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주목받으려하고, 본인가 의견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집요하게 디스하고, 공동활동은 참여 안하고.. 그럼에도 내가 맞다고 주장하는 조직원을 어떻게해야할까요. 답이 없네요
2년 전 쯤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자존감 사회성 다 바닥치고 우울감에 허덕이다 작년 9월에 이전 직장에서 탈출 후 몸도 마음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불안한 마음에 구직을 시작했고 조건이 나쁘지 않은 곳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물론 스스로 아직 사회생활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자신이 없어 출근 전 부터 불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딪혀보겠다는 용기를 냈고 다행히 사람들이나 회사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어제 회식자리 였습니다. 신입사원들은 노래하는 전통이 있다면서 술집에서 무반주 노래를 시켰습니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앞에나가서 인사를 할때도 손이 벌벌 떨렸는데 노래라니... 신입이 저 하나라 모든 사람이 저만 처다보고 있었고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덩그러니 서 있기만 하다 그냥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정말 얼음장 같았습니다... 전무님 한 분은 라떼 발언을 하시며 한번 더 확인 사살을 하셨어요.. 그뒤로 제 머릿속은 나때문에 회식 분위기 다 망쳤다는 생각과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 나를 괜히 뽑았다고 생각하진 않을까하면서 이 바보 멍청아.. ㅂㅅ아...하고 스스로 자책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난 역시 아직 조직생활을 할 준비가 안된걸까. 앞으로 여기에 적응할수 있을까. 또 나를 힘들게한 전 회사처럼 투명인간처럼 겉돌다가 못 버티고 나가는건 아닐까. 온갖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이렇게 약하디 약한마음가짐으로 제가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회사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제가 이번에 사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장도 많이 하고 배우는 것도 느린 편이라서 항상 메모하고 자꾸 깜빡하는 게 있어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그래도 일하다보니까 깜빡할 때도 많고 지켜보면서 알려주시니까 실수할까봐 긴장할 때도 많아서 좀 무섭다랄까..그런 게 없잖아 있습니다. 저번주까지 인수인계 해주시고 내일부터 저혼자 해야하는데, 혹여나 크게 실수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 하는 방법도 다 알려주시긴 하고 저도 메모하고 사진도 찍고 복기하면서 방법을 어느정도 기억은 하지만, 계속 걱정되고 불안하고 합니다. 갚아야 할 빚도 있고 요새 일도 잘 안구해지니까 더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실수하니까 약간에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긴장도 적당히 하고 실수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빨리빨리 해야 하는 것도 없잖아 있다보니까 잘할 수 있을지 염려도 됩니다. 제 옆에 계신 분도 저보다 일찍 오시긴 했는데, 일도 금방금방 배우고 하시다보니까 잘하는 것같아서 조금 위축도 되고 했습니다. 가르쳐주는 분도 답답해하시면서도 잘하고 있다고 괜찮다 해주시는데, 금방 나갈까봐 그러시는 게 보여서 사실 눈치도 많이 보이고 그럽니다...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시긴 하는데 제가 겁이 많다보니까.. 괜찮나 싶기도 하고..ㅠ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ㅠㅠ 조금이라도 실수를 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원래 다들 회사에 내로남불인 사람들이 다 있는건가요?? 다들 이렇게 참고 다니시는 건가요 ㅜㅜ 진짜 일보다 그 사람때문에 회사 오기 더 싫어요. 그 사람 하는 것만 보면 저 사람은 정년퇴직 언제 하나, 저 사람은 언제 회사를 그만둘까 그런 생각만 듭니다.