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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후헤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애5년후 헤어진 여자입니다 제가 남자친구랑 연애를 5년동안 하고 헤어진후 현재는 솔로입니다 제가 연애경험은 좀 있는데요 근데 전 남자친구가 가끔 연락하는데 저랑헤어지고 안피던 담배를 반갑이나펴서 좀 충격받았어요 여자친구인 제가 담배피는거 싫다해서 안핀다고 했는데 뭐 저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나봐요 지금은 이직준비하고 그러는데 아무튼 저도 요즘 취업준비도 하고있거든요 5년만나고 헤어지니 가끔 전남친이 생각나요 100일 200일 50일 300 일 6개월만나다가 5년연애는 처음이었고 저한테 잘해줬거든요 오빠가 저랑헤어지고 담배필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헤어지고 재회가 조금 걱정되요 결혼가치관이 서로달라서 싸울까봐 걱정됩니다 장거리연애만 5년하고 헤어지다보니 통화로는 가끔 싸웠어요 만났을때는 안싸웠구요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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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그렇다면 마카님이 가장 걱정하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무엇인지 서로간에 명확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관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그 사람의 삶을 이끌어 가는 방향타와 같은 것이기에) 특히 부부간에 이러한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결혼을 안하느니만 못한 힘든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뿐 아니라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종교나 정치에 대한 가치관은 어떠한지 등등은 결혼 전에 미리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서로 모르고 있다가 결혼을 한 이후 뒤늦게 알게 되어 갈등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내 배우자가 남보다 더 멀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지요. 아무튼....마카님은 결혼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계시고 전남친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계신가요? 그리고 이 둘이 어느 정도 절충하여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두 사람 모두 충분히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이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양보를 하게 되면 지금 당장은 좋아보일지 몰라도 서운한 감정이 쌓여 나중에 더 크게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 분이 종종 연락을 하신다 하니 연락을 하실때 넌지시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어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에게 미련이 많이 남아있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가치관이 나와 전혀 다르고 그 어떠한 타협점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오히려 쉽게 미련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이 주제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의외로 손쉽게 타협점을 찾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전남친에 대한 미련을 버리건 혹은 다시 재회를 시도하던 마카님이 마음을 정하는데 훨씬 더 수월해 질 수 있을겁니다.
만남

정말로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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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운명적 만남' 이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나와 너무나 잘 맞고 열렬한 사랑을 나누며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같은 것을 의미할까요? 우선 나의 '이상형'과 운명적 만남은 구분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을 꿈에 그리며 그러한 이상형을 만나는 것을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착각을 하기 쉬워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이상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는 사람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 때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상형만 찾아다니면 정말 운명의 상대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저는 '나쁜 인연'인 사람 또한 운명적인 만남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흔히 좋은 경험을 하는 사람만 운명의 상대라는 범주에 넣지만 정말 내가 피할 수 없는... 온갖 나쁜 경험만 하게 하는 상대 또한 운명적으로 끌리며 만날 수 있어요. 그런 경우 현명하게 만남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30줄의 여자나이

안녕하세요 올해 33살 여자입니다 다들 연애중이신가요? 혹은 연애전이시면 저처럼 불안하신분들없나요? 주변친구들은 다결혼해서 애기낳고사는데 저혼자남겨진기분이라 울적하네요. 다들 소개팅이 이나이에도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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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대한민국의 평균 초혼나이는 계속해서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직 2023년 공식 자료는 나오지 않았으나 2022년 평균 초혼 나이는 남성이 33.4세, 여성이 31.1세 입니다. 아마도 2023년 자료가 나온다면 조금 더 올라갔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마카님의 나이인 33세가 평균 초혼 나이에 비해 조금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많이 늦거나 많은 나이라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마카님께서 결혼과 자녀 계획이 있으시다면 생물학적인 나이가 있으니 아주 여유 있는 나이라 말할 수는 없는 나이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 느끼시는 (혼자 남겨져서 울적한 기분), (불안함) 이라는 것이 주변 친구나 지인들로 인하여 생긴 감정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겁니다. 주변 친구와 지인들의 현재 상황과 마카님의 상황을 비교하다 보니 더 큰 울적함, 외로움, 불안을 느끼실 수 있다는 거죠. 우리 인생에는 적절한 때가 있다고 하죠. 어린 시절에는 공부를 하거나 무언가를 열심히 배워야 하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는 취업을 하거나 일을 해야 하고, 적당한 때가 되면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는 자녀를 낳아 가정을 만들어야 하고... 물론 인생에 있어 어느 정도의 '시기'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정확하게 다 적용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10~20대에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고, 요즘은 60대에 은퇴하는 삶이 아니라 평생 한 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일을 하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 결혼을 일생에 한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이혼이나 재혼을 하는 것도 흠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인생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만의 인생 경로)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마카님에게는 마카님 만의 인생과 인연이 있는 것이기에 이를 절대적으로 마카님 지인들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카님이 지인들과 친구들의 삶을 보면서 거기서 배울 수 있는 점, 얻을 수 있는 교훈, 조언 등은 충분히 듣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마카님의 인생을 사는 것은 마카님 자신이기에 친구나 지인들과 비슷하게 살지 혹은 다르게 살지 이 모든 것은 마카님께서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카님 주변과 비교해서 늦었다..라는 생각과 조급함, 불안함에 휘둘리기 보다는 오히려 마카님께서 지금의 이 조급함과 불안함을 잘 다스려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스스로에 대하여 더욱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록 좋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함과 불안함에 휘둘리면 상황과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가려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나면 안될 사람을 만나거나 하면 안될 선택을 해버릴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요. 따라서 이럴 때 일수록 (무조건 느긋해 지라는 뜻이 아니라) 신중해 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결혼을 약속했던 전 남자친구와 이별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현재는 솔로로

