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자존감은 어느정도 있다라고 생각하고있거든요. 남눈치를 많이보고 타인에게 맞추려는 성향이 어느정도있지만 그렇게 미련하게나마 하지는 않는데 주변에서는 제가 자존감이 너무 낮다하니 정말 낮은건가? 남이 볼때 생각하는 자존감 기준은 뭐지? 싶더라고요. 저는 제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려하고있고 외모나 꾸미는거에도 관심이많고 못생겼다라고 생각하지도않는데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뭐가 나오나봐요 주변에서도 . 다른사람들통해 올라가는 자존감말고 자기자신으로통한 자존감을 올렸으면 좋겠다는데 그게 뭘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1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최근에 헤어지자고 2번째 통보를 받고 제가 다시 메달려서 지금 다시 사귀는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돈과 가정사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중이에요 제가 해줄수있는건 이야길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것밖엔 해줄 수 가없어요. 사실 남자친구에게 빛이 몇백정도있는데 그걸 빨리 갚기위해 부동산분양상담사로 취직을 했어요 쉬는 날은 평일이고, 주말엔 꼭 일해야한데요 제가 토요일만 휴일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만해야해요 남자친구가 안좋은일이 터졌다고 듣거나 또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을까 두렵고 무서워요 전 남자친구를 좋아하는데 ...제 집착인걸까요 매일불안해요 남자친구에게 안좋은소식을 저에게 저나거나 개가 기분이 안좋아있거나 말을안하거나 걱정되서 말해도 기분나쁘게 받아드리고 ... 주변사람들은 헤어지라는데 저는 싫거든요... 쉽게헤어지기가 어려워요 그냥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마음이불안해요ㅠㅠ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는 9살 연하인데, 이 친구는 저와의 연애에서 돈 쓰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요. 제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마음에 먼저 여행이나 데이트를 귄유하고 결제도 제가 거의 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 이 친구가 저한테 돈 쓰는걸 아까워 하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돈과 사랑의 크기가 비례한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자꾸 생겨나요 얼마전에 커플팔찌 하자고 하고 디자인을 골랐는데 예쁘다 하길래 먼저 샀는데 그 친구는 안사더라구요. 단지 맘에 안드는건지, 아니면 제가 사줄거라고 생각한건지.. 결국 혼자 팔찌 산 사람이 되었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해서 계속 뭘 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를 좋아하는건 맞나 싶은 불안도 있고 이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친이랑 같이 롤이라는 게임 하는데 평소에는 다정다감한데 게임 말리면 키보드 쾅쾅에다가 욕도 엄청하고 무서워서 눈치 보게 되더라구요.. 어떤게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고 게임같이 할때마다 눈치보게 되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너무 혼란스러워서 질문 드립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연락 안하고 있거나 따로 있으면 계속 불안해지는데 그 불안함 때문인지 질투가 되게 심해요 의심도 계속 하구요 이 사람이 나를 버리고 갈까봐, 내가 금방이라도 싫증날까봐 걱정되고 불안해요 그냥 사소한 거에도 질투가 나는데 다른 이성이랑 대화만 해도 질투나고 연락하는 것도 질투납니다 이런 것들을 자꾸 구속하려 들려고해요 그 무엇보다 저 모든 걸 알고도 고치지 못하고 안하려도 해도 자꾸하는 제가 너무 싫고 지치고 힘들어요.. 상대한테 상처주는 것도 싫고 제가 반복적으로 그러니까 하루종일 우울함에 빠져있어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싫어요.. 일보다 사랑이 우선이 돼서 일에 집중도 못하고 전 연애(위에 작성한 내용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게 다가와요.. 사람을 안좋아하고 연애도 안하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리고 질투 집착 안하려고 히는데 잘 안돼서 자꾸 제 안에서 감정이 흔들려요..
