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7세 남성입니다. 6년동안 만난 연인과 헤어진지는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6년중 5년간 동거를 하였어요. 처음 만났을때 저는 가진것도 없고 벌이도 좋지않은 일을 하고있었지만 여자친구는 어린나이에 공공기관에 취업해서 이미 6년차 직장인이었습니다. 1년정도 지나고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지내게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위해 공무원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5년 가까이 공부하면서 여자친구가 모든것을 뒷바라지 해주었고 끝내 합격하지는 못했어요 여자친구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저도 원했고 간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부족하고 게으른탓입니다.4년동안은 경제활동도 하지않고 공시생이란 이름으로 시간을 다 낭비했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지도 않았고 나태했습니다. 하지만 늘 저를 믿고 사랑해주고 헌신하는 여자친구 덕분에 작년 12월 제법 괜찮은 직장에 입사를하게 되었어요. 전부다 여자친구가 해준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회사를 알보고 입사를위해 경력을 쌓을수 읺게한것도 경력쌓는동안 경제적지원을 포함해서 하나 부터 열까지 여자친구의 손길이 안닿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입사를하고 50일여간 견습기간이 끝나고 여자친구가 제게 꺼낸말은 권태기가 온것 같다 였어요. 저를 사랑하는지 잘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공무원공부 권유해서 제 5년의 시간을 버린거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이제 취업을하니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하며 잠시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결국은 이별을 통보 받았어요. 확실한 이유는 끝내 듣지 못했습니다. 5년간 헌신하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빚도 많이 생겼고요. 저를포함해서 저희 부모님께도 며느리보다 더 잘하고 천사가 따로없었어요 저는 월급을 받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매달 여자친구에게 돈을 보내주고있어요 저때문에 생긴 빚이니까요. 그러면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와서는 미안하다고 합니다. 빚 걱정말고 잘살아라고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못해서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고 해요 저는 기다릴수있다고 내가 너무 못나고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이제는 내가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저에게 기다리지마. 안돌아가. 라고 저에게 얘기합니다. 지금 열심히 생활해서 매달 빚갚을수있게 월급도 보내고 저는 길게 1년정도 지나면 다시 재회할수있지 않을까 애써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연락하게되어서 또 같은얘길 들었어요 너무 마음이 무너지고 지난 6년동안 추억이 생각나서 힘듭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저에게 어떠한 댓가를 바라지도 않고저를위해서 헌신하고 무조건으로 저를 사랑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이사람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누구는 주기적으로 안부라도 물어야한다고 합니다 시간을 주면 마음을 정리한다고요 저는 제가 연락해서 오히려 싫어지게 될까봐 그래서 진짜 이별하게 될까봐서 걱정입니다. 6년을 함께 살아서 지나치는 모든 물건,장소,시간에 함께 하지 않은것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잊어보려한적도 없지만 앞으로 평생을 살아도 잊을수는 없을거에요. 저를 사람답게 살게해준 은인이기 때문에 제가남은 평생 그사람의 버팀목이 되고싶습니다. 정리가 안되서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 많은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직장인 커플입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친구가 많지 않고 약속도 많지 않습니다. 