지내고 있고 전남자친구는 저보다 10살연상이었는데요 20살부터 24살까지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났지만 많이 힘들었어서 미련도 없고 오히려 저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제 친구에게 그 사람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참..싱숭생숭하네요 제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정말 헌신했는데 그 사람에게 미련이 남지는 않았는데 그냥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헤어진이유는 폭언에 너무 지쳐서 였습니다 본인이 화가나면 집어던지고 욕하고 이런문제로 이별을 선택했는데.. 전 훨씬 어린데 아직 누군갈 만나기 무서운데 그 사람은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결혼을 한 게 참.. 이상하게도 기분이 안좋네요 헤어지고 저만의 시간도 보내고 좋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좀 심난해졌습니다.. 그 사람이 결혼한 시기가 저랑 결혼하기로 한 시기였어서 더 충격이었던 거같아요.. 차라리 모르는게 나았을텐데… 소식 전한 친구가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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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지금 필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싱숭생숭한 감정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불편하긴 한데 그게 뭔지 모를때 훨씬 더 불편하게 느껴지고 그 감정에 사로잡히거나 휘둘리기 쉽습니다. 반면 마카님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 감정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고 떨쳐내기도 훨씬 쉽지요. 그래서 (감정카드)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보거나 혹은 마카의 전문가 선생님들과 상담을 받아보는 방법 등을 통하여 정확하게 지금의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은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잘 지내고 있는 것다) 고 생각되어 느껴지는 질투, 분노와 같은 감정일 수도 있고 마카님은 아직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 자괴감 같은 감정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비록 그 사람의 폭력적인 언행으로 헤어지긴 했지만 마카님의 자리를 누군가 다른 사람이 차지했다는 것에서 느껴지는...'나의 자리를 빼앗겼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인지..여러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금 느끼는 감정을 찾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느끼는 감정이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감정이 뒤섞여 있더라도 '어떤' 감정들이 섞여 있는지를 발견한다면 지금 느끼는 불편한 감정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나쁜 사람 같아요

