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미술을 하다, 관두고 심리상담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좀 더 바람직한 길로 인도해주는 듯한 기분과 고민상담이 끝나고 고맙다며 이야기 해주는 친구들 덕에 나름 독학이라지만 심리 관련 논문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원래 공부라면 재미 없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심리와 관련된 공부를 할 땐 오히려 재밌고 뭐 하나라도 더 배우고싶은 느낌이 들어서 혹시 이런 게 적성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만 지금 증학교 1학년이고 평생 하다싶이 한 미술을 관두는 게 맞는지... 늦은 건 아닐지 그닥 성적이 좋지 않은데 가능성은 있을 지 궁금합니다 또 심리상담자가 되기 위해선 뭘 해야할지 궁금해요
어떻게 해야해요??? 나따위 별거 없고 걱정투성이에 나약한 인간인데 그 자리에 과연 내가 적합한건지도 모르겠어요 한없이 자신없고 도망가고싶고 준비하면서도 계속 현타오고 그렇네요 공격당하고 상처받을까봐 겁나요 내 나약함이 들춰질까봐 겁나요 나란 인간은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살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해보라고 하는데 안하니만 못할까봐 겁나요 너무 무서워요 말도 잘 못하고 그럴까봐 겁나고... 바보같이 보일까봐 불쌍하게 보일까봐 겁나고 병이네요 진짜.. 너무 괴로워.........
안녕하세요 27세 남 입니다 주전공은 미용(헤어)를 전공했고요 4년 동안 미용을 했었습니다 대학교 도 미용과 로 졸업을 했고요 근데 어느 순간 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 점점 너무 지치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기술을 배운다는 것도 모든 게 몸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매우 지쳐버렸습니다 더 이상 미용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작년에 퇴사 후 일 년 정도 쉬면서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는데요 하고 싶은 일이 눈에 들어 오지도 않고..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뭐라도 해봐라는 말을 하는데 저에게는 그 뭐라도 해봐라는 말이 아직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같은 일만 하다가 다른 일을 하려고 하니 많은 생각도 들고 눈에 들어오는 일도 없습니다 근데 더이상 미용은 절대 하고싶지않구요.. 일을 쉬는 동안 그전보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생활패턴도 많이 망가진 거 같고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년째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3년째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3년이란 긴 시간이 허송세월 흘렀습니다. 사실 제 전공은 토목분야인데 대학생때부터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고 큰 뜻이 없었어요. 대학생 2-3학년때 전과도 생각해봤지만 용기가 없어 실행을 못했고 결국 토목전공으로 학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방황이 취준까지 연장선으로 이어졌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함에 있어서도 동기부여가 되지않아 힘듦이 많았어요. 그래도 4년동안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신 학비를 생각하면 전공을 버리는 것이 죄송스럽게 느껴져 어떻게든 관련 자격증인 토목기사와 각종 영어성적을 취득하였으나 실은 아직도 전공이 싫어 허공에서 맴돌고 있는 기분입니다. 제 나이를 말씀드리자면 만26세(97년생)인데 다른 진로로 전향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인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방황만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제 친구들은 벌써 2-3년 전에 취업하여 경력이 어느덧 3-4년을 꽉 채운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아직 취업도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니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한심할 뿐이네요. 제가 생각할때 제 자신의 문제는 항상 고민만 하고 아무것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전공 외에 하고 싶은 것들은 많아요. 어릴때부터 동물에 관심과 사랑이 많았어서 강형욱씨 같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도 해보고 싶고, 카페 창업도 예전부터 생각을 줄곧 해와서 1년 전에 바리스타 2급도 취득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지 행동으로 옮겨 시작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한다해도 막상 회사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실적을 쌓을 수 있을지 너무 두렵고 겁이 나고 새로운 분야로 도전하자니 나이도 걸리고 미지의 세계라 불안한 감정도 생깁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도저히 혼자서는 해결을 못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글을 썼는데 혹시라도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저를 포함해 깊은 고민과 아픔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대 졸업과 공익근무 후 2년간 놀았더니 이나이가 되었네요..요즘 하루하루 일어나서 눈을 뜨면 고민과 걱정거리가 많습니다..이대로는 안될거같아서 요즘 국비지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자격증 중에는 쉬운편에 속한 지게차 기능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이 심하네요..저는 지게차를 취득하고 물류직이나 제조업 중소쪽으로 알아보려고 하는데 27살까지 알바 경험도 없고 취업도 아직 못해봐서 늦은 나이같고 지게차쪽도 경력이 없으면 취업이 힘들다고 하는분도 있고 요즘 우울하네요.. 그렇다고 지게차보다 유망한 자격증을 도전해보고 싶어도 제가 경계성 인지 장애라 남들보다 이해력과 IQ가 조금 낮습니다.여자친구는 일단 취업 걱정하지말고 따고서 생각하라는데 지게차쪽으로 취업이 안될거같아 걱정이 큽니다...
