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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도 여전히 살기싫어....

괜찮은 곳에 취업했는데도 여전히 살기싫다...다 지겹고 힘들어... 삶을 쉬고싶다...그만 버둥거리고 생존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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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삶이 지겹고 힘들게 느껴질 때는, 너무 큰 기대나 완벽함을 내려놓고 작은 휴식을 허락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하루 중 잠시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소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아무런 목적 없이 산책을 하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숨을 고르는 것처럼요.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과정도 필요해요. “지금 힘들지만, 이 감정도 지나갈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주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누구에게든 쉬고 싶고, 버둥거리지 않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런 마음이 들 땐 스스로를 조금 더 다독여주고,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는 것도 괜찮아요.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왔으니까요.
한치앞도

모르는게 인생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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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기 성찰은 거창하거나 거대한 질문에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왜 이런 감정이 들까?" "이 경험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 같은 작은 질문에서 출발할 때 더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진 뒤 답을 억지로 찾아내려 하기보다는, 그것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답은 종종 서두르지 않을 때 더 명확하고 진솔하게 드러나는 법입니다. 마카님이 지금 겪고 있는 경험들은 단순히 어려움이 아니라,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변화와 성장의 길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또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를 깨닫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흔들리는 시간은 단단해지는 시간을 예고하는 과정이라고도 하잖아요. 이 여정 속에서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갈 때, 그 끝에는 분명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겁니다.
너무 혼란스러워요

이제 고3 올라가는 학생인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뭐에 재능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ㅠㅠ 대학은 가고싶은데 성적은 4~6이라 애매하고 학과도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제가 어디 대학을 갈것이며 학과는 생각했는지 자주 물어보세요 그때마다 생각하고 있다 말만 하고 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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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고3이라는 상황도 더 진로 선택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할 것 같아요.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려면 여러 경험들을 해보면서 찾아가야하는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에서는 그러한 경험이 부족할 수 있기에 더 선택이 어려워질 수 있구요. 만약 지금의 진로를 평생 해나가야할 것을 선택해야한다고 여기면 더더욱 부담이 될 거에요. 요즘은 평생에 걸쳐서 진로가 몇 차례 바뀌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도 하고, 보통 고등학교에서 진로를 결정해도 20대 중반을 거치면서 다시 변경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랍니다. 내가 경험을 해보면서 나와 상황에 대한 다른 정보가 쌓이면서 방향을 잡아가게 될 테구요. 그러니 지금에서 뚜렷한 무언가를 서둘러 찾으려 하기보다 학교에서나 공부 등 지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기회가 닿을때마다 대학 등과 관련된 경험을 한다면 차츰 진로의 방향이 뚜렷해지게 될 거에요. 그 과정에서 당장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싶다면 진로정보망인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 진로 관련 검사와 관련 대학 정보를 탐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년이면 서른

그때도 직업에 대한 방향성이 없으면 어떡하죠.. 일하다가 쉬고 있는데 쉬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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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 안의 자원을 찾고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되신 것 같아요. 자신의 흥미와 강점이 무엇인지도 천천히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면서 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면 직업과 진로에 대한 중심점을 정확히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위의 환경과 영향으로 인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기보다 마카님께서 중심을 잡을 때인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가 막막해요

