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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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채용.. 더 힘드네요…

하고싶은 대학원 공부하고 30세 넘어서야 관련 직장에 또 계약직으로 오게 되었어요. 일년단위 연장계약 가능하다고 공고내서 뽑아놓곤 옆사람이 성가시고 갑질하듯 괴롭히질않나(근데 그냥 바꿀자리 없으니 버티라고 놔둠), 일 하는 첫날에 어떤 직원 자리 주면서 그사람일 하라길래 이사람 휴직한거냐 했더니 육아휴직 갔다고… 그렇게 한달 일하고 있으니 어떤 팀 선임이 곧 알게 될건데 여긴 아니고 더 좋은일 할수 있을거같으니 빨리 나가라고 하시더래요.. 그러고는 4개월만에 점심 사주면서 팀장이 한다는 육아휴직 대체로 왔으니 다른일 알아봐라, 다른부서 일 관심있으면 알아서 컨택해서 이거이거 참여해봐라. 근데 나중에 다시 물었더니 한다는 소리가 육아휴직 대채로 뽑았다고 한적 없다 일년만 일하고 나가라고 한 적 없다. 그렇게 들려서 일열심히 할 마음이 안든다면 미안하다. 근데 어차피 일년계약아니냐. 어차피 일년되면 원래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우리도 육아휴직으로 뽑으면 팀일을 다양하게 부탁할수 없어서 인사팀이랑 상의하고 일년씩 연장가능한 계약직으로 뽑은거다.. 등등 헌데 사실은 그녀가 육아휴직 대체자로 정해진 기간만큼 공고를 내야한다는 다른 사람들의 비난에도 무시하고 그냥 계약직으로 내라고 밀어붙였고 위에다가도 육아휴직 대체자 뽑을거라고 말하고 진행했다 하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얘기하는 상황마다 자기한테 좋게 맞춰서 돌려내는 데 능구렁이 같이 능하더라고요 아예 안들었으면 모르겠는데 역겨운소리들을 듣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저 스스로를 위해서 8개월이나 버텼는데 4개월을 더 버텨야 하고.. 다른 직장을 구하고 생각해야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이상황에 혼자인것도 화나지만 사람앞에두고 노는거 같아서가만두고 싶지 않아요 일부러라도 윗사람 상위기관 신고기관 찾아가고싶고 면전에서 막말하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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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의 감정은 자신의 소중한 욕구와 관련이 있는데 현재 상황이 마카님의 소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오히려 방해를 하는 상황이라 마카님이 이렇게 힘드신 거 같아요. 대학원 공부까지 마친 마카님은 학구열도 있으시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열정도 많으신 분으로 느껴집니다. 차분히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와 장기 목표를 생각해보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마카님께 좋은 방안일 수 있어요. 또한, 현재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활동이라도, 자신만의 출구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하나하나가 경쟁이자 곧 나의 능력인 직장에서

제가 일하는 곳도 병원인데요, 환자 한명 끌고 가는것이 곧 저의 능력인데 저는 성취를 중요시하고 진취적으로 하는 주변에 흔하지않은 스타일의 사람이었습니다. 또 숨기는거 없이 솔직한 스타일이라 1등하고싶은마음,잘하고싶은마음 숨긴적도없었구요, 가끔 과하다싶을때 (자주올것같은환자 욕심내거나, 남들보다 더 하고싶어한다거나 등등)있지만 남을 의도적으로방해하면서 욕심낸다기보다는 제거열심히하는스타일이었습니다. 저희병원에 영역이다른분야인게 하나있는데요,병원에 차별화를두자며들여온컨셉인데 어쨌든 비전공자에요 근데 제가환자 팔로우업해놓으면 원장님이 자꾸 컨셉그거 뭐 키운다고 제환자를 자꾸 그 다른분야에다가 넘기는거에요..? 열심히치료하고 자부심갖고 치료해놓으면 다른처방으로넘어가있고 이러니 저는그게싫어서몇번티를냈습니다 '아 원장님처방또바꿨어' 뭐 요정도 근데이건그사람이 비전공자이고뭐이래서 무시한게아니고 순전히 내가열심히 한거에대한댓가가 돌아오지않은것에대한 화남이었는데 아무래도 담당자는불쾌했겠죠? 더군다나 자꾸그런식으로 환자넘어가면 짜증나서 자발적으로 그쪽환자들 뺏어오기도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도 제맘도편치않아 어느날은 그담당자분에게 제가자꾸이런식으로하면선생님도 불쾌하실거고 저도 마음편치않으니신경안쓰기로했다.또내가그렇게아둥바둥신경쓴다고달라지는것도없을뿐더러그렇게하는나 옳다고해주는사람도없더라 이렇게얘기한적이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제치료랑그분치료랑같이받는환자가있엇는데 저는당연히 둘치료다받은줄알고 귀가시켰는데 알고보니제껏만받았더라구요 원래순서가 그 치료받고 제 치료받는거라 받고오신줄알았어요 근데 그 담당자선생님께서는 제가 그분이 담당하시는치료가 싫어서 그환자분하고 쿵짝해서 일부러 치료빼게했다구생각하시는거에요.. 그다음날아침에출근하셨는데 이미저랑손절할준비를하고오셨더라구요 제가말걸어도대답도안하다가 대뜸 어떻게된일이냐고묻는데 전그냥 풀예약이던스케쥴정신없이 이행하던기억밖에없는데 갑자기그렇게물어보니 뭐를어디서어떻게얘기해야할지모르겠는거에요 왜 두개다받았는지 체크하고보내야지 그냥보냈냐는질문에 '그러게요'이렇게한마디밖에못했어요 결론은더화나셨어요 근데엄연히따지면 예약시간되었을때 안왔으면미리전화해서 그담당자분도체크하셨어야했는데 안하고제탓만한것도맞거든요? 어쨌든그이후로두달넘게말한마디안해요 그래도싸우고나서1주일후인가쯤에 한번은밥먹을때그분이먼저제옆에앉으셨어요 근데제가다른선생님하고계속얘기하느라신경한번도 못썻거든요 그때당시에는본인잘못언급없이제탓만하는건도화났고 그리고나서는 단한번의교류도없이 뭔가서로점점감정만안좋아지고있는것같아요 어떻게해결햇야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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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어요. 서로에 대한 불편함과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되,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는 공감의 자세를 가져보세요.
