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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게 없어요

20대 후반 백수입니다.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게 확실히 있으면 거기에 도전이라도 해볼텐데 하고 싶은것도 없고, 경력도 없고, 이런 상태론 일을 찾더라도 제대로 해낼 것 같지 않습니다. 고졸 이후 이런저런 것에 도전해봤지만 끈기도 없고 일머리도 없어 결국 백수생활 중입니다. 너무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주제에 적성에 맞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바라는 것도 사치인 것 같지만 이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자격증도 경력도 뭣도 아무것도 없어요. 암담합니다... 백수생활 청산하고 가족들에게도 선물도 해주고싶고 당당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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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나 취미에 도전해보는 게 좋아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탐색하며, 일상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기회도 많아질 거예요.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나중에 직업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귀중한 자산이 되어줄 거예요. 그러나, 실제로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며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잘하는 일을 먼저 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시작이지요. 실제로 일단 되는 것부터 시작하다보면 업무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버틸만한지 아닌지도 알 수 있지요. 그러니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르바이트 부터 시작해도 되고요, 혹은 취업사이트에서 자격요건이 높지 않은 직무에 지원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시나 구에서 실시하는 청년을 위한 취업 컨설팅을 찾아서 받아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는 유료로 진로상담을 신청해볼 수도 있지요.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마카님.
자신없는 면접 가는 게 좋을까요?

내일 오전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지원한 이유는 지금 취업이 간절해 어떤 직무든 가릴 것이 없고, 집과 가까워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 자격증이 있는데 우대사항에 영어점수가 써있길래 영어 사용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직무같아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뽑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쟁자 분들 통계를 보니 저보다 더 좋은 영어점수와 중국어까지 하시고 이 직무에서 경력이 5년이상 이신데, 저는 완전 쌩신입니다. 직무 자체뿐만이 아니라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없어요. 이 마음가짐으로 면접을 보면.. 자존감만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지원해놓고 면접일이 잡히니 안한다고 하는 건 회피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오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백수라 내일 오전에 할 것도 없으니 갔다오자는 마음인데 너무 무서워요. 왜 지원했냐, 자기소개해봐라 등등 솔직히 이유가 없어요. 이 회사에 이 직무에 이 분야에 지원한 이유가요.. 직무를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 분야는 더더욱 문외한입니다. 벌써 무섭고 두려워요. 속이 뒤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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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이력사항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면 마카님을 면접에 붙이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적어도 이해할 만해 보이는 사람을 뽑아서 키우고 싶어할 수 도있고요. 신입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상사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신입을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력직의 경우에는 자신의 주관도 있고 일하는 스타일도 있기에 서로 맞춰가야하는 부분이 크지만, 신입의 경우에는 본 회사가 처음이라면 본 회사에 맞게 키워나갈 수 있으니 이를 더 선호하는 상사도 있습니다. 또한 경력직의 경우에는 연봉협상에서 서로 맞지 않아서 연이 이어지지 않거나, 회사가 더 큰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혹은 경력직은 이 회사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조금 머무르다가 연봉협상이 가능한 다른 회사로 더 쉽게 점프할 수 있기에 1-2년 다닐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입에게는 태도와 성격 정도를 원하겠고, 신입이 마음 붙여서 이 회사에서 성장해나가서 경력을 쌓는다고 하면 한 3년은 바라보겠지요. 그러니 경력직과의 경쟁에서 부담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 변수는 마카님이 어떠해서가 아니라 회사와 마카님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면접은 마카님이 평가받으러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마카님께서도 이 회사의 분위기가 마카님께 맞는지 아닌지를 평가해볼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고약하거나 마카님의 마음에 불편감들을 너무 불러일으킨다면, 그런데 그 면접관이 같은 팀이라면 마카님의 첫 사회생활이 힘들 수 있기에 안 가는 쪽을 선택해볼 수 도 있겠지요. 이처럼 다양한 변수가 있으니 너무 자신의 탓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장 이완연습을 하고 회사 홈페이지 좀더 살펴보시고 가보세요! 왜 지원했는지 당연히 돈 벌기 위해서 지만 ... 회사의 가치관을 대략 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취업단념 취업포기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점점 취업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취업하*** 하는 직무도, 분야도 없어요. 그러면 이제라도 하면 되는데, 문제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래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학교 들어가서 대학에서 하라는 것만 하고, 졸업 이후 아무생각 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면접을 몇 곳 보고 왔는데,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관들의 반응을 보니 정말 말그대로 참혹스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면접을 보면서 실력이 늘을거라고 말하던데, 저는 면접을 볼수록 점점 더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져서 준비를 해가도 결과는 더 안좋아지기만 합니다.. 참고로 모두 집근처 중소기업 면접 보고 왔습니다 계속해서 나쁜 생각만 하게 돼요. 그냥 이렇게 1인분 인생, 부모님 볼 면목도 없이 살 바엔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게 낫겠다 싶어요.. 요즘 매일매일 울다가 이젠 눈물도 안나고 체념했습니다. 알바를 시작하기도 무서운게 알바를 하게되면 오히려 그냥 안일하게 1년 2년 지나고 그땐 더 취업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시작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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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진로를 정할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알고 미리미리 준비해 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나에게 맞는 일을 미리 알면 좋겠지만, 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를때가 많고, 또 상황과 경험이 따라 계속 변하게 되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는 일을 찾으려 하기 보다는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러면서 점차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고 자신감도 회복하게 되면서 나에 대해 알고 나에게 맞는 분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심리상담사 ..

