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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후 적응이 너무 힘들어요

2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성장을 위해서 이직을 했습니다..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저는 제가 적응장애가 있는걸 알아서 고민이 많았지만 이겨내고 싶은 부분도 있어서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너무 힘드네요.. 이제 2주차인데도 심장이 24시간 내내 너무 두근거리고 가끔씩 집중력이 확 떨어지고 멍해집니다.. 제가 군대를 적응장애로 조기전역을 했고, 그 때 적응장애가 있다는 것을 처음알았습니다. 취업을 하고 첫 직장도 이런 문제로 군대때 겪은 감정과 증상이 올라와서 한달만에 퇴사했었습니다. 그러다 그 다음직장에서 좋은사람들과 좋은 근무요건을 찾아서 2년간 문제없이 다녔고요... 이직한지 2주밖에 안됐지만 사내 분위기나 근무 환경이 이전 직장과 너무 차이가 나서 돌아가고싶은 생각이 크고, 안되면 생퇴사를 하고 싶기도합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적인 부분들이 생퇴사를 하기 어렵게 만들어서 이겨내려고하는데 잠을 자도 새벽에 깨서 몇시간을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태로 지새우다 출근합니다.. 정신과 예약도 잡았지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증상이 호전이 될수있을까도 걱정입니다... 약먹으면 괜히 집중력 떨어져서 일을 제대로 못하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고요.. 도움요청드립니다..!

#우울감 #스트레스 #적응장애 #이직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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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마카님, 응원합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는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한 것들을 몇 가지 제안드려 볼께요. 참고하셔서 마카님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볼 부분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카님이 현재 이직한 회사에서 어떤 것을 달성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워보는 거에요. 예를들어 이런 목표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커리어를 쌓아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것, 월급을 모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 아니면 기간을 정해서 언제까지는 이 회사에 다니겠다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보는 거에요. 두 번째는 현재 회사 내에서 한 사람을 정해서 친해 지기 위해서 노력해 보는 거에요. 회사 내에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기면 적응에 분명 도움이 되실거에요. 함께 근무하는 동료 중에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그 동료와 가볍게 얘기를 나눠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어요. 세 번째는 회사와 개인생활을 분리해 보려고 노력하는 거에요. 회사에서의 긴장과 불편감이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 보는 거에요. 예를들어 퇴근하고 회사 사무실에서 나왔을 때 긴 호흡 3번과 함께 지금 부터는 회사 생각을 멈추겠다고 선언하는 것부터 해보는 거죠.
천화영 코치
됨됨이123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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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퇴사하고 싶습니다

2년째 병원에서 3교대로 일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3교대로 일하며 생활습관도 뷸규칙하고, 생리도 불규칙해졌습니다. 열심히 쉬는날에 운동을 하고있지만 점점 몸이 망가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환자들의 컨플레인,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의 대인관계, 일에 대한 공부 등 많은 것들에 스트레스를 받아 1년전부터 퇴사를 생각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눈물이 많이 나오며 환자분들을 만나면 숨이 안쉬어지고 세상에서 사라지고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타이밍을 못잡겠습니다. 부모님은 "이제 2년을 다녔는데 왜 진득하게 일을 안해? 조금만 더 돈을 모으고 난후에 퇴사해도 늦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갑자기 다른 선생님이 퇴사상담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주변에서는 "퇴사하면 더 힘들다. 지금 몸이 힘들지만 나중에는 괜찮고 많은 지식과 돈이 들어오는데 그것을 놓칠거야?"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해야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잘할수 있을까요?

#대인관계 #간호사 #스트레스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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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마카님. 마카님의 삶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지금까지 사시면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게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신지 우선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퇴사에 관한 결정을 내렸다면 관리자나 상사에게 생각을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과 감정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규연 코치
비공개
· 8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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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일이 무서워서 미뤘어요

직장에서 부담되는 일들이 많아서 미뤘어요 하위 부서들한테 제출하라고 말도 해야했고 잘 챙겼어야 했는데 부담이 되서 미뤘어요. 잘못을 저질러 놓은 건 전데 혼자 자괴감에 빠져 끙끙대는 꼴이 한심하네요. 지금 당장 해야할 다른 일들도 이런 상태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도 너무 어렵고 막막해요.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할 처지도 아니고 제 업무를 누가 잘 아는 것도 아니여서 매일매일이 막막하고 끔찍한 기분입니다.해야하는 것들은 쌓이기만 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민원이랑 문의는 계속 들어와요 저만 일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은 더 열심히 하고 계신데 혼자만 삽질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심해집니다.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어요. 하지만 나가봤자 제 능력과 의지로는 결국 이런 나날들이 반복될게 뻔하니 더 미치겠어요. 일어나야 하는 시간까지 4시간도 안남았는데 잠도 안오네요.

