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자주 다투시는 부모님을 보며 항상 눈치보고주눅들어 생활했던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잘한 부분을 보고 응원과 지지를 하시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항상 찾아 지적하고 질책하셨고 그렇게 외로운 유년시기를 보내온거 같습니다. 성인이되어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어두웠던 어린시절의 기억은 한켠에 잘 묻어두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양육하며 제 어린날의 결핍이 저와 제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걸 문득문득 깨닫게 됩니다. 부모님과 달리 나는 내 아이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아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애쓰고 노력했던거 같은데 실상은 제가 그런 조건없는 애정 잘하지 못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머리로는 그런 양육을 받아야 아이에게 좋다고 흉내는 내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방법은 전혀 모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이의 속도를 인정하고 어떤 모습이어도 괜찮다고하면서 아이가 기대치 만큼이 아닐때에 지적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제모습이 보였습니다. 완벽해야지만 이런 모습이 아니여야지만 나처럼 우리아이는 누군가에게 칭찬받을 수 있을거야 그래야 나처럼 힘들지않을 수 있어라는 마음이 반영된거 같습니다. 그런 제 불안이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전달이되는지 아이도 늘 확인하고 인정욕구가 높은거 같습니다. 제 안의 불안이 너무 높아 가끔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까지 걱정이되어 스스로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어떻게 제 마음을 단단하게 단련하여 아이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고민이 큽니다. 언젠가 이런문제로 심리상담을 받은적 있는데 제 이런 감정의 실체는 억울함이라고 하더라구요 난 늘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나는 늘 안좋은 평가를 받아야하고 그만큼의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지하는... 어린 날의 부모님으로 받은 상처를 치유해야 깨고 나올 수 있다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어느날 문득 자고 일어나니 미칠듯한 공허함에 눈물이 펑펑났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여 신랑이 육아휴직까지 썼는데 영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신랑이 방에서 잠깐 자는건데도 공허함에 눈물이나고 신랑이 외출이라도 하면 걱정부터 됩니다... 또한 무기력감이 크게 들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요 요즘 조금 힘내서 밥도 해보려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결벽증까지 같이와서 너무 힘든 요즘입니다 자주 눈물이나고 공허합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둘째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담임선생님께서 특수반으로 보내라는 듯이 은근히 돌려 말하시더군요.. 선생님께서 '지쳤다' '힘들다' 며 작년에 장애판정은 받지 않았지만 적응을 못해 특수반으로 옮긴 아이가 있다며 잘 생각하시고 이제는 결단을 내리셔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어린이집 다닐때도 약간의 폭력성이 있어서 선생님과 많이 의논하고 아이를 케어해서 수업을 방해하지 않고 폭력도 쓰지 않고 학습도 그럭저럭 따라갔어요. 그런데 학교에 입학 후 친구들을 때리고 벽에 낙서를 하고 수업시간에 책상위에 올라간다거나 바닥에 드러눕거나 돌아다니며 수업받는 친구들을 때리는 일이 최근들어 자주 발생했어요.. 제가 있을때는 통제가 되지만 선생님은 전혀 통제를 못하시고 아이도 선생님을 무시합니다.. 아이 밑으로 연년생 동생이 태어난 후로 아빠의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4살때는 허공에 발길질을 하며 아빠 이렇게 발로차서 죽여버릴거란 말을 한적이 있어서 너무 놀랐던적이 있습니다. 아이의 심리상태에대해 아빠에게 이야기 하고 자식 이렇게 키우다간 큰일난다며 심각하게 얘기했고 7세가 된 후로는 아빠의 폭언도 많이 줄고 아이아빠도 예전만큼 아이를 잡지는 않아서 많이 좋아졌었어요... 