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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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너무 많아요

스트레스 받거나 슬프다고 느껴지면 눈물이 너무 잘 나요 사회생활하는데 제가 미성숙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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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눈물은 스트레스나 슬픔을 경험할 때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감정이 고조될 때 짧은 호흡이나 명상 같은 감정 조절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의성격

제가 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으면 좀 무뚝뚝하게 굴고 티를 내는 성격인데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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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감정의 매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하고, 마카님께서 화가 나면 무뚝뚝해진다는 것은 일단 어떤 사건에 자극을 받아 화라는 감정이 발생하였는데 이 감정이 적절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미해결된 화의 감정을 먼저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를 풀어주는 방법은 화가 일어나는 싯점에 초점을 맞추어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그 생각 외에 다른 대안적 생각은 없는지? 지금 생각한 것이 정당한 것인지를 살펴보는 인지적인 방법과 감정을 안전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체험적 방법 등이 있습니다. 여러 방법 중 가장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서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화의 감정이 조금이라도 완화된 다음에는 부드럽게 말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변하지 않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역겹습니다

저는 사람들하고 지내는것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른사람과 대화하는거도 제가 굉장히 단답식으로 답을 해 대화를 이어나가는거도 어렵고요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할 땐 질문을 하라는데 무언가 질문할 거리 조차 생각나지 않아 실천이 안돼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대화할때도 어버버거리고 논리가 부족해 제가 이야기를 할때 저조차 제가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말을 하면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서 생각하느라 말이 끊길때도 많고요 그래도 제 본심을 알아주는 남친이 있어 남친이 저에게 어떤식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말할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야한다 그런식으로 많이 충고해주었음에도 그때만 깨달을뿐 며칠 아니 몇분만 지나도 똑같은 말실수를 반복합니다 이번에는 대화할때 동문서답 횡설수설해서 남친에게 미움을 샀네요 며칠동안 연락하지 말라고하지만 이런일이 거의 1년이나 지속되어 왔으니 이별통보나 다름 없겠죠 몇번씩이나 후회해도 그때뿐 다시 제자리 걸음인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습니다 죽어버려서 다시 태어나고싶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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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입의 말을 틔우기 위해 좋은 글을 소리내어서 읽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화하듯이 소리 내어 읽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효과가 없으므로 꼭 소리내어 읽는 것이 좋습니다. 거울 속의 자신과 대화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가족과 대화 연습을 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조금씩 자신에서 가족으로 그리고 친구로 범위를 넓혀가면 점점 대화에 자신감이 올라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면 잘할수있는데 시작을못하는성격

누가시키거나 정말 제가한번 필꽂혀서 하면 되게 잘한다는소리도듣고 나자신도 뿌듯한데 막상 시작이잘안돼서 계속 미루고 반복되니깐 힘들어요 . 그냥하면되는데 그냥이잘안돼요 누가 못하도록 잡아끄는것같이 처져요 저는그냥 천성이게을러서 고치기힘든걸까요.. 온갖 방법을 다써봤는데 지속이 어렵네요 매일매일 뿌듯한 삶을 살고싶은데 주변에 말하기도부끄러운 삶을살고있어요 내가지금하는일을 계속 열심히하면 성공할것도같은데 막상 하려고하면 귀찮고 피곤해집니다 저는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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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미루는 행동을 줄이는 데 있어 인지적 접근은 '기한을 둔다'든가 마감 일에 대한 '리마인더를 자주 주는 것' 등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미루기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게 해 보고 효과가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에 대해 기록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요. ' 5초 룰'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5초가 지나가기 전에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법칙이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때때로 저에게 단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그럴 때 이야기를 하면 완벽한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잘 와닿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은 것이 제게 단점이 있다는 것에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그냥 자기 위안같이 느껴져서 더욱더 싫어질 뿐입니다.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건지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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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자동화 된 그 패턴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및 공감, 그리고 긍정적 자아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기 이해 및 공감: 마카님의 단점에 초점을 두는 현재 모습은 마카님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마카님 과거를 돌아오면 마카님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 충분히 깊이 있게 이해를 해 줍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등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감정들에 대해 잘 공감을 해 줍니다 이 부분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 아래 작업을 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인정과 긍정적 모습에 초점 두기: 마카님 자신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면과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을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긍정적인 면, 잘하는 것의 목록을 만들어서 매일 스스로를 인정하는 말을 해 주십시오 말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직접 말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직접 말로 해 주십시오 특히, 이 부분을 하루에 몇 번씩 최소 3개월 이상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새 너무 우울해요

