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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직장에서 제 선배가 일을 하는 방법이라든가 안까먹고 일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근데 전 돌아서면 까먹어요.... 메모를 엄청 해 놓지만 정리 할 줄도 모르고 혼나면 그때가서 수정하는 제 자신이 *** 같아요. "이런건 이렇게 이렇게 하면되" 라고 하시면 그때는 아~이렇게 라고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사진도 찍어 놓으라고 하셨어요. 기억한 것 같아서 사진은 필요 없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제 자신이 *** 같애요. 그래놓구 다음에 할 때가 되면 제 멋대로 해버리고 혼나고 이게 반복이예요 ㅠㅠ 전 제가 잘한 것 같은데........ 물어보면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엄청 무섭고 두려워서 못 물어보겠어요 ㅠㅠ 남들이 보면 직장을 온게 아닌 알바하러 온것 같다고 해요.....ㅠㅠ 그런 말까지 들으니 의욕도 사라지고 엄청 많이 지치고 울고 싶어요. 저도 알아요. 잘한 거 하나 없고 실수만 해놓고 쳐 울고 있으니 *** 같은 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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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오전 시간에 중요한 작업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까먹지 않기 위해 하루의 시작과 끝에 업무 일지를 쓰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업무를 할 때마다 자주 질문을 하고 그것을 토대로 메모를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선배나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업무와 관련해 배우고 싶은 점을 꾸준히 체크하고, 그 분야의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며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마카님, 혼자서 이렇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 정말 쉽지 않아요. 실수할 때마다 자책할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에는 실수가 있는 법이에요. 마카님의 노력하는 모습이 분명히 내일을 좀 더 나아지게 할 거예요. 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점점 위축되고 불안해요

직장상사의 간접적 폭언( 혼자하는 욕설) 및 무시하는 행동으로 위축되고 불안감과 긴장감이더 높아져서 실수하게 되요 아무렇지않게 대화를 시도해봐도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저를 대하는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있어보여 더 위축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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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상사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어렵겠지만 그들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며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아요.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긍정적인 행동이나 성과를 기록하며 자신에게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일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지금 너무나 힘든 상황이실텐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잃지 않도록해요 .
아직 출근도 안했는데 퇴근하고 싶은 아침

일찍 가서, 오늘 안하면 안되는 일만 얼른 하자. 성질 급한 상사는 기한이 한 달 남은 것도 재촉하지만, 본인의 기준에 맞게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잔소리에 인신공격까지 하지만 오늘은 그냥 듣자. 힘들지만 그냥 듣고 흘려 넘기자. 불편한 사람과 최대한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며 지내자. 그 사람을 없앨 수는 없지만 덜 볼 수는 있을 테니까.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니까 어떻게든 버텨 보자. 짧은 주말 후에 다시 이 쳇바퀴가 시작된다는 건, 오늘만은 되도록 생각하지 말아보자. 곧 퇴근이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버텨 보자. 순탄하지 않은 하루일 것을 사실 알고 있지만 그게 뭐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퇴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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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상사와 업무에 대한 기대치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을 하고 난 뒤에는 스스로에게 작은 보상을 주면서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보세요. 짧은 주말이라도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계획해 잠시의 활력을 얻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내가 해야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 등에 대해 명확하게 시각화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현재의 직장에서 나에게 +가 되는 것, -가 되는 것 등을 나누어보고 나는 무엇에 집중하며 일을 하면 좋을까에 초점을 맞추어보세요
직장내 인간관계스트레스

