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별을 했습니다. 지난 연애에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나를 버리고 연애하지말자, 너무 빠지지 말자를 계속 상기시켜선인지, 다행히 많이 울지 않았고, 구질구질 매달리지 않았고,상대에 대한 슬픔은 지난번과 비교적 적네요. 정리하려고 잊으려고 저만 생각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떴을 때가 너무 너무 너무 힘듭니다. 헤어진지 이제 일주일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아침마다 연락하던 사람의 공허함때문에, 그렇다고 하루종일 일거수일투족 연락하면서 지내온 건 아니지만 아침연락은 꼭 했었어서 그런지, 느낌상 지난 연애 이별 후 10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느꼈던 답답함과 비슷해서 너무 힘듭니다. 아침에 느끼는 그 답답함과 롤러코스터 타면 느끼는 그 불안감에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당연히 사람마다 각자 생각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는걸 알아요 친구사이에는 나랑 다른 의견이 있거나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해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마는데 애인한테는 그게 안돼요 쟤는 왜 저럴까 하고 그 사람을 바꾸고싶어해요 근데 저는 그 사람을 바꾸고싶다 하는 포인트들이 어찌보면 당연한것들이라 생각되거든요 예를들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지 않기, 쓰고 난 물건 제자리에 정리정돈 하기, 청소 잘 하기 등등.. 근데 결혼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 키운다 생각하고 산대요 .. 그냥 그러려니 쟤는 원래 저런애지 하고 살아야된대요 정말 다 그런건가요? 저는 이런일이 누적되다보니까 말이 좋게 안나가고 쎄게 나가서 싸움으로 커지거든요 이런것도 있는 그래도 다 받아들여야 된다면 '쟤는 원래 저런애지'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상대방이 노력을 한다고는 하지만 연락하는거에 너무 무신경해서 노력을 한다해도 저한테는 너무 부족하고 또 제가 자꾸 그런걸로 투덜거리면 상대방이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대가 연락을 원래 신경안쓰는 사람이긴한데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한다고 해도 저한테는 크게 와닿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마음이 좁아서 그런걸까요 근데 이런걸 상대방에게 말했다가 저를 떠날까봐 무서워요
너무 어린애 같은 고민이긴 한데.. 이태껏 저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 하나로 열심히 달려온 거 같습니다. 우울증에 걸려서도 열심히 한 것은 내가 나를 책임짐으로써 나에게 주는 칭찬이 있어서였습니다. 사회에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첫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생이고, 상대방은 직장인입니다. 저 오롯이 책임져야했던 제 삶에 의존할 상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나태해집니다. 내가 죽도록 열심히 살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살겠다는 열정이 사그라집니다. 그냥 이렇게 편하게 살다가, 애인과 행복하게 살다가고 싶단 생각이 더 커집니다. 열심히 하던 제 모습을 잃어버린것 같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같이 나왔는데 저희 동네는 작은 동네라 같은 초중고 나오는 일이 흔해서 친하지도 않고 말한마디 섞어본적도 없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른 학교로 배정받게 되어서 이제 좀 마음이 옅어지려나 싶었는데 얼굴 못본다고 옅어질 정도의 마음이 아니였는지 이젠 그냥 걔 얼굴만 떠올려도 속상할 정도입니다 여고라서 다른 애 만나면서 잊고 그럴수도 없어요 그 애는 완전 예쁘고 성격 좋고 인기 많고 공부도 잘하는 걔 학교 전교 1등 제 친구랑 연애하는 중이라 솔직히 사귀고 말고 할것도 없고 그냥 좀 잊고싶어요 이정도로 많이 절절하게 좋아한게 처음이라 갈피를 잡기가 힘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남자친구가 죽고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이 있는데.. 계속 그 근방에 다가가지 못해서 허무함이 커지기도 하고..