공무직인데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고싶어요

업무도 그렇고 분야도 좁아서 특정될까 자세하게는 말 못하겠는데 진짜 너무 힘듭니다. 신고기준이 될정도는 아닌데 진짜 그 수위만 안 넘기면서 교묘한 언행을 하는데 이게 더 괴로움 진짜 쌓이고 쌓이다가 언젠가 터질까 긴장되고 심장도 너무 뛰어 힘들어요. 이직 준비중인데 ㅠㅠ 얼른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나도 내가 낸 성과 그대로 인정 받는 곳에서 일할거임 하…. 진짜 특정될까 말 못하겠어요. 구조의 문제를, 관리자의 문제를 개인에게 돌리는 상사라서 너무 힘들어요. 그녀는 공무원이고 저는 공무직이라 직급으로 찍어 누르는것도 있어 힘듭니다. 목적이 있어 이직 전 직장으로 이 곳을 택하여 왔기에 목표를 달성할때까지 어디 갈 생각은 없지만, 종종 찾아오는 이런게 너무 힘드네요. 공무원이지만 순환직이 아니라서 제가 그만 둘때까지 볼 사람이라서 더 힘들어요. 그 사람이랑 마주해야 할때 너무 몸이 떨려 더 힘든것 같습니다. 전문성의 조건을 갖춘 상태이고, 경력 요건 때문에 있는 직장이라 목표한 시간이 있어 그만둘 수 없어 더 괴롭습니다. 전공자 아닌 상사는 시기를 잘타 이 직급에 있는 거기에 거기서 오는 괴리감, 실망감, 좌절감도 있어요. 관련학위와 경력경험이 있는 공무직 연구원보다 관계된 전공이나 경력경럼이 없는 8,9급 행정직 공무원을 더 가치있고 분야 전문가라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상사가 너무 힘들어요. 얼른 이직하는게 답이라 이직 준비를 하고 있고 여기에 더 마음이 갑니다. 얼른 기간 채우고 다른 곳으로 가렵니다. 어차피 업계에서 평판이 바닥이고 그 사람 밑에서 일했다하면 동정심을 더 주는 사람이라 그렇게 맘에 두지 않으려 하는데, 쉽게 잘 안됩니다. 평정심 있고 발끈하고 싶지 않은데 대화 할때마다 그녀의 말이 곱게 안 들어오고 저도 고운말이 안나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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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감정 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상황이나 환경을 바꿀 수 없을 때는 스스로의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응원하고 칭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회사 재정상태가 안좋은데 퇴사고민하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경기가 많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현직장 10년차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좀처럼 재정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좁혀지지도.. 나아지지도 않는 대표와 직원들 갈등 사이에 지쳐있는 상태에 연차를쓰고 야근을 안한다 등의 얘기와 더불어 단기간 내에 성과 못내면 퇴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사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쁜 시기인 줄 알면서 연차를 쓸 수 밖에 없었네요.. 물론 일에 지장은 주지 않도록 해두고 연차를 썼죠.. 계속되는 매출압박에 감정, 에너지 등 많이 소모되어 야근은 지금 상상도 못해요. 저는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오래다닌 탓에 가까운 직원에게만 얘기흔 상태이고 아직 대표님께는 얘기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마음이 계속 내내 불안하고 불편하네요. 참고로 퇴사 이후 할 일까지 생각해뒀기 때문에 퇴사 이후 불안함은 아닌것 같은데.. 오래 다녔던 탓일까요? 아니면 대표님 말대로 회사에 중요위치 중 한명이어서일까요.. 마인드카페에서 번아웃이라는 감정평가를 받고 결정을 잘했다 싶다가도. 어려운 상황에서 그만두는 저는 이기적인건지.. 억울하고 화가 나다가도 한편으로는 회사와 남는 사람들도 걱정이 되기도 하구.. 다음주쯤엔 대표님께도 얘기를 해야하는데 대면해서 얘기 하는 것 조차 두렵고 정리가 안되네요 마음이 심란하고 힘드네요..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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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요. 퇴사를 결정하신 것에 대해 잘하셨다고 스스로 다독여 보는 것이 중요해요. 대표님께 퇴사 의사를 전할 때는 지금까지의 고마움과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장 그만두는게 맞겠죠?

