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하나만 보고 맞지 않는 전공을 버텨왔어요. 올해 2학년이고 1학년 때 참고 참아서 어떻게 교직이 붙었네요.. 3학년 때까지 학점 신경써야 확정이에요.. 1학년 때는 힘들었지만 교직만 보고 어떻게 버텼었어요.. 근데 2학년이 되고 나서 한 전공 수업에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주일 마다 디자인에 대한 발표인데 매번 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대충 하게 되고 전 이상하게 남들보다 자료조사가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나름 과제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동기들 발표하는 것 열심히 들으면서 제 발표 내용은 쪽팔려서 앞에 나가서 내용 발표하는 동안에 철판도 못 깔겠더군요. 전 아예 방향성을 잘못 잡았었고 동기들 발표를 듣고 나서야 어떻게 해야 했구나.. 알겠더군요.. 자료 조사가 너무 어려웠어요.. 작가나 작품에 관심이 없으니 뭐가 있는 지도 몰랐거든요.. 저는 앞 동기를 발표 시간이 길어져서 다음 주에 발표하는데 진짜 벌써부터 그 내용을 어떻게 앞에 나가서 발표하지.. 못 하겠다고 할까… 선생님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가 힘겨웠던 건 제 공부 부족이기에 진짜 동기들 발표 들으면서 제가 한심해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 전공 수업 하나로 인해 전 진짜 디자인에 흥미가 없는 것 같고.. 싫어요.. 그냥 학교를 안 나가버리고 싶은데 정말 교직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네요… 발표 조사도 완전 망해서 그 주제로 다음 발표를 준비해도 방향성이 안 맞고… 교수님은 제가 한 내용에서 매 발표마다 심충적으로 들어가는 거라는데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어요… 자포자기 하고 싶습니다.. 그냥 사범대로 재수하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 입시를 잘 했던 것도 아니라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교직 수업 때만 눈이 반짝반짝한데 어차피 전공 못하면 교직도 끝이잖아요.. 근데 전 도저히 전공에 흥미가 안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제 멘탈 좀 잡아주세요..
4년제 상위권 공과대학을 낮은 학점으로 졸업 후 20대 후반까지 몇달 다니다 그만둔 물경력들만 남은 여자입니다. 취업 관련 스펙이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지금 뭘 배워서 서류 면접 준비하는 것도 벅차게 느껴집니다. 가족들은 공기업 준비를 권하는데 그것도 자격증부터 너무나 긴 과정을 다 해내야 한다는게 압박감이 들어요. 당장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것도 집중이 안돼서 뭔가를 시작하면 자꾸 그만두느라 정말 운전면허 말고는 자격증이 하나도 없습니다. 학력이 아깝고 가족들의 시선때문에 좋은 직장을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다 무시하고 소기업이나 단순노동직을 가면 또 제 스스로가 좌절할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생각은 많아서 일상도 망가져가고 있고 도서관을 가도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자율성부족도 큰데, 도저히 어떻게 자기 의지대로 살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샌 스스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는 무력감에 내적으로는 우울하고 외적으로는 집에서 먹고 티비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살도 찌고 건강도 안좋아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가 괴롭고 자아도 잃어버린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최근 한달 다닌 직장을 그만둔 것도 시간으로는 워라밸이 생겼지만 정해진 패턴 속에서 주말에도 제대로 쉬는 느낌을 받지 못해 결국 돈만 모으는 삶이 된 것 같고 부적응으로 그만뒀습니다. 이처럼 직장을 다녀도 일집일집에 제대로 인생을 누리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며 일을 시작하면 승진과 책임을 질 미래가 부담되고… 스스로가 실패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아서 서류 면접에서도 장점을 어필하지 못할 것만 같아 취업에 대한 주저함도 생겼습니다. 당장 여행을 간다고 상상해보면 그것도 막막하고.. 먹고싶고 하고싶은 것들도 이제는 없어요. 모든게 현실적으로 걱정만 할 뿐인 이 상태가 너무 심각한 것 같은데, 저도 못된 생각들인걸 인정하지만 쉽게 극복이 되지 않고 날마다 우울해요. 이런 상태를 돌파할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 될 것. 그게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고 못 찾겠어요. 20살 초반 열심히 노력해 투잡 쓰리잡해가며 벌었던 돈. 그땐 나만의 버킷리스트도 있었고 꿈도 있었지만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대에 가족과 함께 장사를 해왔었던 터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사람도 못 믿겠고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시 해도될까요?