연인이 정말 세심한 타입인데 저는 정말 반대입니다. 교제 후 연인이 다른 건 안 바랄테니 자신한테 집중 좀 해달라고 할 수준으로 산만해요. 전화하다가도 카톡이오면 그걸 확인하고 답변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전화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연인이 제가 전화 중에 딴 짓하는 걸 정말 잘 알아차리는 데 최근에 연인이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을 얘기하는데도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다가 연인이 알아차려 연인이 크게 토라졌습니다. 또 매일 하기로 약속한 커플다이어리가 있는 데 한달에 두세번씩 까먹습니다... 12월 즈음부터 사용했는데 지금까지 까먹지않고 넘어간 달이 없어요. 까먹지 않으려고 최근에서야 하루일과가 끝날 때 즈음 알람을 맞춰뒀는데 알람이 안울리면 그냥 깜박하는 겁니다... 그 외에도 말해서 연인이 상처받을 말을 생각없이 내뱉습니다.. 분명 괜찮을 것 같았는데 정말 심하게 상처받아 헤어질 뻔 한 적도 있었고요... 근데 문제는 연인이 차라리 화를 크게 내는게 마음편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입니다. 연인은 크게 화를 내기보다 조용히 토라져 무뚝뚝해지는 데 그게 정말 견디기 힘들 수준으로 불안합니다. 제가 뭔 짓을 해도 저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게 욕심이라는 걸 아는 데 절 미워하지 않았으면 하고 우울해지고 맙니다. 그런데 또 편한 상태로 얘기하다 보면 어느 새 또 연인에게 상처를 주고 아... 하지 말 걸.. 아 말하지 말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애인과 싸울때 또는 대화할때도 자주듣는말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니생각만 하냐.. 역지사지가 안되냐.. 입니다. 오늘도 싸우는데 넌 니가 무조건 다옳지? 그러더라구요.. 저의 이 사고방식을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저도 공감하고싶고 내가 잘못했는지 인정하고싶은데 진심 전 잘못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애인들이 숨막힌다 질린다는 말을 자주하고 대화가 안된다는 말도 자주하는데. 진짜 저 나르시시스트면 어쩌죠? 혼자 살아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워낙 질투도 없고 감정의 변동이 아주 없는 편이라 일상이 무던하게 흘러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현재 하고있는 연애에서 스스로 서운함을 느끼거나 삐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마다 작은 일로 이런 감정의 변동이 생기는 스스로가 쪼잔하고 화가나서 연애가 하기 싫어져요. 마치 감정의 원인 자체를 배제하고 싶은 기분이랄까.. 연인이 크게 잘못한 적도 없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앞서 말한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 어색하고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현재 이런 상태를 연인에게 말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상대방이 엄청 상처받을 것 같아서요 또 저는 철학적인 고민이나 추상적인 대화를 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연인은 머리아픈 대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다보니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아요 아직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초창기 커플이니 참을만 한데 이런 상태로 계속 연애를 하긴 힘들 것 같아요. 이런 고민들은 말해봐야 할지.. 말한다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상대가 상처를 안 받을지 며칠 째 잠도 잘 안오네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고백을 하면 갑자기 그 사람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거부감이 들어요 이후에 이성관계가 아니여도 부모님이 저에게 사랑한다 하시거나 스킨쉽을 하려 하시면 속에서부터 거부감이 들어서 피하게되고 친구도 저에게 제가 좋다고 하면 그때 부터 이유없이 거부감이들고 피하고 싶은데 이런 문제 때문에 대인관계나 연애를하기 너무 힘듭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상처를 주게 되는게 스트레스라 참고 티안내고 관계를 이어가려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받아서 나중에는 그 관계가 피곤하게 느껴져서 대인관계를 피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인을 모르겠고 제발 고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남친이랑 저는 4년정도 사겻어요 근데 항상 싸우는 이유가 제가 누굴 만나고 오면(예를들면 친구나 가족) 말투나 태도가 기고만장해 진다고 엄청 싫어햇어요 근데 저는 어떤점에서 그런지 하나도 모르겟거든요.. 