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이 모양인 집안이라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진짜 멍청하게 살아왔고 그렇게 소중한 걸 잃었다.. 이제 되돌릴수가 없는데 이러고 나서 알면 무슨소용이야.. 앞으로 삶의 희망이 없고 그냥 다 이게 무슨소용인가 싶다.
어느순간부터 의지력과 참을성이 바닥이 난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나 몸이 불편하고 괴롭고 고통스러운것을 못 참겠습니다 견디고 성취하는것을 지향하는 사회에서 저같은 사람이 먹고살기는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30후반이고... 1년간의 백수생활 청산하고 취업한 지 1주일 됐어어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고학력자들이 소규모로 모여서 일하는 곳인데 비전은 없는 머지않아 기계로 대체될 직종이에요. 백수일땐 취업 자체가 되지않을까 걱정이엇는데 이제는 일자리가 지속이 안될까 불안하네요.. 나이도 많고 유망한 직종으로 점프할 수 잇을지가 너무 불안해요 ㅜㅜ
알바는 이제 안하고 싶고 이십대후반 안 뽑아줄것 같기도하고 알바빼고 돈벌고 싶어요 무슨일을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 고민글을 올렸는데 이키가이를 통해 저는 중제자가 나왔습니다 타인을 위해 희생정신은 저와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수학적머리와 계산 회계와도 안 맞습니다 미술학과를 나와서인지 그저 큰거 안바라고 제몸 하나 건사하는게 꿈이에요 부모님은 공무원 준비나 하라고 하시는데 그럴까요? 작가도 결국은 인기 떨어지면 끝이니까요 근데 공부 해야하는데 공부머리는 아니라서 직업갖기 어렵네요ㅠㅠ
임상 심리사가 되고 싶은데 영어 회화나 단어가 필수 인가요?
밤마다 너무 속이 쓰리고 아파요 공황인가싶을정도로.. 돈도 없고 꾸준히 해보는 것 못해서 또 회피하고 과제나 공부나 힘들 때 회피하려 하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전 살면서 루틴이라던가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조금만 힘들면 폰하면서 잠깐 회피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침대에 있거나 졸아버리거나 잘하지도 못하는 게임하거나 sns 그러면서 시간 내다 버리고 또 하루가 끝나면 패배감이 밀려오고 이러다 딱 갑자기 걍 죽기 좋겠다 싶어요 시간이 너무 소중한데요 제 인생도 제 주변 사람들도 생각해보면 참 소중한데요 제가 너무 지쳤어요 솔직히 대학 2년 동안 다니면서 애도 많이 쓰고 많은 걸 했는데 처음에는 힘들어도 재밌는것 해내는 것도 있고 그치만 있다보니 학과사람들한테 크게 데인 적도 있고 회복이 안되어요 학과과제나 이런것도 어려워하다보니 전반적으로 많이 힘들어졌어요 타지생활 적응이 전혀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은 학교에 트라우마까지 생긴 것 같기도해요 인간관계 전반으로도 학과가 안맞나? 휴학이 너무 하고싶은데 휴학만 하면 알바도 하고 돈도 벌고 학과공부도 하고 괜찮을 것 같은데 집안사정상 할순없어요 지금 상태로 대학 가기가 너무 싫은 것 같아요 근데 부모님이 졸업을 원하시니까…. 저도 해놓은 게 아깝기도 하고 근데 막상 갈 생각을 하면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 정말로….하 머릿속이 뒤죽박죽이예요 당장 해야할건 많고 돈도 벌어야하고 타지생활(대학생활)하려니 벌써 우울증이 밀려와요 진짜 어떡하면 좋나요 저 고딩 때부터 adhd의심 받았긴 했는데 병원 가는 거 가족들이 싫어하고 저도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계속 피했는데 이젠 진짜 가야할 것 같아요 근데 돈이… 또 부모님한테 돈 달라하기 그래요 마음속에 괴로움이 가득찼어요 진심으로 조언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 운동, 스트레칭, 글쓰기, 같은 시간에 일어나 자기, 밥챙겨먹기, 집청소, 산책 다 꾸준히 몇달 째하는데 우울합니다. 앞으로 뭐해먹고 살지 모르겠어요. 모임도 여러 곳 나가봤지만 사람들이 지겨워요. 일회성만남, 가식떠는 사람들 지겨워요. 돈을 벌려면 사람들 만나야되는데.. 지금하는 일로는 먹고 살 수 없어요. 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저만 오로지 있는 시간운 갖는데도 나아지지 않네요. 어쩌죠?