학교 상담선생님이 오전에 아이의 수업태도를 관찰하고 가셨고 상담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교실에 있을때와 엄마랑 같이 있을때 같은 아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다르다며 심리상담과 테스트를 권유하셨고 저는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ADHD인건 아닌가 의심이 된다 했는데 ADHD인지 아닌지 그건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ADHD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는 학교를 좋아하고 다니고싶다 하길래 수업시간에 왜 책상에 올라가고 돌아다니는거냐며 학교수업이 어렵고 힘드냐 물었더니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고 어렵다길래 어려울수 있고 모를 수 있지만 수업을 방해하는 그런 행동들은 잘못된 행동이고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데 아이는 잘못인건 알지만 왜 그런지 모른다 참는게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형편이 어려워 당장에 비싼 심리상담과 치료가 어려워서 학교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인데 매일매일 너무 마음이 아파서 고민을 적어봅니다.. 도대체 아이의 마음은 무었이며 왜 이렇게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건지.. 아니면 담임선생님 말씀대로 특수반에 가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남편이랑 다퉜는데 남편이 할일도 제대로못한다고했어요 화가나서한소리라고 미안하다고했는데 용서가안되요 할일을해도 오빠의 부정적인말이계속생각나는데 어떻게하는게 나을까요? 용서는하고싶은데 어렵네요 남편은 잊어버리고 할일을 하라고하지만 저는그말이계속생각나고 괴롭습니다 제할일에 집중 할수있게할려면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어떻게해야 제할일에 집중할수있고 부정적인말에치우치지않게 생각안나고 지낼수있을까요?
만6세에 접어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최근 아이가 집에 있다가 집에서 혼자 화장실 가는것을 무서워하거나 혼자 놀이를 하다가 무서워할때가 있는데요 아이가 크고 일정시기가 지난후부터는 그런적이 거의없었는데 최근 자주 무서워하는 감정을 느껴 어떻게 대처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최근 우리집에 좋지않은 일이 있어 그 이후로 생긴 감정들인것같아 아이가 어떻게 트라우마가 생기지않게 해줘야할까요? 2주전쯤 집 주자창에서 일종의 묻지마범행으로 빌라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정신질환을 가진 가해자가 불특정다수의 차량을 훼손하고 1층에 무단침입하여 낙서를 한 사건이 있었음 범행 이후 아이와 현장을 보면서 아이가 훼손된 차량을 보게되었습니다 (범죄현장에서 가해자가 훼손을하거나 하는 행위를 진행형으로 본것은 아니고요) 아이에게는 모르는사람이 잘못된 생각으로 차량을 부쉈고 그사람은 잘못을해서 경찰아저씨가 잡아갔다 차도 고치고 잘 해결될거다 하며 부모로서 인생에 좋지않은 일을 갑자기 겪었을때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얘기를 2번정도해줬고 이후로는 자꾸떠오를까봐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방금도 자기전에 울먹이면서 창문으로 누가올까봐무섭다고 하는데요ㅠ 사람이라거나 사건을얘기하진않고 유튜브영상에서 본 귀신등이 창문으로 넘어올까봐 무섭다고 갑자기 그러네요(그영상을 본지는 거의 3년이 넘었고 현재는 티비도없어 비슷한영상조차도 보지않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났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혹시나 사건을겪은후 알게모르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나 걱정이 듭니다) 아무튼 아이의 심리와 부모로서의 대처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ㅜㅜ
안녕하세요 전 올해 24살된 4갤차 애기엄마입니다. 제목처럼 매주 남편이랑 싸우고 있어요. 싸움의 원인은 별거아닌 사소한 것에 시작해 끝나지 않고 냉전으로 가다가 풀리곤 했습니다. 원래는 이정도로 싸우지도 않았어요 남편이랑은 연애한지 1년도 되기전에 애기가 생겼고 애기가 생긴후에도 싸움은 이정도 까지 가지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출산이후로 부터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건지 별거아닌거에 싸움을 걸고 그러다가 말이 안통하면 더 화를내고 그런지경까지 가더라고요 저도 애를 낳고 산후우울증을 겪어봤고 또 그 우울증이 낫기도 전에 피임약도 복용하고 피임기구 까지 한 덕인지 부작용으로 우울감은 더할 나이없이 심해지도라구요 그래서 아 나 부작용 느끼는구나라 생각이 들었고 아 너무 우울한 모습보이지말자 이러고 맘을 잡아도 채 3일을 못가더라고요 정말 계속 싸우고 싸우고 풀고 싸우고 반복하고 서로는 지친상태고 전 절대 이혼은 죽어도 못한다 했는데 남편도 이혼얘기하고 그러는데 정말 저에대한 문제가 너무 심각해 보여요 정신과도 가려고 맘 먹었는데 혹여나 갔다가 진짜로 문제있다 우울증이다 이런말 듣는건 큰 타격감이 없는데 우울증으로 인해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할까 겁이나요 약 먹는건 괜찮은데 혹여나 저랑 맞지 않아 실신을 할까봐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요 한번 그랬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땐 직장에서 일하고 있어 빠른 조치를 받았는데 혹여나 저랑 애기 둘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다면 전 너무 무섭거든요..
