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까지 두고 저에게 얘기 한마디없이 신입 둘이 튀어버렸습니다. 후에 가방을 몰래가지러 왔다가 골목쪽에서 저에게 들켰고요. 당당하게 저에게조차 거짓말 하는데 커버쳐주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덕분에 전 애들관리 어떻게하냐고 술마시다가 혼났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해야되나 싶습니다. 일보다 대인관계가 더 스트레스라지만 위아래로 끼여서 너무 힘드네요. 이게 맞는걸까요?
사수로 부터 수년간 성희롱을 당했어요 그 수법이 너무나 교묘해서 퇴사후에나 알아차렸어요.... 정말 ***같아요.. 지금 걔는 아들 하나 낳고 잘살고있더라구요 하루하루 너무고통이에요 ..죽이고싶어요.... 어떻게 그 사수를 조질수 있는지...모르겠어요 증거가 제 기억밖에없어요....
3개월 넘은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네.. 3개월이 지나도 일이 서툴러 매일 혼납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모르는거 투성이 거든요ㅠ 근데 여기 직원들은 이해를 못 하죠.. 이렇게 일이 쉬운데 못하고 느리냐고.. 처음엔 니들은 병원쪽만 다녔으니까 익숙하겠지..! 난 병원이 처음인데!! 하고 버티고 일했는데 이젠 뭐 점점 지치더라구요.. 매일 혼나니까.. 그래서 그 한의원을 그만 두고 싶고 그냥 원래하던 카페로 다시 일을 할까 고민되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속상하고 그냥.. 출근이 무섭고 지치고 힘들고 저포함 3명이라 2명쌤들끼리는 서로의 실수는 봐주고.. 힘드네요..그냥 ㅠ
입사한지 한달 쯤 되어가는데 프로젝트진행이 없어서 당장 다음주부터는 정말 일이 없습니다.. 계속 다녀야하는지 고민이에요. 시간만 계속 흘려버릴것같아서 근무기간이 있어도 회사에서 한게 없으면 무슨 의미일까싶고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도 도움이 안될것같아요. 경력이 전체적으로 6개월미만으로 짧게짧게 다녀서 이번엔 오래다니고싶었는데 회사에 일이 없어도 근무근속을 더 생각해서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사회복지 계열로 취업했습니다 솔직히 좀 빡센 부서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일이 많아도 너무 많고 속도가 느리다 보니 일은 더 밀려요 그래서 연장근무 하고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일하네요 물론 집에서요 제가 느려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일이 많은 부서라 연차가 쌓여도 늦게 퇴근하고, 퇴근 후에 일할 거 가져가서 집에서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느리니까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릴 뿐.. 저 저번주와 이번주 내내 2주째 3~4시간 자고 출근해요.. 너무 피곤해서 저번주 토요일엔 14시간을 잤고 그럼에도 엄청 피곤해서 더 잤어요,, 이게 맞나 싶고,, "와 계속 이러고 어떻게 살아?", "그만하고 싶다", "관둘까" 싶다가도 제가 담당하는 대상자들 생각하면 좋기도 하고.. 이 부서에서 1년 넘게 일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관두는 것 같아서 도망치는 건가, 이러다가 나중에 또 힘든 일 만났을 때 또 도망칠까봐 그게 습관이 될까봐 싶기도 하고..