저는주임을 맡고있습니다 직장내 안맞는 부하직원이랑의 관계가너무힘듭니다 몇번싸워도보고 말해봤지만 저만스트레스받습니다 그리고 다른직원끼리 친하게지내는걸보면 소외감이느껴집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에너지가소모되다보면 집에오면 술을먹고 잠을잘못듭니다 직장에서 무슨일이 있으면 잠을 못자고 쉬는날 내내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가일이잘안풀리면 많이스트레스받고 직장내일을 집에서 계속생각합니다 멋지고 일잘하는 주임이고싶은데 아닌것같습니다ㅜㅜ 어떻게 마인드컨***해야할까요? 조금더 가볍게마음먹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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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부하직원과의 관계로 힘들어할 때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게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마카님의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에요. 그리고 먼가 일이 잘 안 풀리더라도 마카님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고, 작은 성취들에도 박수를 보내는 것이 필요해요. 더불어서 일과 개인 삶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부하직원과의 관계에서 감정을 덜어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더불어 소외된 느낌이 들 때는 다른 동료들과 평소보다 조금 더 개인적인 관심을 표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지나치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방향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폐가 되는 것 같아요

근무관련하여 공부도 하고 나름 연습도 하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의 결과도 없고 대충 하루 일 떼우는사람이 된거같아요 실수도 나혼자만 하고 사고뭉치가 되고 혼자 ***가 되는 기분이에요 저만 없으면 잘 될거같은데 다들 저때문에 지쳐가는게 보이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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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업무 능력이 내 가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업무 상 실수나 부족함은 누구나 있고 이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보완하면 됩니다. 보완하고 성장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조금씩 배워나가면 어느 날에는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중요한 것은 내 '능력'이 나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나와 일을 분리시키고 내가 실수하고 잘못했어도 내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직장상사가 전에 다니던 직원이랑 비교하고 선을 넘습니다.

저는 병원 입사 1년차 막내입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1년되도 아직도 많이 서툽니다. 그래서 아직도 혼나고 아직도 모르냐 소리 들으며 버팁니다. 돈이 필요하니까요.. 근데 제 입사초반에는 제가 잘 모르니까 전에 직원이랑 비교해도 그냥 넘겼는데 어제 또 전에 직원이랑 일할땐 집 빨리가서 좋았다고 비교하더니.. 오늘은 제가 쌤 말을 잘못 알아들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주먹들고 닌 갑자기 왜 말귀를 못 알아듣냐고 짜증내더라구요. 그리고 제 가정사까지 간섭 합니다. 동생이 저한테 돈빌리고 안 갚은걸 아는데 고소하라고 하며 제동생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점점 일 하다보니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 제가 일을 배우면 까먹기 싫어서 쌤들일 한번씩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 피곤해서 제 일만 하니까 아.. 이거 안했어…? 해줄줄 알았는데.. 이런말도 합니다. 지금 이 상사밑에서 계속 일하는게 맞는지 의문이고 요즘은 스트레스도 너무 받아 머리도 자주 아픕니다. 이미 제 입사하기전부터 상사쌤은 당연하게 이렇게 해온거 같고 저 말고도 다른 쌤이 하지말라고 얘기 꺼낸적 있었던거 같은데 안고쳐지고 자기가 일한지 6년되서 원장님이 자기를 아끼는것도 아는거 같습니다. 이런 상사 밑에서 비교랑 시비 받으면서 버티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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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님의 전문답변
1.우선, 병원에 입사해서 업무 숙지 및 상사 지시를 수행하시고 그 외 업무까지 하시느라 긴장도 하시고 마음까지 힘드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소진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2.상사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 다는 것은 마카님의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힘들고 지쳐서 상대의 말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을 것도 같아요. 휴일에 충분히 휴식은 취하셨는지, 수면은 어떠신지 등 이런 것들이 영향을 미칠수도 있어요. 3.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를 점검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또한 상대가 말할때 비교,판단,평가하는 때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마카님의 스트레스지수는 내려갈 것입니다 5.이곳의 근무경험이 이직할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 자신을 위한 고민을 해보세요
일좀 나가라고 채찍질좀 해주세요

일을 안해요...채찍질하면 일 나갈수있어요...쓴소리좀해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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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을 하기 위한 목표를 작게 나누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그리고 나만의 작은 성취를 축하하며 자신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정말 30대가 되면 취업이 힘든가요

