게 따를 당한 건 아니고 고등학교 땐 사회성이 낮아 조금 친한 친구들한테 선넘는 말을 자주 해서 기껏 다가간 친구들이 다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또 고3때 제게 다가왔던 활발한 친구 무리들이 있었는데 제게 시비를 거는거라 착각하고 막말을 했습니다. 그때 저도 그 친구들을 유쾌하게 받아줬다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지금 생각하면 고등학교때 제 말과 행동이 후회스럽습니다. 대학교 3학년때 다른 학교로 편입하고 혼자 지내다가 입대했고 작년에 전역한뒤 줄곧 그 누구와의 관계 없이 역시 혼자 지냈습니다. 대학교에 막 진학했을 땐 혼자니까 오히려 좋네 하면서 열심히 자기위로를 했지만 그후에 군대 동기와 선후임,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웃는 표정으로 지나가는 멋진 남녀들을 보니 저도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졌습니다. 누군가와 감정을 서로 나누고 싶고 크게 떠들면서 웃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마다 나오는 ***적인 면모가 표출되서 남과 원활한 관계가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남의 뒷담을 한다던가 선넘는 발언을 한다던가... 자신을 가꾸라 남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라고 하지만 막막합니다. 제가 이렇게나 나태한 사람인건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말꼬를 터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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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카님도 잘 지내보고 싶은 마음의 욕구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마카님이 친구들에게 선 넘는 이야기를 했던 것들, 무례하게 비춰졌을 수도 있는 것들, 친구들은 좋은 의도였으나 마카님이 곡해하여 받아들였던 것들 등등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세요. 지금은 성인이 되어 그 때와는 다른 상황들일 수 있지만, 혹시 그 때처럼 내가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말들은 없는지, 어떤 상황에서 실수하게 되는지 등을 기록해 보세요. 예를 들어 어색할 때나, 관심이 집중되어 무언가를 말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낄 때라던가, 마음 속에 불편하거나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거나 등등 어떤 마음이 들 때 선 넘는 말 또는 남의 뒷담을 하는지 또는 했었는지 등을 기록해 보세요. 이런 작업들을 꾸준히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전혀 만날 수 있는 사람 무리가 없다면, 우선은 가볍게 만날 수 있는 동호회 활동부터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떤 모임에서든, 일단은 별다른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살짝 미소 띈 표정과 다른 사람과의 눈맞춤, 정중한 태도 정도만 있으면 준비는 충분히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되니까 너무 과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이제부터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반복되는 손절과 화해..다시 연락해봐도 될까요?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랑은 속 얘기까지 털어놓을 수 있을정도로 정말 친한 친구입니다 노는 분야도 겹치고 많이 기댔던 친구인데 한가지 안 맞는게 있다면 연락 소통이 문제였어요 제가 좀 외로움을 잘 타고 연락 무시하는 걸 안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친구랑 연락 문제로 다툰게 있었고 그 후로 친구한테 손절을 당했어요 하지만 그 때마다 제가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 계속 연락을 시도했고 친구가 받아주면서 다시 친하게 지냈는데 문제는 이렇게 손절하고 다시 화해하는 관계가 반복된다는거예요 그리고 손절당할 때마다 항상 연락문제로 다툰 후에 당하고요 물론 다른 이유가 있어서도 있겠지만 제가 이렇게 집착하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요 그치만 저도 친구가 하지말라고 얘기를 하면 고칠 생각도 있고 안하려고 할 수도 있거든요 근데 친구가 일방적으로 차단을 하고 제가 계속 사과를 해야 받아주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손절당해도 언젠간 또 받아주겠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한편으로는 이제 진짜 손절 당한건 아닐까? 걱정도 들고 이제는 쉽사리 연락을 못하겠어요 이번 최근에 친구한테 비슷한 문제로 또 손절당했는데 다시 연락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보내주어야할까요... 이 친구의 속내를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일 친했고 미련이 남아서 계속 구질구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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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친구의 마카님에 대한 진심을 혹시 조금이라도 의심하시는지요? 그러다 보니 바로 연락이 안 되면 서운하고 더욱 외로워지시는지요? 친구가 매번 마카님의 사과에 흔쾌히 용서하고 받아 준다는 건 친구도 마카님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진심이 서로 통한다면, 연락에 바로 응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잦은 다툼이 되는 일은 더 이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용기를 내어 한 번 더 사과하시고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어 마카님도 친구도 서로 상처를 입어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지 않도록, 마카님도 빨리 대답하지 않는 친구의 입장을 고려 해 보시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빈틈이 없어보인다 무슨 뜻일까요?