작년 2월데 졸업하고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공무원이 하고싶었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공무원을 너무 원하셔서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학교 다니는 동안엔 학점만 높아서 수석졸업까지 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안 한 대신 공부만 열심히 했고 한 거라고는 그래도 대학생 시청 알바, 수업 조교, 편의점 알바 이런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수석졸업까지 했는데 9급 공무원을 준비하자니 대학 동안 고생한 게 너무 아깝고 공무원 시험을 매일매일 몇시간씩 공부하다가는 정말 정신병이 생길 것 같더라구요. 최소 1-2년은 진득하게 공부해야 하는데 그럴 자신도 없었구요. 그래서 작년 하반기부터 공무원 준비가 정말 나에게 맞는가를 생각하며 공부를 잠시 중단하고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 가서 상담도 받아봤구요. 하지만 상담센터는 별 효과가 없었어요. 편의점도 부모님 가게여서 제가 직접 알바에 지원을 해서 한 건 하나도 없네요. 진짜 인생이 망한 것 같아요. 이제라도 취업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원하는 직무도 모르겠고 직무를 못정하니 갈팡질팡... 불안한 마음에 토익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될 것도 안되는 느낌이 들어요. 부모님 속만 썪이고 있어서 저도 진짜 답답합니다.. 남들은 대학교 때 직무 정해서 원하는 직무로 경험 쌓고 준비해서 멀쩡히 취업하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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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과거의 경험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일, 잘했던 일, 의미를 느꼈던 일을 떠올리는 것은 자기 이해의 핵심이에요. 이 과정에서 단순히 직업이 아닌 가치관, 흥미, 강점을 탐색하면 더 나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어요.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강점 검사(예: 스트렝스 파인더), 직업 흥미 검사(예: 홀랜드 코드 검사)를 활용하면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알 수 있어요. 직무 선택이 어려울 때는 인턴십, 단기 프로젝트,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이를 통해 내게 맞는 분야인지 확인할 수 있고, 그 경험 자체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도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책, 유튜브, 강의 등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우고 간접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다 보면 새로운 흥미나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직무 방향성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거든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20대중반 여자입니다 살면서 엄마가 하라는 대로 살다가 현타가 왔습니다 칼졸업하니 일하라고 하셔서 일 하다가 1년 반정도 하고 그만뒀네요 쉰지 두달됐는데 일 해야하지 않겠냐고 집에서 놀기만 한다, 엄마가 너를 잘못 키운 것 같다며 핸드폰비용이랑 보험료도 네가 내라고 하시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 너무 어리광부리는걸까요 그냥 무기력합니다 일도 너무 하기 싫어요 그냥 도피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제 또래 친구들은 아직 졸업도 안 한 친구도 많은데 왜.. 저는 이렇게 살아가야 하나 현타도 오네요 휴학하려는 것도 막아서 못했는데.. 주체적으로 해본 경험이 적어서 조금씩 하려고 해도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같고 그러네요 엄마는 너는 왜 못하냐고 타박만 하시는데 어렸을 때 반항도 하고 틀려도 된다는 걸 알았다면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우울합니다..ㅎㅎ 쓴소리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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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스스로를 위한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면서 자존감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해요. 엄마와의 관계에도 시간과 적절한 경계를 만들고 대화를 통해 서로의 기대를 조율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작은 변화들을 시도해 나가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스로 주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내적 성장이에요. 주변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힘들 수도 있지만, 마카님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무기력함..

20대 끝자락... 회사잘리고.. 실업급여를 다 받아버렸다.. 자격증 시험은 왜 그렇게 주기가 긴지.. 자기개발이라고 꼴에 한다고 준비했더니.. 또 탈락이다. 매사에 열심해 본 적이 있을까.. 취직이나 알바라도 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무기력하고 재미가 없다.. 인생이 왜 이 꼬라지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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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지금 느끼는 무기력함은 일시적인 감정이에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며 자존감을 키워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거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 겪고 있는 감정과 상황이 마카님을 지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조금씩 천천히 본인만의 속도로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취업고민

취업지원센터는 다녀왔어요 결론은 취업이 안됐고요 돈번 경험은 있는데 이제 나이가 있어서 알바는 안될것 같아요 취업해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예체능이라 그리는것에 시간을 쏟아서 비슷한 쪽으로 가고 싶기는 한데 나이가 문제가 될까요? 꼭 공무원이 답일까요. .. 어디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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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예체능 기술을 활용해 프리랜서나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관심 분야의 작은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긍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어요. 공무원 외에도 창의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옵션을 탐색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이를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큰 자산이에요. 예체능 분야에서의 능력과 열정을 살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길이 있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요.
인생이 계속해서 꼬여가는 느낌

