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부터 우울증은 항상 제 단짝이었는데, 제 단짝 때문에 매일 매일을 살아나가는게 무엇이든 의욕적이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살아지니까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삶이라면 약물치료를 받으면 뭐라도 달라질까 싶네요. 어느 정도 기억이 있고나서부터는 매일 매일의 삶이 그냥 견뎌나가는 것의 일환이었던지라, 그렇지 않은 삶이 궁금하기도 하고요. 상담은 몇 번인가 해보긴 해봤는데, 너무 적은 횟수여서 그랬는지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물치료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싶어서 여쭙습니다. 혹시 약물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체감이 될만큼 있을까요?
정신과를 내원해야하나요? 어떡하죠... 제가 의존성성격장애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니게 되는건가요...? 이렇게 살아가도되는걸까요...?
기력이 없고 멍하고 괴로운 나날의 반복이네요. 난 분명 옳음을 따르고 지켜온 것 같은데.. 세상은 선과 악, 옳고그름과 상관없이 그저 정치와 무논리로 사람을 담궈버리네요. 이미 반 죽음상태로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제 곁에는 비정상인들 밖에 없어요. 저는 도와달라 울고 매달리며 구원을 바라는데.. 자신을 조금만 내어줄 사람 아무도 없나봐요. 쭉 저를 희생하며 남을 지켰는데, 저를 잃고 남은 게 아무것도 없네요. 삶에 의지도 없고 외로우며 구원자 하나 없을때..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겐 계속 "죽음"이라는 답변이 들려오네요. 아무래도 이 세상은 저와 안맞는 거 같아요. 찬란한 천국이라는 꿈을 꾸지만, 저는 지옥에 있는 꼴이 참 그지없네요..ㅎ 에초에 저주받은 인생일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7일에 4번은 우울해지는것같아요 학원도 별로 안다니고 친한친구도, 놀 친구도 있는데 걔네랑 거리를 두고싶어지고 혼자 있고싶어지고 움직이기 싫어지고.. 예전에 따돌림을 한번 당하고.. 무시 당하고 그럴때 처음 우울했던것같아요. 잠을 많이 못자고, 공부만 하고 하루종일 집에 박혀있으니까 움직이기 싫어지고 친구들 앞에서는 활기찬척, 신나는척 하지만 속으로는 아무생각 없고 혼자있고 싶고 움직이기 싫고 대화하기 싫어져요 갑자기 우울해질때가 많고, 그때마다 자살충동이 느껴지고 이럴때마다 제가 뭐때문에 있는건지 뭐때문에 사는건지 친구들은 내가 죽어도 신경이라도 쓸지 모르겠어요.. 그럴때마다 가족 생각하면서 노래들으면서 버티는데 요즘엔 더 심해져서 울부짖고싶은데 피해가 가지 않을지, 나 하나때문에 남들까지 피해가 가지 않을지 걱정때문에 더 우울해지는것같아요.. 짜증이 나는 일도 화가 나는일도 속으로 참자.. 참자.. 할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더욱 더 짜증이 나요 점점 우울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의사쌤3명나와서 설명해주시던채널있어서 패션우울증이라 써있는거 무심코들어가봤는데 내가 패션우울증아닐까 생각되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가 관심받을려고그러나? 이런생각이들어서 내가 우울증이없고 약을처방받을필요없는거아냐?생각이들었어요 요즘 필요시약먹어도 힘들긴한데 그래서 정신과가서 또다시 자해한거랑 패션우울증 ,여기에 제 마음속을다꺼내도 괜찮냐 물어보게요 그래서 제가 저의 공황장애도 가짜아닐까생각이들어요 그냥 과호흡증후군? 이런거? 그냥 과호흡한다만생각해요 손발떨리고가슴이두근거리기도하고 오한도드는데 우울증에도 관심받을라그러는사람 있으면 공황장애,불안장애에도그러는 사람있을거같아서요