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처음 시도하는 작은 부분부터 실패하니까 이뤄지지 않는 꿈을 계속 꾸고있는 기분이 들어 허무해져서 죽어버리고 싶대요.. 저한테 털어놓은건 너무 고마웠어요 너무 응원해주고 싶은데 제가 계속 현실적인 조언만 하게되어서 상처만 주는 것 같아요.. 저랑 함께하는 미래를 떠올리기에는 현실이 답답해서 미래는 생각이 안되고 그냥 끝내버릴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데ㅠㅠ 본인 말로는 이렇게 털어놓아서 그럴일은 안생길거라고 했는데 저는 너무 불안하거든요..? 제가 옆에서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학교를 다니는데 개강하고 첨 알게 되었어요 첨엔 그냥 일반 사람들이랑 똑같은 느낌으로 보왔고 수업도 겹치는게 많아서 제가 먼저 인사를 하고 다가갔어요 딱히 이성적인 느낌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사람들이랑 어울려 보자는 마음으로 한건데 그 친구의 사소한 행동들이 절 바꿔놓았어요 그 친구랑 있으면 그냥 좋은 거예요 그래서 학교 갈때 같이가자고 하고 끝나고도 같이가는 사이가 되었는데 어느날 부터 점심도 같이 안먹고 집 갈때도 따로가자고 하고 여러명이서 얘기할때도 등돌리거나 고개를 저있는 쪽에서 반대로 하면서 있는거예요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도 안해서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이 불편한 상태로 학교 생활하는 하는 도중 그 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버린거예요 어쩔수 없이 의견 공유도 해야하고 하다보니 공적인대화를 하긴했는데 그게 잠시이고 나머진 저와 1대1로 대화를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에 관한얘기 할때도 그냥 듣는둥 마는둥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는데 어느순간 그 친구가 인사를 하지 않겠어요? 첨엔 뭐지? 하면서 같이 인사를 하고 갈때도 인사정도만 하는사이로 바뀌었는데 어느날은 3명이서 대화하는데 저를 등지거나 고개를 돌리는게 아니고 저를 보면서도 얘기하고 눈도 마주치게 되었어요. 이전과 다른 행동에 전 당황했어요 전 그 애를 위해 한것도 없고 저의 행동의 변화가 있던것도 아니거든요. 그렇게 관계가 회복 되가는가 싶더니 어느 날 인사도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또 내가 뭘 잘 못했나 싶기도 하고 왜 그런지도 모르겠고 제가 물어볼거 있어서 손가락으로 외투를 툭툭 쳤는데 무슨 기겁을 하는거예요 당황은 했지만 티는 안내고 내용을 물어보고 말았는데 그정도로 피할정도로 잘못한게 없는거 같은데 그러니까 혼란스러워요ㅠㅠ 이 친구 때문에 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들고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친구를 끊어내야할거 같은데 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릴게요ㅠ
3년째 만나고있고 모임에서 만남 그때는 이렇게 술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만나다 동거 시작했는데 밥먹으며 술마시는일이 잦았음 근데 얼마 안있을까 자기는 나가서 술마시고싶다더니 오픈톡들어가서 사람들이랑 술마시러다님 그래서 중간에 헤어졌다 안그러겠다하여 다시 만났는데 이젠 게임에 미쳐서 현질을 몇천을 함.. 그러다 또 게임이 지겨*** 술마시고싶다고함 일주일에 한번 2시까지로 합의봄 들어오는시간 한번도 지킨적이없음 나가면 쓰는돈 7-30까지 적게놀면 7, 양주먹으면 30엔빵해서.. 그러다가 너무 늦게들어온날이 있었는데 저번주 늦게 왓으니 이번주는 안나가면 안되겟냐했더니 버럭 소리지름(평소에도 맘에안들면 큰소리내고 물건던지는 이력있음) 나도 화나서 한번을 약속을 지킨적이 없는데 그 한마디했다고 그러는게 꼴뵈기 싫어서 말안했더니 갑자기 헤어지자고 이렇게 싸울거면 도대체 왜 맨나냐고 이틀째 냉전하다가 내가 먼저 화해하자 뭘 양보하면 되겠냐했더니 술마시러나가는거 아예 터치하지 말라고 언제나가든 몇번을 나가든 몇시까지 마시든 누구랑 어디서 먹는지까지만 얘기하겠다고 제 기준 이해 불가라서 말이되느냐했더니 그럼 헤어지면된다고함... 하.. 저는 다 안되거든요 모임x 오픈톡 사실 연인사이에 말도안되는소리고, 회식도 허락맡고 갑니다ㅡㅡ 타지에와서 사는거라 친구도없고, 저는 술은 즐길사람도 없지만 가족 친구와 간단히 즐기는편(1년에2-3번?)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갑갑해요.. 3년을 만나놓고 겨우 술 먹는거 때문에 더 못만나겠다 헤어지자니요;; 어이도없고 이런남자 더이상 만나면 안되는거겠죠? 술 좋아하는 터치하지 않기를 바라는 남자.. 너무 고민이예요 이해하고 만나도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그만 큰맘먹고 헤어지는게ㅜ맞는건지..
