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전쟁나면 어떡하지 지구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이러다 나중에 또 친구 못 사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어제 꾼 꿈 꿈해몽 찾아봤더니 안좋은 꿈이라해서 더 불안하고요.. 몇년전부터 이런생각을 많이했는데 요즘은 더 심해진 느낌 인거같아요ㅜ 그런것 때문에 잠도 못자구요..
저는 극내향인에 친구도 별로 없어요.. 발표나 무대공포증은 기본이고.. 대인기피증과 대인공포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해요.. 심지어 최근엔 살이 7키로가 갑자기 찌면서 더 심해진것같아요.. 제 몸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사람들 한명 한명 지나갈때마다 나를 보면서 얼평,몸평 할것같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떠올라요..사람 많은곳을가면 몸이 가렵다거나 식은땀이 나고 금방 무기력해진다고 해야하나요.. 요즘은 집밖에 아예 안나가는날들이 더 많아요.. 남들은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는데 자꾸 혼자 의식하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자의식과잉+대인기피증인것같은데 약을 먹을수 있다면 먹고싶어요..ㅜ 심리상담이나 정신병원을 가는게 맞을까요..
고등학교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가족, 학업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모두 포기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처음 생긴 이인증이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2번정도 그러는거 같았는데 이제는 하루종일 몽롱한 기분에 지금 바로 차도로 뛰어들어도 죽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저만 힘든 게 아닌걸 아니까 어딜가서 말 하지도 못하겠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나아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고민상담을 많이 합니다. 울면서 고민을 말하는 친구도 있는데 제가 들어주고 나면 그 친구들은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론 그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할줄 알고 울음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줄 알고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제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 사람도 저처럼 힘들어질까봐, 슬프고 우울해질까봐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살고 싶은데 좀처럼 되질 않습니다.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잦은 폭언, 심할땐 폭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이인증 증세가 더 악화되고 진짜 칼로 다 난도질 하고싶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힘든일은 갑자기 찾아올까요 너무 힘들어서 죽는 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수십번씩 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가득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빼고 다 행복한 가 같아서 이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나만 행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좌절감의 늪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냥 어딜가나 받지 못한 위로 여기서라도 받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1학생입니다. 요즘따라 저는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만 계속 나고요.. 자살생각도 하루에 몇백번 씩이나 하고 있습니다.. 자살시도를 한적도 셀 수 없이 많네요..
고 1 여학생입니다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받다가 지금은 안다니고 있어요 약도 먹다가 끊었고요 정신과를 다닐 때 와 지금까지 우울증 증상과 불안 증상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는 없던 대인기피증 증상과 똑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사실 내일 학교에 가야 하는데 못가겠고 너무 불안하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마다 다 쳐다보는 것 같고 무서워요 그래서 항상 집 밖에 나가기 두렵습니다 그냥 죽고 싶어요 내일 아침 부모님께 대인기피증 증상이 있는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다시 다니고 싶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행복하게 있다가도 바쁘게 있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쿵쾅되고 손이 떨리고 숨을 잘 못 쉬겠어요.. 밥을 먹다가 그러면 밥이 잘 안 넘어가지고 체할 것 같아요..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안돼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그냥 모든 것들이 무서워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람들도 이 세상도 그냥 갑자기 무서워지고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해지는 걸까요..?
