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26살이 되고 20대후반이 되는데 아직 알바하면서 90만원정도로만 돈을 벌고 있어요.. 그전에 한번 알바 주5일 풀타임을 하면서 200만원정도 번적이 있는데 그때 일본여행다니고 사고 싶었던 것들을 사면서 살았다가 풀타임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지금의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활이 뭔가 만족스럽고 여유가 넘치니까 더 오래 일하고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하는데 뭘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저 좋아하는 옷을 쇼핑하거나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어요.. 좋아하는 옷 입고 사진찍는것도 좋아하는데 돈을 벌면서 하는일은 아직 못 찾았어요..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도 저를 못 믿겠지만 이게 맞나.. 싶어요. 그렇게 허송세월 해놓고 이제와서 알바를? 나르 아빠를 둬서 나의 불안전한 선택을 자꾸 정당화해요. 나는 길을 몰라서 외로운 것 같아요. 아까도 울었어요. 이제야 정서적으로 독립하려니 너무 무섭네요. 나는 아직 저 사람들을 사랑하나봐요. 근데 저 사람들이 주는 사랑이랄 것은 사랑이 아님을 머리로는 알겠지만, 그래도.. 사랑아닐까 그래서 보호하려 통제하는거 아닐까 그래요.
저는 낭만이 좋아요. 그렇기에 취업을 하는 것에 있어 수입보다는 제가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다니고 있던 대학교로부터 1년 채 채우지 못해 자퇴하고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해보려 하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예전부터 글쓰기라던가 그림을 그리고, 사람을 만난다던가 연기를 하는 것에도 관심이 있어서 관련되어 찾아보고 있지만 당장 어느 길로 먼저 나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 망설이게 되는 것 같아요. 무작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왔는데 정작 어느 길로 우선순위를 두고 찾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앞길이 계속 막막한 기분이 드네요.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어요. 혼자서만 고민하니 풀리지 않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 같은 사람도 굉장히 많겠죠?
올해 졸업하고 취업해서 1달다니고 그만둔직장이있는데 그게 대학산학소속 기관이었거든요?? 교수가 센터장으로있는..안맞아서 그만두고 다른직장찾다가 어제 다른지역에있는 관련없는센터 취직하고 붙었는데 저는 이기관이 지역 보건소 소속이겠거니하고 원서넣고 면접봤는데 오늘 입사서류받아보니 그쪽대학산학소속 기관인거에요.... 괜찮겠죠..? 너무걱정됩니다 퇴사2주전 퇴사의사밝히고 퇴사한거라 그쪽문제는없는데 제가 너무빨리퇴사하기도했고 열정있기보다는 축쳐져서 근무하다보니 좋은이미지는아니었던것같아요..퇴사할때 직접만든 구움과자를 돌리기는했는데....괜찮을까요.....? 그만둔지는 7개월 넘었습니다 지금 멘탈이 붕괴돼서 말이 제대로안나오네요
1년 정도 취준 중입니다. 1년 뭐한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원서 넣고 면접 보고 중간에 일경험 해보고 그게 다 입니다. 지금은 일경험 끝난 지 2개월 지났는데 한번도 면접 안 잡혔어요. 알바 자리는 없고 일 자리도 없어서 다른 거라도 배워볼까 하지만 의욕이 안나요. 지금도 다른 거 배우고 나서 또 취준을 하는 거라 또 배우는 것에 그냥 도망가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알바 경험은 없고 공백기는 1년 더 길어질텐데 뭐를 할 수가 있을까요.
