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직장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한 직장 에서 23년차 직장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치매 환자들을 상대로 치매심리검사를 하는데 종일 귀 안들리는 우울한 치매 환자분들과 대화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우울함과 무기력감이 생기고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다 10년전부터 저희팀 팀장이 제가 맘에 안드는지 은따를 (팀장이 그러니 밑에 팀원들도 덩달아 무시...) 만들어 괴롭히진 않지만... 무시, 인정하지 않아 일의 힘듬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와 그냥 다닐까를 10 년전부터 고민한것 같습니다..그덕에 불면증도 생겨 수면제 복용중이고요. 아직 정신과 진료까지 보진 않았지만 치매환자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생기니 기빨림? 과 인정받고싶은욕구가 강한 제가 팀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번아웃이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엄마로서 책임감 있어 아이들을 생각해서 직장을계속 다니면서 여기저기 아픈데를 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40 중반이 되니 저도 체력이 떨어지고 내가 왜 저 사람한테 저런 대우를 받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과 하는 일 힘듬 스트레스도 커서.. 이렇게 살다가 병생겨 아픈것보단 돈보단 건강이 우선이니 그냥 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무리 힘든상황도 제가 긍정적이고 몸과마음이 아프지 않음 무시하고 다녀도 될꺼같은데 점점 웃음도 사라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니 너무 힘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한까요? ☆참고로 이렇게 직장내 왕따(은따)를 당한게 태어나 이번이 처음이라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학창시절내내 교우관계 좋았고요 근데 직장은 학교가 아니더라고요...

전문가 썸네일
주대한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23년이나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신 것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카님의 행복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시면 어떨까요? 1. 마카님의 에너지를 올리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카님의 말씀대로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져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에너지 관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에너지를 올리는 방법은 평소에 좋아하거나 본인에게 힘을 주는 말을 마음속으로 이야기 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시간 갖기, 아무 생각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 운동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본인이 가장 쉽고 바로 할 수 있고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2. 인정받을 욕구를 조금 내려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정받을 욕구는 일을 완수하려는 에너지를 주기는 하지만 결국 타인의 인정 여부에 의해 자신의 기분이 변화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무기력, 죄책감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인정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인정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습니다. 3.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 편하게 생각하고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시간을 좀 늘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카님이 에너지를 쏟아야 되는 사람들이 아닌 그냥 편하게 만나서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슬퍼요

1년도 안된 신입인데 벌써부터 직장 내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 같아요 말도 잘 못 하고 실수도 많이 하다보니까 다들 저를 못 믿는 것 같아요 그냥 많이 위축되어 있네요 선배들이 기분 안 좋아보이거나 화나 보이면 나 때문인가 내가 뭐 잘못했나? 싶고, 무슨 얘기하면 내 욕하시나 싶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실수는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자기 수용을 연습해보세요. 누구나 처음엔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하나 적응해 나가면서 업무에 능숙해지는 과정을 겪어요 .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작은 대화나 일상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업무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직원 3명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맡고있는 업무량이 많기도 하고 주 업무외에도 재고 관리, 회계, 홍보등의 다양한 일들을 신경쓰고 관리해야 합니다. 매출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매출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걱정이 되어서 쉬는날에도 제대로 휴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에 부치는 것이 느껴지고 매일 차근차근 쌓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직원분들께 업무지시를 하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거래처와 소통하는 일에도 답답함을 느끼지만 가장 큰 괴로움은 고객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채팅과 전화로 cs를 하고 있는데 채팅 알람이 울릴 때, 전화벨이 울릴 때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빠르게 뛰곤 합니다.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접을 수도 없고 제품의 특성상 다양한 고객 문의가 발생하는것을 감수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하고 의연해지는 것이 아니라 꾹꾹 눌러 참게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기적인 상담이 도움이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첫째, 업무를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해요. 두 번째로, 주기적인 휴식 시간을 꼭 계획하고 지키면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호흡 운동이나 명상과 같은 간단한 이완 기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여러 상황속에서 속 시원한 결정을 못하고 고구마100개 먹은 답답함입니다

아빠의 수술, 엄마도 아픈데 그 몸으로 아빠 간병, 회사 이제 2년차인데 업무가 버거워 퇴사하려고 하는데 승인을 안해주시는 대표님,45세 무단 퇴사가 웬말이냐. 견뎌보려하는데 한부모로 두 딸 키우는데 집도 엉망,업무도 꽝! 집중도 안되고 도망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자존감 바닥, 애들은 잘 키우고 싶은 맘, 대체 왜 머리로는 알아서 중압감,압박감 쩌는데 행동은 왜 안드로메다행 아무것도 안하고 널부러져서 걱정,짜증,수다만!!제 자신도 답답해만하고. 버거워서 다 놓고싶어요.ㅠ