총연애를 두번해봤고 지금 새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는데요, 제가 그친구를 1년정도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썸도타고 사귀게 되었는데 (100일 넘었어요) 더욱더 좋아질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자꾸 정이 떨어질때가 있고 혹은 단점이 보일때도 많아요. 그래서 이 친구가 하는 스킨십도 하기 싫고 (제대로된 스킨십 해본적도 많이 없어요) 요새 데이트나 연락도 많이 귀찮아요. 이전 연애에서도 제가 사귀는도중 마음이 식어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 연애를 끝냈는데 처음엔 후련하다가 갈수록 미련이 제가 남더라구요. 이번 연애만큼은 계속 좋아하고 싶고 계속 제가 더 잘해주고 싶은데, 제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놓치는지 자꾸 귀찮고 표현도 안하게 되고 가끔은 다른 이성에게 눈길도 갑니다. 자꾸 연애만하면 제가 식어버리니 저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이 친구가 너무 성격도 좋고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은데 저는 이친구가 주는 사랑을 돌려주질 못하니 너무 힘듧니다.. 헤어지긴 싫은데 이대로라면 헤어져야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유튜브 찾아보니 이게 자존감 문제라고도 하던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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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남녀가 서로 호감을 느끼고 이성으로 발전하는 동기 요인을 두고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단지 내가 어떤 강한 동기 요인에 끌려 이성을 선택하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더불어 권태감을 느끼는 이유가 나에게 있는지 타인에게 있는지도 잘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권태감이 나에게서 시작된 감정이라면 내가 어떤 연애를 추구하는 사람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만일 타인에게서 시작된 권태감이라면 극복할 수 있는 이유인지, 극복이 안되는 이유인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나보다 수입이 많아진 남자친구. 불안해요.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친구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입이 많아졌는데 알 수 없는 불안함이 들어요. 저도 사업을 하고 있고 저의 연수입이 천단위라면 남자친구는 짧은 기간에 억단위가 됐어요. 나와 비슷한 소비생활을 가지고 있다가 수입이 많아지며 저가 모르는, 경험하지 못했던걸 하면서 뭔가 생각이나 행동이 많이 달라지진 않을까? 또 수입이 많아지면 더 나은 사람을 찾으려 떠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연이어 나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남자친구 앞에서 저도 모르게 위축이 되더라구요..주위 사람들은 어차피 가족이 되니까 많이 벌면 좋지 라고 이야기해요. 결국 자존감 문제일까요..? ㅠ 전 저의 일도 사랑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런 비슷한 생각은 전 연애때도 비슷하게 했던 것 같아요..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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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왜곡에 대한 안내를 먼저 드립니다. 대표적인 왜곡 5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흑백논리 : 매사를 극단적인 흑백논리로 바라본다.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하면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예) 열번 잘해도 한번 실수하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 2. 성급한 일반화 : 딱한 번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 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계속되는 패배의 양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이 그렇지. 내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어.” 3. 생각거르기 :단 한가지 사소한 부정적인 사실을 찾아내서, 거기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모든 현실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치 잉크 한 방울이 비커에 떨어져 그 안의 물 전체를 까맣게 물들이는 것과 같다. 4. 독심술 : 누군가 자기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멋대로 결론 내릴 뿐만 아니라 이를 확인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빈번의 인지왜곡이다. 5. 주술적사고 : 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할 뿐 아니라, 이런 예상이 이미 확고한 사실이 되었다고 믿는것이다. 계속 나쁜일, 안좋은일, 반복, 내인생은 안좋을거라고 주문 넣듯이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에 맞선 대응법을 안내해드립니다. 1. 흑백논리 : 항상실패, 성공하는 사람도 없다. 2. 성급한 일반화 :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 열을 알아야 열을 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하나의 개별상황으로 취급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대처는 결론 내리는 것을 최대한 보류하고 인내하며 과정을 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3. 생각거르기 : 내가 잘한 것도 있겠지. 어떻게 잘못만 하고 살아왔겠어. 장점도 있겠지, 어떻게 단점만 있겠어. 꼭 죽으란 법이 있겠어? 아직 모르잖아. 이렇게 스스로 다독여야 한다. 4. 독심술 :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뭘까? 충분한 근거가 있을까? 그렇게 질문하는것 만으로도 마인드리딩의 독심술에 빠졌을 때 빠져나올 수 있다. 5. 주술적 사고 : 아직 그 일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진 다음에 걱정해도 늦지 않다. (나와 상호작용해라) ** 마카님,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황에 대한 왜곡을 발견하고 대응책을 노트에 자세히 기록해보시기 바랍니다. !! ** 그리고 어떤 상황이 올 때 이 외에도 다양한 인지왜곡들을 찾아보시고 대응책까지 기록해보시다보면 패턴을 발견하게 되고 대응을 하게 되어 합리적인 수정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시면 효과를 더 체험하실 수 있게 됩니다.
미리 다음 달까지 일정 잡는 계획적인 여친... 사실 여친 눈치를 많이.

일주일에 주말마다 한두번식으로 만나는데 가끔은 평일에도 만난적 있지만... 한편으론 여친 눈치를 많이 보게되네요 나와 깊은 상의는 없이 다음달 주말들까지 날짜와 할거 미리 다 정해두는 여친 ㅠ.ㅠ 스트레스 받는 건 제가 비정상이겠죠? 사실 제가 계획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즉흥적인걸 조금 더 선호하는 타입이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고... 너무 계획적이기만 한건 싫은데 여친한테 어떻게 다른 약속은 잡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 저 여친 눈치를 넘 많이 보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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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서로의 힘이나 의견이 적절하게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시간이 길어지면서 문제가 되고, 나중에는 불신과 감정이 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서로의 의견이 반응 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갈등은 서로 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부분에 영향을 줍니다. : 다르 다는 것을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게 됩니다.
남자친구의 눈치를 보게되서 대화가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오래 만났지만, 그간에 싸우면 남자친구의 잠수탄 경우가 있어서 최대한 싸우지 않으려고 해요. 싸울 때 저에게 아랫사람 대하듯 막말을 할 때도 있어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얘기를 나누다가도 남자친구가 답답하거나 하면 자리를 일어나버리기도 하구요. 이런 상황이 몇 번 있다보니 남자친구 표정이나 말투를 살피기 바쁘고… 눈치를 너무 보게 됩니다… 할 말도 담아두고 있다가 결국엔 말하게 되지만, 이렇게 쌓아두고 말하니까 남자친구는 오히려 말을 그냥 하라고, 참을거면 끝까지 참던지 그냥 말을 하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눈치보지 않고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눈치보게 되는 제 모습도 너무 싫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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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남자친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마카님의 마음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남자친구와 싸우고 남자친구가 잠수를 탔을 때 마음이 어떠했나요? 어떤 감정이 들었고 어떤 생각들이 떠올랐나요? 또한 싸우면서 남자친구가 마카님을 아랫사람 대하듯이 막말을 했을 때의 마카님의 마음, 그리고 그냥 자리를 일어나 버렸을 때의 마카님의 마음은 어떠했나요? 당시를 떠올리기가 많이 힘들다면 천천히 호흡하면서 마치 제 3자의 시선으로 그 일들을 관찰한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나의 마음을 알아차려 보고 아무런 판단 없이 나의 감정과 생각들을 받아들여 보세요.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내 마음을 인정하고 많이 힘들었던 스스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많이 두려웠겠다고 많이 애썼다고 나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이유없이 떠날것같은 불안감