졸업하고 3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 사이 최종면접도 여러번 갔는데 모두 떨어졌어요. 그동안 서류, 필기, 최종탈락이라는 결과만 반복했는데 계속 떨어져서 강제로 공백기가 엄청 길어졌어요. 그동안 눈을 낮춰서 넣을 수 있는 곳은 다 넣어본 것 같아요. 길어진 공백기 때문에 이제는 서류합격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에요. 그 사이 제가 아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취업해서 2~3년차 직장인이 되었고, 벌써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창피해서 만나자는 친구들 연락에도 핑계를 대면서 아예 안 나가고 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에겐 제 상황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속마음을 안 털어놓는(그리고 병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남들한테 이야기해봤자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스스로 헤쳐나가야하는 길이기도 했구요. 다들 직장인이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사회에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하루에도 10번씩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매일이 괴롭고 피말려서 요즘은 잠도 잘 못자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 1회 정기적 상담도 진행하고 있지만 그건 어제 해버렸고 당장 이직 면접이 다음주에 잡혀있어서… 주말동안 현직장과 이직할 곳의 장단점을 찬찬히 고려해보자! 하고 결심했는데 압박감을 받은건지 하루종일 배달 시켜먹고 딴짓하고 낮잠 잤어요. 이직 제안 들어와서 면접가는건데 진짜 수만가지 생각과 나쁜 시나리오가 교차하고(이직하든, 안하든) 결국 끝에는 ‘아 난 왜이러지? 다른 사람들은 목표 명확하고 자기 선택을 믿던데, 또는 리스크 감당하면서 자기를 존중하던데 난 왜이러지? 주변에서 나를 괜찮게 평가했을테니깐 이직 제안이 들어왔을건데도 나는 왜 내가 가서 못할까봐 무섭고, 내가 예상못한 일이 생길까봐 두렵고, 가서 너무 힘들까봐 무섭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적당히 타협해버리는걸까봐 무서울까.’ 하다가 tci 해석상담이 생각나서 신청 했어요. 사실 tci는 여태까지 네번도 더 받았는데… 그 원인이 자꾸만 저의 기질과 tci 위험회피 100점에 자율성1점이라는 거에(ㅋㅋ) 있는거만 같아요. 그래서 이런게 위험회피 100점에 자율성 1점에 연대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인건가 하고 답답한 맘이 들고 또 동시에 너무나 타인에게 의지하고싶어져서 충동구매같은 걸 해버린거죠. 나를 파악하고 싶어서. 동시에 또 이렇게까지 남에게 의존하는 내가 싫고요. 주변사람들은 제 겉모습만 보고 똑부러지고 독립적이고 생활력 강하고 마이웨이에 두려움이 없는멋있는 사람으로 보는데 저는 정말 그러지 않고 오히려 정말정말 겁쟁이에요. 이게 남들이 보는 나와 진짜 내가 이미지가 다르다보니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제가 저인게 싫어요. 자율성 1점인거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은데 몇년동안 상담을 받아도 점수가 올라갈 기미가 없어요.
전공과 다른 길로 취업을 하기 위해 준비한지 2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관련 경력은 없고요, 있는 건 포트폴리오와 기술이네요. 그러다보니 이력서를 채우는데 빈공간이 많이 생기고요, 최근에도 한 회사에 지원하려고 양식에 맞춰 쓰다가 경력관련 기술로 몇 칸 건너뛰는 것을 보고 현타가 와서 임시저장하고 껐습니다. 가뜩이나 취업난이 점차 심각해져 경력직위주로 뽑고 있고 이럴 수록 하루빨리 취업해야 하는데 겁나서 공고문만 스크랩하고 있어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취업사이트에는 이력서를 올렸지만 정작 중요한 회사지원을 못 하고 있어요. 이제는 진짜 취업해야 하는데 너무 겁나요. 어치피 뽑는 사람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너무 겁나요. 그리고 이런 건 취준 생활이 길어질 수록 더 그래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전공으로 돌아가기는 싫어요. 저랑 맞지도 않고 연봉도 박봉이니까요. 진짜 어찌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학생입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 자퇴하고 싶었지만 꿈이 없었기에 막연하게 자퇴는 안된다 생각하여 참고 다녔습니다.(대학갈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러다 뭐라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메이크업에 제일 관심이 있기도 해서 학원과 상담을 하고 이쪽 직업은 성과가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자퇴를 하여 지금 메이크업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원하는건 여행인데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치만 여기서 그만두자니 학원비는 이미 천만원정도 들어갔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요즘 좀 그런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할걸... 또 처음에는 학원쌤이 이정도만 수강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는데 과목을 더 추가해서 들으라고 계속 말해서 넘 부담스럽네요..한과목당 300인데..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기만 하네요 또 이걸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원망만 살것같고.. 진짜 그냥 다 포기하고 여행이나 가고 싶다... 뭐 하는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답답할까요.. 여행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참고 이쪽 관련일해야겠죠...ㅎ...,