아무래도 내 생애 가장 쓰기 힘든 글이 정해진 것 같다... 취업 자기소개서는 정말 스킬의 영역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다... 글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아직 매끄러움에 대한 데이터가 덜 쌓여서 그렇겠지. 갈수록 나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계속 써야겠다...! 상반기 힘내자!
아직 제가 무슨일을 잘하고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공무원을 원하시는데 전 공부 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요 다른 사람들이 제가 고민 같은 걸 잘 들어주고 해결을 잘해준다고 하고 말을 잘한다고 하네요 대학교 졸업이후 무기력해진것같아요
말주변도 없고 의견도 잘 못내는 편이라 면접이 너무 무섭고 어려워요 버벅거리고 이상한 말을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창피해요 제가 싫어질만큼
안녕하세요. 지난해 12월에 퇴사 후, 취업 준비 중인 만 27세 여성입니다. 퇴사 직후에는 지금까지 했던 업무들을 정리하며, 스스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숨이 턱턱 막히고, 주변에서도 휴식을 취하라 해도,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저와 룸메이트를 하고 싶어했던 친구가 해왔던 가스라이팅은 둘째치고, 저 역시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친구와 절교한 뒤, 그동안 쌓아온 불안감과 우울감, 분노, 무력감 같은 감정들을 마주했습니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듯이 불안해졌습니다. 그 때문에, 비합리적인 과소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공예도 결과물 없이 흐지부지되는 일이 빈번했고, 잠깐이라도 업무와 비슷한 일이 생기면 도파민이 솟아오르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정을 추스르는 데에 한 달 가까이 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취업은 해야 했기에, 이력서를 준비해서 여러 회사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구인·구직 행사에도 나가 면접을 보기도 했습니다. 취업 전에 쓸 용돈을 만들기 위해 모아온 재료로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업무로 취업을 하고 싶어서 포토샵 자격증을 준비하였습니다. 체력이 시원치 않아, 아파트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PT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하는 것 외에는 다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운동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 달간, 무엇을 했는지, 했다면 잘한 일이 무엇인지, 고칠 점은 무엇인지 전혀 기억이 안 났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과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데, 금전적인 상황도 여유롭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심한 거 같습니다. 최근엔 부정출혈도 있었고요. 이전엔 집중 잘하던 일도, 하루 종일 피하기만 하다가 다음날로 넘어가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취업한다고 해도, 이전과 비슷하게 퇴사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몇년 전부터 항우울제와 성인ADHD(콘서타)를 복용하여, 어느정도 치료가 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집중 안되고, 몰려오는 우울감도 심한 듯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횡설수설된 느낌인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과연 이 일을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일인지 모르고 또 이게 하고 싶다가도 저것도 하고 싶다가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대학교를 제빵 쪽으로 나왔지만 그 뒤로도 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보육교사 학교를 다니고 상담사를 하고 싶어서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동상담사가 하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이제는 정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확정을 짓지 않으면 평생 알바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정말 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확정을 짓고 취업하려고 하는데 저도 제가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과연 제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정말 지능이 낮은 타입이예요.. 집중력도 없고 매번 이해도가 낮은.. 학습력도 늦고요. 산수도 잘못해요. 수능볼땐 갑자기 잠에들더라구요... 그런 과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도태된 모습으로 남았아요. 면접땐 긴장을 심하게해서 면접관이 뜨거운 차를 떠다준적도 있어요.. 너무 힘들어보인다고.. 시험이나 면접, 발표 등 저의 지적 능력을 판단 받는 자리는 항상 너무 힘들어요... 결국 좋게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취직은 했지만 1년을 못버티고 나옵니다.... 🥲 회의마다 벌벌 떨어요.. 벌써 그러기를 2번째... 제가 경계선 지능장애자는 아닐까요.. 아이큐는 107 나오던데 저는 왜이렇게 부진한가요..