새로운직장 입사 5일차입니다 경력없는 신입이고 부서에서 나이가 젤 많아요ㅠㅠ 입사 5일차 밖에 안됐는데… 일 가르쳐줄때마다 한숨을 쉬고 무시해서 자존감이 매일 떨어져요ㅠㅠ 자존감 높이고싶어 도전한 일인데 퇴근하면서 자꾸 눈물나네요ㅠㅠ 워킹맘인데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이 없어져요~ 회사에서 도움이 안돼는거 같고 민폐인거같아 내일 그만두려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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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궁극적으로 직장에 들어간것도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마카님이 잘할수있고 난이도가 쉬운일부터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꼭 일이 아니더라도 취미라도 좋으니깐요. 훗날 다른 일을하더라도 자존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직장에 들어가면 좀더 편하게 임할수도 있거든요
직장에서의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있는데 저는 한 직장을 오래다니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쉽게 질려하는것은 마다하고 무엇보다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형편이 좋진 않아서 쉬지 못하여 어거지로 다니고는 있으나 매일매일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제일 큰 고민은.. 남이 나를 싫어할까봐, 혹은 대놓고 나에게 욕을할까봐, 눈빛이 조금이라도 차갑거나 째려보는듯한눈이면 나를 싫어하는게 아닌가와같은 쓸데고민으로 남 눈치를 엄청 보고 남에게 사랑받기위해 무조건 남을 맞춰줍니다..실제로 친한사람들과 만났을때는 밝고 외향적이고 말도 잘하는편인데 회사와같은 낯선사람이 있는 공간에만가면 불안하고 긴장감이 너무 크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내가 하는말 한마디마다 누구에게 밉보이는 말과 행동이 될까봐 ***를 자처하며 저를 잃어가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눈치보는것에서 벗어나 사회성이 좋고 센스있는 자존감높은사람으로 거듭나고싶은데.. 어떻게 이겨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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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 직장에 합격하셨다는 것은 마카님의 역량이 회사의 입사기준을 충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너무 남에게 맞춰주려고 하는 태도의 변화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은 자신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난 후에 남의 입장과 감정을 배려하셔도 됩니다. 상대방도 이해합니다.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사람들 대하는 것도 소소한 성공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서서히 높여가는 것도 중요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만의 색다른 점이 매력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증상일까요 도와주세요

지인의 소개로 지금 회사에 입사 하게 되었습니다. 일한지 거의 2년이 다되어가고 있구요.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의 수입이 있어야하고 바로 취업될 보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의 작은 실수라 하더라도 사장님은 그것으로 하루종일 잔소리가 이어집니다. 처음엔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지금까지 단하루도 안빠지고 잔소릴 하루종일 듣고 있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여기서 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기회가 있었고 모두 그런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러한게 지속이 되었고 장사가 안되는날이나 부부싸움을 하는날엔 더했습니다. 1년중 장사가 잘되거나 안싸우는날이 거의 몇번 되지 않기에 잔소리 + 화풀이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시간이 기본 12시간이 되다보니 어딜가거나 무엇을 할수없이 일집일집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타지 생활을 하다보니 누구에게 말을 할수도 없고 주변에는 같은 업종사람들이라 말도 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2년 가까이 살아오니 제가 변한게 느껴졌습니다. 활발하고 사람만나는것 좋아하고 나의 일에 관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열정도 많았는데 지금은 쉬는날에도 집에 있고 잠도 많이 자게되고 열정마저 없어진 상태이며 사람들을 안만나게 되고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봐 원래 가는길도 돌아가는 경향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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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상황은 정말 힘든 상황이에요. 이 상황에서는 스스로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게 중요하답니다. 본인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변화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우선, 마카님의 현 상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마인드카페를 찾아 주시는 지혜, 너무 좋습니다. 자기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도 힘이지요. 우리 그 힘을 지혜롭게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우선, 마카님의 일상에 마카님이 좋아하는 건강한 것들을 찾아 보세요. 맑고 시원한 공기와 적당한 움직임을 곁들일 수 있으면 좋겠지요. 사람은 인생의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때 시간/공간/인간관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아요. 즉 내가 보내는 시간을 바꿔보고 내가 머무는 공간을 바꾸는 거죠. 단기적으론 집안 인테리어나 이사도 좋고 장기적으론 이직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인간관계. 