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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듦에 취한다?

제가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인드. 힘들어하고 불행해하는 저에 취하는 것 같아요. 조금 힘든 건 누구한테 말을 못하니까 다른 사람이 제 힘듦을 알아주려면 한번 힘들 때 크게 힘들어야 된다 생각하고 저를 더 몰아붙여요. 이런 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제가 정말 안 힘들어봐서 오만하게 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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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작은 성공이나 긍정적인 면들을 일기에 적어봐요. 소통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예를 들어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등을 시도해 보세요.
자존감은 어떻게 높이는 건가요?

앱에 있는 나를 찾아서였나 그거를 하고 결과를 보면서 지난날을 떠올리다보니 자존감을 좀 높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보았을 때 저는 항상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가차없고 예외없고 각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인이 본인의 실력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을 때 '충분히 잘 하고 있다' 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은 쉬워도 나 자신이 속상해하고 있을 땐 '이거 가지고 속상해? 뭘 잘했다고? 난 아직 무르다, 지금 내 실력은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돋보일 뿐이지 전공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별 거 아니다, 손톱 때만큼도 못한다' 등과 같은 생각을 하며 지내와 저의 장점이나 특기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좌절을 겪게 되면 금방 포기하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공부할 때가 있었는데 필기 공부를 아무리 하고 암기를 해봐도 불합격이라는 이유로 아예 손을 놓거나 하다보니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실패할 것 같다, 어려울 것 같다 싶으면 바로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아끼는 주변인들에게 나의 성격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제가 진정으로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라는 사람은 주변인이 있지 않으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올 때가 있습니다. 주변인에게 맞추지 않으면 혼자 남겨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자존감과 관련 있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제 탓을 해 죄책감을 가져 처져있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어머니가 일찍 저를 낳으셨는데 저를 낳음으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과 20대를 예쁘게 보내지 못 하고 고생하면서 살고 있다, 집에 있는 빚도 내가 일 할 당시에 돈을 계속 보내줬으면 끝났을텐데 보내주지 않아 빚이 더 커진 것 같다 등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어려움을 겪는 것이 제 탓으로 느껴짐을 넘어 자책을하며 죄책감이 쌓여가 나만 없어지면 해결될 일 같다 라고 느끼곤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생각들을 계속 하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까지 가게 되어 힘들게 지내왔던 탓에 안 되겠다 싶어 그냥 어찌되든,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자 라며 지내왔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 같지는 않아 답답함에 방법을 찾아보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지내야 할까요?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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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존중하고 돌보는 것입니다. 물론 열등감이 성취의 원동력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자기비난이 더 나은 자신을 만드는 힘이 된다는 말이지만 균형이 필요합나다. 마음이 힘들 정도로 비난을 넘어서 혐오하는 것은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수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스스로 인정하고 다시 도전하는 힘은 자존감에서 나올 수 있고 자기 돌봄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좌절했을 경우는 자신의 기대치와 현실의 여건 등을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기대치가 높았다면 그것을 줄여야 하고 현실의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면 개선하는 노력으로 성취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제가 우울증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가 평소에 마음에 병이있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나 생각을 꽤 많이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요즘 사회 살아갈 때 힘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위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아보면서 우울증 검사를 해도 상담쌤은 제가 우울증이나 이런 건 아닌 것 같대요. 근데 그 선생님께선 제 증상을 다 알진 못하셔서 제가 여기에서라도 정리해보며 써봐요. 꼭 우울증이 아닌 다른 병이여도, 혹 병이 아니여도 좋으니 이런 증상들이 좀 나아지도록 도와주셨음 해요.(별 표시 해놓은 것들은 다른 증상들보다 안좋아요. 별이 다른 것보다 많을수록 더 심각해요.) 1.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밥을 잘 못 먹음. (침, 물 같은 마실 것도 포함. 행동이 제한 될수록 더 못 먹는다) 2.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행동이 제한될 때 지나친 불안감을 느낌. (특히 움직이지 못 할 때) 예)학교 수업시간(체육같은 활동적인 수업 제외) 3. 가끔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음.(사람이 있는 자리에도) 4. ⭐️⭐️근데 울고 싶어도 잘 울지 못함. 5. ⭐️걱정, 고민은 많은데 행동으로 잘 못 옮김. 6. 매일 혼자있고 싶어하고, 혼자 살고 싶음. 7. 딱히 슬픈 일이 없는데 자1살,자1해 충동이 듦.(그래서 실제로 자해는 해본 적이 있다.) 8.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 많이듦. 9. 나의 힘듦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거의 없음. 10. ⭐️전보다 잠이 많아짐.(거의 매일 피로함) 11.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특히 기억력) 12. ⭐️어디서든 불안감을 느낌(내 방에서 혼자 있을 때 제외 집에서도) 13. ⭐️매일 머리가 띵함.(요즘은 두통도 가끔 찌릿하게 온다.) 14. 너무 약해지고 의지력이 떨어짐. 15. ⭐️오지않을 극단적인 상상을 하고싶지 않아도 하게됨.(특히 불안감을 느낄 때.) 16. ⭐️관심,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함.(가족에게든,친구(우정)에게든,이성 쪽으로든) 18. 사람들이 없는 자리에서 무기력함을 느낌. 저에게는 이러한 증상들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전보다 밝아지고 친구들 앞에서 잘 웃어요. 지금 생활이 그리 나쁘진 않답니다.우울한 감정도 엄청 느껴지진 않아요. 하지만 전 이런 증상들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잘 신경쓰지 못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제가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고 고치고 싶어요. 그래서 도움받길 간절하게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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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 내지 못하면 감정도 마음 안에 정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정이 해소되지 않고 마음에 남아있으면 신체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답답하고 긴장된 상태를 일상에서 자각할 정도로 느낄 가능성 등 다양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위클래스 상담을 진행 중이라면 기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교사와 함께 하나씩 차근차근 탐색해 나가면서 마카님이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을 표현하고 공감받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장상사와의 트라우마