이 불안함을 어떻게 줄이거나 없앨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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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불안감이라는 감정은 기질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험회피가 높은 예민한 기질일 수록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하다 느끼는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늦추고 환경에 적응하기 까지 자신만의 생각과 시스템화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질은 유전적인 성향이라 내가 선택할 수 없고 정답이 없습니다. 이 말은 쉽게 변하지 않고 일상에서 지속적이고 강하게 일관되게 자극에 정서로 반응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들여다 봐야 하는 불안감은 일시적인 환경변화와 나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컨트롤 하기 힘든 스트레스와 만났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자기 객관화가 필요합니다. 1번의 상황에서는 내가 남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불안감을 느끼는 빈도수와 강도가 높음은 수용하고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는 것들 입니다. 2번의 상황에서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더 집중하고 하나씩 시도해 보며 그런 자신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불안감이 우리는 행동을 억제하고 위축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 불안감이라는 정서는 우리는 미래에 더 잘 살고 안전하게 살아가게 나는 단도리 하게 만들고 나를 더 계획하게 만듭니다. 불안감에 매몰되어 후퇴할 것이냐 불안감을 인식 수용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냐는 모두 마카님의 결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거리 연애가 되는데 처음이라 헤어질 것 같아요

남친이 자취하고 다녔던 학교에 저도 들어가게 돼서 자주 볼 생각에 좋았는데 남친이 다음달에 취업하게 됐어요.. 그래서 남친은 취업처 주변으로 옮겨서 자취할거고 좀 거리가 있어요.. 남친은 장거리에 익숙해서 장거리라고 생각 안들텐데 전 처음이라 좀 많이 충격이에요 남친 일이니까 일단 축하해준다고는 했는데 전 벌써부터 많은 생각이 들어요.. 남친이 자취방 옮기면 자주 못만날텐데 벌써부터 슬프고 전에도 셤기간때매 못만나거나 이런저런 일로 자주 못만났는데 억울한 마음도 들어요 지도상으로 제가 사는 시 옆이긴 한데 정확히 어디로 갈지 모르는거잖아요.. 남친은 이제 직장인이 되고 전 학생이니까 서로 맞지 않아서 어떻게 만나요.. 안그래도 전 배려심이랑 이해심 넓은 사람도 아닌데 벌써부터 서로 의견 안맞아서 싸우기만 할 미래가 보여요 그냥 다 복잡해요.. 비밀 연애로 사귀다가 부모님한테 들켜서 그냥 재학생이라고 나이 깎아서 말했는데.. 부모님이 저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같은 학교 들어갔는데 왜 자주 안만나냐.. 만나긴 하냐.. 그럴 것 같아요.. 제가 위치추적이 있어서 제 생일 지나기 전까지 위치추적 문자가 가는 바람에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내가 남친쪽으로 찾아 갈 수가 없어요.. 벌써부터 헤어져야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어떻게 사귀어야 하나 너무 걱정이 들어요 부모님께 솔직하게 얘기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떻게 말씀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렇게 고민 할 바에는 헤어지는게 낫나 생각이 들어요 남친에게 이런 얘기를 상의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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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님의 전문답변
남친을 믿고 사랑하신다면 이 상황에서 연애하는 것에 대한 불안을 함께 나눠보세요. 남친은 마카님보다 더 성숙하실테니 이 상황에 대해 대안을 같이 나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마카님도 성인이 되실테니 나의 선택과 믿음을 신뢰하셨으면 합니다. 내가 불안하다는 것은 나의 욕구와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불안하다는 것은 내가 사랑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사랑을 확인할 수 없다? 그런 부분과 관련이 있는지도 점검해 보셨으면 합니다.
제 마음때문에 너무 우울합니다 이런 제가 싫어요ㅠ