제 애인이 좀 회피형에 우울증이 있는 것 같고 감정 기복도 심한 편이에요.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서 한번 스트레스 받으면 엄청 힘들어하는데 그것때문에 제가 자꾸 눈치보고 신경쓰게 됩니다. 같이 있어도 편하지 않고 뭔가 긴장된 상태인 것 같아요. 제가 다른 사람이랑 있는 걸 별로 안좋아하고 기분이 나빠지면 그게 말에서 확 티나요. 그래서 제가 맞춰주면서 지내왔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차라리 크게 싸우기라도 하고 싶어요. 근데 그러면 또 우울해하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말도 잘 못꺼내겠고요. 제가 맞춰준게 맞긴 한지도 모르겠어요. 애인도 분명 저한테 맞춰주고 배려한게 있을텐데...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나 싶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 답답하고 싸우고 싶고 마음이 막 들끓다가도 내가 참아야지... 내가 예민한가... 지나면 나아지겠지 싶기도 해요. 만난지는 3년이 되어가는 것 같고 중간에 한번 헤어졌다가 둘 다 미련이 있어서 진짜 잘해보자 하고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제 진짜 마음도 잘 모르겠고 항상 비슷한 이유로 서운하고 고민하고 나는 이렇게 상대를 신경쓰는데 그 사람은 이정도로 신경쓰는걸 아는지.. 나를 신경쓰긴 하는지... 이런생각을 하면 확 짜증이 나요.
남자친구가 저 많이 좋아해주는거 알고 저도 많이 좋아해요.... 근데 다른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카카오톡에 사진도 엄청 띄워놓고 .. 막 엄청 힘들게 왔다갔다 맨날 뭐 사주고 ... 부러워하면 안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ㅠ 제 남자친구도 연락도 자주 해주고 노력 해주는거 아는데...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만나요... 자기 삶이 중요하기도 하고 성실하고 그런 사람인데 저는 좀 자주보고 저한테 신경도 많이 써줬으면 하고그래요... 성숙한 연애를 아직 못하는거같아요ㅠㅠㅠ 제가 만나자고 안하면 자주 못볼거같고 그래서 무섭고 겁나요 저번에 이걸 말하려다가 살짝 삐뚤게 말해서 남자친구가 상처를 받더라고요 자기도 좋아하고 보고싶은데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말아달라고.... 비교도 하고싶지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랑하고싶어서 더 방어하게 돼요... 좋아해도 좀 참거나 괜찮은척 하고 그러게 되는 것같아요...ㅠㅠㅠ
이번으로 총 두번째 연애를 하고 있는 23살 여성입니다. 지난 연애는 연애기간이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정말 힘들어했던 것은 제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었는데요, 약 두 달정도 지나고 나니 다른 사람에게도 눈이 갔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그 사람에게 애정이 생겨서 헤어지기 싫었습니다. 약간 연인이 되기 전엔 정말 너무 좋아했는데 연인이 되니 제가 생각하는 설렘은 많지 않았고, 그 설렘이 다른 샤로운 남성들에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이별 이유는 이것때문은 아니고, 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고 생각해서 헤어졌습니다. 사귀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는 제가 너무 싫었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연애에서도 또 그럴까 겁이 났습니다. 이번 연애는 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배려심 많은 사람과 함께하는데요, 제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한 전연애와 달리 시작부터 확신이 많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고 결혼을 하면 이런 사람이랑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사람에 대한 확신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제 마음이 말썽입니다. 