애기가 전반적인 발달지연에 너무 산만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머 하나 몇번 쉬운거 알려줘도 못하고 뛰어다니기만 하여 그 답답함을 못참고 화내며 소리지르고 때리게 되네요 . . 외부에 나가면 충동적 행동,산만함에 진땀 뺍니다 우울증 이건지 감정조절이 안됩니다 애교 부릴땐 이쁜애기지만 미워보이기까지 합니다 돌아다니는 모습 마저 짜증이 올라오면 그 마저도 못참겠어요
어느날 꼬치꼬치물어보는 남편의 질문에 답을 하다가 눈빛과 질문이 기분이 나빠서 "난 너의 그런 눈빛과 꼬치꼬치 물어보는 너의모습때문에 기분이 안좋아 기분나빠" 라고 전달했습니다 남편이 오히려 화를내요 "내의도는그게아닌데 내가 평소에 너하는거 응원해주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수가있어? " "나한테미안해해야하는거아니야? " ...이거 뭐죠? 참다참다 말하면 왜 참다터트리냐 바로말해라 하다가 바로 말했더니 전혀 풀어줄 의향이 없어보이는 . 자기가 더 상처받았다며 말도안하고 방으로 확 들어가버리는, 남상처는 받아들이지못하는 이런 모습 정말 이해가안되요 의도했든안했든 길가다가 어깨빵 쳤으면 손내밀며 일단 미안하다고 해야하잖아요 "내가 평소에 니 어깨 안쳤는데 왜 나한테화내? 내가더화나 " 라는 식은 가스라이팅의 한 부분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맞나요.? 문제는 이런게 한두번이아니라 이렇게 글을올려요 제가 ~~가 서운해 ~ 라고 말하면 핑계를 대면서 마음을 풀어준적이없습니다 그날부터3일째 말을안합니다 하아.. 서운한거 두번말하면 제가 답답해서 죽을것같아요 ..살려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26살인 구팔이라고합니다. 혼인신고한지가 2년이고, 식을한지는 불과 6개월이네요. 주위에서는 신혼이라 깨볶겠다며 부러워하지만, 둘다 부부군인이여서 쭉 월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시댁에 전화를 얼마나 자주 드려야하는게 며느리로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것인지. (친정에는 한두달에 한번씩 합니다.) 두번째는 직업이 직업인지라 결혼 후 명절에 시댁, 친정에 한번도 찾아뵙지를 못했는데, 얼마전 시어머님과 통화간 ”이제 일 그만두면 핑계댈것도 없겠네“ 라며 웃으면서 이야기 하시는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남편에게도 넌지시 이야기했더니 그냥 웃고마는데,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의가 없었던게 맞는지..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시부모님께서 원하셔서 부모님+부부 단톡방이 있어서 사진이나 혹은 종종 연락을 드리고있고, 전화는 남편이랑 만나는 날이나, 명절에 드립니다. 현재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 지혜로운 선배님들의 조언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남나친구가 성격이 다혈질이고, 급하고, 항상 뭐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리드하는 편이다. 저는 자기 주장 강하지 않고 왠만하면 다 괜찮다는 성격이거든요. mbti는 isfp라... 그래서 결혼준비하는 과정에도 나는 시키는것만 하고 아주 자동적으로 뭐하자는 의지가 잘 없는편이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봤을때 내가 노력할의지 전혀 없어보이고 그냥 대충하는것 처럼 보여서 맘이 지치고 다 그냥 대충하자고 원래 세웠던 계획도 취소하고... 결혼은 그냥 대충 형식적으로 제일 기본 제일 간소하게 하재요... 원래 하려고 했던것 이제 다 무산되고, 내가 원하는것도 못 하게 되서 실망스럽고 너무 서운해요. 그리고 사실은 남친한테 신체적인 폭력 당한적이 있었어요... 한번만 아니고... 여러번 였거든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만나는 동안 잘 해준거 많아서 서로 사랑하고 정도 들어서 내가 참을수있는줄 알고 그냥 넘어기려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점점 언어 폭력도 다시 나타나고 걱정되요... 지금 이미 양가 부모님 친척까제 결혼할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결혼 취소하면 너머 난감하고 부모님께 미안하고, 남친도 똑 같이 난처한상황에 빠질것 같아서 너무 고민이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더 맞는 선택이일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결정내릴수 없어요... ㅠㅠ