#고민 #직장 #업무 #부담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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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해야 할 일을 떠올리기만 하면 생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생각만으로 정리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가장 작은 단위의 일부터 아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미뤄둔 일 중 가장 작은 일은 무엇인가요?
자책하기보다는 이런 패턴이 어쩔 수 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인정해주세요. 머릿속으로 해야 할 일을 떠올리기만 하면 생각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생각만으로 정리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가장 작은 단위의 일부터 아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미뤄둔 일 중 가장 작은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이번 주 안에 끝내야 할 것, 여유가 있는 것을 리스트로 작성해 보세요.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 하나만 선택해 보세요. 아주 작은 일 하나를 해결하면, 그 흐름을 타고 다른 일들도 차차 손을 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첫 단추를 끼우는 것입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시듯, 작은 성취가 쌓이면 자신감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합니다.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은 의외로 도울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아주 중요한 일이나 큰 부탁이 아니어도 되죠. "이 부분 어떻게 처리하셨어요?"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가볍게 질문하는 것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때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흐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일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결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마카님이 지금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본질적으로 이 일이 나와 맞지 않는 것인지를 구분할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후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이 순간의 감정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지금 이 상태에서 그만둔다면, 어디를 가든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일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을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막막한 감정이 조금씩 정리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일을 잘해 오셨겠지만,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을 때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능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윤혜진 코치
파우우웅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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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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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보다 일주일만더사는게꿈인데그것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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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큰 마카님
마카님, 부모님께 대한 사랑과 걱정이 크신 것 같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에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현재의 순간을 최대한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백지은 상담사
므므므므무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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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공적 대화나 말하기가 어려워요

입사한지 한달 좀 넘은 신입입니다. 업무 소통이 너무 어렵고 제가 사회성이 정말 떨어지는구나를 생각합니다. 특히나 공적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사적 대화에선 말을 어느정도 잘 하는데 공적 상황만 되면 말을 잘 못해서 횡설수설 할 때가 너무 많고, 업무상 보고나 유관부서와의 소통이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내 의사를 잘 전달하고 소통 잘 된것같으면 인사를 빠뜨렸다던지 아니면 아예 인사를 두번을 해버린다던지 높임말 표현을 하나씩 빠뜨려 먹는다던지 등의 실수들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후회를 하고요.. 집가는 길에도 자꾸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지금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이런 실수들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지거나 무례한 사람으로 인식될까봐 진짜 걱정이 됩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마음이 편안해질까요.. ㅠ

#공적말하기 #업무소통 #실수 #신입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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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괜찮아요!
우선 입사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열심히 잘 하시려는 고민을 보니 마카님이 얼마나 성실하신 분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사회생활 20년차인 저도 처음 입사 후 부서 배치를 받고 한 달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훅 지나간 것 같아요. 메일에 수신인을 잘못 적은 일, 전화 잘못 돌려서 죄송합니다면 수 차례 한 일, 담당자를 헷갈려서 삽질했던 일 등 많은 실수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먼저, 모든 사람은 처음에 실수를 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천천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예를 들어, 한 번에 한 가지 소통 능력을 개선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상황 후에는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자신을 칭찬하면서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신입 직원에 매우 너그럽답니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라는 생각은 안 해도 괜찮아요. 아마도 저 신입 친구 긴장했네~ 하면서 다소 귀여워(?) 할 가능성이 더 크답니다. 그리고 고민 사연을 보면 평소의 마카님께서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셨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힘 내서 씩씩하게 적응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윤선 코치
비공개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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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퇴사하는게 좋을까요?