몇년전 일이다. 직장상사가 바뀌었고, 해외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한국인 직장상사가 따뜻한 어머니처럼 느껴졌다. 새로 부임받은지 얼마 안되는 상사는 해외 적응시간이 필요했고, 난 친절하게 알려주고 현지인들과의 사이에서 적절하게 통역도 해주며 신나게 일했다. 한달이 지난후, "날 엄마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라는 말과 함께 이상한 일들이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쳐다보며 귓속말로 속삭이는 상사. 다른사람들에게 내 남편의 욕을 하는 상사. 심지어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했다며 다른상사에게 가서 사과하라며 막무가내로 떠미는 상사. 통역을 거짓말로 한다며 나보고 거짓말쟁이라는 상사. 하지도 않은일을 수상하다며 의심을 부풀리는 상사. 내가 한말은 무조건 틀렸다며 자신의 주장만 하는 상사. 저런 일들이 있고나서 다른 상사가 한국출장을 간 사이에 이 여상사는 나에게 근신을 명했다. 그녀가 나를 부를때만 일하러 오라는.. 사람들사이에선 수근거림이 퍼져나갔고, 나는 거짓말쟁이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갔고 그녀의 부추김에 난 내가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상태가 되어갔다. 상사가 나를 부를때마다 온갖 불안함과 초조함 그리고 또 어떤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이 몰려왔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거 같다는 부담감.. 그 후, 그 여상사는 갖은 파문을 일으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다며 동정했다. 그러나 나는 영영 그전의 나로 돌아갈수 없었다. 내 인생의 최악의 사회생활이었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난 그녀와 닮은 머리스타일, 옷차림 비슷한 뒷모습만 봐도 토기가 올라온다. 두통과 어지러움증 기절증상까지.. 그녀가 나에게 남긴건 수 많은 의심과 또 의심 그리고 의심.. 나는 더이상 나를 믿지 못한다. 내가 말을 했지만 믿지못하고, 내가 갯수를 세었지만 3번이상은 다시 세어봐야하고.. 그 여상사는 나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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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험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거예요. 이러한 경험이 마카님의 자존감과 신뢰감에 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어요. 자기 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점차 재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을 자주 기록하면서 자신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는 것과 충족되지 못한 애착에 대한 부분을 심리적 재경험을 통해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냥 죽고싶어요