제 인생이 점점 꼬여가는 느낌이에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1달만에 나왔어요. 내 자신이 도저히 버틸 수 없을만큼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퇴사하고 보니 그것도 못 버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후회되요. 앞으로 더 좋은 회사는 못 갈 것 같아서 계속해서 후회하고 자책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어요.. 앞으로 나***도 못하고 뒤만 돌아보면서 스스로 갉아먹는 기분이에요. 어떻게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인생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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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후회에서 배우기로 전환하기 퇴사로 인해 느낀 후회와 아쉬움을 "교훈"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지, 마카님이 가장 지키고 싶었던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적어보세요. 이는 앞으로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거예요. 2.작은 성공 경험 쌓기 갑작스러운 큰 변화보다는 작은 행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오늘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예: 짧은 산책, 책 한 챕터 읽기 등)을 정하고 실천해 보세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자존감도 조금씩 회복될 거예요. 3.새로운 회사 탐색을 긍정적으로 보기 이번 퇴사는 "나와 맞지 않는 회사"를 찾았다는 의미예요. 앞으로 더 나은 회사, 더 좋은 환경을 찾는 기회로 바라보세요. 마카님을 위한 회사는 분명히 존재하고, 이번 경험이 그런 회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카님,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말아주세요.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해요. 지금 마카님이 경험하는 혼란과 고통도 언젠가는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올 거예요. 인생은 리셋이 아니라 ‘이어쓰기’예요. 다시 시작하려는 용기만 있다면 어떤 페이지든 멋지게 채울 수 있어요. 힘내세요!! 저는 언제나 마카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오늘도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뎌보아요.
일을 하는게 두려워요

아무리 누구한테 말해두 남들도 다 힘들다 남들도 다 똑같다 라고 말하는데 그게 중점이 아닌데 자꾸 그런 말만 하고.. 그냥 시작하는게 두려운데 아무도 알아주질 않아요 세상사람들이 전부 부러워요 남들은 되게 별거아닌데 그러는것처럼 말하는데 전 그게 너무 두렵고.. 사람들도 무섭고.. 간단한거 조차 못할것같고 피해줄것같고.. 그냥 전부 다 두려워요 나이는 점점 먹고잇는데 경력도 없고 저만 멈춰잇는 것 같아요 꿈에서도 미래 걱정을하고.. 이젠 정말 뭐라도 해야하는데 두려워요.. 어떻게하면 나아질까요.. 전 왜 이런걸까요.. 너무 힘들어요 두렵고.. 병원 가는것도 두렵고.. 다 한심하게 보는 것같아요 이대로 나이가 더 들면 어떡하죠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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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왜 이렇게 무서울까... 지금 마카님이 처한 상황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죠. 누군가가 괜찮다고 말하면 오히려 더 공허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 그 말이 마카님의 진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마카님의 두려움은 실제로 마카님의 몸과 마음에서 느껴지는 것이고, 그것이 잘못된 건 아니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나는 지금 무섭다고 솔직히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내신 거라는 걸, 적어도 마카님은 스스로를 이해해 주세요. 어, 그럴만 하다. 이렇게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지금처럼 큰 공허감으로 돌아오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이 무서움이 조금씩 작아질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자신을 이해하고 도와주기로 약속해 보세요. 지금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작입니다. ' 어, 나 지금 그럴만 하다.' 무엇이든 시작할 때는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는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성취가 쌓이면 그 자체로 자신감을 키우는 기반이 되어줍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만만하고, 할 만 한가요? 이 한 가지를 떠올리는 것이 시작의 마중물이 됩니다.
알바 면접 끝난후에

나는 음식점,판매직,요식업,레스토랑,뷔페 지원하고 있는데 면접볼때는 잘보고 태도 좋고 인상 좋아졌는데 면접 끝나고 나서 전부다 불합격이 되었고 뭐때문에 그럴까요? 저희가 맞지 않아서 또는 고객응대 어려움을 나를 안보거나 몰라도 다아는것 또는 정신이 이상하거나 나대거나 파닥거리거나 설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행동이 이상하거나 목소리가 이상하거나 발음이 잘안되거나 말투가 안되는거 때문일까요? 저희가 맞지 않는것은 뜻이 뭐나 의미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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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러나 매번 최종면접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에서 바라보는 나를 놓고 면밀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배나 면접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하고요. 또한 나의 장단점을 어떻게 잘 어필할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면서 개선해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일하기가 무서워요(알바, 취업)