현재 취준생인 24살 여자입니다 원래도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가 최근 취업을 준비하면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은 이미 직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저는 집에 박혀서 아무 것도 안하고 폰만 들여다 보고있습니다... 지난 달까지만 해도 열심히 직장을 알아보고 면접도 보며 자기계발도 하려 노력했는데 하려고 하면 '이걸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왜 이걸 진작 안해놨지?' '내가 이거를 잘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집이 시골이라 근처에 아무 것도 없고 혼자 남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좋지 않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냥... 노력을 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중학교 때부터 저를 꾸준히 괴롭혀 왔던 이 우울감이랑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것에서 비롯된 열등감이나... 다 내려놓으면 편해질텐데하며 자살하는 상상을 몇 번씩 하다가 남겨질 가족들에게 미안해져서 결국은 또 누워서 아무 것도 안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친구도 없고 취업을 한다고 해도 제가 잘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목표를 향해 노력해서 나아간다고 해도 저는 계속 좌절만하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죽어버리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판단이 들면서도... 갑자기 또 더 살고 싶고... 이걸 반복하는 것도 지치고 괴로워서 그냥 다 내려놓고 싶고... 저도 저를 모르겠고 제 앞날이 어둡고 우울하게만 느껴져서 멀리 떠나고 싶습니다
대학교 1학년이에요 원하는 대학에 갔고 수험생활도 현역으로 잘 마무리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너무 버거웠어서 어렸을 때 붙잡았던 꿈을 이루어낼 정신력이 남아 있지 않아요 그리고 이 세상이 지겨워요 이 세상이 아닌 곳으로 도망치고 싶어요 제가 생각해도 미친 거 같은데 그냥 그래요 저는 여기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것 같고 애초에 좀 잘못 태어난 것 같아요
무기력함이 완전히 지워질 수 있기를
현재 몇달동안 우울증 증상이 있어요 학생인지라 상담이나 정신과진료도 못받아서 매일 혼자 외줄타기 하듯이 버티고있어요 이제 버티는것 조차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라도 공개하고싶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이런 정신적문제가 있는 저를 받아들이지 못하시고 제가 울고 화내는것조차 통제하려는 분이십니다 이걸 말했을때 제가 부모님께 받을 비난과 상처를 감당할 자신이 없고 말씀드릴 용기가 아예 안나요 의지할곳이 아예 없어서 알면서도 썩은 밧줄을 잡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전해야할까요 문자로 전달할지 얼굴을 보고대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자는 같은 집안에 있으면서 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고 직접 대화하는건 항상 제가 울면서 대화하기때문에 소통이 잘 안돼요 도와주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2월 달 정도 부터 우울감이 계속 있었는데요 집에만 있어서 그랬나보다 하고 등교 했어요그런데 한 일주일? 뒤 부터 우울감이 점점 심해지는 겁니다 자해도 하고요 괜찮아지겠지 하고 그냥 지냈는데 괜찮아지긴 커녕 점점 더 심해져서 자해도 자주 하고 죽고 싶고 특히 아침에는 정말 너무 우울,공허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그래요 저녁엔 걱정이랑 생각이 많아져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스트레스 받으니 몸은 자꾸 아프고 머리도 안돌아가고 버퍼링 걸린 것 처럼 말이 잘 안나오고..이러다 정말 큰일나겠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아빠한테 말 하려고 하면 말이 안나와요 어떡하죠 저
요즘 그냥 살아가는 가치를 모르겠어요 왜 내가 살아있는지 그냥 죽으면 편하지 않을까 편하게 눈 감고 가고싶다 라는 생각을 너무 해요 원래도 많이 했어서 친구한테도 울면서 사는게 힘들다 미치겠다 아무도 나한테 무슨짓을 안하고 해도 왠지 모르게 내가 너무 힘들다 라면서 막 통곡을 했어요 그 친구도 저 처럼 많이 힘든애인데 저한테 자살상담? 전화로 해보는거 어떻냐 막 말해주고 너가 그렇게 힘들면 병원에 기봐라 이랬는데 제가 그전부터 병원을 너무 가고싶었는데 부모님이 그 약을 보면 무슨생각을 하실지 모르고 속상해 할거 생각하면 너무 싫어서 그동안 못갔는데 이렇게 힘든거 보단 병원가서 약 처방을 받는게 나을까요..?