예전에 힘들어서 자해도 했었는데요 엄마가 말려서 양심에 점점 찔리고 자해해봤자 일들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만 아프니까 안하는데요 요즘엔 친구들이 절 불편해서 따돌리는 것도 있고 다른 애들은 무리 이미 다 정해서 어떻게 낄수도 없고 그나마 들어갈 확률 높은 무리도 눈치보이고 불편할까봐 걱정돼서 말해보니까 괜찮다고 환영이라고 하는데 하 그냥 다 너무 얽히고 엉터리에요 그냥 안 풀리는 매듭이에요 지금 무리 애들은 저 포함 넷밖에 안되는데 둘은 지들끼리 놀러다니고 하나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놀고 저는 집에서 멍하니있고 미치겠어요 그냥 죽을까요? 저 왜 사는거죠 살아봤자 사는 목표도 없고요 꿈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절대 못해요 오늘 생명존중 교육하길래 듣다가 눈물 나오는 것 같아서 손등 찝으면서 참고 자살하는 사람 왜 말리는지도 모르겠어요 죽고싶은데 죽기엔 너무 무서워요 어떡해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지쳤는데 저 어떡해요 위로의 말을 들어도 쓸모가 없어요 그냥 하 너무 힘들고 애들한테 고민도 못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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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어졌겠어요,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요.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작은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 싶어요. 주변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찾거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해보는 것도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을 나누지 않고, 친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표현을 편하게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예민함 분노조절

자주 예민한 상태가 유지되는데 왜 예민해 지는지도 모르겠고 한번 화가나면 그 상대방한테 할 말을 다 못하면 너무 분해요... 며칠이고 계속 생각이 나구요.. 약 2년 전 단짝 친구와 손절, 장기간 연인과 헤어지고나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 당시 몇개월의 일상 기억이 없었던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일하는 동안 잠을 잘 못자서 신경과 약을 복용했구요 요즘은 화가 진정되지 않을때 한번씩 복용하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계속 신경안정제 약에 의지할 수 없어서 그냥 무작정 참는데 한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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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을 다루는데 있어서 감정 일기를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민하고 화가 나는 순간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면 그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과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자연스러운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맨탈케어하는법

어떤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막연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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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두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작은 단계들로 나누어서 접근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매일 스스로에게 응원하고, 칭찬도 하면서 마카님 자신감을 쌓아갈 수 있어요.
정신과를 다시 가는게 맞을까요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3년 정도 다니다가 그만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증상이 거의 나아졌고 3년이면 다 나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부모님이 정신과 그만 다니라고 압박을 하신것도 조금 있습니다) 현재는 최소 용량 7일 치만 받은 상태이고 약을 최소 용량으로 복용한지 4일 동안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우울, 무기력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약을 줄여서 일시적으로 나타난건지 아니면 다시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판단이 안가서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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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약을 중단하는 과정은 쉽지 않고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서 서서히, 조심스럽게 줄여나가야 합니다. 약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증상이 있는데도 약을 거부한다거나 무조건 빨리 끊으려고 조바심을 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병만 키울 수 있습니다. 약이 필요할 때는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적극 이용하고 줄일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조심스럽게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다시 병원에 내방하셔서 지금의 상황에 대한 문의를 드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의존적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18살 학생입니다 수능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자취하며 학원 다니고 있는데 개학하기 전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개학하니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외로움과 불안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나 운동 할 때는 느끼지 않지만 집에서 자기 전이나 아침시간에는 너무 힘들어요 원래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최근에 너무 외로워서 한강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서 같이 운동하고 집에 오는데 사람을 만나도 다음날은 불안과 우울을 느낍니다 사람을 만나서 해소 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고 남한테 의존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취미를 만드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외로움 극복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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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선 나의 외로움을 인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외롭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한 걸음 물러나 외로움이 내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볼 수 있답니다. 그런 다음에 무엇을 할지 결정할 수 있고요. 그다음. 혼자 있는 시간을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와 운동 외 하고 싶은 것을 함으로써 외롭다는 느낌에 집중하지 않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프레임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랍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수도 있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도 있고요. 핵심은 나 자신과 감정에 연결된 느낌을 주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자퇴 및 수험생의 경험을 함께하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연결된 느낌을 찾을 수 있답니다.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지원 그룹을 찾아보거나, 직접 만나는 걸 선호한다면 지역에 있는 유사한 처지의 친구를 만들어도 좋답니다.
남자에게 의지하고싶은마음