22살입니다 대학교는 1학년 한 학기만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좋은 대학도 아니고 안 맞는 걸 알고있어서 알바하던 곳에서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 하다가 작년에 그만두고 이런 저런 일 직원으로 했는데 제가 요식업 쪽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 .. 근데 지금은 또 꿈이 바껴서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있는데 사실 심리상담사를 하고싶은데 …. 돈도 없고 이 나이먹도록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현타오고 심리상담을 하는게 맞을지 .. 뭘 하고 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요 심리상담을 하고싶었던 이유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혼자 타지에서 답답하더라구요 죽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그런 와중에 자살예방 이런 곳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받은 순간 아 ,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그 사람들도 기댈 곳이 많지는 않겠구나 내가 이렇게 힘들어봤으니까 내가 도와주고싶다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안 나오면 어려운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 너무 막막하고 22살 먹도록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 답답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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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느끼시지만 삶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 오신 것으로 보여요 전공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느끼시고 소신있게 자퇴를 결정하시고 일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셨던 것 같아요 자신이 힘든 일로 상담 받은 경험을 통해서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도 가지게 되셨네요.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적 특성으로는 흥미,가치,적성 등인데 마카님은 흥미와 가치가 사람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환경적 특성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인지,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인지 고려하셔서 대학 진학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가 자격인 청소년상담사3급을 취득하시려면 일과 학업을 병행할수 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사이버 대학 등 심리 상담을 공부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또한 민간자격으로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가 있는데 심리학과 공부하면서 상담 수련을 받으시면서 준비할수 있습니다 마카님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냥 의대가좋다좋다 해서 의대 왔는데

이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나보다 더 공부 잘하는 동기들 보니깐 공부에 느꼈던 재미마저도 없어졌어 하고싶은것도 좋아하는것도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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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동기들이 나보다 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해도 그것이 내가 좋아했던 공부를 포기해야하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으면 하셔도 괜찮아요. 조금 못한다고 해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내가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흥미가 떨어져서 다른 걸 해보고 싶다면 해도 되지만 타인이 이유가 돼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아직 학생이신 것 같아요. 나의 진로와 흥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시니 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취업 꿀팁이나 정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23살이 된 성인입니다.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업준비에 뛰어들려고 하는데 면접을 보는것도 자소서를 쓰는것도 아직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컨설팅을 좀 받아야될 것 같은데 혹시 자소서나 면접 취업을 도와주는 국가 지원정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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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님의 전문답변
이력서는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쌓아온 능력을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대학 생활에서 했던 경험들, 활동, 관심있게 공부한 과목, 일 경험, 교육과 자격증등을 정리해보고 지원 분야에 대한 역량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적합한 역량과 확고한 입사 의지가 있다는 것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1. 우선 작성 요령을 잘 숙지하신 후, https://www.work.go.kr/empSpt/empGuide/empTrend/resumeSelfIntroGuide.do 2.졸업하신 학교의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상담을 받으실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3.고용복지+센터의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청년취업역량 프로그램등 집단 프로그램 참여, 이력서,면접 강의 등 수강을 하시고 서류 작성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시면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https://www.work.go.kr/empSpt/empSptPgm/pgmSchdInvite/empSchdInviteCtrList.do
노력하면 안되는건 없겠죠?

