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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기간이 길어진 만큼 불안감도 자꾸 커져요.

이번년도에 2년제 제과제빵 졸업했습니다. 제과제빵은 버티는게 힘들지 취업 자리는 많다고 항상 들어왔습니다.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한달정도 쉬다가 취준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신입이라도 제과제빵으로 알아주는 학교이기도 했고, 호텔인턴, 관련 자격증 6개가 있어서 전혀 어려울거 없다 생각했는데... 취준하면서 가끔 초조하기 했지만...이제 5월이고 곧 반년이 지난다니까 이제 정말 급하다는 생각밖에 없고 자꾸 불안합니다. 제가 대기업이나 공무원처럼 준비기간이 긴 직종이나 회사도 아닌데...제가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네요...ㅠ 6월 안에는 취업하고싶은데...그거마저 못할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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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요새 정말 취업이 어렵지요.. 물가가 오르고 경제 성장이 위축되어서 고용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어서 속상하네요. 우선, 그동안 제과제빵에 대한 마카님의 노력과 그 과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과제빵은 정률을 지키면서도 창의적인 맛을 내야 해서 전 정말 대단한 것 같더라구요. 규칙을 지키면서도 창의적이다? 손맛이 없는 제게는 마법 같이 느껴지네요. 이런 분야에서 학위도 취득하시고, 자격증, 인턴 경험까지 갖추시느라 마카님께서는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동안의 마카님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드려요. 그럼 이제 취준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 취업은 내가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경제 상황이나, 기업의 상황도 고려되어야 해요.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제과제빵은 버티는 것이 어렵지 취업은 어렵지 않다고 하셨던 것을 생각해볼까요? 위축된 경기와 시장 상황 때문에 이직 시장도 얼어 있어서 재직자들이 계속 버티고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기업에서는 활황기가 아니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취업의 문이 작아져서 마카님이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이 분위기가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은데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란 생각이 드실 수 있어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는 조급함, 불안함을 내려 놓고 취준에 여유감을 갖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커리어 현장에서 코칭을 하다 보니 이것이 어떠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해내야 하지 않을까요? ㅎ 취업이 지연되는 이 시기를 어떻게 하면 단축하면서 좀 더 의미 있고, 건설적인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취준을 하면서 산업과 기업에 대해서도 인사이트를 넓히고, 제과제빵을 하면서 어떻게 더 확장하고, 성장을 할 수 있을까를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현업에 있으면 사실상 여유 있게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요. 또 이 시기에 나는 어떤 제빵사가 되어야지, 어떻게 하면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탄탄한 여정을 준비해오신 마카님이라면 어려운 시기지만 마카님은 더 의미 있는 과정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취업문이 너무 좁아서 죽고싶어요

알바해도 잘리고 회사도 키워주기도 전에 속도랑 효율 안나온다고 자르고 외주하는 사람은 엄청 바쁘게 살고 직장인이 되도 잘릴거 걱정해야하고 참 이럴거면 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누가 절 필요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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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의 어려움이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들을 통해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잘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이 자신과 맞는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과정일 수 있어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은 분명히 있으며, 때로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독특한 경험과 능력으로 본인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에서, 본인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사회나 기업도 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나도 너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맞짱' 정신을 한 번 장착하고 배짱 있게 도전해보세요. 조직이 나를 정리했다면, 나도 너(조직)를 정리하마. 내가 더 멋진 모습으로 후회하게 해주마. 너도 나를 선택하지만, 나도 너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맞짱' 정신이 있으면 조금 덜 지치면서 취준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취업을 한다는 것은 직무적합성과 조직적합성 두 가지 측면에서 결정됩니다. 개인 측면에서는 내가 해당 직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저 조직에 일원이 되어 함께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조직 측면에서는 저 사람이 이 일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달성할 것인가, 조직에 가져오는 효익은 무엇인가? 함께 일하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얼마 만큼의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이 과정은 한 쪽만의 승락으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양쪽이 모두 승락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은 지난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멘탈이 흔들릴 수 있어요. 이것은 당연합니다. 마카님이 '맞짱' 정신으로 취준에 임하되, 내가 잘 할 수 있고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정리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인사이트를 만들어 가시면 마카님도 성장하시고 취업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5살인데 잘하는게 뭔지 아직도모르겠어요

인생은 길고 재벌2세도 아녀서 돈은 벌어야하는데ㅠ 지인 도움으로 일반 회사직무에서 영업관리랑 영업지원 업무해봤고 영어학원강사해봤는데 다 좋은 평이없었던거같아요 재능을 찾는 좋은방법있을까요? 하고싶은것과 잘하는것 둘다없네요 고학벌 집안에서 자라서 공부만 잘시킬려고했는데 어느 선까지만 잘했던거같아요 공부잘하는 머리가 아닌데.공부잘해야했어서 고생을 많이했네요 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는데 표절은 아니지만 그런종류 글쓰기를 잘하는거같아요 과제하기귀찮아서 위키백과에 있는 글을 풀어썼더니 박수받았던 경험이 ㅋㅋ 광대한범위의 공부하는것을 좋아하지않고 수학 산수 공포증이있습니다 취미는 수용형이여서. 보고 듣는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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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제가 커리어 코치로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보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자라면서 좋아하는 일을 해라, 잘하는 일을 해라 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기에 반드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강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행복감을 느끼기 쉽고 일에서 성과를 달성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효과적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분명한 사람들도 있지만, 딱히 그것들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싫어하지 않으면 큰 불만 없이 지속하실 수 있는 강점이 있더라구요. 열정적으로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소소한 행복들에 집중하시는 분들도 많이 뵈었던 것 같아요. 일을 하면서 큰 성취는 없지만 적당한 만족을 가져가며 삶을 풍성하게 만드실 수도 있어요. 70억 인구의 인생이 어디 한 방향만 옳은 것은 아니니깐요. 나는 나에게 맞는 방법과 과정이 있겠지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내가 하는 일에 더 만족하고 근로조건 등에 개선을 원하신다면, 지금까지 일 혹은 활동 중에서 내가 편하게 했던 것, 좋은 평을 얻진 않았더라도 나쁜 평을 얻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면서 그 주변의 영역으로 일을 확장해나가시길 추천드려요. 그 일들을 해보고 그나마 마카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진행하신다면 지금보다는 편안하시지 않을까요?
