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제 선배가 일을 하는 방법이라든가 안까먹고 일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근데 전 돌아서면 까먹어요.... 메모를 엄청 해 놓지만 정리 할 줄도 모르고 혼나면 그때가서 수정하는 제 자신이 *** 같아요. "이런건 이렇게 이렇게 하면되" 라고 하시면 그때는 아~이렇게 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사진도 찍어 놓으라고 하셨어요. 기억한 것 같아서 사진은 필요 없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제 자신이 *** 같애요. 그래놓구 다음에 할 때가 되면 제 멋대로 해버리고 혼나고 이게 반복이예요 ㅠㅠ 전 제가 잘한 것 같은데........ 물어보면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엄청 무섭고 두려워서 못 물어보겠어요 ㅠㅠ 남들이 보면 직장을 온게 아닌 알바하러 온것 같다고 해요.....ㅠㅠ 그런 말까지 들으니 의욕도 사라지고 엄청 많이 지치고 울고 싶어요. 저도 알아요. 잘한 거 하나 없고 실수만 해놓고 쳐 울고 있으니 *** 같은 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도와주세요....
직장상사의 간접적 폭언( 혼자하는 욕설) 및 무시하는 행동으로 위축되고 불안감과 긴장감이더 높아져서 실수하게 되요 아무렇지않게 대화를 시도해봐도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저를 대하는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보여 더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일찍 가서, 오늘 안하면 안되는 일만 얼른 하자. 성질 급한 상사는 기한이 한 달 남은 것도 재촉하지만, 본인의 기준에 맞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잔소리에 인신공격까지 하지만 오늘은 그냥 듣자. 힘들지만 그냥 듣고 흘려 넘기자. 불편한 사람과 최대한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며 지내자. 그 사람을 없앨 수는 없지만 덜 볼 수는 있을 테니까.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어떻게든 버텨 보자. 짧은 주말 후에 다시 이 쳇바퀴가 시작된다는 건, 오늘만은 되도록 생각하지 말아보자. 곧 퇴근이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버텨 보자. 순탄하지 않은 하루일 것을 사실 알고 있지만 그게 뭐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퇴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저는주임을 맡고있습니다 직장내 안맞는 부하직원이랑의 관계가너무힘듭니다 몇번싸워도보고 말해봤지만 저만스트레스받습니다 그리고 다른직원끼리 친하게지내는걸보면 소외감이느껴집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에너지가소모되다보면 집에오면 술을먹고 잠을잘못듭니다 직장에서 무슨일이 있으면 잠을 못자고 쉬는날 내내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가일이잘안풀리면 많이스트레스받고 직장내일을 집에서 계속생각합니다 멋지고 일잘하는 주임이고싶은데 아닌것같습니다ㅜㅜ 어떻게 마인드컨***해야할까요? 조금더 가볍게마음먹고싶습니다
근무관련하여 공부도 하고 나름 연습도 하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의 결과도 없고 대충 하루 일 떼우는사람이 된거같아요 실수도 나혼자만 하고 사고뭉치가 되고 혼자 ***가 되는 기분이에요 저만 없으면 잘 될거같은데 다들 저때문에 지쳐가는게 보이는거같아요
저는 병원 입사 1년차 막내입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1년되도 아직도 많이 서툽니다. 그래서 아직도 혼나고 아직도 모르냐 소리 들으며 버팁니다. 돈이 필요하니까요.. 근데 제 입사초반에는 제가 잘 모르니까 전에 직원이랑 비교해도 그냥 넘겼는데 어제 또 전에 직원이랑 일할땐 집 빨리가서 좋았다고 비교하더니.. 오늘은 제가 쌤 말을 잘못 알아들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주먹들고 닌 갑자기 왜 말귀를 못 알아듣냐고 짜증내더라구요. 그리고 제 가정사까지 간섭 합니다. 동생이 저한테 돈빌리고 안 갚은걸 아는데 고소하라고 하며 제동생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점점 일 하다보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제가 일을 배우면 까먹기 싫어서 쌤들일 한번씩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 피곤해서 제 일만 하니까 아.. 이거 안했어…? 해줄줄 알았는데.. 이런말도 합니다. 지금 이 상사밑에서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의문이고 요즘은 스트레스도 너무 받아 머리도 자주 아픕니다. 이미 제 입사하기전부터 상사쌤은 당연하게 이렇게 해온거 같고 저 말고도 다른 쌤이 하지말라고 얘기 꺼낸적 있었던거 같은데 안고쳐지고 자기가 일한지 6년되서 원장님이 자기를 아끼는것도 아는거 같습니다. 이런 상사 밑에서 비교랑 시비 받으면서 버티는게 맞을까요…?