정말 사랑해서 만났고 지금도 같이 놀면 재밌고 대화도 즐거워요 감정적 의지도 많이 합니다 5년 이상 오랜 기간을 만났는데 아직도 저를 너무 사랑하고 아껴줍니다 심지어 제가 아직 취업을 못해서 경제 능력이 없는데 데이트 비용을 거의 다 부담하고 기념일마다 좋은 곳도 데려가줍니다 성실하게 본인 일도 잘 하고 자기관리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애정표현도 저보다 오히려 이 사람이 더 많아요 저의 모든 일을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저는 정말 거의 받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마음이 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에게 계속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이 사람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가끔 약간의 통제성이 있고 성격이 예민하다는 점입니다 가끔 부담스럽고 답답하다 느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순간에서 저에게 맞춰주긴 합니다 제가 정말 단지 연애 문제때문에 고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저는 현재의 제 삶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아직 취업을 못했지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대로 쭉 하면 멋진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소질도 있고 재밌어요 하지만 제 꿈이었던 건 아니라서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은 외모에 대해서도 집착하게 됩니다 지금도 날씬하고 얼굴도 괜찮은데 아주 예뻐져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복합적인 문제들로 연애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이런 마음이 들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꾸 뭔가 획기적으로 벗어나야한다는 갑갑한 느낌이 들어요 마치 트루먼쇼나 인셉션 같은 것 처럼 이 자리를 벗어나야 올바르게 된 저의 운명이 어딘가 펼쳐질 것 같은 그럼 느낌이요.. 참고로 우울증이 있습니다 진단 받을 당시에는 좀 심했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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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질문드립니다. 1) 이사람이 아닌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왜 아닌것 같나요? 통제성, 예민함, 부담, 답답함 때문일까요? 2) 이유를 찾았다면 왜 나는 이사람을 만나고 있나요? 이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고, 결혼을 당장 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3) (통제성, 예민함, 부담, 답답함 부분때문이라면) 이 부분이 개선이 되면 만날 의향이 있으신가요?, 이야기를 함께 해볼 의향이 있으신가요? 4) 이야기를 하고 개선이 된다고 가정 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에게 마음이 향할 것 같나요? 5) 현재의 삶보다는 아주 다른 삶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어떤 의미인가요? 이 부분이 좋은 기회가 생겨서 쭉 하면 멋진 직업을 갖고 소질도 있고 잼있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을 남자친구와 맞추어 갈 수 있는 부분일까요? 스스로에게,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 외모에 대한 집착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것 같으세요? 아주이뻐지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이뻐지지 않는건 마카님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7) 획기적으로 벗어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것은 마카님에게 어떻게 해석되고 어떤 의미인가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현재 마카님은 뭔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약간 통제하는 부분이 있어 답답해 하고 계신것 맞나요? 결국 만남은 이사람과 이부분을 잘 맞춰갈 수 있으면 만나는 거라고 생각도 드네요. 사랑하기 때문에 맞춰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게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지금 당장의 내 감정 때문에 헤어짐을 택하는 건 객관적이지 않은 감정에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발 짝 조망해서 객관적으로 이 관계를 바라보고, 질문들을 해보고 조망하며 좀 더 길게 나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가지면 어떨까요? 두번째로는 어떤 상황이 왔을 때 그에 따라오는 감정이 있잖아요? 상황-감정 이요. 그런데 상황과 감정 사이에 내가 해석, 의미를 넣어보는 거예요. 상황-감정-해석-의미 이렇게요. 예를들면 남자친구가 통제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끼잖아요? 그럴 때 상황을 1차적으로 해석해보는거예요. ex) 남자친구가 너무 통제를 하네? 나는 좀 더 활발하게 이것저것 탐색하고 경험하고 싶은데 너무 답답하다. 라고 1차적인 관점으로 해석을 해보시고요. 그다음에는 이 해석을 나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지 보는거예요. "아, 남자친구가 통제해서 답답한데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이부분을 안고 이사람과 계속 교제를 할 수 있을까? 통제를 하면 나는 어떻게 되지? 적당한 선이 있었음 좋겠는데, 만남에 의미가 있을까? 이런식의 의미를 찾아보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어떤 상황이든 내가 답을 내릴 수 있고, 맞춰갈 수 있는 질문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울증 약 복용을 하고 계신가요? 이 고민들을 정신과 전문의와 이야기하면서 약물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단종교를 다니는 남친과 헤어지기

20대 중반부터 교제해서 벌써 30대 초반이 되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제목에 쓴 것 같이 남자친구가 이단종교를 믿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이단이다, 사이비다하는..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초반에 교제 시작할 때는 저도 무교고 남친도 무교인 줄 알았습니다. 본인 입으로 무교랬으니까요. 조금 후에 친할머니부터 부모님 세 분이서 여호와의증인인 걸 알게 됐고 남친은 거의 모태신앙으로 자란 걸 알게되었지만 남친말로는 본인은 증인은 아니고 가족들만이다. 라고해서 믿고 쭉 만나왔습니다. 믿었던 이유는 그 종교는 알아보니 혼전관계 안되는 데 남친은 전여친과도 저와도 관계를 맺었고... 기념일을 챙기지않는다던데 기념일, 생일 모두 사소하게나마 챙겨줬고 피를 먹으면 안된다는데 순대를 잘 먹진 않았지만 아예 안먹는건 아니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다 제 몸 속에 있는 줄도 몰랐던 혹 하나가 터졌고 저는 출혈성 쇼크까지 온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혈도 받게 됐습니다. 수혈 받은 얘기 했더니 수혈이 안 좋은데라고는 했지만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고 그렇게 그 해 저의 수술과 남친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 남친의 멘탈이 많이 무너졌었는데 그 이후로 종교에 매달리고 하더니 저한테 혹시 결혼하고 종교 가질 생각있냐고 물어봐서 단호히 없다고 했고 알았다 하긴했으나 본인이 안좋을 때 도움이 많이 됐다 하더라고요. 그냥 그랬냐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 별 일 없다가 올해가 되었고 남친에게 나이차이 많은 형이 한 분 계시는데 형도 정식? 으로 신도가 됐더군요. 그리고 오늘 일이 있다고 양복입는다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했는데 그게 왠지 종교에 관련 된 행사일 거 같더라고요. 무슨일이냐 물어도 안 알려주고... 결국 제가 찾아보니 오늘이 무슨 기념일이래요. 거기 다녀온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무교랬는데 오늘 행사까지 다녀올정도면 저에겐 말 안하고 신도가 된 건 아닌가 싶어서 뒷통수 맞은 것 같고 그렇네요... 솔직히 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아직 사랑하는데 어떻게 헤어지지 싶고 남친이랑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없어진다 생각하니 버틸 수 있을까 싶어요... 겁이나고 또 다른 사람과 사랑할 수 있을까싶고... 헤어지는 게 맞는 걸 아는데도 말예요. 횡설수설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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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종교적 신념은 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상당히 크고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 사람의 인생관과 평생 추구하는 가치관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큰 부분을 담당하는 것이 종교적인 신념입니다. 특히 여호와의 증인은 수혈거부, 집총거부 등 우리의 실질적인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강한 교리가 있는 종교입니다. 그리고 가족, 배우자 등 가까운 사람을 개종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 남자친구와 만남을 계속하신다면 마카님 역시 이 종교의 영향을 반드시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가 지금이야 '종교 가질 생각 없냐~' 를 묻는 정도로 넘어가겠지만 만일 이후에 결혼을 하여 배우자가 된다면..중요한 종교 행사에 함께 가길 원하거나 지금보다 좀 더 강하게 강요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물론 남자친구가 여호와의 증인에 회의를 느껴 멀어지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될 수도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전까지는 마카님과 종교 문제로 인하여 계속해서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요.
헤어져야 하는걸 아는데 되지가 않아요