일부러 사교적인 모임에 나서는 성격은 아니고 그래도 가끔 모임에 가면 좋다고 생각하곤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친구가 많고 동네친구들도 많아서 모임이 잦습니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그룹들도 있어서 평일이나 주말에 자주 친구들을 만납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자주 친구들 모임에 초대하여 같이 어울리곤 했어요. 한달에 두세번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달 전 모임에서 남자친구가 평소에 매우 알뜰한 편이어서 다들 그걸 희화화하며 놀리는 분위기였습니다. 돌아가며 놀리기도 하고 받아치고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제가 일상에서 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남자친구의 그런 면이 부각되는 얘기가 있었고 (저는 일부러 얘기하지 않았고 그렇기 해석될 거라고 생각 못하고 얘기를 꺼냈어요) 다들 남자친구를 더 신나게 놀렸고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친구들 있는 자리에서 제게 그런 얘길 왜 하냐며 면박을 주었습니다. 제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반박을 하고 남자친구도 살짝 화가 나 있어서 친구들 앞에서 언성이 높아지다가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결국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나서 남자친구가 앞으로 자신의 친구들 모임에 일체 오지 말아라고 말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동안 저를 부른 것도 제가 약속이 별로 없으니 약간 불쌍한(?) 마음에 부른 것도 있었고 예의상 물어본 적도 있었는데 제가 계속 나온 거였다고 했고 저는 기분이 너무 상해서 앞으로 안간다고 하고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러고 몇주가 지나고 남자친구가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 모임에 같이 갈래냐고 물어봐서 저는 안간다고 하며 그 일을 언급하니 남자친구가 그 일을 아직도 담아두고있었냐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그 일이 제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도 사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그런 말을 들은 것도 아직도 제겐 수치스러워서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미 다 잊고 그걸 기억하고 서운해 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저는 너무 답답합니다. 사과를 받고 싶기도 한데 사과를 받는다고 풀릴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남자친구의 모임에 다시 열심히 참여하고 싶지도 않아서..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친구들을 만나러갈때 마다 그 일이 생각 나서 괜히 기분이 상하고 울적합니다.
39살 남자이고 7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3녀중 첫째고 가장역할을 자처하다보니 애정결핍을 10대때부터 느끼고 있어 부모님의 사랑을 상실감같은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어요. 눈물이 많은 편이라 그 서운함들이 쌓여 저와도 상의없이 독립을 하게됐습니다. 6년동안 만나오면서 음식 메뉴도 여자친구가 다 정하고 주문도 제가 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자신의 막내를 데리고 다닐때 처럼 행동했어요. 둘다 프리랜서다 보니 여자친구의 스케쥴에 제가 다 맞추게 됐고 오라는 표현보단 내가 먼저 가겠다고 말하게끔 유도하는 화법이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여자친구의 분리불안이 계속 제가 옆에있어야 하는 책임감이 됐고 제 주변 지인들을 좋아하지 않아 지금은 제 주변 지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제 일도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건 하지 말라고 얘기하기보다 마음에 안든다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했고 사람 험담도 너무 직설적으로 해요. 결국 일도 거의 끊기고 사회생활 인간관계도 끊긴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 초에 제 정신과 건강이 좋아져서 6개월만 시간을 주면 양가 부모님께 잘 말 할 수 있게 대비(돈,직업문제가 컸습니다)해 보겠다고 했으나. 제 나이가 40이 되면 결혼 못한다고 올해 하자는 바람에 크게 싸웠어요. 한참 뒤에 알게됐지만 자기를 키워주신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아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하고 싶은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고 있더라도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결혼 하지 않겠다네요. 