나의 영혼을 갉아먹는 관계들로부터 거리를 두는 준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냥 모든게 지쳐요. 왜 다들 가끔 너무 괴로우면 죽고싶다 이러잖아요 저는 매일이 그래요.. 일을 하는데 제가 좀 뒤쳐지고 실수도 많고 말도 제대로 못해서 답답해하세요. 늘 일은 적응된것 같냐고 물어보시죠. 전 모른척 적응하고 있다고 말해요. 사실은 적응하지 못한걸 알고 있지만... 다시 구직활동 하기 넘 힘들거든요.. 상사로부터 널 뽑아서 후회한다 매일 스트레스 받는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미안해요. 죄책감이 심하게 들어요. 알지만 돈 때문에 저도 그만둬 줄 수 없어요. 그게 너무 힘들어요. 일 실수를 할때마다, 저를 싫어하는 직원들을 볼때마다 하루하루 자괴감이 들고 죽고싶어요. 근데 또 진짜로 죽기는 싫어서 카톡 나한테 보내기에 죽고싶을때마다 살고싶다고 보내요 ㅋㅌㅋㅌㅌ 고작 한다는 마인드컨트롤이... 하... 울고 싶은데 울 수 없고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 둘 수 없어서 나를 안좋게 보는 시선들을 계속 감내해야 하는게 넘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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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혼자서 모든 걸 감내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내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나눌 수 있는 친구나 가까운 사람을 찾아서 마음을 털어놓는 건 어떨까요? 작은 성공이나 긍정적인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그것들이 자신감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직장에서의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익숙해져요. 루틴하게 돌아가는 일들은 매뉴얼을 만들어서 업무처리 속도를 높일 수도 있지요. 매뉴얼은 실수도 줄여주고 업무속도를 높여주니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거에요.
직장적응이 힘들어요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8일정도 됬는데요 실수도 많고 압박감으로 일하는 내내 피가 말립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요 갑작스레 타지에 와서 운전도 빨리 배워야 하는 상황이예요 일하랴 눈치보랴 운전하랴 너무 힘들어요 이제 막 들어온 직장이라 운전학원 오피스텔 지원해준 어머니에게 죄송스러워 퇴사하고싶지 않습니다 어리버리하고 사수에게 두번물어보고 실수도 연달아하는 제가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친구에게는 제 하소연같아서 이야기 안하고 여기에 푸념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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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회생활의 첫 걸음은 모두에게 도전이며 실수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일이에요. 근무와 운전 학습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조금씩 해소하기 위해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성취를 기록하며 자신을 격려하는 일일 공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편가르는 회사사람들 유치원 같아요 ㅜ

팀에 꼭 한명은 싫어하고, 회사내 가쉽과 험담을 좋아하는 팀장이 있는데 늘 이유는 여러가지 핑계를 대지만 결국은 본인에게 아부를 안떤다? 였고,본인 말이 맞고,본인에게 맞춰줘야하는 사람이라 그걸 안하면 싫어합니다. 처음 팀장이 되고 업무분장 얘길 하다가 업무가 힘들다 말을 했더니 다들 힘들다고 너만 힘든거아니라고 화를 냈고, 그럼에도 일은 해야하니 일은 했습니다. 근무시간 내에 다 처리를 못하는 업무량에 주말도 나가서 일하기도했구요. 그러다보니 너무 지쳐 업무 적정범위를 벗어난 것 같아 감당이 되지않아 한번 더 말을 했더니 본인의 업무 권한인 업무분장에 대해 관여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막 화를 내더라구요. 팀원들도 팀장 비위 맞추는 사람들이고 말만들어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다들 팀장이 싫어하는 팀원은 또 같이 싫어하는 팀분위기입니다. 그러더니 이젠 저만 제외하고 팀끼리 식사를 하러가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편가르기 좋아하는 팀장과 팀원들 사이에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렇다고 그만두는건 내가 너무 인간관계를 해결못하고 도망치는 패배자 같아요 . 일은 일대로 많이 하고, 평판은 평판대로 안좋고, 성과인정도 못받을것같아 출근길에 사고나서 병원에 입원하고싶단 생각을 합니다 지금 괜찮은건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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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에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한계와 필요를 명확히 인지하고, 업무량 및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 개선은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건강과 정신 상태를 우선시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더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만두고싶은 급 울컥

그만두고싶다는생각을 계속 하게되고, 휴무가 되면 일가기 싫다 라는 생각이 매번 들면서 오늘은 심지어 출근하자마자 울컥하면서 화장실에서 울었는데, 어느정도 진정하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또 울게 됐습니다.그만둬야하나… 나이도 있어서 어디를 다른곳에 갈수도 없고.. 오늘따라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하는데 억지로 웃기가 힘든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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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과 몸이 지치고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로 기록해보며 마음의 부담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퇴근 후 회사 생각 안 하는 법