대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부모님과도 떨어지고 친한 친구들도 볼 일이 없으니 항상 혼자 다니게 됩니다. 요새 대학에서 친구도 한 명도 못 사귀고 맨날 기숙사에 있어요 혼자 다니는 건 익숙해서 괜찮고, 그렇게 인간관계에 목매다는 성격이 아닌데 최근 동기들 인스타보고 얘네들은 이미 친해졌네 나는.. 나는 왜이럴까 나도 똑같이 똑같은 곳에서 있었는데 왜 친해지지 못할까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요 과 단체로 어딜가도 혼자 남아있고 이미 무리가 만들어졌다보니 다가갈 용기도 안나고 그냥 혼자서 구석진 곳에서 인스타만 보고 다들 그러겠죠 제가 노력하지 않아서.. 제가 친해지려고 노력했으면 당연히 친구 한 둘은 생길 거라고 맞아요 정말 .. 그 어색한 분위기를 견딜 수가 없어서 맨날 도망치죠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네요 저번주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번주 되서 다들 놀러가고 그러니까 더 제 자신이 미워지고 아무것도 못하는 거 같아요 모든 것에 열등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항상 뭔가 하면 난 왜이렇게 못하지 왜 잘하는 게 없을까 이럴거면 대학에 왜 왔지 싶고 그래서 더 우울해지고 이번주는 안 운 날이 없던 거 같아요 친했던 룸메들도 다들 자기 친구 따라서 방에 저 혼자만 있고 대학에 기댈만한 친구 한 명도 없고... 제가 못난 탓이지만 그래도 어딘가 말하고 싶었어요 한 순간의 우울이라고 생각해요 정신과 갈 정도는 아니라고도 생각해요 누군가 그냥 곁에 한 명만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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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런 상황이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정말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처음부터 많은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기 보다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나 소규모 모임을 찾는 것이 좋아요. 가볍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나 행사에 조금씩 참여해 보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개인 마다 속도가 다르고, 소통의 방법이 다 다르니까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마카님의 관계 형성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주기적으로 우울해요

열정이 차올라서 2-3주 열심히 하다가 지치고 우울해져요 매번 이래서 이젠 지겨워요 고치고 싶어서 우울할때 해야할 것들 리스트업도 해서 실천해도 휴식을 취하고 일찍 자고 요가를 하고 햇빛을 받아도 안 나아지니 너무 답답해요.. 열정이 차오를 때는 주로 새학기 시작할 때, 중간고사 끝난 후 입니다. 세상이 행복하고 모든게 재밌고.. 그렇다가 2-3주 지나면 다시 우울해요 그래서 초반에 해놓은 공부도 무너지니까 너무 힘들어요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이 없으니 공부 시작하기도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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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우선 우리가 이러한 특성과 패턴이 있구나 하는 것을 받아들여주어야 해요. 그리고 약간의 무기력 시기에는 다양한 방법들을 취하더라도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도요. 그렇다고 해서 마카님의 노력이 소용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방법 저 방법을 시도해 봄으로 인해서 2까지 떨어졌던 기분을 4까지 올릴 수 있다면 충분한 대응일 수 있고,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내가 나를 더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일상을 더 이로운 방식으로 꾸릴 수 있는 단초가 되어 줄 거에요. 그리고 패턴과 시기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어요. 요가나 일광욕으로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 또 노잼 시기가 왔구나. 이번에도 잘 버텨봐야지'하면서요. 이 때는 무리해서 많은 것을 하려 하기 보다는 꼭 해야 할 것들을 해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어요. 다시 컨디션이 나아지면 조금 더 열정적으로 몰입해서 활동들에 임하는 것으로써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을 거에요.
맥시멀리스트 소비 심리에대해

저는 맥시멀로 사는 걸 좋아해요 한없이 채우려고하고 이미 많다고 느껴져도 저는 부족해요 동물 식물 다 키우려고하고, 그러다보니 소비도 많아져요. 주위사람들도 처음데는 그려러니했는데 뭘 자꾸 채우는 거보니 어딘가 공허한 면이 있는것같다고 걱정을 하시네요.. 정말 제가 알아차리지못하는 걸까요? 연관성이 있는지은 모르겠지먼 저는 단순해서 화가나도 조금지나면 풀려서 단순한 사람이고 마음에 담아두지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몇십년이 지나고 그 부분을 건드리면 잊고있는 감정, 눈물들이 어제일인냥 바로 나와요. 제 마음, 감정을 제가 모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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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면의 감정과 필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카님이 삶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마카님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예요. 차분하게 자신을 돌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거예요.
자기혐오 극복하기