일을 안해요...채찍질하면 일 나갈수있어요...쓴소리좀해줘요ㅠ
저는 20대 후반에 이렇다할 직업도 없고 있는 경력들도 짧습니다 이대로 30대가 되면 알바만 하게 된다 나이있는 너를 누가 뽑아가겠냐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정말 30대가 되면 취업하기 힘든가요 평생 알바만 하게 될까요 유튜브에선 30대 후반에도 취직하고 신입으로도 들어갔다는 얘기가 보이는데도 믿기 힘듭니다 저 사람은 저와달리 어떤 큰 경력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나라는 알바만으로 먹고살기 힘듭니다 저는 정말 알바로만 살게 될까요(알바 비하는 아닙니다만 이 나라 알바인식이 왜이럴까요..) 지금이라도 학력부터 경력 전부 뜯어고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안 사람들 눈치도 보입니다 어떤 블라인드 글에서 30후반 무직인 형이 죽었더니 집이 밝아졌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제가 없어져야 집안이 살맛날까요
이 무렵엔 부서원들의 작업물을 받아 취합해서 결재받는 업무가 많다. 나도 일을 일찍 하는 편은 아니라 기한을 여유 있게 주는 편이다. 그랬더니 마감일까지 안 주는 경우가 있어서 올해는 기한을 조금 당겼다. 곧바로 주는 사람도 있고, 마감일에 딱 맞춰 주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의 작업물은 엉망이다. 지정된 양식과 문서 설정을 마음대로 바꿨고 오타도 한가득. 언제 적 걸 베껴서 쓴 건지 연도도 2024년이었다가 2021년이었다가...작년에도 그래서 신경 좀 써달라고 말했는데 올해는 더 심하다. 수정해서 보내달라고 돌려보냈더니 수십 개의 문제 중에 한두 개만 고쳐져서 돌아왔다. 여전히 틀린 부분을 지적했더니 짜증이 돌아왔다. 그게 그렇게 신경 쓰이면 나보고 고치라고. OO씨는 맡은 양도 훨씬 많은데 점 하나 틀린 거 없이 일찍 제출했다 하니, 비교당해서 기분 나쁘다고 내일 출근하기 싫단다. 이대로 둘까 했다. 일단은 취합하고 제출한 내가 욕먹겠지만 차라리 이걸 계기로 저 사람이 일을 저렇게 한다고요, 말해버리고 싶다. 학생도 아니고 인턴도 아닌데 이걸 내가 왜 하나하나 챙기고 뒷수습해야 하지. 이제 진짜 해주기 싫다. 안 해줘야겠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은 그냥 어제의 허세로 남아서, 결국 밤새도록 문서를 수정하고 다시 쓰고 다듬었다. 그 누구는 밤새도록 잠만 잘 잤겠지. 책임감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 결국 나를 힘들게 하고 말라가게 하는 건 내 성격. 나였다.