현재 새벽 넘게 근무하는 일이 많아져서 고민하고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일이 끝나지 않아서 새벽까지 근무하는 거는 제 책임이니까 이해를 하겠는데, 요즘들어서 몸이 아프고(과민성대장증후군까지 걸림) 회사만 가면 죽고싶다거나 회사에 가면 빨리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20대초반이고 경력은 3년정도 채운 거 같습니다. ... 정신병(우울증 같은 거)도 재발해서 퇴사를 하라는 신호인지 뭔지 전혀 모르겠어서 글 올려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퇴사 #사회초년생 #근무 #우울증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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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지금 정말 많이 지쳤을 거예요. 이제는 스스로를 조금 더 챙겨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충분히 버텼으니까, 이제는 스스로에게 더 친절하게 대할 시간이 필요해요. 퇴사 후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쪽으로 잘 선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제 중요한 건, '어떻게 퇴사할 것인가'예요. 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회복할 것인지, 아니면 준비하면서 천천히 정리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일 것 같습니다. 퇴사 후 어떻게 지낼지, 경제적인 부분은 괜찮은지,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하나씩 정리해보면 지금 선택에 대한 확신도 조금 더 명확해질 거예요. 그리고, 완전히 결정하고나면 그때부터는 그 결정을 계속 의심할 필요 없어요. 이미 마음이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고요. 오히려 이제는 '내가 떠난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려움이 들 수 있지만, 그래서 다른 의견이 내 뜻에 힘을 더해주기를 바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마카님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충분히요.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저는 그 끝과 시작을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한 수십번을 했던 것 같네요. ( 이정도면 프로 이직러인가요 ㅎㅎ ) 매 순간 선택에는 이유가 있었고, 거의 대부분 훨씬 더 좋은 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죠. 제 선택에 어떤 책임이 따를지 알고 있었고, 저는 기꺼이 그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마음먹고 사표를 뙇! ( 사표를 내라고 등떠미는것 아닙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인가, 그렇다면 무엇을 책임져야 하고 무엇을 감수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태도가 정해져야한다는 점입니다.
윤혜진 코치
MAIMUAB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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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해소법

5년차 남간호사로 일하는데요 직장내 인간관계 및 과중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해지고 작은 일에도 상처를 쉽게 받아서 지치고 번아웃이 오네요 매일 술로 스트레스 풀고 그러다보니 알콜중독이 된것같고 ..... 운동도 좋아하는 유일한 취미였는데 지금은 체중이 20키로나 불어날정도로 몸과 정신은 망가지고 퇴근하고도 직장 생각에 끊임없이 불안하고 막상 퇴사는 못 하겠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우울증도 너무 심해지네요 이렇게 살수는 없어서 적극적으로 나를 지키는 노력을 해야하겠는데 이제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회사 #번아웃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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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기
마카님,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위해 매일 작은 산책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 중 자신만의 시간을 정해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에요.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에서 내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나누어 보세요 힘들더라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해당하는 것들은 과감하게 놔주세요 그리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격려해주세요
윤수진 코치
원할머니보쌈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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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직장 스트레스가 심해서 고민입니다 우울하고 매일 술에 의존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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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원인을을 찾아보는 것부터...
마카님,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첫번째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직장내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인지, 아니면 주어진 업무에 대한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인지에 따라 마카님의 대응방법이 달라질 것입니다.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면 의사소통에 대한 자세나 스킬을 배워서 적용하는 것이 좋고, 업무에서 오는 것이라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방법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누구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손쉽게 술에 의존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술에 의존하여 스트레스를 회피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접 스트레스에 대면하여 조금씩 해소하는 방법인, 운동이나, 명상, 취미활동 등에서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박유찬 코치
원할머니보쌈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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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너무 무거워요

이 터널이 지나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요. 너무 무겁고 무섭고 힘들어요.

#회사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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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터널 속에 계신가요?
마카님, 터널은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아무리 긴 터널도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있죠. 마카님께서 잘 견뎌내신다면 끝은 분명히 찾아올 거예요. 그리고 힘든 터널 속에서 혼자만 있기보다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요청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긴 터널 속에 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김은지 상담사
마음의짐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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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실수해서 남들이 저에게 실***까 두려워요.