수능을 망치고 1점으로 최저를 맞추지 못했다 집근처 대학교를 5광탈을 하고 내가 갈곳은 엄청 외진곳에 있는 대학..부모님께 한없이 죄송하고 자기혐오에 휩싸인다 이제 곧 짐을 싸야하는데 우울의 늪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내가 밉다. 가서 자퇴하고 돌아와 부모님의 돈을 낭비할까 두렵고 사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뭐가 답인지도 모르겠어서 답답하다 대학교때 하루종알 공부를 하고....취직을 하려 목매달고 돈을 벌고..솔직히 자신이 없다 그냥 너무 암울하다 매일을 살아가야할 이유, 그 이유가 없는 거 같다 이제 흘릴 눈물도 나지 않는데 마음은 늘 무거운 돌을 얹어둔거마냥 무겁고 미래는 불안하고 현재는 어둡다 정말 인생을 살기가 너무 싫다 미래가 암울하기만한데 인간의 삶은 왜 귀중하고 왜 아름다*** 잘 모르겠다..
28살 여자입니다 고민은... 대학 졸업하고 3-4년동안 이런저런 일을 하고 결국엔 이전 경력과 관련 없는 아예 새로운 길, 디자인으로 취업을 준비하게 됬어요. 작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계속 받고,학원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하다보니 벌써 백수가 된지도 일년 반되가는데.... 서류에서 계속 떨어져서 자존감 박살나고 우울증이 더 심해졌어요.. 남들 다 진즉에 취업하고 경력 쌓고 있을때, 저 혼자 새로운 직무로 취준하니까 너무 조급해지고 불안해요. 취업하려고 작년에 학원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만들었는데 그걸로 취업도 못했어요.그래서 최근에 또 다른 선생님을 구해서 수업 상담을 했는데 포트폴리오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자존감이 다시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이 수업을 들으면 3-4개월이 걸릴거라고 하더라고요. 어찌보면 짧은 기간이지만 이 기간만큼 또 수업을 들으면 공백기가 벌써 2년이나 되버려서 더더욱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합니다. 벌써부터 이 수업 들었는데도 취업못하면 어쩌지란 걱정을 하게되고... 취준은 멘탈 싸움인데 취준 기간이 너무 오래되서인지 수업을 진행하기도 전에 이미 멘탈이 박살난것같아요. 시도때도 없이 눈물만 나고 너무 나약해졌어요.. 정신과는 현재도 다니고 있고 약물치료는 일년하고 호전됬었을때 끊었어요. 힘들게 끊었는데 다시 약물치료를 진행하고싶진 않아요. 그런데 정신과를 현재도 다니고 있고 선생님이 얘기도 잘 들어주시지만 큰 도움이 된느것같지 않아요. 전 여전히 너무 나약하고 너무 우울해요 어떡하나요 제 꼬인 인생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만 전 무섭습니다... 전공 공부가 전 무척 힘들었어서요. 오기로 수료하고 졸업하는데, 전문직종이다보니 취업은 바로 할 수 있지만 과업을 생각하면 숨이 탁 막힙니다. 물리적으로요. 수료하는 과정 속에서 결국 항우울/불안제를 복용하면서 버텼더니 이제 버티기 싫어지나봅니다 ㅎㅎ 하지만 취업문 좁고 힘드니 당장 돈 벌 수 있는 일이 눈앞에...!! 그래도 역시 숨막힙니다. 배부른 소리인가, 생각도 듭니다. 실무와 학업이 다르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런데 학업보다 실무가 더 어려운 건 당연한 거겠죠... 넋두리만 하고 가네요... 진로고민하는 모든 마카님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지금 중학교에 들어가는 학생이고 무용을 전문으로 배우고 있어요. 지금까지 엄청 많은 슬럼프에 시달렸지만 그냥 혼자 울고 참으면서 지금까지 버텼어요. 근데 이제는 지금 이 길이 맞는건지 모르겠고 성장하지도 않고 단점밖에 안보이는 이 길이 정말 성공할 수 있는 길인지 헷갈려요. 음악을 듣고 위로받는 일이 많았어서 기타도 배워보고 싶었고 노래를 하고싶기도 했었고 몸을 다르게 써보고 싶어서 코레오 수업도 들어보고 싶었고 글이 주는 안정감이 좋아서 글도 써보고 싶었는데 이미 너무 바빠졌어요. 일주일 내내 학원에 나가야하고 여섯시간 일곱시간은 쉬지않고 연습해야해요. 내 마음은 계속 다른 꿈을 찾는데…