정작 싸울때 물어봐도 엄청 답답해 하면서 항상 왜 같은말 반복하게 하냐고 너는 학습이 안되 잇다면서 그러기도햇고 내가 그런마음이 상대방한테 들게 하니까 항상 결론은 제가 미안하다고 다신 절대 안그러겟다고 저자세로 하고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되었어요. 항상. 그런데 엊그제 남친이랑 또 같은 걸로 싸우는데 저한테 엄청 심한 욕을 계속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사람취급도 아니고 노예 취급하면서 욕을 계속 하면서 조종하려고 하고 나를 사랑하면 밤 12시에 택시타고 자기 집으로 와라. 그게 힘들면 가위로 너 머리 자르고 사진 보내라. 그게 힘들면 너 손가락을 잘라라. 그게 힘들면 너 친구들한테 인연 끊자고 말해라. 제가 다 못하겟다니까 너는 할줄아는게 뭐냐면서 쓰레기 같으년. ***년. ***은년 얼굴 ***같은년 뭐 더 많아요 이런이야기를 계속 햇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 못 하겟다니까 자기가 그만하재요. 그래서 알앗다고 하고 그날은 그냥 잠들엇어요 . 다음날 연락 계속 오면서 자기가 술마시고 그랫다고 자기가 100번 천번 잘못한거라고 전화로 한거니까 너 얼굴이 안보이니까 술도 마시고 한 상태에서 화가나니까 아무말이나 뱉엇던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이미 정 다 떨어져서 아무 생각 없엇고 근데 솔직히 4년이란 세월 추억이 한번에 없어지진 않잖아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그래서 집앞으로 온다고 해서 나갓어요. 근데 무릎꿇고 사과하면서 엄청 우는거에요. 생각보다 자기가 날 더 사랑햇다고 다시는 평생 이런일 없을거라고. 다시 만나자고 조를러 온게 아니라 사과하러 왓다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인데 .. 이번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하는거... 믿어도 될까요..?
항상 마음속에 우울감이나 공허한 마음을 안고사는대. 아주 오래된것같아요. 20대부터 30대후반까지. 그와중에 취미활동하는 시간 연인에게 관심 받는 시간만 좀 괜찮더라구요. 요즘 연인하고 문제가 생기니. 엄청나게 또 덮쳐오네요. 새벽에 깨서 잠을 못이룰정돈대 연인과 문제가 해결됨 당장이야 나아지겠지만 그냥 참아야 할건지 잠이라도 자려면 병원에 가서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고 우울증 검사라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5년 전쯤에 연애를 했었을 때 일이예요. 모든 일을 다 적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 나열할 수 는 없지만 이틀에 한 번씩은 엉엉 울정도로 힘든 연애였었죠. 그때와는 너무나도 상반 될 정도로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는 지금도 그때의 기억만 떠올리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예전 연애가 얼마나 안좋았는지, 얼마나 비참하게 헤어졌는지 다 알고서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모든것을 다 말하기엔 힘든 부분들이 있잖아요.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어려운 그런 얘기라 친한 친구에게 조차도 털어본적 없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연애를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니까 생리를 안하는 기간이 4주가 넘어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임신한적 없습니다) 테스트기를 쓴다고해서 초기에 결과가 바로 나오는것도 아니니, 테스트를 하기전에 전 애인에게 지금 생리를 안하고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그래도 작은 그것이 더 작아질대로 작아져서는 저와의 관계, 대화 등 그 모든것을 회피하더군요. 보통은 테스트기를 사용해봤는지를 먼저 물어보거나 초음파를 먼저 보는게 순서가 아닌가요? 그런데 그런 앞의 이야기는 일절 없이 갑자기 혼자서 횡설수설..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줄은 아냐며 혼자 열변을 토하더니 그럼 이대로 끝낼거냐는 물음엔 묵묵부답... 마치 제가 먼저 끝내주길 바라는듯한 그 무책임한 태도에 정말 많이 화나고 속상했습니다. (처음 관계 가졌을때는 삽입하자마자 제 귀에대고 드디어 해냈다는듯 입에담지 못할말을 속삭였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귀를 의심하며 3초만에 후회했던 것도 기억이나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단순 스트레스로 한달가량을 생리를 안했는지 아시겠죠? 