회사원이고, 일을 한 건 한 4년에서 5년차 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제가 일정 관리에 실수해서 일감 하나를 놓쳤는데, 중요한 테스크였다보니 일감을 놓친 게 좀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제 실수였어서 바로 사과를 드리고 보고를 올려 일정 조정을 요청드렸는데... 갑자기 그 순간 숨이 제대로 안 쉬어지면서 머리가 완전히 새하얘졌어요. 하던 일을 할 수 없었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공황 비슷하게 온 거 같아 남자친구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지금 너무 바쁜 상황이라 차마 연락할 수 없었어요. 자꾸만 목이 졸리는 느낌이 들어서 결국 혼자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 들어가자마자 눈물이 터지면서 숨을 엄청 몰아쉬었어요... 진정이 되기까지 한 10분? 걸린 거 같아요. 괜찮다고 내 스스로를 다독이려 해도 잘 안 됐어서 한참이고 과호흡이랑 눈물이 터져나오는 걸 겨우겨우 다 뱉어낸 뒤에야 회의실을 나올 수 있었고, 급하게 물 마시면서 마음을 추스렸어요. 제가 놓친 일정은 다행히 금방 수습되었는데 왜 그렇게까지 죽을 맛이었나 싶어 고민해보니, 처음 맡는 업무에서 제가 많은 부분의 의사결정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무게감과 그것이 잘 되지 않았을 때의 불안감, 무엇보다도 제게 이 일을 맡긴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기진 않을까 하며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것 같았어요. 저는 회사에서 나름 그래도 인정을 받고 있지만 전 제 스스로를 안 믿습니다. 운이 좋았고 그저 남의 것을 받아서 내 것인냥 포장만 잘하지, 제 스스로 해내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란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실수나 처음 하는 경험들을 통해 제가 알고보니 모자란 아이였고 생각보다 별로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네 소리를 듣는 게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 스스로가 자신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데 어떻게 하는 거에요? 전 아직도 남들이 저에게 실***까 무서워 덜덜 떨고 있습니다... 재능 없는 아이, 능력 없는 아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 연차에 비해 실력이 없는 아이... 그렇게 낙인찍힐까봐 무서워요.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데... 잘 안 됩니다.... 도와주세요....

#회사원 #자신감 #공황 #일정관리 #불안감
expert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것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훨씬 더요. 나를 지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기있는 모든 마카님들이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오늘 내가 잘한 점’을 적는 대신 ‘오늘 내가 받아들인 실수’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 실수를 대처한 나의 태도도 함께 기록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수를 평가하는 시선이 바뀌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실수가 나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진짜 자신감이 차 오를 겁니다.
윤혜진 코치
모두이루리라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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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는게 맞는지 고민중입니다.

저는 프로그램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을 때 현장으로 출장을 가서 일을 합니다. 항상 초기에는 나 때문에 문제 생길까 봐 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못할까 봐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출근하는 게 지옥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발생하는 문제를 조금씩 해결하고 익숙해지면서 스트레스도 줄기도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이런 반응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어디에 일거리 들어왔는데 가라고 할 때마다 그 소리가 너무나도 듣기 싫습니다. 그리고 일이 확정이 되면 그 순간부터 출장 가기까지 준비하는 과정들이 너무나 싫습니다. 앞으로 내가 이 일을 계속했을 때 이러한 감정 기복을 항상 느낄 텐데 과연 내가 버티면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이일을 4년 동안 했는데 다른 일을 찾아서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월세고 생활비는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그만두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잘 모르겠네요 ㅠㅜ

#의욕없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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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퇴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먼저, 이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연습해 보고, 그래도 계속 힘들다면 그때 새로운 길을 찾아봐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카님이 스스로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거예요. 이미 능력은 충분하고, 지금은 단지 시작의 부담을 다루는 법을 익히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마카님이 지금까지 4년이나 이 일을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능력이 있다는 거고, 불안해도 결국 해낸다는 걸 증명한 거죠. 그러니까 이 불안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냥 ‘이 감정을 안고 가는 법’을 찾는 게 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매번 떨리는 최정상급 배우처럼, ‘이 불안은 내가 진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는 증거야’라고 생각하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그러니 당장 퇴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먼저, 이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연습해 보고, 그래도 계속 힘들다면 그때 새로운 길을 찾아봐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카님이 스스로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거예요. 이미 능력은 충분하고, 지금은 단지 시작의 부담을 다루는 법을 익히고 있는 것 뿐입니다.
윤혜진 코치
hona12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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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새로다니는 직장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동물병원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간호사와는 크게 문제가없지만 원장님이랑 문제가있습니다..저는 새로들어간지 이제 4일차입니다.. 시작은 첫날인데요.. 동물 병원이다보니 강아지를 잡아야하는 상황인데요 제가 처음이다보니 서툴었는데요 제가 잘 못잡으니 ”그게 지금 잡으신거에요? 라고 하시고 두번째로는 잘 못들어서 다시물어보면 “제가 분명 말씀드렸잖아요? 못알아들었어요? 라는 식으로 얘기하십니다..저는 원래 원장님 성격이그러신가 싶었지만 저처럼 새로오신 쌤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시고 웃으시면서 저한테만 공격적인 말투와 불친절한 말을 쓰시더라고요 그리고 간호사들 앞에서 저만 큰소리로 야단치시고 다른쌤들에게는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구시더라고요... 왜 저한테만 공격적이고 기분나쁘게 대해주시는걸까요... 저한테만 말이없으시거나 화만내시고 다른분한테는 대화도 하시고 웃으시면서 얘기해요... 저처럼 온지 얼마 안된 직원입니다...