저는 이제 중1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5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유도를 한번 해보라고 추천 해줬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유도라는걸 알게되고 유도를 해봤어요 근데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람들도 유도 잘 한다고 칭찬도 해줬어요 저는 공부도 정말 못해요 유도라는 운동에 재능이 있었어요 그래서 5학년 후반 부터 유도 선수가 되는게 꿈이였어요 그리고 6학년에 올라가고 1학기 때는 대회에서도 다 졌어요 그래서 정말로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머리카락도 짧게 짤랐어요 저는 여자지만 얼굴도 예쁜편도. 아니고 체격도있고 모르는 사람이 절 남자라고도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다가 2학기때 대회를 많이 나가갔어요 근데 전국대회도 일등하고 나가는 대회 마다 일등을했어요 그때 까지는 기뻤어요 점점 중학교에 대해서 고민을 했어요 유도부가 있는 학교들이 스카우트도 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고민했어요 근데 어머니가 체중을 선택했어요 저는 체중이 조금 두려웠어요 제가 유도는 조금 잘하는데 다른 운동을 못해요 체력도 안 좋고 달리기도 안 빨라요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근데 체중에가면 다 운동에 대해서 맞쳐줘요 그래서 체중에 들어가기 위해서 운동을 더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결국 합격 했어요 체중이 집이랑 조금 멀어요 그리고 저는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떨어져서 너무 슬퍼요 그리고 제일 큰 고민이 있어요 제가 체중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요??두렵고 자신감이없어요ㅠ제가 유도라는 걸 계속한는 개 맞을까요?? 그게 너무 고민이에 제가 유도로 성공하고 할 수있을까요? 솔직히 운동을 잘 못해요 그리고 다시 5학년으로 돌아가면 유도는 취미로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부로 성공하고 싶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 늦었어요 만약 제가 포기한다면 저를 가족 ,친구들이 다 실망하고 뭐라고 할까봐 무서워요 이미 너무 늦었어요ㅠ 그리고 이번주에 유도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어요 병원을 가니깐 인대가 끊어졌다고 말했어요 3월달에 정말정말 중요한 대회가 있어요 근데 다리때문에 못나가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ㅠ 저는 계속 유도를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너무 늦었어요 이미 가족,친구들은 기대를하고 체중에는 입학을 하고 정말 고민입니다
올해 26살이고 혼자서 공부만 하고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취준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지치고 불안해요... 스스로가 너무 작아보여서 미치겠어요 지금까지 노력한게 너무 부족한것 같아서 힘듭니다 어디 말해봐도 알바도 안하고 공부만하고있어서 사실 부모님 눈치도 많이 보여요 지금 취업 지원금도 받고있고 공부할 환경도 잘되어있는데 그냥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더이상 늦춰지면 안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30대 미혼여성(직장인) 이직고민 -종합심리검사가 이직 결정하는 과정중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까요? -참고로 해도 될까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하는 직업적성검사(?)의 신뢰도 -그 외에 도움이 될만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MBTI: ISTP, ISTJ 50%씩 30대 미혼직장인 여성입니다. 지금 일이 체력적으로나 제 성향과 너무 안맞아 이직하려는데, 이 나이먹고 새로운 일을 하려니 고민이 많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며 섬세한 작업이나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는 일들은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봤지만 저에겐 맞지 않습니다. 