직장 병행으로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이 자격증 취득해서 다른 일로 이직하려고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가면서 공부 해요. 근데 제가 좀 멍청하고 집중도 못하고 이해도 느려요. 그래도 할 수 있겠죠? 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할 수 있겠죠? 붙고 말고는 크게 신경 안써요. 얼마나 많이 떨어지고 실패해도 다시 또 도전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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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님의 전문답변
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 준비 공부를 하신다고 결정하시는데는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아요. 아마도 마카님의 성장하고 싶은 욕구, 자아실현 욕구 등이 마카님이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집중을 하는데 내가 과연 해낼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면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신다는 마카님의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신다는 마음 가짐이라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지금 선택한 방향이 맞는지 항상 의심이 듭니다.

투병 생활이 길었어요. 20대의 대부분을 투병으로 보냈습니다. 32살인 지금에서야 완치되어서 다시 공부중입니다. 6월에는 학교로 재입학해서 공부도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대학 타이틀 때문에 돌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망가진 체력을 조금씩 키우면서, 전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컴퓨터공학 출신이라서 공부하긴 수월합니다. 요즘 자료가 참 많네요). 다만 현재 제가 선택한 방향에 대한 의심이 끊이질 않습니다. 학교를 재입학 하는 방향이 아닌,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방향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부터, 굳이 컴퓨터공학이 아닌 공부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바로 일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서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등의 생각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싫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재밌습니다. 다만 너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나이가 30대인지라 더 늦기 전에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현재 제가 선택한 길이 장기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가시질 않네요. 불안감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혼자 운동하며 느낀 것은 불안할때마다 공격성을 발현해보자 입니다. 불안할때마다 공격적으로 웨이트라던지 달리기를 하면서 발산을 하면 좀 나아집니다. 다만 얼마 안있으면 또 불안해지네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불안감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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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물론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취업해서 일하고 돈 버는 것은 앞으로 평생 늙어서 까지 할 수 있는, 또 해야 하는 것이잖아요.. 하지만 학업이라는 것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가능한 것 아닐까요? 취업을 선택해서 일을 배우고 돈을 벌고 자리를 잡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급한 마음으로 일을 선택하기보다는, 하고 싶었던 공부를 뒤늦게라도 충분히 하시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취업의 문턱을 밟는 것이 마카님 마음에도 훨씬 더 큰 성취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 타이틀과 전공도 좋아서 마카님도 아쉬운 마음에 복학을 생각하신 것 아닌지요? 그렇다면 남들보다 몇 년 늦더라도 늦은 만큼 더 오래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결정하신 방향을 믿으시고 또 이미 결정한 것은 뒤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만 정진하셨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맞고 틀리고의 정답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선택한 길을 정답으로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응원할게요~
제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제가 가수나 배우가 꿈이에요 근데 엄마가 점을 보고 난후 저는 저길이 아니라고 개고생한다고 그 말 듣고 뭔가 제가 정말 하면 안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저 길로 너무 꼭 가고싶은데 무당 말대로 가면 ***까봐 제 미래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래도 무당분들 말씀이 다 100% 맞는건 아니니깐..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바뀌고 그리고 안해서 후회하는것 보단 해보고 꾸준히 도전해보는게 좋겠죠?.. 너무 불안해요 제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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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배우나 가수가 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떠한 매력이 있어서 하고 싶은가요? 먼저 마카님께서 이러한 직업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노래나 춤을 출 때, 연기를 할 때 정말 행복하고, 잘 해내고 싶고, 힘들지만 뿌듯한 마음이 드는지 탐색해보시면 좋습니다. 되고 싶은 이유가 돈을 많이 번다거나, 유명해지고 싶다라는 정도의 이유로는 이 진로를 준비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수나 배우가 되는 과정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직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배우나 가수가 되는 노력을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연기연습, 노래나 춤 연습, 연습생 모집공고 등을 보고 분석하기 등의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하다보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고 확신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가수나 배우가 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하여 우선순위를 두어 다양한 목표들을 계획해두시면 좋습니다.
영어 단어가 잘 않되요

저는 14살 이 있는 중1입니다 제 꿈은 약사인데 영어 단어가 잘 않되요 어떤 방법을 쓰면 더 잘 외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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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단시간에 기억을 할 수 있는 숫자는 평균 7개이고 5개에서 9개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단시간에는 외우지만 몇초만 지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이 있으실것입니다. 단시간에 집중해서 기억은 해냈지만 머리에는 남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영어단어의 경우 학교나 학원에서의 쪽지시험을 위해 외우게 되지만 몇 시간만 지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단어들을 점검하는 시간이 중요한데 이것이 스스로 문제를 출제해서 풀어보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것은 외워야할 영어 단어들을 한 번씩 훑어 보고 바로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을 한 번씩 더 보는 것입니다. 또 몇 분이 지나서 확인을 해보고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은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만 단어장에 적어두고 수시로 생각날 때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레 단어들이 외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단어들을 똑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하기보다는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작성해두고 시간의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단어가 보다 잘 외워질 것입니다.
