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직을 10번했고. 제일 오래 일한게 1년 6개월.1년 뿐이고 나머지는몇개월입니다..ㄷㄷ지금은 2개월계약직으로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3살부터 31살 까지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고 중간에 우체국 시험 유아임용시험을 준비했었는데 잘 되지않았습니다. 31살 부터는 앞으로 어떻게ㅜ살지막막해요ㅡ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 적성에 맞는 직업이란것 없다고 나이도 그렇고ㅠ계속 어린이집을 하라고ㅠ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니 사무직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아직도 제가 뭘 잘하고 뭘 하고싶은지 스스로 객관화가 안되어있어요.. 그래서 취직도 못하고 있고 돈도 벌지못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인생사 두번의 암치료 그리고 다행히 살아있지만 파생된 잠재적인 건강문제로 조금은 무기력한것같기도 합니다. 머릿속에는 일하면 뭐하나 또 병원, 병실신세 지는건 아닐까 그냥 되는대로 살다 가는게 낫지않나 라는 생각이 투병생활이후에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 아니 드러나고 있습니다. 큰 문제다 다컷는데 1인분을 못한다 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있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아볼까 싶다가도 조금 지나면 다시 잊고 의지박약이겠죠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운동선수입니다 . 요즘들어 크게 느끼는게 옛날 저의 파이팅한 모습이 사라지고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졌어요.. 경기를 하면 저는 기록은 안나오고 남들은 어마어마한 기록이에요 저도 비슷했지만 다시 격차가 생긴 느낌이라 조금 힘드네요.. 어떻게 다시 준비해서 그들을 따라잡을지,, 주변에 압박도 어느정도있고 나름 스트레스 받네요 남들보면 배가 아프기도하고 생각만하고 실천으로 옮기지않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3 때 애니고 입학을 하고싶어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입시도 많이 준비하곤 했었는데 저의 이런 노력에도 결국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많이 뽑지 않아서 주변 어른들은 제가 하는 것이 무모한 도전이라며 지금이라도 법학, 정치, 외교 쪽으로 길을 틀어라고 많이 말씀하셨었는데 저는 꼭 애니메이션쪽에서 일을 너무 하고 싶어서 오로지 저를 믿으면서 버텼는데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까 한번에 우울감이랑 무기력감이 온몸을 휘감았어요. 한 번 입시에 실패하니까 부모님께서 나는 너를 지원할 수 없다고 하고 다른 분야를 찾아보라고 하시니까 말이 쉽지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애니고 입학을 꿈꾸고 계획했었는데 어차피 제가 꿈꾸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도전하는 일이 꺼려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괜히 내가 애니를 할 수 없는 환경에 태어난 탓이고 학원을 다른 곳으로 갔어야했다 끊임없이 홀로 변명하는 제가 너무 역겨워요. 몇 달 지나는데 길을 가다가도 가끔 제가 입시하던 모습이 생각나니까 너무 괴로워요. 제 생각과 목표는 모두 헛된거라고 생각하니까 일상생활할 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에 보내고 있어요. 다시 동기부여받고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다시 일어서고 싶어요. 저 자신을 믿고 이제 입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리고 새 꿈을 키우고 싶습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대학졸업후 고시를 두번쳤다가 물먹고 난후 만으로 32인 나이가 된 사람입니다..시험이 떨어지고 나서 영어 과외도 해보고 유튜브도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아무래도 잘될지 안될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다보니 직장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과적 특기가 있는것 같고 스스로도 여러번 시험에 낙방한 경험도 있고 해서 인생에 고비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단 생각에 여기 앱에 계신 분들처럼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부를 성대 심리학과로 나왔는데 성대 심리학과 대학원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상담심리학 목표로 하면 어느 대학원을 목표로 가는게 좋을까요? 9월에 입시원서를 모집한다는데 무엇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지.