저와 너무 맞지않는 남자친구와 헤어져야하는걸 알지만 남자친구쪽에서 헤어지자고하면 저를 희생해서라도 계속 관계를 붙잡으려고 노력하고 결국 다시 붙잡는게 너무 스스로가 답답하고 싫어요 그래도 그렇게해서라도 관계가 이어지면 잠깐 다행이다가도 또 제가 힘들 상황이 남자친구한테서 닥쳐오면 너무너무 우울하고 정말 힘이 들어져요. 헤어지면 끊어낼 수 있다는걸 아는데 저한테 잘해주었던 순간들이 계속 생각나서 아니야 이번에는 다르겠지 라며 계속 이 관계를 붙잡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는 이야기에 자살생각과 시도도 해보고 정말 힘들어요. 이제그만 행복해지고싶은데 어떻하면 제가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저만 붙잡는 관계에서 저도 어떻하면 손을 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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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이별불안은 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감정이 아닐 거예요. 대상만 바뀔 뿐 새로운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이 마카님께서는 매번 어려운 과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에게 친절하고 자상하게 잘해주었던 대상이었다면 더욱 헤어지는 것이 힘들 것입니다. 즉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어릴적 중요한 대상과 분리된 트라우마가 있을수록, 관심 밖 아이로 성장한 사람일수록 이별을 건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자 남게 되는 것에 극한 공포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남과 헤어짐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에게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나는 어떤 유형과 있을 때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지를 구체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이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카님, 이별불안을 이렇게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째, 이별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밀려올 때마다 마카님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지지해 줄 사람에게 이러한 감정을 표현하며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둘째, 마카님이 혼자 있는 시간에 어떤 활동을 했을 때 가장 즐거운 감정을 느꼈는지 생각해 보고 그 활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셋째, 남자친구가 나를 힘들게 했던 행동과 말들 그로 인해서 경험한 불쾌했던 감정을 기록하고 남자친구에 대한 이상화가 올라올 때마다 그 기록장을 읽으며 이별을 선택한 내 감정을 존중해주는 연습을 합니다. 넷째, 나의 이별을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는 지인들과 자주 모임을 갖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바쁘게 생활해보는 것입니다.
장기연애 이별