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 일은 쉽게 보는 그 사람… 내가 그만 다녀야 하나 싶고 이젠 내가 맞는건지 그 사람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간관계 정말 ... 어렵다 내가 보는 눈이 없는건지 정말 일하는데 짜증나고 사람을 골라서 상대하는게 짜증나고 음식가지고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그거야 그사람 맘이지만.. 상대방과 말을 하고 있으면 뚝 잘라버리고.. 정말 진상짓은 다한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다른사람과 친밀감을 과시하고 안볼려고 해도 안들을려고 해도 보게 되고 듣게 되니 정말 짜증나고 내가 왜 그사람땜에 화가 나고 신경이 쓰이는지 정말 화가 난다
얼마전 이직을 했어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사람들에게도 잘 보이고 잘 하고 싶은데 남들보다 내가 못하는거 같은 마음이 들때마다 마음이 너무 무겁고 우울해요. 저는 영어를 하루 종일 사용해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대부분 다 원어민들이에요. 회의에서나 상사와 대화 속에서 능수능란하게 말하지 못했을 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이 자리가 나에게 맞나 생각도 들고 그래요. 사실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내 분야는 내가 최고”란 생각으로 자신감있게 일할 수도 있는건데 제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그런지 자꾸 소심해지고 편안하게 못 있고…여러모로 제가 바라는 모습과 멀어져서 힘드네요. 업무 하는 것 외에도 동료들과 점심시간 등 시간에 소통을 할때도 종종 긴장이 잘되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아 나는 왜이렇게 재치있게 농담을 못받아치지? 아까는 왜 그렇게 얼굴이 굳어서 반응을 잘 못해줬지? 왜이렇게 나는 소심하고 영어도 잘 못하지 ㅠㅠ 등등 생각이 이불킥처럼 저를 괴롭혀요🥲 사실 저는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도 있고 좋아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네요.. 어떻게 하면 자신감 가득한 멋진 직원이 될수 있으까요..? 방법이 없을 까요?
작년 겨울부터였어요.. 회사에서 경비원이 있는데 6시 10분 부터 퇴근할때마다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 ' 계속 하다가 '모자 써도 알아보겠어요' 하는 말을 들어보니 오싹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느날은 퇴근버스B에 탔는데 경비원이 제 뒤에 앉더라고요.. 한참을 쳐다보다가 제가 반응이 없어서인지 그만보더라고요 그래서 경비원을 피할려고 늘 특정시간 이후에 퇴근을 안했다가 어제는 6시 50분에 퇴근했는데 제 옆자리에 앉고.. 오늘은 심지어 6시 인데 제 옆자리에 앉더라고요.. 무서운 마음에 기존에 내리는 곳 이전 배차장소에서 내리니까 힐끗 쳐다보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부담스럽고 너무 싫은 경비원 때문에 지친 요즘입니다..
나보다 더 늦게 들어왔지만 경력직으로 들어오신 상사가 있는데 뭔가 나한테 일을 시킬때 왜 이런것까지 말해주지? 싶을때가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너무 사소한거라서 (예를 들면 작업 파일을 버리지말고 저장하기 같은거..) 내가 이것도 못할거 같아서 말하는건가 싶고 한번만 말하는게 아니라 여러번 강조해서 말하니까 괜히 무시받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전에 그렇게 했다면 괜찮은데 항상 그렇게 하고 있는데도 말하시니까 사실 난 일을 못하는거 아닌가 싶고.. 사실 업무를 지시할때 정확하게 해주시는건 좋은데 그치만 너무 사소해서 자존감이 막 떨어져요
제가 지금까지 알바를 몇번하면서 오래한적이 없어요 그냥 잘린적도 몇번 있고 텃세가 너무 심한 곳에서 제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온 곳도 있어요 저는 평소에 생활하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있던 적은 없었는데 알바하면서 겪은 눈치보는 거나 힘들었던것 때문에 공포증이 생긴것 같아요 이제 알바를 지원하는 것 조차도 솔직히 좀 두려워요 또 잘릴까봐 되기도 전에 걱정이 앞서니까 하기도 싫고 그러네요