자기혐오가 너무 심합니다 뭐 실수하거나 나 때문에 변수가 생기면 바로 자책합니다. 실수와 눈치제로가 일반인에 비해 너무 심합니다 장점은 2개뿐이지만 남한테 쓸모 없는것뿐입니다. 단점은 25개정도로 많습니다 자기자신만 영향끼치는 단점뿐이면 상관이 없는데 단점 80%가 죄다 남까지 영향을 끼치는 단점일 뿐입니다. 진짜 직장상사나 동기, 친구들 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나 때문에 다른사람이 힘들어 지는 자기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제 실수를 사과는 했고 반성했지만 자기자신을 마구 공격합니다. 자기혐오 극복할려고 업무 관련 공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매년 마라톤대회 참가, 헬스를 등록하여 꾸준히 운동했습다. 몸은 건강해져서 자존감 오르는 효과가 좀 보였다. 하지만 변수나 실수가 생기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자기혐오 극복하기 쉽지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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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및 공감, 그리고 긍정적 자아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기 이해 및 공감: 마카님의 자기혐오하는 현재 모습은 마카님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마카님 과거를 돌아오면 마카님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 충분히 깊이 있게 이해를 해 줍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등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감정들에 대해 잘 공감을 해 줍니다 이 부분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 아래 작업을 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인정과 긍정적 모습 찾기 및 칭찬하기: 마카님이 잘 살펴보면 작더라도 긍정적인 면과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매년 마라톤대회 참가, 헬스를 등록하여 꾸준히 운동>하여 <몸은 건강해져서 자존감 오르는 효과>를 보고 있는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 주십시오 칭찬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칭찬할 때처럼 자신에게 직접 말로 칭찬을 해 주십시오 특히, 이 부분을 하루에 몇 번씩 최소 3개월 이상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상 마음이 조급해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실수가 잦다보니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어떤 것이든 온전히 해내지 못하고 결과를 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존감이 낮아졌고 그러면서 사소한것에도 재대로 해내지 못할거같은 불안이 많아 진거같습니다 당장에 발등에 불떨어지듯이 뒤에서 곰이 쫓아오는거같이 작은것에도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런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맘 속으로는 물건 던지고 싶고 빽소리도 지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니깐 일단 참고 차분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조급한 마음이 생기다보니 또 실수가 생기고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뭘 하기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집니다 일단 화부터 나는 조급한 마음을 추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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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현재의 어려움(실수, 그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을 나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오히려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실수는 실패가 아니랍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 내가 이루어낸 '성취'부터 '발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비록 실수는 있었지만, 실수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 테니까요. 내가 잘해내지 못한 것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잘 해낸 것을 찾아보는 거에요. 나아가,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세워보고, 그것을 해냈을 때는 마음껏 칭찬해주는 거에요. 비록 다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더라도 말이에요. 그럼에도 부정적이고 조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처럼 스스로를 관대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게 될 때,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생각들은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귀찮아요...