꿈이 소설가인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꿈이 소설가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적성에도 잘 맞고, 거의 유일한 제 재능이거든요. 근데 잘 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건 초등학교 5학년이고, 지금까지 2년동안 소설쓰는 앱에서 팬픽작품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총 조회수를 합치면 약 340만 조회수 정도 되고요. 그 앱에서 진짜 유명한 작은 몇십억 조회수쯤 됩니다. 제가 쓰고있는 유튜버분을 주로 한 작품은 2억 조회수 조금 안되고요. 이런 곳에서 너무나 비교되는데, 잘 할 수 있을까요?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교정하려 노력중이고 현재는 중1로 14살입니다. 정말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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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자신의 흥미, 적성, 재능을 발견하셨다는 것 만으로도 한 걸음 나아가신 것 같아요. 아직은 학령기이기 때문에 글쓰기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매체/책을 통한 내면/생각 근육을 단련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글, 소설의 매력은 새로운 사고, 스토리의 탄탄함 등도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공감'이라고도 생각되어요.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고 하려면 글쓰는 사람, 작가 자신이 다양성에 열려 있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인사이트, 깊이를 구축하고 있어야 해요. 내면의 중심이 약하거나 세상, 독자를 향한 안테나가 없다면 좋아하는 글쓰기를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대단한 재능이고, 이것은 소설가 뿐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진로 선택을 확장해나갈 수 있어요. 소설가도 될 수 있고, 영화 등의 시나리오 작가가 될 수 있고, 웹툰의 스토리 작가도 될 수 있고, 평론가, 출판가도 될 수도 있어요. 심지어 기업에서 마케팅 콘텐츠 전문가도 될 수 있답니다. 내가 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설가'에 한정 짓지 말고 다양하게 선택의 채널을 열고 글을 연마하신다면, 콘텐츠를 창작함에서 오는 번아웃, 고민들이 덜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걸까요?

저는 학생때 공부를 잘했고 인서울에 중상위권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과에 공대이고요. 대학 다닐때와 졸업 직후에는 제 적성에 맞든 맞지않든 어떻게든 전공을 살려 연구직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겪은 번아웃과 우울증이 재발해서 도저히 취업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그렇게 반 히키코모리로 2년을 보냈죠. 그런데 이렇게 놀기만 할 수가 없어서 이번 연도 초부터 알바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푼도 못벌고 공부에만 매진하는건 너무 괴로웠는데, 월 50만원정도라도 알바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여기저기 놀러다니니까 그게 너무 좋았어요. 분명 취업을 성공한것도 아니고 겨우 푼돈이나 버는건데, 인생에서 제일 자유로운 시간이라고 느껴졌어요. 돈에서 오는 여유와 행복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공부에 대한 압박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그래서 그냥 굳이 대학, 전공 안 살리고 머리안써도 되는 공장(대체인력이 적은 직무)이나 단순알바(매니저를 다는 등)로 먹고살아도 상관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월 180만원정도만 벌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요. 그리고 이걸 주변 사람에게 말했죠. 친구들도 가족들도 나보고 미쳤다고 했어요. 여태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인서울 대학까지 갔는데, 고작 공장이나 단순 알바를 하냐고 말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 그런 말들을 하니 정말 제가 너무 눈을 낮춘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마음잡고 좋은 곳으로 취업준비를 해야하나 걱정도 되고요. 과연 어떤게 맞는걸까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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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제가 커리어 코치로서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본인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현실과의 조율 속에서 많이 고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인가?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이 일이 길게 할 수 있는 일인가? 나랑 맞는 일인가? 등등 많은 분들이 마카님과 같이 정말 다양한 고민을 하고 계세요. 우선 마카님께서 알바에서 자유로움과 성취감, 만족감을 느끼셨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방 밖으로 나와 내 스스로 선택하고 활동하기로 결정하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거든요. 심지어 자유로움, 성취감까지 느끼셨다는 것은 마카님은 더 나은 나, 더 나은 삶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그럼 이제 나의 만족감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깊은 이야기가 아닌 간략하게 적은 이야기를 통해 생각하는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지금 마카님꼐서 알바를 통해 얻은 감정은 자기 효능감, 자율성, 독립성과 연결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럼 그 감정을 한 번 더 들여다봐서 돈을 벌고 경제적으로 일부 자립을 할 수 있어서 오는 것인지 그 일을 하는 직무 자체에서 오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일(직무)을 하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이 크다면 그 일이 나와 잘 맞을 수 있어요. 그러나 일을 통해 얻은 경제적 효능감에 의한 만족감이 더 크다면 다른 일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은 어떠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통한 성장, 경험을 통한 성장을 추구합니다. 내가 선택하고 행하고 있는 일로서 내가 커가고 있다는 느낌은 정말 큰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마카님도 일을 통해서 더 나은 나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일을 선택할 때 이 일을 함으로 인해 경제적인 목적도 달성하며, 개인적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일인가는 중요합니다. 내가 반복적인 일에서 만족감을 얻었다면, 반복적인 일을 어떻게 하면 확장해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과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되고, 선을 연결하면 면, 면이 모여 입체가 되어요. 마카님의 삶이 의미있는 연결로 인해 입체적이고 풍성해지기를 바래요.
