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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에도 힘들어요

쉬는 날 주로 침대에 누워서 있어요. 일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누워있어요. 누워 있으면서 몸이 쉬고 다시 일하는 그런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ㅠㅠ 주로 유튜브 영상틀어놓다가 자버리고 눈뜨면 20~30분 잤다가 눈떠있다가 이게 거의 반복이예요 식사도 거의 안해요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먹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렇다보니 거의 저녁이 되어서야 밥먹고 누워있으면 직장을 가야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어져요.... 잠도 깊게 못자고 일어나서는 앞으로 몇분뒤에 일가야하네 이런거 보구 심장이 빨리뛰고 심호흡을 해도 나아지는 경우도 없어요ㅠㅠ 그럴땐 배쪽을 토닥토닥거리며 심호흡하다가 자요...... 잠도 깊게는 못자요... 주로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고 그러네요 ㅠㅠ 나아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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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에너지가 없을 때는 아주 작은 행동부터 바꿔보세요. 예를들어 침대에서 기지개 켜기, 일어나서 물 한잔 마시기, 창문 환기하기 등으로 루틴을 만들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을 돌보는 작은 습관을 가져보며 아주 짧게라도 바깥 공기를 쐬고 햇볕을 받는것이 우울감 완화, 리프레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잘 때 역시 직장을 떠올리기 보다 할일이 생각나면 적어두어 불안을 줄여보고, 스스로 긍정적 대화를 하면서 안심의 메시지를 주세요. 하루의 리듬을 조금 씩 회복해보세요. (아침,점심,저녁 각각 해볼 것들 : 물 마시기, 스트레칭, 간단한식사, 산책, 간단한 일, 목욕, 명상 등으로 긴장풀기)
암걸릴까봐 무서워요

스트레스 받으면 암걸린다는 영상 봤는데 지금 스트레스 때문에 암걸릴까봐 무서워요 그런데 생각을 멈추는게 안돼서 자꾸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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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트레스와 암의 관계는 복잡한 만큼, 스트레스 자체가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다고 해요.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중요하지만, 걱정이 지나쳐 더 큰 스트레스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걱정이 떠오를 때 억누르려 하기보다, "아, 지금 내가 걱정을 하고 있구나"라고 인식하며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걱정을 억제하려 하기보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흘려보내는 마음 챙김이 도움이 될 거예요. 짧은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해보세요.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도 속마음을 정리하고 안정감을 주는 데 효과적이에요. 걱정이 깊어질 때는, "이 걱정이 내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라고 스스로 물으며, 걱정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세요. "지금은 내 몸과 마음을 잘 돌보는 데 집중하겠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아요.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어보세요. 충분히 자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하루에 5~10분씩 조용히 호흡을 고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만약 걱정과 불안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스트레스 관리나 심리 상담은 걱정을 덜고, 건강한 대처 방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거예요.
다이어트약 복용 이후,,

다이어트약을 먹다가 끊고 운동하면서 식단조절하면서 체중을 유지하고있어요. 4kg를 빼고싶은데 몸무게가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해요. 내인생에 몸무게가 다가 아닌거 아는데 신경쓰이는것도 싫고 다시 약이먹고싶다는생각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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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운동 강도나 종류를 바꿔보기 같은 운동을 계속하면 몸이 익숙해져서 더 이상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 있어요.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추가하거나, 인터벌 트레이닝 같은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보면 몸이 다시 반응할 수 있어요. 2.숫자 대신 거울과 느낌을 믿기 몸무게보다도 거울 속 내 모습이나 옷이 맞는 느낌, 몸의 컨디션을 더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3.식단을 조절하되 즐거움을 잃지 않기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다양한 음식과 조리법을 시도하면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가끔은 자신에게 '치팅데이'를 허락하는 것도 좋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까요. 4.내 몸의 변화를 기록하기 체중뿐만 아니라 내 몸의 컨디션, 운동 기록, 감정 상태를 함께 적어보면 작은 변화들이 눈에 보일 거예요. 몸무게가 변하지 않아도 체력이나 유연성 등 다른 면에서 분명히 성장하고 있을 거예요. 지금 마카님은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여정을 걷고 있어요. 그 길이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이미 만들어낸 좋은 습관들은 절대 헛된 게 아니에요. 스스로를 믿고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주세요. 마카님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어디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파고들어요