원래는 항상 밝고 당당한 성격이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실패도 겪어보고 나이도 먹어가다 보니 주변 시선들에 눈치도 보이고 많이 움츠러들어있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눈뜨면 눈 감을 때까지 거의 공부만 하다시피 하는데 힘이 안 나고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이게 나의 길이 맞는걸까 한다고 해서 될 수 있을까 그만하고 싶다 ...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꾸만 들고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눈물이 나와요 ... 너무 많이 불안한 감정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보건계열 졸업자이고 현역 때 본 국가고시에 불합격 하였습니다. 지금은 금융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고시 준비가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시험을 안보고 지나갔는데 다시 욕심이 생깁니다. 다시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2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제 분야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기도 했고 경력직만 뽑아서 지원해도 떨어지기 마련이더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실력을 갈고 닦으면서 도전하고 또 도전했지만 점점 한계가 왔습니다. 현재는 정말 간단한 전공을 살린 일을 하고 있는데 당연히 돈을 많이 못 벌고 있고... 그래서 그 일을 하면서 알바를 하고 싶은데 알바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알바도 뽑아주지 않더라구요. 과외와 근로장학생으로 일한 적은 있지만 제대로 알바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체력이 빡센 알바를 하기엔 몸이 많이 약해서 집 밖에서 2시간 이상 보내는 걸로도 어지러워해요. 물론 다 핑계로 들리고 청년 백수가 많은 현 상황에 저 같은 사람은 한심하겠지만...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뭐든 시켜주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는데... 좀 한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밥도 부실하게 먹고 점점 안 좋은 생각도 여러 번 하게 되더라구요... 또래 친구는 없고 좀 나잇대 있는 분들만 알아서 주변에서는 왜 못하냐며 밀어붙이는데 저도 알바든 취업이든 뭐라도 해서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요. 비록 돈을 많이 못 벌더라도... 참고로 컴퓨터에 익숙해서 재택근무 쪽으로 요즘은 많이 알아보는데 정말 없더라구요... ㅠㅜ 쿠팡 물류센터 가면 중간에 정말 쓰러질 것 같은데 그래도 쿠팡이 마지막 방법인 것 같기도 하네요...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너무 다사다난해서 공부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올해는 그렇게 기대안하고 봐서 성적이 생각대로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수능보기 전만해도 내년까지 해보고 취직하자고 생각하는데 막상 성적을 보니까 이게 제가 다시한다고 해도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제가 몸 담고 있던 분야가 경기 불황으로 자리가 거의 없어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스펙도 경험도 부족하지만 그 일을 계속 하고 싶어 지금껏 용기만으로 부딪혀왔어요. 그런데 공백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자소서를 내는 것조차도 두렵고 손이 떨립니다. 두려워한다고 나아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늘도 기약없이 합격 연락을 기다리다가 결국 연락이 없어서 술을 마셨어요. 울고 싶지 않은데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도 떨어지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좌절감이 와요. 스펙도 부족한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싶고, 포기해야 맞겠지 싶어서 다른 일을 해보려고도 했어요. 그런데 열정도 일어나지 않고 무작정 쉬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상반기, 하반기, 연말까지 끌다보니 스펙하나 늘리지를 못했네요. 후회해봤자 소용없어, 달리자. 이 생각으로 또 다독이는데 그런다고 해결이 돼? 자리가 생겨? 합격이 될 수 있긴 해? 하는 마음이 머리를 갉아먹는 듯 해요. 상반기에는 상담도 받아보고 코칭도 받아보고 약물도 먹어봤는데 해결방법이 없었어요. 성취하고 싶다는 욕망은 가득하고 그 사람들은 내게 포기하거나 내려놓으라고 말하니까 거부감만 들었거든요. 하반기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쉬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엄청나게 시간이 빨리 갔는데 생각은 그대로 복잡하더라구요. 11월부터는 2024년에 뭐라도 다시 해보자 싶어 가고 싶었던 직업군으로 다시 도전해봤어요. 면접에 부르길래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알고보니 조건만 되면 다 서류 통과를 시켰었나봐요. 면접을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떨어졌어요. 스펙 문제라면 지금 당장 해결할 수도 없고, 직위를 낮추거나 눈을 낮춰서 들어가는 방법도 없어요. 저는 경력이 짧아서 중고신입으로 지원하고 있는 거거든요. 나이는 내년이면 법적으로도 청년이 아니게 돼요. 정말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행동도 했는데, 제 마음은 여전히 계속 하기를 바라고 머리는 현실적으로 안될 거라고 해요. 