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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초기?

중 3 여학생입니다 성격 자체가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이고 학폭 등등 수많은 현생 이슈로 우울증 뭐... 뭔가 많은데 몇 달 전부터 자꾸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숨 쉬는 게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져요 이유없이 눈물이 나오고 죽고 싶다는 충동이 강하게 드는데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스트레스 강도가 점점 낮아져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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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공황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짧은 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울증이든, 급성 스트레스든, 적극적으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껴집니다. 호흡 문제 뿐 아니라, 계속해서 눈물이 나고 죽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는 것은 마음이 많이 지치고 무너져 있다라는 신호이기도 해요. 열이 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야 하듯, 우리의 마음도 이런 신호가 나타날 때는 잠시 멈춰서서 돌보고, 상담과 (필요 시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마카 님께서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물론 스트레스에 유독 취약한 기질이 있기는 합니다. 다만,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역치가 낮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거나, 내가 스트레스에 대해 유독 취약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이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들을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필요해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담아 둘 마음의 공간이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빨리 빨리 털어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그런 방법들에 대해 상담을 통해 꾸준히 찾아 나가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요즘 좀 심리적으로 불안하긴한데 초기 증상인가 걱정돼서 글 올려봅니다. 침대에 누워있으면 뭔가 배 탄느낌..? 침대가 떨리는 느낌이 들어요. 2층침대를 써서 그냥 동생이 움직여서 흔들리나 했어요. 그런데 독서실에서 공부를하는데 누가 계속 다리를 떠는지 제 의자부터 몸까지 떨리길래 다리를 심하게 떠나 싶었는데 제가 공부를 5시간 넘게했는데 5시간동안 떨리는 없는거 같아서 제가 문제인걸 알게됐어요. 집에 가서 동생 없을 때 침대에 누워봤는데 침대가 떨리는 기분이 드네요 ㅠ 이런것도 공황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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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공황장애는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해야 진단이 되는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갑작스럽게 불안이 높아지면서 죽을 것 같은 공포와 위기감을 느끼는 10분 내외의 정서 경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해요. 심장이 빨리 뜀, 진땀, 몸의 떨림, 숨 가빠짐, 질식감, 가슴 통증, 가슴 답답함, 구토감 등 13가지 증상들 중 최소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야 공황 발작으로 진단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 경험이 두려워서 계속 걱정하거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꾸준하게 받을 경우 공황 장애로 진단이 됩니다. 마카 님을 실제로 뵙지 않아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마카 님께서 적어주신 내용만 보았을 때에는 마카 님께서는 공황 장애라기보다는 심리적 불안에 따른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고 계신 것으로 보여요. 어떤 일로 불안하신 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불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루어서 불안 수준 자체를 낮추는 것이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줄어드시면 몸이 떨리는 것 같은 신체 증상도 조금씩 줄어드실 거에요.
성격

성격이 점점 더 소심해져서 걱정이에요..새학기도 됐는데 소심해서 애들한테 말도 못걸겠고 남 시선을 더 의식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누가 뒤에서 웃거나 그러면 제 얘기 하는고 같고 피해의식?이 생기는거 같아요 다른애들은 다 재밌게 학교 다니는거 같운데ㅠㅠㅠㅠㅜ너무 속상해요…그리고 젤 스트레스 받는건데 수업시간에도 너무 긴장이 돼서 칠판을 쳐다보면 고개가 떨려요….학원에서도 고개가 떨리고요ㅠㅠ누가 볼까 무서워서 자꾸 뒤에만 앉고 싶어져요ㅠㅠ어떻게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하게 학교 다닐 수 있을꺼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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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긍정 강화를 위해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연습하고,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취미나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해 보세요. 이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나 명상, 호흡 운동 등의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연습해주세요. 수업이나 학원에서 긴장을 풀기 위해 규칙적으로 심호흡을 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현재에 집중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는 연습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이는 자기 인식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타인의 지원과 격려는 감정의 안정과 자존감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과정은 시간이 걸리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불안함