#동물병원 #간호사 #새로입사 #직장갈등 #원장님
expert
새로운 환경에서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장님과 직접 대화해보시는 게 중요해요. 언제 시간이 괜찮으신지 여쭤보고 조용한 시간에 당신의 느낌과 원장님께 대하실 때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또한, 자신의 역할과 상황에서 잘 해내고 싶은 의지를 보여주시면 원장님의 태도도 긍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요.
권태호 코치
king베리1012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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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중압감이 저를 짓누르고 있어요

저는 회사에서 중간책임자역할입니다. 업무가 많아 각자 맡은 업무를 해내는 시스템인데 업무적 실수나 오류나 분쟁 발생시 너무 큰 후폭풍이 몰려와 너무 힘이듭니다 한없이 자책하게되고 제가 쓸모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무너져내립니다. 후배들에게 도움도 줘야하고 제 할 일도 잘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윗분들의 눈치와 중간***치에서 잘 조율해나가야한다는 중압감이 저를 짓눌러서 불안감이 우울감을 동반하여 회사에서 있던 업무처리결과를 미쳐 확인 모하고 오면 주말내내 괴로워하고 힘듭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때가 더 마음이 편합니다. 불안감때문인지 잘 처리한 일도 자기확신이 없어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주말이 너무 괴로워 미칠 지경입니다. 신입도 아니고 책임자로써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숨이 턱턱 막히고 하루하루 살얼음판위를 걷는 느낌이 들어요 그 와중에 신입직원의 업무실수로 함께 해결해나가는 일들이 자주 생겨나 더 큰 책임감과 여기서 더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상황입니다. 누구나 실수할수있다 관대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제 업무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이어서 너무 힘든데 당장 부서이동도 어렵고 계속 견뎌내야하는데 퇴사하고 싶지만 현실적 상황도 녹록치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제가 업무처리를 오류없이 잘 해나갈 수밖에 없는데 저는 똑똑하거나 완벽주의자도 아니기에 제가 처리한 업무의 확신이 들지않아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자신있게 잘했다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똑똑하고 완벽한사람이고 싶지만 따라주지않는 제 능력치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회사 #불안감 #실수 #업무 #중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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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려는 그 마음, 대단합니다. 그 마음이 조금은 더 가벼워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카님만의 ‘확신을 키우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퇴근 전 업무를 정리하면서 마무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분명 이 정도 압박이라면 기존에도 하고 계실텐데, 그 방식을 좀 더 수정해 보는 겁니다. 마카님이 매번 불안해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것을 미리 점검하는 루틴을 습관화하는 것이죠. 그리고 신입들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계속 책임감을 이리 무겁게 두시면 정말 내가 쓰러집니다.. 마카님이 모든 걸 해결해줘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대신 신입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방식을 개발해주세요. 책임직이 책임을 다 지라고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나도 살아야지요. 내가 살아야 회사도 있습니다.  마카님의 불안이 주말에도 계속되는 이유는 ‘확인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퇴근 전, 그리고 업무 마무리 단계에서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완료 후 ‘나는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연습도 도움이 될겁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점차 이 확신이 몸에 익으면 주말에도 조금씩 불안을 덜어낼 수 있을 겁니다.
윤혜진 코치
불안극복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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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동료가 너무 싫어요