한동안 공황발작이 안일어나다가 어제 오고나서 그 후로 계속 너무 불안해요 약을 먹고 편안한 상태로 있어도 불안하고 심장이 빨리뛰고 호흡이 힘들고 입이 마르는 등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죽어버리고싶은 맘이에요 입맛도 없고 위가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있구요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병원은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혼자서라도 어떻게 해보고싶은데 도와주세요
학교 학원에서는 행복한데 집만 오면 짜증 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너무 힘들어요 예전부터 그랬는데 다른 곳에서도 심한 우울증이라는 결과를 받았는데 그때 가족한테 말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힘들고 무서워서 너무 괴로워요. 어떡하죠?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저와 너무 유사하신 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경계성 인격장애가 의심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마 나도 그런걸까 싶은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정서적 불안성과 버림받는 상황에 대한 공포,극단적인 대인관계 양상,자아 정체감의 불안정성, 충동적 행동,자해,정서의 변화, 만성적인 공허함, 분노 조절 문제까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원인 중에 아이의 독립을 두려워하는 부모까지 제 상황과 일치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20살 여자입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루하루도 우울하지 않은날이없었고 참 지옥같은 삶을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점점 바뀌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한테 의지도 많이하고 조언도 들으면서 자해도 끊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하루하루 우울했던 제가 요즘들어 우울하다고 느낀적이 아예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 나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정말로 지옥같던 날들이 다 끝난걸까요?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주변에서 자신의 일상을 자랑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지고 제 자신이 그럴때마다 초라해지고 공허한 기분만 남아요...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에너지가 더이상 생기지 않아요...학업에도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자기비관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밝은 표정과 행동을 하지만 내면은 점점 더 공허해지고 제 자신을 연기하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따라 피곤한 느낌도 많이 받아서 잠도 계속 자게 되는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 있나요? 제가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지 올해가 3년이 되가는데요 한 1년 전쯤 부터는 상담실에 들어가서 선생님께서 어떻게 지냈냐고 하시면 조금 멍떼리다가 똑같죠 뭐 대답하고 약 그대로 받아서 나오거든요. 사실 하루하루 힘들어요. 힘든거 같아요 아마? 다음에 상담받을때 힘들었다고 말씀드려야지.. 했던거 같아요. 근데 상담실에 들어가면 힘들었나…? 어땠더라?? 진짜 기억이 안나요. 한번은 공허한 기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어요. 선생님이 언제부터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냐고 여쭤보셨어요. 잘 모르겠다 대답했어요. 어릴때부터 늘 공허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과거의 모습이 필름 끊기듯 도려낸듯 생각이 안나요. 한번은 친구가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고 5년 전 사진을 보내줬어요. 거기에 5년 전 제 모습이 있는데 너무 낯설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외모가 낯선게 아니라 그냥 새삼 나에게 저런 순간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고로 20대 후반입니다. 과거 모습 생각 안날 수도 있죠. 별거 아니라고는 생각해요. 근데 좀 뭐랄까.. 상담에 진전이 없는게 조금 걱정되서요. 저 괜찮은 거겠죠?
요새 마음을 쉬고싶어서 여행을 준비를 하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건강에 대한 불안이 갑자기 생걌어요 그것이 저도 모르게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요. 저희 할아버지도 걱정이 많고 불안해 정신과에 가실정도였고 저역시 걱정을 사서 하는편이라서 그부분이 신경이 쓰이고 작은 반응에도 혹시 암아닌지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몸에 긴장이 많이 생겨서 이것을 어떻게 이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 어릴 때 아빤 술마시고 화나면 소리지르고 물건을 던지는 사람이었어요 2. 지금 시아버지가 그래요. 당연히 오버랩되고 있고 그럴 때마다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요 일주일에 6일을 같은 공간에 있어요. 3. 직장 특성상 직장환경도 언성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곳이에요. 4. 남편은 매일 붙어 있고 없으면 불안해요. 나름 방패 역할을 하거든요. 모든 것들이 괜찮았는데 남편이 일이 생겨 한달동안 저랑 같이 못 있었어요. (시아버지를 마주봐야하는 상황이 종종 생김) 한달이 지난 시점 엉엉 울었어요. 자꾸 눈물이 나서 힘들어요. 들어요.