대학교 2학년생입니다. 저는 과제가 많은 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 때 과제를 하면서 시간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면 눈물이 나옵니다. 그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니 불안이 느껴지면 감정이 너무 힘들고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됐습니다. 근데 지금 개강하고 과제가 3개를 해야 하는데 또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강 이틀 차인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감정을 극복하고 싶은데 마음은 좀처럼 그러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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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아래의 순서대로 본인을 분석해보세요. 제가 예시로 작성해볼게요. 마카님이 스스로 직접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1. 상황 : 과제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한 상황,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는 상황 잡생각을 한다 등등의 생각, 행동의 반응을 작성해보세요. 2. 해석 : (상황을 바라보는, 생각하는 본인의 1차적 생각, 관점입니다) "아, 시간이 계속가네? 나는 제 시간에 이걸 못할것 같은데? 너무 불안하다. 오늘 내가 이걸 다할 수 있을까? 집중이 안되는데? 언제 이걸 다하지? 아휴 답답하다. 매일 이렇게 많은 과제를 하기가 너무 버겁다." 3. 의미 : (해석이 주는 의미입니다. 해석이 사실이 되었을 때, 진실이 된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내가 이 과제를 끝내지 못하면 결국 학점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나아가지 못할거야. 잘해야만 하는데 결국 좌절할거고 나는 나에게 실망할거고 결국 실패자가 될거야." 4. 감정 : 두려움, 불안 5. 반응 :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서 과제를 회피하기도 하고 문제에 직면하지 않는다. 시간을 낭비한다. 6. 왜곡 :(해석과 의미의 왜곡을 찾아보는 겁니다. 왜곡의 종류는 많습니다. 아래의 왜곡을 참고하시어 발견해보세요.) 왜곡의 예) 1) 낙인찍기 :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나는 실패자야” * 대응법 : 아니야. 넌 그런 사람 아니야. 섣불리 결론 내리지마. 최선 다했잖아. 너그런사람 아니잖아. 너 애썼잖아. 2) 들불오류 : 사람들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깔본다면, 그 말이 들불처럼 퍼저 모든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깔보게 될것이다. 교회,회사,친구관계 에서 뭔가 오해가 있다. 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겼다. 한사람 뒤에 있는 사람을 공동체를 생각한다. 주위의 사람을 생각한다. * 대응법 : 안그런 사람도 있어. 그 말에 흔들릴 사람이라면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 너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잖아. 휘둘리면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3) 당위적 사고 : “해야한다” 또는 “하면 안된다”는 말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그로 인해 초래되는 정서는 죄책감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야한다”를 적용하면, 분노와 좌절을 느끼게 된다. * 대응법 : 의무가 아니다. 불안에 의해 복종하면, (이것이 당위적 사고에 대한 왜곡) 에 놓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당위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소망을 말하는 것이다. 당위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하지 않으면 괜찮지, 하면 좋지.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근데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소망을 말하고 바람을 말하고 희망을 말하는 돌봄의 기법이다. 4) 생각거르기 : 단 한가지 사소한 부정적인 사실을 찾아내서, 거기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모든 현실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치 잉크 한 방울이 비커에 떨어져 그 안의 물 전체를 까맣게 물들이는 것과 같다. * 대응법 : 내가 잘한 것도 있겠지. 어떻게 잘못만 하고 살아왔겠어. 장점도 있겠지, 어떻게 단점만 있겠어. 꼭 죽으란 법이 있겠어? 아직 모르잖아. 이렇게 스스로 다독여야 한다. 5) 성급한 일반화 하나를 보고 전체를 판단화 하는 것을 성급화 일반화 하는 것이다. 딱한 번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 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계속되는 패배의 양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이 그렇지. 내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어.” 예) 한번 이별, 두번 이별, 세번 이별 경험한 내담자. 나는 결혼하지 못할거야.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어. 나는 평생 외롭고 비참할 거야. * 대응법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 열을 알아야 열을 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하나의 개별상황으로 취급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대처는 결론 내리는 것을 최대한 보류하고 인내하며 과정을 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6. 진실 : 내 옆에 키다리 아저씨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객관적인 조언(왜곡발견, 대응법) 등 세상의 지혜 , 주관적인 조언 (감정적인 공감, 격려, 위로) 을 작성해봅니다. " 마카야~ 많이 힘들었지,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되서 많이 속상하고 힘들겠다. 제시간에 하고싶은데 안되서 얼마나 마음이 조급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와서 좌절하고 스스로 실망하고 왜곡된 생각을 하는지 참 안타깝구나, 많이 힘들겠다. 네가 하는 오류는 혹시 발견했니? 너는 스스로를 낙인찍고 있구나~ 이 과제를 모두 수행하지 못하면 실패자라 여기는 것은 부정적인 편견과 감정이 실려 규정하는 낙인이야, 너는 지금 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애쓰고 있어 섣불리 결론 내리지 말고 스스로를 낙인찍어 속박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조금씩 매일 성장하고 있음을 칭찬해주고 잘 가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주면 좋겠다~ 나는 너를 항상 응원할께, 힘내 마카야." >> 이런식으로 진실을 작성하고 꼭 독백으로 읽어주세요. 읽어보시면 본인의 감정에 큰 위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문상담을 받아야하는 우울증일까요?