책임감 있는 성격이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성격입니다. 일하는 건 좋아하지만 여기 회사로 이직하고 보니 기존과는 다른 수직적인 구조, 마이크로매니징, 연차보다 더 높은 업무역량과 성과를 요구하니 휴일에도 자기전에도 숨 막히네요. 이미 이직을 몇번 한 터라 이젠 진짜 오래다닐 생각으로 이곳에 온건데.. 회사 밖 제 3의 눈으로 보는 제 지인들은 이 회사내의 구조가 이상한 걸 알고 저에게 위로를 건네도, 이 회사 사람들은 저를 이상하고 일 못하는 사람 취급을 하니 그게 힘이 들어요. 결국 이 회사에서 버텨야하는 저는 이 회사 구성원으로써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거니까요.. 생각을 안하고싶은데 잘 안됩니다. 퇴근 후엔 스위치 끄듯이 회사생각을 거의 안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검색하다보니 이것도 훈련하면 생각을 안할수 있다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ㅠㅠ 생각이 자꾸 난다는건 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업무량 이상이라 그렇다고,일을 줄여달라는것도 방법이란 걸 봤는데 회사 상황상 줄이는 건 더 안되는ㅠㅠ... 다들 어떻게 생각을 덜하나요 다른 일에 집중해라 라고 하는데 저는 그래서 운동, 영상보기, 요리, 그림 등 다른 취미도 계속 하고는 있어요 근데 요새는 하는 도중에도 문득 떠올라서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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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심리학자인 글래스어는 개인이 현재의 행동과 사고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만족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즉,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고, 이러한 선택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직면한 현실을 수용하고 변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응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마카님이 현재 직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은 마카님의 적극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일정 부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카님은 우선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마카님에게 가능한 행동 대안들을 고려해보고, 이 중에서 자신의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 부담을 줄일 방법이 직접적으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거나 업무 중 발생하는 긍정적인 순간들에 더 집중함으로써 직장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카님이 감정과 행동에 대해 더 많은 통제력을 갖게 될 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대학교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빨리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첫 직장을 얻고 처음 배우다 보니까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 실수를 계속 하다보니 제 스스로도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그런데 한 상사가 저를 많은 사람 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들기도 하고 제 속 감정을 다 읽어서 말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망가진 상태로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우울해지고 문제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았습니다 지금은 그 곳에서 퇴사한 지 1년 되가는 중인데 아직도 다른 직장에서 방황 중이며 너무 힘이 드네요 계속 해서 무기력해지고 일 하기도 싫어지고 일은 많은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더 답답하기만 하고 풀 곳이 없다보니 하루하루가 삶에 대한 생각이 없어집니다 직장에사 매일 이렇게 지낼 생긱에 머리가 아프고 속은 타들어갑니다 직장에서 상사에게 혼나게되면 기죽게 되고 다른 직원들이 상사에게 원하는 게 있어 저에게 연락으로 합니다 그 상황에서 저에게 재촉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보니까요 근데 전 전달을 해드리고 싶어도 정말 그런 거 하나하나 챙길 생각 없이 바쁘기도 하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상사 스타일을 모르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면 화도 나요 굳이 저한테 연락을 해서 전달할 방법이 이거 뿐인가 나도 정신이 없는데 재촉을 하고 대답이 없으면 화내기도 합니다 그러고 상사에게 전달하면 상사는 또 저에게 화냅니다 저도 양쪽에서 스트레스이에요 무시를 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 더 나은 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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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어려운 상황이지만 먼저 한가지만 제안드려요. 우선 동료들과의 사이에 경계를 설정하세요. 지금의 마카님은 경계가 없이 동료들에게 대응하고 있을 수 있어요. 동료들이 상사에게 대신 보고 하라고 이슈를 던지거나 재촉을 할 때, 그것이 마카님의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때는 정중하게 이야기 하고 부탁을 받지 마실것을 권해요. 아마도 상사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하는 사안들을 마카님에게 부탁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상사는 당사자들에게 화를 낼 상황인데 보고하는 마카님에게 버럭하게 되구요. 사실 상사는 부하직원이 누군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그냥 맘에 안들면 앞에 있는 직원에게 화풀이 한답니다. 그걸 마카님이 다 받아내면 위축되고 스트레스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직장생활을 슬기롭게 하는 지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경계를 설정하는 것, No!라고 정중히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이에요. 내가 컨트럴 할 수 없는 것으로 질책을 받을때 지신감과 자기효능감이 계속 떨어진답니다. 나의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챙기시고 그 업무에서 자신감을 회복하시기 바래요.
