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친구들이 '남' 처럼 보인다. 내 말수가 적어서, 그들에게 벽을 세우는 느낌 때문에 혼자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친구로서, 인간으로서 친해질 매력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 못한다 그 때문인지 둘만 있으면 어색함이 밀려와 겨우겨우 짧은 몇마디와 리액션을 해준다. 이야기 하는것이 두렵다. 다른사람과 친밀한 모습을 보일때 친구가 '남' 처럼, 평범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나 같은건 주위에 있지않아도 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정상이 아니기에 그런것일까? 마음이 너무 불안하다.
제가 눈 보는게 힘들어진 시기를 기억하는데 대략 작년 5월부터였어요.시간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지더라고요..지금은 눈보는게 어색하고 의식하게 되요.. 고치려하다보니 어색해지고 고쳐지는건 없어요 오죽하면 학원에서 수업들을때 쌤이랑도 아이컨택 못하고 수업내내 이거 신경쓰느라 집중도 제대로 못해요 그리고 애초에 눈못보는게 의식많이해서 그러는거거든요.그래서 학원에서 시험지 뒤로 넘길때도 자꾸 행동의식때문에 어색하게 받거나 좀 어버버거리면서 받고 야튼 시험지도 빠릿빠릿하게 제대로 못받겠어요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게 자꾸 신경쓰여요.. 곧 개학인데 눈못마주챠서 친구도 불편하고 .. 쌤이랑 친해지는것도 못하고 .. 아이컨택 잘해도 성격이 소심하고 해서 애초에 쌤이랑 친하게 지낸적은 초딩제외하고 중학교와선 없어요 사회성도 크면서 자꾸 줄어들고 ㅉ ㅣㄴ 따 같아져요 아이컨택,행동의식안하는법,남눈치안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전 얘기 들어주는구 좋아하고 내 얘기 하는것도 좋아하고 눈 마주치는굿도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남이 얘기하고나 고민을 말하면 듣기 싫고 사람들도 다 만나기 싫어지고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하지?가 시작부터 끝이고 해도 집중이 안돼요 그냥 그런줄 알고 넘겼는데 그게 지속되구 지금까지도 듣기 싫고 공감이라는 마음이 전혀 안들어요 일상에서 공허한 기분이 자꾸 들어요 왜 공허한지도 모르겠고 기뻐도 슬퍼도 화나도 옛날처럼 깊은 감정이 아니라 가벼운 감정이에요ㅜㅜ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일대일 보컬 레슨을 받고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연습을 정말 못하고 가서 혹평도 달게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레슨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예상했듯이 선생님께서 연습이 하나도 안 되어있다고 하시며 발성법을 알려주셨는데 선생님이 그 한마디를 하시는 순간 몸이 경직되고 머리가 정말 새하얘져서 피드백 받은대로 부르지도 못하고 너무 긴장해서 결국 끝까지 혹평만 받고 끝났어요. 도대체 제가 왜이렇게 긴장하게 되는지 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계속 저상태로 부르다가 선생님께서 도저히 안되겠는지 저를 앉히시고 선생님이 "선생님은 혼내려고 레슨 하는거 아니야. 그런데 너 도대체 무슨 생각 하면서 부르니? 발성도 계속 알려주는데 이건 노력을 하는 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라고 하셔서 정말 자괴감이 들었어요. 피드백받는게 당연한건데 한마디에 갑자기 긴장하고 입에 경련까지 와요.. 긴장을 억누르고 노래를 하는게 정말 안되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긴장을 한번 하면 말도 버벅대고 얼굴에 경련오고 손에는 식은땀에 눈에는 눈물이 맺혀요..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하고 물건을 집어던진다거나 제 자신 어딘가를 때리거나 소리를 막 지르거나 … 이래요 저도 이러는거 고치고 싶어서 마음 속으로 참을 인 세번 외치고 다른 곳에 신경을 두고 싶다가도 도저히 못참아서 분노하게 돼요 이렇게 막 화를 내고 난 후에 되돌아보면 내가 그렇게 까지 화낼 이유가 있었나? 싶고 어쩌면 제가 바로바로 푸는게 아니라 참고 참고 폭발하는…게 어릴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 선을 넘는다 싶으면 그때 화를 내고 .. 시간이 지나면 너무 창피하고 미안하고 그기억을 지우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아요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제 자신을 고치고 싶네요…
저는 대화중에 중간에 할 말이 없어서 대화가 끊기는 경우에 발생하는 침묵이 두렵습니다. 시간 길면 길수록 초조해지고, 어떤 말이라도 꺼내야할 것 같아서 생각없이 말하는 경우도 발생해서 늘 후회합니다. 그런데 왜 불안하고 초조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당장 그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려고만합니다. 이건 성격 문제일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고, 자아가 형성된 게 맞는지 의심되기도 하는데, 자기자신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잘 알 수 있을까요?
