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 힘들어하고 불행해하는 저에 취하는 것 같아요. 조금 힘든 건 누구한테 말을 못하니까 다른 사람이 제 힘듦을 알아주려면 한번 힘들 때 크게 힘들어야 된다 생각하고 저를 더 몰아붙여요. 이런 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제가 정말 안 힘들어봐서 오만하게 구는 거겠죠?
앱에 있는 나를 찾아서였나 그거를 하고 결과를 보면서 지난날을 떠올리다보니 자존감을 좀 높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보았을 때 저는 항상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가차없고 예외없고 각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이 본인의 실력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을 때 '충분히 잘 하고 있다' 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은 쉬워도 나 자신이 속상해하고 있을 땐 '이거 가지고 속상해? 뭘 잘했다고? 난 아직 무르다, 지금 내 실력은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돋보일 뿐이지 전공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별 거 아니다, 손톱 때만큼도 못한다' 등과 같은 생각을 하며 지내와 저의 장점이나 특기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좌절을 겪게 되면 금방 포기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공부할 때가 있었는데 필기 공부를 아무리 하고 암기를 해봐도 불합격이라는 이유로 아예 손을 놓거나 하다보니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실패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아끼는 주변인들에게 나의 성격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제가 진정으로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라는 사람은 주변인이 있지 않으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올 때가 있습니다. 주변인에게 맞추지 않으면 혼자 남겨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자존감과 관련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제 탓을 해 죄책감을 가져 처져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어머니가 일찍 저를 낳으셨는데 저를 낳음으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과 20대를 예쁘게 보내지 못 하고 고생하면서 살고 있다, 집에 있는 빚도 내가 일 할 당시에 돈을 계속 보내줬으면 끝났을텐데 보내주지 않아 빚이 더 커진 것 같다 등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제 탓으로 느껴짐을 넘어 자책을하며 죄책감이 쌓여가 나만 없어지면 해결될 일 같다 라고 느끼곤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생각들을 계속 하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까지 가게 되어 힘들게 지내왔던 탓에 안 되겠다 싶어 그냥 어찌되든,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자 라며 지내왔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아 답답함에 방법을 찾아보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지내야 할까요?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가 평소에 마음에 병이있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나 생각을 꽤 많이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요즘 사회 살아갈 때 힘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위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아보면서 우울증 검사를 해도 상담쌤은 제가 우울증이나 이런 건 아닌 것 같대요. 근데 그 선생님께선 제 증상을 다 알진 못하셔서 제가 여기에서라도 정리해보며 써봐요. 꼭 우울증이 아닌 다른 병이여도, 혹 병이 아니여도 좋으니 이런 증상들이 좀 나아지도록 도와주셨음 해요.(별 표시 해놓은 것들은 다른 증상들보다 안좋아요. 별이 다른 것보다 많을수록 더 심각해요.) 1.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밥을 잘 못 먹음. (침, 물 같은 마실 것도 포함. 행동이 제한 될수록 더 못 먹는다) 2.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행동이 제한될 때 지나친 불안감을 느낌. (특히 움직이지 못 할 때) 예)학교 수업시간(체육같은 활동적인 수업 제외) 3. 가끔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음.(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4. ⭐️⭐️근데 울고 싶어도 잘 울지 못함. 5. ⭐️걱정, 고민은 많은데 행동으로 잘 못 옮김. 6. 매일 혼자있고 싶어하고, 혼자 살고 싶음. 7. 딱히 슬픈 일이 없는데 자1살,자1해 충동이 듦.(그래서 실제로 자해는 해본 적이 있다.) 8.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 많이듦. 9. 나의 힘듦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거의 없음. 10. ⭐️전보다 잠이 많아짐.(거의 매일 피로함) 11.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특히 기억력) 12. ⭐️어디서든 불안감을 느낌(내 방에서 혼자 있을 때 제외 집에서도) 13. ⭐️매일 머리가 띵함.(요즘은 두통도 가끔 찌릿하게 온다.) 14. 너무 약해지고 의지력이 떨어짐. 15. ⭐️오지않을 극단적인 상상을 하고싶지 않아도 하게됨.(특히 불안감을 느낄 때.) 16. ⭐️관심,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함.(가족에게든,친구(우정)에게든,이성 쪽으로든) 18. 사람들이 없는 자리에서 무기력함을 느낌. 저에게는 이러한 증상들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전보다 밝아지고 친구들 앞에서 잘 웃어요. 지금 생활이 그리 나쁘진 않답니다.우울한 감정도 엄청 느껴지진 않아요. 하지만 전 이런 증상들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제가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고 고치고 싶어요. 그래서 도움받길 간절하게 원합니다..