저는 20대 후반에 이렇다할 직업도 없고 있는 경력들도 짧습니다 이대로 30대가 되면 알바만 하게 된다 나이있는 너를 누가 뽑아가겠냐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정말 30대가 되면 취업하기 힘든가요 평생 알바만 하게 될까요 유튜브에선 30대 후반에도 취직하고 신입으로도 들어갔다는 얘기가 보이는데도 믿기 힘듭니다 저 사람은 저와달리 어떤 큰 경력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나라는 알바만으로 먹고살기 힘듭니다 저는 정말 알바로만 살게 될까요(알바 비하는 아닙니다만 이 나라 알바인식이 왜이럴까요..) 지금이라도 학력부터 경력 전부 뜯어고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안 사람들 눈치도 보입니다 어떤 블라인드 글에서 30후반 무직인 형이 죽었더니 집이 밝아졌더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제가 없어져야 집안이 살맛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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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상담을 하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됩니다. 저는 라디오를 자주 듣는데 라디오의 사연들도 그렇구요. 우리는 20대에 뭐하고 30대에 뭐해야 된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남들만큼 살 수 있다고 규정짓기를 잘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각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아~ 저런 삶도 있구나, 저런 길도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래서 늦게 직장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알바도 경력이죠. 중요한 건 내가 그 알바를 통해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바 경험이나 단기 경력이 쌓이면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자신감을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마카님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는 것이 마카님에게 더 유익한 삶의 태도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노력들이 언젠가 보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결국은 내가 문제

이 무렵엔 부서원들의 작업물을 받아 취합해서 결재받는 업무가 많다. 나도 일을 일찍 하는 편은 아니라 기한을 여유 있게 주는 편이다. 그랬더니 마감일까지 안 주는 경우가 있어서 올해는 기한을 조금 당겼다. 곧바로 주는 사람도 있고, 마감일에 딱 맞춰 주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의 작업물은 엉망이다. 지정된 양식과 문서 설정을 마음대로 바꿨고 오타도 한가득. 언제 적 걸 베껴서 쓴 건지 연도도 2024년이었다가 2021년이었다가...작년에도 그래서 신경 좀 써달라고 말했는데 올해는 더 심하다. 수정해서 보내달라고 돌려보냈더니 수십 개의 문제 중에 한두 개만 고쳐져서 돌아왔다. 여전히 틀린 부분을 지적했더니 짜증이 돌아왔다. 그게 그렇게 신경 쓰이면 나보고 고치라고. OO씨는 맡은 양도 훨씬 많은데 점 하나 틀린 거 없이 일찍 제출했다 하니, 비교당해서 기분 나쁘다고 내일 출근하기 싫단다. 이대로 둘까 했다. 일단은 취합하고 제출한 내가 욕먹겠지만 차라리 이걸 계기로 저 사람이 일을 저렇게 한다고요, 말해버리고 싶다. 학생도 아니고 인턴도 아닌데 이걸 내가 왜 하나하나 챙기고 뒷수습해야 하지. 이제 진짜 해주기 싫다. 안 해줘야겠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은 그냥 어제의 허세로 남아서, 결국 밤새도록 문서를 수정하고 다시 쓰고 다듬었다. 그 누구는 밤새도록 잠만 잘 잤겠지. 책임감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 결국 나를 힘들게 하고 말라가게 하는 건 내 성격.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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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다른 부서원의 작업물을 마무리하느라 밤을 새셨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럼에도 작업물을 완벽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하신 것은 마카님의 완벽주의적인 책임감과 꼼꼼함 덕분입니다. 마카님은 "책임감 같은 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 이라고 하셨지만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고, 어떻게 하면 이런 면을 더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에 대해 인지하고, '적당히 하는 것'도 필요함을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치게 하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바를 무시하는거 같아요..