최근에 퇴사하고 시간이 많아졌는데 얼마전부터 미국 주식을 시작했어요 낮에는 관련 돤 책을 보며 공부하는데 공부하다가 너무 숨이 가쁘고 힘든데도 조금 쉬다가 또이어나가요 숨이 답답할 정도로 힘든데 포기를 못합니다.. 그리고 저녁부터는 시장에 신경이 곤두 서있고 밤에는 또 지켜보다 못자고 이런일이 이틀에 한번씩은 생기니까 몸이 버티질 못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밤새 시장에 신경이 있던것도 아니고 ***도 않았는데 밤에 누우면 이런저런 괜한 생각들에 잠을 또 못잤어요.. 새벽 5시쯤 부터 눈을 붙여 기운이 빠져 기절한거처럼 잠에 들다 한시간 후 잠에서 깼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온몸이 후들거려 이러다가 못일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몸에 감각도 이상한 느낌이 들구요.. 이런 증상을 세네번 느끼니 이젠 너무 무섭습니다.. 문제는 지금은 자금을 완전 뺄수도 없고 지켜두었다가 시간이 흐른 후에 빼야할거 같은데.. 밤만 되면 주식 장이 생각나고 이렇게 잠에 못들까봐 무섭습니다.. 혼자 살고 있어 신경을 다른데더 돌리다 잠들기도 어렺고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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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은 멈추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주식 거래에 대한 나만의 방법과 원칙을 냉철하게 정리하셔야 할 듯합니다. 그 기준은 일상이 무너지지 않는 나만의 가이드가 돼야합니다. 그 가이드에는 하루에 그 일에 몰입하는 시간, 거래에 임하는 전략(손절과 익절의 기준, 마음 다스리기 등)을 분명하게 세워 마음이 휩쓸리지 않도록 하시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 계속 스마트폰에 마음을 두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도있는 투자 방법을 익히시고 나머지 시간에 심신을 리프레시 하는 시간이 꼭 잡아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아서 숨이 잘 안쉬어져요 ㅜㅠㅠㅠㅠ 심정지 되명 어떻해요? 심장에 대한 병이 있능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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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며 진정해보세요. 때로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으로 긴장을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정을 취한 후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해요.
수면지연현상

요즘 잠에 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항상 자정쯤에는 자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이대로 자고 싶진 않아서 폰 하다보면 새벽 두시가 넘어버려요.. 가만히 누워서 눈 감고 있으면 오래 걸리더라도 잠은 들텐데.. 스마트폰 중독인건지 항상 폰을 보게 되고 그럼 졸려서 눈이 아파도 새벽까지 폰을 하게 돼요 폰 좀 그만하고 쉽게 잘 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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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도 잘 알고 계시다시피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핸드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이므로 어떻게 하면 핸드폰을 절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핸드폰을 그만 보겠다고 결심하고 다짐해도, 하루이틀 뿐이고 저절로 또 핸드폰에 손이 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핸드폰을 그만 해야 하겠다는 의지만을 앞세워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뒷 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핸드폰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핸드폰은 밖에 두고 침실에 가지고 들어오지 않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부탁해서 핸드폰을 가족에게 맡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의지만 믿지 마시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감과 동시에 침실을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가슴 통증이 있어요.