요즘들어 너무 졸리고 일어나 있을때도 다 귀찮습니다 그러다가도 에너지가 생기는 순간들이 있긴한데 하루중에 그리 길지는 않아요 뭐 해야지 하다가도 몸이 넘. 무겁고 처집니다 그러다 눈감으면 잠들고요 정신차리고 해야지 해도 잘 안돼요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여하튼 다 너무 귀찮습니다 어떻게 하면 의욕일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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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의욕이 떨어지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서 변화를 조금씩 만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어떤 것들을 해야한다고 여겨지는지, 해야하는 것이 대략적으로만 머리에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언제까지 어떠헥 할지를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을 거에요. 혹은 체력적으로 부족한 거라면 너무 지쳐서일 수도 있는만큼 요즘 잠은 잘 자는지, 식사는 잘 하고 있는지, 활동량은 적당한지 살펴봐주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그럴 경우 지친 나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도 고민해보셔야할 부분 같아요.
실수라는 거 자체가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그 실수를 할때 마다 불안하고, 혹은 오해가 생기고 제가 또 누군게에 그 오해로 피해줄까봐 불안하고.. 오해 때문에 제가 더 망가질까봐 불안해요. 그냥 저에게는 실수라는게 용납이 안되나봐요.. 특히 말을 하다가 실수 하는 것도 불안해서 저는 너무 힘들어요.. 이런 실수 하나하나가 세상이 저에게는 엄격할 것 같아요.. 어떻게든 벌을 받을까봐 두렵고, 항상 긴장해있네요.. 너무 사는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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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친구가 실수를 했다고 가정하고 친구가 실수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실수에서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실수를 줄이거나 막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에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할지 그 내용을 그대로 적어서 정리하고 그 말을 할 때 어떤 뉘앙스로 말할지도 생각을 해 보십시오 친구에게 직접 그 말을 하듯이 자기 자신에 그대로 직접 말로 해 보십시오 실수해서 불안하고 부정적 생각이 들 때마다 위 행동을 반복해서 습관이 될 때까지 하시면 패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운전도 누가 제 앞에서 끼어들기 하거나 보복 운전하면 저도 똑같이 난폭 운전을 하고 남자던 여자던 시비가 붙으면 맞는 한이 있어도 내가 할말은 꼭 해야하고 이러다 칼부림이 나면 내가 널 죽이고 나도 죽겠다 이런 마인드가 불쑥 불쑥 튀어나와요! 전 여자고 아이도 있고 남편도 있고 직장도 있어요 직장에서는 잘 표현을 안하지만 집에서 뭔가 욱하고 터지거나 아이나 남편에게 화풀이를 하고 특히 친정엄마나 친정아빠한테 독설을 잘해요 병원에 가야되겠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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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TCI 검사를 통해 나의 기질을 알아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상담을 통해 과거의 내 경험에서 나에게 해결되지 않았던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탐색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나에게 분노와 억울함의 감정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과거에 있었던 일과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이 화가 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마카님께서 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나의 감정도 조절하고 주위 사람들과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타인과의 비교, 타인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볼때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나 자신을 타인과 비교선상에 두는거같습니다. 이해하실지 모르겠으나 예를 들어 쟤는 잘났으니까 뭘 해도 괜찮아보이네 난 못났으니까, 별로 이룬것도 없는 주제에 이런걸 누릴 자격이나 있어? 너 (나 자신) 가 이래도 되는거야? 이런 생각이 정말 끊임없이 드는거같습니다…그리고 기본적으로 타인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자존감이 낮은걸 타고난 성격이라 생각하고 살아왔고 저도 이런 제가 싫어서 이런 생각들을 뜯어 고치려고 마음을 먹어도 매번 결국은 원점이더라고요.. 언제쯤 전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나만 당당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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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습관은 자존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자기 자신의 장점과 성과를 인정하는 연습에서 시작해 보는 게 좋아요. 작은 일에서부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의견과 감정에 더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서서히 끌어올릴 수 있어요. 자신의 강점과 성취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해요. 타인과의 비교를 줄이고, 자신만의 길을 인정하며 개인적인 성장에 집중하세요. 자신만의 취미나 관심사에 참여하며 자존감을 키우세요. 타인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리는 연습이 중요해요. 남들의 생각보다는 자신의 당당함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시간, 인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요.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구축하며,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결정을 내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주변의 지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점진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이상한것 같아요