며칠만에 퇴사하는 게 습관

안녕하세요. 총 두번의 회사에 취직해, 이틀만에 두 곳 모두 퇴사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두 곳을 빠르게 퇴사하고 나니.. 문득 이러다가 어떤 곳에 취업을 하든 빠르게 포기하는 게 습관이 될까봐 걱정이 되는 사람입니다. 첫번째 회사는 인수인계를 해줄 사수가 하루 반 만에 퇴사를 하여 인수인계도 다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 사장님이 제가 출근한 이틀 모두 사무실에서 줄담배를 피셔서 신체적으로 까지 영향을 받는 것을 느끼고, 결국 참지못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회사는 모두 초봉도 평균보다 높고, 좋은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 회사 였으나, 그 직무를 수행하기엔 제 역량이 한 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빠르게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곳을 이틀만에 퇴사를 하고보니.. 제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닥치게 되면, 돌파 해보려는 노력없이 빠르게 퇴사를 선택해버리는 인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두번째 회사는.. 조금만 더 노력을 해보고 버텨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속되는 퇴사에, 과연 내가 직장이라는 곳을 다닐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도 의심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취업을 하려는 의지도 꺾이고요. 어차피 들어가서 조금만 안맞으면 또 퇴사를 할텐데.. 라는 생각 때문에요. 두번의 퇴사를 하기 직전 공통적으로 가장 강하게 떠올랐던 생각은, 내가 사무직을 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면 답은 정해져 있죠. 그럼 사무직이 아닌 하고 싶은 걸 하라와 같은.. 하지만 이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이성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는지, 또한 이런 좋지 못한 습관에 대한 어른들의 조언들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짧게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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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2번의 빠른 퇴사는 마카님의 의지력의 문제이기보다 하고 싶은 일과의 거리감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하고 싶은 일이 사무실 일이 아닌 다른 일이라면 그것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무실일만이 직장생활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생각이 나를 제한 하고 있나요? 내 열정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분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였나요? 과거의 경험을 떠올려 보셔도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끌리는 일이 있고 이것은 살아오면서 경험한 활동에서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답니다. 이것이 직업과 연결이 되면 정말 좋구요, 현재의 직업과 다소 멀더라도 그 직업의 일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처리를 하게 된답니다. 그것이 개인차를 만들지요. 우선 본인 자신부터 알아보는 것을 권해드려요. 그러면 하고 싶은 일이 정리가 될 것이고 용기있게 그것을 선택하면 충분히 집중하고 필요하다면 준비하고 노력할 역량이 있다고 믿습니다. 고민하시는 그 자체가 그것을 찾고 싶고 잘하고 싶고 잘하는 일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이 느껴졌습니다.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이틀만에 두번의 신속한 퇴사결정도 매우 용기있는 행동이랍니다. 그 용기와 결단을 이제 하고 싶은 일로 촛점을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생활이 너무 안맞아서 진로를 바꿀까 고민이에요

눈치없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듣고 집중력이나 의지가 주변사람들 보다 빈약해요 일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먹으려면 다른사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있어야하고, 하필 하고있는 일도 제가 즐거워하는 일은 아니에요(디자인 전공) 인턴을 하면서 제가 일의 강도가 높은걸 못 버티고 자유가 없으면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는걸 알았어요 상사를 대할때도 항상 저 혼자 붕떠있는것 같고, 상사의 비위를 못맞춰주거나 민폐인 부탁을 민폐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말해요 주변 직장 동료한테도 비효율적으로 업무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처신을 못하거나, 수다를 떨어도 분량조절에 실패해서 제가 눈치가 없다고 소문이 돌고있어요... 이렇게 고생하는 이유는 제가 해당분야 커리어도 나쁘지 않고 직장생활이 그나마 안정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분야가 안 맞고 회사생활이 안 맞다는 이유로 다른 직종으로 바꾸기엔 디자인 외의 예술계열 직종들은 전망이 다 안좋더라구요.. 저는 컴퓨터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사실 공예나 동화책처럼 손기술을 사용하는 주관적 작품을 내보내는게 더 좋아요..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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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우, 현재 직장에서 느끼는 불만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더 맞는 일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손기술을 사용하는 공예나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분야에서 부업이나 취미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당장 쉽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점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30이란 숫자

내년에 30이 되는 사람입니다. 아직 직장 10개월차구요. 연애 못해봤구요. 운전도 아직 돈이 마련되지 않아 못하구있어요. 제 또래들은 직장, 운전,연애 다 잘하는것같은데요. 저만 이렇게 늦은것같아서 괴리감이 듭니다. 저는 30살까지 직장 적응은 어떻게든 될줄 알았는데 일이 안맞고 사람이 안맞아서 이나이 먹을동안 방황만 했구요. 7년째 집안빚을 갚고 있고 요번 12월에 다 갚아요. 제 인생을 30살 부터 살게 되서 기쁘지만.... 제 또래들은 저를 볼때 자기보다 낮게 생각하는 것땜에 기가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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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여러분 각자의 인생 경로가 있고, 비교하는 것보다는 마카님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집안 빚을 모두 갚게 되신 것은 정말 대단한 성취이며, 그 자체로도 큰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아요. 그리고 또래라도 다같은 또래가 아닐거에요. 마카님과 같은 경험이 있는 또래도 있을거고요. 그러니 또래들과의 비교보다는 스스로의 성장과 행복에 더 집중해 보세요.