안녕하세요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오래 일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해 1년이 다 되가는 직장인 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일도 많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 사람들도 전 회사사람들에 비하면 젠틀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회사 출근을 하면 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것마냥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무겁고 꼭 제 자신이 물에 뜬 기름처럼 느껴집니다 한 발 한 발 딛을 때마다 꼭 남의집에 몰래 들어간 것 마냥 불편하고 실제로 소화도 잘 안 됩니다 계속 이렇게 지내다보니 우울증이 오는 거 같아요 지금은 퇴근하면 원래의 저로 돌아오는데 하루동안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정말 진이 다 빠집니다. 퇴사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회사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동호회나 회식참여는 바라지 않아요)
같은 입사 동기로 서로 의지하다 이번에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속 얘기도 하면서 사이가 좋았었는데요! 언니쪽으로 제가 지원하여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은 소심하고 문제가 생겨도 참는 성격이고 언니는 저와 반대의 성격입니다. 제가 부러워하는 성격이기도 하고요..그동안 속 얘기했던 내용 중 언니가 상사와 사이가 좋지않았었는데.. 회의 중에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제가 본의아니게 상사편을 드는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 후 언니가 나에 대한 실망감과 이제 일적인 것 외에 말을 자제해야겠다 말하시곤 정말 일 말곤 말을 안하시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다른 분하곤 웃기도하고 소곤소곤 수다도 하시고.. 뒤돌아보니 저또한 언니 입장 생각 못하고 넘 나대서 말을 한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말씀은 잘 지내보자하시지만 언니 성격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드시면 모두 끊어버리는 성격이신걸 제가 알기에 좀 두렵습니다. 제가 지원한 곳이라 변경도 어렵고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눈치도 많이봐서.. 제가 불편해져서 말걸기도 힘이듭니다… 계속 이렇게 일해야할까? 퇴사해야할까? 이 생각뿐이라 넘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바뀌는게 최선인데 쉽지않네요..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직장 상사가 너무 미워요~~!!! 자는 20 대부터 싱글로 살아온 50대 여성입니다 결혼에 큰뜻이 없어서 싱글로 지내고 있어요 자그만 학원에서 중고생영어를 가르치며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자애롭다 느껴졌던 60대직장상사가 일터는 그냥 내버려두고 여행등을 다니며 방치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건 필요한 용품 냉난방도 너무 열악하고 개선하지 않기 시작해습니다 저는 그래도 자리를 지키며 해보려 했습니다 가끔마주하면 불평 원망같은 소리를 하고 마음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도 한번 같이 하기로했던거 신의를 지키자 며 친절하게 버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직장 상사가 제가 나이가 많고 가진게 없음을 콕 집어 말하여 모욕 감을 줍니다 이분을 볼때마다 그 말이 기억나 잔영으로남아 미워하는 마음이 자꾸커지려합니다 그러니 일도 잘 안됩니다 직장에서 이런 불편함을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20대후반인 지금 첫 직장생활중입니다. 알바도 해본적 없고 뭐하나 잘하는거 없지만 운좋게 취업이 되었어요. 근데 요즘 왜이렇게 불안한걸까요.. 남성분들은 군대 때문에 보통 20대 후반에 취업을 하니 늦는다고 생각이 안드는데 저는 이제야 취업이 됐다고 생각하니까 언제 돈 모으고 언제 결혼할수있을지 벌써부터 막막해요.. 다 때가 있다고들 하지만 막연하게 기다리긴만한다고 오는것같지도 않고.. 그리고 이제 첫 직장을 다니는 중인데 사람들이 어떻게 매일같이 부지런하게 출퇴근 하는건지 너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이런 반복되는 생활을 버틸 자신이 없어요. 그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보여서 끝도 없이 우울해지네요..