너무 심하게 싸워서 저도 견디지 못하고 우리 결혼을 미루거나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지지 않겠다고 결혼 안한다고. 그러곤 몰래 프로포즈 이벤트를 하고 양가부모님에게 통보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 내가 열심히 하면 되지 했지만 가치관이 달라 싸움이 더 커졌고 결국 다시 헤어지자고 했어요. 여자친구는 결혼을 안하겠다고 하고 몇달간 어정쩡한 관계를 이어오다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지금 약을 먹고 있습니다. 발작이 올것 같다고 아침에 연락와서 바로 근처에 있는 예약없이 진료가능한 정신과를 찾아서 같이 갔어요. 그 사이 제가 받은 스트레스가 심해져 지금은 말이 어눌하고 동작이 느려지는등 제 상태도 너무 심해요. 이상황에서 여자친구는 제가 사는 집으로 동거를 할건지 말건지를 계속 추궁합니다. (월세 100만원인 집에 살고 있어서 대부분의 비용은 제가 내고 있습니다) 건강을 되찾고 생각해보자고 했지만 본인이 발작이 매일 온다고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으니 내가 좀 좋아져보도록 노력해볼게라고 했지만 내가 지금 공황이라 너무 힘든데 이 얘기 더 듣기 싫다. 내가 뭘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 모르겠다는 말 말고 대답을 해라. 힘내라 병원가봐라 다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그런걸 왜 서운해 하냐. 당장이라도 할머니가 돌아가실것 같다. 전화가 올때마다 무서워서 받지를 못하고 발작이 온다. 힘들다고 말하는거 하루이틀 들은게 아닌데 내가 어떻게 해달라는거냐. 이러다 보니 제 상태가 더 안좋아졌고 2주째 모든 일도 끊긴 상태에서 말이 점점 어눌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우울증인지, 여자친구가 가스라이팅같은 건지. 둘이 같이 상담을 받는게 최선일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글 두서 없이 썼지만 이제 여자친구 장문의 카톡이나 연속으로 20개 가까이 오는 알람에도 손이 떨릴 정도로 불안이 심해졌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군대를 기다려 준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군대가기 전 3개월 만나고 입대해서 1년 6개월이 지나고 전역 후 6개월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왕복 5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연애였지만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러 갔습니다. (여자친구는 두번 왔습니다.) 군대 안에서 힘들 때 여자친구가 많이 힘이 되어주었었고 옆에 있기만 해도 항상 행복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저는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됐고 여자친구는 그것이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해야만 했고, 군대도 기다렸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는 기간동안은 연락을 잘 할 수 없으니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 이후 복학 시즌이 되어 저는 대학교 3학년으로 복학하고 여자친구는 취업준비생이 되었습니다. 전문대다 보니 마지막 학년인 3학년을 잘 마치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한다고 하였고 여자친구도 좋은 기회니까 하라고 해서 열심히 준비 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여자친구에게 가끔 힘든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취업 준비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ㅠㅠ 저는 대학을 다니기 위해 자취를 하였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자, 우울증에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말 수도 점점 적어지고, 사람들을 만나기 귀찮아하고 죽고싶은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점점 망가져가고 매력이 없어진 저의 모습에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고, 어제 저녁에 헤어지자고 통보 받았습니다. 붙잡아도 봤고 울면서 매달려도 봤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모든 정이 다 떨어진듯 보였습니다. 이젠 더이상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여태 했던 모든 행동들이 후회가 되고 자책만하며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잡니다. 