어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손님이 결제를 하던 중에 자신의 포인트가 왜 이것밖에 안되냐고 저한테 따졌어요.. 자기가 1년동안 여길 왔는데 이상하다면서 저한테 짜증을 내는데 제가 아르바이트생이라서 만만하니까 저한테 그러는걸까요?? 자기 포인트가 이것밖에 안되는걸 왜 저한테 따지는걸까요? 이럴때 어떻게 말했으면 좋았을까요? 괜히 잊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인 지금 생각이 나서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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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즉시 상급자나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죄송하지만, 고객님의 불편 해결을 위해 관리자 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감정노동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일과 후에 스스로를 돌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무능할땐 어떡하나요

이것저것 실패하고 이정도면 할수있겠지 싶어서, 기회잡고 강사일로 입사했는데 너무벅차고 무능해요 아는게 없는데 어떻게 가르치나싶고 사람들의 평가가 매일 비수처럼꽂혀요 직종이나 계약상 당장 그만둘수도없는데 할일은 많고 당장 혼자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요 짧은시간 에터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노력한다고 되는것도아니고, 노력하는것도 무의미한것같아서 자꾸 도피하고 또 실수해요 그냥 죽고싶어요 대학도 나오고 나이도 많은데 할줄아는것도 아는것도 없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이러면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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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작은 성공을 찾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중요해요. 매일 소소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뤘을 때 스스로를 칭찬해주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주변의 동료나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며 업무의 팁과 노하우를 배워나가면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항상 자신의 일에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것이 좋아요 .마카님 주변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대화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늦은 나이 취업

안녕하세요 공시준비로 공백기가 4년좀 지나갈때쯤에 가까스로 취업했습니다. 너무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사회생활을 한지 2주정도 지났는데요, 이 일이 맞나?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주일로 판단하기엔 섣부르다, 처음엔 다 그렇다,하기에 저도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려하지만... 회사가 사수분이 없습니다. 윗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같은 사원들끼리 으쌰으쌰 해내야하는 상황이에요. 다른 분들은 그래도 일 한 경력이 있다고 쳐도 저는 정말 사회생활이 처음입니다..그냥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ㅠㅠ 딱 직장생활 처음해보는데 곧바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니, 너무 힘이 들어요. 회사가 새로운 일을 하는데 선배들도 처음이라 잘 모르시고, 헤매고 계시고 덩달아 저는 질문할 타이밍도 놓치고, 물어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어서 계속 주눅 든 상태입니다. 오늘 닥치는대로 일을 했는데 이게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확인해주실 분이 없어서 힘들어요. 가뜩이나 이게 저한테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생각하고 들어온 거예요. 사실 저는 사람 대하는 일이 너무나 어렵지만 해보고싶은 일이어서 일단 경험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지원한 일이거든요. 일의 그런 어려움은 잘 배워나가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들어온건데 이건... 배울 수 없다는게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아요. 그래서 드는 생각은 '내가 직장생활을 한번도 안해봐서 더 힘들다'라는 거예요. 어느정도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텐데 정말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쌩신입....전화나 사람들에게 말 전달하는 것도 너무나 어색하고 힘듭니다. 이것도 간신히 적응할까싶은데 업무도 ***오고, 도움을 계속 청하기도 눈치보이는 상황이고.. 제가 여기서 버틸 수 있을지 너무나 무서워요. '힘들면 때려쳐! 다른 데 갈 데 많아!' 등 첫취업 전에 주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며 용기를 많이 줬었는데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사실 지금 무서워요. 진짜 때려친다고 때려치면 저는 경력이 더 없어지는데, 그럼 다음 취업은 더 힘들텐데, 이런 생각에 여기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못버티고 나가야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지? 1개월도 못버틸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사 2주만에 이 생각을 한게 좀 부끄럽지만 그랬어요... 여러모로 취업 늦게한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에요.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런 얘기하는게 부끄러워서 여기다가 하소연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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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할 땐, 모두가 마카님처럼 혼란을 겪게 됩니다. 경력자도 마찬가지죠. 새로운 환경에서는 누구나 불안하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럴 때, "내가 경력이 없어서 더 힘들다"는 생각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심화시키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은 힘들고, 서투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수용해줄 필요가 있어요. 사실, 모든 직장의 첫 적응 기간의 1개월은 누구나 어렵긴 해요. 사람마다 적응 기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적응 후, 더 좋은 퍼포포먼스를 내면서 일을 잘해내는 사람도 있으니까, 자신에게 충분한 적응 기간을 주는 것도 필요해요. “여기서 못 버티면 안 된다”는 강박적인 사고 보다는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 라고 생각을 바꾸고, 매일 작은 목표를 설정하여 하나씩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키워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일의 우선순위가 모호할 땐, "내가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뭐지?" 를 생각하면서, 일의 우선순위부터 설정하고 업무를 시작하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동료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더라도, 빠른 업무 적응이 서로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도움을 청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재밌을거라고 믿어왔던 일을 마침내 했는데 재미 없을 때