지금 연인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더 자극적인 설렘이 느껴집니다. 혹시 제가 만난 두 남성 모두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이런 걸까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런 일이 없을까요? 그렇다면 지금 연애를 그만둘 의향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게 아니라면 지금 이 사람을 놓기가 싫은데 이런 제 자신의 모습에 자꾸만 죄의식이 깃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참고로 저는 강박장애 약을 먹은지 1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재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였어요 중학교때 학교폭력은 당했지만 그렇다고 햐서 그상황을 회피하규 싶거나 그러지 않았고 시험도 공부한만큼 나오고 혼자 무작정 필리필한달동안 살아보기도하고 그랬는데 최근 200일 정도 연애를 하는데 학교는 같지만 집이 다른지역이여서 제가 올라가거든요 근데 너무 하나하나 모든게 불안해요 그중심에 있는 생각은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중심에 있고 그 불안은 연애의 불란만이 아니라 이제 연인사이가 아닌 친구사이까지 퍼지고 그로인해 아주 심한 불면증까지 생걌어요 7주일동안 총 2~3시간 잤나? 이게 강박인지 먼지 모르갰는데 모든불안의 시초는 한번 어떠한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어 이거 다음번에도 아니 평샹 이렇게 사는거 아니야? 라고 큰 불안이 되어 더많이 생각나고 그럼 더 불안해지고 최대한 신경 쓰면 좋은게 없는거 아는데 그거애 부담이 생겨서 그거에대해 더 불안해지고 그럼 잠 잘못자고 참 여자친구는 집순이여서 저한태 불안할 행덩을 잘 하지도 않아요 근데 왜 저는 모든 행동에 불안해 할까요 정말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심지어 최근에는 제생각과 싸우기 시작했어요 넌 그저 생각이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등 토론을 해요 제생각이랑 ㅋㅋㅋ 정말 어의가 없네요 너무 살기 힘들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기혼 현재 육아 휴직중으로 복직이얼마 안남았습니다. 휴직 중 거의 1년간 영어 회화 학원을 자기개발을 위해 다녔는데 몇 개월 후에 휴직중인 여자분이 같은 반에 들어왔어요. 이분도 기혼인데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가볍게 인사나 대화 정도는 만나면 항상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생 들과도 점심도 몇번 같이 먹었는데 이제 제가 얼마 안남았을 때 톡으로 먼저 연락을 해서 점심을 먹자고 했을 때는 항상 거절은 없으시더라구요. 근데 "둘이서 먹는건가요? 더 부르셔도 되요~" 이런 느낌으로 보내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둘이 먹는건 주의 눈치도 있어 부담이라 다른분을 부르려고 생각은 했는데 이 말이 몬가 선을 긋는 느낌도 드는것 같구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마지막 날에 그분 포함 3분이서 밥을 먹고 집에 갈때 그동안 감사함했다고 하고 가려는데 나중에 다시 다른 분 이랑 해서 점심 먹자고 하니 좋다고 연락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알고 지낸지는 8개월정도 되어서 몬가 정이 든거 같아요. 나이차이는 있지만 성향이 저와 정말 비슷합니다. 사랑 같은것 보단 몬가 여동생 같은 느낌 같아요. 정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 근데 톡으로 계속 연락 하려니 부담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저는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깔끔하게 학원도 끝났으니 연락을 접어야하는지 아님 그래도 연락을 유지해야 할지 참 어렵네요. 마음이 복잡합니다.