울다 지쳐 잠시 가만히 있다가 또 눈물이 나고 숨이 잘 안쉬어 집니다.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이미 망가져버린 저의 모습은 제가 봐도 한심합니다. 어떻게 해야 극복 할 수 있을까요? 당장 죽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몇일전 유튜브를보다가 성인남자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걸 알게되엇어요..그런사람의 상대한테는 카산드라증후군? 이라는게 많이 나온다고하더라고요..그걸보자마자 지금까지 5년동안 제가 힘들어햇던 이유와 모든 상황이 진짜 저랑 너무 닮아잇는거같아서 눈물이 핑나올정도였어요..이런 검사는 어디서하나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우울증도 굉장히 심각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연애를 쉬어본적이 거의 없는 제가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연애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를 사귈때는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좋고 오히려 혼자일때가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을때가 참 많았는데 막상 혼자서 되면 정말 외롭고 힘이 들어요.. 헤어지면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나고 또 헤어지면 바로 다른 남자를 만나고를 반복했는데 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를 못 잊고 만나기가 두려워서 남자를 안만나고 있긴 하지만 남자없이 못사는 여자 같아서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안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날때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인지 몰랐는데 굉장히 외롭고 우울감이 심해지네요.. 저는 정말 남자없이 못사는 사람일까요
제가 항상 남자친구한테 하루아침에 갑자기 헤어지자는 통보를 몇번 받았어요 그래서 연애 할 때 마다 이번에도 그러겠지 하면서 조금만 바뀌먄 또 마음이 변했나보다 하고 혼자 괜히 심술부리고 그럽니당.. 불안형인걸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질려할까봐 불안합니다.. 어떻게 대해야할지 이런 저의 감정을 말하면 질려서 마음이 식을까봐 말도 못하겠어요..너무 막막하고 어려워용 .. 조금의 변화만 느껴져도 그거에 집중이 되어서 오히려 더 다정하게하고 오바해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당.. 너무 의지하고 하루종일 신경쓰고 불안해하느라 감정소비가 너무 커서 힘든와중에도 불안해요 ㅠㅠ 극복하고싶아요🥲
양브로의 정신세계가 알고리즘에 떠 우연히 어떤 영상을 봣는데 이상한 사람 만낫다고 자존감 떨어지지 마라 ***한테 물린건 그 ***가 문제지 물린 사람이 잘못한게 아니다 굳이 잘못이라 한다면 못알아봣다는 거고 누굴 만나던 상대가 내 자존감을 좌지우지해서 낮아지고 또 높아지더라도 그 상대에 의해 만들어지는 자존감은 위험하다 라는 게 속에 박히면서 울컥해서 울었던 기억이 나서 씁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일단 저는 가족도 친구도 없습니다 가정사도 안좋앗고 학창시절 전따도 당했었고 아무튼 전혀 연락을 안하구요 어릴때부터 이성 연인 남자친구에 많이 의지를 하다보니까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또 당하다보니까 그게 쌓이고 지금은 서른 직전인데 누군갈 진지하게 만날수잇겟다 정말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고 편하고 기댈수있는 사람을 만날수있겟다 이런 생각이나 기대감이 전혀 사라지고 정말 진짜 연애감정이 드는게 아니라 없어지고 질리고 지치고 그냥 가볍게 잠깐 즐길수는 잇되 진짜 연애는 못할거같단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연애는 8개월쯤 하다 끝낫고 솔로인지 한 2년 되가는데요 그냥 평범히 자연스레 안맞고 권태기 이래서 헤어져도 봤고 저한테 성격 감정적으로 막 대하는 존중없는 사람도 만나봤고 바람피고 잠수 환승도 만나봤는데 금전적으로도 한명을 2천 한명을 1천을 대출까지 받아가며 빌려줬는데 번호바꾸고 없어지고 하는 일까지 두번을 겪었고 돈은 못받았습니다 그냥 제 성격이 답답할수 있는데 돈도 돈이지만 감정적인 상처가 너무 크고 그 돈 받으려고 신경쓰고 계속 생각하고 힘들어하고 고소준비하고 그런 모든것들이 다른것들이 더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서 큰 돈은 맞지만 인생을 아예 시작 못할정도로 큰 돈은 아니니까 그냥 내가 뭐하다 날렷다 생각하자 그렇게요 저런 모든 경험들이 쌓여서 내가 보는 눈이 없구나 내가 이상한 애라 이상한 사람들이 꼬이는구나 이런저런 온갖 생각을 많이 했고 뭐 하나 가진게 잘난게 없는데 돈이 많길 해 집안이 잘낫어 학력이 좋아 직업이 좋아 외모가 잘낫어 성격이 막 재밌고 되게 