29살여자입니다. 저는 제자신이 자존감면에서 많이부족하다 느낍니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거나위로를 받지못하면 불안해하고 특히 남자친구의말한마디에 마음이 크게요동칩니다. 연애는 꾸준히 해왔지만 정말 제마음을 털어놓고 말할수있을정도로 맞는사람은 못만난것같아요. 지금은 솔로인데 계속 마음이공허하고 남자친구를만들어 정을주고싶고 나를좀 보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를하고싶다기보다는 마음의안식처가없어 불안한느낌이에요. 이런게 자립심이 없어서 또는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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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내가 나를, 관계와 원하는 사랑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요. 혹시나 스스로 미성숙하고, 의존적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있는 것인지를요.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자기마다의 결함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약하고 힘들 때 누군가가 필요한 거지요. 이에 대한 추구가 조금 더 강한 것이 미숙한 것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을까요? 개개인의 특성은 그냥 그런 것이지 옳고 그른 것이 아니에요(시대적/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늘 변화하기 마련이고요). 판단을 내리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랑의 모습을 원하는지 구체화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요. 대응과 절충은 그 다음 단계이니까요. 2) 나는 살아가며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 문장을 그대로 받아들여주셔요. 그럴 수 있어요. 누구나 다 독립적이고 강할 필요는 없어요. 이를 수용한 후에 상호작용과 절충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상대는 어떤 사람이고 사랑에 있어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본 뒤, 서로에게 맞게 절충하고 대안을 설정해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a는 관계지향형이고, b는 독립성이 강하다면 서로의 시간을 인정해주면서 a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주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두 사람의 시간을 이어나갈 수 있겠지요. 받아들일 수 있다면,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답니다.
다 그만두고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싶어요.

1년 휴학하다가 올해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작년에도 집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맨날 걱정만 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더는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지만 올해부터 복학을 했습니다. 타지 생활도 시작했구요. 근데 다니면서 정신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복학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지만 복학 이후부터 우울한 감정은 계속 들고, 처음엔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그러겠거니 넘기면서 지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고, 원래 성격대로면 할 일을 이렇게 미루진 않는데 과제든 뭐든 최선을 다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집중력도 낮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거나 계속 뭔가 불안하고, 뭔가를 잊고있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쿵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면서 사고나서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맑아질까 하여 손목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니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저도 겁이 나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냥 다시 휴학하고 좀 쉬면서 치료 받고싶은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보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곳이라도 알아보고 글 쓰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다 힘들고 좀 편해지는 방법 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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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감정을 잘 인지하고 있는 건 정말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성공을 기록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해 보세요. 또한,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속마음을 나누며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어떤걸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제 상태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어떤걸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편안한 상태도 있고 웃기도 하는데 흥분되거나 들뜨는 감정을 느낀지 한참 된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강아지도 떠나보내고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어서 이번에 벗어나고픈 마음에 큰 돈 들여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전혀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 어떤걸 봐도 우와~하는 마음이 없어요. 유명 관광지도 보고 디즈니랜드까지 갔다왔는데! 정말 아무 감흥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하는 마음과 나중에는 계속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세심한걸 보고싶지도 않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될까 집에 아무일은 없을까 그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심하면 가족이 잘못되는 상상까지 가고는 해요. 뭔가 안정감이 있었으면 하는데 계속 공허하고 불안하고 웃고 떠들고 다 잊으면 안 될 기분이 들어요. 예전에는 큰 공간만 가도 들뜨고 웃음나고 놀이동산이나 여행이라도 가면 전날 밤 잠을 못이루고는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2년정도 됐는데 이제는 조금 지겨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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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 방문이 필요하지만 상실과 스트레스 요인이 명확한 것과 마카님의 무미건조한 상태가 2년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볼 때 심리상담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우울장애였다가 효과가없었다가 3갤전 조울증 진단