처음엔 그리 친하지 않았어요 ..내가 동료들과 대화하는걸 보면서 다가오더라고요. 그렇게 잘 지내던중 마음맞는 동료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한달에 한번 콧바람도 쐬고 친목도 도모하고 생일도 챙기고 거창한 모임은 아니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그런 모임이었어요. 그런데 한분이 저를 뺀 다른 동료를 음식이나 여러가지로 챙기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뭐 그럴 수 있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걸 알게 되었을때는 조금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것들이 심해지고 보이게 티나게 행동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살짝 불편해졌어요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저는 어느순간 불편하더라고요 별로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자기맘대로 구입해서 가져가라고 하고 누구한테는 웃으면서 그러고 행동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내가 조금 예민한거야 그럴 수 있지 뭐 하면서 그냥 넘기고 그랬습니다 . 또 내가 모임의 분위기를 깨는것도 싫고 해서 그냥 갔다가 오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어느때는 내가 말하고 있는데 그냥 말을 끊어버리고 내가 말하고 있던 상대를 불러서 보면 그냥 별 말도 아닌거에요 그냥 불러낸거죠 회사에서도 보면 제가 인사하면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웃으면서 말하고 사적인 얘기도 하면서 ...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되니까 나중에는 왜 그러지 나한테 왜?? 별다르게 트집잡기는 참 애매하게 구분을 지더라고요 이런걸 말하기도 그렇고 나는 기분 나쁘고 .. 정말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결국 저는 모임에서 나왔어요.. 모임에 그분만 빼고 다른분들은 말렸어요.. 그분만 이유를 묻지도 않고 아예 모른척을 하더라고요 지가 지풀에 떨어져나가라는 것처럼 ... 말이죠 그래서 더 함께 할 이유가 없어서 그냥 모임에서 나왔어요 그랬더니 더 신난다는듯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음식도 나눠주고 착 붙어서 나와 말하는것조차 못하게 하고 보는 앞에서 더 친한척하고 귓속말도 하고 그래서 내가 보고 느낀게 틀린게 아니었구나 했어요. 그리고 저도 신경 안쓸려고 하는데 모든 행동에 자꾸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러지 말자 나만 잘 지내면 된다 하면서 출근을 합니다 .. 그런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행동들이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 마음도 몸도 너무 힘들어요 쓸데없는거에 소모하지 말자 신경끄자... 그러거나말거나 하지만 너무 괴로워요 서로 안좋은 사이면 말도 그렇고 행동도 오해를 부를 짓은 안하는데 더 과감하다고 할까요?? 많이 참았는데 이제는 참는것도 안되고 너무 화가 납니다 일하는것도 사람들과 지내는것도 모두 너무 힘듭니다

expert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마카님! 그러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마카님이 동료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나와 동료 간의 차이를 인식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거죠. 지금 현재로서는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카님께는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다른 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면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정 동료 말고 다른 동료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마카님이 그런 감정까지 들었다는 걸 상대는 모를 수 있거든요. 그렇게 마음을 나눠보면서 지지를 받고 격려를 받으며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단단해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직장동료가 아니어도 좋아요. 가족이나 친구 등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되요. 지금 현재 마카님은 슬프고 힘든 감정을 깊게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감정을 마카님이 먼저 스스로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룰 수 있을 때, 스스로에게 더 나은 치유의 기회가 열릴 수 있으리라 믿어요.
김완수 상담사
cocono5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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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죽고 싶어요.

전 아무 쓸모도 없는 사람같아요.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저는 일 안하고 남에게 떠넘기고, 사회생활도 안 하고, 특이하고, 비호감인 사람인가봐요. 일한 티 내기 보다는 묵묵히, 빨리 일 끝내고 제 시간을 갖는 타입인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을 안하는 것처럼 보이나봐요. 어딜가든 저에게 일을 더 맡기려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때까지 해왔던 업무를 인정받지도 못 했고요. 사화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친분쌓고 그럴 에너지도 없고 그런 성향도 아니에요. 그런데 여기서는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나봅니다. 저만 항상 특이한 사람이에요. 이런 상태로 왜 더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딜가든 저를 안 좋게 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더 얹어주는 사람밖에 없는데 왜 열심히 살아야 하나요? 열심히 아니고 그냥이더라도 왜 그냥 살아야 하나요? 직장이 전부가 아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라, 스쳐지나가는 인연을 붙들고 상처받지 말아라, 험담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등등 이제 전부 지겹습니다. 다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 싶어요.

#업무 #사람 #사회생활 #부정적판단 #특이함
expert
떠넘기는 업무, 슬기롭게 거절하는 방법
사실 회사 생활이라는 게 묵묵히 일한다고 성과를 인정받는 구조는 아니에요. 성과를 드러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의 과정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리는 것도 필요해요. 따라서 성과를 가시화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주변에서 업무를 떠넘기는 이유는 이 사람은 거절을 안 하겠지라고 인식하기 때문일 거예요. 따라서 거절도 필요해요."제가 맡은 업무가 많아서 추가로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라고 명확한 거절 의사를 표현해보세요. 그럴 명분이 스스로 없다고 느껴진다면, 일부 업무는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죠.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어요. 친해질 필요 없는 사람과는 ‘업무적인 관계’만 유지해도 충분하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는 것도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죠. "특이하다"는 평가도 ‘나만의 개성’이 또렷다하다는 말로 긍정적으로 해석해보세요.
김민지 코치
누이바오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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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이득을 위해 나에게 피해를 주는이를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본인의 이득을 위해 나에게 피해를 주는 직장후배를 어떻게 대해줘야 할까요? 신경끄는건 하고 있지만 자꾸 나를 거슬리게 한다면 이성적인게 오래가지 못 할듯해요 이러면 나만 손해인 것 같아 지혜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데 어디든 없네요 경험담을 젤 듣고 싶습니다