현재 디자인과 교직이수 중인 대학생입니다. 교사가 꿈이었으나 원치 않게 이 과에 입학했고 교사에 계속 미련이 남아 교직이수 신청해서 하고 있어요. 교사는 너무 하고 싶지만 디자인은 너무 싫어서 어쩔 줄 모르겠네요. 디자인을 좋아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네요. 어떻게든 흥미 붙여보겠다고 따로 전공 관련 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말이죠ㅠ 그래서 타 과 교직 복전을 고민 중인데 제 학점이 계속 하락세를 타는 중이라 복수전공 신청은 승인될 것 같지만 교직복전은 떨어질 것 같아서 좀 자신이 없네요… 더이상 학점을 올릴 자신도 없습니다… 진짜 열심히 했는데 전공 과목 다 B+ 떴어요… 복수교직은 올해 여름에 신청할 수 있는데 제가 미리 지금 복수전공을 신청하는 게 좋을까요? 아님 복수교직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해야 할까요? 그냥 디자인 교직으로 만족할까요? 아님 최후의 수단으로 교사의 꿈을 접어야 할까요? 15일에 신청 마감이라 결론을 지어야 하는데 1년 넘도록 결론이 안나네요.. 고민 끝에 에타에 올렸더니 자기들 고민만 이야기하고.. 그렇게 상담해 준 사람만 2명이네요… 제 친구는 자기 이야기하기 바쁘고.. 제발 인생 선배님들께서 저에게 조언을 주세요…
과 관련해서 교내근로를하고있습니다 요즘 고민은 졸업시즌이 다가와서 근로를 그만둔다고 말씀을드려야되는데요 같이 일하시는분들이 저를 신입생으로 알고계십니다 알바 해본게 단기알바제외하고 이번이 처음이라 답답하고 느리고 눈치없이 굴어서 초반부터 1학년이 되버렸는데 일하는곳 교수님들이 아예 선배한테 잘배우세요~라고 해버려서 다 저를1학년 알고계신것같습니다 그자리에서 아니라고 정정을 못해서 거의 6개월을 그냥 냅두었습니다 일도 좀 익숙해지고 가끔 성취감느낄때도있었지만 전문대라 2학년이 끝이고 이제 졸업이라서요 그만둔다고 말씀드려야되는데 "저 사실 이제 곧 졸업하는 2학년이라 근로를 다음달까지만해야될것같습니다 "라고 말하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그동안 제가 숨긴것도 괘씸하실것같고 여태까지 일못한거 생각하면 졸업한다고 말씀드렸을때 또 구설생겨서 마지막까지 안좋게 보일것같고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근로하는곳에서 위축되고 너무 ***같이 행동했어서 저로서도 부끄럽고 사실을 말하고 그만두기가 너무 고민이됩니다 제가 여태까지 일을해본경험이 거의 없으니 이런일에도 두근거리며 긴장됩니다 어떤 멘트로 그만둔다고 말씀드려야할까요
지금 희망하는 진로가 좀 나대는? 나대야하는 그런 쪽인데... 힘들어요ㅜ 사람들 앞에서 막 하는게 너무 부담되고 창피해요 그냥 안하고싶은데.. 그만두기엔 아까워요.. ㅎㅏ 진짜 어떡하죠 성격 고치려고 나름 노력도 하고있는데 쉽게 안되네요ㅜㅜ.. 10년 넘게 이 성격으로 살았는데 바꾸기 쉽지 않겠죠...? 조만간 공연도 해야하는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ㅜㅜㅜㅜ
나는 정작 해야 할 일을 피하기 위해, 덜 중요한 일들을 억지로 내 일과에 끼워 넣곤 한다. 초조함이 밀려오지만, 일을 하는 동안만큼은 그 초조함을 잊을 수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만들고 거기에 몰두한다. 그렇게 하다 보니, 정말로 해야 할 일들은 계속해서 뒤로 미뤄지고, 결국 유효 기간이 지나버리기 일쑤였다. 이것이 내가 몇 년간 살아온 방식이다. 그 결과, 나는 분명한 성과를 이루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나는 내 삶에 전혀 만족할 수 없다. 