언제부터 잘못된건지 오해가 오해를 낳아서 사이가 정말 안좋은 직원 한명이 있습니다. 부서 이동을 하면서 같은 부서가 되었는데 잘 지내고싶은데 이미 너무 사이가 틀어져버려서,, 되돌릴수없을것같아요. 그 한명 때문에 눈치보는 상황도 싫고 주위사람들도 눈치보는것도 싫어요. 이미 편이 생긴건지 저를 거리두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그분은 부서안에서만 인사하고 화장실이나 엘배에선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그냥,, 그래요,,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합니다,,
근무 중 실수를 잘 안하다가 갑자기 많이 하게되면서 원래실수하지않는부분까지 실수하고 ..또 내가처리하다가 잘못되서혼나면어쩌지? 이런마음이 제일크게 들고있는요즘 ...너무 힘드네요 ..우울감도 들고 자존감도 바닥치고있어요 .. 원래는자신있었는데 내가알고있는내용이 전부가 아니니 저한테 맡겨진업무를 잘쳐내지못하는죄책감과 혼나면서 아 이게아니구나 내가왜이렇게헀지 이렇게 스스로 비하를하고있어서요 .. 물론 부딪히면서 배워야한다는건 저도잘알고있습니다 ..근데 벌써 일주일쨰 ..그러고있으니 그냥아예내가처리를안하고 다넘겨야겠다 어디까지넘겨야할까 이런부분도 걱정 과 염려스럽구요 .. 그냥스스로를 너무 비난하게된거같아요 .. 잘못한부분을알려주시면 처음엔 제가 아 그부분은 제가잘못한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말을 했었는데 죄송하다고너무하다보니 자존감도 바닥치고 ..뭔가 .모르겠엉 ..계속 이일을 할수있을지 .. 일을배우면서 이러한 감정은 당연하다고 생각을하면서도 너무 속에담아두는습관떄문에 좀처럼 이굴레를벗어나지못하고있어요 ..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릴때부터 알바를 꼭 하고 싶었어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20살이 된 올해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재밌고 적성에 잘 맞았어요 남들보다 일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 스스로도 더더 배우고 싶어하고 그냥 뿌듯하고 더 좋았어요 그런데 신입에게 주어지는 잡일.. 전에는 당연한거지~! 열심히 해야겠당 이런 마음으로 했지만 갈수록 억울하고 공통일은 같은 양을 하는데 나만 더 일하는거 같고 누가봐도 빡센데 도와주는 사람 없고 그냥 제가 해야만 하는 일이고.. 새로 오신 경력직 신입.. 분이 있는데 그분이 틈만 나면 폰보고 있고.. 자꾸 사라지고 그냥 한번 죽어봐라 하고 탈주하고 싶습니다 근데 지금 알바하는곳에 사람이 부족해요 제가 2달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1.5인분은 넘게 해야할정도로요..그걸 아니까 확 퇴사해버릴수도 없고.. 다들 이런 마음으로 알바 하시는거겠죠.?
저는 22살 제과제빵사입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일도 사람도 너무 힘들어 지쳐서 퇴사하고 본가로 돌아와 1년반을 알바하며 지냈습니다. 알바하면서는 주변 친구들을 보며 나만 뒤쳐지는 거같았습니다. 또 대학도 가고 싶지만 저희집이 사정이 힘든 편이라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집안에 도움이 되다보니 일을 해야합니다. 그러다 이번에 집근처에 취업을 했는데 솔직히 일하고 싶은 열정이 별로 없고 새로운 환경이라 너무 힘듭니다. 텃새도 있고 생산이다 보니 정신이 없고 저는 사수만 따라다니며 일을 하긴 하지만 눈치 보이고 주변 동료들과 말도 섞은적이 없습니다. 저도 제가 나약하고 어쩌면 이중적인 거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출근 전날 저녁만 되면 답답해지고 불안합니다. 다음날을 생각하면서 온갖 망상을 하고 걱정을 하다보니 우울해서 울다가 잡니다. 적응도 못하고 일도 못하고 솔직히 일하기 싫다보니 열정도 안 생기고 계속 놀고 싶으면서 뒤쳐지는 거같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일을 그만 두기엔 걸리는게 많고 제가 너무 나약한 거같아요...
월욜 아침부터 어이가 없어서 첨 글써봅니다. 원룸형으로 사무실이 꽤 작습니다. 아침 출근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두가 보이고 출근하신 모든분들은 '안녕하세요, 주말잘보냈어요?, 좋은아침~'등으로 서로에게 인사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인사했고 그게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9시가 되자 팀장님은 절 부르시더니 넌 왜 인사안하냐? 나한테 인사했어? 등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팀장님께 따로 찾아가 인사드려야 하는건줄 몰랐다. 말씀드렸지만 안들으시더군요. 구구절절 듣고싶지않아 그냥 혼자 흘렸습니다. 개인사정인지는 몰라도 넌얼굴이 항상 굳어있다, 웃고다녀야지, 다른사람들한테 너이런거 못들었냐는 등의 기분 나쁜말들을 하셨습니다. 저도 점점 화가나서 서비스직도 아니고 계속 억지웃음 지으며 일하고싶지도 않고 제일하며 피해안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왜 화내시는건지도 모르겠다는 등의 의견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넌 말을 왜 그따구로 하냐는 등의 답변만 들렸고.. 고지식하고 막힌사람이란건 알지만 이게 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힘들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만 털어놓다가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어느곳이나 그렇지만 제가 다니는 직장은 여러 직종의 사람이 일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제 직종(특정 직종)은 저뿐으로 새로 자리가 생긴터라 제 업무가 있기는 하지만 명확하고 큰 업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있을수는 없기에 여기저기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넣어주며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퇴근할 때마다 직장상사(부장님)가 "OO씨 일 안했으니 더 일하고 가라"라며 농담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웃으며 인사하고 퇴근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 농담이 아니라 진담인가 싶습니다. 