전문가 썸네일
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두 딸을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하셨는데, 그 시작은 바로 마카님 자신을 먼저 돌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본인이 지친 상태에서는 아이들에게 주는 사랑도 지치게 마련이에요. 작은 휴식이라도 허락해 주세요. 잠깐의 산책, 짧은 낮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댓글로 소통하는 것도 그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업무와 관련된 고민은 대표님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회사에서의 상황은 모든 걸 내려놓으라는 게 아니라, 지금의 마카님 상태를 솔직히 설명하고 가능한 방안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은 상황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모르겠어요

10년째 같은 일을 하고있어요 근데 1~2년전인가 부터 만사가 귀찮고 직장동료고 사람들모임도 귀찮고 근데 또 혼자있으면 너무외롭고 집에 있는 유일한 낙은 강아지뿐이고 이런생활이 익숙해 졌어요 근데 요즘 직장내에서 너무 실수가 잦아요 일처리에 다음단계가 기억이 나지않고 일이 눈에 잡히지도 않아 실수를 한지도 모를때가 많아요 매번 동료들에게 사과하는거도 지겹고 힘들고 퇴사를 하고 쉬고싶다는 생각만들지만 당장 쉬게되면 다음달 생활하기도 힘들고 근데 또 일이 하기 싫다기 보단 일에 대한 집중이 안되는게 문제 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다음주에 상사와 면담이 잡혀있는데 제 이상황을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상사와의 면담에서 솔직하게 현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업무에 대한 지원이나 조정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상의 변화를 주기 위해 소소한 취미나 활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새로운 모임이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좋아요 . 시간이 생길 때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혼자 있는 시간을 보다 긍정적으로 채울 방법이에요.
내일 일하러 가기 두려워요..

최근에 3개월도 못채운 바리스타인데.. 오픈하다가 제가 물류정리도 못하고나서 점장님한테 한소리들었고 그이후에 급하게 뭐하고 빨리할려고하면 몸이 안따라주고... 주말에는 매니저들 다 출근하셔서 거기에 스며들어야되는데... 제가있으면 잘 굴러가던 톱니바퀴가 이물질에 끼여서 안돌아가는거 같고...융통성과 유도리가 없어서..퇴사를 해야되나 고민하고있습니다 내년에 서른이라서...자리도 빨리 잡아야되는데...제가 사회생활에 모자란게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퇴사를 고민하고 계신 점도 이해해요. 하지만 3개월이라는 시간은 배움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죠. 서른이라는 나이는 자리잡기에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서른 즈음에, 이 고민을 통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우선순위를 정리해 보세요. 무엇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하고, 어떤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한다면, 앞으로 선택할 때 이 기준이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 지금의 두려움을 피하기보다, 그 두려움을 작게 쪼개보세요. 하루를 넘기고, 한 주를 넘기고, 그렇게 작은 단위의 목표를 이루다 보면 어느새 더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직장 상사 스트레스