퇴사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1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딱 2가지로 함축이 되더라구요 첫째는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은 가정이 있음에도 총각과 연애하고 있는데 남의 일이니 신경 안 써야지 하면서도 둘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납니다 (남편도 아들 딸이 있는 사람이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고 사람으로 안 보이니 화가 나더라구요) 둘이 좋아하는 감정을 제 3자인 제가 관여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공적인 자리말고 다른곳에서 꽁냥꽁냥했으면 좋겠어요 이꼴 저꼴 안 보고 안 보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서 퇴사를 하고 싶어요 두번째는 제가 정말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심리공부를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과정 과정에서 드는 물질적인 부분과 남편이 반대할것이 뻔하기에 심리공부가 망설여집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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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직장 사장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할까요? 보통 직장에서의 사장은 나의 롤모델링일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전혀 되지 않은 사람이라 여기서 오는 실망과 스트레스가 있으신 듯해요. 또한 사무실내에서 노골적으로 연애행각을 하는 두사람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마음, 그래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크리라 생각되요. 그러나 마카님이 일과 개인생활을 구별해 보시면 어떨까요? 비록 사장은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나는 구별하는 거지요. 그와같은 불건전한 생활의 선택과 결과는 본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질 겁니다. 내가 책임질 문제는 아니지요. 조금 거슬리더라도 그들의 행위에 관여할 수 없는 한 지나가는 멍멍이 보듯 하시면 어떨까요? 두번째 평소 하고 싶었던 심리학공부에 대한 고민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네요. 하지만 당장의 수입이 없어지고 오히려 돈이 많이 들지요. 따라서 배우자의 동의도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에요. 먼저 내가 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가?를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심리학을 공부하여 어떤 길로 가고 싶은가도 생각해보세요. 마인드카페의 심리상담선생님들처럼 마음의 상처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살면서 겪는 주변의 심리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싶은가요? 아니면 심리학 자체에 관심이 가나요? 어쨌든 심리학을 공부하면 지금 맘껏 사내연애를 하고 있는 두사람의 심리상태는 다소 이해는 되겠지요?ㅎㅎ 무엇이든 끌리는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거지요. 도전해보세요. 크게 돈 들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심리학기초는 방송통신대 편입과정, 사이버대학 과정등을 통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직장생활은 공부에 결정적인 방해요인은 아니랍니다. 좀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병행할 수 있지요. 그렇게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이 공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면 되지요. 심리학 공부, 참 재밌습니다. 가까이는 내 가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요. 큰 목적이 아니라도 사람들과 관계맺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에서는 꼭 알아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어이없기도 하고 답답하네요

직장에서 사수에게 너무 회사 편하게다니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한 소리 들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네요. 사실 그 부분에 대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지만 그 말을 들을 때는 알겠다고 하면서 넘겼습니다. 저 말을 하셨을때 아마 다른 팀 부서가 주신 간식을 받아 먹었던 상황인데 사수 분이 보기에는 제가 말도 없이 간식을 가져가서 먹은 것처럼 보였는지 아님 일하면서 간식 먹으며 대화한게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렇게 보였거나 실제로 제가 편하게 다녔으면 수긍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전부터 저는 저희팀이 이렇게 격식이 없고 팀원이 팀장이랑 저렇게 이야기해도 되나?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계속 했었고 다른 팀원과 다르게 신입인 저에게는 다르게 요구하는 업무 외적인 복장 및 말을 걸때 지켜야하는 어투 등 (이전에도 제가 막 입고 막말하고 그러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했던 부분과 저렇게 말하는 것이 겹쳐지니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편하게 다닐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죽고싶다,퇴사할까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는데 어떻게 편하게 다닐수가 있겠어요.. 저의 어떤 행동이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성격 상 사회생활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조심하게 행동하겠지만 모르겠네요.. 이렇게 답답하게 계속 다니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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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편안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어요. 사내 문화나 팀원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기를 원하는지 명확히 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법을 탐색해 보시면 어떨까요?