회사생활이 두렵게 느껴지고 학업적으로는 공부가 잘 안되 두려워요

19살때 취업해서 막상 회사에 다니게 되었는데 가르침을 받았는데 늘 뒤쳐지거나 이해가 안되어서 욕, 잔소리, 심지어는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나날이 고통속에 1년 6개월정도 버티다 가 퇴사했고 1년 3개월동안 아무것도 하지못했어요. 그리고 사무보조로 들어가 일을 배우는데 이사님이 책상에 지문 남겼다 책상정리해라, 왜 이렇게 일 못하냐? 꾸중도 듣어서 결국 일처리 제대로 못해서 실직당했어요. 3개월동안 배울수있는 기간에 선임자도 없었구요 9개월 일해습니다. 그때 9개월까지 버텄냐면 무슨말을 할려고 하면 너가 사무직 들어가서 다행이다라는 소리를 듣었고 아무말도 못하고 버틴거죠.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따로 각자 사는 느낌이여서 위로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요리사의 길을 3년 다니다 보니깐 힘들어서 병원을 다니게 되었고요. 우울증에 adhd라는병명도 알게되니 허탈하더라고요. 직업적으로 가스라이팅도 심하게 당하고 억압하고 무시당하면서 사니깐 억울하더라고요. 저는 취업전에 영양학과 공부하면서 같이 병행했거든요. 근데 현장실습할때도 새 직장에 취업하거나 공부할 때 계속 과거와 미래에 연연해서 불안감이 심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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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과거 경험이 현재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선은 마카님이 겪었던 과거를 직면하고 이를 수용하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통해 상처받은 감정을 인정하고, 그 감정들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억울한 감정을 풀어내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만약에 상담이 어렵다고 한다면 자신에게 상처준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적어볼 수도 있어요. 직접 보내라는 것은 아니고, 쌓인 마음을 털어내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그리고 마카님은 그 과정 중에 당하지만은 않으셨을거에요. 분명 뭔가 대처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 부분이 마카님의 인식 속에 강조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취업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작년에 채용연계형 인턴 탈락, 최종탈락 총 세번 겪은 이후부터 우울증,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죽고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아무리 노력했어도 결론은 공백기있는 백수일 뿐이고 올해는 서류도 안붙어서 이제 취준자체가 두렵고 하기싫어요 나는 쓸모없는 존재고 이 사회에서 도태된 쓰레기라는 생각뿐이고 이제 뭘 하고 살아야하는지 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취준기간동안 거식증, 폭식증걸리고 하루에도 몇번을 우는건지 억지로 산책하러 나가봐도 내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길가는 사람들은 다 즐거워보이는데 나는 너무 비참하게만 느껴져요 이제 다 포기하고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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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까지 겪은 경험과 느끼는 감정들이 정말 힘든 과정이었을거에요. 지금 이 순간은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에게 조금씩 친절하게 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 나아가는 것도 좋고 자신만의 작은 성취나 즐거움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 길을 원하는지 의심이 듭니다.

평소 생각이 엄청 많은 편이라 결정도 잘 못하고 의사표현도 서툴고 많은 생각에 머릿속 복잡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과 고민들 때문인지 무대를 좋아하고 음악과 노래, 춤을 좋아하던 마음이 흐려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몇주전 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전문여대 1학년으로 패디과를 전공중입니다. 1학기 중간고사도 채 마치지 못한 상황에 어쩌다 부모에게 타 대학 연극영화과 전공으로 바꾸겠다라는 말을 전한 후 휴학 신청 전까지 학점 및 출석을 버리고 입시 준비 및 자기관리에 집중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갖고 있던 정신상태 때문에 자꾸 미루고 딴짓에 의지박약, 집중력 몰입 부족, 실행력 부족, 쓸데없이 많은 생각과 걱정,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 입시 준비를 위한 몸(현 84.5kg, 연기노래춤 배운 경험X,) 놓고 살아온 공부 등 핑계일 수 있지만 준비해야할 것들도 많은 이 상황에 이런한 잘못된 생활로 현재는 자꾸 정체되고 미래는 자꾸 멀어져만 갑니다. 현 패디과로 일단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고, 스스로 이걸 정말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해보면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해보겠다는 연기과 입시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제 발목을 잡는 이런 생활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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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지금보다 더 머리와 가슴속에 있는 응어리 같은 이슈들을 하나씩 꺼내어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머리도 가슴도 모두 너무 복잡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어떤 걸 우선순위로 올려야 하는 지도 모르는 상항이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답답하고 속상하고 머리 속이 무거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일도, 사람도 만나기 싫고, 만사가 어둡고 귀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카님께서 현재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용기와 앞으로 더 나아지려고 하는 모습은 좋아보입니다. 하나씩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만 보면 긴장감이 들고 말 더듬이 심해져요..