저는 막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공감이 잘 안되고 굳이 왜 위로를 받아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습이다. 그리고 중학생 마지막 날 친구가 자신과 잘 맞지 안았고 그래서 다신 보지말자고 소리지르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때 마음이 아프거나 심란하지 않고 왜 소리를 지르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 조금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다가 저번달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아프셔도 슬프지 안았습니다. 원래 할머니가 오빠만 좋아하긴 하셨지만 사람이 아픈데 슬프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장친한 친구애게 물어봤는데 너가 t라서 그래라고 하더군요. 근데 t라도 슬플 수 있잖아요. 그리고 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들었을 땐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점점 더 공감이 잘 안되고 내가 싸이코인가 생각이들고 점점 제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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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너무 심하게 자책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낄 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서로의 이해를 돕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내가 실패자라고 느껴져요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생활을 할 때에는 혼자 하는 실수들이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사회 속에서 나의 실수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고있는 것 같다는 상황이 들이닥치면 겉잡을 수 없이 큰 죄책감이 몰려와요. 그래서 감정이 온통 머릿속을 덮고 그상황 속에서 대처를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은 나의 모습까지도 답답하고 바보같이 느껴져서 더 울고 싶어집니다. 그런 상황을 여러번 겪어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고, 실수를 하더라도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죄책감이 들면 몸으로 움직여 상황을 무마할 생각까지 머리가 못 따라가는 느낌입니다. 감정에 뒤덮여 있는 상태로 그 상황속에서 너무 큰 좌절을 느껴요. 이 사람이 나한테 실망했으면 어떡하지, 이제 더이상 나를 못믿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들도 함께 몰려와 머릿속을 뒤덮습니다. 제 생각의 꼬리를 따라가보니 결국 자존감 문제가 맞나 싶으면서도 명확하게 모르겠으니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 표현해 봅니다. 가장 솔직한 건, 저를 좋아해주고 제게 기대를 갖고있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그들이 나를 계속 믿어주고 바라봐줬으면 하는데 이런 실수들이 모이다 보면 결국 등 돌릴까봐 무섭습니다. 실수를 안 할 수는 없다지만 저는 남들에 비해 실수가 너무 잦은 것 같고 그러면서 대처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니 너무너무 답답한데 남들이 보기엔 얼마나 더 그럴까 싶습니다... 죄책감이란 감정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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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실수로 인한 죄책감과 답답함은 누구나 겪는 감정입니다. 마카님이 느끼는 이러한 감정들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실수는 인간적인 것이며, 모든 사람이 경험합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대신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생각해보시고 마카님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시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존감 높이기 연습으로 매일 조금씩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에 집중해 보세요 그리고 현재의 마카님 모습을 받아들이시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또한 좋아하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과점에서 접근해 보세요 그리고, 마카님 자신을 위로해 주세요 친구와 대화할 때 눈을 마주치고 진심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듯 나에게도 그렇게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지지하고 격려해주세요. 마카님 내면의 부정적인 목소리를 긍정적 목소리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뜻대로 되는게 없네요

가끔 속이 턱 막히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이유없이 눈물이나고 이런게 한달에 두번 2주에 한번꼴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친구랑 같이 잏다가 그냥 혼자 눈물이 나서 화장실 가서 운적도 있어요. 우울증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가짜우울에 빠지면 안된다 나는 괜찮다 하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마음도 불편하고 할 것도 많은데 자꾸 무기력해지네요. 또 저는 혼자 있으면서 마음을 푸는 시간이 많은데 기숙사에 들어오게 되서 혼자 못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깐 힘듦이 배가되는것 같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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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 변화와 무기력함에 대처하기 위해 먼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실천해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세요. 기숙사 생활 중에도 산책, 독서, 음악 감상 같은 활동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통해 지지를 받으며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세요. 감정 변화와 무기력함으로 겪는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은 감정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현재 상황이 어렵더라도,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점차 나아질 수 있어요. 마카님의 어려움을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주변의 지지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못난마음이 힘이듭니다.

저는 중년입니다. 경제적으로는 힘든시기를 겪고있어요. 이렇게 힘이든지 10년이 넘어가네요. 지금 제겐 경제적인것 말곤 힘든건 없습니다. 빚에 모아둔 돈 하나없어 불안하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을 만나면 마음이 편하고 잘 지내지만 전 친정식구들만 만나면 너무 불편합니다. 전 맏이이고 아래로 동생이 두명이 있어요. 다들 가까이 살아서 남들보단 자주 만나게 되는데 골프얘기 주식얘기 투자얘기 여행계획들의 이야기들이 그들의 관심사다보니 늘 전 아무말도 못하고 있어요. 저에겐 다른세상이거든요. 가족들도 알아요. 제가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걸요. 부모님은 그게 안타까워 어쨌든 절 도우려 하시지만 그것또한 죄송하고 불편합니다. 아픈손가락이 되고싶지않았는데요... 동생들도 저보단 얘기가 잘통하고 공통취미도 있으니 저보단 둘이서 죽도 잘맞고 잘지냅니다. 늘 같이.있는자리에서 아닌척 즐거운척 하다 집에오면 가슴속이 뜨겁습니다. 시리고 뜨거워요.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릴적 전 눈치보느라 하지말라는건 안하고 살았요. 중학교때까진 공부도 곧잘하다가 고등학생부터 무기력해져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습니다. 아버지가 엄청 엄하셨는데 잣대가 저에게 유독 강하셨거든요. 난 결국 지금 아무것도 아니구나.. 셋중 어느것도 난 내세울게 없고 처지는구나. 난 가족안에만있음 어떤것도 이길자신이.없거든요. 그렇게 가족을 보는 마음이.편하지않다는게 너무 큰 숙제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표정관리하며 가족들속으로 들어가는것도 지칩니다. 질투 열등감 .. 그게 나란생각에 나자신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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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본인만의 소중한 가치와 장점을 발견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과의 대화에서 본인의 관심사나 겪고 있는 일을 공유해 보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거리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힘든 관계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가족 형제 관계는 사랑하는 관계보다 경쟁의 관계가 먼저라고 합니다.
화를 어떻게 내야좋은걸까요?