제가 심리학 평균평점이 3.37인데 과연 이정도 학점으로 어디까지 지원하는게 적정한지 상담사가 되서 진로를 어떻게 잡을지 월급이나 연봉은 이런 앱 이용해서 상담받으면 얼마나 벌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저에게 좋은 취업기회가 생겼는데도, 더 좋은 직장이 있을거라 믿고 그곳에 가지 않은 제가 너무 밉네요. 작년 1월에 대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운좋게 관심분야에 있는 회사에 들어가 6개월을 근무했었습니다. 그이후에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버티질 못해 스스로 회사를 나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작년까지는 쉬는겸 학원을 다니며 그렇게 지냈구요. 근데 이제 올해부터는 무조건 다시 취업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취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전에 면접봤던 곳에서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집에서 먼 회사말고 집근처 회사로 다니면 네가 편할거라는 가족의 말에 금방 그자리를 포기해버리고 말았어요. 포기하고 나니 내가 왜 순간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했을까, 나는 왜 그런 말 한마디에 휩쓸러 버렸을까, 스스로 그런 결정 하나 제대로 못해서 좋은 기회 다 놓치고 말았구나 라고 계속 후회하고 자책중입니다. 25년을 살면서 줏대없는 제가 너무 밉고 또 미워요. 팔랑귀인 제가 싫고, 왜 살까 싶네요.. 누우면 자꾸만 후회되는 그 일이 생각나서 밤잠을 설칠때가 많아지고, 죽으면 이런 걱정도 힘듦도 없어질까 생각하곤 합니다. 제 스스로 절 찔러죽이거나 목을 매달아서 죽거나 하는 상상도 요즘은 꽤 많이 하게 됩니다. 그냥 결국 마음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밤에 잠자려고 누울 때는 이런저런 생각에 불안하고 아침에 일어날때는 막막함에 일어나기 싫고 내 인생 진짜 망했다싶어요 내 나이에는 다들 이직하고 승진하는데 저는 첫출발도 못하고있어요 그냥 이러다 죽을것 같아요 저는 대학 다닐 때 힘들어하다가 휴학을 하게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람이 변화될 수 있다며 위로를 주고, 해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주길래 어떤 교육에 끌려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사이비였어요. 그때는 제 옆에 있는 사람이 바람잡이인줄도 모르고 계속되는 세뇌에 내가 이상한가 하면서 따라가게 되었고, 결국 청춘 몇년을 소비하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졸업도 늦어지고 취업시즌도 다 놓치고 뭣하나 준비된게 없었어요. 거기서는 직장 다니지 말라고 정 돈 필요하면 알바하라고 가스라이팅 했었거든요. 결국 그 곳에 대한 원망만 가지고 나오게 되었고, 저 자신을 바라보니 저한테 남아있는게 없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등등이요. 제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이런 저의 상황을 누가 이해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집 안에 박혀서 더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면 막막함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리고 하루종일 불안해요..그러던 중에 머리는 멍청해지고 언어는 퇴화되서 더욱 용기가 없어졌습니다 이런 제가 나이만 먹은 어린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요즘 어린 애들은 자기 앞길 잘만 찾아가던데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까지밖에 살수 없었을까 나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는데 미래는 안보이고 언제 돈 모아서 집을 사고 노후를 준비하나 싶어요 저는 지금 스물 후반이고 아직까지도 세상이 무섭습니다. 사람들 대하는게 어려워요..그냥 지나치는 행인도 그렇고요...이런 저의 성향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변화’라는 키워드에 꽂혀 사이비에 끌려갔던건데 결국 아무것도 변한게 없네요. 너무 외롭고 공허해요...막막하고 불안해요..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지금무슨일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회사다니고 잇는데 퇴사하고 뭘할지 고민입니다 뭘하면 좋을가요? 전 잘하는거도 없고 이것 저것 도전해볼가요?