안녕하세요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내일 신입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종 합격한 회사 이외에 서류합격한 2개의 회사 면접을 보고왔는데 면접 이후에 뿌듯하다고 하기보단 늘 아쉽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면접이라는 단어만 생각하면 극도의 긴장감이 들어 말더듬도 심하고요..ㅜ 간절한만큼 표현과 어필을 잘 하고 싶은데 막상 잘 안되서 자꾸 떨어지는건지 아님 뭐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지는건지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들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면접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말더듬도 줄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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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1. 긴장감 인식하고 완화하기 긴장이 되어서 ‘말 더듬으면 안돼.’라는 생각이 들면 직업적 장면에서 더욱 긴장하실 수 있습니다. '더듬어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된다.'라고 생각해주세요. 근육이 뭉치거나 목소리가 달라져서 긴장이 되는 걸 먼저 알아차리고 복식호흡 또는 한 숨을 길게 쉰 후 말씀 하시면 좋습니다. 2.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 이완법 복식 호흡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식 호흡은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호흡을 5초 배로 깊숙하게 쉰 후 3초를 참고 7초를 천천히 입으로 내뱉어봅니다. 근육을 긴장시킬 때는 부드럽게 5초 이상 힘을 주되, 근육이 떨리거나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는 하지 않고 심장으로부터 가장 먼 손부터 시작하여 상체에서 하체로 근육을 긴장시켰다 이완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5초정도 긴장하고 근육을 이완시킬 때에는 순간 근육의 힘을 빼고 이완된 상태를 10초 이상 유지합니다. 당일에는 복식호흡을 시도해보세요. 부교감신경이 올라가며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접 직전에 한 숨을 소리가 크지 않게 길게 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속으로 자신만의 주문을 되뇌여 보세요. '긴장해도 괜찮다. 풀고 가면 된다. 너무 잘할 필요 없다.'
이젠 그냥 죽고싶어요

26살 취준생입니다 10개월째 인턴에 지원했는데 면접 10번 다 탈락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도 하지만 인턴 면접도 이렇게 안되니 그냥 제가 할수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실무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실무경험이 없으니 절 써주질 않습니다. 공백기도 늘어나면서 그냥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이제까지 이것만 해왔는데 이제는 힘도 없고 그냥 죽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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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현재 취업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마카님의 어떠함 때문에 계속 떨어지는 것이 아닐 수 있지요. 지금껏 면접에 참여하신 모든 노력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부모님 눈치와 스스로를 향한 실망감이 마카님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고 지치셨겠지만, 마카님은 절대로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프리랜서의 삶을 계속 할지의 고민..

프리랜서로 살고 있습니다. 장점은 쉴 수 있을 때 쉬는 것입니다. 단점은 수입이 불안정하며 일하는 시간에 비해 급료가 적습니다. 그래서 항상 다른 일을 해야할까 여러 직종을 기웃 거리다가도 지금 하는 일을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입니다.) 도저히 제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어중간한 마음 가짐이라면 새로운 걸 시작해도 끝맺음이 좋지 않겠죠.. 혹시 프리랜서를 그만두고 다른 직종으로 옮기신 분들이 계신다면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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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저도 5년간 프리랜서로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프리랜서 삶에서 가장 큰 메리트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였지만, 수익의 불안정성 때문에 다시 직장으로 들어갔던 경험도 있어요. 프리랜서와 직장 생활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일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가 비로소 명확해지더군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수익의 구체적인 최소 범위가 얼마인지, 만족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연봉 수준은 얼마인지, 혼자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함께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는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출퇴근 업무 루틴을 선호하는지, 업무 환경과, 워라밸 등 일에서 중요한 가치와 그 가치들의 우선순위를 정리해보니 프리랜서의 보다는 직장 생활이 더 맞는다는 것을 오히려 깨닫게 됐어요. 마카님도 프리랜서 삶을 지속하고 싶다면? 나에게 필요한 한 달의 수익의 범위는 얼마인지, 프리랜서로 가장 큰 메리트라고 느끼는 쉼은 어느 정도의 쉼을 원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시길 추천 드랴요. 또한, 직무 적성과 업무 환경, 성장 가능성 및 보상 시스템, 인간관계 등 직무에서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명확해질 거예요.
취업실패로 모든걸 포기하고싶어졌어요

6년 넘게 모든 열정과 애정을 쏟았던 회사에서 퇴사통보를 받았어요.. 그후부터 회사를 4군데를 입사 퇴사를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전직장에 대한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아 새로운 곳에대한 준비가 아직 안된거 같아서 중간에 휴식도 취하고 다시 취업을 하는데 가는 곳마다 회사에 조직문화, 면접때와 다른 업무내용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면서 나왔어요 다시는 회사를 가지않겠다고 다짐하고 내가 좋아하는걸로 돈을 벌어보려고 했는데.. 생각을 할 수록 제가 너무 무능력한게 더 또렷하게 들어나는거 같고 경제적으로도 바닥이 보여서 불안이 더 올라가고.. 10년 넘게 하던 다시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이력서를 70군데나 넣었는데 면접은 커녕 연락도 없어서 지금 현재..많이 무섭고 불안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많이 불안해요.. 남들처럼 이력서에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서..다른 도전은 용기도 없고 하고싶은건 이미 늦었다고 정의를 내리기도 했어요.. 지금 엄청 불안하고..울다가..정신 차리라고 제얼굴 제가 때리기도 하고.. 그냥 뭐하러 사나 싶기도 하고.. 앞서 회사에서 그냥 버틸걸 그랬나 후회도 되요.. 근데 이미 지나간거에 미련을 두고싶지않은데...그게 잘 안되요.. 모든 걸 정리하고.. 유서도 써보기도 하고.. 쓰다가 울다가 내가 왜 실패자가 되었지..? 라는 자책도 오고.. 죽음을 하나씩 준비하는데..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죽기엔 너무 억울한데..그러면서도..미래가 불확실해 불안하기만 하니까.. 그만 해야겠다는 생각에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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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겪고 계신 상황이 정말 어렵고 힘든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카님을 더욱 더 힘들고 괴롭게 만드는 것은 마카님 자신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연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마카님께서는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싶지만 버려지지가 않는다고 하셨고, 자신이 실패자처럼 느껴져 삶을 정리하려고 하였지만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죽기에는 억울하다고 하셨지요.