#감정 #경험담 #피해 #이성 #직장후배
expert
자꾸 나를 거슬리게 하는 그것!!! 충분히 이해가요...ㅠ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마카님이 개인적인 대화를 시도해 보는 거에요. 해결을 위한 대화가 아니라 대체왜 그런 행동을 하는건지, 내게 피해를 주는 건 알고있는건지 등 마카님이 추측한 상대방이 감정이 아닌 후배가 말하는 걸 들어야 마카님 마음정리가 쉬울 것 같아요. 대화를 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는 게 가장 좋죠. 보통 우리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추측해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럴 때 힘든건 나이고 상대방은 알아주지도 않더라구요. 만약 마카님 후배의 상황에 지나치다 싶으면 상사에게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방법 일 수 있겠어요. 계속해서 후배와 경계를 지키면서 감정적으로 휘둘리자 않도록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마카님의 상황에서는 직장 후배의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지만, 그로부터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해보면 좋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후배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감정과 반응을 조절하는 연습을 할 때, 마카님의 이성적인 대응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김완수 상담사
rysj20171122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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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오는데 자기 싫어요

눈 뜨면 또 지옥이잖아요. 왜 매일 지옥을 맞이하기 위해 자야 하는지.. 생각하니깐 또 빡쳐서 자기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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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어떠신가요?
마카님, 매일 아침이 지옥 같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목표를 하나 정하고 이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해보세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작은 것이라도 감사한 점을 적어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자신을 위한 작은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늦은 시간까지 잠 못 이루고 이곳에 글을 쓰시면서 어떠셨는지요. 매일 매일이 지옥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힘드시겠지만 지옥이라는 생각보다 내가 오늘 무엇이 초점을 맞출 것인가에 집중해 보세요
윤수진 코치
비공개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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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못 믿겠어요

직장에 업무 지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불만을 일로 표출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기본이 되어 있는 친구이고 자기 파트 일을 꼼꼼히 잘 처리해서 일을 믿고 시켰는데 결과물이 엉망이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희 파트 일이 많아서 시켰고 정말 기본적인 업무라 미스가 안날거라 믿었는데 마감 당일 오전에 던져주더라고요. 결과물이 기가차서 일일이 다 피드백을 줬는데 다른 친구가 작업한걸 들이밀며 그럼 이건 잘한거냐 묻는겁니다. 다른 친구가 한건지 모르고 본인이 수정한거 보여준줄 알고 이건 너무 얇은데 본인이 한거에요? 했더니 아뇨 다른 분이 하신건데 그럼 저대로 하겠습니다! 하는거에요 그래서 자리로 불러서 설명을 했습니다. 네가 한것만 보고 남에꺼랑 비교하지말아라 쟤가 한 건 이 부분이 얇아서 윗면도 얇을 수 밖에 없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투시가 안맞아보이거나 어색해보이지 않아서 지적 안했던거다 했거든요. 순간 저 친구가 “쟤거는 이거 지적 안했으면서 왜 제거만 지적해요?” 하는거 같아서 화가 치밀어 올랐고, 얘길 들어보니 기준을 삼을려고 물어본거라고 하던데 그 말도 못믿겠어요 저 친굴 몇 번 겪어보니 모르는척 아닌척을 참 잘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본인 원하는 정보는 다 빼가는 여우 같은 사람이고요 그걸 알아서 그런가 저런 말들이 전부 신뢰가 안가고 제가 생각한게 맞는거 같아요 솔직히 팩트로만 보면 저 친구가 한 핸동이 그럴 수 있겠구나 싶은데 제가 너무 딥하게 생각하는건지 팩트가 아닌 심증만 가지고 그렇게 판단하고 그걸로 화를내고 더 크게는 그런걸로 인간관계에 상처를 받더라고요 저 직원 뿐만이 아니고 회사에 저한테 기어오르는 애들이 몇 명 있는데 잘해줬더니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되서 원인도 저한테서 찾거 있고 뭐 저런 ***없는 것들이 다 있나 싶고 기어올랐던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 더 그런거 같아요 이 상태로 직장 생활 하는게 스스로를 너무 갉아먹는 행동 같은데 어떻게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직장 #업무 #인간관계 #상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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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감정적 반응은 오해를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먼저 업무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피드백을 잘 수용하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방의 태도나 행동에 대해 추측하기보다는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최우진 코치
illillilli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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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느리다는게 사회에서 치명적이네요.