몇년전 일이다. 직장상사가 바뀌었고, 해외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한국인 직장상사가 따뜻한 어머니처럼 느껴졌다. 새로 부임받은지 얼마 안되는 상사는 해외 적응시간이 필요했고, 난 친절하게 알려주고 현지인들과의 사이에서 적절하게 통역도 해주며 신나게 일했다. 한달이 지난후, "날 엄마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라는 말과 함께 이상한 일들이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쳐다보며 귓속말로 속삭이는 상사. 다른사람들에게 내 남편의 욕을 하는 상사. 심지어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했다며 다른상사에게 가서 사과하라며 막무가내로 떠미는 상사. 통역을 거짓말로 한다며 나보고 거짓말쟁이라는 상사. 하지도 않은일을 수상하다며 의심을 부풀리는 상사. 내가 한말은 무조건 틀렸다며 자신의 주장만 하는 상사. 저런 일들이 있고나서 다른 상사가 한국출장을 간 사이에 이 여상사는 나에게 근신을 명했다. 그녀가 나를 부를때만 일하러 오라는.. 사람들사이에선 수근거림이 퍼져나갔고, 나는 거짓말쟁이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갔고 그녀의 부추김에 난 내가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상태가 되어갔다. 상사가 나를 부를때마다 온갖 불안함과 초조함 그리고 또 어떤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이 몰려왔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거 같다는 부담감.. 그 후, 그 여상사는 갖은 파문을 일으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다며 동정했다. 그러나 나는 영영 그전의 나로 돌아갈수 없었다. 내 인생의 최악의 사회생활이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난 그녀와 닮은 머리스타일, 옷차림 비슷한 뒷모습만 봐도 토기가 올라온다. 두통과 어지러움증 기절증상까지.. 그녀가 나에게 남긴건 수 많은 의심과 또 의심 그리고 의심.. 나는 더이상 나를 믿지 못한다. 내가 말을 했지만 믿지못하고, 내가 갯수를 세었지만 3번이상은 다시 세어봐야하고.. 그 여상사는 나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예전에 힘들어서 자해도 했었는데요 엄마가 말려서 양심에 점점 찔리고 자해해봤자 일들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만 아프니까 안하는데요 요즘엔 친구들이 절 불편해서 따돌리는 것도 있고 다른 애들은 무리 이미 다 정해서 어떻게 낄수도 없고 그나마 들어갈 확률 높은 무리도 눈치보이고 불편할까봐 걱정돼서 말해보니까 괜찮다고 환영이라고 하는데 하 그냥 다 너무 얽히고 엉터리에요 그냥 안 풀리는 매듭이에요 지금 무리 애들은 저 포함 넷밖에 안되는데 둘은 지들끼리 놀러다니고 하나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놀고 저는 집에서 멍하니있고 미치겠어요 그냥 죽을까요? 저 왜 사는거죠 살아봤자 사는 목표도 없고요 꿈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절대 못해요 오늘 생명존중 교육하길래 듣다가 눈물 나오는 것 같아서 손등 찝으면서 참고 자살하는 사람 왜 말리는지도 모르겠어요 죽고싶은데 죽기엔 너무 무서워요 어떡해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지쳤는데 저 어떡해요 위로의 말을 들어도 쓸모가 없어요 그냥 하 너무 힘들고 애들한테 고민도 못털겠어요
자주 예민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왜 예민해 지는지도 모르겠고 한번 화가나면 그 상대방한테 할 말을 다 못하면 너무 분해요... 며칠이고 계속 생각이 나구요.. 약 2년 전 단짝 친구와 손절, 장기간 연인과 헤어지고나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 당시 몇개월의 일상 기억이 없었던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일하는 동안 잠을 잘 못자서 신경과 약을 복용했구요 요즘은 화가 진정되지 않을때 한번씩 복용하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계속 신경안정제 약에 의지할 수 없어서 그냥 무작정 참는데 한계가 있어요😢
어떤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3년 정도 다니다가 그만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증상이 거의 나아졌고 3년이면 다 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부모님이 정신과 그만 다니라고 압박을 하신것도 조금 있습니다) 현재는 최소 용량 7일 치만 받은 상태이고 약을 최소 용량으로 복용한지 4일 동안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우울, 무기력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약을 줄여서 일시적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가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18살 학생입니다 수능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자취하며 학원 다니고 있는데 개학하기 전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개학하니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외로움과 