안녕허새요 40대중반 여자입니다. 10년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우울장애가 심하게 와서 약을 1년을 먹었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약을 끊고 생활하다 작년부터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호전이 안되더군요. 조울증 진단이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이 되어 여태 고생하다 우울증 진단받고 리튬과 우울증 약을 같이 먹으니.바로 좋아지더군요. 저는 조울증이 이상한 병인줄 알았는데 제가 조울증 진단을 받으니 첨엔 믿어지지가 않아 회피하였어요. 일단 기억력 감퇴가 1년전부터 심하게 와서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이 들었어요. 직원들과 다툼도 심했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했구요.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얼마나 이약을 먹으며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에 의존하는 저도 너무 싫구요 왜 이병이 걸렸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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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약물 치료와 함께 심리 상담도 고려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심리상담 필요성을 말씀 드리는 이유는
우울해서 그런건지 계속 잠만 오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아무런 힘도 없어요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힘드네요 체력이 안좋아서 조금만 활동해도 진이빠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할때도 너무 피곤해서 말할 힘 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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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이럴 때는, 큰 목표,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우선 매일 조금씩 시도해볼 수 있는 작은 활동(시도)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집 안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책상 정리를 한다거나 아니면 가벼운 산책을 나가보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부정적인 기분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마음이 지칠 때는 몸이 이끌어주고, 몸이 지칠 때는 마음이 위로해주는거에요. 이렇듯 마음과 몸의 연결고리를 조금씩 회복해가면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천천히 줄여나갈 수 있을 거에요. 마하트마 간디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강함은 육체적 능력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에서 온다.". 몸의 강함이나 겉으로 세보이는 모습, 혹은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모습들보다는 마음의 힘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일 거에요. 지금 마카남이 겪고 계신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고자 하는, 회복하고자 하는,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를 발견해 내신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쪼록 마음속 작은 불빛들이 모여 이 어두운 시간을 밝게 비춰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요 중요한건 자고 일어날때가

살면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예요 너무 힘들어 일을 놓은지도 한달가까이 됐고 쉰다고 나아지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더 받네요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로 무기력함이 점점 심해지고 집밖에 나가는게 이젠 일처럼 느껴져요 사람과의 소통도 전혀 없이 지내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머리가 계속 아프고 어지러워서 잘 누워있어요 체력도 바닥인데다 먹는것도 이젠 귀찮기까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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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을 놓고, 한 달간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그동안 몸도 맘도 많이 지치고 힘드셨나 봐요. 가장 먼저, 일을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내 마음부터 헤아려 주세요. 한 달을 쉬어도 회복이 안 될 정도로 그동안 많이 지쳐있던 것일 수도 있으니 '이렇게 쉬어도 될까?', '사람을 안 만나고 혼자여도 될까?' 이런 불안에 마음을 빼앗기기 보다는 '그동안 진짜 많이 힘들었나 보다.' '한 달이 되어도 회복이 안 되네.' 이렇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응시해 주세요. 그리고 나서 무엇이 마커님을 번아웃 상태까지 가게 하였는지도 살펴보세요. - 과도한 업무량, 인간관계, 보상 부족, 업무 강박, 직장 문화, 잦은 야근 등 무엇이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마커님을 힘들게 했는지를 정리해 보는 거죠.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낮은 상태라면 나를 들여다보는 것도 부담될 수 있어요. 그럴 땐, 육체적 건강부터 회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몸이 건강해야, 스트레스를 견딜 힘도 생기는 법이니까요. 먹는 것이 귀찮아도, 내 몸에 좋은 것을 최대한 많이 챙겨 주고, 하루에 1번은 가볍게 산책도 시켜주고,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독서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요. 또한, 만남이 필요하다 느낀다면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좀 더 혼자 있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이유없는 헛구역질

고등학교 들어온 이유로 하루에도 몇번씩 토할것같이 헛구역질을 해요. 입학 전까진 단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부터 계속 헛구역질이 나와서 항상 화장실가서 혼자 우엑거리다 오거나 그럽니다. 우울증 생긴지 4년 됐고 입학 후에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는데 특히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그런 일이 생기면 더 구역질이 심해집니다. 속이 안 좋거나 한 건 아닌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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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신체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의 트라우마를 직면해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직면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에요. 때문에 나를 지키이 위해 지금껏 나의 트라우마를 무의식의 뒤편으로 넘겨왔던 것이죠. 이 과정은 혼자서 하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마카님께서 전문가와 함께 나의 과거 트라우마를 탐색해보고 충분히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마카님께서 학생이시기 때문에 학교에 있는 위클래스에서도 상담을 받으실 수 있고 지역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무료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년 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고 하니 깊은 마음의 상처가 있으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충분한 위로를 통해 평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제대로 된 삶을 살고싶어요