큰 아이는 어려서 부터 예민한 아이였습니다. 내성적이라 친구를 사귀는데 소극적이여서 동생과 가족에서 정서적 안정을 가지는 편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사랑이 많은 편입니다. 큰 아이는 초6년 생일전 눈이 안보여서 병원을 갔다가 자가면역질환으로 3차례 입퇴원을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마침 2020년 코로나로 등교를 다들 안하던 해였는데, 아이는 아예 등교자체를 안하는 상황이 되었고. 첫 등교한 중2때 어려운 책을 읽는 다고 저희 아이를 상대로 반 아이들이 은따를 시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당사자 사과와 화해로 마무리 되었고 아이는 상담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중3이 되고 상반기에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사춘기의 예민한 감정도 편안해 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8월에 코로나 감염으로 15일 방에만 있다가 등교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학교에서 내도록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선생님은 밤새 핸드폰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아이에게 건강을 위해서 라도 잠잘때는 핸드폰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다음날 부터 등교를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겨울방학 한달전쯤 부터여서 그 후로 고등학교 입학하는 3월까지 4개월 동안 집에서 생활했습니다. 아이에게 분위기를 바꿔주려고 고등학교 입학전 다른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3일 동안 기분 좋아보였습니다. 다행이다 싶었는데 4일째 되는 날부터 등교를 거부하더군요. 다음날 대학병원에 눈 검사를 하기위해 등교를 공식적으로 안하게 되었고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음날 등교를 해야하는데 등교를 거부하더군요. 저녁에 아빠가 최대한 담담하게 아이가 하고 싶은게 생길 때까지는 학교를 다니면서 학생으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그래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죽으면 되는데 그럽니다. 아빠가 그럼 죽지 그래. 아이는 편하게 죽는 방법을 못 찾았다고 말하자. 그럼 살기로 하고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살아보기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아빠의 이야기 중 '죽지 그래' 그말에 매몰되어 밤새 다음날 죽기로 결심하고 가장 위로가된 동생에게 헤어지는 말을 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침등교전에 형의 이별 통보를 들은 동생은 펑펑 울면서 겨우 학교를 갔고,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에게 엄마에게 아빠에게 소중한 삶의 의미인 네가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게 마음이 아프고, 자식이 아픔이 가장 아프다. 같이 살기로 해보자! 그랬더니 왜 자신을 죽지 못하게 하느냐! 자신이 죽으면 편하지 않겠냐고, 시끄럽다고 하며 잠만 자네요. 정신의학과에 진료문의를 해보지만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고 하고, 자살예방센타는 병원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이 너무 싫어요 방구도 걸을때마다 끼고 몸무게도 15kg이나 쪄서 너무 흉하고 싫어요. 아무리 결혼했어도 어느정도 절제는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와이프를 위한다기보다 본인을 윌해서라도. 