곧 2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데 여전히 사람을 만나는게 무섭습니다. 취업을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몇년 전에 용기를 내어 알바를 해봤던 적이 있었는데, 실수를 한 번 했었어요. 그 실수가 있고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앞으로는 더 바빠질 것 같아서 알바할 사람을 새로 뽑는다며 저는 다음 날까지만 나오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하필이면 실수를 하고 난 후였어서.. 진짜 바빠서인지 제가 실수를 해서 그만둬주었으면 하는 건지 혼란스러웠어요. 제가 너무 나쁜 쪽으로만 생각했던 걸까요? 그때 이후로는 집에서 누워있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놀고만 있어요. 또 실수하는건 아닐까, 그 실수로 인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건 아닐까 무서워서요. 다시 용기내어 알바든 뭐든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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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우울과 걱정에 빠지며 퇴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실수를 반복해서 생각하면서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같은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하면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카님, 과거에 있었던 알바 때의 실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 경험이 아픔이 아니라 배움으로 여기면서 심리적인 자신감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평가하지 않고, 작은 것을 목표로 조금씩 도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과거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길 것입니다.
의지가 없어요.

고2인데 살아가는데에 의지가 없어요. 어느정도냐면 밥먹는 타이밍도 못맞출만큼 의지가 없어요. 특히 점심은 어느새 2~3시가 되어있을때가 많아요. 밥의 필요성도 못느껴서 그쯤되면 배가 고프거나 하지도 않아요. 공부또한 의지가 없으니까 안하게 되고요. 공부를 다시 붙잡고 하고싶다기보단... 제가 그냥 의지를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유튜브나 게임도 하기싫고, 삶에 행복이라는걸 못느끼겠습니다. 옛날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최근들어 너무 심각해지는거같아요. 생기라도 되찾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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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고2이다보니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감은 늘어가는데 그만큼 뭔가 할 힘이 나지 않으니 그 때문에도 마음이 불안하고 지칠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의지가 있는 삶을 살고 있다면 마카님은 어떤 일상을 보내게 되고, 그럴 때 하루하루는 어떤 것들로 채워지게 될까요? 의지가 있는 삶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그대로 살아가고 있지 못함에 대한 속상함이 있고, 그 속상함이 뭔가를 할 힘을 내지 못하게 누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밥도 먹기 싫고 평소 즐거워하던 것도 의미가 없게 느껴지는데요. 의지가 없으니 식사가 내키지 않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반대로 식사를 자꾸 거르게 되면서 몸이 최소한으로 에너지를 쓰려하다보니 뭔가를 할 힘을 내지 않으려 하는 것일 수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수면시간과 운동 시간을 일상에 적절히 배치해서 그것부터 조금씩 해나가서 체력이 생길 때에 삶에 대한 의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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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참 어려운것같다. 사랑은 참 어려운것같다. 인생은 참 어려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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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행복과 사랑, 인생 모두 때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이에요. 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찾아 작은 기쁨에 집중해보는 것이 중요한 출발점이에요. 상투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작은 목표를 세우고 천천히 나아가며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위로-