지금 생산직을 다니고 있는 주부입니다. 원래 성격이 아이들을 좋아하고 3년동안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행복했습니다 물론 원장님과 투닥거리기도했고 가끔은 불만이생기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보는시간만큼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한 시간으로 추억됩니다.. 하지만 신랑 모르게 지은 빚 때문에 개인 회생을 하게되었고 지금도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변제금액이 크니 당연히 생활비 는 턱없이 부족해 선택하게된 생산직 주야2교대입니다 제 선택이고 제가만든 상황이기에 남편에게 기대어 해결하고싶지않고 그 짐을 주기엔 신랑도 저희 친정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일저일 공장을 다니면서 일을하고 있는데 지금 다니는 공장에 지금 2개월가량하면서 일도 적응하고 나름 열심히 하고있다 생각하는데 뭔가 모르게 늘 불안하고 슬픕니다..정신과 약을 먹은지도 오래되었고 좋아하지않은 일을하게되니 마음이 그런것이라고는 하나 제가 나이가 어린편도 아니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좋아하는 일만 하고살수없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고 인지하고있지만 야간에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할수없는 시간이 되면 괜시리 외롭고 씁쓸하고 슬픕니다.. 마음을 다잡고 2년만 고생하자 시작한일인데 의지가약한건지 게을러서 그런건지 일을 다녀오면 집안꼴도 어지럽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이일을 다니는게 맞나하는 의구심만 듭니다 일을하면서 늘어나는건 한숨이고 그렇다고 직장에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데 오히려 중국인들만 있어 저한테 신경쓰는것도 아닌데 왜 저 혼자 그러는걸까요..어떤선택을하는게 맞을지 어쩔땐 그만두고싶고 어떨땐 버틸수있을것같고 마음이 계속 뒤죽박죽 어지럽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같은 나이 나보다 어린 나이에 사람들이 이룬것들을 보면 자존감이 뚝 뚝 떨어지네요. 허송세월 보낸 것 같고..대체 뭘 하며 살았나 웃기게도 제 자신에 대한 기대치나 목표는 높습니다. 이것도 잘하고 싶고 저것도 잘하고 싶고 하나도 못하면서.. 그래도 하고 싶은게 있어서 도전중인데 진짜 막막하네요. 정말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 하하 그래도 1인분은 하고 싶은데 워낙 다재다능 한 사람이 많다보니 비교하기 싫어도 이런 것 들이 할 때 영향을 끼치다보니.. 친구들이 대부분 재능이 많다보니 그런 이야기 나올 때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절망감을 많이 느끼네요. 정말 그때 진심으로 사라지고 싶은 것 같아요.. 이럴 때 어떻게 이겨내야 건강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을까요.. 현재로선 도움안되는 열등감 그리고 가끔 정말 밉게도 그 친구를 혼자 욕하게 되네요.. 부끄럽네요..
저는 심리상담사가 꿈인 12살 초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가족들은 차라리 일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나 수의사가 되라고, 심리상담사는 돈을 못 번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 쉽게 잘 알고 공감도 잘해주어서 정말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은데…. 주변 사람들 말대로 제 꿈을 포기해야 할까요…?
