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괜찮다 수백번을 말했지만 정말 괜찮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단지 그 상황을 피하고 싶고 괴로우니까 그랬던것 같다 괜찮다고하면 진짜 괜찮아 지는것 같아서
내 잘못인 걸 아는데 화나고 억울하고 속상한 건 왜 그런 걸까?
최근에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요즘 어떤 일이든지 자꾸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약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대 후반 ㅡ서른중반을 애키우다가 끝난 것 같은데 뭐든 다시 시작 뭐든 다시 공부하려니 내정신상태가 너무 힘들다 지나간 시간들 그렇다고 열심히 살지않은 것도 아닌데 나를 위한 발전은 하나도 없네 공부도하고 자격증도 땄지만 어디하나 써먹을곳없어서 다시 다른공부하고 또준비해야됨..지친다
내일이 오는게 무섭고 불안하고 우울하지 않는, 내일이 오는게 기대되는, 그런 날이 올까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비참한 감정은 아무래도 기대가 맞는 것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언젠간 죽겠지 언젠간 내가 준비하고 생각해왔던 방법으로 죽겠지 라는 상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눈물이 나지도 않고요 그렇다도 그렇게 슬프지도 않아요 무감정이라 해야하나요
음... 괜한 조바심일지 모르겠습니다. 내곁에 항상 머물고있는 소중한 사람들도 언젠가 죽으면 이 현생에서 영원히 볼 수가 없음을 가히 상상이라도 해보았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다가올 기약이 없을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가슴한켠이 먹먹한 요즘입니다. 안아볼수도 없고 육성으로 목소리를 접할수도 없이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사진속 얼굴만으로 나 홀로이 얘기를 할텐데, 분명 생전에 살아있음과 달리 어떠한 감정조차도 나누지 못할 텅빈 공간속 아쉬움은 저 개인의 몫이 되겠지요. 세상 나를 다 품어줄것만같던 그 어린날은 죽음이란 피할수없는 단어를 까마득히 알길도 없었으니 내 부모는 평생, 자식인 우리와 함께 머무를 것으로만 생각했을지 모를 꼬마에 불과했고 점차 시간이 흘러 사춘기를 겪으며 생각의 머리가 커진 난, 처음으로 반항을 해본 시기가 있는 그 이후로 어느덧 내 할말도 할 줄 알던 자식이었으나 그것이 마냥 내 성격이 달라진것만으로 여길수없는 안타까움과 때론 부모에 의해 힘들었던것이 마음의 원망이 되어 분노가 뒤섞인 눈물로써 대들며 한동안 엄마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던 지난날이 이젠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인과응보의 뜻을 거부감없는 당연한 일임을 받아들이게되서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저 개인으로써 그동안 순탄치않은 삶을 이어오며 트라우마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오래동안 겪은 내자신의 생목숨을 가족앞에서도 과감히 끊어내려했던 위기의 순간을 지금 떠올리면 스스로 가슴이 미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별것아닌 일상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되는 소중함을 느끼고있습니다. 그리고, 자식인 내가 여전히 부족한것이 있으나 언젠가 내곁을 영원히 떠날 엄마 아빠와의 시간을 애틋하게 보낼수있는 남은 여정이고싶습니다.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다 거울도 못 보겠고 거울을 보면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프사나 사진같은걸 다 내리며 수정하게된다 내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게되는데 사실 먹을 때도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먹고 나선 더욱더 후회가 되고 더 우울해진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헷갈린다…. 사람과 있을때 남들 듣기 좋은말 하고는 하는데 그건 내가 아니다 다른 사람을 연기 하는거 같다 꼭 실제의 나는 그게 아니라 현타가 많이 온다
감정기복 심한사람 스트레스 받네요.. 전 감정이 그렇게 휙휙 바뀌는 타입이 아니고 바뀌어도 남한테 그대로 표출 안하거든요 근데 주변에 감정기복 심한거 같은 사람 있는데 어제까지는 잘해주다가 갑자기 오늘은 딴소리하고 그래요.. 저거 감정기복 심한거죠? 이유도 없이 저럴때도 있는거 같구요 스트레스 받고 내가 저 사람 땜에 눈치 보이고 감정기복이 심해져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왜케 아동바동 살까요? 즐거운 일도 없고 맨날 복잡하고 힘든일만 생기고 왜이러고 사는가 싶어요
친구라고 부르기 싫은 친구가 있어요. 오랜시간 정말 많은 것을 함께 했어요. 그런데 그 시간의 대부분이 실망과 상처였어요. 성격도 성향도 너무 다르고 사고방식, 가치관 등 정반대인 면이 너무 많아요. 수백번, 수천번을 손절 생각을 하고 실제로 연락두절 시도도 해봤는데 또 그렇게 극단적을 필요는 없으니까 다시 받아주기를 반복. 그냥 기대 자체를 버리고 무난하게 지냈는데, 또 손절하고싶게 만드네요. 내가 하고있는 일을 깍아내리고, 친구 스스로 결정한 일이면서 나때문에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역시 서로를 위해서 그냥 손절하는게 맞는거같아요. 먼저 연락하는것도, 받아주는것도, 만나는 것도 전부 이제는 그만두는게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인간관계를 안할 수는 없는데 자꾸만 다친다. 상실을 겪거나 이용을 당하거나, 알고보니 결국 난 대체품이었거나. 도대체 다가오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너무 미워하지 마 감정은 손님이랑 비슷해서 친절하게 맞이해줘야 해 어떤 감정은 환영해주고 어떤 감정은 무시한다면 무시 당한 감정은 네가 문을 열어줄 때까지 문 앞을 떠나지 않을거야 가만히 문을 열고 감정을 친절하게 맞아주자 어떠한 평가도 의견도 얹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들어주자 힘들었구나 화가났구나 괴롭고 외로웠구나 그럼 감정은 네가 붙잡지 않아도 자연히 사라질거야 그 감정들 또한 소중한 감정이라는 걸 잊지 마
지금 생각하는 걱정들 불안감 이런 것들 1년...아니 딱 한달만 지나도 생각조차 안나겠지. 그러니 그만 생각하자...제발...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만 다 잊혀질 것들이고 정작 해야할 일들을 방해만 하니...
꿈이 너무 큰게 고민이에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섹스는 사랑? 놀이?
우울해요 직장에 잘 적응해 다니고 있는데도 불행감을 느껴요..
난 어떻게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