낼모래 면접 보기 전에 신체화 증상이 폭발하네요. 30분 정도 쉼호흡도 하고 2시간 정도 유산소/무산소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잘 먹는 중인데도 긴장이 끝도 없이 올라가고 오장육부가 미쳐 날뛰네요. 근데 막상 면접에 들어가고 나면은 귀신같이 가라않기도 하고 일상이 어질어질하네요. 면접마다 수명이 깎이는 느낌이 드네요.. 면접 전에 긴장을 조절해보려면 뭐를 더 해보면 좋까요?
저는 30대 초반 대학원생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석사를 거쳐 지금은 박사과정에 있어요. 중간중간 연구직 경력도 쌓았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없는 형편에 학자금대출까지 받아가며 공부히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와서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무엇을위해 이렇게 애쓰면서 사는지 모르겠어요... 취업시장의 문은 현실적으로 적고 항상 돈걱정하면서 공부하는 삶에도 지치고 이 안에서 또 경쟁한다고 연구실적, 실무경험 등등 나만의 스펙을 엄청나게 쌓아야하는 이 삶이 많이 지친거같아요... 뭔가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되고싶어서 이렇게 오래 공부한게 아니에요ㅠㅠ 열심히 공부해서 이 나라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음에 공부와 연구를 시작했는데 현실은 연구할 수 있는 작은 자리조차도 쉽지가 안네요... 나이도 점점들고 하나둘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니까 자꾸 조바심이 들면서 제 목표도 잃어가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과연 이 공부가 나와 맞는걸까? 지금 나는 행복하지가 않은데?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찾아야하나 수많은 고민들로 마음이 많이 괴롭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연구직쪽이 아무래도 개인주의적 성향들이 강하기도하고 저희쪽이 이 안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도구같이 대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인간관계를 오래겪다보니 요즘은 제 마음도 뾰족해지는거 같아서 일부러 사람도 안만나고있어요ㅠㅠ 괜히 내가 아끼는 소중한 친구들 마음 상할까봐 제 마음 상태가 좋아지면 만나야할거같아서요... 떠난다고 다 좋은게 아닌걸 알지만, 그냥 요즘은 모든걸 다버리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습니다....... 어떻게해야 마음을 다잡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20대 후반 백수입니다. 차라리 내가 하고 싶은 게 확실히 있으면 거기에 도전이라도 해볼텐데 하고 싶은것도 없고, 경력도 없고, 이런 상태론 일을 찾더라도 제대로 해낼 것 같지 않습니다. 고졸 이후 이런저런 것에 도전해봤지만 끈기도 없고 일머리도 없어 결국 백수생활 중입니다. 너무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주제에 적성에 맞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바라는 것도 사치인 것 같지만 이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자격증도 경력도 뭣도 아무것도 없어요. 암담합니다... 백수생활 청산하고 가족들에게도 선물도 해주고싶고 당당해지고 싶어요.
내일 오전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지원한 이유는 지금 취업이 간절해 어떤 직무든 가릴 것이 없고, 집과 가까워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 자격증이 있는데 우대사항에 영어점수가 써있길래 영어 사용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직무같아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뽑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쟁자 분들 통계를 보니 저보다 더 좋은 영어점수와 중국어까지 하시고 이 직무에서 경력이 5년이상 이신데, 저는 완전 쌩신입니다. 직무 자체뿐만이 아니라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없어요. 이 마음가짐으로 면접을 보면.. 자존감만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지원해놓고 면접일이 잡히니 안한다고 하는 건 회피밖에 되지 않는 것 같아.. 오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백수라 내일 오전에 할 것도 없으니 갔다오자는 마음인데 너무 무서워요. 왜 지원했냐, 자기소개해봐라 등등 솔직히 이유가 없어요. 이 회사에 이 직무에 이 분야에 지원한 이유가요.. 직무를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습니다. 그 분야는 더더욱 문외한입니다. 벌써 무섭고 두려워요. 속이 뒤틀려요..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점점 취업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취업하고자 하는 직무도, 분야도 없어요. 그러면 이제라도 하면 되는데, 문제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그래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학교 들어가서 대학에서 하라는 것만 하고, 졸업 이후 아무생각 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면접을 몇 곳 보고 왔는데, 다른 지원자들과 면접관들의 반응을 보니 정말 말그대로 참혹스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면접을 보면서 실력이 늘을거라고 말하던데, 저는 면접을 볼수록 점점 더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져서 준비를 해가도 결과는 더 안좋아지기만 합니다.. 참고로 모두 집근처 중소기업 면접 보고 왔습니다 계속해서 나쁜 생각만 하게 돼요. 그냥 이렇게 1인분 인생, 부모님 볼 면목도 없이 살 바엔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게 낫겠다 싶어요.. 요즘 매일매일 울다가 이젠 눈물도 안나고 체념했습니다. 알바를 시작하기도 무서운게 알바를 하게되면 오히려 그냥 안일하게 1년 2년 지나고 그땐 더 취업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서 시작도 못하겠어요.