곧 애아빠도 될텐데 절제력과 통제력이 없어요. 그리고 방구를끼니까 성적매력이 0으로 떨어졌어요. 술과 음식에 집착해서 제가 간단히 할일들도 자기 술과 먹고싶은 위주의 스케쥴과 계획으로 진행해서 힘들게 해요. 제가 먹고싶은건 먹은적이 별로 없어요. 먹으면서 괴롭혀서 밥맛떨어지게 해서 고통을 줍니다. 지가 하고싶은게 꺽이면 ***발광을 합니다 *** 거리면서 설거지하고 주차장에서 기웃거리는 차에게 ***을 해요. 절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로 그럽니다. 제 배에는 지금 아기가 있어요. 23주이고 귀도 있는데 그앞에서 욕을 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선을 넘어버리면 저도 눈에 뵈는게 없이 미친 쓰레기 새끼라고 소리치고 그만먹으라 하고 눈물흘리고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서 배가 뭉쳐요. 아기도 저럴까봐 없애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어떨땐 너무 이쁘고 소중해서 태교하고 잘해주다가 남편이 저러면 견딜수가없어요. 죽고싶어서 핸드폰 충전줄로 제 목조르고싶어요. 남편은 계속 시비걸고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는것같아요 제가 밤에 일하고있어도 멀리서 욕하면서 한숨쉬고 술먹고 싶다고 해요. 이미 세병이나 마셨는데 또마신다해서 그만먹으라했더니 신세한탄하면서 ***거려요. 너무 듣기싫고 애도 없애버리고 싶어요. 남편이 죽거나 제가 죽어야 끝날것만 같아요. 제가 우울증이 온건지 남편이 정신병같은게 있는지 근데 가장 심각한건 저만 고통받아요. 남편은 그냥 묶어놓은 개한테 장난치다 가는 수준으로 보여요.
고등학생인 딸은 조금만 아파도 병원 간다고 학교를 조퇴를 하거나 외출증을 끊고 다녀옵니다 그리고 병원도 혼자가는게 편하다며 혼자 다녀옵니다 작년에는 불안증으로 교실에 오래 앉아 있는걸 힘들어 해서 이런 상황이 더 심했는데 상담 받고 올해는 조금 적응 하는가 싶었는데 또 시작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안증 때문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몇년전 아파서 딸이 힘들어 했는데 혹시 그때 영향인지 싶기도 하고 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알게된 남편의 외도로 너무 힘듬니다. 너무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빠 남편이라서 그 충격이 배가 됩니다.남편도 가볍게 짧게 만난 사이라고 하는데 이혼은 하지말자고 싹싹 비는데 쉽게 용서가 안됩니다.이젠 정리가 됐다고는 하지만 내가 봤던 문자 내용 카드 내역서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나요.애들 위해서 라도 다시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신랑은 무조건 다 받아주고 저는 되는것과 안되는것을 명확히 구분하려는데 계속 의견 충돌이 생기니 답답하네요 거기다 아이가 현재 언어발달센터를 다니면서 다양한 어휘력을 구사하고 있으나 발음이 부정확하다보니 신랑이 그걸.가지고 놀리듯 말하거나 알아들어놓고 일부러.못알아 들은척 하며 다른 단어를 말하곤 하다보니 아이가 언어적인 표현을 하는데 있어 주눅들까 걱정입니다 제 성격 자체가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라 더 힘든 부분도 있고 아이 또한 점점 말을 안듣는 시기라 무조건 싫다고 하거나 하지말라고 하면 더 심하게 행동해서 힘들어요ㅜㅜ (예를들면 집에서 쿵쿵 뛸때 아랫집에 사는 이모 삼촌 귀 아프니까 살금살금 걷자고 하면 일부러 매트 없는 바닥에서 발을 더 쿵쿵거리며 소음을 내요)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며 내가 불안이 높은 사람이구나 알게 됐어요 강박도 있고 통제도 하려고 하고 ㅜ 그게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가니 참 괴롭네요 ㅜ 첫째도 불안이 높은데 애착은 좋은 편이고 외향적인 성향이 조금 있어 나은데 둘째는 불안 높고 긴장이 높은 편인데 저도 딱 그래요 그러다보니 서로 영향을 너무 받네요 ㅜ 아이가 불안해할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은데 같이 얼어버리니 ㅜ 또 아이가 그럴 때 자꾸 걱정하고 하니 아이도 더 움츠러들구요 ㅜ 그런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그런 제가 너무 괴로운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ㅜ