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등이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더욱 더 괴롭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바꾸거나 갈등을 없애려 하기 보다는 마카님의 마음을 쉬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마카님께서 느끼고 계시는 모든 것을 '인정하고, 언어로 표현해 보는 것' 입니다.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다고 하셨지요? 네 괜찮아요. 그냥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리 내어 말을 해보시거나 아니면 빈 종이에 적어보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1) 이미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두고 싶지 않은데 그게 되지 않는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다. 2) 미래가 불확실해서 불안하다. 그리고 나 자신이 실패자가 된 것 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하나씩 죽음을 준비하였다. 3) 그런데 죽기에는 너무 억울하다. 억울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눈에 보이도록 적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이러한 것을 느낀다고 해서 마카님이 한심하거나 잘못되었거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마카님께서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적어 놓은 것 뿐이니까요. 이것은 옳은 것도 아니고 그른 것도 아니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마카님의 상태가 이렇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인정하기 위하여 이렇게 적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시작하는건 왜이리 어려울까요

공부를 하는것도 시작하려고 마음먹는데만 3시간이 넘게걸리고, 씻어야지 씻어야지 하다가 2~3시간이 지나고… 막상 일을 시작하면 잘 하는데, 하려고 마음먹는게 쉽지 않네요.. 제가 회피성향이 심해서 그런지 할일이 있으면 햔드폰이나 딴짓을 하면서 할일을 외면합니다..ㅠㅠ 해야되는거 분명히 알고있고 미루고미루면 더 힘들어 재는거 아는데 안고쳐지네요 글쓰는지금도 해야할 숙제가 산더미인데 이러고 있어요.. 분명 중학생땐 덜했는데 고등학교올라오고부터 심해졌어요ㅋㅋㅋㅋ 이건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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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학업할 것을 메모로 정리해 두는 것도 필요하지요. 가장 먼저 해야할 것과 또 천천히 해야하는 것을 구분해 보고, 매일 조금씩 할 양을 정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기에 앞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려고 하는지 목표를 세워보는 것도 중요하지요. 목표가 생기면 동기가 생기고, 조금씩 해야 할 것에 대해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힘들다 싶어질 땐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다시 집중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집중되는 시간을 확인해 보고 50분 공부하고, 10분 쉬기 처럼 시간을 설정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휴학 자퇴 중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전문대(여) 패션디자인을 전공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아이돌, 가수,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등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10대 시절 개인적인 속사정으로 등하교만 겨우 하면서 학교를 다니다보니 공부를 놓고 살아 낮은 성적으로 어찌저찌 성적맞춰 직접 옷을 제작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렇게 패디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 받는 수업중 드레이핑 빼고는 이게 맞는 수업인지 이 길을 가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고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휴학이나 자퇴를 하여 연극영화과, 연기과 등에 도전하는 것을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걱정되는 것은 지금의 저는 몸무게 84kg에다, 노래나 춤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이 없고, 개인적 콤플렉스(치아 교정필요, 자신감 자존감 부족, 정신건강, ADHD 의심(집중력, 많은 생각, 계획력 실행력 부족...) 등), 재수 시 필요한 학업능력 등 많은 것이 부족하고 노베이스인 상태인 것입니다. 이번년도에 입시를 들어가기엔 벌써 5월이 다가오고 있고 준비해야 할 건 턱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남은 약 8개월 하고 다음 년도 5~6개월을 합친 이 기간동안 다이어트, 실기(연기,노래,무용), 가능하다면 알바까지 준비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더 걱정되는 것은 만약 한번에 합격이 되어 22살에 입학을 하게 되면 배우라는 직업상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 나이에 입학해도 괜찮을지 차라리 현장경험을 하는게 좋지 않을지, 성장할 수 있을지.. 잘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다녀봤다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러다 제자리에 멈추게 되고 정체되고 도태되는 건 아닌가 입니다.. 그리고 만약 연기과에 갈 수 있다면 가고싶은 곳(+ 그 외)이 한예종, 중앙대, 서울예대, 세종대, 서경대, 동국대, 성균관대, 명지대, 경희대 등이 있는데 첫번째 도전에 실패하면 다시 입시를 봐야할지 원래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아예 진로 방향을 틀어야 할지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많고 복잡한 생각때문에 제가 이 길을 원하고 좋아하는 마음까지 의심되고 희미해지는 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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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현재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로,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과 장기적인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안다 하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를 안다 하더라도 도전하는 용기를 내는 것이 쉽지 않고요. 그렇기에 이를 위해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머리로 상상하던 것과 내가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연기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둘째로,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단계별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을 실행에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마카님께서 아직은 연기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려울 거에요.