최근 1년동안 정말 엉망진창으로 살아가고있어요 계속 잠을 15시간동안 자고 밤낮이 바뀌고 밥도 아예 건너뛰거나 새벽에 먹고 하루종일 우울감에 일상생활이 유지도 안되고 남들은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거에 비해 나는 시체같은 삶을 사니 비교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어요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sns를 다 끊었더니 이젠 세상과 아예 단절이 되었네요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하루종일 두통에 우울하고 불안하고 누워있기만하고 아무하고도 연락하지않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제 인생의 모든 부분이 후회스러워 매일 죄책감에 시달려요 예전에 약을 처방받았다가 부작용때문에 너무 고생했었고 그때 만났던 선생님과의 기억도 안 좋았어서 병원을 가기도 무서워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뛰어내리고싶네요 이런곳에 글쓰는거도 무서워서 처음해보는데 모르겠어요 의미가있나.. 진짜 미쳐버릴거같은데..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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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에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지키며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하루가 무기력해요

제가 작년 여름?까지는 밤 세도 잘 돌아 다녔고 화장하는게 즐거웠고 사람만나는 거도 설레서 빨리 나가고 싶어서 미리 씻고 준비하고 이랬는데 어느순간 갑작스럽게 잠이 미친듯이 오고 잠을 아무리도 자도 피곤해요 정말 무기력하고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힘들어서 샤워 하나도 제대로 못해요.. 입맛도 물론 다 사라졌습니다 전 이게 담배를 많이 펴서 또는 식도염 때문에 몸이 안좋아져서 그런가 했는데 뭔가 아닌 거 같아서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텐션이 올라가다가 갑자기 우울해져요 아무리 울어도 공허함도 안사라지더라구요 최근 들어 자살 생각도 많이 하고 혹시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우울증 아닌데 괜히 병원 갔다가 병원에서 장난친다고 생각할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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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우울증 아닌데 괜히 병원 갔다가 병원에서 장난친다고 생각할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ㅠ>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의 우려는 이해 됩니다만 지금 마카님의 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정확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리 전에 감정기복이 심해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생리 전만 되면 너무 우울해요😭 저번주가 그런 주였는데 자소서를 써야 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집에 틀어박혀 있었어요. 자소서를 쓰면서 과거에 하지 못한 것들, 아쉬웠던 것들이 떠오르는게 힘들었어요ㅠㅠ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며 시간을 때웠는데 그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면 그때만 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끊었을 때 너무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돼요.. 참을만 할때는 또 괜찮은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많이 우울해져서 걱정입니다ㅠㅠ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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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정신과 방문도 고려해 보셨다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 먼저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생리전 증후군 역시 정신과에서 다루는 증상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들이어서 생리적인 현상을 함께 보아줄 수 있는 곳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우려하시는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산부인과에서 진찰 후 상태를 고려해가며 약물 조절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생리 전 증후군의 경우 비교적 치료 약물이 잘 듣는 증상들에 속하고, 나의 의지만으로는 조절하거나 쉽게 나아지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불편함과 지장을 겪고 계신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현재 나의 상태를 진찰받고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스트레스와 불안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졸업작품도 잘 안되고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두분 다 잘 못지내셔서 항상 마음에 걸리고 아르바이트에 프로젝트에 공부에 대외활동에… 대학교 4학년이라 취업 스트레스도 너무 심해요 4학년 되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도 학교에 잘 안나와서 외롭고 남자친구가 있지만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존하는것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겨울 방학내내 인턴하고 바로 개강해서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고.. 여러가지가 겹처서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제일 힘든건 외로운것 같아요 마땅한 취미도 없고 쉬는 날에도 폰하거나 잠만 자다가 불안해서 공부를 해요 혼자서 쉬는날을 제대로 못 즐겨본지 진짜 오래된것 같아요 쉰다는 것 자체가 나태한 것 같아서.. 요즘은 스트레스가 심한지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우울하고 불안한게 대부분이에요 두서없이 썼는데 어디 말할대도 없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여기 남기고 가요ㅎㅎ.. 이렇게 너무 힘든 경우는 상담이라도 받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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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그 외 몇 가지 제안 드리면 -일정 관리 중요성: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혹은 고민하려고 하면 과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내용들의 우선 순위와 함께 하루에 처리할 양의 한계를 정하고 실천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마카님이 지금 부모님 걱정을 한다고 실질적으로 부모님께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면 부모님에 대한 걱정은 취업 후에 하기로 연기해 두는 것입니다 -남자 친구와 소통: 남자친구에게 너무 의존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미 탐색: 쉬는 날에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럴 때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아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즐거운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및 에너지 충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