요즘들어서 이유없이 너무너무 불안해요 갑자기 눈물이 엄청 났다가 괜찮아졌다가 해요 밖에서 일할 땐 기분이 괜찮다가 집오면 이유모를 불안함, 외로움, 두근거림, 우울함으로 너무너무 힘드네요 외로움이 제일 큰거같아요 .. 제가 자취를 하는데 타지에 와서 지인 하나없이 살고있자니 너무 외로워 죽을거같아요 ,,, 누구에게라도 연락하고싶고 대화하고싶고 고독사할때 기분이 딱 이렇겠구나 느껴져요 의욕도 하나도 없고 손 하나 까딱 못하겠어요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어떤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진짜 우울증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람이 살다 보면 횡단보도에서 달리는 차들을 볼 때 뛰어들어 죽고 싶다던가 창밖 내려보면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은 힘들 때 다들 하지 않나요 개강한지 4주가 됐는데 OT 진행한 첫 주 빼고 다른 주는 학교를 아예 못 나갔어요. 저녁에 잠에 못 들거나 잠에 들었는데 오후 4시가 넘어서 깨거나 알람을 아무리 맞추고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고 일찍 자도 소용이 없어요 자취방 비용 대학 등록금에 나가는 돈이 너무 아깝고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미칠 것 같은데 알바를 구하기가 너무 무서워요 정상적인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할 자신이 없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왼쪽 손목에만 자해를 했는데 허벅지에까지 자해를 시작했어요. 따가운 만큼 마음은 편해지는데 따가움이 사라지면 너무너무 불안해요 저 같은 사람이 굳이 살아서 뭐 할까요? 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요 그렇다고 살아갈 용기도 없어요
다들 왜 살아가시는 건가요. 저는 사는 이유, 목적, 가치 전부 다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교에서 간호학 공부를 하다가 제가 이걸 왜 하고 있는 건지, 괴로움을 견뎌가면서까지 이 지옥같은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휴학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직장을 갖고, 돈을 벌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까지 하기 싫은 걸 악착같이 해가며 돈을 벌어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처음 휴학을 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말씀드려보자면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고, 퇴근하면 과제를 하는 매일을 눈물로 보내다 이겨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휴학을 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며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고, 직업으로 삼아야 할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저의 목적을 깨닫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고민하며 1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조금도 쉬지 못하고 바로 취업을 해야한다는게 숨이 막혔고,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휴학하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긴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지요. 저는 제가 하고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휴학함과 동시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제 가슴을 뛰게 했던 것들인데.. 제가 평생 꿈에 그리던 것들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호학 공부를 할 때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걸 해야해? 그냥 죽으면 되잖아..’와 같은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왜 살아야해? 내가 뭘 위해 사는 건데..?’ 이런 생각을 하며 제가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매일 하고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왜 살아가고 있는지 물어도 보았습니다. 맛있는 걸 먹으려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라고 답하더군요. 전 맛있는 거 안 먹어도 되니 그냥 죽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에게도 이루고 싶은 꿈은 있지만 그걸 왜 이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으면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살아가는 이유가 제 현재 상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를 살고싶게 하는 무언가가 없습니다. 어떤 것이든 결론이 ‘그냥 죽으면 되잖아’로 끝이 납니다. 작은 행복, 큰 행복 필요 없으니 그냥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정, 인간관계 모두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누군가는 배가 불렀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삶에 뜻이 있는 사람에게 제 생명을 주고 제가 대신 죽고싶을 만큼 삶에 조금도 미련이 없습니다. 내일 당장 제가 죽는 다고 하면 슬픔보다 그제야 비로소 행복을 느낄 것 같습니다. 가정과 인간관계에 아무 문제가 없으나 저는 모두를 싫어합니다. 사랑하지만 싫어합니다. 그냥 다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서 이들도 제가 살아가는데 아무런 의미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단순히 기분과 정서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왜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이 해결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이 무가치함이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에는 제 인생을 설계하고 계획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이던 사람이었는데 어떠한 계기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뭘 위해 살아 있는 걸까요. 