불안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나 운동 할 때는 느끼지 않지만 집에서 자기 전이나 아침시간에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최근에 너무 외로워서 한강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서 같이 운동하고 집에 오는데 사람을 만나도 다음날은 불안과 우울을 느낍니다 사람을 만나서 해소 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고 남한테 의존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취미를 만드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외로움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29살여자입니다. 저는 제자신이 자존감면에서 많이부족하다 느낍니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거나위로를 받지못하면 불안해하고 특히 남자친구의말한마디에 마음이 크게요동칩니다. 연애는 꾸준히 해왔지만 정말 제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맞는사람은 못만난것같아요. 지금은 솔로인데 계속 마음이공허하고 남자친구를만들어 정을주고싶고 나를좀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하고싶다기보다는 마음의안식처가없어 불안한느낌이에요. 이런게 자립심이 없어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1년 휴학하다가 올해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작년에도 집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맨날 걱정만 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더는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지만 올해부터 복학을 했습니다. 타지 생활도 시작했구요. 근데 다니면서 정신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복학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지만 복학 이후부터 우울한 감정은 계속 들고, 처음엔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그러겠거니 넘기면서 지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고, 원래 성격대로면 할 일을 이렇게 미루진 않는데 과제든 뭐든 최선을 다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집중력도 낮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거나 계속 뭔가 불안하고, 뭔가를 잊고있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쿵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면서 사고나서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맑아질까 하여 손목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니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저도 겁이 나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냥 다시 휴학하고 좀 쉬면서 치료 받고싶은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보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곳이라도 알아보고 글 쓰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다 힘들고 좀 편해지는 방법 좀 알고싶네요.
제 상태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어떤걸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편안한 상태도 있고 웃기도 하는데 흥분되거나 들뜨는 감정을 느낀지 한참 된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강아지도 떠나보내고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어서 이번에 벗어나고픈 마음에 큰 돈 들여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전혀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 어떤걸 봐도 우와~하는 마음이 없어요. 유명 관광지도 보고 디즈니랜드까지 갔다왔는데! 정말 아무 감흥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하는 마음과 나중에는 계속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세심한걸 보고싶지도 않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될까 집에 아무일은 없을까 그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심하면 가족이 잘못되는 상상까지 가고는 해요. 뭔가 안정감이 있었으면 하는데 계속 공허하고 불안하고 웃고 떠들고 다 잊으면 안 될 기분이 들어요. 예전에는 큰 공간만 가도 들뜨고 웃음나고 놀이동산이나 여행이라도 가면 전날 밤 잠을 못이루고는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2년정도 됐는데 이제는 조금 지겨운것 같아요.