제가 추구했던 스타일의 업무를 이제야 하게 됐는데 잘 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재미가 없어요 마냥 ’이 일은 재밌을거다‘ 굳게 믿도록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해온 게 아닐까 싶어요 일이 재미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고 (못하니까 재미없는게 맞는듯해요) 그냥 마음속 어딘가가 좌절되고 꺾인 느낌이에요 저는 잘 하는게 있을까요? 그냥 앞이 깜깜하네요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만 늘어나네요 웃긴건 ㅋㅋㅋ 그렇다고 요새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한 건 아니에요 ’공부를 안하니까 당연한 결과 아니냐? 인생 날로 먹으려 하네’ 진심 인생 날로 먹고싶어요 노력하기 싫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인생이 우울해요 재미도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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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은 어느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실제로 무엇을 원하는지 깊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조금씩 달성하면서 스스로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직 후 적응

직장내 괴롭힘을 당하고 이직했는데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전 직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이 기억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당했던 일을 여기서도 또 당할까 두려워 눈치를 많이 보게되고 행동과 말을 곱***게 됩니다 전 직장에선 대놓고 제 욕을 하거나 속닥거리면서 욕을 했었는데, 현 직장에서 그냥 느낌이 쎄한 분이 제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비웃는 소릴 듣는다던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행동을 보일 때 내가 뭘 또 실수했을까 밉보였을까 생각으로 괴롭습니다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걱정을 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 생각을 전환***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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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현직장과 전직장은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더 이상 마카님을 상처주고 괴롭히는 사람은 없어요.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상처 받았던 내 마음을 충분히 돌봐주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적절한 심리 상담을 통해 나의 슬픔을 이야기하고 공감받고 위로받으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어요. 마카님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제 그만 둘때가 된것 같아요.

저는 남자고 한회사에서 오래근무했고 최근 늦은 나이에 자식을 출산하여 육휴를 보내고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복귀시 기존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하였고 적응을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복귀후 얼마되지 않고 적응이 필요한 시기에 소파트장이되면서 더욱 불안과 우울한 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사람들도 적응이 안되어 있고 일도 덜 적응된 상태에서 위에서 일을 줄때마다 부담스럽고 떨리고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마음이 허헌데 주변에 얘기도 할수 없는 상황이라... 집에와도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떨려 잠도 늦게 자게되고 출근해서도 차에서 10분정도 있다가 회사로 들어갑니다. 이 부서에서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마져... 사라지고 떠나고 싶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이 쓸데없는걱정이 많은 성격이여서 그런지 저에게 휴직을 다시 쓰는방법, 사람들과 척을지고 다른부서로 가는방법, 퇴사하는방법이 있다고 생각드는데... 사람들과 틀어지는게 너무 싫어 그냥 조용히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다만 와이프가 퇴사해도 되긴하는데 병원을 한번 가보라고 권유하더라구요... 제가 복직후 적응을 못하는 상황인데 병원가도 소용이 있을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 작성합니다. 퇴사하고 다른일을 새롭게 도전해봐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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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의 현재 상태를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복직 후 새로운 부서, 새로운 역할, 그리고 소파트장의 자리까지 맡으신 상황은 당연히 누구에게나 큰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상황에서 자신을 나약하다고 느끼거나 자책하지 말고, 현재의 감정이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의 일부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롭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에게 조금 더 긍정적인 시간을 주고, 업무와 관련된 작은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바로 퇴사를 결심하기보다 와이프와 깊은 대화를 통해 지지와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작은 목표 설정하기 지금은 모든 걸 잘하려는 부담감이 커 보입니다. 작은 목표를 정해서 차근차근 해내는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팀원 한 명과 대화를 시도한다’ 같은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상사나 동료와의 소통 현재 느끼는 부담감을 상사나 믿을 수 있는 동료에게 조심스럽게 털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이런 부분이 어렵다’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자기 돌봄 실천 출근 전 차에서 10분을 보내는 시간을 ‘마음 다잡기 시간’으로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간단한 호흡 명상이나 긍정적인 자기 대화로 채워보세요. 퇴근 후에는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할 시간을 만들어 보면 도움될 수 있어요. 운동, 산책, 또는 좋아하는 취미를 다시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전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퇴사를 결심하는 것보다, 먼저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상담과 자기 돌봄을 통해 마카님 현재의 불안을 다스린 후, 퇴사나 다른 도전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도 늦지 않아요.
워라밸