잘 어울리는 그런것도 아닌 뭐 하나도 자존감 높아질만한게 없는데 보통 남들 다 있는 친구나 가족마저 없고 연애에 대해 그런걸 당하다보니 더 심하게 우울해지고 25쯤부터 알코올중독도 생겼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개가 되는 그런건 아닙니다 매일 조용히 혼자 술을 먹는 그런 알코올 중독입니다 연예인분들이 가끔 본인의 의지로 돌아가셧다는 기사를 접하면 팬도 아니었고 전혀 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몇주를 평소보다 훨씬 답답하고 이상해지면서 계속 울컥하는 기분이 심해지고 그럽니다 감정이 격해질때 죽고싶다는 생각이나 어떻게 죽을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는것도 간혹 간혹 있었는데 그 잠깐의 순간 좀 올라오는거지 정말 심한 그정도까진 아니고 조금이라도 자살시도를 한적은 없습니다 겁이 많아 할거라고 생각이 안들기도 하고. 그냥 그런 약간의 충동적인 생각으로만 그치는게 간혹 들다 끝나는 거고요 나이만 들고 몸만 자랐지 제 정신은 13 15살에 머물러있는거 같아요 가족한테도 사랑을 못받고 그렇게 자랐고 아예 끈고 사는 저같은 여자를 누군가 이용하거나 그런게 아닌 진심으로 좋아해줄까 안아줄까 보통 보면은 가족들이랑 사이좋고 허물없고 친하고 사랑받고 밝은 여자가 남자도 잘 만나고 사랑받고 더 아끼고 조심하게되고 잘 지내던데 저는 그냥 이 세상에 태어나는게 맞았을까 싶은 생각이 오래전부터 들어왔습니다 자존감은 누구한테 좌지우지하는게 아닌 존재 자체에서 나온다는데 존재에서 자존감이 뭐가 없는데 어떻게 자존감이 나오죠 자신을 가꾸고 뭐 해라 성형? 다이어트? 운동? 지식을 쌓아라 책을 보고 좋은 사람들 좋은 자극을 받는 사람들을 만나라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그게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이미 이런 상태에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어떤 생각 어떤 마인드 어떤 다짐을 어떤 어떤걸 해야 연애도 그렇지만 그건 둘째 치고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진짜... 제가 남자친구랑 407일 됐는데 남자친구 가 진짜 많이 변했어요... 저한테 허벅지살 빼라고 하고 뱃살 빼라고 하고 너 성격좀 바뀌라고 하고 과제때문에 저랑 못만난다고 하고... ㅅㅅ를 해도 하루에 한번이나 자기가 하고 싶을때 만나고 하자고 얘기하고 만나자는거에 예민하게 받아드리고 애교도 그만 부리고 뽀뽀도 그만하라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벅차면서도 오래가고 싶은데 어떡해 해야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자존감은 어느정도 있다라고 생각하고있거든요. 남눈치를 많이보고 타인에게 맞추려는 성향이 어느정도있지만 그렇게 미련하게나마 하지는 않는데 주변에서는 제가 자존감이 너무 낮다하니 정말 낮은건가? 남이 볼때 생각하는 자존감 기준은 뭐지? 싶더라고요. 저는 제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려하고있고 외모나 꾸미는거에도 관심이많고 못생겼다라고 생각하지도않는데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뭐가 나오나봐요 주변에서도 . 다른사람들통해 올라가는 자존감말고 자기자신으로통한 자존감을 올렸으면 좋겠다는데 그게 뭘까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1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최근에 헤어지자고 2번째 통보를 받고 제가 다시 메달려서 지금 다시 사귀는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돈과 가정사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중이에요 제가 해줄수있는건 이야길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것밖엔 해줄 수 가없어요. 사실 남자친구에게 빛이 몇백정도있는데 그걸 빨리 갚기위해 부동산분양상담사로 취직을 했어요 쉬는 날은 평일이고, 주말엔 꼭 일해야한데요 제가 토요일만 휴일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만해야해요 남자친구가 안좋은일이 터졌다고 듣거나 또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을까 두렵고 무서워요 전 남자친구를 좋아하는데 ...제 집착인걸까요 매일불안해요 남자친구에게 안좋은소식을 저에게 저나거나 개가 기분이 안좋아있거나 말을안하거나 걱정되서 말해도 기분나쁘게 받아드리고 ... 주변사람들은 헤어지라는데 저는 싫거든요... 쉽게헤어지기가 어려워요 그냥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마음이불안해요ㅠㅠ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는 9살 연하인데, 이 친구는 저와의 연애에서 돈 쓰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요. 제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마음에 먼저 여행이나 데이트를 귄유하고 결제도 제가 거의 하는 편인데.. 