오래전부터 저는 제 성격에 대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가 별로 없다는건데요 그런데, 사실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생기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데 화가 없을 수 있겠어요 저도 어떨땐 분노에 차오를 때도 있고, 누군가가 정말 밉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가 별로 없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누군가와 싸워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나 친구, 가족이 무언가 저에게 잘 못 했다고하면 , 화가 나다가도.. '일부러 그런것도 아닐텐데 따져서 뭣하나..'(제가 착하거나 남을 이해하려고 이런생각하는거 x) '어차피 미안하다 다신 안그러겠다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을텐데 화내서 뭣하나..' '화낸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어쩔건데, 절연할거야? 절연할것도 아니면 따져서뭐해'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냥 화내는게 소용없다고 소모적인 행동이라고 느껴져요 이미 머릿속에서 대화 시뮬레이션을 돌려 상대방들 대답을 다 들은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고나면, '사람이라는게 뭐 다 그럼 그렇지 뭐' '그냥 별 기대를 하지말자..' '그래 그럴수도 있지.. 저 사람은 내가 아니니까' '이미 엎어진 물 어떻게 해결할지나 생각해보자' (참고로 저는 타인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타인에게 별 기대감이나 믿음이 없는 편이에요-인간은 다 어느정도 자기중심적이고, 인간관계의 기본베이스는 기브앤 테이크, 서로의 이해관계로 얽혀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진짜 제가 원해서 이러는건지 성격이 회피적인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건지 궁금해요 화를내고 따져묻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대화를 나누어야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둘 사이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다툼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저는 또 ' 화내봤자 뭐해..' 이러고있어요 아는 언니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니 그 언니가 '너는 머리속으로 이미 대답을 다 들었다고 하지만, 진짜 그 상대방이 너가 생각한거처럼 말할지 니가 어떻게 알아? 다르게 말할수도 있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맞습니다.상대방의 대답이 제 예상답변이 아닐수도 있겠죠.. 저라는 사람이 그만큼 정신수양(?)이 깊은것도 아닌데 세상에 대해 다 아는척, 잘난척하고 오만한거라고 생각도 해요.. 그런데 그런 갈등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모든게 뻔하게 생각이 되어요 제가 좀 더 제 정신적인부분이나 대인관계면에서도 건강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일부러 애를 써서라도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과 대화해야할까요? 쓰면서 생각해봐도 부질없는 행동이지 않나싶고 스트레스에요 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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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나의 감정에 대해서 특히, 분노나 서운함, 속상함과 같은 감정을 표현해보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 사람에게 내 감정을 이야기해보시라는 것은 아니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런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죠. 내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연습 상대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상대여야 해요. 혹, 내 지인에게 이런 감정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상담에서 상담사와 함께 이 과정을 연습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부정적인 감정일지라도 관계에서 건강하게 언어로 표현하면 그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나도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인간관계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내 감정을 표현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내자신이 처음으로 싫어졌다

꿈많고 열정적이고 결혼보단 자유를 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내 가치관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나니 평범하고 욕심없이 가정꾸리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내 가치관이 맞나싶기도하면서 결혼하고 평범하게는 살기싫어하는 마음이 동시에든다 그래서 내자신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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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평범하고 욕심 없이 가정 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부러>우면서 <결혼하고 평범하게는 살기 싫어하는 마음이 동시에 든다>는 말씀 볼 때 마카님은 '결혼하면 평범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즉, 결혼하고도 평범하게 살지 않을 수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그리고 '평범하게 산다'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가요 즉, 마카님이 생각하는 평범하게 살지 않는 것은 어떤 모습인가요 가족이 함께 세계일주는 하는 모습은 평범한가요 아닌가요? 결혼해서 2자녀를 두고 함께 사는 모습은 평범한가요 아닌가요? (이미 한국은 1인 가구가 가장 많습니다. 결혼해서 2자녀를 갖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자유로움', '평범한 삶' 등에 대한 모습과 마카님이 그 동안 했던 경험들에 대해 깊이 탐색해 보시면서 마카님의 흔들리는 가치관을 점검하고 새롭게 정비해 기회가 온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