아나운서, 강사, 작가 직업군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뭔가 어렵게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가 있대요.(실제로 영어강사를 직업으로 하고 있긴해요) 예를 들면, 말빨도 좋을거 같고 주관도 뚜렷해 보이고, 야무지고 똑부러질거 같고, 장난이나 농담하면 안될것 같고(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할것 같은). 완벽해보이는 분위기를 풍긴다, 고상하다, 점잖다, 다가가기 어렵다 등등 이런 이야기를 꽤 들었던것 같아요. 제가 그래서 먼저 대화도 걸고 관계를 이끌어가는 편인데 이거랑은 또 다르답니다. 그냥 분위기 자체가 쉽게 대하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친구는 빈틈을 좀 보여줘야 편안하게 느낀다고 하는데 그 빈틈이 뭔지 모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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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각자 직업이 가지는 분위기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강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자유로워지고 사람들이 다가오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감정을 표현하면 타인들이 정서적 여유를 느껴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못 이기겠어요

나이 들면 어릴적 꿈을 포기하나요?, 저는 그동안 미래 없이 살았고 포기한채로 살다가 제대 후 풀린 상태인데, 욕심이 많아서 다시 어릴 적 꿈 이루어도 되나요??? 동생이나 친구한테 터놓으면 저 한테 정신 없다고 떨어서 복수하려고 칼 갈고 꿈을 위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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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내가 이뤄가는 것이 사회속에서 조화를 이룰 때 좀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요. 때문에 마카님의 꿈이 그러하다면 나름대로 계획을 구체화해보세요. 마카님은 자신의 꿈이기에 나름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흐름이나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될거라는 밑그림이 있지만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런 부분이 잘 보여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가운데서 조금씩 이뤄가는 모습이 보여지면 서서히 그들도 관심을 갖고 진심어린 지지를 해줄 수 있을 거에요. 이뤄져가는 모습은 또한 마카님에게도 다시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 동력이 되어줄 테구요. 어릴 때의 꿈이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다시 정보를 모을 필요도 있을 거에요. 그럴 때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제도나 커리어넷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친구가 성격이 이상한데 제가 대처를 어떻게할까요?

평소친구전화가 좀 찝찝하게 끝나긴합니다. 오늘전화인데 제가 뭐 찾고있느라 인터넷을 뒤지고있던중 친구가 연락와서 받았습니다. 친구가 집에 혼자라 심심해서 전화한거였습니다. 전 전화받고나서 뭐하고있었냐라는 질문에 인터넷에서 ~찾고있었다 애기를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40분정도 잡담하다가 정적이 흘렀습니다. 조금에 정적이 흐른뒤 친구는 이제쉬어야겠다 라며 쉬어레이 했습니다. 저는 그말듣고 오키라고 긍정으로 말을한뒤 너도 쉬이소 했습니다. 친구도 똑같이 오키라고 답변했고 제가 오키 오키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마지막으로 오키라고 한뒤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끝날때 친구가 마지막으로 오키할때 기운없는? 기분이 별로인? 말투로 매번끝나 역시나 오늘도 찜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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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평소에 자주 유지되어온 부분이라 해도 마카님 마음에 의문으로 계속해서 남으신다면 한번쯤 물어봐주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통화가 시작되었을 때와 후반부가 많이 다르다면 그 차이가 무엇일지에 대해 마카님도 많이 궁금한 마음이 드실 것 같거든요. 이럴 때 사실과 그에 대한 마카님의 감정을 나눠보면 친구가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좀 편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인사할 때 목소리에 기운이 좀 없는 느낌이 든다고, 혹시 그럴만한 무슨 일이 있는건지, 무슨 마음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이지요. 어쩌면 친구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던 부분임을 확인할 수도 있고 그래도 마카님이 그 부분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것 같아 다음 통화때는 좀더 힘있게 인사를 나눌 수도 있구요. 혹은 그 친구가 별 의미를 담아둔 것은 아님을 확인하게 되면 그 친구의 평소 스타일이구나를 알게 되면서 마카님 마음도 덜 불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랑 어울린다는게 뭔가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친한 사람을 만나도 안친한 사람을 만나도 할말이 없고 같이 있는 시간이 재미없다 보니 잘안만나서 점점 고립되고 있습니다. 재밌는 친구들끼리 같이 어울려서 잘다니는걸보면 저랑 다른 종족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친구가 많이 없었고 엄청 소심해서 대인관계를 못배운것같아요. 어떻게 하면 사람 만나는게 즐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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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것들로, 혹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어떤 이상적인 기준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고 또 보다 현실적인 기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꼭 말을 많이 해야하고, 특별한 어떤 행동을 해야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조용히 만나는 것 자체가 불편하지 않으면 이 또한 좋은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오히려 감정이 채워지는 서로가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것을 좇아 가려고 힘들어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기질에 맞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훨씬 하기도 쉽고 얻어지는 유익도 많을 것입니다.