어느 순간 이 친구가 저한테 돈 쓰는걸 아까워 하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돈과 사랑의 크기가 비례한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자꾸 생겨나요 얼마전에 커플팔찌 하자고 하고 디자인을 골랐는데 예쁘다 하길래 먼저 샀는데 그 친구는 안사더라구요. 단지 맘에 안드는건지, 아니면 제가 사줄거라고 생각한건지.. 결국 혼자 팔찌 산 사람이 되었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해서 계속 뭘 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를 좋아하는건 맞나 싶은 불안도 있고 이런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친이랑 같이 롤이라는 게임 하는데 평소에는 다정다감한데 게임 말리면 키보드 쾅쾅에다가 욕도 엄청하고 무서워서 눈치 보게 되더라구요.. 어떤게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고 게임같이 할때마다 눈치보게 되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너무 혼란스러워서 질문 드립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연락 안하고 있거나 따로 있으면 계속 불안해지는데 그 불안함 때문인지 질투가 되게 심해요 의심도 계속 하구요 이 사람이 나를 버리고 갈까봐, 내가 금방이라도 싫증날까봐 걱정되고 불안해요 그냥 사소한 거에도 질투가 나는데 다른 이성이랑 대화만 해도 질투나고 연락하는 것도 질투납니다 이런 것들을 자꾸 구속하려 들려고해요 그 무엇보다 저 모든 걸 알고도 고치지 못하고 안하려도 해도 자꾸하는 제가 너무 싫고 지치고 힘들어요.. 상대한테 상처주는 것도 싫고 제가 반복적으로 그러니까 하루종일 우울함에 빠져있어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싫어요.. 일보다 사랑이 우선이 돼서 일에 집중도 못하고 전 연애(위에 작성한 내용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크게 다가와요.. 사람을 안좋아하고 연애도 안하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버리고 질투 집착 안하려고 히는데 잘 안돼서 자꾸 제 안에서 감정이 흔들려요..
연인이 정말 세심한 타입인데 저는 정말 반대입니다. 교제 후 연인이 다른 건 안 바랄테니 자신한테 집중 좀 해달라고 할 수준으로 산만해요. 전화하다가도 카톡이오면 그걸 확인하고 답변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전화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연인이 제가 전화 중에 딴 짓하는 걸 정말 잘 알아차리는 데 최근에 연인이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을 얘기하는데도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다가 연인이 알아차려 연인이 크게 토라졌습니다. 또 매일 하기로 약속한 커플다이어리가 있는 데 한달에 두세번씩 까먹습니다... 12월 즈음부터 사용했는데 지금까지 까먹지않고 넘어간 달이 없어요. 까먹지 않으려고 최근에서야 하루일과가 끝날 때 즈음 알람을 맞춰뒀는데 알람이 안울리면 그냥 깜박하는 겁니다... 그 외에도 말해서 연인이 상처받을 말을 생각없이 내뱉습니다.. 분명 괜찮을 것 같았는데 정말 심하게 상처받아 헤어질 뻔 한 적도 있었고요... 근데 문제는 연인이 차라리 화를 크게 내는게 마음편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입니다. 연인은 크게 화를 내기보다 조용히 토라져 무뚝뚝해지는 데 그게 정말 견디기 힘들 수준으로 불안합니다. 제가 뭔 짓을 해도 저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게 욕심이라는 걸 아는 데 절 미워하지 않았으면 하고 우울해지고 맙니다. 그런데 또 편한 상태로 얘기하다 보면 어느 새 또 연인에게 상처를 주고 아... 하지 말 걸.. 아 말하지 말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애인과 싸울때 또는 대화할때도 자주듣는말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니생각만 하냐.. 역지사지가 안되냐.. 입니다. 오늘도 싸우는데 넌 니가 무조건 다옳지? 그러더라구요.. 저의 이 사고방식을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저도 공감하고싶고 내가 잘못했는지 인정하고싶은데 진심 전 잘못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애인들이 숨막힌다 질린다는 말을 자주하고 대화가 안된다는 말도 자주하는데. 진짜 저 나르시시스트면 어쩌죠? 혼자 살아야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워낙 질투도 없고 감정의 변동이 아주 없는 편이라 일상이 무던하게 흘러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현재 하고있는 연애에서 스스로 서운함을 느끼거나 삐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마다 작은 일로 이런 감정의 변동이 생기는 스스로가 쪼잔하고 화가나서 연애가 하기 싫어져요. 