평소에는 괜찮은데 우울하거나 화가 날 때마다 가슴 통증이 심하고 숨을 깊게 쉬기가 어려워요. 심장이 조여드는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한데 왜 그런 걸까요? 최근에는 머릿속이 멍하고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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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만약 평소에 별다른 일이 없음에도 통증과 심호흡이 힘드신 거라면 신체적인 원인을 찾아봐야할 거에요. 마카님의 경우는 평소에 괜찮다가 화나 우울감이 심해질 경우 나타나는 증상인만큼 정서적으로 힘든 상황이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봐야할 것 같아요. 특히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심할 때 심리적 및 신체적 증상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힘든 감정에서는 그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에 몸이 그 힘듦을 드러내게 되구요. 그러니 그러한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내 요즘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떻게 느껴지기에 우울해지는지, 화가 나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내가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없다면 화를 잘 풀어내는 방법들, 예를 들어 제자리에서 심호흡을 크게 한다거나 온 몸에 힘을 꽉 주었다가 풀어주거나 안전한 곳에서 크게 소리를 질러보거나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달려본다거나 하면서 그 에너지를 풀어보는 것도 필요할 거에요.
요즘 과하게 자는거 같아요

말 그대로 요즘 과하게 자는 거 같아요 아무 불편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하게 자고 늦게 자니 늦게 일어나고 오후엔 피곤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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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만들어보세요. 아침에 햇빛을 많이 쬐면 생체 리듬이 조절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자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다이어트를 자꾸 실패해요 빼면 요요오고 빼면 찌고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요 다이어트 약은 상황상 먹을 수 없는데 오로지 제 힘으로 빼야 하는데 유지 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이대로 옛날 몸무게 126키로로 돌***까봐 무서워요 작심삼일도 천번이면 성공한다는데 저는 해당이 안되는 얘기일까요..ㅎ 이대로 포기 해야 할까요..ㅎ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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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작심삼일도 반복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마카님도 할 수 있어요.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 포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분명 올바른 방법을 찾게 될 거예요. 다이어트 요요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수면, 심리" 등 다이어트 핵심 습관을 건강한 루틴으로 만드는 거예요. 이때, 중요한 것은 작은 목표를 세워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거죠. 작은 성공을 꾸준히 쌓아 올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의 핵심 전략이에요. 또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 루틴을 방해하는 수많은 장애물(외식, 회식, 생리주기, 간식, 거절, 음주, 스트레스 등) 에 대한 다양한 전략도 필요합니다.
섭식장애 5년차 더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않아오

안녕하세요 20살때 통통했던 시절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다 우연치않게 먹토를 시작했는데 5년째 끊지 못하고 있어요.조절도 해보고 다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며 바디프로필도 찍었는데 그뒤로 더 심해진거같아요 처음엔 스트레스풀이와 보상심리였다면 지금은 정말 습관처럼 양치를 하고 물을 먹듯 매끼니마다 하게 되요 가족에게도 얘기해보고 친구들한테도 털어놨지만 그 이후 더 숨게되고 거짓말까지 치며 하게되더라구요 집에서만 했던 먹토는 이제 외식이나 밖에서 뭘 사먹어도 화장실만 있으면 토하러 가요 저는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을 하는데 요즘 무기력하고 힘도 없고 우울하고 강박은 더 심해지고 그럴수록 폭식도 심해졌어요 공중화장실에서도 식당화장실에서도 토해요 매번 변기앞에서 토하고 있는제가 너무 싫고 밉고 가족에게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또 고치지못하고 반복하는 제가 너무 화나요 제 스스로를 컨*** 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후회와 우울의 반복이예요 그런데 막상 또 고치려니 살찔까봐 두렵기도 해요 제자신을 사랑하고싶어요 이렇게 살기싫은데..제가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자꾸면 지금의 저를 외면하고 완벽한 하루를 살때까지 계속 조그마한 실패에도 하루를 포기한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파요 그리고 너무 부끄러워서 이제는 지인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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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먹은 음식이 살이 되는 것이 두렵다면 소량씩 나누어 건강하게 먹는 연습을 먼저 시작해보는 게 좋을 거예요. 자기 자신에게 너무 높은 기대치를 부여하기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여 하루하루 자신을 칭찬해보세요. 섭식장애의 많은 분들이 자신을 실제보다 더 큰 몸무게로 인식하기도 한답니다. 충분히 잘하오시고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거랍니다. 자신에게 조금 더 친절한 시선과 인내심을 가지고 자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잠이 오는데도 잠을 안 자요..