오랜기간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어렵게 마음이 닿아 연애를 시작했어요. 알고 지내던 기간이 길어서 서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로에게 실망한 채 50일도 되지 않아 연애를 마쳤습니다. 연락이 잘 안되어 서운한 감정을 말하니 자기는 연애하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운함을 먼저 말하는 건 애 같은 행동이다. 나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를 먼저 물었어야 했다. 라며 저를 오히려 다그쳤어요. 이후 말투가 싸늘해져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풀리지 않은 것 같아서, 되돌아보니 눈치를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얘기를 꺼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그 말을 해서 왜 다시 안좋았던 기억을 상기***냐, 너 마음 편하자고 하는 말 아니냐고 하길래 바라는 거 없다. 그냥 내가 이런 잘못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줬음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걸 자기가 알아서 뭐가 도움이 되냐고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정상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서 혹시 이별을 생각하냐고 물으니 그 얘기를 꺼냄으로서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하고 일주일 후 이별했습니다. 이런 사람인 줄 알았으면 안만났을 거라고 하면서요.. 제 입장에서만 말해서 정확한 답변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사실만을 말했고, 그 사람 말이 어느 정도 맞는건지.. 제 잘못으로 헤어지게 된건지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요. 알고 지내던 기간에서 보여졌던 모습과 연인 사이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서로에게 기대치에 못 미쳤나봅니다. 저도 실망했고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쿨하게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 사람이 좋아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계속 자책하고 눈물이 나는 이 상황이 너무 우울해서 글 작성 드립니다.
남자친구와 1년 반 조금 넘게 연애중인 22살 대학생입니다. 현재 지금 남자친구는 군복무 중입니다. ㅇㄹ물 시청이 어떤 여자에게는 대수롭지 않을 수 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혐오스러운 미디어입니다. 연애초 남자친구 갤러리를 함께 구경하다 남자친구가 ㅇㄹ사진을 저장해둔 걸 발견하였고 그때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헤어지자 하였지만 남자친구가 제가 그걸 싫어하는 걸 알기에 다시는 시청하지 않겠다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안 충격적인 사실.. 남자친구가 그날 이후로 지금 현재까지 약 1년 반 정도 ㅇㄹ물을 많으면 주 5회 봤다고 하더군요.. 대체 언제, 특히 지금은 군대에 있는데 시간이 어디있어서 보냐 물으니 군대에서 저에게 피곤해서 잠을 자겠다고 하곤 ㅇㄹ물을 봤다더군요.. 저는 정말로 군인으로서 얼마나 고되고 지칠까 싶어 10분 뒤에 깨워달라던 남자친구의 말을 그냥 무시하고 푹 자고 저에게 다시 연락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저에게 거짓말을 하곤 그러고 있었더라구요. 또 씻으러 갔다 오겠다고 하곤 보고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씻을 때 10분이면 씻던 남자친구가 20분 동안 돌아오지 않았어서 물어봤습니다 왜이리 늦었냐고 오래 기다렸다고.. 그랬더니 꼼꼼히 씻느라 그랬다는데 알고보니 ㅇㄹ물 보고 씻고 오느라 늦었던 거였죠. 그리고 항상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 있습니다. 제가 그 남자친구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씻는 것도 시간 재고, 자러 갈때도 편히 잠을 못자고 심지어 저랑 연락을 해야해서 공부를 하지 못한다는 얘길 하더군요. 저는 정말 제가 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러 가겠다고 간 사지방 컴퓨터 유튜브로 여자들 영상을 보며 저에겐 공부를 하니 연락이 안될거라.. 그렇게 얘기한 그 말들을 저는 곧이곧대로 믿었었습니다. 그리고 ㅅㄱ계할때에도 ㅇㄹ물에 나오는 여자와 저를 간혹 비교하기도 하고 ㅇㄹ물에 나오는 그러한 것들을 저에게 대입시켜 성적인 흥분을 느끼기도 했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 1년 반의 거짓말을 저에게 고한 이유는 제가 너무 순수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인데 본인이 무슨 일은 저지른 것이냐며 자신이 저를 만날때마다 순수한 저에게 너무 양심이 찔렸다고 해요.