마음이 굉장히 공허한 느낌입니다. 직장도 잘 다니고 있고 미래에 대한 대비도 차근차근 하고있지만, 공허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밤만 되면 더 심해져서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 같고 무언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의지까지 가지 않습니다.. 마음이 안정적으로 채워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일반고에 다니는 19살 여학생입니다. 요즘 부쩍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봐요. 최근에 슬픈 일을 겪지 않았는데 멍 때리다가도 갑자기 슬퍼지고, 공허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 툭하면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든 흥미가 별로 없고 수업에 집중도 못하겠어요. 최근 한 달동안 이유없는 복통이 많아져서 학교에 결석을 자주 했어요. 병원에 갈 때마다 위장약을 처방받고 잘 챙겨먹어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었고, 엊그제 두통이 엄청 심해서 쓰러질 뻔 했을 정도로 이유없이 몸이 자꾸 아파요. 제가 남자친구도 있어서 별 탈 없이 잘 사귀는 중이고 또 남자친구랑 있을 땐 잘 웃으면서 지냅니다. 공부도 딱히 열심히 하지 않아서 학업적 스트레스도 없어요. 그런데 멍 때리면서 생각이 많아지면 자꾸 우울함이 밀려오는 것 같아요. 높은 곳에 올라서면 떨어져서 죽고싶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큰 도로에 차가 쌩쌩 달리는 걸 보면서 차에 치여서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강가를 보면서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 블라인드 끈을 보고선 목을 매달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실행에 옮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제가 최근에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손가락 주변에 있는 살을 자꾸 뜯어서 손에 상처가 생기고 아픈데도 자꾸 하게돼요. 그런데 학교나 학원에서만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모르게 자해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궁금해요.. 갑자기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것과 제가 우울하다고 느끼는 게 연관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힘든 순간이 오면 이런 생각 한두 번쯤은 할 거라고 생각되니 별 거 아닌데 제가 오바하는 것 같아서 쉽사리 병원을 찾기도 그렇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말 한 것만으로는 진단하기엔 어렵겠지만 그냥 제가 우울증 초기증상인지 제가 힘들어서 착각하는 건지 궁금해요.
오늘 정신과에 처음 들러서 약 처방받고 . 약 먹었어요.. 공황장애약과 섞여있는 데. 자고일어났는데 숨이 가쁘고 빨리 쉬어지는데 뭔가 잘못된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 아직까지 불안증세에 별 변화를 못느낀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일상을 이어갈때는 바빠서 그런지 별느낌이 없는데 혼자 있게 되거나 밤만 되면 자꾸 심장이 지끈거리고 이유없이 눈물이 흘러요 공황발작 비슷한것도 2번 왔었고... 누군가한테 상처를 줄까봐 두렵고 무서워요 비록 20살이라는 얼마안된 나이지만 살아오면서 제가 타인에게 이물질이나 방해물이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고 그것때문에 죄책감이 심해져요 이게 심해지다보니까 살아가는 거 자체에 죄의식이 느껴지고 저를 아는 모두에게 미안해져요 이런 상태를 2년정도 참다가 연인에게 조금씩 내비쳐봤는데 지겹고 지친데서... 부모님은 제가 이런상태인지 꿈에도 모르고요 게다가 제가 이렇게 된게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직업훈련 다니는 20대 여자입니다. 몇년전 약물을 단약을 하였고 현재까지도 약물을 먹지않은 상태입니다. 최근들어서 직업훈련 선생님하고 사소한거 때문에 마음에 기스가 많이 나는데... 눈물이 갑자기 나오더라고여..마음열고 대화할 사람도 없고 가족들과도 사이가 안좋은데 병원에 가서 약물치료를 받아야 되는 부분일까요? 참고로..최근에 자해시도도 해봤고..자살 시도 해봤어요..
혹시나 해서 우울증 테스트해봤거든. 거기서 아니라고 떴어. 증상이 심하진 않아. 그런데 아파트 옥상보면서 떨어지는 상상을 하거나 죽을 상황에 처해도 저항안해도 괜찮을 거같은 기분을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