하고 싶은일과 실제로 선택하게 되는일 이게 일치하는 축복 받은 사람이 더러 있겠으나 대게는 다를텐데요. 가끔씩 현타가오고 원하지 않는길을 참고 견디기가 어려운 폭풍 같은 시기가 오기도합니다. 어떻게해야 생각을 멈추고, 다시 기존에 준비하던 고시를 준비하더록 마음 잡을 수 있을까요? 제가 꿈꾸고 원하는 일을 하려면 포기해야할것도 금전적인 문제도 시간도 참 많은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끔 이런 시기가 올때마다 늦었지만 다시 그런 기회를 잡아야할지 말지도 매번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살 되는 사람인데요. 휴학해야 할지 복학해야할지 자퇴할지 고민이 돼요.. 일단 전 아주 소심한 편입니다 누굴 만나면 피하고 말하기 어려워 합니다. 집에서도 방에 혼자 있고 그랬었는데 약 먹으면서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선이 신경쓰이고 사람을 보면 피하고 싶고 말을 하는게 어렵습니다. 전 중고등학생 때 친구가 없었어요. 다가오는 친구들을 제가 피했어요. 그래서 대학교 가선 안 그러기로 했는데 제작년에 강의를 빠지고 전공 공부도 제대로 못 하다보니 장학금을 못 받은 상태에요. 그리고 작년에 휴학을 하기로 했어요. 초반에 부모님 권유로 편의점 알바를 해봤는데 말을 잘 못 하고 몸이 느리다보니 금방 잘렸어요. 다른 것도 잘렸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약 먹으면서 나아지고 있는데 휴학,복학,자퇴 중에 뭐가 나을지 고민돼요. 자퇴하게 되면 돈을 갚아야 하잖아요? 부담이 되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꼭 하고싶은 꿈이 있고 정말 재미있어서 이걸 하는것 만으로도 즐거웠는데 나보다 어린데도 나보다 잘나고 멋있는 사람을 보니 그냥 때려칠까...이런 생각이 자주들고 자괴감이들고 난 도대체 뭐하는건지 이런 생각도 들고 이제는 이것을 하는것 자체가 괴롭네요.전에 비슷한 글을 썼을때 어떤분이 덕담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또, 고민도 해봤는데 저와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이런 열등감을 가지는 제가 싫고 밉네요
병원에서 근무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의료계열학과에 들어갔습니다. 학점도 4점대를 받고자 결심 하고 대학병원 취업의 목표를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을 퇴직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1. 바쁘다보니 업무를 가르쳐주고 배우기 보다 알아서 뒤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걸 배워서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배워서 업무하다 의료사고가 나면 다 제가 책임 져야하는데 그게 무서웠습니다. 2. 두번째로 제가 몸이 안좋아 매일 약도 먹고 그러는데 업무강도가 매우 강했었기에 몸이 버틸 수 있을지 가늠이 안갔습니다. 3. 마지막으로 월급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월~금 동안 업무적인 이야기뿐 사람들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 혼자 자취방에서 살며 별로 울지 않는 성격인데도 아침 저녁으로 울기도 했습니다.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행복하기 위해 사는건데 이렇게 일하면서 사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기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대학병원의 꿈은 접고 작은 종합병원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퇴직 후 몇개월간 서비스직이 나에게 맞는가에 대해 생각했지만 다른 분야로 뛰어들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겁도 났고 마냥 놀수는 없어서 작은 종합병원에가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는 업무강도가 전보다 높지는 않았고 사람들도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에 15년 경력자인 선임분이 제가 작년에 배운 것을 모르고 있었던 사실과 학점도 2점대라고 그러시는 걸 보면서 업무적으로 스킬은 배울 수 있지만 좀 더 많은곳을 배우러 이직을 해야하는가?에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사람들이 좋아도 이 사람들이 이직을 하게되면 미래에는 어짜피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텐데 업무특성상 교대근무를 들어갈 상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고는 있긴하지만..) 그래서 최근 연구원 쪽으로 이직 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는데 대학병원에서 1개월반, 종합병원에서 3개월정도 있다가 나이도 28이 되어가는데 아무런 경력도 없이 새로운 분야로 이동해도 괜찮은지가 걱정입니다. 계속 이렇게 생각만 많아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는 것 같고 종합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아직도 근무를 완벽히 소화해내지 못하는게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아파할때마다 제가 아프게한것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환자분들이 컴플레이션 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지금 종합적으로 제 적성과 안맞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했다가 그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적다보니 그냥 평소에 생각이 많았던 걸 작성하게 됐습니다.