업무가 밀린 경우에는 야근이라도 해서 기한 내에 끝내야 하겠지만 저는 처리해야할 업무가 밀린 적이 없습니다(업무시간 내에 집중해서 마무리하고 기한엄수합니다). 직장상사에게 별다른 말을 듣지 않는 다른 직원의 태도를 관찰해보니 정작 업무시간에는 다른 걸 하고 일이 밀려 야근하거나 업무 파악이 덜 돼서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게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지 의문이 듭니다. 상사가 옛날분이시라 야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는걸까요? 저는 일이 밀려있는 걸 보지 못하는 성향이라 이 상황이 참 답답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서도 저는 제시간에 퇴근을 했고 며칠전에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무슨 말씀이세요. 저 오늘 엄청 일 열심히 했습니다. 퇴근해보겠습니다."라고 웃으며 응대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잘 넘겼지만 좋게 응대하기가 점점 힘이 듭니다. 직장 동료에게 상담도 해봤고 제 직속 상사에게도 털어놓아봤지만 뚜렷한 해결책 없이 지지부진한 이 현실이 너무 고달프네요. 이러한 일로 며칠전에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다가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싶어 정신의학과의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인드카페를 알게됐고 도움받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결국 제가 야근해야만 이 상황이 해결되는걸까요?
매일 같은 일상, 같은 생활, 같은 패턴에 지쳐있다. 업무는 많고, 일에 대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더군다나 나의 직장은 병원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할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고, 미치게 힘들때도 있다. 아픈 환자분들이 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대부분 예민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도 환자다. 마음도 무너질대로 무너져 있는데 하지만 나는 일을 해야 하기에 억지로 웃으면서 일을 진행한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향해 가고 있을까? 그냥 돈을 벌기위해 이렇게 몸 갈아넣으면서 까지 해야할까 ? 그래서 그냥 11월 30일 까지 하고 퇴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퇴사하고 2개월간 휴식 기간 ( 정신과 치료에 전념 할 생각 ) 하고 , 내가 전부터 하고 싶던 직업인 장례 지도사를 하려고 결심 했다. 그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든 일인거 알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던 직업이기에 꼭 도전 할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고 나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세상은 절대 나 혼자만으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힘들어서 누워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봤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제가 이 분야를 진정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배우면서 한다지만, 너무 까마득해 그럴 패기도 에너지도 생기지가 않습니다. 참고 계속 다녀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서 얻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빠르게 퇴사를 결정하는 게 잘하는 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의가 있으면 몇시간부터 긴장이되고 회의중에는 해야할말을 못하고 더듬거려요. 회의하고 나면 온몸이 땀에 젖습니다. 업무 집중이 너무 안되고 문서 읽기만 하는 것도 힘이 들어요. 완결성있는 작업을 못하겠고 계속 기한을 못맞추니 주변에 폐가 되어 미안하고 자괴감이 듭니다. 제 담당 업무인데도 동료의 도움을 받아야 해결이 되고 하루하루 한심합니다. 모니터만 멍하게 보고 이것저것 켰다가 끄기만 하고 할 일만 생각이 나고.. 할 일을 적어두고 시간맞춰서 한개씩만 해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돼요. 머리만 복잡하고 효율이 없네요. 주변에서도 다 저를 한심하게 보는 것 같고요. 조직이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얘기를 나눌 사람도 없습니다. 원랜 이렇지 않았고 일도 열심히하고 나름대로 인정도 받는 사람이었어요. 올해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능력도 없고 가슴만 매일매일 쿵쾅거리고 손이 떨리고 땀이 나는 제 모습이 그저 이상합니다. 