그나마 적성에 맞았던 일은 관련직종 근로자의 95%이상이 남성일정도로 체력이 요하는 일이어서 나이드니 체력에서 밀려 이젠 너무 힘들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렸다시피 이직고민이 최근 들었는데 평소 제 기질과 성격에 궁금증도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풀배터리검사(종합심리검사)라는게 있던데 검사 받으면 도움이 될까싶네요. 세상에 본인이 하고싶은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있겠냐만은 인생에 "일"을 빼고도 그다지 좋지도 않은 인생, 앞으로 할 "일"만큼은 제 인생에 무게가 조금이라도 덜 부담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어렸을 적 드라마를 보다가 경찰을 보게 됐습니다 경찰은 이렇게 멋진 존재구나라고 생각하며 경찰이라는 직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경찰이 꿈이구요 전 경찰이 되기 위해서 경찰대를 선택 했습니다 많이 길이 있지만 전 경찰대를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복싱도 끊게 되었습니다 경찰무도자격증을 따 가산점을 얻으려고 근데 전 공부를 못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경찰대를 갈건데 왜이렇게 공부를 못하냐, 노력을 하고 얘기하라고 하더라고요 노력이 잘 안돼요 할려고 해도 잘 안됩니다.. 어떠하면 좋을까요?
항상 공부를 해야겠다 싶으면서도 하기가 힘들고 내가 해야 하는 양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고 정말 학교 시험이나 수행평가에서도 1점만 깎이면 제 자신이 비참해 보여요. 제가 열심히 안 하는 것도 비참하고 열심히 마음을 다잡고 막상 실천하지 않는 모습도 너무 비참해보여요. 정말 그럴 때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고 제가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막상 또 다른 길로 가자니 너무 두렵고 나중에 돈 못 벌어서 제대로 못 살까봐 걱정이에요.
올해로 21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특히나 더 자주 느끼지만, 취업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주변 선배님들 중에는 취업을 하신 분도 계시고, 열심히 준비중이신 분도 계세요. 그분들이 모두 어떤 일에 도전을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 스스로를 세우고 당당하게 자리를 잡아가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는 그렇게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우울해지기도 해요. 스스로 자리를 잡고 홀로 선다는 게 너무 무서워요. 언젠가는 맞이해야하는 상황이겠지만 지금은 생각만 해도 우울하고 겁이 나네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어릴때부터 뭔가 얻으려고 힘들게 노력하거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노력이란 건 너무 큰 에너지를 쏟는 거 같아요. 이젠 성인이라 많은 것을 준비해야만 하는데 자격증 준비랑 언어, 외모도 좀 관리하고 그래야하는데 내가 노력해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성공하지 못 할 거 같다는 생각 때문에 노력하기 겁나요. 그냥 즐기면 되는데 즐기면 언젠가 갑자기 완성되는 경우가 많았어서 그런지 노력이란 걸 모르겠어요 즐겁지 않은데도 하기 싫은데도 하는 게 노력이잖아요 그게 왜 이렇게 저는 어려울까요
저는 제 장점이 다른 사람을 잘 챙기고 또 좋아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정말 진심으로 바랄 수 있어요 실제로도 다른 사람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근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장점은 모두 나아갈 길이 보이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분야로 진출하면 되고, 손재주가 좋으면 선택지가 많고, 노래를 잘 부르면 가수를 하면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그 장점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왜 저는 이렇게 애매한 장점을 가진 것일까요 장점 말하는 시간이 오면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이거 말고는 잘하는게 없어서..