지금의 어두움이 삶의 마지막 장면은 아니었음 좋겠어요.. 대학원생인데 교수님들 문제가 겹쳐서 휴학을 길게 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고 자꾸 학교랑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어요 ㅠㅠ.. 다른 친구들보다 공백기가 길어지니 저만 뒤쳐진 것 같아서 조바심도 나고 ㅠㅠ 그런데 제일 힘든 건 힘든 중에 기존의 원래 알던 친구들과도 연락을 다 끊고 숨었어서 그냥 하루하루를 혼자서 감당해내야 한다는 게 제일 힘드네요..,, 뭔가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딱 보고 사는 게 없으니까 더 헛헛하고 공허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이 막막, 갑갑함, 외로운 고립감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요?..
학습이라는 행위 자체에 요즘 회의감이 많이 들어요 제가 열심히 해봤자 어차피 시간 조금만 지나면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는데 왜 공부하나싶기도 하고..차라리 그 시간에 노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부자가 꼭 되고 싶은데 요즘보면 공부 잘한다고 돈 잘 버는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엔 한가지 일을 잘하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 돈을 잘버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대학 다니고 있는데 지난학기에 배운 내용이 기억이 거의 안나요..등록금 아까워서 자괴감들고 부모님께 미안하네요 배운 기억을 유지하자니 거기에 또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서 피곤해지고..너무 현타와서 일단 휴학하고 쉬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과에 흥미가 안 생기고 저만 한참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도저히 따라가기가 벅차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수능 공부를 다시 처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같이 다닐 친구도 없어요. 같이 다니던 친구는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저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필기든 교수님 말씀이든 모든 숨기고 안 알려주려고 하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차라리 혼자 다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솔직히 친구 관계 때문에 관두고 싶은 게 큰 것 같아요. 내년에 혼자 다닐 생각 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 또한, 그 친구 때문에 열등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친구는 저만치 높이 위치해 있는데 저는 그 친구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에베레스트산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자꾸 포기하고 싶어져요. 차라리 수능 공부를 해서 대학을 다른 데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학과 내용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지 못하는게 많고, 관심이 갑자기 생길 것 같지도 않고, 내가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게 될지 확신을 가질 수가 없어요. 계약학과 전문대라 1년만 일하면 바로 계약 회사에 무조건 2년간 근무해야 하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어요. 주변에선 저의 선택을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제가 혼자 결정해야하는데 아직도 갈팡질팡 마음을 못 잡겠어요. 만약, 재수를 하게 된다면 집안 형편상 제 스스로 돈 벌어가며 공부해야될 것 같고, 이 학과를 쭉 다니게 된다면 내년에는 혼자 다녀야돼는데... 혼자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요.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심리적인 요인이 항상 일을 하는데 앞을 가리고 망쳤던 것 같아요. 혼자 버틸 수 있을까....그런 외로움이 클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 닥친 환경을 고려해야할까, 심리적인 요인을 고려해야할까. 답을 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벌써 20대 후반에 접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경력도 잘 쌓고 직장도 잘 다니는데, 20대 초까지만 해도 나름 아르바이트 연락도 잘 왔고 구하기가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쭉 아르바이트 구하는게 너무 벅차고 스트레스 입니다. 원래 이렇게 잘 구해지질 않는건가요..? 아니면 나이가 많아서 그런걸까요..ㅠ 학원 알바부터 사무보조 등 다양하게 지원을 했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올해 2월에 대학교 졸업입니다. 3월에 취업하기 위해서 지금 모집공고 보고 원서 넣고 있는데 현재 4군대 지원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2군대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였고 남은 두 군대 중 하나는 면접보고 다음주에 결과 나옵니다. 마지막 하나는 1차 서류 합격 연락도 오지 않은 상황이구요. 모집공고도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남은 두 곳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희망마저 잃게 될까 두렵고 불안합니다. 나이는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 입장은 그렇지 않아요. 같은 과 나온 친구들은 한 곳 지원해서 합격한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합격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하는지 자꾸 그 얘들과 비교해서 저 자신만 처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