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너무 속이 깊습니다. 어떤 엄마들은 좋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다 표현해도 괜찮다고 하는데도 굳이 괜찮다며 마음을 숨기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어렸을 때의 내 모습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보기 힘들고 아이가 감정표현을 다양하게 했으면 합니다.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짐작이 가기에 공감을 많이 해주고 눈물도 많이 보입니다. 저의 육아 방식이 잘못된거일 수도 있기에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 저는 허용적이면서 통제적인 육아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의 기질상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예민하고 표현력이 약하고 눈물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다 얘기해도 되고 아이가 말하도록 달래기도하고 다그치기도 하니 아이가 점점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저의 모순적인 육아법 때문이 맞을까요?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아이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결혼후 1년뒤 아기태어나고 그1년뒤 주말부부가되었는데 외딴 신도시로 이사도와서 휴.. 애만잡네요 마인드컨트롤이 안대요 약이라도 먹어야할까요? 계속화가낫다 참야한다고 다짐하고 5분도안대서 화가나고 화내게대고 뭐든일이 다기찬고 의욕도없고 잠도안오고 뭘먼저해야할까요 정말힘든것도모르겠고 왜이러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시댁에서 애기봐주시다가 다쳐서 친정엄마소환했는데 더더힘드네요 사라지고싶어요
저희 아들이 이제 6살이 다 되어가는데요 말이든 표현이든 느립니다.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되면 머리를 박거나 아이 머리를 때리고 아빠 엄마를 이빨로 뭅니다. 밥도 한먹으면 계속 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가르쳐 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25살이 된 사람입니다. 제목과 나이를 보고 놀라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는 중학생 때 처음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구요. 저희는 동갑이고 결혼 1년 차인 갓 신혼 입니다. 신혼이기도 하고 아직 나이도 젊으니 부부가 아닌 평범한 커플로 데이트도 하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부터 입니다. 사실 저는 결혼을 해도 아이는 낳고 싶진 않다고.. 나이도 젊은데 하고 싶은 건 다 해봐야 하지 않냐.. 라는 생각이고.. 남편은 신혼이니 아이를 빨리 낳고 행복하고 단란하게 살자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어제 남편이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젊고 행복한 시기지만 아이는 일찍 낳아야 좋지 않겠냐.. 나중에 30살 넘어서 낳으면 몸이 힘들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고 남편에게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그저 입을 다물더군요.. 하.. 대체 어쩌자는 건지.. 만약 아이를 가지고 낳는다 해도 아직 경제적인 여유도 많지 않고 또한 저흰 맞벌이라 아이가 크면서 부모가 곁에 없다는 외로움도 있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남편하곤 아이라는 주제로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정말 남편 말대로 아이를 낳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