취업준비를 하면서 급격하게 우울해진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 때부터 성적으로 인해 종종 죽음에 대해 그리고 방법을 생각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자꾸 충동적으로 다시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죽고싶다는 아니고..그냥 그러한 모습을 아무감정없이 상상하게 됩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1초,2초 정도로요 하루에도 자주.. 이주전부터 그랬고 이주전부터 저번주까지는 누가 예민한 이야기를 해도 반나절을 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대신 가슴이 두근거려 잠이 잘 안온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으면 머리가 매우 아픕니다 다른생각을 하기 위해 영화나 책을 보려고 해도 영화는 10번 끊어서 봐야하고 책은 집중이 안되네요 근데 또 가족들이랑 있을 때 재밌는 이야기나 나오면 웃기도 합니다 일주일전에 PAI 검사를 여기서 했는데 상담을 더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직접 우울증인지 여쭤보고 싶었는데 그때는 기억이 안나서 여쭤보지 못했네요 종종 웃기도 하는 제가 그냥 아픈척 하는 거는 아닌지 객관적으로 잘 모르겠어요 제가 우울증이라서 더 상담을 받아야하는지, 간다면 심리상담센터가 나을지 의학과가 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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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곳 마인드카페에서와 같이 익명으로 그리고 온라인 상으로 진행하는 상담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으로 진행하다보니 편리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또 굳이 원하지 않는다면 실명을 밝히지 않아도 되므로 좀더 부담없이 상담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해 보셔서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우울과 불안의 변화 추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지금 하고 있는 취업준비를 해나는데 별 지장이 없다면 온라인 상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을 갈때마다••

집 제외하고 다른장소에서 화장실을 들릴때 누가 있으면 소변이 잘 안나와요ㅜㅜ 중학생인데 학교 화장실 같은곳 가면 사람이 없어도 사람이 올까봐 신경이 곤두서서 소변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쉬는시간 마다 화장실을 가면 계속 안나와서 전에는 굳이 사람 없는층가서 볼일을 보고 온적이 있어요 몇몇 애들이 유치하게 화장실에 오래있으면 누가 똥누나 이러고 웃고 있으니 빨리빨리 나가야지 하는 마음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자꾸 소변이 안나오다보면 빨리 볼일을 보고 싶은데 못보겠고 쉬는시간은 또 별로 없어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을 수도 없고 또 방광에 소변이 차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ㅜㅜ 이런것도 심리적인 영향이 있겠죠 어떻게 하면 볼일을 바로바로 볼 수 있을까요?ㅜㅜ 전문답변 꼬옥 부탁드려요 살면서 화장실 갈일이 너무 많은데 너무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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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소변을 보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상태에서 화장실에 가는 겁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며 긴장이 들 때, 그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호흡이완'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는 호흡을 조절하여 우리 몸을 강제로 긴장과 반대되는 이완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호흡이완을 위해서는,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깊게 숨을 내뱉는 과정을 반복해보세요. 여기서 들이쉴때 보다 내뱉을 때 숨을 천천히 뱉는게 중요합니다. 숨을 쉴 때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들이쉴 때 3초까지 숨을 쉬다가 내뱉을 때 5초간 천천히 숫자를 세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볼일을 보기 위해 앉아있을 때 불안하고 긴장된다면, 이 방법을 시도하고 몸이 자연스럽게 이완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열등감