저는 내향인이에요. 집에 있는 것도 좋아하고,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고 조용히 잠만 자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도 친구들을 사귀어두면 학교 생활 할 때 불편함이 없으니까 되도록이면 같은 반에 친한 애가 없을 때 1~2명씩 사귀어두는 편이구요. 그런데 이 친구 사귀는 과정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억지로 텐션을 끌여올리고 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않도록 생각나는대로 막 내뱉다보니 목소리 톤도 더 높아지고, 너무 억지로 텐션 올려지는게 습관화 됐고.. 아무튼 이래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전 아직도 친구를 대하는게 서툴러요.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기론 말실수를 엄청 많이 했다고 느끼거든요.. 그래서 말실수를 줄여보자 싶은 마음에 인터넷에 찾아도 보고 다시 생각해보기를 써보려고도 했는데.. 솔직히 초반에 이야기 할 때 한 두번은 그나마 고비를 넘겼어요.. 근데 그 뒤에 또 뇌 빼고 말해버려서.. 무한굴레죠 어찌보면.. 그래서 밤마다 계속 생각나고.. 후회와 반성을 하다가 또 울려고 하면 또 " 그럴 수 있어 이번엔 진짜 실수를 하지 않으면 돼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되고 걔도 웃어넘겼고.. 그 뒤로 게임도 같이 했으니까 괜찮았을거야 " 라고 머릿속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걸 느껴요. 좋은 행동이지만 전 가끔씩 혼동이 와요. 내가 그냥 회피하고 있는건 아닌지.. 그냥 아니라고 믿고싶어서 아니라고 믿는건지.. 왔다갔다 하니깐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밤마다 폰으로 검색해보고 카톡으로 다른 사람들과 최대한 많이 대화를 해 그 기분을 잊으려고도 하다보니 어느새 밤을 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생활 패턴이 완전 망가졌죠 뭐.. 이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역시 말 수를 줄이고 그냥 조용히 사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하면 제가 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타인의 의견에 너무 흔들려서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하고싶은걸 해도 재미가 없네 하루종일 무기력하구나 나 너무 한심하다 대체 뭘 원하는걸까
결국은 모든것은 나 자신이 열쇠이고 나자신이 해답이고 나 자신이 문제이며 나 자신이 버리고 비워내야만 하는 것들인데 그게 가장 힘들어서 그게 가장 어려워서 아니 어쩌면 지금도 하고 있을지 모르나 인간이라 후회와 공허함 외로움은 언제나 밀린 숙제처럼 가득 쌓여만 잇는거 같아.
제목 말 그대로 전 비관주의자입니다 저도 비관주의적인 생각을 버리고 싶어요 근데 딱 그 느낌 이랄까요? 불안? 자기도 그만하고 싶은데 뇌에 지배당한 느낌.. 저도 제 성격도 고치고 싶고 해결하고 싶어요 근데 자꾸만 저를 끌어내리고 해결할 수 없는 늪에 저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는 심정입니다 긍정적이게 받아들일래도 늘 부정적입니다 세상에 부정적인 필터가 씐 같고 그 무엇도 희망이 안 보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노력했는데 몇몇은 제 생각을 읽는 듯이 저의 부정적인 면이 느껴지나 봐요 다들 저를 피하는게 느껴져요 가족들은 이미 지친 것 같고요 저를 답답해하기도 하고요 사실 저도 다른 사람들도 제 성격 때문에 지치고 힘든거 압니다 근데 이기적인 저는 남들도 답답해하는 성격 저는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저도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두고 보았을 때 서로를 이해 못 하잖아요 저는 지금 모든 사람이 다 이해가 안 가요 남들도 저를 이해 못 하듯이요 전 이 비관주의적인 성격을 어떻게 고치나요?