22살입니다 대학교는 1학년 한 학기만 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좋은 대학도 아니고 안 맞는 걸 알고있어서 알바하던 곳에서 직원으로 들어가서 일 하다가 작년에 그만두고 이런 저런 일 직원으로 했는데 제가 요식업 쪽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 .. 근데 지금은 또 꿈이 바껴서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있는데 사실 심리상담사를 하고싶은데 …. 돈도 없고 이 나이먹도록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현타오고 심리상담을 하는게 맞을지 .. 뭘 하고 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요 심리상담을 하고싶었던 이유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혼자 타지에서 답답하더라구요 죽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그런 와중에 자살예방 이런 곳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받은 순간 아 ,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그 사람들도 기댈 곳이 많지는 않겠구나 내가 이렇게 힘들어봤으니까 내가 도와주고싶다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안 나오면 어려운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 너무 막막하고 22살 먹도록 뭐했는지도 모르겠고 … 답답해요 ㅠㅠ ..
이젠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나보다 더 공부 잘하는 동기들 보니깐 공부에 느꼈던 재미마저도 없어졌어 하고싶은것도 좋아하는것도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저는 이제 23살이 된 성인입니다.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업준비에 뛰어들려고 하는데 면접을 보는것도 자소서를 쓰는것도 아직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컨설팅을 좀 받아야될 것 같은데 혹시 자소서나 면접 취업을 도와주는 국가 지원정책이 있을까요?
직장 병행으로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요. 이 자격증 취득해서 다른 일로 이직하려고 하루를 쪼개고 또 쪼개가면서 공부 해요. 근데 제가 좀 멍청하고 집중도 못하고 이해도 느려요. 그래도 할 수 있겠죠? 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할 수 있겠죠? 붙고 말고는 크게 신경 안써요. 얼마나 많이 떨어지고 실패해도 다시 또 도전할거니까요.
투병 생활이 길었어요. 20대의 대부분을 투병으로 보냈습니다. 32살인 지금에서야 완치되어서 다시 공부중입니다. 6월에는 학교로 재입학해서 공부도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대학 타이틀 때문에 돌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망가진 체력을 조금씩 키우면서, 전공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컴퓨터공학 출신이라서 공부하긴 수월합니다. 요즘 자료가 참 많네요). 다만 현재 제가 선택한 방향에 대한 의심이 끊이질 않습니다. 학교를 재입학 하는 방향이 아닌,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방향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부터, 굳이 컴퓨터공학이 아닌 공부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바로 일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서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등의 생각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싫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재밌습니다. 다만 너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나이가 30대인지라 더 늦기 전에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현재 제가 선택한 길이 장기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가시질 않네요. 불안감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혼자 운동하며 느낀 것은 불안할때마다 공격성을 발현해보자 입니다. 불안할때마다 공격적으로 웨이트라던지 달리기를 하면서 발산을 하면 좀 나아집니다. 다만 얼마 안있으면 또 불안해지네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불안감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제가 가수나 배우가 꿈이에요 근데 엄마가 점을 보고 난후 저는 저길이 아니라고 개고생한다고 그 말 듣고 뭔가 제가 정말 하면 안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저 길로 너무 꼭 가고싶은데 무당 말대로 가면 망할까봐 제 미래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래도 무당분들 말씀이 다 100% 맞는건 아니니깐..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바뀌고 그리고 안해서 후회하는것 보단 해보고 꾸준히 도전해보는게 좋겠죠?.. 너무 불안해요 제 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