제 바로 위 상사가 팀장님이신데, 업무적으로 제가 미흡한건 남아서라도 배우려고 하고 업무 스타일도 상사 입맛에 맞춰야 하니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분은 출근하시면 일단 저한테 화풀이를 하십니다 제가 한 업무까지도 하나하나 트집잡으시면서 이게 맞아? 너 잘생각하고 해야되 이런 말씀부터 팀원들 이게 맘에 안든다 그런건 너가 관심있게 보고 캐치를 해서 알려줘야되는게 맞지 않니? 휴무여도 회사톡방은 봐야지 넌 쉬지만 나는 일했어 이런식으로 주에 1번씩은 꼭 뭐라하십니다 처음엔 저도 잘못한부분이 있다고 하시니 수긍하고 했는데 그냥 밥먹듯이 이러시니 그분이 출근하실때마다 항상 가슴이 졸여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가서 여쭤보는데 아유 너 ***냐? 이러시면서 제 뺨쪽을 주먹으로 치십니다 장난식으로 살살 쳐도 정도라는게 있는데 제가 그만좀하시라고 하면 그럼 너가 잘해야지 이러면서 오히려 웃으십니다. 쉬는날에도 전화오고 카톡와서 이거 했니? 파일 어디있니 이런건 좀 잘하자 복귀해서 해도 될 애기들은 쉬는날에 항상 하시는데 제 상태가 말이 아니게 고장나버린것같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현재 느끼고 계신 스트레스와 무력감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상사의 반복적인 부정적 행동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매일 마음의 평안을 잃으셨을 것 같아요. 특히 상사의 태도가 마카님의 정서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첫째, 상사와의 경계선을 명확히 설정해 보세요. 쉬는 날에도 업무 연락을 받는 것이 마카님께 심리적 부담이 된다면, 업무 시간과 비업무 시간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에게 차분히 그러나 단호하게 "개인적인 휴식 시간에는 업무와 관련된 연락을 최소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보세요. 이런 대화는 감정적으로 격앙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상사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기록을 남기세요. 상사의 반복적인 부적절한 언행과 물리적 행동에 대한 증거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두세요. 날짜, 상황, 구체적인 발언 등을 메모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은 이후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직장 내 도움을 요청하거나 외부 기관에 상담을 요청해 보세요. 직장 내에 인사팀이나 고충처리 담당 부서가 있다면 이 상황을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상사의 행동이 직장 내 윤리 규정에 위배되거나 부적절한 수준이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직장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고용노동부 등 외부 기관에 상담을 요청해 보세요. 넷째, 정서적 회복을 위해 스스로를 돌보세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사의 부적절한 행동은 마카님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취미 활동, 운동, 명상 등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 회복을 도모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장상사가 화나게 하는데 때릴 수도 없고…

정말 퇴사마렵네요. ㅜㅜ

전문가 썸네일
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퇴사하지 않고 일단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현 상황에서의 장단점을 천천히 적어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 나누며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어쩌죠..

제가 내일 엄마암수술보호자로 일주일동안 다르지역에 가게되었습니다…응급이여서 저도 오늘 연락을 받았습니다..근데 사장님께 말씀드려야되는데.. 저희사장님이 이번에 뭔가절 맘에 안들어하시고…성격도 쎄고 무서운분인데..2인가게로 운영되거든요.. 갑자기 이렇게 말씀드리면 엄청 뭐라하실거 같아서 무섭습니다..저도 제가답답한데…너무 무서워요..이란성격 진짜 짜증납니다

전문가 썸네일
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장님께는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가족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달하고, 최대한 대체 인력을 구하거나 일의 연속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보세요. 이후에는 상사와의 의사소통에 있어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할 기회로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사장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무서울 수 있겠지만, 가족을 위한 중요한 일임을 생각하며 침착하게 이야기하면 좋을 수 있어요. 일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만큼 솔직하게 상황을 전하고 사장님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해요. 사장님도 마카님의 진심 어린 태도를 이해해 줄 수 있을 거예요
출근망설임

저번주회식에 술마시고 혼자신낫는데 오해가생긴것같은데 정말 출근하기싫네요.....너무헤프게 보일까봐도걱정되고 어떻게해야될까 정말 막막하네요퇴사는 더 이상하게보일테구

전문가 썸네일
이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두번 째라면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심각하게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처음이라면 회식 때 일을 너무 오래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쯤 실수를 하곤 합니다. 따라서 회식 때 생긴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 출근 때는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업무에 집중하면서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필요할 때는 동료나 상사에게 가볍게 대화를 시도하면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직장상사

상사와의 관계는 어쩔 수 없이 갑과 을인가봐요 아무리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잘해내도 아랫사람이고 만만한... 상사의 말과 행동에서 그런 마인드가 자꾸 느껴져서 상처받내요 사소한 어투에도 ㅠ 다른 분들은 걍 무시하지 자존감이 내려가진 않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지혜로울까요

전문가 썸네일
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자신만의 기준 세우기 다른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성과와 목표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나는 이 일을 이렇게 잘 해냈다”는 스스로의 인정이 상사의 말보다 더 큰 힘이 돼요. 2.의도 파악하기 상사의 말투나 행동이 마음에 걸릴 때, 그 의도가 정말 부정적인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때로는 의도치 않은 표현일 가능성도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감정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3. 심리적 거리 두기 상사의 말투에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려면, “그건 그의 방식일 뿐, 나를 평가하는 건 아니야”라고 스스로 다독여보세요. 무시라기보다는, 가볍게 흘려보내는 연습이에요. 4. 긍정적 피드백 요청하기 가능하다면 상사와의 대화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직접 물어보세요. 잘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면 상사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5. 나를 위한 자존감 루틴 만들기 매일 스스로에게 “오늘 나 정말 수고했어”라고 말하며 작은 성취도 기뻐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또한 주기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하는 것도 중요해요. 마카님,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는 누구에게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 관계에 너무 매몰되기보다, 스스로를 믿고 성장의 기회로 삼으려는 마카님의 자세는 이미 훌륭해요.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을 유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아요. 마카님이 빛나는 성장을 이루실 거라고 믿어요! 응원합니다!!
융통성 있게 일도 못하고 자꾸 일의 순서를 까먹어요,