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으나 이 속인 걸 고하지 않으면 자신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고 남자친구는 충분히 본인이 저를 속인 행동에 대해 뉘우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에 저도 고민끝에 남자친구가 제가 이렇게 실망하고 힘들어하는 걸 아니 다시는 절대 그러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용서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나봐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오늘도 나에게 씻으러 간다고 하고 화장실에서 ㅇㄹ물을 보면 어떡하지? 나랑 또 그 여자랑 비교하진 않을까 이런 걱정에 쉽게 휩싸이곤 해요. 이 깨진 신뢰를 다시 붙일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일이 있었고 해결된 건 어제 밤입니다. 그래서 아직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1년 반이란 시간을, 군대에 들어가서 저 때문에 본인의 시간이 없고 저랑 연락하는 건 지칠때도 있다던 사람이지만 많게는 주 5회 화장실, 생활관에서 저 몰래 ㅇㄹ물을 찾아 볼 힘은 있던 이 남친을 제가 온전히 용서하고 신뢰를 다시 구축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 남자친구와 나이는 어리지만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었고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서 용서를 받아주기로 했는데 제가 잘못한 행동일까요...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어요 내가 하는 일에서건, 인간관계에서건.. 매일 저녁 연인과 통화를 하는데 제 감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일 땐 그게 고스란히 연인에게 전달되어 버려요 각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는 전화통화, 즐겁고 행복한 얘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선 그게 안숨겨지더라고요 혼자 감정을 잘 흘려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자친구가 이제 막 취업을 했어요 저는 대학생인데 잠깐 시험을 준비중이고 아직 다녀야 할 학기가 많아요 그래서 연락 안되는건 인지하고있었어요 오늘은 회식을 했는데 회식 끝나고 저한테 전화하고 집가서 씻고 바로 잠들었어요 오늘 연락도 거의 못해서 전화라도 하고싶었는데 잠들었어요 제가 서운한티 안내려했는데 그게 너무 나버려서 남친이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랬어요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자꾸 서운해지는 제가 싫어요 .... 저도 잘 좋게 만나고싶은데 일 다니고 운동하고 평상시에도 바빠서 저를 만날 시간도 거의 없을것같고 저혼자 맨날 연락 기다리면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서운한 감정 갖는게 너무 무서워요 그냥 잘 지내고싶어요...... 그리고 나중이 너무 걱정돼요 저를 만날 시간은 있긴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ㅜㅜ 회사일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진 않을까.. ..이런 생각들 ㅠㅠ 자존감 낮은 거 알고 연애에 치우쳐져있는것도 맞는 것 같아요...
최근에 연인과 같이 있을 때마다 힘만 빠지고 지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자주 생깁니다. 대화를 할 때 그저 짧게 대답하거나 가끔씩 회피할 때도 있고, 매력을 못느끼거나 혼자있고 싶을때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일시적인 감정일 것이다, 장거리 연애여서 그렇다, 그저 현재 학업관계 때문에 지친 것일 거라 스스로에게 말하고 주변에 지인들하고도 말하기 힘든거 보면 그냥 사람 만나는게 지금은 힘든 것이라 믿으면서도, 뭔가 계속 앞에서 진실 대신 연인이 좋아하는 말반 하게 되고, 그거 때문에 더 힘들어지고 이게 진짜 사랑이 없는건지, 그냥 일시적으로 몸이 힘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애 시작도 연인쪽에서 고백해서 어쩌다 보면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연애 초반 이후로는 점점 어깨가 무거워진다는 느낌으로 인해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연인에게 이런 감정을 얘기하지 않았고, 그저 괜찮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연인과 얘기를 할때마다 힘을 빼버린다는 느낌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미래를 그려나가게 되고, 어느샌가 마음 안쪽에서는 어렴풋이 연인을 놓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뿌리 내려있더라고요. 이게 진짜 좋아해서 놓지고 싶지 않은 건지, 아니면 잃기에는 아까운 사람인지, 익숙해진 상황에 변수를 두고 싶지 않은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건지 생각할수록 어지럽기만 합니다. 마음 한쪽에서는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찾아야 할까라는 의문이 계속 드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놓치면 안된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냥 붙잡고 있어야 할까요?
