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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 어떻게..?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인이예요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싶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이 학원에 선생님은 한명뿐이세요 나이는 저랑 20살 차이나구요(동성) 다닌지 3개월정도됐는데 선생님이 저랑 친해지고 싶은티를 계속내세요 저는 그런 걸 잘 표현을 못해서 어색하게 받아주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한날은 저랑 같이 식사를 하고 싶대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이 많은 편이고 저는 주로 듣는편이라 선생님 말씀을 쭉 들어드렸어요 그 내용에는 본인의 살아온 과정, 어떻게 보면 말하기 힘든 사생활도 있었어요 평소 선생님 주변에 말을 할 사람이 없어 보이는걸 감안하더라도 여쭤***않았은데 먼저 이렇게 얘기해주시는건 좀 신기하더라고요 연륜인건가.. 제가 궁금한건 저랑 3개월밖지 지나지않았는데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란 이유로 이렇게 자신의 사생활과 과거를 털어놓을수 있을까요? 제가 사람 가리는게 심해서 그냥 이런사람도 있는건가.. 여러분 의견을 좀 듣고 싶어 글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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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님의 전문답변
피아노 선생님이 자신의 사생활과 과거를 털어놓는 것은 마카님과의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목표의 일부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시도로 볼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형성하려는 경향이 있는반면, 그런 것을 오히려 더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마카님은 천천히 다가가는 편인데 상대방과 속도가 다르니 혼란스러울 수 도 있구요. 마카님이 어떤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지를 고민해보고, 필요하다면 자연스럽게 경계를 설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관계에서 마카님이 원하는 관계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조율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특히, 남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해하시는데, 다양한 사람이 있는 만큼 이러한 개방적인 교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일 수 있어요.
친구와 다시 연락하는 법

주변에 사랑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데 제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고 우울하고, 만나면 부정적인 얘기만 꺼내서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친구들 연락을 의도적으로 안보고 있어요.. 이게 정말 나쁜 행동인 걸 아는데도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그 친구들이 제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할까 봐 또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네요 그리고 또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면 친구들이 다 떠나갈 까봐서도 연락을 못하겠어요 지금의 제가 너무 볼 품 없어서요 제 능력을 갖추고 좀 더 보기 좋은 모습의 내가 되면 친구들한테 다시 연락할 생각이었는데 그게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고 거진 몇달을 연락을 ***었습니다. 중간에 연락 몇번 오고 전화도 왔는데 받을 용기가 없었어요. 이제는 진짜 다시 연락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솔직히 떠나가도 제가 할 말은 없는데…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라 놓고 싶지 않아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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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에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고, 또 그 친구들과 다시금 소통하고 연락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지금 잠깐 마카님의 상황이 힘들고 부정적인 모습이 있어서... 물론 이 또한 마카님 스스로 이렇게 생각해서 조금은 확대 해석한 경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깐의 슬럼프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서서히 친구들과 연락을 재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마음에 있는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다가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메시지를 보내면, 친구들도 금세 다시 예전에 친밀감이 회복될 것입니다. 어쩌면 비온 뒤에 땅이 굳어 지듯이, 마카님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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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아 내일도 완벽하지 않아도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루하루 계속 살아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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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말씀하신 대로 오늘이 완벽하지 않았더라도 내일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또 올 거예요. 중요한 것은 매일 조금씩 나아가려는 마음과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이에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마카님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에요.
친구와의 고민상담