죽고싶습니다

직장상사의 괴롭힘으로 주고싶습니다. 직장내 부조리때문에 건의 및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나 돌아오는건 괴롭힘이더군요 그로인해 저의 실수로 타센터로 발령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징계를 받고 그 직장상사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생각하고 발령받은 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있는데 말도 안되는 윤리경영제보를 그 전 직장상사가 제보하게되어 조사기간동안 저의 계죄및 모든 개인정보를 오픈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과도한 스트레스로인학 디스크파열로 입원까지 하게되었어요 전 센터의 부조리는 눈감아주는 회사도 너무 싫고 이렇게 나락까지 떨어진 제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괴롭스니다. 맘같아선 제가 죽어야 이일이 끝날거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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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이 매우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자신의 건강과 정신적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아주시는 게 중요해요.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보시는 것을 제안드려요, 이는 마음에 위안을 주고 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직장에서 잘지내던 회사선배가 오늘 갑자기 제 말에만 대답하지않고 저에게만 반찬을 챙겨주지않더라구요. 그선배는 예전부터 성격이 오락가락해서 무시하구있었는데 막상 제머리로는 울일이 아니라생각했지만 계속 눈물이 나고 저도모르게 사과를하고있더라구요. 갑자기 왕따가 되는기분이들고 회사라서 너무 가까이지낼필요없다생각하면서도 너무 회사분위기가 소수에다가 늘 붙어있는 분위기여서 힘드네요. 회사다닌지 5년이 넘었는데도 늘 사람들이 갑자기 변하는것같으면 너무 많이 불안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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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상황을 차분히 관찰하시면서 무엇이 선배의 태도 변화를 일으켰는지 이해하려 노력해 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정리한 후, 적절한 시기에 선배와 조용히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의 감정과 정신 건강을 우선시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전략을 마련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대화하실때는 솔직한 태도가 중요해요. 지금의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선배의 변화의 원인을 물어볼때는 상대의 탓보다는 나의 불안한 감정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지요. 이런 대화에서는 <비폭력대화>의 순서로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마셜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익히시면 어떤 경우에도 좋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힘이 된답니다.
도망치고 싶네요...

몇개월 전에 이직을 해왔어요. 이전 회사에서는 나름 인정도 받고 리딩도 할 정도로 일에 자신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점점 더 작아지는 제 자신이 느껴져요. 비슷한 업계라서 당연히 문제없으리라 생각했고, 상사도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막상 결과물은 매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상사의 피드백은 늘 냉정하고 쟤를 어떡하지...싶어하는 눈초리만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예전엔 하지도 않던 실수가 너무 잦아지기까지 했어요... 중간 평가일이 다가오는데 하루하루가 불안해요...오죽하면 꿈에서도 평가받는 꿈을 꿉니다. 좀 더 발전하고 싶어서 이직해온 회사인데 발전할 여지가 많이 보이는건 좋지만 그 전에 제가 견디지 못하고 도망갈 것만 같아요. 이렇게 못하는 사람이 되어본 것도 직장생활과 학교생활 통틀어 처음이라서 더 괴롭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마음이라도 편히 갖고 싶은데 회사를 나갈때마다 신경이 곤두서고 괜히 상사의 표정에서 생각을 읽으려고 해요. 사람마음은 알 수 없는건데 저에 대한 비판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서 제 상상을 부정도 못하겠는 상황이 왔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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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 자체에 대한 능력이 갑자기 줄어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네요. 그보다는 새로운 곳에서 잘해내고, 성공하겠다는 강박이 문제의 원인 아닐까요? 우선, 긴장을 푸시고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사무실에 적응하는 것부터 하시면 어떨까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실력이 발휘될 것이라 믿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해요. 자신과의 소통(확언= 나는 잘 해낼수 있고 이 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음을 매일 독백하기)과 타인과의 소통(사무실 직원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물어보고 확인하고, 상사에게는 나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잘 해내려는 스스로의 압박에서 나온것 임을 솔직히 이야기함) 을 늘리기 바래요. 그러다보면 실력발휘가 되고, 실수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회복이 될것입니다. 이직은 아무리 좋은 이직이라도 그 자체가 스트레스의 한 요인입니다. 너무 잘해내겠다는 생각보다 새로운 곳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시고 동료들과 대화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도 구하시면 좋겠네요. 6개월후에는 마카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마 지금의 스트레스를 회상하며 웃고 있을겁니다.