내가 계획했던 일들은 방치되거나 다른 사람의 몫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그런 계획들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조차도 모르겠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벌써 8년의 시간이 지났구나. 나는 다시 그때로 돌*** 수 있을까? 하긴 그때로 돌아온다면 너무나도 막막한 그 세월들을 다시 견뎌야 하니.. 그렇게 내키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야
공대생이란 말 듣고 사람들이 너같은 애가 거길 다닐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냐 공대생이면 인재네 뭐 그런 말들.. 그냥 공대를 가지 말까 생각이 들고 자신감 가지면 너무 많은 갈림길에 사람들 말에 덜컥 휩쓸릴것 같아요
~한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를 하고싶고 ~를 배우고싶습니다 이런걸 생각해 본적도 없고 생각할 기회조차 잃어버림 하고싶은걸 할 수 있고 하고싶은걸 직업으로 삼고 살고싶은 삶을 살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하고싶지 않은데 적성도 안맞아서 비싼 등록금만 바닥에 버리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버린 내 인생은 앞으로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지 고등학교때 성적 맞춰 돈되는 과 가라는 강요에 ~하고싶다 ~되고싶다 라는 단어를 뇌에서 의식적으로 배제하고 살아서 그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하고싶은척 흥미있는척 생기부 채우는게 고통이었음 자소서는 도무지 못쓰겠어서 학종 포기하고 교과로 넣음 그래서 성적만으로 대학을 감 그땐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니 생기부 채울때보다 훨씬 강한 동기를 필요로 함 너 이 학과에 왜왔니? 소리에 내가 할수있는 말이 없음 결국 공대에 왔지만 정작 그땐 아는게 없었어서 정말 돈되고 전망있는 과를 가지도 못함 게다가 가성비있는 학교도 네임벨류만으로 알아주는 학교도 아님 모든게 애매한데 제일 문제는 내가 하고싶은게 없는데 하고싶은걸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는 하고싶고 배우고 싶고 성취하고 싶은 인재를 원하니까 이런 고민을 스무살 때 끝냈어야 했는데 지금까지 미뤄버렸어
적은 나이라고하면 적고 많다고하면 많은 올해31입니다.. 저의 성격은 유연하고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는걸 좋아하는데 지금 하고있는 일은 혼자 결정하고 분석해서 현업에 요청하는 업무다보니 이야기는 커녕 제가 설득을 해야하는 입장이에요. 업무 특성상 무조건 해야하는 업무인데 현업입장에선 귀찮고 본인 업무로 바쁘다보니 저한텐 좋은 감정으로 답변하진 않습니다. 저는 “그럴수도 있지”란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성격이고 거짓말을 못하다보니 일 효율도 많이 떨어지고 맘적으론 너무 힘드네요. 팀원한테도 계속 안좋은 소릴듣고 평생 살면서 왕따란걸 처음 당해보고 있어요.. 팀원이랑 마음도 안맞고 일도 성격상 안맞아서 너무 힘드네요. 제가 하고싶은 일은 지금과 다른일인데 이렇게 맘고생하면서 살빠에 그만두고 새로시작해야하나 고민이 너무되네요. 새로시작하니엔 너무 두려워요 요리를하고 싶은데 늦진않았을까 잘 살수있을까.. 지금 일은 제가 열심히 한다해서 이일을 잘할수 있진 않을꺼 같아 더 마음이 무거워요. 요새는 이런 생각때문에 삶이 즐겁지도않고 그냥 ‘무’입니다.