아 진짜.. 4일 일하고 3일 쉬면 워라밸 딱좋을거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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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리고 실제로 코로나 이후 근무유연제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경우에 따라 마카님이 원하시는 형태의 근무를 수용하는 곳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내가 이상한 건지 저 사람이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직장 동료가 들어온 지도 한 달정도 됐습니다 그 사람은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지금 업종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하니 이래나 저래나 이해하려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는 책임자이고 그 사람도 책임자의 직책으로 입사한 거니 처음이어도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르는 거야 물어보면 저는 언제든 알려줄 수 있습니다 모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근데 한 달이 다 되어가도 그 사람은 모르는 걸 묻지 않고 제가 알아주길 바랍니다 분명 그러지 말고 저한테 물어보면 된다고 몇 번이나 말을 했는데도요 혼자서 안 되면 혼잣말로 계속 아씨 왜 안돼 하씨 이러는 말만 반복하다 제가 끝끝내 반응해주지 않으면 그제서야 저한테 와서 하 이거 왜 안돼요? 이러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잔실수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많습니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죠 그렇지만 그 사람은 늘 본인 실수에 변명을 붙입니다 그러지 말라 말해도 한 번을 그냥 실수했습니다 잘 못했습니다 라고 인정을 안해요 일하는 알바생들이 좀 많은데 그 알바생들 이름 좀 외우라고 해도 외울 생각도 안하고 알바생들은 저한테 와서 새로운 분이 제 이름도 모른다 대답도 안 해준다 인사도 안 받아준다 이러는데 가운데서 제가 껴서 아주 난감합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있을 때도 그 사람은 노크도 없이 벌컥벌컥 들어오고 같은 동성이지만 너무 저를 쫓***니고 몸을 바싹 붙여서 서있고 제가 핸드폰을 보면 제 화면도 대놓고 쳐다봐요 진짜 제가 이상한 건지 저사람이 이상한건지 미치겠습니다 사람이 퍼스널 스페이스란 게 있지 않습니까? 진짜 고개 돌리면 뽀뽀할 것 같은 거리로 너무 붙어있으니 부담스러워 죽겠는데 피해도 쫓아와요 상급자나 다른 동료에게 말해봐도 사회초년생이지 않냐 그래도 열심히 하지 않냐 그러니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해서 불편하게 느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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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동료에게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여 서로의 기대치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개인 공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서로간의 거리 유지를 부탁해 보면 좋을것입니다. 또한 알바생들과의 소통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그들의 피드백을 전달하며, 동료의 이름을 외우도록 반복적으로 리마인드 해주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직장 팀 내에서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너무 쓸쓸해요..