그때의 쓰레기같은 기억이 그냥 재수없었던 일 정도로 잊어버렸으면 좋겠지만 제 무의식은 그러지를 못하나봅니다. 지금이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나빳던 기억이 하나둘씩 생각나요. 평소에는 기억조차 못했던 작은 일까지 하나씩 떠오릅니다. 문득하고 떠오르는거라 저도 제어가 안됩니다. 또 제가 유기불안에 시달리는것 같아요. 그럴사람 아니라는걸 아는데도 만약에 내가 임신을 한다면 이사람은 날 버릴까? 나 혼자 버려져서 남겨지면 어떻게하지? 같은 극단적이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나쁜 상상을 하고는 합니다. 이런 나쁜 상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만으로 50에 접어든 미혼 남성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대로 연애를 못해본 소위 모태솔로 입니다. 20대 동안에는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여서 연애를 못했고 3,40대 동안 일이 많아서 연애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연애를 못 하다가 현재까지 연애를 한 경험이 없고 여러 전 썸 단계까지 가다가 연애까지 발전하지 못한 경험은 있습니다. 30 40대 동안에는 일이 바빠서 외로음을 잘 못느껴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와서 외로움이 밀려와 왜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못한 후회가 밀려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저는 과거 어릴 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 아버지로부터 정신적인 학대를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한 분노를 펴출할 수 없어 참고 살아 온 것이 우울증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연애 못한 후회로 인하여 우울증이 더 심해져 정신신경과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전 연애를 통해서 여자를 만날 수 없어 성적 욕구를 업소가서 풀곤 했는데 과거에는 이들 업소 여성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만난 한 업소 여성에게 연애 감정이 생겨 모처럼 고백을 하였지만 그 업소 여성도 저를 싫어하지 않은 눈치지만 그것을 받아주면 나로부터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실적인 이유등으로 보류된 상황 입니다. 보통 업소 여성은 업장에서만 만나는데 이 업소여성과는 먼저 밖에서 보자고 제의 했으며 밖에서 6번 만나서 식사나 술자리를 갖는 등 데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업소녀와의 연애는 결말이 좋게 끝나기가 어려운데 업소 여성이 일을 그만두게 되면 제가 경제적인 지원을 하게 되는데 현재는 제가 벌어논 돈이 있어서 얼마간은 지원할 수 있지만 기간이 더 길어지면 그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시점 즈음에 돈 문제로 트러블이 발생하여 안 좋게 헤어지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고 하니 한 편으로는 연애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나이도 많고 탈모가 있어 자존감이 많이 하락되어 일반 여성과 연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업소 여성이라도 연애 관계를 가지고 싶은 감정이 더 강한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일반 여성과 연애 하는 것이 업소 여성보다 낫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할 수 없으니 심리적으로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소개팅도 꾸준히 들어오고 지금껏 썸도 많이 탔는데, 연애 시작이 저에겐 너무 어려운 관문이라 썸 탄 거에 비해 연애 횟수는 다섯손가락에 꼽습니다. 왜 이렇게 연애를 어려워하는지 저 혼자 계속 고민해봤는데 초6 때 동네 아저씨한테 성추행 당한 후부터 남자 몸 자체가 불결하다 느껴졌고, 보여지는 몸도 징그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에도 스킨십 문제로 부딪혀 헤어진 경우도 있고요. 보통 연애를 하면 연인과 스킨십은 필수인데 저는 그게 너무 무섭고 어려워 스킨십 없는 썸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제가 생각한 것처럼 어릴 적 트라우마가 제 연애 실패의 원인인지 궁금합니다. 아이도 출산해서 좋은 가정 꾸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연애하고 결혼도 해야되는데 마음이 점점 조급해집니다.