미래는 걱정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중 3올라간 여학생입니다. 분명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온 날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벌써 중3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벌써 고등학교를 정해야할 시기가 오고 대학까지 생각할 날이 벌써 왔다는게 믿기지않고 꿈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절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고등학교를 어디갈 것 이냔 말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그래서 찾다가도 의지는 푹 가라앉아 미뤄두는 게 일상입니다. 대체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제 꿈을 몰라 눈앞에 있는 공부를 하며 성적을 챙기기만 급급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체됩니다. 나태하게 살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머리로만 어느 고등학교로 가지라는 생각만하고 찾을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내가 이걸 잘하지 싶다가도 남에 비해 한없이 부족해서 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고등학교는 도대체 어떻게 정해야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공부핑계로 너무 내 진로에 소홀했던건 아닌가싶고.. 준비도 하지 않은 저는 왜 중3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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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학교를 다니면서 학업성적을 관리를 잘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굉장히 대단하고 잘한 일이죠. 그러다가 마카님의 `꿈`에 대한 생각을 놓친 것은 아닌가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가봅니다. 이제부터 찾아가면 될 것입니다. 학업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카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것에 가치를 두는지, 어떤 것을 잘하는지, 어떨 때 행복한지, 어떨 때 성취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이런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마카님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것을 찾는 과정 자체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입니다. 아주 명확한 답을 찾기보다는 방향성만 정하더라도 아주 큰 성과일것입니다. 혼자 찾기 어렵다면 학교내의 진로, 상담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의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꼭 무언가를 능숙하게 잘하는 것만이 강점은 아니랍니다. 인내심, 긍정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신중함 등의 성격적인 측면에서도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일상에서 발휘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시면 좋을것입니다.
취준

대학졸업 한지 1년 넘었어요. 학교 다닐때는 계속 그 전공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었고 과제도 하면서 열심히 살았어요. 졸업하고 나서는 이게 내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학교 다닐때보다 하고있는게 잘안되서 제 전공이 안맞는것 같고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요ㅠㅠ 지금은 제 전공 살리기 싫은마음이 너무 크고 하루하루 누워있고 핸드폰 만지고 그러고 있어요. 다시 마음 잡고 할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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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전공을 공부하는 것과 전공을 활용해서 일을 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을 공부했는데 경제학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매우 재밌었지만 전공을 살려 주식회사나 은행에서 일을 하는 것은 나와 맞지 않을 수 있죠. 마카님께서도 이러한 경우일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지금 나의 적성을 찾아 다른 일을 준비하는 것이 늦은 것은 아닌지 라고 생각하시다면 전혀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이 지났다고 하셨는데 아직 어린 나이이신 것 같아요. 30대에도 40대에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마카님께서는 20대이신 것 같은데 전혀 늦지 않았고 조금만 용기를 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나에게 정말 맞는 일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미래

나중에 대학을 어디로 가야할지, 또는 제가 좋아하고 잘할수 있는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미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렇게 잘 하는거 같지도 않고 돈 벌기도 힘들다고 해서 일찍이 포기하고 다들 심리를 잘한다고, 말투와 조언이 부드럽다고 하길래 심리학과쪽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그나마 심리가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 하고 있긴 한데, 정말 이게 맞는걸까요? 너무 고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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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그렇기 때문에 마카 님, 지금은 '어떤 직업을 할 지 결정하는 것'보다 먼저 고민해보셔야 할 좀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요. 첫 번째는, 마카 님께서 미래의 삶에서 어떤 것들이 가장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시는 거에요. 나는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지, 혹은 명예가 중요한지, 이타적인 게 중요한지, 안정적인 것이 중요한지.. 이런 것들이요. 물론 이것들은 다 중요하지만.. 마카 님의 기준에서 우선순위를 매겨보시는 것이 훗날 여러 개의 선택지들 중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두 번째는, 마카 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를 생각해 보시는 거에요.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혹은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지에서 시작해서 평소 어떤 것을 하실 때 즐거우셨는지, 흥미를 느끼셨는지 앞으로 차분히 생각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진로로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조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마카 님께서 미술을 좋아하고, 상담을 잘한다면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하며 미술치료라는 매체를 활용하는 직업으로 가실 수도 있겠지요. 