7년간의 장기연애를 못끝내겠어요. 나만 놓으면 될 관계같은데도 제가 그 끊을못놓는거같아요. 그 사람이 좋은사람이 아니라는것도 잘 알고있고 상처를 너무 지속적으로 받고있지만 헤어지기가 힘들어요. 싸울때마다 언어폭력을 한지는 오래됬고 다시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니 상처받는것도 무뎌진거같아요. 하지만 싸울때마다 받는 상처는 똑같이 힘들고 그 사람과 헤어지는게 너무 어려워요. 제대로된 이별을 해본 경험이없어요 항상 차였던거같아요. 저는 노력한다고 상대 눈치를 엄청보고 노력해도 상대는 쉽게화를내고 어느 장단에 맞춰서 노력을 해야할지도 이제 모르겠고 스트레스만 너무 받는데 저 혼자 이 관계를 끝내지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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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글에서 여러 번 ‘이 관계를 끝내야 된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라는 말이 들립니다. 무엇이 마카님을 이렇게 어렵게 만드는 걸까요? 어렵고 힘들다고 말하는 마카님의 내면에 어떤 두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 내면에는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계세요? 혼자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가요, 아니면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인가요? 무엇을 두렵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지 한 번 잘 들여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헤어지고 싶은 이유를 스스로 정리해 보세요. 관계가 감정적이나 신체적으로 해롭다면 이것은 관계를 끝내야 하는 신호와 같아요.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그만두는 것은 마카님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입니다. 내 마음이 주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들여다보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해 행동할 힘을 내는 것이 마카님께 꼭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마카님, 오래 이어온 관계나 상대방보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마카님 자신입니다. 마카님 스스로를 항상 우선순위에 두고 결정을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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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이유를 알것 같다 상대를 너무 존중하고 너무 배려를 해서 쓴 말을 안하고 계속 기다려주고 참았더니 나 혼자 기대하고 나 혼자 그 사람에게 실망했다 그런 과정에서 그 사람도 나에게 상처를 받았고... 나는 마음이 점점 지쳐갔고 그럼에도 사랑해서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고 그 사람도 지칠대로 지쳐서 떠났고 그 떠나는 모습에 또 실망하게 됐다 그리고 떠나더라도 본인 선에서 관계를 끝냈으면 나도 한번더 가슴 깊이 진심을 꺼내서 설득 했을텐데 부모님을 끌어들여서 떠나는 그 모습에 너무나도 큰 실망을 해버렸다 그래서 나도 더 깊은 진심을 꺼낼수가 없었다, 그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데 꼭 그랬어야만 했니? 마지막 대처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니? 너나 나나 둘다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되야돼? 부모님만 끌어들이지만 않았어도 마지막 기회는 있었어... 너무 밉고 원망스럽고 또 그립고 보고싶다 너의 마지막 대처가 너무 어른답지 못했고 그래서 우리는 진짜 끝난것 같아 나도 너에게 잘못한게 크지만 너도 나에게 많이 실망했겠지만 그래도 우리 오래 사겼어 오래 사귄 여자한테 예의를 지켰어야지.... 어떻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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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저마다 애착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와 타인이 어떤 애착 유형인가에 따라 관계를 이해하는 시선이 다르고 갈등을 인식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불안정형 애착 유형에 속하고 상대 연인이 회피형에 속한다면, 내가 연인에게 집중하고 존중과 배려를 하고 있는 것에 비해 상대 연인은 나만큼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안정형은 깊은 친밀감을 형성할 때 안정감을 느끼기에 상대 연인에 대해 의존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이와 달리 회피형은 연인과 화끈하게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평소 감정을 억압하며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섬세하게 애정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안정형인 입장에서는 늘 나만 맞춰주고, 나만 희생한다는 피해의식이 쌓일 수 있어요. 그렇기에 잘 참고 인내하다가 갑자기 욱~ 하며 격분하거나 울컥하며 감정이 터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회피형은 이런 갈등을 매우 싫어하기에 연인과 관계가 악화될수록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도망칠 궁리를 할 뿐입니다. 정확한 유형 확인을 위해서는 전문상담을 하면 알 수 있지만 마카님의 글 내용을 볼 때 마카님은 불안정형에 가깝고, 상대 연인은 회피형에 가깝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랑, 건강한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내가 어떤 애착 유형에 속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나의 애착 유형이 이성관계에 어떤 긍정적 작용과 부정적 작용을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나의 애착 유형은 나에게 어떤 심리 작용을 일으키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잘 알아야 반복된 이별과 재회, 유사성이 있는 반복된 만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짝사랑 포기하는 방법좀요.,.

이제 15살되는 중학생입니다....얼마 전까지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었어요..그 친구와는 원래 치고박고 노는 절친이였는데 썸으로 발전한.,,그런 단계였습니다.. 저 혼자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라 주변에서도 먼저 고백해라..그냥 사겨라 이렇게 말이 나오는 수준이였죠...저는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하고.,,그런데 그 친구는 아니였나봅니다... 바로 오늘 같은반 다른 여자애가 좋다네요...? 상담까지 해달라고ㅎㅎㅎ 짝사랑 포기하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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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좋아하는 친구였고, 편안한 친구였기에 그만큼 어색해지면 어떡하지? 짝사랑에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지요. 그런데 그 마음을 느낀 것을 부끄러워 하거나,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으로 대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오히려 짝사랑 감정을 느꼈던 만큼 그 친구가 편하기도 하고, 나하고도 케미가 잘 맞아서 좋은 감정이 많았다는 것이니깐요. 이전과 똑같이 지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장난도 치고, 편안하게... 이전처럼요. 그 친구가 너무 좋아질 땐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집중도 해보거나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도 좋습니다.
이별

3년간 긴 연애를 끝냈습니다. 전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였고 이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헤어지자고 통보 받고 난 뒤로부터 일주일간 서로 미련 못 버려서 연락 하다가 확실히 끝냈는데 미칠거 같아요.. 온통 옛 연인 생각뿐이고 연락처도 차단했다 풀었다 반복입니다. 전 진심으로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은 헤어지자고 말한걸 후회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관계를 끝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대서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점차 그를 다 잊어갈 때 쯤, 그 사람에게는 후폭풍이 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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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사랑과 이별은 어쩌면 많은 연인들이 갖게 되는 감정들입니다. 사랑하는 시간동안은 진심을 다해 사랑했고, 또 좋은 추억들도 많이 쌓아갔겠지요. 그래서 이별이란 것이 아직은 어색하고, 받아들여 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마카님, 힘들고, 그립고 한 것은 그만큼 사랑했던 마음이었기에 그 마음도 알아주시고, 현재 감정도 있는 그대로 느껴주세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상투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때론 시간이 흘러가야만 또 이결낼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따금씩 잠수를 탑니다.