첫 연애를 7년 했어요. 헤어지게 된 해에 전 애인이 1년동안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늘 다정하고, 도덕적 기준도 높은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믿기지 않고 많이 힘들었어요. 바람핀 상대가 제 애인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고 자살기도를 했다는 사실도 알게됐었어요.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잊고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돼서 결국 헤어지게됐어요. 전 애인은 결국 그 사람과 관계를 계속 이어갔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으며 결혼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됐어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제는 정말 괜찮아요. 사람이 한번 실수로 평생 불행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둘이 인연이었나보다. 역시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가슴한켠이 서늘하고, 이 서늘함과 슬픔은 ‘미래에 같은 일이 반복되면 어쩌지?‘ 라는 불안으로 이어져요. 저는 그 이후 계속 연애를 하고 있는데, 유튜브에 ‘바람 피는 사람 특징‘ 이런 내용이 뜨면 무조건 보고 기억하면서, 현재 애인에게 조금이라도 비슷한 낌새가 보이면 쉽게 불안해져요. 머리로는 분명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다’ ,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마음두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불안해도 괜찮다’ 등등 컨트롤이 되는데 마음이 불안해지는건 어쩔 수 없고, 바람피는 사람을 앞으로 절대 만나선 안된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고, 작은 신호라도 절대 놓쳐선 안된다는 생각에 애인의 작은 행동에도 예민해져요. 다행이 머리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알고있어서, 이런 제 생각으로 인해 지금 옆에있는 애인을 괴롭게 만들진 않고, 잘 만나오고있지만 저를 너무 사랑해주는 애인을 보면서도 ‘너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 라는 생각에 쉽게 불안해져요. 결혼도하고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저의 생각들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좀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한살 연상 600일 가까이 장거리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담배가 너무너무 싫어요 .. 담배냄새를 맡으면 인상이 찌푸려지고 담배 피는 사람이 싫습니다 옆에도 가기 싫어요 부모님도 비흡연자인지라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남자친구가 담배를 안 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쭉 변함없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19살 중반쯤 저에게 친구에게 전자담배를 받았고 사실 한두달 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날 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고 한번도 이런 일 없던 남자친구가 그 날 너무 미웠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담배피는 것이 싫다고 말했고 안 피웠으면 좋겠다고 제 의사를 밝히고 남자친구도 안 피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스무살이 되고 무방비하게 돌아다니게 되자 일주일 전쯤 남자친구는 저에게 사실 스무살 되고나서 전자담배를 피가 시작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안 피겠다고 약속한 날부터 계속 장거리라 불안 했지만 남자친구를 믿고 그 뒤론 불안하지 않던 상태였던지라 얘기를 듣고 난 뒤 좀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사실을 고백하고 저는 제발 부탁이고 다 이해할 수 있으니 끊어주면 안되냐고 말을 했고 남자친구는 제가 계속 싫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자신이 왜 끊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지금은 끊을 생각이 없고 자기는 하면 한다는 남자라며 나중에 끊겠다고 말을 하였지만 그게 쉽나요 .. 너무 쉽게 말해버리는 남자친구가 불안하고 나중에 끊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꼭 끊기로 약속하겠다고 하였고 저는 이해해주었습니다 그 뒤로 남자친구에게 혹시 담배는 언제 끊을 거냐며 얘기를 조심스럽게 말한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짜증이 난 톤으로 자신이 어떻게 아냐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내가 이해 해주고 나중에 끊기로 약속을 했으면 언제 끊겠다 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말로 다툰 적도 있었습니다 그 뒤로 다투기 싫어서 얘기를 꺼낸 적은 없지만 제가 너무 어린 탓일까요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담배를 피는 모습을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너무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헤어지지 않으려면 그저 제가 이해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까요..?