마음을 따르면 행동은 많이 하는데 가능성이 너무 적고 머리를 따르면 행동을 하지 않아요. 주변에 고민도 털어놔 보고, 조언도 구해보고, 일기도 써보고, 챗지피티까지 사용하면서 방법을 고민해봐도 진퇴양난이네요. 마인드 카페를 우연히 발견하고 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금전도 이제 모자라고, 머리로는 당장 취직할 수 있는 걸 찾자고 하는데 마음은 그러기 싫네요. 계속 이 일을 붙잡고 있고 싶어요. 하고 싶어서, 그리고 될 것 같아서요. 근거없이 잘 될거 같다고 생각하다가 쓰레기 같이 느껴지는 게 조울증인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행동을 해도, 하지 않아도, 생각을 해도, 하지 않아도 해결이 나지 않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찰과인 프로파일러가 되고싶은데,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심리학이랑 사회학을 배우는게 프로파일러가 되기에 유력하다는데,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도 끈기가 있지도 않거든요. 그래도 예전에 진로발달검사를 하고 나온 유망 직업 중 하나가 프로파일러긴 했는데... 평소 저와 진로발달검사 생각이 계속 부딫쳐서 더 햇갈려요. 저랑 직업이 잘 맞을지 잘 모르겠고, 하려 노력한다해도 잘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이루고 싶은 꿈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막연하지만 대학원을 가서 연구를 하고 싶다, 학위를 얻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라는 목표도 있고 의지도 있었는데.. 취업에 성공하는 친구들을 보며, 요즘은 저도 그냥 졸업 후 바로 취직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을 벌면서, 소소하게 살아가는게 더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약학과라는 전공 특성 상 진로가 정해져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여러 일을 겪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적응하는 것도 벌써 지쳐버렸습니다. 아직 사회에 제대로 나가지도 않은 2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런 꿈을 꾸었지 라는 생각을 하고 부러워하지만.. 정작 저는 현실에 안주하고 타협하는 법만 배웠을 뿐 스스로가 대단한 노력을 하지 않는 사럼으로 여겨지네요. 졸업 시즌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할 고민이려나요.. 괜히 답답한 기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그림을 진로로 잡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더 그림을 잘 그리는 것 같고 몇몇 친구들이 내가 더 잘 그린다, 그림은 돈이 많아야 한다. 등등.. 상처받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주변 어른들께서는 재능이 있다며 저를 치켜올려 주시는데 정작 저는 점점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꿈을 응원해 주시며 기대하시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제가 잘하는 건 그림 밖에 없는데.. 지금이라도 다른 진로를 찾아봐야 할까요?
저는 고1 학생입니다. 공부를 진짜 너무너무 못 해요 할 의지도 나질 않구요 스카 가면 시간 다 날리고 오고 그렇게 해서 생긴 무기력과 우울증에 빠져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어요 정신을 차리라고 하시겠죠.. 근데 제가 흥미를 느끼고, 하고 싶은건 음악이거든요 노래가 너무 하고 싶고, 노래에 울고 노래에 기분 좋아지고 노래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하고 특히나 부르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언니가 이미 음악의 길로 대학까지 갔다가 결국 망해서 포기하고 다른 과에 편입을 하고 있는데 돈만 날리던 그 과정을 부모님이랑 저는 다 봐서.. 도저히 음악하고 싶다고 말할 수가 없어요 제가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언니보단 못 해서 (보컬 학원 다녔어요 언닌) 저도 똑같은 결말이라는 거 아는데도 어떡하죠 진짜.. 저라도 공부해서 대학 가길 원하셔서 제 꿈이 유치원교사라고 말하고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서도..ㅠ) 그래서 목표를 현재 유아교육과로 잡고 억지로 하고 있는데 음악을 포기 못 하겠어요 ㅜ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무용을 하고 있는 13살 학생입니다. 요즘 걱정거리가 많아져서 고민이에요. 저는 무용을 좋아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가 전공적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속상해요. 근데 주변 사람들은 저에 대한 욕심이 커요. 그래서 그런지 부담감도 들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 저는 무용을 삼 년을 다녀서 극한 돈도 많이 들었고 어머님 아버지께서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끊기가 어려워요. 저는 정말 즐거워해서 좋아하는 거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학원 학생들이 나 선생님과 매우 친해졌는데 갑자기 그러면 긴 말이 나올까 두려워요 앞으로의 진로도 고민이 되고 무용을 안하면면 대학도 못 갈 거 같아요 제발 저좀 살려 주세요. 제발요
대학교때 가스라이팅 당하고 원망만하며 지냈어요 남들은 어려움이 있어도 취업준비도 착착해가며 일은 일대로 감정관리를 해나가는데 저는 그러지 못하고 알바도 일도 안하기 시작했어요 정확히는 더이상 사람들과 부딪히고 싶지 않아서 의욕이 없어요 원래 저는 심리상담을 배우고 싶은데 사람들과 있기 싫어하니 목표도 잃고 하고싶은 것도 없고 무엇을 할 건지조차 의욕도 생기지 않아요. 이제 저도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뭐부터 다시 시작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