회사에서 일할 때,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말투가 상처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의 내용이나 의도는 중립적이라고 이성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신체의 반응(가슴 조임, 답답함, 한숨)이 먼저 선행됩니다. 그러면 영향 받지 말아야지 라고 스스로에게 되내이지만 이미 몸이 힘들어진 상태라 금방 정신이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자극들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을 알기에 되도록 사람들과 교류를 안 하려는 행동을 취합니다. 회사에서는 마음을 나눌 여유가 없습니다. 한편, 당장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사람을 피하면서도 이런식으로 사회생활을 계속한다면 고립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나 자신을 인정하고 좋게 생각하는 능력이 결여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보지만 그 때 뿐입니다. 인생을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느누것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부정적인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데 이게 잘 고쳐지지가않아요 어떤분말로는 사고가말랑말랑해야하고 긍정적인생각과부정적인생각 중에 긍정적인생각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한가지생각에 꽃히면 계속 그생각에 집착하며 저를 괴롭히네요. 초등학교때도 누군가수군거리면 날욕하는것같아서 하루종일 곱씹으며 괴로워하고 이런성격 고쳐진줄 알았는데..왜 다시그런지모르겠어요. 좀 제가 안전온전한줄믿고 안심해도되는줄믿고 안심하며 살아갔음 하네요
강박증이 심한 것 같아요 별로 심각하지 않은 것도 위험해 보이고 신경쓰이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일이 제대로 안 되면 자꾸 화가 나구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정신력이 빨리 소모되어요ㅠ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혼자 감추고 살아야 하려나…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엄마가 자꾸 짐작으로 제 상황을 자꾸 설명하고 이렇게 해야한다 조언해줘서 짜증나서 공격성이 들어요. 불안하고 화가납니다. 제 상황과 감정 생각 해결방법 등을 제가 스스로 표현하고 제가 알아서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자꾸 제 발언기회를 안주시고 대변을 하시니 엄마랑 이야기하는 것에 저항과 고집이 떠요. 입을 막아놓는 기분입니다. 답답해요. 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ㅠㅠ 숨이 막히는 증상도 있어요. 너무 개입이 심하셔서 제가 침범받는 느낌 듭니다.
정말 순수하게 물어봅니다 하루종일 우울하며 안좋은생각하며 슬프다가 연인과 통화만하면 그런감정이 싹사라집니다 하지만 또 통화가 끝나면 다시 안좋은생각과 우울함이 몰려오기도합니다 극단적인 생각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너무 스트레스 받을만한 생각만 듭니다 예를들면 이러다 헤어지면 극단적인 생각 하지않을까 하면서요 전부터 애정결핍이 있어 집착이좀 있고 몇년전엔 좀 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도 한번더 그랬구요 하고싶은말은 제가 제연인을 과하게 믿어도 될까요, 감정이 이렇게나 빨리 바뀌고 옛날생각까지하며 안좋은생각 하는게 정상인가요
제가 남들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안좋게 보이면 어떡하지..?' , '첫인상이 이상하게 보여지면 안되는데..' 등의 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 그래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친구의 친구랑 놀때 이러한 생각때문에 불안하고, 결국엔 이상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말을 안하게 되어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결국 제 첫인상은 말을 안하고 소심한 사람이 되어 아무도 제게 다가가주지 않더군요. 제 이런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불안감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찾을 수 있을까요..?
거절을 못하고 상대방 감정에 신경이 쓰여서 배려하며 사는게 그냥 일상이 된것같아요. 대부분 무난하게 지나가는 일들이라 큰 문제는 된적 없지만 저희 부부 웨딩반지를, 웨딩촬영한다고 2주나 빌려가고, 그땐 썩 내키진않지만 빌려줬었는데 드라이샤워를 한다며 반지를 또 빌려가는 시동생예비부부가 너무 한다 싶은데 한마디 하지도 못하는 제가 넘 짜증나네요. 남편은 좋은게 좋다 란 식이라, 동생에게 간도 쓸개도 다 빼줄 사람인데, 의미있는 웨딩반지를 빌리는것 자체가 기분좋진않고, 와이프 동의없이 승락한 남편도 짜증나요. 차라리 저렴하더라도 둘만의 반지를 맞추는게 의미있지 남의거 끼고 뭐하자는건지... 이런 속에있는 말들을 장난으로라도 내밷지못하고 꿍하는게 많아서 뒷담화가 늘어가고 성격도 자꾸 꼬이게되는거같아요. 그런 마음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제가 바보같고 문제있다고 느껴지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 아주어릴때부터 감정표현에 서툴고 말을 잘 못하네요..
저는 언제나 늘 너무 잘하고 싶기만 합니다. 인생을 잘 살고 싶고, 직장일도 잘하고 싶고, 인간관계도 잘하면 좋겠고....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이 많은 게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제가 잘 하고 있는 부분도 분명 있는데 자꾸 더 발전해야 한다고 저 자신을 채찍질 하는 걸까요? 걱정입니다. 제 현실에 중심을 못 잡고 허영에 들 떠 있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