친구와 다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그런 류의 말을 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간의 다툼이나 각종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와 대화하며 깊은 친밀감이나 빠르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느끼게되는,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는 그 시간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다른 애들은 서로 그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저는 친구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혹시 일이 잘못되진 않을지, 내가 안좋게 보일지 등의 생각 때문에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특정 부분에서 제가 모르는 그 애들 만의 유대감이 있고 거기에 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그 얘기에 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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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친구 사이의 대화에서 안전한 경계를 설정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믿을 수 있는 친구와 조심스럽게 공유하면서 신뢰를 쌓아보세요. 하지만 타인에 대한 과도한 평가나 비판 없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타인이 없는 곳에서 타인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것은 매우 좋은 신념입니다. 그것을 잘 유지하면서 관계를 유지해 보세요 마카님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겁니다.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친구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런 건지 항상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어색한 사람들을 만날 때면 늘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계속 납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하지 못하고 그저 상대방의 말에 수긍하고 상대방의 말만 따르고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몇 년 만난 친구들에게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제 친구 중 한 명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에 당연히 걱정이 되었지만, 어떻게 말을 하고 표현해야 할 지 몰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걱정된다는 내 의견 그대로를 말하기에는 쑥스럽고, 그렇다고 장난을 치거나 욕을 하기에는 아닌 것 같아 말을 계속 망설였었어요. 지금도 비슷해요. 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심한 장난도 칩니다. 재벌도 아니고 부자도 아닌데 친구가 항상 갖고 싶어했던 거나 좋아하는 게 있으면 사주기도 해요, 친구는 제 생일에 챙겨주는게 딱히 없고 생일 축하 메시지만 보내줘도 괜찮다는데도 늘 꾸역꾸역 계속 뭘 사줍니다. 사람들은 다 선물 받는 걸 좋아한다는 생각에 계속 무언가를 챙겨주려고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제가 아직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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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잘못할리 없습니다. 혹여 잘못하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거에요. 그 경험에서 배우시게 될거에요. 좀 두렵겠지만, 도전해보십시오. 믿을만한 사람들과 그리고 오랜 친구들에게 마음에 있는 말을 꺼내보세요. 쓰신 글처럼 말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또는 그 때 상황에 떠오르는 말을 해보셔도 좋고요. 도전하면 체험으로 알게되고 그 순간을 이해하고 깨닫고 배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친구들을 대하듯이, 자기 자신을 대해주세요. 내 마음을 신경쓰고, 내 마음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귀기울여보고, 무얼 원하는지 알아차리고 현실과 소통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가는 거에요. 내 마음과 생각은 자유니까요. 행동은 다 같이 사니까 제약이 따르지만, 내 마음과 생각은 내 마음대로거든요. 친구들 만날 때, 친구관계를 잘하는 한명을 보면서 그 친구를 연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를 때, 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아요.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에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같이요. 아마 마카님 뿐만 아니라 친구들 중에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를 수 있고, 그 말이 그 때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일 수도 있거든요. 이러한 경험을 하시면서 '나만 지금 난처한게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이 되고, 자신이 잘못할거라는 생각의 힘도 약해질 수 있거든요.
친구 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할까요?

저 포함 네명의 친구들이 평소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도 자주 하면서 지내왔는데, 한 친구(A)의 합격 소식에 제가 순간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고 말을 조금 뾰족하게 해버렸어요. A가 당황스러워하며 단체 채팅방을 나가버려서 제가 따로 그 친구에게 사과하고 내가 채팅방에서 나가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지금도 세 친구들은 그대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예약해놓은 일정이 있어서 네명이 만나는 날이 있었는데, 저와 만나기 전에 셋이서 다른 곳에 다녀온 것 같더라고요.. 저에게 말하지 않고요. 물론 말해줄 의무도 없지만 그때는 정말 소외감이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A도 평소와 같이 저를 대해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때의 저는 A가 나를 싫어하면서 이렇게 대해주는거면 어쩌지, 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가라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분위기를 망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은 세 친구와 1:1로 대화도 종종하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요 (물론 제 피해의식 때문일 수도 있다는걸 알아요..) 세 친구가 저에게 따로 제안하지 않고 놀러가거나, 다른 친구를 만나기로 하거나 하는걸 보는게 힘듭니다. 그렇다고 다시 단체방에 껴달라고 말하는 것도 웃길 것 같고요...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항상 무리에서 소외될 것 같으면 먼저 도망나와버리는 짓을 몇번 했었는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만 없으면 이 친구들이 좀 더 편해지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정말 친구도 몇 없는데 이 친구들과 지금과 같이 미적지근한 관계를 유지하면 제가 계속 소외감때문에 혼자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서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차라리 아무 감정이 들지 않으면 좋을텐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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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이 친구 모두를 모아 자리를 한 번 마련하시고 지난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자리를 만드시면 어떨까요? 잘못은 A 한 친구에게 하셨더라도 다른 친구들도 상처를 안 받은 건 아닐 것 같아요. 게다가 그 일이 있은 후 모임에서 분위기를 흐린 일이 있었다면 더욱 더 그럴 것 같습니다. 당시의 미성숙했던 마카님의 행동에 대해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사과하는 용기를 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자리를 통해 서로 쌓였던 앙금이 있으면 풀고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면, 이후 친구들이 단톡방에 마카님을 다시 불러 주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고, 또 전처럼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도 마카님 스스로도 마카님의 용기 있는 행동에 자신감이 생기실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도 하고 부끄러운 행동도 합니다. 다만 그 후에 얼만큼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어떻게 변화된 행동을 보이는 지가 훨씬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또한 앞으로 마카님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더 믿고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려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싫어요