열등감이 있어요 그래서 자꾸 남이랑 저랑 비교해요.. 그래서 부럽고 질투나고그래요 저는 이 감정이 너무너무 싫어요 제가 못된거같아서요 다른 사람에게 이 감정이 또 티날까봐 걱정되고 그래요.. 그리고 혹시 이런 제 성격으로 인해서 친구가 피해를 입을까봐 아직 아무짓도 안했지만 다가가기가 어렵도 미안하고 도망치고싶어요 쟤는 안저렇게 생격서는 저 착하고 이쁜 친구를 질투하네? 누가 그렇게 말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그게 귀에 자꾸 들려요 많은 스람들이 저를 조롱하고 비난하고 욕할거같아요 실제로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소리가 생각이 자꾸들어요 저는 착하고싶은데 .. 어쩌죠..?😭 열등감은 유튜브나 어디에 검색해도 부정적이고 피해야하는 사람 불편한 사람 특징 이런식으로 나와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남들한테 말하기도 좀 부끄럽고 글코 ㅜㅜ 해결하고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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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에요. 우리는 열등감, 질투, 시기심에 옳고 그름을 적용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조금 더 자주, 강하게 열등감을 느끼는 시기(-청소년기~성인기 초기)와 개인차가 존재하긴 해요. 그렇지만 부정적이거나 나쁜 감정은 존재하지 않아요. 어떤 외부 자극에 의해 경험하는 일관된 반응 경향성이거든요. 즉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경험하는 나 또한 잘못된 것이 아니니 스스로 괴로워할 이유가 많이 줄어드는 거죠. 2) 그리고 열등감을 하나의 신호로 이용할 수도 있어요. 잘못된 것이 아닌 무언가 시도/변경해야 할 시기라고 받아들여 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예쁜 친구가 부럽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외모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따라해봐도 좋아요. 혹은 여기에 드는 에너지를 내가 좋아하는 다른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주의 환기를 할 수 있고요(-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나는 이게 더 재미있어).
우울증 증상일까요?