미술을 한다고 해서,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꼭 미술 관련 직업으로만, 상담 관련 직업으로만 가지는 않습니다. 마케팅 부서에도, 인사총무팀에도, 전략기획팀에도 심리학은 중요한 역할을 해요. 세 번째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들을 얻으시는 거에요. 물론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곳들은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마카 님께서 어떠한 직업을 실제로 갖기 까지는 최소 5년~10년 정도가 필요하시기 때문에, 지금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것이 그렇게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최근에는 굉장히 빨리 변화하는 추세이기에, 지금 알게 된 정보가 5년-10년 후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지금 마카 님께는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는, 그 직업은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며, 어떤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시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으실 거에요. 다행히 요즘은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유튜브 컨텐츠들도 많고, 직업 체험과 같은 것들도 활용해 보실 수 있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봉사활동이나 기타 동아리 활동 등도 마카 님께 소중한 경험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미래의 제가 그려지지 않아 무기력해져요

요즘 미래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간호사 일을 하면서 가정을 꾸리거나 혼자 살아가는 저의 모습이 상상되는데 전혀 행복해보이지가 않아요. 예전에는 미래를 생각하면 간호사 일을 하면서 멋있고 자신감 넘치는 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이를 먹어가고 공부를 해나갈수록 현실이 느껴져요. 그 일을 하는 제가 행복할 것 같지가 않아요. 취업한 선배들이나 교수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밑도끝도 없는 악의적인 태움이라던가 의사는 선생님이고 간호사는 아가씨라던가 하는 차별을 듣게 돼요. 요즘 의료계가 난리나면서 의사가 하는 일을 일부 간호사가 대체하게 한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취직했는데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아파도 웬만하면 참고 일해야 하는 그런 대체품, 병원의 잡일 떠맡는 일꾼 취급을 받으며 일하는 미래의 제가 행복할지 모르겠어요. 물론 공부하는 내용들 전부 너무 흥미롭고 이상적인 간호사가 해야하는 일들만 하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을거같은데 현실이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깨닫고있어요. 행복한 미래의 제가 그려지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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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행복감을 떠올렸는데 지금은 그려지지 않아요~~에서 간호학과를 선택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내가 이 전공을 선택하고 원했던 모습과 지금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지금 불안감, 걱정스러움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 요인들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인지 들여다보세요. 지금 나에게 긍정적 생각 부정적 생각을 올라오게 하는 것 중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은 용기 내어 손을 펴서 놓아주세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더 집중할 때 올라오는 긍정정서와 마주해보시고 그 과정을 자주 쌓아가보세요
안녕하세요 중3여자입니다

제 고민은 진로 입니다 제가 공부를 못해서 어디로 직업을가야할지 걱정입니다 제가 그림도 만들기도 못해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공부?는 못하고... 제 고민을 들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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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그렇기 때문에 마카 님, 지금은 '나는 --도 못하는데 어떤 직업을 해야하지?' 보다 먼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들이 있어요. 먼저, 마카 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를 생각해 보시는 거에요.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지, 혹은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지에서 시작해서 평소 어떤 것을 하실 때 즐거우셨는지, 흥미를 느끼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진로로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요. 아직 진로를 확실히 결정해야 할 때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여러 가지 선택지들을 개방해 놓고 고민해 보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들을 얻으시는 거에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곳들은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마카 님께서 어떠한 직업을 실제로 갖기 까지는 최소 5년~10년 정도가 필요하시기 때문에, 지금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것이 그렇게 효과적이지도 않습니다. (최근에는 굉장히 빨리 변화하는 추세이기에, 지금 알게 된 정보가 5년-10년 후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지금 마카 님께는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는, 그 직업은 어떤 일들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며, 어떤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시는 게 조금 더 의미가 있으실 거에요. 다행히 요즘은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유튜브 컨텐츠들도 많고, 직업 체험과 같은 것들도 활용해 보실 수 있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술치료사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1 학생입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간 만큼 진로를 정해서 나*** 방향을 정해야하는데 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던 그림을 진로로 하기에는 학원을 다닐 형편도 아니고 대학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진로 찾기가 힘드네요.. 