가족 빼면 그냥 주변인이 다 싫어요. 듣기 싫은 말 잘 못하는 편이기도 하고 관계가 깨지는 게 두려워서 누가 뭐라하면 제 잘못이 아니더라도 사과를 먼저해요. 혼자 생각하다가 진짜 아닌 거 같으면 늦게라도 "나는 이런 점이 불편했다" 말하는데 사과만 받지 더 이상 나아지는 게 없더라고요. 누구는 대놓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 자존심을 깍아 내리는 말도 하고요. 이러다 보니 저는 사람에게 무언가는 하면 그는 내게 뭐라 하는데 그 사람이 저에게 뭐라고 하면 그는 장난을 친 게 되어버렸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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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님의 전문답변
사연에서 그래도 반가웠던 점은, 마카님께서 늦게라도 "나는 이런 점이 불편했어"라고 말씀하셨다는 부분이었어요. 맞아요 내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나와 또 관계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다만, 좀 더 많이 연습하시다보면 상대방에게 보다 즉각적으로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 날이 올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솔직한 의사 표현 후에 상대방이 사과만 하지 나아지는게 없어서 속상하셨다고 하셨어요. 그건 아마도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지난 일이라 생생하게 와닿지 않아서 행동 교정이 잘 되지 않아서 일 수 있어요. 그러니 앞으로 연습하시다보면 좀 더 즉각적으로 나의 '감정'에 대해 건강하게 전달할 수 있으실 것이고, 그렇게 나의 경계와 한계를 설정하여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맺으실 수 있을거에요.
싸이버 불링

과거 싸이버 불링의 피해자였던 저는 지금도 가해자들이 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스트레스들이 모두 공존하고, 힘들고 지치는 상황속에 이 트라우마들을 어떻게 극복 해야할지 조차 짐작가지 않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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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상처 입는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이나 코칭을 통해 마카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부정적인 경험들을 표현하고, 공감과 위로를 받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조금 용기를 내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챙기는 것에 더 관심을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되었던 사이버 세계는 당분간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카님 스스로 치유되고, 좀 더 단단해진 다음에 다시 그 사이버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SNS 때문에 마음이 허해요..ㅋㅋㅜ

인스타그램은 거의 실제 친구들이랑만 연결되어 있고 들어가면 남의꺼 구경만 해서 괜찮은데 트위터(X)를 할 때 자꾸 마음에 공허감이 들고 괴로워요ㅠ 덕질을 트위터로 하고 있어서 같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과 친해지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들어가는데 왠지 오랫동안 안 들어가면 관계가 끊길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요 어느 날은 반응이 많이 오다가 그런게 안 오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찝찝할 때도 있고.. 다른 사람한테는 반응을 잘해주시는 것 같은 분이 저한테는 본인 할 말만 하고 가시는 것 같이 느껴져서 저를 미워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아무 일도 없는데 그냥 혼자 헛소리 적어놓고 갑자기 몇 시간 뒤에 너무 쓸데없는 소리를 적었나 이상하게 생각되는 건 아니겠지? 싶어질 때도 있어요 게다가 SNS할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도 따라와요 그냥 트위터를 접거나 지금보다 줄이면 된다는 걸 아는데, 오히려 좀 안한다고 끊길 관계라 생각되면 SNS 상의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데, 알면서도 그게 힘드네요..ㅋㅋㅠㅠㅠ 그리고 참 다른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저의 한 마디 한마디를 후회한다거나 하진 않는데 X에 올리면 그 말이 남게 되고 사람들에게 계속 노출되니깐 더 스스로 뭔가 미움받을 말 없겠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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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SNS든 오프라인에서나 대인 관계는 늘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가 안정된 상태에서 원활한 대인 관계가 이루어지면 좋을 텐데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마카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고 나의 취미, 관심사를 재탐색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할 방법은 SNS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나 스스로가 우선 인정해주시면서 솔직하게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진건지 자기주장을 못하겠어요