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자세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가장 먼 미래는 명확하지 않아도 되니 적절한 방향성만 잡아두시고 (예를 들어 20대 안에는 상업적이지 않은 작품도 상관 없으니 실제 연기를 시작한다 정도) 가까운 미래일 수록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잡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8월 전에 연기 학원을 등록하고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목표를 '측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잡을수록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기학원을 등록한다면 1주일에 몇시간을 다닐지, 하루에 몇시간을 연기 연습에 투자할지 등등으로 구체적으로 잡는 겁니다. 셋째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불안함과 의문이 들 때는, 그 순간마다의 작은 성공과 성장을 기념하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마카님의 자신감을 키우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새로운 길을 도전하시게 되면 언제 성공할 수 있을지 보장이 없고, 내가 바라는 만큼 빠른 시간안에 눈에 보일만큼의 성과가 안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포기해 버리는 것 보다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꾸준하게 그 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걱정하시는 제자리에 멈추고 도태되는 것은 하다가 도중에 포기해 버릴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따라서 느려도 상관 없으니 계속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자꾸만 자기가 바라는 대학을 은연중에 강요하시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어디에 털어놓을 지 모르고 막막해서 이 앱에라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예고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생입니다. 동양화과에 들어갔는데, 쉽지 않더군요. 사실 조소, 디자인, 서양화, 동양화 중 특출나게 잘하는 과목이 없어 모든 과에서 거절당하고 겨우 동양화에 들어간 거였거든요. 재능은 없고, 센스는 더더욱 없고. 그러니 실기 성적도 점점 떨어졌어요. 그러다가 학교 미술전 준비중에 동국대 불교미술과를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불교 탱화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입시전형, 대학 커리큘럼 같은 걸 일아보고 부모님께 불교미술과를 목표로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런데 엄마는 불교미술과는 경주에 있다, 나는 너를 경주에 있는 대학에 보내려고 비싼돈 주고 예고를 보내는게 아니다, 하면서 반대하시더라구요. 확실히 학생리뷰가 전부 경주라서, 서울권 대학이 낫겠다 싶어 접었어요. 사실 그때 완전히 접은 건 아녔고, 그 뒤로도 말을 몇번 꺼내봤는데 끊어버리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올해 3월에 불교미술과가 제작년에 동국대 서울 캠퍼스로 옮겼다는 걸 알게 됬어요. 제가 본 학생리뷰가 다 제작년 거였던거죠! 그래서 다시 용기내어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엄마는 또, 동국댜는 수시민 보는데, 시험을 정시보다 빨리봐서 이미 준비하디에는 좀 늦은 것 같다거요. 그래서 다시 단념해버렸죠. 그런데 지난주 진로상담 때, 학교 실기 선생님께서 불교미술은 경쟁률이 높지 않으니 당장 5월부터라도 준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것 같다고 하시는 거에요. 다만 3모 성적이 있었으니 유지만 하면 홍대나 이화여대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란 말도 해주셨어요.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제가 결정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불교미술과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얼굴이 굳으시면서 경쟁률이 낮아서 들어가기 쉬우니 그러는거 아니냐, 중간고사 끝나면 다시 얘기하자, 라고 하샸어요. 거기서 더 강하게 얘기 했어야 했는데, ***같이 아무말도 못했죠. 일단 전 중간고사가 끝나면 다시 더 강하게, 진지하게 얘기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부모님도 알아주시겠지, 하고요. 그런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동양화 과외 선생님을 새로 구했다고요. 제가 4월 달 이후로 지금 다니는 동양화 학원을 그만 두기로 해서 찾아보신 거였죠. 그런데 제가 어이가 없었던 이유는,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린 불교술과는 정물 소묘만 보기 때문이었어요. 불교미술과 종양화는 완전히 달라서 입시에 포함되지 않고 정물 소묘만 해요. 부모님도 그걸 아시고요. 그것 까진 그렇다 쳐도, 제가 대학 얘기를 꺼내면 꼭 헝대, 이화여대 얘기만 꺼내시고 제가 말씀드린 불교미술과 얘기는 불교미술의 ㅂ자도 안꺼내시고, 제가 불교미술과얘기를 꺼내면 동국대는 별로다, 넌 좋은 예고 다니는데 좀 하위권 대학이지 않냐, 하세요. 저희 학교에도 동국대 출신 선생님들이 꽤 있는데 어이없죠. 사실 저도 조금은 고민이에요. 지금 제가 불교미술과를 원하긴 하지만, 제가 탱화를 그리며 행복할지에 관한 확신이 없어요. 하지만 불교미술과를 포기했다간 미련이 굉장히 생길 것 같아요. 제가 불교미술과를 가고 싶다고 강력히 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부모님이 바라시는 대로 정시로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게 맞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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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어머님의 입장을 생각해 보자면... 마카님의 어머님은 (대학교 이름)이라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술 분야에 대하여 잘 아시는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통념에 따라서 (미대는 홍익대학교가 유명하고 이화여대는 학교 자체가 상위권 대학교이니까 홍익대나 이화여대가 상위권 대학교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교를 나와야 졸업 이후에도 미술 선생님을 하던, 교수를 하던 작품활동을 하던 인정받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예상을 하고 계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머님의 기대나 예상에 대하여 일단 마카님께서 알고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술) 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는.. 직접 그림을 그리는 마카님 자기 자신의 열정, 끌림 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이미 그림 실력 자체는 ai가 사람보다 더 잘 그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해외의 유명 공모전에서 ai가 그린 그림을 출품하여 1등으로 당선된 사례가 이미 여럿 있었지요. 따라서 무조건 (잘 그리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마카님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지, 마카님 자신이 정말로 좋아서 그릴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도 소개되었던 '2300시간 미대생'을 보셨나요? 바로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 20학번 학생이 졸업작품을 위해 무려 2300시간 이상을 투자하여 탱화를 완성하였고 이게 화재가 큰 화재가 되었습니다. 작업 과정이 담긴 쇼츠 영상은 무려 600만회가 넘는 조횟수를 달성하였고 이 학생을 소개한 스브스 뉴스 영상마저도 180만회의 조횟수, 3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어요. 쇼츠 영상에는 무려 문화재청에서 응원댓글까지 달아주었습니다. 스브스 뉴스를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_Pnh6c5VSw) 이 학생의 뉴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홍익대나 이화여대를 나왔다고 해서 이 학생보다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 오히려 이런 학생이야 말로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데려가지 않을까? 라고요..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예술이라는 영역이야 말로 자신의 열망, 열정, 마음의 이끌림이 특히 중요한 분야이기에...