중학교때 몇몇 분들이 오셔서 직업 소개를 해주셨는데 미술치료사분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미술치료사도 좋겠다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네요.. 어떤 대학을 나와야하는지 자격증을 어디서 따는지 미술치료사는 어디서 일하는지 등등.. 월 200도 못 받는 미술치료사가 많다 라는 글을 보고 아무래도 돈이 우선인 사회에 미술치료사가 나에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심리적으로 힘들었어서 저도 저같은 사람을 돕고싶어 정말 와닿았던 직업이었는데 여러가지로 고민되네요.. 미술치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어디서 일하는지 월급은 보통 얼마나 받는지 대학교 학과는 꼭 미술쪽으로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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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현실적으로 미술치료사를 비롯해, 심리치료와 관련된 직업군들은 공부가 오래 필요하고, 그래서 시간과 돈이 많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자격증의 요건과는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현장에서는 대학원 학력이 기본으로 요구되고 있고,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자신의 치료에 대해 꾸준히 교육받고, 공부해야만 해요. 시간과 돈을 많이 쓴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받는 수입이 적다는 점도 직업 만족도를 크게 낮추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동안 내내 200만원 초반의 급여를 받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경력이 쌓이면서 급여도 조금씩 오르기는 합니다. 경력이 많이 쌓이면 수련하는 초심 미술치료사들을 교육시키며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교육을 하거나 강의를 하며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투자한 비용을 생각한다면 더더욱요. 꼭 미술 관련 학과를 나와야 할 필요는 없지만, 미술 관련 학과를 나왔다면 대학원 진학 시에 조금 더 유리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컬러에 대한 감각이라거나, 기법 등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비미술 학과를 나왔다면 대학원 진학 시에는 왜 미술치료인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어필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셔야 할 부분도 있을 거에요. 미술치료사들은 사설 아동발달센터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개인이 센터를 차리기도 합니다. 매체를 활용한 치료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효과적이라서, 집단상담이나 프로그램으로 초청받아 운영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과 석사학위, 경력을 요구합니다. 물론 대학 진학 이후 보다 많은 경험을 해 보신다면, 마카 님께서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셨던 새로운 흥미를 찾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만을 본다면 마카 님께서 가장 흥미를 느끼셨던 것은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이셨던 것 같아요.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의 어떤 부분이 마카 님께 흥미로 다가오셨을까요? 미술을 사용한다는 점, 힘든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점, 치료를 하는 직업이라는 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요? 지금의 마카 님께 필요한 것은, 내가 왜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꼈는지, 그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시는 부분인 것 같아요. 미술치료사라는 직업의 여러 가지 특성들 중, 어떤 것들이 가장 흥미로웠고, 어떤 것들을 가장 얻고 싶으셨는지. 그 부분을 먼저 파악해 보는 거에요.
피아노전공

안녕하세요 22살 피아노전공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피아노를 계속 하는게 맞을지 생각이 너무 들어요 저는 7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피아노만 하면서 살아왔어요 누가 강요하거나 시켜서 피아노를 한것이 아니라 정말 제가 좋아서 계속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예고를 나왔고 현재는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 하고있어요 제 문제는 제가 이제와서 피아노를 그만두고 싶어졌다는겁니다 그 이유는 피아노는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 해야하는데 저는 성실하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 연습을 안하고 그러다보니 시험은 망하고 이게 반복되는것 같아요 그러면 성실하게 꾸준히 연습하면 되지만 이제는 그냥 연습 자체를 하기 싫어요 제가 진작 피아노를 그만두고 공부를 했어야했나 너무 후회가 됩니다 예고를 다닐때도 힘들었던적이 있었는데 17살이니깐 10년동안 피아노를 친게 아까워서 그때는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지않고 그냥 버티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그렇게 했었어요 근데 결국 대학교에 와서 피아노를 전공하다보니 갈수록 어렵고 해야할것도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것만이 문제가 아닌게 제가 2학년 2학기때 너무 힘들었어서 중도휴학을 했었어요 그러면 4학년때 바로 졸업 할수있은것이 아닌 5학년까지 다녀야 하는데 졸업할 자신이 없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중도휴학한 사실을 모르세요 제가 숨겼거든요 이게 너무 죄송해서 최책감이 너무 들고 죄송한데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하고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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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부모님에게 지친 맘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 죄책감부터 덜어내는 것이 필요한데 그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문자답의 일기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전문가와 함께 진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문자답 일기를 통해서 '나 진짜 이 일이 싫어진 건지', '그저 지쳐서 그런 건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부담되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거예요. 흥미가 떨어진 이유와 부담되는 요인 (경쟁, 과제의 난이도, 목표 달성 및 결과, 능력) 외 외부적인 방해 요인까지(인간 관계, 졸업 시기 등) 현재 일을 어렵게 만드는 다양한 방해물을 객관적으로 정리해보시면 방해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보이고 내 마음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쉬워질 거예요. 진짜 길을 바꾸고 싶다면, 적극적인 자기 탐색이 필요할테니, 진로 코칭을 받아봐도 좋습니다.