중고등 영어강사로 20년 이상 일하고 있는 40대 중반입니다. 소개 소개로 온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니 공부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주로 지도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이끌어주는 대로 잘 따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최근 6개월 전 등원한 학생 몇 명이 초심을 잃고 공부하지 않습니다. 테스트 보는 날짜(단어 or 문법)도 마음대로 변경하고 시험 범위도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비행청소년은 아닙니다. 그냥 공부가 싫은 중2입니다. 저는 제 지도에 따르지 않는 학생을 보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매우 나쁩니다. 저는 엄하게 아이들 관리하고 수업 잘 한다는 평을 들으며 이 이미지를 잘 유지하고 있어서 인지 이런 학생이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제 지도에 따르지 않는 걸 반복적으로 겪다 보니 마음이 힘듭니다.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친 걸까요? 학생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행동은 수정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학원에서 개인적인 얘기도 잘하며 밝은 학생입니다. 학생의 아버지는 혼자 십대 두 딸을 키우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상황은 아시지만 자녀가 뜻대로 되지않아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자녀가 지각이나 선생님들과 약속을 자주 어겨서 힘들어하십니다. 저의 가족관계는 부모님 오빠(기혼 딸1명) 저 (기혼 자녀 무)입니다. 서예 한문 한시를 지도하시는 아버지께 도덕과 예의를 엄격하게 지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현재 만 42세까지 성격과 가치관이 비슷한 친구 몇 명하고 잘 어울리는 성격이며 단체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참석 안 하는 성향입니다. 오빠는 묵묵한 편입니다. 어머는 다정하시고 사랑을 가득 주셨으며 지금도 저를 많이 아끼십니다. 현명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는 성격이십니다.
안녕하세요 1금융권 은행에서 10년차 재직중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은행에서는 동료평가 및 업무능력 평가를 1년에2번정도하는데 제가 현재 1년조금넘는 기간동안 대기발령 이라고하는 발령을받아서 현재 후선배치로 근무중입니다. 대기발령사유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거나 소통하지않고 업무실수가 잦았으며 자기개발(금융 필수 자격증 등) 을 하지 않은 사유입니다. 그래서 후선기간동안 자격증이라던지 직무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요.. 계속 이렇게보내면서 성과를보이면 언젠가는 복귀를 하게 될텐데 복귀를해서 잘 적응해서 다닐수있을지가 너무 고민이되네요... 다른곳으로 이직을하기에도 10년을다닌시점이라 쉽지가않고 계속 다니자니 복귀해서도 다른사람들의 시선과 그런 외부적인 요소때문에 잘 다닐수있을지 너무 두렵구요..ㅠㅠ 대기발령이라는것 자체가 이미 회사에서 필요없는 자원이라는거여서 고민이됩니다.ㅠㅠ 조언이나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남자친구가 회사일만 육년정도 열심히하다가 처음으로 번아웃이 세게왔어요 대기업에 다니고있고 한번도 월요병이 뭔지도 모르게 열심히하던 친구입니다 열심히한만큼 인정도 받고요 (진급도 누구보다 빠르고 상도 아주아주많이받았어요) 그런데 직업 특성상 발령스트레스도 있어 지방에서 외로워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번아웃이 세게오면서 몇달전부터 그냥 절 보면 울기까지합니다 출근전에 눈물이나서 출근을 못하겠다고도하고 만나면 최소 1번 최대 3-4번까지도 울어요 또르르 울기도하고 흐흑 오열하기도 합니다 이유를 물어도 그냥 내가 왜 이렇게 일만 열심히했나 왜 돈을 모으지않았나 (많이는 아니어도 잘모으고있음) 나는 잘못산게아닌가 싶다고하네요 그리고 저만보면 괜히 슬프다고도해요 병원에가보자고해도 이런 내가 받아들여지지않는다고 병원을 가지않고 이겨내고싶어합니다 이게 진짜 번아웃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우울증인걸까요..? 그리고 병원에 가야하나요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상사가 중요한 지시를 해도 집중이 안되고 잘 안들림 일할때마다 매번 기안 회수당하고 지적당하고 실수하니까 처음엔 그냥 수치심이 들었는데 이제 그냥 무력감이들고 아 나는 바뀔수없나 이런 생각이 들고 죽고싶음… 언제는 제대로 지적받았는데 그냥 회사에서 눈물이 터져나옴 남들은 이정도 지적이나 고난도 무난하게 잘 넘어가는것같은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 그냥 퇴사하고 프리터나하고싶음 하하