요최근에 2개월된 커피 매니저인데...초반에는 일도잘배울려 하고 노력을 많이했는데...11월말쯤인가 개인적으로 대인관계에 안좋게되서 너무 힘들어서...일을 잘 하지도 못했고,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아서..5~7kg사이 빠지고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 딸기시즌되서 딸기세척에 케잌 토핑까지 해야되는데 제가 그걸 유도리 있게 못해서 지금까지도혼나고 빨리빨리 해야되는데 빨리움직이지도 못하고...매니저들 사이에서 멀어지는게 보여서....너무 힘들고....지치는데,...문제는 계속 사람에 의해 데인게 계속 데이다보니....살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왜내가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20대 마지막을 좋게보내고싶었는데 쉽지도 않고...그냥 일도못하는데...왜제가 살고 있는지도 더 살아서 이득이 있는건지도 혼랍스럽네요,

전문가 썸네일
김효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업무 외에 작은 것들부터 스스로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소소한 즐거움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세요. 새로운 방면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면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거예요.
번아웃을 겪는것 같아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요즘 제모습을 성찰해보았을때 먼가 지쳐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1년전만해도 주말에 집에있지 않던 제가 올해부턴 주말이 되면 사람들과의 교류가 싫어서 방에 콕 박혀서 밖을 안나갑니다 (유일하게 잘맞는 언니 한명이 있는데 그분과의 약속만 나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먼가 기분이 축축 쳐지고, 잠이 요즘 엄청 많아졌어요 전날 새벽 2시쯤 자고 다음날 오후 2시쯤 깨고 한달넘게 지속되고 있어요 이러다보니 회사생활에서도 되게 영향이 갑니다 늘 새벽 2시 넘어자고 7시에 일어나니 약 4~5시간밖에 못자니 눈이 항상 충혈되어있구 매일 피곤합니다 업무를 하면서도 실수가많고 불안함이 가득합니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넘치지만 입사초반에는 늘 긍정적이였던 제가 요즘에는 무엇이든 하기싫고 부정적인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회피성이 강해졌어요 회피하지않고 열심히 또 자신감있게 일하고싶은데 저를 별로 안좋아하고 지지해주지않으니 기죽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생활이 재미가 없고 성취감도없고 동기부여도 안생기고 있어요 그런 불안함과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지금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가장 먼저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이라고 수면양을 너무 늘리기 보다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 신체 리듬을 안정시키고 피로를 줄이시는 것이 가장 시급해 보입니다. 또한, 작은 사회적 교류나 취미 활동을 통해 소소한 성취감을 쌓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담 없는 산책이나 좋아하는 사람과의 가벼운 만남을 통해 자신을 서서히 외부로 이끌어 보세요. 직장에서는 실수에 대한 지나친 자책보다는 "배움의 과정"으로 여기는 태도를 가지며,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작은 성취를 스스로 칭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더불어, 지속적인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감정 관리법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감사한 일을 매일 적거나,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작은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키워보세요.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이면 마카님이 원하는 행복과 자신감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려도 차츰 회복이 될 것에요.
원하는 회사,직종이 있는데 현직장과 너무달라 고민입니다

원래 사무직을 했었고, 원하는 회사(사무직)도 입사시험만 3년째 도전중입니다 매번 입사시험에서 떨어지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전혀 다른 직종(사무직아님)의 회사에 취업한지8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건강에 슬슬 문제가 오기 시작해서 1번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퇴사대신 휴직기간을 받았냈습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 맞는 분도 없고요 최근에도 입사시험불합격을 받아 지쳐가네요 현직장을 임시로만 생각해서 그런지 의욕도 안나고 점점 더 마음이 뜹니다 퇴사를 하고 각잡고 자격증이나 입사시험을 제대로 준비하고 싶은데 나이도 30초반이고, 경제도 어렵다는 뉴스에 퇴사는 망설여집니다. 어찌하는게 좋은지 심란하네요