친구가 저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한 친구와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지내왔어요. 그래서 그 친구와의 모든 시간들이 점차 익숙해지고 이젠 일상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이 친구와의 약속 문제로 인한 마찰이 종종 생겨서 힘이 들어요. 저는 화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정말 화를 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24시간을 전부 저에게 허비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약속이 늦을 것 같다면 미리 말해달라 이거 하나 부탁했는데 지켜지지가 않아요. 저는 이 친구와 잘 지내고 싶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자꾸만 실망하는 제가 힘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관계 개선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친구에게 지쳐요. 저와의 약속이 가볍다는 건 소중하지 않다는 걸까요? 혹시 제가 이렇게 약속만이라도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게 그 친구에게는 집착 비스무리하게 다가오는 걸까요?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진짜 미안하긴 한 건지조차 이제 모르겠어요... 이 친구와 노는 시간을, 약속을 잡지 말아야 하는 게 답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답답해 눈물까지 납니다. 요즘들어 서로 바빠 소원해진 것 같아 약속을 평소보다 좀 더 잡았던 게 문제였을까요. 모르겠어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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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사연 속에서는 친구분이 딱히 마카님을 홀대하거나 무시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진 않는 것 같아요. 단지, 친구분은 마카님과 다른 방법으로 마카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마카님이 친구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크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인간관계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지, 그리고 상대방(친구)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얘기해보면서 지금의 마음을 털어놓아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화를 내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평소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불만감이나 실망감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는 편이신가요? 속에 있는 말을 표현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황을 곱씹어보는 것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더더욱 오해하도록 만들 수 있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감정을 계속해서 억누르고 참기 보다는, 마카님이 친구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마음을 한 번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친구분과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좋겠어요.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 친구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겁니다.
관계가 어려워요..

예전에 내가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이직하고 2년째 다니는데 저 혼자 겉도는 느낌이고 그런데 먼저 다가가기도 싫고 이제는 직원들이랑 밥도 같이먹기 싫으네요... 그런게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 감정이 안좋아지면 눈을 못마주치겠어요... 왜 나이가 먹을수록 성격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안좋아지고 이런 제 자신이 힘들어지네요 자존감이 바닥으로 낮아지고... 진짜 이제는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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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일단 스스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외향적일 필요는 없답니다. 내성적이고 다른 사람과 있으면 불편한 사람도 있는 법이죠. 회사 인간관계가 중요하니 어서 빨리 극복하자는 것은 답이 아닐 것 같아요 오히려 내가 이런 사람임을 수용하고 편하게 계시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회사에서 어려움 있다고 하셨는데 잘 못하는 대인관계보단 일을 더 열심히 잘하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실력이 쌓인다면 주변사람들이 다르게 마카님을 대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가장 안 좋은 것은 자기를 비하하는 것일 거예요. 너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지 마시고, 가벼운 취미생활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거나,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편안한 주제로 점차 대화량과 만남을 늘려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도 나를 신경써주지 않는 거 같아요

저는 둔감한 사람인데 주변 사람 눈치를 많이 보며 컸던지라 그래도 알아챌 건 알아채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상대방 기분도 쉽게 캐치하는 편이고, 그만큼 배려도 해줘요. 하지만 이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쓰이는 일이고 저도 힘들 때가 있어요. 누군가는 제발 알아주면 좋겠는데... 다들 아무도 모르는 거 같아요...내가 당신을 이만큼 신경쓰는 만큼 당신도 내게 신경써주세요-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단 걸 머리로는 잘 알고 있어요... 그치만 제발 누구라도 제가 힘들단 걸 알아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조금만 더 들여다봐주면 좋겠어요. 제가 태연하게 넘기는 게 아니라 태연하게 넘기려고 온갖 고생을 하고 있단 걸 알아주면 좋겠어요. 내가 힘내고 있는 게 당연한 게 아닌 걸 알길 바라요. 옆에 있는 누구는 자기 기분 나쁘면 나쁜데로 티를 다 내서 얼마나 미*** 모르겠어요. 누군 티 내는 거 몰라서 안 내나...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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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내가 이만큼 신경 쓰는 만큼 당신도 내게 신경 써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관계에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내가 한 만큼 똑같이 받는 걸 바라진 않더라도, 내 배려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없다면 누구라도 속상하고 화가 날 거라 생각해요. 