분명 누워있다보면 잠이 오는데 잠을 안 자려고 버텨요.. 자기 전에 항상 소설을 읽는데 소설 속 세계에서 벗어나길 싫어하는 것 같아요. 하루가 너무 길고 고된데도 책을 한 페이지라도 안 읽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자연스럽게 수면 패턴이 깨지면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때 벌써 너무 피곤해요.. 매일 기본 새벽 3시 늦으면 아침 7시까지도 깨어있는데 요즘엔 눈을 뜨자마자 또 바로 소설을 보기 시작했어요.. 아침에는 눈도 잘 안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을 찡그려가면서까지 소설을 안 읽으면 하루를 잘 못 시작하겠어요.. 제가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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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단번에 책 읽는 시간을 확 줄이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씩 단계적으로 시도해보는 걸 추천할게요. 1. 책 읽는 시간을 정해보기 자기 전 독서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해보는 건 어떨까요?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서 시간을 관리해보세요. 시간을 제한하면 오히려 더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고, 점차 무제한 독서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2.읽고 싶은 책을 아침으로 옮기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책을 읽고 싶다면, 그것도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어보세요. 다만,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 뒤 읽기 시작하면 몸도 조금씩 깨어날 거예요. 3.잠들기 전에 책 대신 다른 루틴 시도하기 소설을 읽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감정이 있죠? 그렇다면 다른 루틴으로 그 불안을 완화할 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잠자기 전 10분 정도 명상 앱을 이용하거나, 가볍게 일기 쓰기 등을 해보세요. 특히 일기에는 오늘 읽은 책에서 느낀 점을 적어도 좋아요. 4.수면 환경 개선하기 수면 패턴을 바로잡으려면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해요. 방을 어둡게 하고, 핸드폰은 멀리 두고, 편안한 음악을 틀어보세요. 이런 작은 변화가 수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마카님, 중요한 건 자신을 탓하거나 억지로 변화를 강요하지 않는 거예요. 지금의 습관도 마카님이 하루를 견디기 위해 만들어낸 방법일 뿐이에요. 이제 조금 더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사랑하는 마카님의 모습이 정말 멋져요. 그 감수성과 몰입력이 앞으로 마카님의 삶에 큰 힘이 될 거예요.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답답하게 여기지 말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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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0대 초가 되었고 몸건강이 실시간으로 나빠지는데 어쩐지 누가 돌봐주지 않으면 먹기도 싫고 병원도가기 싫고... 죽고싶은건 아니지만....왠지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머리로는 병원가야한다는거 인지하고있는데...누군가 같이 가주지않으면 평생 안가고 싶을거같고.. 눈물나네..몰라 병원까짓거 가면되는데...너무 귀찮아..회사에 알려야하고 병원까지 걸어야하는데 가서 접수도하고 몇시간씩 기다리고 또 출근할거 생각하면 너무 우울하고 결과가 안좋으면 그것대로 너무 무서운데..진짜 외롭다..왤까..초등학생땐 아프면 병원도 같이 가주던데...나 사랑이 너무 부족해....사랑받고싶어..관심줘...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아 눈물나 싫어 너무 복합적인 이유가 많은데 누구한테도 말하기 그렇고 이미 다 아는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없어..아 .진짜 밤에 이게뭐야 내일 회사가야하는데 눈 다 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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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불편하지만, 몸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이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을 혼자 처리하셔야 하셔야 하는 걸 감안하면, 연습의 시작이라고 여기시면서 적응시켜보는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운동초보자 도움청합니다.