어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결제를 하던 중에 자신의 포인트가 왜 이것밖에 안되냐고 저한테 따졌어요.. 자기가 1년동안 여길 왔는데 이상하다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데 제가 아르바이트생이라서 만만하니까 저한테 그러는걸까요?? 자기 포인트가 이것밖에 안되는걸 왜 저한테 따지는걸까요? 이럴때 어떻게 말했으면 좋았을까요? 괜히 잊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인 지금 생각이 나서 우울하네요…
이것저것 실패하고 이정도면 할수있겠지 싶어서, 기회잡고 강사일로 입사했는데 너무벅차고 무능해요 아는게 없는데 어떻게 가르치나싶고 사람들의 평가가 매일 비수처럼꽂혀요 직종이나 계약상 당장 그만둘수도없는데 할일은 많고 당장 혼자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요 짧은시간 에터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노력한다고 되는것도아니고, 노력하는것도 무의미한것같아서 자꾸 도피하고 또 실수해요 그냥 죽고싶어요 대학도 나오고 나이도 많은데 할줄아는것도 아는것도 없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이러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공시준비로 공백기가 4년좀 지나갈때쯤에 가까스로 취업했습니다. 너무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사회생활을 한지 2주정도 지났는데요, 이 일이 맞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주일로 판단하기엔 섣부르다, 처음엔 다 그렇다,하기에 저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려하지만... 회사가 사수분이 없습니다. 윗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같은 사원들끼리 으쌰으쌰 해내야하는 상황이에요. 다른 분들은 그래도 일 한 경력이 있다고 쳐도 저는 정말 사회생활이 처음입니다..그냥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ㅠㅠ 딱 직장생활 처음해보는데 곧바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니, 너무 힘이 들어요. 회사가 새로운 일을 하는데 선배들도 처음이라 잘 모르시고, 헤매고 계시고 덩달아 저는 질문할 타이밍도 놓치고, 물어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어서 계속 주눅 든 상태입니다. 오늘 닥치는대로 일을 했는데 이게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확인해주실 분이 없어서 힘들어요. 가뜩이나 이게 저한테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생각하고 들어온 거예요. 사실 저는 사람 대하는 일이 너무나 어렵지만 해보고싶은 일이어서 일단 경험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지원한 일이거든요. 일의 그런 어려움은 잘 배워나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들어온건데 이건... 배울 수 없다는게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아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내가 직장생활을 한번도 안해봐서 더 힘들다'라는 거예요. 어느정도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텐데 정말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쌩신입....전화나 사람들에게 말 전달하는 것도 너무나 어색하고 힘듭니다. 이것도 간신히 적응할까싶은데 업무도 ***오고, 도움을 계속 청하기도 눈치보이는 상황이고.. 제가 여기서 버틸 수 있을지 너무나 무서워요. '힘들면 때려쳐! 다른 데 갈 데 많아!' 등 첫취업 전에 주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며 용기를 많이 줬었는데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사실 지금 무서워요. 진짜 때려친다고 때려치면 저는 경력이 더 없어지는데, 그럼 다음 취업은 더 힘들텐데, 이런 생각에 여기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못버티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지? 1개월도 못버틸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사 2주만에 이 생각을 한게 좀 부끄럽지만 그랬어요... 여러모로 취업 늦게한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에요.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얘기하는게 부끄러워서 여기다가 하소연하고 갑니다...
제가 추구했던 스타일의 업무를 이제야 하게 됐는데 잘 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재미가 없어요 마냥 ’이 일은 재밌을거다‘ 굳게 믿도록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해온 게 아닐까 싶어요 일이 재미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못하니까 재미없는게 맞는듯해요) 그냥 마음속 어딘가가 좌절되고 꺾인 느낌이에요 저는 잘 하는게 있을까요? 그냥 앞이 깜깜하네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만 늘어나네요 웃긴건 ㅋㅋㅋ 그렇다고 요새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한 건 아니에요 ’공부를 안하니까 당연한 결과 아니냐? 인생 날로 먹으려 하네’ 진심 인생 날로 먹고싶어요 노력하기 싫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인생이 우울해요 재미도 없고 ㅋㅋㅋ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고 이직했는데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전 직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이 기억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당했던 일을 여기서도 또 당할까 두려워 눈치를 많이 보게되고 행동과 말을 곱***게 됩니다 전 직장에선 대놓고 제 욕을 하거나 속닥거리면서 욕을 했었는데, 현 직장에서 그냥 느낌이 쎄한 분이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비웃는 소릴 듣는다던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행동을 보일 때 내가 뭘 또 실수했을까 밉보였을까 생각으로 괴롭습니다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걱정을 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 생각을 전환***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저는 남자고 한회사에서 오래근무했고 최근 늦은 나이에 자식을 출산하여 육휴를 보내고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복귀시 기존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였고 적응을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복귀후 얼마되지 않고 적응이 필요한 시기에 소파트장이되면서 더욱 불안과 우울한 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람들도 적응이 안되어 있고 일도 덜 적응된 상태에서 위에서 일을 줄때마다 부담스럽고 떨리고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마음이 허헌데 주변에 얘기도 할수 없는 상황이라... 집에와도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떨려 잠도 늦게 자게되고 출근해서도 차에서 10분정도 있다가 회사로 들어갑니다. 이 부서에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마져... 사라지고 떠나고 싶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이 쓸데없는걱정이 많은 성격이여서 그런지 저에게 휴직을 다시 쓰는방법, 사람들과 척을지고 다른부서로 가는방법, 퇴사하는방법이 있다고 생각드는데... 사람들과 틀어지는게 너무 싫어 그냥 조용히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다만 와이프가 퇴사해도 되긴하는데 병원을 한번 가보라고 권유하더라구요... 제가 복직후 적응을 못하는 상황인데 병원가도 소용이 있을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퇴사하고 다른일을 새롭게 도전해봐도 되겠지요?