내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내가 신경 쓰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신경을 써주면 좋겠지만 내가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 있어요. 마카님이 태연하게 넘기려고 온갖 고생을 했기 때문에 더더욱 티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언어적인 메시지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추측하는 건 한계가 있는데, 그마저도 티가 나지 않는다면 마카님이 사실은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주변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힘들어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씩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만 항상 배려하고 좋게 넘어가는 것이 당연한 건 아니잖아요. 힘이 들 때 그런 내 마음을 알려서 마카님이 해왔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마음을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불안해요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불안해져요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소화도 잘 안되구요 토할 것 같고 그래요. 불안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나요 이거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ㅜㅜ 자꾸 시도때도 없이 불안해지는 것 같아서 이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좀 겁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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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불안 증상이 나타날 때, 어떤 마음들이 스쳐지나가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릴 때 불안해진다고 적어주셨어요. 어떤 생각과 마음들이 스쳐지나가길래 불안함을 느끼시나요? 마카님이 불안 증상을 경험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어떤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고 있길래 불안감을 경험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필시, 마카님께서 이러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최근에 인간관계에서 겪은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 개인의 신념이나 태도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마카님이 경험하고 있는 불안이 갑자기 나타나게 된 건지, 아니면 이전부터 이러한 불안감을 경험하고 있었는지를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불안이 어디서 시작이 되었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불안한 마음이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③ 나의 두려움이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의 두려움을 단지 머릿 속에서만 떠올리고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보면서 나의 두려움이 객관적으로 현실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것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무섭다고 느껴지시는건가요? 그것이 왜 그토록 마카님에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걸까요? 그것과 관련하여 어떤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나의 두려움을 구체화 하다 보면, ‘아, 내가 과거에 힘들었던 경험 때문에 지금 현실과 맞지 않는 걱정을 하며 불안해 하고 있구나!’라며 나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알아차림이 마카님 마음 안에 일어날 수 있다면, 불안에 떨고 있는 스스로를 조금 더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가능해 질 거예요.
거절에 대한 두려움

타인의 거절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고민입니다 거절을 하는 이유가 꼭 제가 싫어서가 아니잖아요? 저 스스로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데 거절당하면 내가 너무 부담스러운가 내가 싫은가 내가 괜한 부탁을 해서 이 관계가 무너지면 어떡하지? 등의 쓸데없는 고민을 자꾸 하게됩니다 이것때문에 너무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이 거절 하나로 관계가 무너지는 것도 아닌걸 저 스스로도 계속 되새기고 있는데 머리가 안 따라주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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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선 모든 사람은 사랑받고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한 갈망을 내장한 채 태어나는 사회적 동물이랍니다. 이에 거절은 당연히 힘든 일이고 앞으로도 거절은 무수히 발생할 것이며 그때마다 어느 정도는 마음이 아플 것임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또한. 거절을 두려워하고 상처받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는 거절의 ‘결과’에 대해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예컨대 어떤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을 때,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이 내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죠. 나의 안전과 행복에 실제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를 미워해봤자 어쩔 거냐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을 받아들여주고 있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의 존재를 항상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내게 있어 실제로 중요한 사람들이 나를 이미 아껴주고 있다면 굳이 나와 큰 상관이 없는 기타 모든 타인들에게 사랑받기를 갈망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안정적이고 굳건한 관계들을 만들어 두면 위의 연구에서 살펴본 것처럼 훗날 닥쳐올 관계에서의 실망과 거절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게 된답니다.