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따라가는 것이 아닌 마카님이 정말로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동국대학교의 경쟁율이 낮다고 말씀하시면 공식적인 자료를 가지고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가보시면 (https://ipsi.dongguk.edu/admission/html/rolling/competitionView.asp) 2024년도 경쟁율부터 수시모집에 대한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교미술학과는 6.6대 1의 경쟁율 이었고 미술학부 전체는 15.8대 1이에요. 결코 낮은 경쟁율이 아닙니다. 그리고 뉴스에 소개된 학생이 불교미술학과 학생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인기가 더 높아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불교미술학과를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불교미술학부는 수시, 정시 모집이 따로 없이 오직 실기시험으로만 15명의 학생을 뽑습니다) 그리고 불교미술에는 또 하나의 특징이 더 있는데... (사실 미술치료를 해보시면 느낄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행위가 곧 명상과 수행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탱화를 그리는 것이 미술을 넘어 수행의 영역까지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려운 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작업에 '보기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다만 마카님께서 불교 탱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뒤에 가서는 탱화를 그리며 행복할지 자신이 없다고 하셨지요. 이 둘이 불일치 하는 이유가 뭘지 궁금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진로에 대한 내적인 갈등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탱화를 감상하는 것과 실제로 그리는 것의 차이에서 오는 것인지.... 이 불일치의 원인을 발견하여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마카님께서 마음을 정하는데 더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2 학생입니다. 저는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못했습니다. 늘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감에만 휩쌀리며 학교도 제때에 안가고 지각만 하는 주제에 변명만 늘어놓는 거짓말쟁이가되어 있더라고요. 진짜 하고 싶은게 없어요. 누군가 방향을 잡아준대로만 살아와서 한번도 저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본 적이 없어요. 그나마 처음으로 해본다는 것이 반항이나 되고 너무 한심할 따름이었죠. 공부는 이미 하고 싶지 않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귀찮아서 등의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이지는 공부를 하고 싶지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보고싶은데.. 너무 늦은건 아닐까, 내가 과연 할까, 나는 성공할 자격도 없는데라는 우울감에 빠지게 됩니다. 정해놓은 목표도 없는데 계속 회피만 해요. 지금으로서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정말 간절히 묻고 싶습니다. 이것만이라고 알면 제 마음에 있던 응어리가 하나즘 풀릴 것 같아서 진지하게 남겨봅니다. 가벼워보이고 미래에 대해 건성이라 욕할 수 있어요. 그치만 저는 진짜 진심으로 제 인생의 스타트가 될 한마디를 찾고 싶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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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고2라고 하셨지요? 이제 고2 1학기 중간고사를 보는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이 더 길어요. 그리고 마카님이 공부를 못한다고 하셨으니 학교 내신성적이 아닌 학생부 종합(생활기록부) 내신이나 혹은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교를 진학한다면 아직은 충분히 많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에요. 따라서 지금은 포기하고 절망하기 보다는 마카님 본인이 진정으로 관심 가지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탐색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질문을 하셨지요.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요. 하지만 무엇을 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은 마카님의 경우가 아니라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교를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삶이 앞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어요. 따라서 질문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무엇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보다는 무엇을 해야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만족할 수' 있을까...라고 말이에요.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하고 성공할지 실패할지, 잘 풀릴지 알 풀리지 않을지 등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답을 줄 수 없습니다. 그건 직접 시도해 보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에야 내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따라서 처음부터 뭘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 그 누구도 명확한 답을 줄 수 없습니다. 대신에 마카님께서는 현재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해야 만족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부터 발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어릴때부터. 이것저것 하고시픈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물론 사람들은 꿈이 많고 하고싶은 게 많은게 좋다고 했지만 저는 꿈이많고 하고싶은게 많은게 조금의 걸림돌이 되요 이제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하며 어느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면 좋을까요? 제 꿈은 아이돌, 축구선수 인데요 부모님이 너무 반대가 심하세요.. 부모님은 그냥 공무원, 연구원이 되라고 하시고요.. 제가 계속 밀고 가려해도…조금 힘드네요ㅠ 이제는 정말 결정을 해야할때인데.. 아직 잘 모르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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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서는 공무원, 연구원 등을 원하는데 마카님께서는 아이돌, 축구선수를 원하시는군요. 굉장히 실제 하는일과 되는 방법이 다소 다른 직업군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공무원, 연구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마도 보수와 근무조건이 안정적인 이유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은 아이돌,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 나의 노래나 춤을 보여주는 것이 기분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큰 돈을 벌 수 있어서 일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것입니다. 아이돌의 경우 어느 고등학교를 진학해도 준비를 할 수 있는 직업군이고 축구선수의 경우 축구부가 있는 고등학교여야 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스카웃받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실제 그러한 실력이 되는지도 마카님께서 객관적으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돌이나 축구선수가 정말 되고 싶어 관련 고등학교로 가고 싶다면 간 이후에도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어떠한 노력들을 할지에 대해 계획을 작성해보시고 부모님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