(고민/장문) 초등교사와 웹툰작가 중 어느 직업을 준비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교대 3학년 재학 중인 27살, 여자입니다. 늦은 나이에 입학한 만큼 학업에 열중해서 바로 졸업하고 초등교사가 될 생각이었는데요. 막상 대학에 들어와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고, 전공이 적성에 너무 안 맞아 도저히 이 일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교육이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 것도 같은데 저에게는 너무 어렵고 버겁게 느껴지네요. 교직에서 중요한 수업구성, 말하기, 임기응변 등의 능력이 주변 친구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끼고, 그래서 경쟁력이 없다고 느껴요. 그런 문제를 해결해보려 노력도 많이 했어요. 3년 동안 참고 다닌 것이 그 증거고요. 어찌저찌 공부는 열심히 해서 계속 장학금을 받고 다니긴 했는데 그것도 사실 지필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서 그렇지, 정작 수업실연 같은 실무에 관련된 부분에선 남들보다 열심히 준비했어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엔 교직도 재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악을 쓰고, 며칠 밤 새가며 노력해도 수업을 잘 못했는데, 강의도 가끔씩 제끼고 친구랑 매일 놀러다니는 동기가 저보다 수업을 더 잘하는 모습을 보고 현타가 왔어요. 그리고 저는 2년 휴학해서 그 동기들이 다 저보다 먼저 졸업했고, 임용시험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학교 다닐 때 수업실연 잘했던 친구들이 다 합격하고, 좀 부족하다 싶은 친구들은 전부 떨어졌더라고요. 그걸 보니 제가 계속 이 분야를 붙잡고 있어도 좋은 성과는 내기 어렵겠다. 요즘 임용 티오도 많이 안 나던데 경쟁력이 없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 맞는 공부를 하다보니 압박감, 스트레스, 우울감, 자괴감을 심하게 느꼈고, 어느 순간 공황장애까지 오더라고요. 지금 약도 복용 중이에요. 학교만 다녀오면 머리가 멍해지고 몸에 힘 빠지고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더라고요. 스트레스성 염증도 달고 살았고, 여기 계속 있으면 진짜 죽겠다 싶었어요. 결국 직업을 선택할 땐 적성과 재능이 중요하고, 내가 재능 있고 나와 잘 맞는 일을 할 때 일을 오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쉬는 동안 저 자신에 대해 계속 탐구, 성찰해봤는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또 그걸로 남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던 게 떠올랐습니다. 실제로 어렸을 땐 만화가를 꿈꿨었고요. 그래서 남은 학기는 그냥 다니면서 여기 대학은 졸업만 하고, 지금부터 웹툰 공부를 하려 하는데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일까요? 사실 ai만 안 나왔어도 이런 고민 글도 안 쓰고 바로 웹툰 공부했을 것 같은데 ai 때문에 업계가 많이 휘청이는 것 같아 도전하는 게 많이 겁나요. 나이라도 어리면 그냥 해보겠는데 20대 후반이니까.. 대졸하면 29살이고요... 저 웹툰 공부하는 게 소중한 남은 20대를 낭비하는 게 될까봐, 그리고 초등교사도 웹툰작가도 아무 것도 못된 채 허무하게 끝날까봐 무서워서 어떤 결정도 못하겠어요.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웹툰작가 꿈을 과감히 포기하고 초등교사 공부에만 매진할 건지, 아님 교대 공부를 좀 소홀히 하고 웹툰공부를 하며 데뷔 준비를 할 건지. 마카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솔직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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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진로에 대한 결정을 내려드릴 순 없지만 마카님께서 지금 현재의 고민에 대하여 한 발 물러서서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마카님께서는 왜 이 시점에 임용을 포기하고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까요? 힘들지만 지난 3년 간 버텨왔던 것 같은데 시험을 앞두고 이런 고민이 든 것에 대하여 나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을 앞두면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게 되고 불안감이 너무 커서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괴로울 땐 이런 불안감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다 알긴 어렵지만 아마도 임용을 떠올리게 될 때의 불안감이 웹툰작가를 생각할 때는 다소 내려가는 경험을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런 경험은 나로 하여금 계속해서 임용이 아닌 다른 것에 주의를 집중하게 만들고 마치 그것이 옳은 답인 것과 같은 느낌에 빠지게 이끌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불안감이 해소되는 이득이 크기 때문입니다. 만일 임용 TO가 많아서 수험생 대다수가 합격을 하는 조건이라고 하면 마카님께서는 어떤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에 답을 해본다면 임용에 대한 불안감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과 보다 더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 알아차리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카님께서는 웹툰작가를 선택하게 될 경우에 ai가 걸린다고 써주셨습니다. ai가 실제로 웹툰 업계와 많은 직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웹툰작가를 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인지, 실제로 웹툰작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이 때문에 그 직업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나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불안정한 사회이기에 20대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 큰 가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게 되어 남들보다 더욱 더 확실한 직업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 때문에 과도하게 나이에 몰두하고 집착하게 된다면 마카님께서 두려워하는 소중한 20대의 시간은 역설적으로 그냥 흘러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진로 선택에 있어서 느껴지는 강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그것들을 수용해 보세요. 살면서 우리는 누구나 필연적으로 고통을 겪고 정답이 없는 삶에서 나에게 더 잘 맞고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전제를 기본으로 하여 내가 현재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면해 보고 다시 한 번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과공부 해놓고 문과 직업을 갖고 싶어요