제가 무언가 하고싶다거나 의견이 있으면 제 자신이 너무 가소롭고 우스워 보이는거같아요.
대학교 가기 전 3월까지 남는 시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자니 불안해지고 노는 것도 12월 내내 놀았더니 이젠 별로 나가고싶지 않네요. 집 안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잠 자고 유튜브나 보자니 현타가 와서 알바를 찾아봤는데,집 주변이 아니라 교통비가 더 나올 거 같아 찾는것도 그만뒀어요.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긴 불안하고 뭔가를 하긴 귀찮은 거 같아요. 부모님도 딱히 알바해라 그만 누워있어라 잔소리 안 하시고 차라리 책 읽거나 공부 더 하라 하시는대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아동학과를 나와서 지금 취준생입니다. 직장어린이집을 가고 싶은데 제 친구들은 직장 어린이집 취업했거든요.. 다들 11월에 했는데 저만 못했어요.. 사실 이유가 뭔지도 몰라요 학점도 4.3 이상에 대외활동, 공모전, 영유아 관련 아르바이트, 유치원 어린이집 봉사를 하면서 서류는 100%합격인데 항상 면접에서 떨어져요 지금까지 본 직장 어린이집만 10군데 넘는데 다 불합격이네요.. 면접 컨설팅도 받아봤지만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냥 자기보다 더 잘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했는데 제가 면접을 동기랑 들어간 적이 있는데 면접 답변도 목소리도 작고 말끝도 흐렸는데 그 친구가 합격했어요 그냥 생긴거 때문에 그런건가요ㅠ 그냥 너무 힘들고 솔직히 죽고싶어요
30대에 접어들어 전문직 분야로 직종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나이는 많지만 신입입니다. 부족하지만 개인 공부를 하여, 열심히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는 제가 무능력하다, 계속 부족하다며 채찍질을 합니다. 대놓고 전체회의에서 까기도 하고요. 물론 열심히 하라고 하는거면 좋겠는데요... 이 회사는 대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자릅니다. 필요 없다 느껴지면 잘라요.... 근데 이제 제 차례가 된거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대표가 평상 시에 제 컴퓨터 자주 뒤집니다. 알고있지만 뭐 특별한게 없긴 한데. 그래도 기분이 나쁘잖아요. 하루종일 누가 나 지켜본다고 생각해보면 고통스러워요. 어차피 짤린거라 생각하니, 회사 사람들과도 이제 못 어울리겠어요. 이 회사에 애정도 사라지고, 하루하루 앉아있는게 고역입니다. 화장실에서 엉엉 울다가 들어가곤 합니다. 나이 많은 신입을 어디 받아줄지 모르겠는데... 나가야겠죠....
이력서 여기저기 넣어보다가 어쩌다 하나 됐는데 첫 직장이기도 하고 뭔가 걱정부터 앞섭니다. 서류합격만됐고 면접도 아직 안봤는데 왜 벌써 입사 후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본적 없는 일이라 제가 실수만 할거 같고 왜이리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창 주변에서 취업을 알아보고 있고 합격 소리도 들려오는데 저는 계속 멈춰있어요 이력서 넣은 곳 족족 탈락하는 바람에 가족들 눈치가 보여요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두 군데에서 장기알바라도 하는 중이지만 불안한 건 여전합니다... 가뜩이나 없는 형편에 심지어 올해 동생이 대학에 들어가 서둘러 돈을 벌어야 해요 그런데 무기력해서 미치겠어요 아는데도 고치지 않는게 제일 위험하다는데 제가 그러네요 그냥 이대로 살까 싶으면서도 알바로 버는 돈은 넉넉하지 못하니까 취업자릴 알아봐야 하는데 이젠 이력서 지원조차 안하고 있어요 미래가 어두워서 두려워요 전부 포기하고 멀리 떠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