아 진짜.. 4일 일하고 3일 쉬면 워라밸 딱좋을거 같은데.. ㅠ.ㅠ
새로운 직장 동료가 들어온 지도 한 달정도 됐습니다 그 사람은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지금 업종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하니 이래나 저래나 이해하려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책임자이고 그 사람도 책임자의 직책으로 입사한 거니 처음이어도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르는 거야 물어보면 저는 언제든 알려줄 수 있습니다 모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근데 한 달이 다 되어가도 그 사람은 모르는 걸 묻지 않고 제가 알아주길 바랍니다 분명 그러지 말고 저한테 물어보면 된다고 몇 번이나 말을 했는데도요 혼자서 안 되면 혼잣말로 계속 아씨 왜 안돼 하씨 이러는 말만 반복하다 제가 끝끝내 반응해주지 않으면 그제서야 저한테 와서 하 이거 왜 안돼요? 이러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잔실수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많습니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죠 그렇지만 그 사람은 늘 본인 실수에 변명을 붙입니다 그러지 말라 말해도 한 번을 그냥 실수했습니다 잘 못했습니다 라고 인정을 안해요 일하는 알바생들이 좀 많은데 그 알바생들 이름 좀 외우라고 해도 외울 생각도 안하고 알바생들은 저한테 와서 새로운 분이 제 이름도 모른다 대답도 안 해준다 인사도 안 받아준다 이러는데 가운데서 제가 껴서 아주 난감합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있을 때도 그 사람은 노크도 없이 벌컥벌컥 들어오고 같은 동성이지만 너무 저를 쫓***니고 몸을 바싹 붙여서 서있고 제가 핸드폰을 보면 제 화면도 대놓고 쳐다봐요 진짜 제가 이상한 건지 저사람이 이상한건지 미치겠습니다 사람이 퍼스널 스페이스란 게 있지 않습니까? 진짜 고개 돌리면 뽀뽀할 것 같은 거리로 너무 붙어있으니 부담스러워 죽겠는데 피해도 쫓아와요 상급자나 다른 동료에게 말해봐도 사회초년생이지 않냐 그래도 열심히 하지 않냐 그러니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 불편하게 느끼나요?
제가 일하는 곳이 큰 의류매장인데 인력배치를 세일즈에 맞춰서 하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매일같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저인데요.. 허 진짜 너무힘들어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언제나 사람이 없어서 힘들지만 진짜 주말같은 날에는 수천배 더 힘들거든요. 인원도 부족한데 혼자서 해야할건 산더미라서.. 오늘은 진짜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혼자서 계산도 해야하고 피팅룸에서 고객님들 안내하고 산더미같이 쌓인옷들 정리해서 제자리에 진열해야하고 매장에 쇼되있는 옷들도 정리해야 하고.. 근데 이거 혼자서 어떻게 다해요… 혼자라서 매장내에 쇼되있는 옷들은 정리못하니 피팅룸에 있는옷들 정리해서 제자리에 진열이라도 해놔야죠. 근데 옷들은 옷걸이에 안걸려진채로 여기저기 널부러져있고 테이블에 있는 옷들은 나뒹굴고 있고.. 아무리 저희매장에 찾아와주신 고객님들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라는 생각에 화가 솟구치더라구요..물론 모든 고객님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아 진짜 정신나갈것만 같았어요 피팅룸에 있는 옷들이라도 제자리에 진열해두려고 했는데 혼자다보니 너무너무 바빠서 결국엔 옷걸이에 걸어놓기만 하고 퇴근했어요. 해야 할 일들을 다 못끝낸거죠. 그거말고도 못끝내고 온 일 더 있어요.. 좀전에 오면서 버스안에서도, 글쓰는 지금도 내일 한소리듣겠다 라는 생각에 하염없이 울기만 했어요. 지금도 또 눈물나오려고 하는데… 이렇게 우는 이유가 그냥 제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팀 내에 없으니 그게 서러워서요 내일 오전에 나오는 선임한테 톡으로 오늘 상황이 어땠고 왜 일을 못끝냈는지 설명하고 죄송하다 죄송하다 이랬는데..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사람이 부족해서 이렇게 된건데 그냥 죄송하다고만 해야하는게 참 ㅜ 너무 힘드네요.. 괜히 혼자서 생쇼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제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예 1도 없는건 아니에요. 