전문가 썸네일
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이 도전이 여전히 의미 있는 목표라고 느껴진다면 준비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조금만 힘을 내어 주세요.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거나, 스터디 그룹으로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더 큰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더불어 이력의 공백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그 시간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고, 앞으로를 위해 준비했다는 점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있을겁니다. 그 시간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것이 앞으로의 방향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분명히 설명할 수 있다면 공백은 결코 약점이 되지 않아요.
주말근무…

주말 시간에은 제발 건들지 않았음 좋겠다… 쉬고 싶은데.. 쉬라고 만들어놓은 날인데.. 왜 자꾸 건드리는건지…

전문가 썸네일
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 주말 시간을 지키기 위한 개인적인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거나,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그리고 그 목표활동에 좀 더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 주말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마카님을 충전하고, 내면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존중하며 자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말을 단순히 '일'과의 단절로 보기보다는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으면 외부 자극에 조금은 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떤 생각으로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긴장된 상황에선 한마디도 말을 못해요

어린시절부터 주목받는거 싫어했고 성인이 될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편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재밌게 놀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들고 말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제 의사를 전달하는경우, 의견을 듣고 조율해야하는 경우, 제가 무엇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하는 경우에는 거의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네네 대답하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언제부터였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던 때에도 그랬지만 가장 심해진 것은 대학원 실험실에 들어가서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 나쁜 박사님 아래에서 거의 1년을 버텼는데 그 분은 기분이 나쁘면 잘해도, 잘못해도 꼬투리를 잡아서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었고, 제가 교수님께 이야기 한 것 하나하나까지 왜 그렇게 말을 했냐고 비난하고 나쁜 사람을 만들어 제가 혼나는 것을 정당하게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졸업을 하고 작년에 취직을 했는데 거기에서 박사님께 제 결과에 대한 내용을 잘 이야기 하지 못하고 제 의견에 반박을 듣게되면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제 의견을 이야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것같으면 아무 생각이 안나고 말이 나오지않았고 박사님은 속터진다고 하셨고 나중에는 소리지르기까지 하셨습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였으나 비슷하게 업무 협조를 하는 경우에도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제가 온전히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에서 서로에게 더 좋게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혼날만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업무 관련이 아닌 경우에도 사람들과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이전에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운동 동호회를 들어갔으나 단체로 지내기를 어려워했고, 어울리고싶었으나 말이 생각나지않아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말좀 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회사 첫 회식에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업무시간에도 업무만 해서 사람들이 저를 매우 어려워 했습니다. 그러다가 두번째 회사 전체 회식때에는 그나마 첫번째 회식자리에 참여하신 분들과는 재밌게 식사하였습니다. 2차에서는 다른 부서분들도 섞여서 술을 마셨는데 술이 취했을때엔 매우 잘 이야기 하였습니다. 항상 술에 취하면 잘 웃고 잘 이야기하지만 다음날 다시 말이 없어져 사람들은 다시 저를 어려워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이 성인에게 오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황을 너무 해결하고싶습니다. 너무 힘들고 제가 저 스스로 고립***는 것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하며 자신감을 쌓는 게 중요해요. 사전 준비를 통해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미리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을 만날 때 작은 질문부터 시작해 서서히 대화를 확장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카님,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예요 . 마카님꼐서 변화를 원하신다니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이에요. 마카님이 느끼는 불안함과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본인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잊지 마세요.
이제 정말 이직 해야되겠죠?

지금 다닌지 6개월 되었는데.. 정말 다니고 싶은곳 다녔는데 적성도 안맞는거 같고 제가 실수와 까먹고 해도 진짜..저는 안되나봐요 7년 다닌직장 다닌후 잘될줄 알고 나온후 잦은이직등 10번 넘게 해서 2번 해고도 당하고해서 여기서 버틸려고 했는데 사수 상사는 저보러 *** 라고 일도 이제 업무도 안줘요 하지말래요 이제는요 아마도 진짜 저는 결혼도 했고 내년이면 40살이고 여기 다니며 낮에는 직장 수~일 배달집. 알바.. 근데 급여도 본업 직장도 4대보험 때고 180대..이며.. 배달집 알바하는데.. 사수는 저보러 *** 라고 하네요..모욕 먹어도.. 배워서 버티자 였는데 요즘 회의감 드네요..