원래도(학생때) 자기주장을 강력하게 하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여기 가자 아 이건 별론데 라는 식의 주장은 거리낌 없이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주장을 아예 못하게 됐고 할 말을 못한 채 사는게 몇년간 계속 지속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약속 장소를 잡는다고 하면 가고 싶은 장소가 내심 있지만서도 절대 먼저 가자고 말을 못하겠고 친구가 찾아온 장소 음식 등이 마음에 안들어도 말하지 못해요 결국 마음에 안드는 곳에 가서 일정 내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별로라고 말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 것 같고 또 제가 가자고 한 곳에 갔다가 상대방이 마음에 안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을 못하겠어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제 모든 행동이 의식돼요 모든 일이 눈치가 보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제발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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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자기 존중의 회복: 먼저, 마카님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점이에요. 하지만 그 배려가 나 자신을 억제하거나 희생시키는 것이 되어선 안 돼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도 중요하고,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기억해보세요. 자기주장을 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명확히 아는 것이 필요해요. 2.작은 시도부터 시작: 한 번에 큰 변화는 어렵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들과의 약속에서 단순한 것부터 선택해 보세요. "이번에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여기인데, 괜찮을까?"라고 가벼운 말로 자기 의견을 내보는 거예요. 그렇게 점점 자신감을 키워가며, 조금씩 더 큰 결정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3.실수에 대한 두려움 극복: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만약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 반응을 보인다면, 그 또한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그런 일은 경험을 통해 점차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예요. 4.타인의 반응에 대한 관점 변화: 다른 사람이 내 의견에 반대하거나 실망한다고 느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에요. 타인의 반응을 과도하게 신경 쓰다 보면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놓치게 되죠. 타인의 반응을 내 삶의 중심으로 삼지 않고, 내가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겨보세요. 마카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두렵거나 어렵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그게 마카님만의 고유한 가치라는 것을 기억해요. 여러분이 자신을 찾고 그에 맞게 한 걸음씩 나아가면, 점점 더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을 거예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연습해보세요. 마카님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시선은 어디에 둬야 하고 표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해도 왜 이렇게 어색하냐는 말을 들어요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을 때도 저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했을 뿐인데 선생님이 제가 선생님을 싫어한다고 오해했다고 다른 친구가 전해줬어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도 대화의 흐름을 잘 못 따라가거나 말을 못 알아들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제가 사회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해요.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 제가 어느 부분이 이상하다는 건지, 보통은 도데체 어떤 방식으로 사람과 대화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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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대화할 때 시선은 상대방의 눈과 얼굴 주변을 가볍게 살피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를 짓거나 상대방의 말에 공감을 나타내는 표정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짧게 "응" 하며 반응해 보세요. 특히 다른 사람들이 나의 어떤 비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습관에 오해를 하는지 살펴보세요 공감하고 있다는 표현을 지금보다는 조금은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시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왜 저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늘 많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았어요. 비교도 많이 당하고, 가치 낮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는 너무 힘든데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잘 다니는 거 보면 정말 한 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저는 늘 놀림의 대상이였고, 제가 가만히 있다 뭐라 하면 되려 제가 가해자가 됐어요. 집요하게 괴롭힌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 내 자존심을 바닥까지 떨어뜨렸던 친구, 동아리 언니, 부족한 점을 약점잡아서 놀렸던 친구들 모두 이젠 싫어요.. 제가 관계를 잘 이어보려 하면 할 수록 저만 애쓰고, 쩔쩔매는 게 보이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제 성격이 인간관계를 하는데 맞지 않은 성격인 것 같아요. 곧 대학교도 가는데 제가 또 그런 사람이 될까봐 겁이나요.. 일부러 친구도 안 사귀려 하는데 가족들,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힘들어요.. 제가 이상하고 불쌍한 사람처럼 보여질까봐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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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첫째, 비슷한 관심사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조금씩 관계를 맺어보며 몸에 맞는 인간관계를 찾아가는 게 중요해요. 둘째,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조금씩 높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본인의 감정과 행복에 집중하려는 노력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나에게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느끼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대상과는 물리적인 거리는 두는 시도가 필요해요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니까요.
어릴때 경험이 성격에 영향을 끼친걸까요?