저는 원체 느립니다. 행동도, 무엇을 받아들이는것도 느리죠. 호불호도 강해서 제가 원하는건 빨리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사회라는게 그것만으로는 살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 단점을 알고 고칠려고 하고있어요. 빨리 할려고요. 한번 왔다갔다 하게 일을 몰아서 하고 다음일로 넘어갈려고 해요. 근데 일손이 느리니, 무엇을 해도 느리고 결국 제 일을 다른 사람이 하게되더군요. 제 스스로가 참 못나고, 이기적이었습니다. 일을 배우는 중이라, 무엇이든지 제가 하겠습니다!하고 제가 먼저 나서서해요. 그래서 어쩌면 이런 모습때문애 덜 혼나는것 같아요. 열정은 보이니까요. 근데 나중에 열정마저 식어버린다면, 저에게는 단점밖에 부곽되지 않을거잖아요. 저는 그게 두렵습니다. 열정이 식지 않게 스스로 다독이며 멘탈 케어하는것도, 일손이 느린것도. 어쩌면 저는 이런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사람 같아요. 더 큰 문제는 제가 왜 느린지 감도 안옵니다. 제가 장애가 있는건 아닙니다. 굳이 그나마 원인을 뽑으라고 한다면..느린데도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것..?그 정도 겠네요. 문제는 느리고 완변하게도 못한다는 거지만..저같은 기질을 가지신 분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느림 #단점 #일 #멘탈케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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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자신만의 리듬을 찾으며 일의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만족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마카님은 느리더라도 천천히 자신만의 리듬을 찾으며 일의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만족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쌓으시면 열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어려운 순간을 대할 때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작은 진보에 스스로를 칭찬하세요.자신을 느린 사람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게 업무에 임해보세요 . 마카님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을 조금 더 칭찬해 주고 사랑해주세요.마카님은 충분히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어요 .
최우진 코치
얍이랑0235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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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음주가무 강요하는 회사

저는 37살 여자이고 극I 성향에 음주가무와 거리가 아주 먼 사람입니다. 우울증 경험도 있고 원래 차분고 조용한 성격에 여러사람을 만나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노래방은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취직한 지금 회사는 일단 남자들이 90프로 이상이고 야근이 아주 당연한 보수적인 곳입니다. 다른것보다도 문제는 술과 회식이었습니다. 다들 저녁 먹으러 나갈때 저는 야근하는것도 짜증나는데 밥을 먹고 또 들어와서 남은 일을 해야한다는게 너무 싫어서 같이 저녁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체회식은 필참은 기본이고 젊은 직원들 돌아가며 무반주 노래를 ***기도하고 노래방에서 장기자랑은 필수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것도 공포스러워서 벌벌떠는데 노래에 춤에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술도 잘 안마시고 하니 또 어울리지 못한다고 뒷말이 나옵니다. 또 어떤 동료들은 본인도 싫지만 어쩔수 없이 따르는 거라며 나도 그냥 마음 편히 내려놓고 즐기라고 합니다. 음주가무가 즐겁지가 않은데 도대체 어떻게 즐기라는건지. 제가 사회 부적응자 인가요? 음주가무도 사회생활이니 참으며 다녀야 할까요? 안그래도 업무도 많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이런 단체활동과 술,노래를 강요하고 못하면 조롱하고 또 노래하는거 카메라로 다찍어서 놀리고.. 이게 이 회사의 문화라고.. 당연히 저도 따라야 하는거라고 말합니다. 저도 당연히 조직에 어울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방법이 음주가무 여야한다는 부분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동의할수가 없고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우울증 겨우 다스리며 어럽게 얻은 직장인데.. 그래도 회식만 아니면 나름 사람들 속에 잘 어울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사람이 싫어지고 동굴속에 들어가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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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자신감 있게 일하고 싶은 마카님께
마카님께서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선, 회사의 회식 문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이유로 특정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부드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를 찾아 서로 지지하고 이해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식에 대한 대안적인 참여 방안을 제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음주가 아닌 다른 활동을 통해 팀과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는 회사의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 내에서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천경 코치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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