안녕하세요 바리스타를 목표로 삼고 카페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오랜 취업 끝에(타 직종이지만) 겨우 취업을 하게됐는데, 계속 문제가 생겨 길게 근무하지 못하고 퇴사하고 있습니다 자책하게되고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11월에 첫취업한 카페는 한달도 못되어 뛰쳐나왔고, 그 뒤 거의 곧바로 뽑힌 카페는 지금 두달째인데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퇴사해야하는지 참아야하는지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이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퇴사이유는 전자는 매일 10시간-12시간 주 6일 일하게 만드는게 너무 힘들었고, 그건 버티려했는데 매니저가 경력없는 저를 바로 정직원 풀타임으로 뽑아놨으면서 일못한다고 갈구다 투명인간 취급하고 왕따시키려했습니다(다른 동료들이 동조 안하고 잘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후자는 여기도 노동법 자잘하게 안지키는거 많기도 하고, 뭣보다 처음 일하기로 한 조건이랑 자꾸만 다르게 변경된걸 통보해놓고, 항의하면 저한테 철없고 나잇값 못한다는 식으로 은근히 몰고갔습니다 주말풀타임으로 뽑혔고, 추가적으로 평일 파트타임근무도 함께하여 주 6일 근무로 협의되었는데, 갑자기 다른 지점 면접을 봐주다 마음에 쏙 드는 대학생 면접자를 발견했다면서, 협의도 사전통보도 없이 저의 주말근무를 모두 빼버리고 평일 파트타임만 하는걸로 포지션 변경되었고, 저는 그것을 미리 전달받지 못했으며 스케줄표를 확인하고 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총 주 10시간 15시간정도 근무시간이 줄어들었고, 또 월급에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 거기에 대해 몇번이나 다시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나, 사측 입장을 생각해야한다, 모두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없는 일인데 철이없다는 식으로 계속 거절당했습니다.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아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또, 처음 구직 공고문엔 바리스타 수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사전에 홍보했으면서 말이 쏙 들어갔고, 커피메뉴를 제조하는 풀타임 직원으로 일하고 싶으면 교육비 150만원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다들 그냥 버티고 사는건데 제가 정말 철 없고 인내심이 없어서 그만두는걸까요? 마음이 정말 괴롭습니다 두 직장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고, 마음도 몸도 다 바쳐가며 일했다는 것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를 뽑아준 고마운 곳, 평생직장이라 생각하며 시작했고 또 일해왔기 때문에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처음엔 다 사이 좋았는데 일을 하다보니 책임감 있는 일도 생기고..실수도 하고 일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순간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지 않고 일하는 자신을 발견했네요 지금이라도 되돌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귀찮네요 내딴에는 배려하고 신경써준다는게 상대방에겐 어떨지 모르겠고 여러모로 복잡하네요 회사 사람들이랑은 항상 일 얘기만.. 그것도 잘했을 때가 아닌 내가 뭐 잘못하거나 실수할때만.. 그렇다고 취미도 특기도 없고 세상 관심사에 관심도 없고 술담배커피게임 다 안하고 그냥 살아가는 나 자신인데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먹는데만 돈쓰고..하...회사에선 무시당하고..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
나는 열심히 일 한 것 밖에 없는데 …. 정말 잘못한 게 없고 … 마녀사냥 당하듯 한 명이 몰아간 뒷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퇴사했는데 .. 퇴사 한 지 일주일 됐습니다.. 아직도 자기 전에 그 직장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로워요 밤에 잠도 잘 안오고 그 생각들을 떨쳐내느라 눈을 감았다 떴다 …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뭔 죄지은 것 마냥 계속 불안하고 신경쓰이고 마음이 답답해요 남들이 싫은소리 하나라도 하는 거에 감정기복이 심해요 원래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언제쯤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괜찮아지려고 일기도 한 달 넘게 쓰고 있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쉬는동안 드라마도 보고 요리도 매일 해먹고 있는데 마음이 나아지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