올해로 28살입니다 미술을 전공해 미술선생님이 되려고 작년까지 공부에 올인을 했는데요 티오도 작고 언제 붙을지 모르고 올해엔 허리도 아파 더는 공부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 가까운곳에 직업 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가치가 없어진것 같고 또 그동안에 들어간 돈 시간이 아깝고 훌쩍 시간은 지나 20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슬프고 무섭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디자인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임용전에 디자인 취업을 하려고 배워둔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살려 회사를 들어가려 합니다 불안감도 높고 머리도 정리가 안됩니다 안정을 갖고 싶고 현재 선택에 있어 어떤 마인드로 사는게 제게 있어 좋은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림 계열 회사에 1년 정도 다니다 현재는 집에서 쉬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지낸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취업 준비하는 게 힘이 듭니다. 신입 이지만 스타트업이기에 사수도 없이 보낸 시간이 8~9개월 이고. 그 뒤 2개월 동안 부랴부랴 신입 교육을 들었습니다. 처음 교육을 받았을 땐 입시도 안해보고 기본기가 전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뒤 파트장님 늘지 않는 제 실력에 못마땅 하셨나봐요. 제 업무를 봐주시다가 직원이 20명이 넘는 한 공간에서 대놓고 큰소리로 이렇게 업무를 한다면 앞으로 다른 회사는 취직도 못할 것이다. 라고 제 기준에서 인신공격이 될 말을 하셨어요. 그래서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파트장님의 입장에서 제 결과물이 마음에 안드시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다른 동료 직원 들 앞에서, 다른 회사에 가지못한다고 얘기하는 건...업무 내용과는 관계없다 느꼈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 내지 인신공격이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파트장님의 생각이 납득 안 가는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교 졸업 심사 에서도 실력이 부족하며 이제껏 무얼 했냐고 공개적으로 교수에게 말을 듣기도 했었고요. (사실입니다 기분은 나빴지만...ㅠ) 또 계속 회사에서 못한다...못한다 하니까 정말 난 이 길로 갈 능력이 없는 인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러기엔 이 길에 시간과 돈도 많이 썼고. 애정 하는 직업입니다. 그래도 부족한 실력을 공부로 메꿔보자 최근 전공 관련 학원도 등록 했지만... 열심히 하기 전에 파트장님의 말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아 이 타격으로 슬픈 감정이 저를 잠식한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막막합니다... 과거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전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이러한 트라우마에 대해서 제가 제 마음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다들 다재다능하면 진로 고르기가 쉽다 하는데 전 그 말이 거짓인거 같아요 다재다능하면 오히려 진로 고르는게 고민이 더 많아질거 같습니다 전 하고싶은게 많고 되고싶은 것도 수두룩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빵사, 연예인, 헤어디자이너, 운동 선수 등등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니 진로를 정하는게 힘듭니다 제 적성에 맞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어려서 고를 수 있는게 많다하지만 전 사실 운동선수가 되고싶어요 하지만 저희 가정의 경제적 상황도 그렇고 저희 언닌 제가 배드민턴 선수가 꿈인데 배드민턴을 못한다며 자꾸만 기분 나쁜 말을 합니다 그러니 제가 장래희망에 대해 꿈을 접고 포기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언니 뿐만 아니라 아빠 또한 자꾸 저에게 기분 나쁜 말을 자주 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