전문가 썸네일
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현 상황에서 배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거나 다른 경로로 전문성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어요.마카님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강점을 활용한 업무에 집중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힘들겠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바라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퇴직전 모임 …모임탈퇴하고 싶은데 방법이?

퇴직전 모임을 계속 유지되어 오다가 8년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어 만나면 즐겁지가 않고 불편합니다. 관심사나 취향도 달라서 할 얘기도 없어요. 나랑 많이 다른데도 그동안엔 다 맞추면서 지냈는데 이젠 나이도 들고 생각도 많이 달라졌는지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거리를 두고 싶어요. 마음이 불편한데 억지로 모임에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 지난번 모임이후에 모임자동이체도 해지했어요. 오늘 모임에 나가야하는데 서로 마음 상하지않고 편하게 가끔 차한잔은 할 수 있는 관계로 남을 수 있도록 조언부탁드려요. 🙏🙏🙏

전문가 썸네일
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오늘 모임에서는 밝고 편안한 태도로 함께 해 주세요. 늘 그래오셨듯이요. 평소와 너무 다르게 무겁고 신중하게 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되, 대화의 마무리에서 한마디 덧붙여보세요. “오늘도 다들 뵙게 되어 좋았고 다음에 가볍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럼요. 마카님이 원하셨던 그 관계를 정말 가감없이 그대로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일도 하고싶지 않아요

어린이집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다리다치고 병가내고 제작년부터 약물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요즘따라 잇다라 동료교사분이 퇴사를 하고 계속불공평하다는 생각이들어 저도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아이들이랑 같이있는것은 좋지만 다수의 아이들을 보는것을 어려워하는데 이직장을 떠나면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큰반에 들어갈때는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어렷을때 왕따당햇을때처럼 따돌림을 당하고 소외감을 느낄때마다 자꾸 떠오르고 몸이 굳고 그래요 사람많은곳은 아직도 못가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필요할 때에는 휴식을 취하며 스스로를 다독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힘듦이 계속된다면 번아웃 증세가 더 심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마카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 수 있다면 잠시 휴가라도 얻으셔서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수용하고 표현하는 것이 좋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에게 속 마음을 털어 놓으면서 공감과 위로도 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몸과 마음이 회복된 다음에 새로운 직장에 대한 고민은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틈틈이 좋아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현재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취업 2개월 만에 그만뒀습니다.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졸업 후 꽤 오랜 기간 취준생활 후 운좋게 한 괜찮은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학창시절 괴롭힘으로 정신과 약을 먹어온게 5년째이고 대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어찌됐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신입으로 체계는 없고, 회사 분위기는 경직되고 수직적에, 직무를 배울 사수는 없는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간단한 확인 못한다는 자괴감과 외부에서 가하는 스트레스에 회복을 하지 못해 괴로워서 퇴사를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괜찮아 질 때 쯤, 나가는 건 거의 확정 되었을 때 취업이 어렵다는 걸 느껴서 이대로 나가면 답이없다 라고 생각 해 다시 해보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거절을 당했습니다. 어찌됐든 나가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굉장히 스스로 추해진거 같아 후련하게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 개인의 사정(우울증)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야 조금 의아하겠지만 그곳 사람들 모두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회사 생활 똑같다‘ 그말을 듣고 조금 절망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무조건 맞는 이야기는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일을 시작 할 때도 다음번에도 그러리라 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취업이 몹시 힘든 시기에 있는 막막함과 다음 회사 생활이 매우 두려운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퇴사나 고민에 관해 저에게 남들이 하는 말이 ‘너는 너의 선택을 남에게 맡기고 책임을 피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반반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지독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괴롭습니다.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어 있다가 잠시 뒤돌아 보니 망가진 저와 불쌍한 제 가족들이 있네요. 너무 죽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치료와 함께 대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던 마카님의 능력은 무엇이었을까요? 퇴사이야기를 하고나서 업무에 적응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었을텐데 괜찮아 지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이 과정에서 분명 자신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장점과 능력이 있어요. 또한, "너는 너의 선택을 남에게 맡기고 책임을 피한다"는 말은 너무 가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선택은 결코 피하지 않고 지독하게 고민해서 내려진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마카님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회사 생활이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다가오고,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 겪었던 어려움이 모든 회사에서 동일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마카님에게 맞는 환경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에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새로운 시작은 항상 두렵다는 것을 기억해요. 그런 상황에서도 언제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힘들 때는 주저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마카님의 앞날이 밝고, 희망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