친구와의 만남이 조금은 싫어요

저와 자주 연락을 하고 많이 만나 놀던 친구가 있어요 근데 저는 그 친구와 만나는게 더이상 부담스럽고 좋지 않은 거 같아요 만나는게 어쩌다 한 번 이면 괜찮지만 유독 그 친구가 당일약속을 잡으려한다던가, 어딜 가자고 하면 너무... 만나기 싫은데 어떻게 거절해야할까 고민해요 이 친구가 싫은건 아니고 저는 제가 만나기 싫고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 저의 의견은 못내고 있는 거 같고,, 그 친구가 하자는대로 다 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제 의견을 주고 거절하고 싶은데... 잘 못하는것같아요 그친구가 하자는 만남을 거절하면 죄를 짓는거 같고.... 저의 마음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만나자는 약속의 분위기만 되면 저는 안나가고싶은데 라는 생각을 전제하고 방어하려해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도와주세요 제 마음은 지금은... 안만나고싶은데 이지만 매번 이런 생각이 드니 제가 이상한건가 싶네요 저는 하루에 하나의 장소를 가게되어있다면 그거만 갔다오고 쉬고싶지만 일정을 마무리하고 남은 시간이 있다면 그때라도 만나려하더라구요 이건 물론 서로 시간을 조율하며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명백하게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도 있으면서 안만나려한다면 그거또한 어떻게 전달하며 거절해야할지.... 저에겐 너무나 큰 고민덩어리가 생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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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미안한 마음에 거절하지 못해왔지만, 지금 마카님도 느끼는 것처럼 거절을 하지 못한 것이 결국 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서로 다른 것을 나 혼자 다 맞추려고 하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고, 끝까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 생각해요. 서로 다른 것은 서로 배려하고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그 다름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는 거에요. 미안한 마음에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카님의 친구는 이 문제로 마카님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을 거에요. 친구가 싫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내 시간을 온전히 가지는 것이 어려운 게 힘이 든 거잖아요. 어쩌다 한 번은 갑자기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미리 선약을 잡고 만나고 싶은 거잖아요. 이 생각들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친구의 스타일과 그저 다른 것 뿐이에요. 애초에 관계는 1:1의 동등한 관계이기 때문에 마카님이 그 친구가 하자는 대로 다 할 필요는 없어요. 서로 즐거워야 할 관계가 한 명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면, 그 사실을 안다면 상대 입장에서도 마냥 기쁘진 않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그 친구와 다르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마카님의 부분들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원하는 것을 이야기한 뒤 친구와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아보면 좋겠어요. 시간이 나면 보려고 했던 걸 보면 그 친구는 마카님을 친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친구가 하는 말이니 분명 잘 들어줄 거에요.
아니 진짜 내가 사람들이랑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나 자신도 그걸 알고 인간관계 넓고 완만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은 분명 있는데 누군가랑 같이 있을 때마다 대화만 하면 금세 할말 떨어지고 내가 이 대화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보단 항상 대답을 억지로 생각해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고 그냥 대화하는 게 일상이고 싶은데 입 좀 열려면 아 오늘은 대화 진짜 많이 해야지 정신 차리고 대답 잘 해줘야지 하는 말들로 내 정신을 깨워줘야 하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봤자 생각대로 되는 날들은 열 중 한둘이고 저도 제가 뭘 어쩌자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모르면 대체 누가 알지? 싶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내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요 진짜 너무 짜증나 좋은 사람 재밌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되기 왜 이리 힘드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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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그러니 조금 힘을 빼보는 건 어떨까요? 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오히려 더 잘 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 마음을 잠시 내려 놓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관계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가 있을 거에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어쩌면 지금 그 이유보다 목표가 더 중요해진 걸지도 모르겠어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좋은 관계를 만들면 그만큼 내 삶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고 되려 힘들게 느껴진다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넓고 완만한 관계를 만든다는 목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그 과정도 관계의 한 부분이니까요. 목표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관계의 여러 과정 그 자체를 즐겨보려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계 외에 나 혼자 보내는 시간 속에서도 즐거운 일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일상에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긴다면 사람들을 만날 때에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내 삶 자체가 재밌게 느껴지는 사람이 된다면 굳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재밌는 사람이 되려 노력하지 않아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착한 척 해야할것 같아요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있을때는 착한척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는 주위에 친구들이 10명정도 있는데 거기서 가장 친한 친구들은 3명밖에 안 되요. 