안녕허새요 40대중반 여자입니다. 10년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우울장애가 심하게 와서 약을 1년을 먹었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약을 끊고 생활하다 작년부터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호전이 안되더군요. 조울증 진단이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이 되어 여태 고생하다 우울증 진단받고 리튬과 우울증 약을 같이 먹으니.바로 좋아지더군요. 저는 조울증이 이상한 병인줄 알았는데 제가 조울증 진단을 받으니 첨엔 믿어지지가 않아 회피하였어요. 일단 기억력 감퇴가 1년전부터 심하게 와서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이 들었어요. 직원들과 다툼도 심했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했구요.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얼마나 이약을 먹으며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에 의존하는 저도 너무 싫구요 왜 이병이 걸렸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우울하네요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아무런 힘도 없어요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힘드네요 체력이 안좋아서 조금만 활동해도 진이빠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할때도 너무 피곤해서 말할 힘 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예요 너무 힘들어 일을 놓은지도 한달가까이 됐고 쉰다고 나아지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더 받네요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로 무기력함이 점점 심해지고 집밖에 나가는게 이젠 일처럼 느껴져요 사람과의 소통도 전혀 없이 지내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머리가 계속 아프고 어지러워서 잘 누워있어요 체력도 바닥인데다 먹는것도 이젠 귀찮기까지해요
고등학교 들어온 이유로 하루에도 몇번씩 토할것같이 헛구역질을 해요. 입학 전까진 단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부터 계속 헛구역질이 나와서 항상 화장실가서 혼자 우엑거리다 오거나 그럽니다. 우울증 생긴지 4년 됐고 입학 후에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는데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그런 일이 생기면 더 구역질이 심해집니다. 속이 안 좋거나 한 건 아닌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최근 1년동안 정말 엉망진창으로 살아가고있어요 계속 잠을 15시간동안 자고 밤낮이 바뀌고 밥도 아예 건너뛰거나 새벽에 먹고 하루종일 우울감에 일상생활이 유지도 안되고 남들은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거에 비해 나는 시체같은 삶을 사니 비교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어요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sns를 다 끊었더니 이젠 세상과 아예 단절이 되었네요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루종일 두통에 우울하고 불안하고 누워있기만하고 아무하고도 연락하지않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제 인생의 모든 부분이 후회스러워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예전에 약을 처방받았다가 부작용때문에 너무 고생했었고 그때 만났던 선생님과의 기억도 안 좋았어서 병원을 가기도 무서워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뛰어내리고싶네요 이런곳에 글쓰는거도 무서워서 처음해보는데 모르겠어요 의미가있나.. 진짜 미쳐버릴거같은데..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제가 작년 여름?까지는 밤 세도 잘 돌아 다녔고 화장하는게 즐거웠고 사람만나는 거도 설레서 빨리 나가고 싶어서 미리 씻고 준비하고 이랬는데 어느순간 갑작스럽게 잠이 미친듯이 오고 잠을 아무리도 자도 피곤해요 정말 무기력하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힘들어서 샤워 하나도 제대로 못해요.. 입맛도 물론 다 사라졌습니다 전 이게 담배를 많이 펴서 또는 식도염 때문에 몸이 안좋아져서 그런가 했는데 뭔가 아닌 거 같아서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텐션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우울해져요 아무리 울어도 공허함도 안사라지더라구요 최근 들어 자살 생각도 많이 하고 혹시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우울증 아닌데 괜히 병원 갔다가 병원에서 장난친다고 생각할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ㅠ
평소엔 괜찮다가도 생리 전만 되면 너무 우울해요😭 저번주가 그런 주였는데 자소서를 써야 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집에 틀어박혀 있었어요. 자소서를 쓰면서 과거에 하지 못한 것들, 아쉬웠던 것들이 떠오르는게 힘들었어요ㅠㅠ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며 시간을 때웠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면 그때만 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끊었을 때 너무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돼요.. 참을만 할때는 또 괜찮은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많이 우울해져서 걱정입니다ㅠㅠ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졸업작품도 잘 안되고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두분 다 잘 못지내셔서 항상 마음에 걸리고 아르바이트에 프로젝트에 공부에 대외활동에… 대학교 4학년이라 취업 스트레스도 너무 심해요 4학년 되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도 학교에 잘 안나와서 외롭고 남자친구가 있지만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존하는것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겨울 방학내내 인턴하고 바로 개강해서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고.. 여러가지가 겹처서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제일 힘든건 외로운것 같아요 마땅한 취미도 없고 쉬는 날에도 폰하거나 잠만 자다가 불안해서 공부를 해요 혼자서 쉬는날을 제대로 못 즐겨본지 진짜 오래된것 같아요 쉰다는 것 자체가 나태한 것 같아서.. 요즘은 스트레스가 심한지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우울하고 불안한게 대부분이에요 두서없이 썼는데 어디 말할대도 없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여기 남기고 가요ㅎㅎ.. 이렇게 너무 힘든 경우는 상담이라도 받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