저는 상대방의 표정과 분위기로 그 사람의 기분을 캐치하는 스타일인데 제 남자친구는 타인에게 관심도 없으며 표현력도 없어서 어떤 기분인지 파악하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저는 일보다 사랑 , 좋을 때 슬플 때 표정이나 제스처로 잘 드러내는 편이지만 남자친구는 사랑보단 일이라 항상 저보다 우선적인게 많아서 그런지 외롭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또한 표현력도 적어서 제가 실수를 하거나 기분 나쁘게 했을 때 사과를 할 경우 괜찮다고는 하지만 전혀 괜찮아보이지가 않아 눈치를 종종 보게 되고 심지어 서프라이즈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도 좋아하는건지 부담스러워하는 건지 이것마저도 눈치를 보다보니 대화를 하기가 무서워지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거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헤어질까봐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은데 이렇게 연애하는거 힘드네요
제가 사람을 잘 못믿는 듯 합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새로운 환경에 가면 여자들을 보고 다른 생각은 하지 않을까 나보다 더 예쁜 사람이 나타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저는 이제 취업을 하게 돼서 타지에 자취하고 남자친구는 학교에 새로 입학을 하는데 미리 걱정되고 그 불안함 때문에 제 일에만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ㅠㅠ... 남자친구만 만나면 하나부터 열까지 제 일상생활이 전부 다 남자친구 위주이고 남친 과거도 혼자 상상하면서 힘들어해요 그러다보니 극단적으로 생각할 때도 많고 자책하게 돼요 이러기 싫어서 온갖 노력을 해봤는데 잘 안되고 남자친구는 학교 가 있을 때 혼자 걱정하고 외로워할거 상상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음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30대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는 연애 5년을 하고 작년 결혼을 결심하여 다음주에 결혼식입니다. 작년 상견례부터 스드메 등등 결혼식까지 모든 준비는 정말 탄탄대로였어요. 문제하나 없이 모든것을 준비하였고 저와 남친도 문제하나 없이 단단한 관계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남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중 가장 큰이유는 서로 맞춰갈수 있는 사람이라는점. 또 다른 이유로는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라 사랑을 줄 줄 아는 사람이고, 로맨스는 없지만 다정한 사람이었기에 결심했습니다. 결혼 한달전 부터 저의 예민함이 극에 달했고... 예민함이 남친에게 표현될때마다 남친이 왜케 예민해졌냐.. 요새 너무 예민하다.. 라는 말을 하기시작했고 여기서, 예민함 인정하나 감정적으로 달래주길 바라고 있는데 내 상황을 알아주지 못하고 " 자기 요즘 너무 예민하다 " 라는 말 뿐.. 이러다 보니 서운함이 생기고.. 서로 조율되지 못한 대화를 하다가 대화가 마무리 되지 못한채 끝나버리기 일수.. 남자친구는 다시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제가 대화좀 하려고 시작하면 차단하고.. 말돌리기.. 또 다시 대화를 시작하려고 하면 피곤하다며 그냥 잠들기 일수.. 연애 5년동안 반복해서 싸우는 이유는 단 한가지인데요, 남자친구는 갈등상황이 생기면 그 상황을 피하고, 갈등원인을 해결하는게 아닌.. 이유도 모른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무마하려드는 성격이에요. 싸우는것 조차를 싫어하다보니, 제가 시작만 안하면 싸우는 일은 없어요.. 제가 참다참다 화를내야 그제서야 심각성을 느끼는 남자친구에게.. 저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저의 방식이 남자친구에게 좋은 방식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너무 바보같게도 최근에야 생각하게됬어요. 그러다보니 스스로도 자책을 하게되고 화를 내는 스스로에게 자책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화만 안내면 좋은데.. 내가 결국또 화를 내서 싸우게되는구나.. 지난 5년의 시간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구요..
25살 직장인 남자친구와 3년 가까이 연애하고 있는 23살 대학교 4학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 들어 부쩍 제 주변에 직장인들과 연애를 하고 있는 대학생인 친구들을 시기, 질투까지는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연애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의 남자친구들도 제 남자친구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한 케이스인데, 그 친구들은 남자친구가 차도 있고, 상대적으로 저의 오빠보다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여서 제 친구들에게 잘 사주기도 하고, 자유롭게 드라이브도 하고, 놀러가기도 해요. 그리고 제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하지만 저의 남자친구는 차도 없고, 금전적으로도 직장인 치고는 여유로운 편이 아니여서 항상 저희들은 데이트 할때도 거의 더치페이이고, 물론 저도 더치페이가 맞다고 생각하고 학교생활하면서 열심히 알바를 해 데이트 비용으로 쓰고 있어요 하지만 알바를 해봐야 달에 50만원 정도여서 생활비빼면 다 데이트 비용으로 다 써요. 제가 학기중에는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고, 오빠는 익산에서 일해서 금,토,일 만나는 편인데 나머지는 요일은 제가 삼각김밥 먹어가면서 돈을 아끼거든요. 게다가 저희 커플이 말이 3년이지 오빠가 건강상의 이유로 20년도에 초에 군대를 갔다가 6월달에 ㅇ군대에서 나와 1년간 군인 신분으로 일도 못하는 상황에서 저는 오빠를 20년도 8월 말에 만나 주말마다 알바를 하면서 주에 2번 정도 만났는데 제대로 데이트도 못하는 날들을 1년 가까이 보내고, 그 다음에는 3개월 오빠가 주6일 하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어 제가 주말알바를 하는 상태에서 주에 2번씩 그나마 데이트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직장에 취업하고, 저도 주말알바를 그만두고 해서 1년 조금 넘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주변 얘들이 맘편하게 알바도 안하고, 오빠들은 차도 있으니까 편하게 데이트도 다니는 모습들을 보니까 한편으로 부럽더라구요 이 마음을 억누르고 알바를 하다가도 최근들어 이 마음을 계속 커지더라고요 이 마음을 억누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