사는게 너무 버거워요

회사상황이 어려워 점점 실행불가능한 목표를 주면서 월급은 삭감을 했어요. 영업직이라 매달 실적을 못채우면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고 정규직심사에서도 떨어질 수 있어 꾸역꾸역 해왔지만 이젠 정말 버거운 것 같아요. 번아웃이 매달 오는데 이번에 과한 목표와 함께 인센 삭감했다는 통보를 받고나서는 심각한 무력감이 옵니다. 제가 한계에 부딪히니 가족과도 마찰이 심해지고, 사람도, 가족도, 아무도 가까이하기 싫고 혼자 쉬고 싶어요. 당장 그만둘 수도 없는데, 몸과 마음이 고장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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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재정비와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쉬는 시간을 진정한 휴식으로 삼아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약간의 거리를 두며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내 통장잔고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마카님의 내면의 에너지 잔고를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바닥나면 일상의 통장잔고도 장기적으론 지키기가 어려우니까요. 마카님이 왜 직장을 다니시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영위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어요.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모든게 제 탓으로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서빙 알바 4개월차 되는 대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근무하던 날에 한 단체손님께서 오셨는데 음식에 이물질이 나왔더라구요..그때는 한가했던 시간이라 제가 해야할 일을 하고있다가 단체손님 중 한 분이 이물질을 가져오면서 이런게 나왔다고 저에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놀라면서 헉 정말요? 하고 그 테이블에가서 고객님 죄송합니다..저희가 메뉴를 다시 해드릴게요..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휴게시간이셨는지 가게에 안계시던 매니저님께 전화를 걸어 상황보고를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때 주방직원 한 분이 계셨기에 메뉴를 다시해서 가져다 드렸고 다시 한 번 사과 드렸어요. 그러다가 한 5분 정도 뒤에 단체손님이 저를 부르셔서 제가 갔더니 왜 대응이 이딴식이냐고 사과만 하면 끝이냐고 정신사납게 뛰어다니기만 하면 끝이냐 (제가 뛰어다닌 이유는 그 테이블에 필요한게 있으셨기에 빨리 가져다드리려고 뛰어다녔을 뿐입니다) 주방장이나 점주나 사장 불러라 이러시면서 계속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대처는 사과뿐이라 계속 사과드렸지만 저보고 그쪽한테 하는 말은 아닌데 왜 대처가 이런식이냐고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분에게 뭐라 하시는걸 계속 듣고 있다가 다른직원분과 함께 매니저님도 오셔서 사과를 드렸지만 손님은 어디 한번 크게 해봐? 라면서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다가 상황이 아주 조금은 진정됐는지 손님께서 이물질 난온거 가져오라고 하셔서 직원분들이 그 이물질이 어디서 나온건지 찾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다른 테이블 손님 계산을 도와드렸고 (제가 계산 도와드린 손님께서 힘내세요..라고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런상황이 처음인지라 웃기만 하고 결제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직원 분이 일단 테이블 치우라고 하시길래 테이블을 치우다가 결국 그 단체손님이 계산하러 나오시더라구요 눈치껏 상황을 지켜봤는데 저희가게에서 돈을 안받겠다고 했더니 결제 한다고 하고 고객센터로 컴플레인 걸러 가셨어요. 직원분들이 상황에 있었던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저는 제가 알고 겪은선에서 말씀 드렸습니다.그 뒤로 담당 직원분께서 내려와서 매니저님과 얘기하시는 동안 저는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상황보고를 해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얘기를 들으신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다음에 매니저님이 주방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저를 따로 부르셔서 갔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 그 고객님이 가장 크게 화가 난 이유가 처음고객응대 했을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뭐 혼잣말로 이게뭐지..? 이게 나올리가 없는데 라고 말을 했다고 하네요. 제가 정말 혼잣말은 하지 않았고 어디 메뉴에서 나왔나요?하고 계속 사과만 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설령 제가 혼잣말로 그런 말을 했다고 해도 손님이 화낼만한 멘트가 아니라고 감히 생각해보고있어요. 니 말을 듣고 제가 정말 모든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해드렸는데 어느 면에서 불친절하게 느꼈던 것이었는지 감도 안잡히고..기분 탓인지 가게 분위기도 제 잘못으로 기울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일하다가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겪고, 컴플레인도 받아보니까 이 모든 상황이 다 제 탓으로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멘탈이 깨지고 나니까 ‘이 컴플레인 때문에 이 가게가 문 닫으면 어떡하지…? 나한테 손해배상청구같은거라도 할려나…?’, ‘별점테러 당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ㅠ 오랫동안 일하다보니 직원분들과 함께 가게에 정이 들어서 그런지 계속 무서운 생각만 하게 됩니다. 모든게 다 제 탓 같고 매니저님도 매니저님 대로 사장님 사장님대로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모든게 다 죄송하고 또 죄송해져요.. 정말 이 모든게 제 탓인걸까요? 분위기가 제 잘못으로 기울어지는 걸로 느끼는 것도 기분탓일까요? 이 일로 인해 안 그래도 유리멘탈인 멘탈도 다 깨지고 피해의식과 과대망상이 좀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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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서비스 업계에서 어려운 고객을 마주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해야 할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자책하지 않아도 돼요. 이제는 마카님 스스로에게 조금 더 친절해질 필요가 있어요, 모든 일을 나의 잘못으로 돌리지 마시고요, 사건을 경험으로 삼아 명심하되 그것이 마카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