건강과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하*** 합니다. 초보자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여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비대면으로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운동 방법과 식단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무리 없이 꾸준히 실천가능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관리로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신다면 사례도 하*** 합니다. 진심어린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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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건강한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현재 체중의 10%를 목표로 식단과 운동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아요. 체중 감량은 주당 0.5~1kg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규칙적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섭취 칼로리에 집착하기 보다는 현재 식사에서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과일 섭취를 늘리면 됩니다. (과자는 과일도 바꾸거나, 면을 드셨다면 밥으로, 백미 보다는 현미로 섬유질 섭취를 늘려 주시면 돼요) - 아침: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그릭요거트+그레놀라) - 점심: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 (현미밥+불고기+쌈채소) - 저녁: 저탄수화물 + 단백질 (닭가슴살 샐러드) - 간식: 과일, 견과류 등 운동 초보자라면 걷기, 러닝, 자전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 30분 이상 도전해 보세요. 운동 시간과 운동 빈도수는 점진적으로 늘려 주시면 됩니다. 운동 전후에 5분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도 좋아요.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으로는 다노, 빅씨스, 힙으뜸 유튜브 참고해서 진행해도 좋습니다.
다이어트 거식증, 생리불순, 외모 집착

중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추석때 많이 먹어서 1키로가 찐 이후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1키로 빼고 나서도 욕심이 생겨서 계속해서 빼다가 지치게 되고 생리는 양이 줄다가 안나오고 하루종일 창백하고 기운이 없어진 탓에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들까지 제가 힘들어하는걸 눈치채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그만두려고 한달 전부터 노력했었는데 배부르게 먹을때마다, 먹고싶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마다, 운동을 못 할때마다 죄책감이 엄청 들고 "살찌겠지?"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겠지?" 등등의 생각이 멈추질 않아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그만 두는대신 유지어터가 되겠다 거짓말 치면서 그 누구보다 살을 빼려고 노력했어요. 그랬더니 역시 살은 더 빠졌고 BMI 지수 약 17.6 정도 찍고 저체중이 됬어요. 며칠 전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털어보고, 산부인과를 가서 호르몬 검사도 받았어요 (결과는 1주일 뒤에 나온다네요). 심리상담을 받아서 마음이 나름 가벼워지긴 했는데 여전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죄책감이 들어서 전보다 운동강도를 높이게 되고, 불안하고, 거울만 보면 뚱뚱해지는 것 같아요. 살 찌는게 너무 무섭고 솔직히 난 지금 몸보다 더 빼서 마르고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은데..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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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건강 문제와 심리적 불안을 해결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계속 받으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의 지지와 격려를 받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시는것도 중요해요
아... 아빠

다이어트 중인데 연말이라고 뷔페 가자고 하고 저녁에 라면 밖에 없다고 라면 끓여 주는거 뭔데!!!!,,,진짜 미치겠다 ㅜㅜㅜ 운동하는거 힘들단 말야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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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주위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중이라고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진정 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조금 더 구체적이고 마카님만의 절대적 기준이 있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원하시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주셨는데 운동을 할 때 재미가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환생,다음생,다시 태어나는것

내가 노인이 되면 죽어서 돌아가시고 장례식에서 화장할까봐(사람에 불을 태워서)걱정이 많아서 무섭고 두려웠어요. 내가 죽은후에 돌아가시고 나서 환생하거나 다음생에 태어나거나 다시 태어나려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환생 하거나 다음생에 태어나거나 다시 태어나려면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남자로 태어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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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님의 전문답변
죽음 후의 과정에 대한 두려움과 환상에 대한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지금의 순간들을 최대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모습으로의 환생이나 다음 생명에 관한 확답은 할 수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상상해보는 것은 좋답니다.
너만 아프고 힘든 거 아니라잖아