제가 일하는 곳이 큰 의류매장인데 인력배치를 세일즈에 맞춰서 하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래서 매일같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저인데요.. 허 진짜 너무힘들어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언제나 사람이 없어서 힘들지만 진짜 주말같은 날에는 수천배 더 힘들거든요. 인원도 부족한데 혼자서 해야할건 산더미라서.. 오늘은 진짜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혼자서 계산도 해야하고 피팅룸에서 고객님들 안내하고 산더미같이 쌓인옷들 정리해서 제자리에 진열해야하고 매장에 쇼되있는 옷들도 정리해야 하고.. 근데 이거 혼자서 어떻게 다해요… 혼자라서 매장내에 쇼되있는 옷들은 정리못하니 피팅룸에 있는옷들 정리해서 제자리에 진열이라도 해놔야죠. 근데 옷들은 옷걸이에 안걸려진채로 여기저기 널부러져있고 테이블에 있는 옷들은 나뒹굴고 있고.. 아무리 저희매장에 찾아와주신 고객님들이라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라는 생각에 화가 솟구치더라구요..물론 모든 고객님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아 진짜 정신나갈것만 같았어요 피팅룸에 있는 옷들이라도 제자리에 진열해두려고 했는데 혼자다보니 너무너무 바빠서 결국엔 옷걸이에 걸어놓기만 하고 퇴근했어요. 해야 할 일들을 다 못끝낸거죠. 그거말고도 못끝내고 온 일 더 있어요.. 좀전에 오면서 버스안에서도, 글쓰는 지금도 내일 한소리듣겠다 라는 생각에 하염없이 울기만 했어요. 지금도 또 눈물나오려고 하는데… 이렇게 우는 이유가 그냥 제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팀 내에 없으니 그게 서러워서요 내일 오전에 나오는 선임한테 톡으로 오늘 상황이 어땠고 왜 일을 못끝냈는지 설명하고 죄송하다 죄송하다 이랬는데..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사람이 부족해서 이렇게 된건데 그냥 죄송하다고만 해야하는게 참 ㅜ 너무 힘드네요.. 괜히 혼자서 생쇼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제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아예 1도 없는건 아니에요. 친구처럼 지내는 친한 직장동료 3명 있는데 그 친구들은 제마음 정말 누구보다 잘 알아주거든요, 근데 그친구들한테 힘든거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제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매일같이 힘들다고 떠들순 없잖아요. 제 욕심인지 모르겠어요.. 얘기할 사람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힘든일 생길때마다 얘기할수있는 사람이 더 늘어날텐데,, 상황이 복합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더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힘든부분은 제가 노력하면 해결될수있는거니까 괜찮지만, 가정환경이 좋지않은건 제가 노력해도 해결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제목에 글쓴것처럼 직장 내 팀원들이 내 마음을 몰라주더라도 가정환경이 화목했다면 전 생각보다 잘 버텼겠죠,, 부모님은 이혼하셨지 아빠랑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관계도 안좋지, 친엄마랑은 사이좋으나 친엄마는 친엄마대로 상황이 좋지않아서 연락도 자주못하지.. 언니오빠나 동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혼자라서 고독하니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취약한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외로우니까 더 잘 무너지는것 같고.. 그래요 그냥. 이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전문가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그냥 사람 하나 살린다 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셨으면.. 너무 감사할것같아요 제가 뭐라고 감히 이런부탁 드려도 될지모르겠지만.. 그냥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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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말씀 주신 상황으로는 혼자 너무 많은 업무를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혼자 감당하기 힘든 업무라면 선임에게 '죄송하다'고 할게 아니라 인력 부족의 문제를 심각하게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일을 안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것까지 직접 다 해결할 순 없습니다. 얘기하고 요구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 직장 동료가 3명이나 되시면 이 상황을 잘 알고 있을 테고,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의 상황은 내가 변화 시킬 수는 없는 것이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외로움'이 아닌 '사색'의 시간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일에서 바쁘고 압박감이 많은 상황이라면 혼자만의 시간에는 산책이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욕심이 많고 집착 해요