8살?쯤에 아빠가 화났는지 새벽에 엄마랑 언니를 집밖으로 내쫓고 문안열어줬어요 저는 방안에 있었고 저도 내쫓길까봐 무서워서 이불뒤집어쓰고 자는척했어요 그리고 아빠가 엄마물건뒤지면서 엄마통장찾으려고했어요 8살?9살?기억인데 덜덜떨었던기억이 있어요 어릴때 아빠가 언니랑 엄마를 엄청때렸는데 그때마다 저는 보 지는 못하고 소리만 들었어요 항상 다른방에 숨어있었어요 무서워서 안맞으려고 아빠말을 엄청잘들었어요 그래서 유일하게 가족중에 저만 안맞았어요 그냥 아빠가 너 기어라고 하면 길수준으로요 중2때는 무리에서 은따당한적도 있어서 외면받는거에 극도로 예민해요ㅠ 제가 나이가 30대인데도 아직까지 엄청 소심하고 남이 저를 싫어할까봐 무조건 맞춰주고 희생하는데 저런것도 아직까지 영향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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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성인인 된 이후에도 소심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과도하게 보며, 혹시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은 어릴적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형성된 마카님의 심리 도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마카님이 만나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분명히 어릴적에 보았던 아버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감정적으로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과 같이 지금의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투를 보면서 놀라고 있을텐데, 그럴수록 아 이것은 자라가 아니라 솥뚜껑이라면서 자신을 안심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씩 사람들을 대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편안해지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른되는 날, 인간관계 불안

안녕하세요 저는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요즘 성인되는 날에 대해 상상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살이 되는 날은 특별하다보니 친구들과 모여서 술을 마시든, 함께 기념을 하며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실 꼭 그래야 하는 게 아니란 것은 저도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될 것 같은 내 모습이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친구가 별로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어려워하는 것을 아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제가 친구와 가끔이라도 만나기를 바라실텐데 제가 20살이 되는 날에 혼자 있으면 걱정도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솔직해지자면..그렇게 생각할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수치스러운 것이 걱정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혹시 20살이 되는 날에 혼자 보내신 분들이 계실까요..? 그리고 이런 일에 집착하고 남의 시선을 너무나 신경쓰는, 인간관계가 너무나 좁은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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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도 걱정되실 수 있는데, 사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가느라 바빠서 마카님의 모습에 그렇게까지 집중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마카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떠한 것에 지속해서 할 수 있는지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와 독립성을 먼저 인정하는 게 좋겠습니다.
경력이직 고민..

한직장에서 8년동안 일했고..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처음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 합격하기 어렵네요 ㅜ 경제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는 못하겠고 출근하기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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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여러가지 부담이 겹쳐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우선, 이직 사유가 현직장에서의 집단 따돌림의 상황이라니 출근해서 마주하는 일이 얼마나 괴롭고 난처할지 가늠이 되요. 그럼에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환승 이직을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환승이직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지만, 준비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더 클 수 있어요. 따돌리는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너무 깊이 신경 쓰지 말고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해요. 그들의 부당한 행동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차분하고 당당하게 의견을 표현해 보세요.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상사, HR 팀 등 주변에서 지지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무엇보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따돌림 때문에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를 끊임없이 격려하세요. 힘든 상황이겠지만, 자신을 지키며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거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학교 가기 너무 싫어졌어요