태어난 김에 사는 느낌,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 느낌이 미치도록 싫습니다. 삶의 가치와 목적을 알고, 삶을 소중히 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되질 않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끊임없이 제 자신에게 물어도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함만 늘어감과 동시에 휴학 기간이 아무런 변화 없이 끝나버릴까 너무 불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면,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표현을 다수 사용하기는 하였으나 제가 진짜 바라는 것은 제가 왜 사는지를 알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더이상 안 하는 것입니다. 이 어플은 처음인데 조금이라도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1여학생 입니다. 제목 그대로 전 행복하면 두렵습니다. 내가 행복하면 불행한 일이 닥쳐올거같아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 들면 곧바로 현실자각 같은게 되서 힘든일이 계속 떠올라요 예를 들자면 제가 지금 이렇게 편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면, 안되는데 난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내가 지금 이렇게 편하면 안될거같은데 이렇게 있다간 불행한 일이 일어날 거 같은데 이런 느낌을 계속 받아요. 그리고 밤마다 누우면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생각나면서 불안해하고 그 불안이 너무 크면 자해도 해요 그냥 좀 안행복해도 되니까 편하게 살고싶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전 중1학생입니다.. 요즘 계속 옷장에 누가 있다는 생각을 해서 불안하고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옷장을 치우고 확인해보고 했는데도 계속 누가 옷장안에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거 있죠..해결법 없을까요??..
요즘 숨이 잘 안셔지고 헉헉 거리게 돼요 그리고 심장도 너무 빨리 뛰고.. 알수 없는 불안감에 막 휩싸이면서..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줘요.. 흐아아앙
만 20세 대학생이에요 옛날부터 가족들과의 모임과 친구들과 만났을 때 걷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게 너무 괴로워서 가끔 스트레스가 벅차올랐을때 공황비슷하게 숨이 가빠지며 속이 안좋아질 때도 있고, 혼자 숨어서 울어버릴 때도 많았어요. 가족들이나 사람과 함께 대화를 하려고 하면 정신이 멍해지면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해버리고 말아요. 대화에 집중이 잘 안되고 계속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질문에 대한 리액션도 잘 나오지 않아요. 눈을 쳐다보는게 두렵습니다. 제 말에 반응해주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면 확 겁먹게 되고, 공격적으로 대응하게 돼요. 말이 생각을 안거치고 툭 튀어나올때도 많았어요. 남을 고려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때문에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싶어 노력해도 … 너무 어렵습니다. 그 사람에게 집중하지도 못하고 다른곳으로 집중이 도망가버립니다. 사람을 대하는 문제로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는데 제 말투나 반응으로 가족에게 지적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확 오르면서 자동적으로 자신을 욕하게 되고 기가 확 죽어버려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느새부턴가 겁 많고 조용해지면서 자신감을 잃어버렸어요. 제 자신이 통제가 안되는 느낌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또 관계를 망치면 어떡하지?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들이 나를 가둬버리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책도 많이 읽고, 사람들이 많은 모임에도 자주 나가보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면서 조금씩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 호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정신의학과에 가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상담을 받는게 좋을까요? 이게 왜 그런건지 , 상담을 받으면 좋을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DHD약과 항우울제와 심장약을 하루세번약을 먹고 있어요 불안장애로 심장이 빨리뛰어서요 1년정도 약을 먹게되니 이렇게까지 약을 먹으며 살아야하나 싶은생각이 요즘 자주 들고 있어요 대화나눌 친구도 별로 없구 가족들도 제 질병을 인정해 주지 않고 있어서 힘들어요 ㅜㅜ 엄마도 ADHD증상이 있는데 본인은 모르시는거 같아요 스트레스푸는데 운동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일이 힘들다보니 운동하는 것도 더 몸이 못견뎌하더라구요 취미를 더 만들던가해야지 안되겠더라구요 식욕도 저하되고 힘드네요 충동성도 다시생기는 거 같구
어릴 때부터 화는 참는 거라고 배웠고 아무리 화나도 계속 참았는데 사춘기 지나고 나서부터 화가 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화가 난 나 자신이 잘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화가 나면 나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내가 싫어지고 나를 찢어 죽여버리고 싶고 결국 나 자신을 때리고 내가 나에게 상처를 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해야지만 화가 풀려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너무 화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