직장생활과 불필요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요즘 번아웃이 너무 쎄게 온 느낌입니다.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느끼는 감정들과 제 심리 상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치료를 받아보면 좋을 지 알고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울증이 요즘은 흔하다고들 하지만 우울증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어버리면 제가 정말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에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요.. •사람들을 만나도 혼자 있으면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음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이 많이 쓰임 •실수 하나라도 하게 되면 자책이 너무 심함(앞에선 괜찮다고 하면서 뒤에선 나에 대한 안좋은 말을 할까봐 두려움) •이유없이(이유라면 그냥 내가 싫은 거) 하지도 않은 일을 내가 했다고 모함 당한 일이 있어서(반복적으로) 사람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느낌이 듦 •그 와중에도 내 편인 사람들은 있지만 뒤에선 내 욕을 하지 않을까 날 불편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함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고민이나 힘들어하는건 다 들어주고 해결해주려 하는데, 막상 내 얘기를 하는건 너무 힘듦(그 사람이 귀찮아할까봐, 날 이상하게 볼까봐)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원래는 다 잘될거야~ 하고 넘겼는데 지금은 그 생각에서 헤어나오기가 어려움 •과거에 했던 부끄러운 일들이 생각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롭고 그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전부 보고싶지 않음(나를 안좋게 보고 싫어할 거 같아서) 그래서 밖에 잘 안나가게 됨 •점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기분(문제가 있어도 없다, 안괜찮아도 괜찮다 등등..) •집중력이 많이 떨어짐 •내 힘든걸 얘기하는게 약점 잡힌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사람에게 힘들다고 얘기해도 후회함(현재 진행형) 우선 이 정도 입니다.. 몇 달간 힘들었던걸 참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했는데 그 조차도 너무 후회돼요.. 다들 많이 힘든거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라도 말하라고는 하지만, 막상 힘들어서 연락할까 싶으면 날 귀찮게 생각할 것만 같은 기분에 못하겠어요.. 그리고 걱정해줘서 너무 고맙지만 그 걱정조차도 나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하는 행동인 거 같아 금방 “지금은 괜찮아~”하고 일부러 더 밝은 척을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정말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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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정신과를 꼭 가야 한다, 말아야 한다라기보다는 마카 님께서는 정신과 방문과 약물치료에 대해 내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에 따라 정신과 진료의 효과성이 유의미하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카 님, '힘들다' 그리고 '도움을 받고 싶다'에는 어떠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정한다면, 마카 님께서 그 기준이 되실 수 있겠어요. 내가 정신과에 가야 하나? 상담을 받아야 하나? 그 고민이 들었다면 이미, 그 고민이 들 정도의 어려움을 지금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정신과와 상담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게가 가벼워지기는 해요. 나 홀로 끌어안고 있을 때에 비해, 어려움을 한 발 물러나 거리를 두고 살펴보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고,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기도 해요. 약물의 경우에는,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정서적인 어려움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적인 상태들의 조절을 도와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조금 더 안정되고 신체적인 증상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요. 마카 님께서 약물이나 정신과 진료, 우울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그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금 적어주신 증상들을 보면, 아직 정신증적인 증상으로 심해지지는 않은 상황이라서 심리 상담을 통해서도 조절될 수 있는 범위라고 여겨집니다. 상담의 경우 별도의 진단이 내려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담 선생님께서 마카 님의 상황을 보시고 약물치료를 권유하는 등의 조언을 해 주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마카 님의 우울감이나 정서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눈 뒤, 필요하다면 병원 진료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ADHD 의심이 들어요

올해 중3입니다. 제가 평소 하고있는 행동들이 너무 ADHD랑 맞아떨어져서 좀 걱정이 됩니다. 일단 작년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불안장애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요. 한가지에만 집중을 못하고 항상 뭐.. 숙제를 할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누워있거나 딴짓을 하고 있어요.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저 혼자 다른 얘기를 하고 있던적이 많아요. 또 대화하다가 그냥 멍해 있어요. 행동이 많이 느리고 의욕이 없어요. 기억력이 안 좋아요. 방금 말했던것도 갑자기 까먹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많아요. 실수를 많이 해요. 한 일주일에 4~5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충동적으로 행동해요. 항상 충동구매를 해요. 또 어떤 신체적인 행동을 할 때 위험한 것이라도 망설임 없이 하는 편 입니다. 표현을 잘 못 해요. 입 밖으로 잘 안 나오더라구요. 위에 있는 것들은 현재진행형이고 이런 행동을 한지 2~3년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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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 님께서 진단받으신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고 계신지 글에 나와 있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증상들이 2-3 여년 간 지속되고 있고, 큰 개선이 없었다면 마카 님의 일상에도 불편함을 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라,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분비에도 생리적인 변화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한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상담을 통해서 나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과 불안은 서로 아주 친한 친구라, 우울감이 심하면 불안감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우울과 불안을 둘 다 경험하게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성이 심해져서, 마카 님께서 내 일상에 집중하고 활동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돈 없으신분들 정신과