제가 한달 전부터 외국에 살게 됐어요 성격도 소심해서 아직까지 외국인 친구들한테 말도 못 걸어봤는데요, 같은반이 외국인 남자애가 한명 있어요 그런데 이틀전에 그 남자애한테서 정말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같이 게임을 하자네요.그 남자애랑은 겹치는 수업이 많아서 자주 마주치긴 했는데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단 말이에요. 그래서 당황스러웠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알겠다고 하고 게임 아이디를 알려줬어요. 그렇게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하는 중간에 갑자기 자기 얘기를 하는거에요. 자기가 사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자길 괴롭힌다고, 여자애들이 자길 ***라고 부르는데 너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저는 무슨 말을 해줄지 몰라서 그냥 위로해줬죠. 그 이후로 걔가 친구를 하자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이 와요. 프로필 마음에 든다라고 하거나 아님 게임을 하자고 계속 연락이 와요. 왠진 모르겠지만 전 너무 부답스럽기도 하고 뭔가 기분이 안좋고 매우 찝찝해요.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도 한번 말해봤는데 다들 걔가 절 좋아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기분이 안좋고 연락도 그만했으면 좋을텐데 연락이 오니까 그냥 안읽고 ***었어요. 그 애가 저에게 무슨짓을 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갑자기 그 애한테서 연락이 오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원래는 진짜로 말도 안섞어보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는데 이틀전에 그렇게 갑자기 연락이 온 후로 저한테 게임을 하자고 하거나 하는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싫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보낸 톡들을 안읽고 있거든요.. 또 내일 학교에서도 봐야하는데 걔가 아는척을 하거나 왜 톡을 안읽었냐고 하면 어쩌죠? 다른 친구들이 걔를 괴롭히거나 여자애들이 ***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주말 내내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많이 오는건 아닌데 약간 계속 아이 미스 유 이런식으로 보내고 하니까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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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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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왜 남의 뒷담을 깔까요....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없는데 왜 그렇게 무자비하게 사람을 까는 걸까요... 안 그래도 인간혐오가 있었는데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그냥 서로 좋게 좋게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게 가능할까요. 왜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까요.... 너도 좋고 나도 좋으면 그게 좋은 거 아닌가요. 굳이 남을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남에게 관심이 많을까요. '애초애 그럴거면 왜 살지'하는 생각도 들어요. 진심으로 궁금해요. 왜 사람들은 남의 불행을 보고 비웃고, 깔보는지요. 도대체 왜 이 사회가 서로에게 악이 되어야만 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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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람들의 불안이나 불만을 뒷담아라는 것을 하면서 깎아내림으로써 해소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가십이나 뒷담화는 일종의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려는 방법이 되기도 해요. 사실 올바른 방법은 아닐 가능성이 있죠. 이 사회가 긍정적인 변화로 나아가려면 각자가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사랑, 우정, 좋아함

뭐가 다른거지 나는 흔히 말하는 남사친, 여사친들과도 다른 관계를 갖고있는거 같은데 사랑이랑 우정이랑 구별도 못하겠고... 나를 좋아하지만 사랑하기전까지는 고백하지 않겠다는 말도 받았는데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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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음 속의 감정이 헷갈리실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지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상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고민해보는 게 좋아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스스로를 관찰하면서 어떤 감정이 더 강하게 드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행복

제가 뭐 행복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는건 정말 의미도 없고 행복하기도 불가능해보여요.. 그런데도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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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서 무엇을 할 때 즐겁다고 느끼시는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어쩌면 맛있는 것을 먹는 순간, 어쩌면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는 순간이 될 수도 있구요. 아주 작은 것부터 마카님께서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일이 대인 관계가 지쳐요

전문직 자영업자에요!! 1대1로 일하는 자영업자인데 고객님과 만나 관리해드리고 이야기 하기가 모든 대인관계가 지쳐만가요 이 한 길만 고집하며 점점 30대가 되가는데, 다들 잘한다고 그만두기 아깝다고 하는데 저는 힘이드네요… 저도 이일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사람이 싫어지네요..웃으며 이야기 듣고 리액션 해주는 것도 힘이 들어요.. 우리 고객님들은 힐링하러 오시는데 못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 그만하고 싶어져요.. 근데 문제는 제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우울해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래 자고 일어나면 잘 버티며 괜찮아졌는데 이제 그것 마져 잘 안되니 무섭기도하고 난 우울증이 아닌데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산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걸 깔고 글을 쓰고 있는건 답을 찾고 싶어요 내가 왜 힘든지 왜 점점 버티질 못하는지 먹고 살아야하는데 왜 힘들어하는지 좋아했는데 왜 안하고싶어하는지 사람을 원래 안좋아했지만 왜 이젠 보기 싫어하는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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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느끼는 지침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자신만의 힐링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보거나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조금씩 회복해보세요. 그리고, 고객들과의 만남 이후 스스로를 돌보고 재충전하는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