괜찮아. 다 괜찮아. 틀림없이 다 괜찮아질거야. 사랑도, 행복도, 인생도 그 어떤것엔 답이없으니깐. 기다릴게. 수고했어. 응원할게. 사랑해, 이글을 보고있는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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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마도 스스로 셀프코칭하시는 마카님은 다양한 경험과 이슈가 살아오면서 있었을 거라 짐작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긍정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건 잘 살고 계시다는 걸 반증하고 있는 거에요
걱정만 많고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요즘은 자꾸 구직 사이트만 보면서 한숨만 쉬게 되어요 의욕도 없고 그냥 사는 게 피곤하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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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큰 변화를 시도하려는 마음은 좋지만, 때로는 그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작고 간단한 목표부터 시작해보세요.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한 조언에서 늘 빠지지 않는 하루 10분 산책, 그도 어렵다면 잠시 창밖을 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메모장에 오늘 했던 일 중 하나를, 딱 하나를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실천 가능한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답답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간단히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질 수 있죠. 소소한 대화라도 정서적인 안정과 위안을 주는 힘이 큽니다.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하고난 뒤 방향을 설정하고 싶을 때, 그때 생각의 가속도를 붙이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면접 탈락인거겠죠

어제 면접봤는데 이곳에 다니고싶었는데 오늘 문자준다하셨는데 아직 연락이없는거보면 탈락이겠죠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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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다니고 싶었던 곳인만큼 얼마나 간절한 마음이실까 싶어요. 이후로 연락은 받으셨을까요? 마카님과 연이 닿아 합격이셨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혹여 연락이 오지 않더라도 다른 기회가 올 수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내가 가려는 길이 내 기대와 일치할 때도 있기도 하고 때로는 가지 못한 길이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되더라구요.
아르바이트고민

첫알바를 하려고하면 자신이 없고 앞날먼저 걱정이되서 지원하다가도 지원취소버튼 누르기 바빠요 어떡해! 해결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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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단,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작은 한 걸음부터 시작해 보세요. 완벽한 자신감이 생긴 후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일단 도전해보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이 중요해요.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고, 지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부터 마카님은 이미 한 단계 나아가고 있는 거예요. 또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보다는 "지원하는 것 자체로도 내 경험이 쌓일 거야"라고 생각해보는 거죠. 첫 경험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실수는 성장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이면 마음이 조금 더 가벼워질 거예요. 혹시 너무 불안할 땐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단한 알바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익숙해지면 차근차근 더 많은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 거예요.
에스테틱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에스테틱에서 지금 7개월?정도 피부관리사로 일하고있습니다 원장님 한분이랑 같이 일하고있어요 다른 문제들도 정말 많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저는 기술을 배우러온건데 잡일부터 예약없을때는 블로그 작업만 *** 십니다 하루에 예약이 많으면 5명?이고 요즘은 보통 3명 이렇거든요 어제는 예약이 7시에 있었어서 출근해서 정말 하루종일 블로그작업만 했습니다 제가 블로거로 취업한것같은 느낌이 드네요ㅠ̑̈ 매일매일 쓰다보니 이젠 소재도 없어요.. 초반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이 없으니 계속 이일을 해야하는지 막막하네요 딱히 기술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기기관리나 정말 단순노동같은것들만 알려주시구요.. 근무시간이 아침 9시30분부터 10시인데 저녁 밥 시간도 없고 하루종일 그냥 하는거없이 퇴근하는 느낌이 들어요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이제 나이도 26이라 조급해지네요 ㅜㅜㅜ 차라리 공무원 준비를 할까 싶기도하고 제가 뭐하고있는건가 싶네요 다른 곳들도 이런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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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일단 현재의 상황에서 배우고 싶은 기술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 기대를 원장님과 솔직하게 소통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블로그 작업이나 기타 부수적인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어떻게 조정할 수 있을지 협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른 에스테틱샵이나 관련 업계의 근무 환경이나 직무 내용을 조사하여 비교해 보면서 본인에게 더 맞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본인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차분히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재의 고민은 변화의 시작일 수 있으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실 길이 꼭 있을 거예요.
평생을 비겁하고 비굴하게 살고있네

지긋지긋하다 이런내가 너무 싫은데 알면서도 바뀔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혐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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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는 것은 물론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 내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면에서 생각해 보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알고 있고, 이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며, 그래서 변화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해서 변화해야 한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마카님은 그래도 무엇이 잘 못인지를 알고 있으므로 이런 경우 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서부터 변화의 첫걸음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자신을 변화시켜 보는 게 좋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경험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신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