제가 일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가 되요 저는 일 열심히 잘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어디서 일 하든간에 적응기간 지나고 나면 무조건 에이스 소리 들어왔고 저없으면 안돌아간다 이런소리 항상 들을정도로 일 엄청 열심히 해요 눈치도 빨르고 성격도 급한데 실수 하면 엄청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한번 실수한거 절대 다신 안해요. 그러다보니 실수 하나도 안하고 빨리빨리 일하고 일욕심도 많아서 만약 다른 알바가 아파서 구멍이 나서 일할사람 찾으면 제가 무조건 땜빵가요. 당일 연락와도 왠만하면 일하러가요. 그러다 보니 사장님도 땜빵나면 이제는 당연하게? 절 불러요. 그리고 전 스케줄 나오면 잘 아프지도 않아서 한번도 빠진적 없어요. 그런데 다른 알바분이 임신을 해서 어쨋든 곧 빠지게 되어서 제가 그 분 다시 올때까지 대신 하겠다고 했어요. 일할사람 구하는거 진짜 힘들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사장님이 좋아할줄 알았는데??? 약간 말돌리거나 피하는 느낌인거에요. 막 어쨋든 돌려돌려 말하는게 저는 애기 엄마니까 애기가 아프면 빠져야한다. 그래서 스케줄이 내 맘대로 안될거다. 그리고 제가 너무 힘들거다 어쨋든 결론은 임신하신 분의 자리를 저를 안주고 애엄마 아닌 사람으로 새로 구할거라는걸 돌려서 말하는것 같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애 핑계든 제가 아프든 빠진적이 없는데 일도 더 안늘려주고 이런말 들으니까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도움이 안되나? 이런 느낌도 들고요. 물론 저도 사람이니 언젠간 아프고 애기도 아플때가 있을테니 사장님 입장에선 불안한 느낌은 알지만 자존심이 상하네요 제가 필요없는 사람같고... 제 스스로 ***가 된것같아요 당연히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거절당하니까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민망하네요. 제가 너무 거만했나싶고 기분이 계속 찝찝해요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제가 몸이 힘들어도 왜 이렇게 일에 집착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로 인해서 저의 필요성을 찾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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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에 대한 집착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일에서만 만족과 가치를 찾기보다는 일 외의 영역에서도 균형적인 행복감을 유지하는 게 필요해요.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고요. 또한, 앞으로는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당일 연락이나 땜빵에 무조건 응하지 않고, 스스로의 컨디션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또한, "내가 하는 일"과 "내 자신"을 분리하세요. 내가 일에서 잘못되거나 거절당하더라도, 내 존재의 가치와는 별개라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타인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연습!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연습! 자신이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 이처럼 스스로의 가치와 성취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연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어요.
돈버는데 왜 가기싫죠?

나가기만 하면 돈버는데 왜 가기싫죠? 프리랜서고 일도 많아서 시간투자한만큼 돈버는데 왜 가기싫을까요 가기싫어서 안가는날이 점점 늘어나요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가요? 사람만나는게 기빨려서 그럴까요? 경제관념이 없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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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돈을 벌기 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스트레스나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자체가 나가기 싫은 이유가 될 수 있죠. 또, 어떤 날은 기분이나 에너지가 영향을 줄 때도 있죠. 우리는 단지 논리적인 것만으로 행동하지 않거든요.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는 거죠. 혹시 최근에 무언가에 많이 지쳐 있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단순히 집이 너무 편안해서 나가기 싫은 걸 수도 있고요. 어떤 이유든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필요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프리랜서는 자유로운 만큼 스스로 동기부여가 어려울 수도 있고, 마카님이 내향적인 성향이라면 사람들을 만나는 것 저체가 기빨려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도 있죠.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큰 필요가 없을 때, 일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죠. 말씀처럼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과 삶의 균형에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현재의 상황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이미 스스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계시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