너무 못하겠어서 반차를 쓰거나 휴가를 내보기도 했고 어차피 안될 일 칼퇴하고 집에서 쉬어보기도 했는데요. 뭔가 제 정신으로 안 돌아오고 있어요. 그냥 제가 *** 같아요 매일 더요.. 주변에 너무 미안하고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내일 출근할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안 좋아요. 회사 다닌지는 8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요즘 계속 회사에 있을 때 기분이 가라앉고 웃음도 잘 나오지 않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아침마다 너무 몸도 마음도 무겁고요.. 회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너무 괴로워요.. 이유를 조금 생각해봤는데.. 우선 그 동안은 나름 시키는 일만 했었는데 얼마전부터 혼자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일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걱정이 많고 압박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책임감이.. 저를 짓누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표정에 계속 그늘이 지게 되는 것 같아요. 얼굴과 눈두덩이, 입꼬리가 모두 무거워요.. 게다가 제가 이 일을 진행시키면서 초반부터 실수를 해러 팀장님도 그 부분을 지적하셨거든요. 그걸 듣고 나니 더.. 마음이 힘든 것 같아요. 초반부터 잘못을 했으니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믿음도 없게 된 것 같고. 일도 너무 비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거 같아요. 한 일을 끝내는 데 너무 오래 걸리고 그래서 하루종일 일에 허덕이다가 퇴근하게 돼요.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닌데.. 그리고 회사에 제 편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의지할 수 있는 상사나 선배, 동료가 없다는 사실에 더 좌절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외로운 곳으로 매일 출근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싫고 가고 싶지 않아요.. 처음 해보는 일인데도 아무도 봐주지 않고 혼자 해내야 하고 잘못하면 안되는 거고 그런 게.. 견디기가 어려워요.. 이런 와중에 전문성을 쌓을 수 있게 공부도 해야하고 적극적으로 나를 증명해내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듭니다.. 회사에 나름 종종 말붙이고 지내는 동료들도 있지만 그들과 있어도 크게 즐겁지가 않아요. 그들끼리는 참 즐겁게 잘 지내는 거 같은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나는 재미있지도 않고,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이들과 나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라고요. 그렇게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무력감과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당장 내일 출근해서 잘할 자신이 없어요.. 무한 걱정.. 제 스스로가 회색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집에 있어도 주말 동안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아요. 계속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요. 정말 정말 회사에 가기 싫어요. 해야되는 일에 짓눌리는 기분이 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저를 엄청나게 짓누르는 기분이에요.. 어떡해야 할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 저 우울증인가요.. 저 좀 쉬고 싶어요..
사회초년생으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됐는데.. 인사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예의바르게 드리고 따로 뭐 사수분에게 잘부탁드립니다 라던가, 이름을 먼저 말씀드린다거나 하는 멘트가 따로 있을까요? 제가 엄청 싹싹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뭔가 멘트를 막 하는 게 어색해서.. 너무 걱정돼요ㅠ 오바하고 싶지는 않은데.. 처음에 인사드릴 때, 그리고 퇴근할 때.. 뭐라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뭔가 말씀 드릴 때 예의바르게 말하는 꿀팁 있을까요? !!!!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디자이너로일한지 1년이 되어가는 직장인 입니다. 직장인으로 일한지는 벌써 5년이 되어가지만! 다른 직종이다보니 신입의 마음 가짐으로 일했지만...1년 넘어가는 시점이 되어가다보니 이게 맞나 싶은 지점이 생기더라구요...첫번째는 아직도 이루어 지지았는 연봉협상과 두번째는 월급에 큰 프로젝트를 하는데도 다른 팀에 비해 보수가 적고...그 작은 칭찬한마디 없다는거죠...그래도 후임한테는 칭찬을해주십니다..연봉부터 정말 부럽습니다..제가 후임에게 자료제공해주고 칭찬받으신거라 현타기 오고 나는 여기 없어도 되겠다 싶기도합니다...그럴때 정말 극단적으로 일하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 가족들한테도 얘기해봤지만 회사얘기해봐라만하고 회사는 들어주는 척도 하지않아 답답합니다. 그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미쳐버리겠습니다...어떤 마음가짐으로 변해야 삶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되어질까요?