마치 감정의 원인 자체를 배제하고 싶은 기분이랄까.. 연인이 크게 잘못한 적도 없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그냥 앞서 말한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 어색하고 감당이 안되는 것 같아요. 현재 이런 상태를 연인에게 말해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상대방이 엄청 상처받을 것 같아서요 또 저는 철학적인 고민이나 추상적인 대화를 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연인은 머리아픈 대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다보니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아요 아직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초창기 커플이니 참을만 한데 이런 상태로 계속 연애를 하긴 힘들 것 같아요. 이런 고민들은 말해봐야 할지.. 말한다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상대가 상처를 안 받을지 며칠 째 잠도 잘 안오네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고백을 하면 갑자기 그 사람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거부감이 들어요 이후에 이성관계가 아니여도 부모님이 저에게 사랑한다 하시거나 스킨쉽을 하려 하시면 속에서부터 거부감이 들어서 피하게되고 친구도 저에게 제가 좋다고 하면 그때 부터 이유없이 거부감이들고 피하고 싶은데 이런 문제 때문에 대인관계나 연애를하기 너무 힘듭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상처를 주게 되는게 스트레스라 참고 티안내고 관계를 이어가려하면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받아서 나중에는 그 관계가 피곤하게 느껴져서 대인관계를 피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인을 모르겠고 제발 고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남친이랑 저는 4년정도 사겻어요 근데 항상 싸우는 이유가 제가 누굴 만나고 오면(예를들면 친구나 가족) 말투나 태도가 기고만장해 진다고 엄청 싫어햇어요 근데 저는 어떤점에서 그런지 하나도 모르겟거든요.. 정작 싸울때 물어봐도 엄청 답답해 하면서 항상 왜 같은말 반복하게 하냐고 너는 학습이 안되 잇다면서 그러기도햇고 내가 그런마음이 상대방한테 들게 하니까 항상 결론은 제가 미안하다고 다신 절대 안그러겟다고 저자세로 하고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되었어요. 항상. 그런데 엊그제 남친이랑 또 같은 걸로 싸우는데 저한테 엄청 심한 욕을 계속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사람취급도 아니고 노예 취급하면서 욕을 계속 하면서 조종하려고 하고 나를 사랑하면 밤 12시에 택시타고 자기 집으로 와라. 그게 힘들면 가위로 너 머리 자르고 사진 보내라. 그게 힘들면 너 손가락을 잘라라. 그게 힘들면 너 친구들한테 인연 끊자고 말해라. 제가 다 못하겟다니까 너는 할줄아는게 뭐냐면서 쓰레기 같으년. ***년. ***은년 얼굴 ***같은년 뭐 더 많아요 이런이야기를 계속 햇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 못 하겟다니까 자기가 그만하재요. 그래서 알앗다고 하고 그날은 그냥 잠들엇어요 . 다음날 연락 계속 오면서 자기가 술마시고 그랫다고 자기가 100번 천번 잘못한거라고 전화로 한거니까 너 얼굴이 안보이니까 술도 마시고 한 상태에서 화가나니까 아무말이나 뱉엇던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이미 정 다 떨어져서 아무 생각 없엇고 근데 솔직히 4년이란 세월 추억이 한번에 없어지진 않잖아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그래서 집앞으로 온다고 해서 나갓어요. 근데 무릎꿇고 사과하면서 엄청 우는거에요. 생각보다 자기가 날 더 사랑햇다고 다시는 평생 이런일 없을거라고. 다시 만나자고 조를러 온게 아니라 사과하러 왓다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인데 .. 이번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하는거... 믿어도 될까요..?
항상 마음속에 우울감이나 공허한 마음을 안고사는대. 아주 오래된것같아요. 20대부터 30대후반까지. 그와중에 취미활동하는 시간 연인에게 관심 받는 시간만 좀 괜찮더라구요. 요즘 연인하고 문제가 생기니. 엄청나게 또 덮쳐오네요. 새벽에 깨서 잠을 못이룰정돈대 연인과 문제가 해결됨 당장이야 나아지겠지만 그냥 참아야 할건지 잠이라도 자려면 병원에 가서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고 우울증 검사라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