진료 어떻게 받으세요... 저 진짜 정신과 가서 약 좀 먹어야할거같은데 너무 비싸요... 지금 상태가 어떤지 무료로 알수있는건 없을까요 진짜 우울해서 뛰어내리고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충동참아요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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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는 약물치료의 필요성도 느끼고 계시고, 현재 내가 이렇게 우울하고 자살 생각이 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마음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치료에 대한 동기가 있으시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신다면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시는 괴로움이 현저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마카 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몰라 부득이 서울 위주의 정보를 드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유사한 정책들이 다른 지역들에도 운영되고 있으니 관련한 정책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 (마카 님께서 만 24세 이하이신 경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약 12회기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경우 심리검사도 사설 기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령 제한이 크게 없으나, 지역에 따라 질환으로 진단 받은 사람 및 가족만 가능하거나 가능 회기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신 후 안내되는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3)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만 19세 ~ 39세까지 가능합니다. 기본상담 6회기, 최대 10회기까지 가능하며 별도 지불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상담 바우처 등으로 정책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2022년의 경우, 마음건강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정신과 초진 + 3회까지의 비용을 지원해 준 사업이 있었습니다. 유사한 맥락의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니, 청년마음건강 관련 사업팀에 문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4) 신촌 서강대학교 열린상담소. 외부인에게 소정의 금액(회기당 약 1만원)을 받고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원 재학 중인 실습생이 상담을 진행하나, 수련 감독자의 수퍼비전 하에 전문성 있게 상담이 운영됩니다. 5) 서초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 실습생(회기당 5,000원), 전문가(회기당 70,000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기력

옛날에는 무슨일이든 열정이 넘치고 열심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분명 미래를 위해서 공부도 해야하고 토익도 준비해야하는데 책상에 앉아도 자꾸 폰만 보고 하기 싫네요… 근데 심리적으로도 먼가 불안하고 꽉 막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내가 할수 있을까 자꾸 의구심만 드네요… 애인과 최근에 장거리도 되어서 그런지 마음도 힘들고 미래도 불안하고 그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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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작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 마카님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이 될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그에 대한 목표가 설정되면 사람은 의욕이 생기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취업에 대한 준비를 할 때 나에게 즉각적으로 들어오는 성취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의욕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성취감을 주는 사소한 일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맛있는 음식 먹여주기, 날씨가 좋은 날에 하늘 올려다보기, 좋아하는 영화 보기, 위로가 되는 음악 듣기 등 쉽지만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일들을 하는 거에요. 이렇게 중간중간 소진된 나에게 에너지를 채워주면서 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을 거에요.
잠이 안 와요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은데 2시간 동안 뒤척거리기만 하고 전혀 잠들지 못해요. 검색해 보니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항우울제 부작용으로 잠이 안 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아빠에게 전화했는데 깨 어게셨는데도 저에게 짜증을 냈어요. 제 잘못은 맞지만 자꾸 나는 남들에게 도움도 안 되고, 그렇다고 즐겁게 해주지도 못 한다는 생각에 더 서럽고 우울해져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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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우울해지게 되면 몸과 마음의 힘이 떨어지기에 힘을 들여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기가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몸이 피곤해지면 산책이나 활동적인 것들을 떠올리기 힘들어지는 것처럼 마음의 기운이 없을 때에도 쉽사리 자신이나 세상에 대해서 객관적이 생각 등이 잘 안 떠오르는 경향이 있지요. 게다가 우울증이 유지되어온 기간이 길다면 작은 자극에도 자책하거나 타인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갖기가 수월해질 수 있어요. 그러한 생각은 다시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지요. 그런 면에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건에 대해서 다른 면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지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아빠에게 전화 건 시간대가 아빠가 혹시 푸욱 주무시는 중이라 순간 몸의 피곤함을 이기기 어려워 짜증이 나셨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지, 그런 아빠의 짜증으로 인해 남들에게 도움이 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자신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는데 어떤 면에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지, 내가 늘 다른 사람의 필요만을 채워야한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우울감을 다루는 것도 힘이 드는데 그렇게 다른 사람을 마음 쓸 힘은 좀 있는지를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닌지 벌써 햇수로 6년이 다 되어 가네요. 약도 꾸준히 먹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상담도 꾸준히 받아가면서 점점 괜찮아지는 줄 알았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인 거 같아서 너무 지쳐요. 약도 그만 먹고 싶고 이제 모든 걸 그만 하고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일상생활 자체가 힘이 드네요.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니까.. 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힘들겠지만. 이제 밤에 잠에 들면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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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견뎌낸다는 것이 참 괴롭고 힘든 것이죠. 게다가 오랜시간 느껴왔으니 그 무게감 또한 상당할 듯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은 지금의 상황을 현재 상담을 나누고 있는 상담사와 함께 나눠보면 또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물꼬가 되어 새로운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될 수도 있으니 지금의 마음을 담당 상담사와 함께 나누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살아갈 의욕이 하나도 없다