쉬고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오래되었어요 심할때는 출근길에 죽고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언제부턴가 짜증도 많아지고 두통이 없는날이 없고.. 그런데 문득 직장동료들을 대하는거조차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말을하는거도 너무 힘들다.. 모든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나봐요 그러기 시작한게 오래됐는데도 못그만둔 이유는 저는 이제 젊지않고 전문직도 아니라서 이직을 하면 더 나은회사에 못간다는걸 알아요. 회사 환경도 안좋아질거고 급여도 많이 줄어들거고 취업이 어려울수도 있겠죠.. 그걸 생각하면 그만둘수가 없어요 언제부턴가 하루하루 견뎌내는 기분이에요 중소기업이라 휴직을 상사가 좋아할리가 없어요.. 이렇게 현실과 타협하면서 오늘도 견뎌내요 뭐가 먼저 였을까요..? 우울함이와서 번아웃이 온건지..번아웃때문에 우울함이 온건지 사생활도 너무 힘들고..잘 있다가도 문득문득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1월에 신입으로 디자이너로 입사해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사실 입사 극초반까진 내향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싶어,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려 많이 애썼습니다. 하지만 그개 저의 본 성향이 아니기에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처음 배우는 사회생활과 실무에 투입되는 디자인업무 동료관계 등 너무나 많은것들이 저에게 긴장 요소로 작용되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저의 본 성향대로 적응이 되어가다 보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피곤과 짜증, 우울감 불안감, 공황증상이 종합적으로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상태도 세달만에 많이 나빠졌고 이런 심리적 압박감 때문인지 처음엔 들지 않았던 직장에 대한 사소한 불만들이 생겨나면서 더욱 겉돌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있습니다ㅠㅠ 너무나도 이런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거나 회피하고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저의 금전적 미래나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스스로 이겨내야한다는 사실도 인지하고있습니다.. 이런 긴장과 우울감 불안감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통해야하는 업무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벅찹니다. 선임분들과 거래처에 말로 무언가를 요구한다는 행위 자체가 불안감을 엄습하게 만드는 기분이에요. 겨우겨우 멀쩡한척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마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지고 도망치고싶어요 누군가에게 요구하거나 평가받는게 너무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부모님에게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오고 “평가”가 저의 성장과정에 있어 큰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과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등학교6년, 중학교1년 약7-8 년 내내 한동네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심리적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조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혼자 생활히는것이 더 편합니다 그 과정에서는 스트레스의 한계치가 점점 넘어가는 기분이들어요 이런 기억들과 경험 때문인지는 판단이 안되지만 , 현재의 위기에 직면함에 있어서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바로 위 사수분에게까지 사소한 실수도 입사 초기보다 빈도도 높아졌구요 .. 어떤 디자인 업무를 보더라도 소통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지 않아 업무상 생긴 문제점들을 바로바로 전달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겨우 전달드리곤 합니다. 게다가 회식자리에서도 선임분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농담 하나하나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 제가 벽을치는 느낌도 있습니다 업무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템포가 저에겐 숨막힐정도로 빨라서 적응이 더욱 힘들다고 느껴져요 이또한 저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다음에는 더 용기내서 일처리가 우선이 되어야 하니 겁먹지말고 일단 질러보자고 최면도 걸어보지만, 근본적인 공포심에 휩싸여 자꾸만 눈물이 나와요 화장실가서 몰래 운것도 몇번인지 모르겠어요.. 자존감과 자신감이 너무나도 떨어졌습니다 그냥 이대로 첫 직장 퇴사하고 좀더 소통이 필요치 않은 곳으로 이직한다해도 지금을 이겨내지 못하면어딜가나 저란 인간은 똑같을거란 생각에 잠이오지않네요 알바경험도 있지만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6개월 이상을 못채우고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달은 약4년동안 내원중인 정신과도 방문 빈도가 현저히 늘어났고 , 약을 먹어도 잠에들지못하고 약먹기 전과 비슷한 공황발작에 악몽을 꾸며 식은땀을 흘리며 깨기도하고, 신체화 증상으로 인해 5분 간격으로 끙끙 앓으며 깨기도 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직장에 피해는 안가도록 사수님에게 면담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심리상태 관련은 아니고 업무관련 상담이라고 말씀해놓았어요..위의 글처럼 업무템포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지금 직장에 가는 아침이나 전날만 되면 쿵쾅대고 불안감이 엄습하고 너무나도 우울합니다 그러나 직면해야만 하는게 저에게 주어진 숙제같기도하구요 .. 이젠 어떤게 힘든지도, 너무 어린시절부터 우울감으로 인해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탓일까요?.. 회사 팀장님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가 않네요 약점이 될 만한 이야기나 이런 사적인 문제로 선임분들에게 피해주고싶지 않아 지양하고 싶었으나 이미 어느곳에도 털어놓을수도 없었습니다 좋은 해결책을 누구라도 상담해주셨으면 합니다 미래가 캄캄해서 눈물이 자꾸만 나와요 구구절절 긴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중 몇분이 어느 시점이후로 저한테만 타겟해서 놀리고 그러다가 몇번은 선넘는 말을 한다고 느꼈어요 다같이 웃는 분위기에서 불편하다고 표현을 못하고 쌓아왔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대답안하고 다른사람과 다른 주제를 얘기해보기도 하고 무표정을 해보기도 하고 정색을 해보기도 했는데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아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에 서로 잘 지내고 일상을 많이 보내는데 그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네요 점점 선넘는 말을 자주 한다고도 느껴졌어요 결국 제가 컨디션이 안좋은날 터져버렸고 그분들이 눈치를 채게끔 되긴했어요 저는 잠도 잘 못자고 화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는데 제 건강과 일을 하기 위해서 이 감정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