이과를 선택하여 행정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하니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문과 이과 나누어서 수업 받던 세대여서 요즘 학생들 문이과 통합해서 공부 하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문과 직업이 갖고 싶습니다. 판사 변호사가 되고싶고 인테리어 건축 기사도 되고 싶어요. 제 대학 학점은 어디 내놓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학점을 잘 받지 못했어요. 하고 싶은 일은 많고 문턱도 높은데 제가 해낼 수 있을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전쟁 긴장이 있다고 떠들어대니까 불안하여 직업 고민도 미루게 되고 집중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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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문과쪽 직업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특별히 어떤 것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현재 전공한 것과는 다른 분야의 여러 가지 일들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것을 선택했다 할지라도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렵고 힘든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장점과 단점 모두를 고려하며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자신이 없어요

조금 긴 글이 될 것 같긴해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하고 수줍어하고 내성적이어서 학교 생활을 힘들어했는데요.. 물론 지금 대학도 혼자서 다니고 있구요.. 고등학교 때부터 우울증과 대인기피가 심해졌어요.. 대학 처음 입학 했을 당시에 코로나여서 다행히 비대면이었고 대학교는 중고등학생 때랑 달라지겠지 괜찮겠지 했는데 대면 수업이 시작되고 팀플을 하기 시작하니까 제가 완전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휴학을 하게 되었어요. 휴학 1년 동안 약도 먹고 상담도 받으면서 많이 호전되어 교회도 다니고 교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교회 청년부 내 동아리도 들어가고 선교도 다녀오고 많이 나아진 삶을 살았던 것 같아요.. 그 후에 복학 했을 때 수업도 열심히 들을려고 노력하고 팀플도 열심히 참여했죠.. 근데 발표 하는 게 너무너무 무섭고 힘든거에요.. 사람들 앞에서 간단한 자기소개나 의견 말하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그러니 발표도 어마무시하게 긴장되고 불안하고 잘 못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더 문제인 건 제가 우울증, 사회불안장애로 힘들어하면서 저와 비슷한 사람들 마음에 공감이 되고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쪽 학문도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심리 상담 쪽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에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정신 건강이 온전치 못하고 (사회불안장애가 고쳐지지가 않구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아직도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쉽지 않고 말을 잘 못하는데.. 누가 누굴 돕겠다는 건지 자꾸 자신감이 떨어지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성격 때문에 꿈이라면 꿈을 포기해야 하는 이 상황? 심정?이 너무 속상하고 좌절감이 들어요.. 관련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이렇게 자신감 없으면 이쪽 일 힘들거라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대학원도 엄청 빡새다고 하더라고요.. 대학도 이렇게 힘든데.. 하면서 자꾸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이 들어요.. (다른 일도 사람을 안만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비슷하지 않을까요..ㅠㅠ 어떻게 뭘 하면서 살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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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상담 공부를 시작할 때 자신을 가장 잘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은 '끈기와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이 생겼다는 것은, 일단 남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남을 돕고 싶다는 성향의 준비(?)는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요... 대학원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석사 이후에도 상담 전문가까지 되려면,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엄청난 수련의 터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수련기간은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엄청난 시간과 수련비용 등은 기본이구요^^) 자기 분석을 통해 자신도 꾸준히 살피고 다듬고 수련해야 하고, 남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사로서의 자질에 회의도 느끼고 한계감으로 괴로워도 해 가면서.. 그러면서도 그 안에서 소소한 재미와 성취감, 자기효능감을 느낄 때 정말 자신과 맞는지 안 맞는지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다듬어 나가는 과정에서 우울감도 대인기피도 완화시키고 향상시키며 성장해 나가야만 하는, 길고 긴 여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단지 대인기피증 때문에 상담사를 할 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질문에는 저도 뭐라 대답 드리기는 어렵고, 위에 말씀드린 부분들이 마카님과 맞을지 안 맞을지를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