9개월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현재 3차례 잠수를 탔었습니다. 어제오늘이 세번째이더군요. 첫번째 잠수는 일이 너무 바빴다며 몇일을 연락을 안했습니다. 일이 바쁜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미리 일이 바빠서 연락이 안될 수 있다고 알려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잠수는 엄마와 싸워서 하루종일 걸었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겐 저도 모르는 어머님의 문자와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지금부터 자신의 아들을 믿으면 안된다며 연락오면 연락달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머님은 뵌 적이 없지만 제 남자친구는 1년넘게 보았기에 그럴 사람은 아닐 거라는 판단으로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어머님께서 오해되게 말씀하셨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남자친구도 어머님께 잘 연락드리려하고, 저에게도 연락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랬는데 어제 또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더라구요. 엊그제 뭐 먹을지도 같이 생각하고, 새벽에 잠깐 통화도 했었는데.. 카톡은 읽씹하더니 저녁 7-8시부터는 아예 읽지도 않더라구요. 처음엔 일이 정말 많이 바쁜가보다 했다가 혹시 사고난 것은 아니겠지?(자동차 운전을 하는 직업이거든요)오늘 아침에도 연락이 없길래 출근 전에 ’설마 또 나가서 계속 걸은건 아니지요??‘하고 보냈더니 점심에 답이 왔더라구요. 맞아요.. 하고 그걸 보는 순간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줘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건가, 고민이나 걱정이 있으면 나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밥은 먹었는지, 아직도 밖인 건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제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는 걸까요...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바뀌기는 할까요...? 만약 계속 바뀌지 않다면 전 정말 지칠것 같거든요... 아니면 제가 예민하고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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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주님의 전문답변
1. 갈등 해결 , 감정 해소 방식의 차이 이해 사람들과의 갈등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빨리 얘기해서 서로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풀고 싶어하는 한편, 어떤 사람들은 시간을 두고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사연을 작성해 주신 마카님은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며 감정을 다스리는 게 익숙하신 분인 것 같고, 남자친구는 혼자 오래 생각하고 삭히는 것이 익숙하신 분 같아 보이네요. 2. 마카님의 걱정하는 마음 전달 방식이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카님 입장에서는 잠수 동안 걱정되는 마음이 클 것 같아요. 마카님이 남자친구를 걱정한다는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와 싸우고서 그 상황과 고민에 대해서 나누기 어렵다면, 남자친구의 안전을 걱정하는 마카님을 위해 적어도 중간중간 연락을 해달라고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 갈등이 있을 때 연락이 안 되는 건 남자친구가 혼자서 감정을 품는 것이 익숙한 것 같고, 그런 상황에 마카님께 연락을 하면 영향을 주게 될까 봐 걱정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마카님께서 원하는 정도로 얘기 나누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3. 관계에 대한 고민 그럼에도 마카님이 남자친구분의 다른 좋은 점들과 사랑하는 마음에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크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연락 안 되는 상황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마카님께 이 문제가 관계에서 중요하다면, 정말 마음 아프지만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애를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이제 곧 25인 남자입니다 연애경험은 평생 동안 일주일 정도 만난게 전부인데요 그 때의 감정을 떠올리면 불안하고 힘들었던 감정이 더 커서 연애를 자꾸 회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을 만나는 건 굉장히 좋아하고 재밌습니다 친구로서는 더더욱이요 그런데 나이는 들어가는데 연애 경험은 그대로다 보니 점차 불안해 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 연애라는 부분을 배제하고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고 스스로에게도 대견합니다 하지만 연애라는 부분이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머리가 아파지고 뭔가 나도 빨리 해야할 것 같고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가까운 듯합니다 그래서 더 하기 싫어지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잠시 제가 어렸을 때로 돌아가자면 제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다투셨습니다 지금도 제 입장에서 부모를 바라봤을 때 건강한 사랑을 하고 계시다는 느낌은 잘 못 받을 때가 많아요 그런 영향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두 분도 부모님께 건강한 사랑을 받아 보지는 못하셨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생각이 좀 정리가 되어서 내가 하고 싶어서 연애를 하고 싶다기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경험도 없는데 나이는 올라가니 연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각나는대로 글을 써서 두서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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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인생에 연애라는 부분을 배제하고 보면 굉장히 만족스럽고 스스로에게도 대견>하다니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건강한 사랑'에 대해 정의 및 정리를 한 번 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런 다음에 마카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 마카님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혹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상대는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가 등 그래서 마카님과 상대가 '건강한 사랑'할 수 있고 마카님이 그런 사람과 만난다면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지 않을까요?
님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요

헤어지고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근데 헤어진 이유가 제가 남자친구에게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 사과하고 끝이 났는데 너무 너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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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사과를 하고 다시 재회하게 된 과정까지가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두번째 기회를 얻은 것이고, 그렇기에 이번에는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을 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으신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어렵게 다시 재회하게 되셨으니, 그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더 상대에게 잘 해주시고,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데 지금은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큰 만큼 앞으로의 관계에서 더 좋은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관계를 소중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과거에 본인이 했던 실수가 왜 일어났으며,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