내가 별 거 아닌 걸 버티지 못하는 걸까. 너만 아픈 거 아니라는데. 다들 '나도 아프고 힘든데 참고 뛰는 거'라고, 빨리 안 뛰고 뭐하냐고 하잖아. 네가 무슨 자격으로 쉬냐는 듯이. 그 말을 들으니까 내가 잘못한 거 같아. 내가 진짜 아픈 게 맞을까. 그냥 참고 뛸 수 있는데 변명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서 그런 건 아닐까. 내가 도망치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인간이라서 그렇다고 단정해버리는, 사소한 것처럼 툭 내뱉는 말. 너의 그 말이 의심의 싹을 틔우는 시작이었어. 미안해. 이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어. 왜 미안했는지도 모르겠어. 앞에서는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뻥긋 못 하는데 속으로만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고.. 전부 그만두고 싶어. 차라리 더 아파하고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어. 그래야만 내 아픔을 알아줄까. 이젠 이 쓰디 쓴 약도 그만 먹고 싶어. 뱉어버리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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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님의 전문답변
당신의 감정은 소중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거예요.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천천히 자신의 마음과 몸 상태를 존중해보세요. 당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
삶의 목표

저는 선천적으로 병이있어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1년마다 가서 정기검진을 받아요. 근데 제 삶의 목표가 없어요. 항상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죽음을 생각하고 언제죽을지 걱정하고 어떻게 죽을지 매일 밤 걱정만하고 살았어요. 병원에서 좋아졌다고 내년에 보자해도 그래도 언젠간 또 아파지겠지... 이런 생각만하고, 저때문에 부모님 고생하신게 너무 미안하지만 뭘 어떡해 갚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다... 너무너무 미안해서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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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삶의 목표를 찾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루에 한 가지 긍정적인 경험을 기록해 보며 스스로를 조금 더 기쁘게 해주는 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때는 작은 선물을 하거나 가끔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 몸이 이상합니다

나이는 곧 서른이고요. 낮과 밤이 뒤집어져 밤을 매일마다 꼬박 다 새고 있습니다. 문제는 밤에 잠 안올때 자려고 애를 쓰면 몸에서 굉장히 참을 수 없는 느낌이 올라옵니다. 가려운것도,통증도 아닙니다. 우리가 불안감을 느낄 때 초조함이라 해야할까요? 그 위기감,불안감,초조함 같은 느낌이 몸 깊은데서 전체적으로 계속 올라와서 제가 제 몸을 배배꼬고 쥐어짜게 만듭니다. 주로 어깨등 뒤에서 이런 느낌이 올라옵니다. 저는 그러면 일부러 몸을 꼬아서 그 신체근육을 꽉 조입니다. 그 느낌을 참고 견딜 수가 없어서요. 이 느낌은 제가 제 머리를 때리고 싶게 만들기도 합니다. 뭔가.. 뇌탓을 하는것같습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요새 갑자기 자꾸 이러네요. 주로 상체가 계속 이래서 어깻죽지랑 등근육에 자꾸 힘을 주고 꽉 조이게 됩니다. 이 증상이 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자기전에 이거때문에 계속 꿈지럭거립니다. 이런적이 없었으니 뇌쪽의 문제 혹은 심리문제같은데.. 이렇게 통제도 안되고 신체적으로 발현되니 스스로 해결이 안됩니다. 전문가분들의 답변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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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코치님의 전문답변
규칙적인 수면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낮 동안에는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수면 환경을 편안하게 조성하고, 저녁에는 긴장을 풀 수 있는 호흡 운동이나 명상 등을 시도해 보세요. 긴장을 느낄 때마다 부드러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세요.
대운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시련이 너무 많이 생기는것같아요 1.중환자실 특수실 다녀옴(아파서) 2.아프고 삶이 완전 바뀜 3.아파서 자퇴 4.작은 시련들 5.시련들로 강해진 정신 6. 아프기전과 완전 달라진 삶 7.대인관계 정리 정말 대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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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시련은 아프지만 시련을 통해 성장하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음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관계는 꼭 시련 뿐만이 아니더라도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리되는 관계도 있고, 또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되는 관계도 있다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마카님께서 아프셨던 만큼, 앞으로는 건강 관리도 잘 하시고, 달라진 환경에서 너무 조급해 하기 보다는 서서히 변화의 과정을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마 큰 고비를 넘기신 만큼 마카님 스스로 잘 하실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