정신과는 가정형편때문에 한번도 안가봤지만 우울감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별 생각없이 해야 할 일들을 척척 해내곤 했는데 이제는 하기 전에 너무 너무 심각하게 무기력하고 게을러졌다. 부모님한테도 너무 미안하지만 인생이 벌써부터 망한 것 같고 살기가 싫어지고 대인관계에서도 너무 많이 치여서 다 지치고 우울하고 공허하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차오르고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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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꼭 정신과를 방문해야만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용 문제 때문에 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태라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성인이라면 각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무료상담을 신청해보거나 학생이라면 학교 위클래스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 등을 통해서 전문 상담사와 현재 상태에 대해서 체크해보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기관을 선택하시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현재 우울한 정도를 체크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다

다른사람들은 잘만 버티던데 나는 왜그럴까 주위에서 다들 너무 착하게산다한다 그냥 다 내잘못같다 작은일에도 너무 쉽게 지치고 자꾸 눈물이 난다 그만울고싶다 근데 그게 안돼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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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눈물을 보여서 마카님은 힘들 수 있지만 사실 눈물도 표현 중의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답답하고 화가 나는 등 감정이 느껴질 때 마카님만의 표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눈물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자연스럽게 수용해주면서 '아 내가 눈물이 나는 것을 보니 지금의 상황이 나에게는 많이 답답한가보다' 등과 같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만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울기 직전에 느껴지는 몸의 감각들, 예를 들면 눈물이 차오르는 것 같고 볼에 열감이 느껴지는 등의 몸의 감각 변화가 느껴지면 내가 **한 감정을 느끼는지 인식하고 그 감정을 차분히 받아들여 주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 주변 지인과 나누며 공감 받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단지 좀 더 세심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눈물도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고유한 성향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면 어떨까요?
우울한것 같지않은데 우울해요