그 친구들이라도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싶은데 제가 화내거나 남의 말에 반박하면 그 상대방이 제 곁에서 떠날까봐 무서워요 그래서 남에게 오냐오냐 맞춰주는데 부모님은 질질 끌려다니지 말라고만 하세요 저는 친구들이 저에게 실망하고 떠날까봐 무서워서, 무조건 웃어주기만 하고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어렸을때부터 습관이 되있어서 고칠수도 없어요..... 갈수록 부모님도 짜증을 내시고, 친구들도 저를 만만하게 깔보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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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나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면 상대가 싫어하고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마카님만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어떤 과정으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고, 현재 생활에서는 그것이 꼭 맞지는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친밀한 관계 안에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이나 마음을 표현해 보고, 그것을 상대와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간관계 다 때려치고싶다

중학생때 왕따 두번 당한뒤로 자퇴하고 인간 불신 생기고 자존감도 엄청 낮아져서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잘 안갖게 됌.. 몇번 상담도 받아보고 나아지려고 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병원가기도 싫어지고 취준생 나이라 주변 사람들은 다 취업하고 졸업하면서 자기만의 길을 가는데 나는 번듯한 학교 하나 안 나오고 뭘 해야할지 몰라서 방황중인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보잘것 없이 느껴지니까 자존감도 엄청 낮아지고 점점 친구들이랑 교류하는게 싫어지더라. 내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중요한 사람도 아닌것같고 소외감 들고 뒤에서 한심하다고 생각할거 같고, 내가 죽어도 신경도 안쓰겠지란 생각도 들고 이럴거면 굳이 관계를 유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카톡도 다 씹고 있는 상태.. 스스로도 병원 가야할걸 아는데 가기 싫어서 안가는 중..이젠 우울한걸 즐기나 싶기도 하고 그냥 내자신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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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마카님 스스로 '아 내게 사람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도식이 있구나.'하는 인식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알아차림인데, 이런 자기인식이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왕따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토록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도식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이 도식은 안타깝지만 정확한 것이 아니고, 마카님의 불행한 과거로 인해 생겨버린 오류가 많은 도식입니다. 두번째는 이런 알아차림을 바탕으로 이제는 그 도식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늘 하던 패턴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패턴을 찾아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과거의 패턴은 '저 사람도 믿지 못하는 사람일거야'하고 생각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패턴으로 일단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자 하는 생각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과거의 불신의 도식이 이끄는 패턴에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건강하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의견이 간절해요..싸운친구가 선물주면 어떨거같나요

제가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아프다보니 약속을 완전히 잊고 잠들었어요..그래서 친구가 밖에 2시간 넘게 있었는듯하더라구요 정말 미안해서 사과도 하고 전 몰랐는데 걔가 다른 친구도 불렀었는데 걔도 기다렸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제잘못이니 걔네가 하는 욕 다듣고 그저 미안하다고만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친구들 문앞에 조용히 걔네가 좋아하는 과자같은것만 놓으려하는데 혹시 여려분들이 그 친구라면 불편할까요..? 저에겐 제인생 유일한 친구들이라 그 친구들이 너무 간절해요..그치만 제 잘못이니 이기적이게 행동하고싶진않아요 걔네가 손절하자하면 힘들겟지만 그럴건데 그전에 마지막으로 집앞에 둘려하는데 여려분들이라면 이 행동이 불쾌하실까요..??정말 의견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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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기다림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래도 2시간은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일 거에요. 그 시간의 길이만큼 마음이 편치 않았으니 우선은 화도 내고 욕도 내고 했을텐데요. 그런 가운데 저는 친구가 그래도 마카님을 2시간이나 기다릴 수 있었던 건 이유는 무얼까 궁금했어요. 어쩌면 그전에 마카님이 약속을 소홀히 하지 않음을 친구도 알고 있었거나, 그랬기에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있을거라 예상해서 그 기다림을 참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요? 혹은 그 친구가 오래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는 편이라면 이번 일에 대해서도 좀더 시간을 갖고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 면에서는 그동안 쉽게 쌓여진 관계가 아닐 수 있는 만큼 그 친구들도 마카님 만큼이나 이 상황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 가운데 내 마음이 이렇다라고 알리는건 그 친구들에게 마카님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데 영향을 주게 될 것 같아요. 같은 상황이라도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물은 좋은 마음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게다가 특별히 친구들이 좋아하는 과자라는 건 그 친구들을 더 생각하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인 것도 같구요. 사과가 반드시 용서와 화해로만 이어지게 하는 건 상대에게 강요가 될수도 있지만 마카님은 그러면 좋겠지만 혹여 아니라해도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이니까요. 그런 마음을 간단한 메모로 적어서 함께 보내본다면 마카님의 마음이 분명히 전달되어서 친구들이 앞으로 생각해보는 것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