친구처럼 지내는 친한 직장동료 3명 있는데 그 친구들은 제마음 정말 누구보다 잘 알아주거든요, 근데 그친구들한테 힘든거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제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매일같이 힘들다고 떠들순 없잖아요. 제 욕심인지 모르겠어요.. 얘기할 사람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힘든일 생길때마다 얘기할수있는 사람이 더 늘어날텐데,, 상황이 복합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더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힘든부분은 제가 노력하면 해결될수있는거니까 괜찮지만, 가정환경이 좋지않은건 제가 노력해도 해결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제목에 글쓴것처럼 직장 내 팀원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더라도 가정환경이 화목했다면 전 생각보다 잘 버텼겠죠,, 부모님은 이혼하셨지 아빠랑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관계도 안좋지, 친엄마랑은 사이좋으나 친엄마는 친엄마대로 상황이 좋지않아서 연락도 자주못하지.. 언니오빠나 동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혼자라서 고독하니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취약한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외로우니까 더 잘 무너지는것 같고.. 그래요 그냥. 이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전문가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그냥 사람 하나 살린다 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셨으면.. 너무 감사할것같아요 제가 뭐라고 감히 이런부탁 드려도 될지모르겠지만.. 그냥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일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가 되요 저는 일 열심히 잘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어디서 일 하든간에 적응기간 지나고 나면 무조건 에이스 소리 들어왔고 저없으면 안돌아간다 이런소리 항상 들을정도로 일 엄청 열심히 해요 눈치도 빨르고 성격도 급한데 실수 하면 엄청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한번 실수한거 절대 다신 안해요. 그러다보니 실수 하나도 안하고 빨리빨리 일하고 일욕심도 많아서 만약 다른 알바가 아파서 구멍이 나서 일할사람 찾으면 제가 무조건 땜빵가요. 당일 연락와도 왠만하면 일하러가요. 그러다 보니 사장님도 땜빵나면 이제는 당연하게? 절 불러요. 그리고 전 스케줄 나오면 잘 아프지도 않아서 한번도 빠진적 없어요. 그런데 다른 알바분이 임신을 해서 어쨋든 곧 빠지게 되어서 제가 그 분 다시 올때까지 대신 하겠다고 했어요. 일할사람 구하는거 진짜 힘들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사장님이 좋아할줄 알았는데??? 약간 말돌리거나 피하는 느낌인거에요. 막 어쨋든 돌려돌려 말하는게 저는 애기 엄마니까 애기가 아프면 빠져야한다. 그래서 스케줄이 내 맘대로 안될거다. 그리고 제가 너무 힘들거다 어쨋든 결론은 임신하신 분의 자리를 저를 안주고 애엄마 아닌 사람으로 새로 구할거라는걸 돌려서 말하는것 같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애 핑계든 제가 아프든 빠진적이 없는데 일도 더 안늘려주고 이런말 들으니까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도움이 안되나? 이런 느낌도 들고요. 물론 저도 사람이니 언젠간 아프고 애기도 아플때가 있을테니 사장님 입장에선 불안한 느낌은 알지만 자존심이 상하네요 제가 필요없는 사람같고... 제 스스로 ***가 된것같아요 당연히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거절당하니까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민망하네요. 제가 너무 거만했나싶고 기분이 계속 찝찝해요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제가 몸이 힘들어도 왜 이렇게 일에 집착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로 인해서 저의 필요성을 찾는걸까요???
나가기만 하면 돈버는데 왜 가기싫죠? 프리랜서고 일도 많아서 시간투자한만큼 돈버는데 왜 가기싫을까요 가기싫어서 안가는날이 점점 늘어나요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가요? 사람만나는게 기빨려서 그럴까요? 경제관념이 없어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