제가 예전보다 많이 덜 우울해졌거든요 요즘은 장난도치고 많이 웃는데 옛날에는 장난도 거의 안 치고 감정기복도 엄청 심하면서 의욕도 없고 이유없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집이 엄청 넓어보이면서 마음이 텅 빈 느낌이 매일 들었어요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죄책감때문에 잠도 잘 안 왔어요 좀 부끄럽지만 자해도 매일하고 죽고싶단 생각도 항상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하루에 몇번 우울, 불안,죄책감, 텅 빈 느낌이 드는데 금방 괜찮아져요 가장심한 문제는 아직도 팔을 긋고, 놀다가도 갑자기 어떻게 죽지? 이런 죽음과 관련된 생각이 번뜩번뜩 들어요 팔을 긋지않으면 이런생각 그만하고 싶은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우울하고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제가 우울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우울하고 불안해져요 의욕도 없어지고 몇일동안 잠이 안와서 하루에 3시간만 자다가 10간 넘게자도 너무 졸릴때가 있어요 이유도 없이 죄책감이 들고 갑자기 눈물이나요 슬프거나 그런거 하나도 없는데요 저는 울면 코랑 눈이 바로 빨게지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때는 안 빨게져요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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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우울감이나 불안감 그리고 혼자 있는 느낌은 자신에 대해 부족하게 느끼고, 부정적으로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친구나 가족, 가정 혹은 나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 등의 주제로 마카님이 해결하는데 어렵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일단 부정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에 따라가듯 계속 동조하지 마시고, 그 감정을 느끼는 나에게 위로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상담 가능하고, 성인의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상담 가능하시니 상담을 받아 보면서 내 마음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지 고민입니다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냥 단순 남들하는 실수처럼은 안 여겨져요. 어색하고 민망한 상황을 극도록 싫어하고 매 사, 진지 해야할 순간에도 진지하지 못하고 무슨 일이 닥치면 웃음으로 넘어가려고 해요. 부모님께 혼날 때 말씀에 집중하거나 태도를 돌아보진 못 하고 말투와 표정에 집중해요. 혼나는 상황에서도 웃음이 나오고요 혼날 때 웃어서 혼나도 웃음이 나와요. 웃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도 웃음이 나와요. 학교 수업시간에도 떠나간 일을 회상하며 웃고요. 수업 시간에 종 종 웃어서 한 번 꾸짖음을 들은 적이 있어요.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요. 잘못을 알면서도 심각성을 모르고 한 번 맘 먹으면 쉽게 고쳐 진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막상 맘 먹으면 안 고쳐지고 맘을 먹어도 하루에 같은 지적을 2~3번 들어요. 이러다가도 혼자 있을 때면 저런 저 때문에 혼자 또 엄청 자책하고 너무 또 스스로를 깍아내려요. 계속 울적하고 자책하다가 핸드폰을 보면 또 금방 풀려요 그래서 항상 우울한 뒤에 핸드폰으로 마음을 달래려해요. 하지만 또 나중엔 핸드폰을 하는 제가 너무 싫어져요. 계속 하니까 게을러보이고 너무 나태하고 또 우울해져요 그런데 또 그 마음을 달래려고 핸드폰을 켜요. 마치 종일 술만 몸에 지고 사는 자신이 너무 밉고 자책하느라 힘들어서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해요 계속 악순환이에요. 진짜 정신과상담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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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주세요. 일기 쓰기 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자신의 강점과 장점에 초점을 맞추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주세요. 자책 대신 자기 칭찬과 긍정적 자기 대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회피 대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개발해주세요. 이를 위해 구체적인 목표 설정, 우선순위 결정, 실행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누어 문제에 접근해 보세요. 지속적인 자책감, 우울감, 불안감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심리 치료는 감정 조절, 자존감 향상, 대인 관계 기술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감정 조절 및 자기 수용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

잠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깨어 있다가 아침 되어서야 지쳐서 자고 제대로 잠을 잔 게 언젠가 싶고.. 딱 한 끼 먹었는데 토할 것 같고 어지러워서 약 먹고 좀 더 잠. 건강도 문제지만 1학기 시간표 전부 1교시로 잡아놨는데..전공이어서 바꿀 수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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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해진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가벼운 식사를 여러 번 하는 것이 토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주세요.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을 찾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공과 연관된 시간표를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팅, 수업, 과제 등의 활동을 조절하여 휴식 시간을 마련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세요. 만약 위의 대처 방법이 효과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대처 방안을 통해 마카님이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잠을 자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면 계속 잠을 자요 밖에 나와 있어도 이동시간에는 계속 잠을 자고 도중에 깨어나면 억지로 또 자요 집에 와서도 그리 피곤하지도 않은데 오자마자 또 억지로 자고 깨어나는 게 너무 싫어서 다시 자기를 하루종일 반복하다 보니 머리도 깨질 것 같고 속이 너무 안 좋아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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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상에서 명상이나 마음챙김 연습을 통해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는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등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긍정적인 기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요가 등 본인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활동을 시작해보세요.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에 시간을 할애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새로운 활동은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극복하고 정서적으로 더 안정된 상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힘들때면

머리가 띵하고 목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와요 숨이 막히고 생각을 하기 싫어져요 그냥 눕고 자고 싶은데 잠을 자는게 너무 의미없는 행동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잠을 못자요 누우면 생각도 많아지고 생각이 많을수록 힘들어요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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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시도해주세요. 명상, 규칙적인 운동, 호흡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주세요.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수면 전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등의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포함하여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성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취미나 관심사에 시간을 할애하고, 자기를 돌보는 활동에 집중해 보세요.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을 늘리고 지원을 받아보세요. 이해심을 갖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마음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면서 마카님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마카님의 증상을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