제가 이번주에 월요일~목요일 까지 워크샵을 해외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도착 후 화요일 저녁에 남자친구가 몰래 헌팅클럽을 간 것이 걸렸습니다. 처음에 끝까지 아니라고 저를 가스라이팅하고 화내고 하다가 마지막에 인정하였습니다. 이실직고할때 제가 못해주어서 갔다고 합니다.. 결혼 얘기도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오갔던 사이이고 당장 헤어지면 후회할 것 같아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상황을 끝냈습니다. 더이상 싸우기도 싫습니다. 근데 밤마다 잠을 못자고 눈물만 나옵니다.. 어떻게 놀았을까 스킨쉽을 어디까지 했을까 낯선 여자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솔로인척했을까 오만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7~8개월 정도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관계 회복이 가능할지, 아님 제가 단념하고 포기하는 것이 맞을지,, 도움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대학 선후배 관계로 20살 21살때 잠깐 만나 후 헤어졌고, 6년 뒤인 2024년에 다시 연락이 닿게되어 지금 연애중입니다. 6년전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힘들어 하던 시기에 저를 좋아하던 지금의 남자친구가 자기를 만나달라는 말에 힘든 상황을 잊어보려 만났지만 제가 그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아 헤어졌었습니다. 그 후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고,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년전 대학생 시절에 남자친구의 모습은 많이 없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연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연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의 일 특성상 하루에 3-5시간 정도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고, 저는 그때마다 바빠지기 전에 미리 말만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알았다고 연락을 미리 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저는 그 상황에 지쳐 연애 초, 우리의 관계가 더 깊어지기 전에 그만 두자고 했었습니다. 당시 울면서 저를 붙잡는 남자친구 모습에 마음이 아프고, 한번만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만나게되었습니다. 이런 연락 관련하여 자주 싸우고, 제가 서운한 부분을 말을 하면 이해와 진심어린 사과가 아닌 상황을 무마하려는 듯한 사과가 반복되었고, 그때마다 대충 사과를 하지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제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입장은 사과를 했으면 너도 한번쯤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거 아니냐고 말을 계속 하였고 결국엔 서로의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감정이 상해욕을 하며 싸웠습니다. 앞에 서론이 길었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남자친구는 싸움이 되려는 상황 또는 자신이 답답해지는 상황이 오면 일단 회피를 합니다 회피하여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를 설득해서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그때부터는 저에게 모진 욕을 합니다 예를 들면 ***년아, ***은년, 그냥 ㄲㅈ, 내가 만났던 애들중에 니가 최악이야 등등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하면 저런 말을 서슴없이 내 뱉습니다. 한번은 술자리가 끝나고 같이 집 가자하여 제 볼일을 보고 3시간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술 자리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언제 끝나는지 물어보았고, 그럼 같이 술을 먹거나 먼저 가면 안되냐고 하여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집 가라고 하지 그랬냐 이렇게 또 싸움이 시작되었고,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 저에게 위와 같은 욕과 헤어지자는 말을 하였고, 헤어지는게 두려운 저는 사람들 많은 길거리에서 울면서 남자친구를 붙잡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못해도 5~6번은 있었고 그럴때마다 붙잡는거 저 입니다. 감정이 잦아들고,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면 저에게 했던 말이 진심이 아니고 정말 화가나서 상처를 주고싶은 생각만 들어서 그런 말을 내뱉는다고 사과를 합니다. 싸울때 감정이 격해질때를 빼면 제가 투정을 부리거나 또는 평소에는 너무 잘 해줍니다. 애정표현도 많고, 너무너무 진짜 잘 해줘서,,, 화낼때마다 제가 붙잡아 주니 얘는 내가 뭘 해도 날 안떠나는구나를 알고서 더 화를 내는걸까요? 과거에 상처와 트라우마 있는 남자친구를 감싸주고 싶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참아왔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제가 없어지면 진짜 기댈때가 하나도 없어서 안좋은 생각을 할 남자친구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최근 커플 심리상담도 받고 좀 나아지는 듯 싶더니 욕은 안하지만 화를 내고 또 회피하며 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바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관계 회복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