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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괜찮아

괜찮다괜찮다 수백번을 말했지만 정말 괜찮은 일은 하나도 없었다 단지 그 상황을 피하고 싶고 괴로우니까 그랬던것 같다 괜찮다고하면 진짜 괜찮아 지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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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힘든 상황이 있을때 혼잣말처럼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 주는 것은 나름 자신을 위로하는 효과가 있어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피상적인 말뿐이고 실제적인 효과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면, 무엇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근거를 찾아보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무엇때문에 지금 내가 괜찮다고 말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런 이유때문에 '괜찮다.'라고 말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분명하게 인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냥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래서 괜찮다고 해주는 것입니다.

내 잘못인 걸 아는데 화나고 억울하고 속상한 건 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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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안에 이런 화가 있고 속상함이 있다는 것은 이것을 조금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어 준다면, 훨씬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화가 나는 만큼, 속이 상한 만큼 그 만큼 잘못한 것이 아쉽고 다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마카님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를, 화도 일종의 에너지이므로 이것을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이제는 잘한 쪽으로 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최근에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요즘 어떤 일이든지 자꾸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약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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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방법 및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 자비의 자세로 자신을 향한 비난을 멈추고 자기 수용하기 부정적 요인의 방향을 나에게 모두 돌리게 되면 자기 비관에 사로잡혀 자존감은 곤두박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탈 중심화하여 그 상황을 감정적 시간이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에게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을 토닥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깊은 호흡을 하며 불안감을 다스리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게 되고 호흡이 불규칙해집니다. 이 불규칙한 호흡은 불안감을 더 고조시킵니다. 따라서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깊은 호흡을 하며 정신적 안정을 되찾도록 합니다. 셋째, 나에게 맞는 신체 활동하기 생각이 많을 때는 정적인 운동보다는 동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산책로 걷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수영, 스쿼시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신의 안정감을 줍니다. 넷째,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시간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제일 먼저 수면량과 식사량에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는 활동 에너지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패턴을 유지하려는 의식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신뢰할 수 있는 멘토 찾기 나의 이야기를 무비판적인 자세로 수용해 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멘토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생각도 정리되고 힘들었던 마음의 짐도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손바닥뒤집기 필요해

20대 후반 ㅡ서른중반을 애키우다가 끝난 것 같은데 뭐든 다시 시작 뭐든 다시 공부하려니 내정신상태가 너무 힘들다 지나간 시간들 그렇다고 열심히 살지않은 것도 아닌데 나를 위한 발전은 하나도 없네 공부도하고 자격증도 땄지만 어디하나 써먹을곳없어서 다시 다른공부하고 또준비해야됨..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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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많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만 해도 매우 큰 의미가 있고 뜻깊은 일이니까요. 사연 글에서는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일상에서 하루하루 많은 순간에서 열심히 살아오셨을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 스스로의 발전을 돌아볼 여유가 없으셨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지친 마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마카님이 더 많은 위로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친 마음을 위로와 공감으로 채우고 힘을 조금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에게 공감해주고 위로를 해주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공간에서 힘든 이야기를 풀어내도 좋습니다.

내일이 오는게 무섭고 불안하고 우울하지 않는, 내일이 오는게 기대되는, 그런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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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내일이 올 때 기대가 된다면 그 기대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있을까요? 기대되는 내일은 어떻게 흘러갈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세요. 기대되는 아침에는 몇시쯤 일어나실 것 같은가요?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어떤 것을 하실 것 같나요? 하루 전부를 다 그렇게 채우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기대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일상 속에서 해보게 되면 그것들이 씨앗처럼 심겨지면서 다른 부분을 버틸 힘으로도 자랄 수 있답니다. 마치 학교 생활은 너무 힘들고 앉아서 공부하는 것도 지치지만 점심때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 나온다면 그것으로 또 다른 시간을 버텨보게 되는 것처럼요. 그런 기대할 것을 하루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시작해보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침잠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비참한 감정은 아무래도 기대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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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기대하는 감정이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실망감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실망감을 느끼지 않으려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무언가 한다는 것에 에너지가 나타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기대를 한다' 그만큼 나에 대한 믿음이지 싶어요. 마카님의 감정을 읽어주고, 느껴주고, 잘 하고 있다고 나에게도 응원도 격려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죽음에 대하여

매일은 아니지만 언젠간 죽겠지 언젠간 내가 준비하고 생각해왔던 방법으로 죽겠지 라는 상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요 눈물이 나지도 않고요 그렇다도 그렇게 슬프지도 않아요 무감정이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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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죽음을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한 문제에요. 어쩔 수 없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죽음이 아니라 진짜 잘 살기 위한 방법으로 웰다잉을 생각하지요. 무료하게 느끼는 감정과 반복되서 변화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많았다면 마카님의 변화를 중심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마음을 많이 알아주고, 그 누가 아닌 내 스스로가 가장 나를 알아주는 나로 새로 인식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에 마카님이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것을 토대로 한번 시도 해 보면서 변화를 갖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음... 괜한 조바심일지 모르겠습니다. 내곁에 항상 머물고있는 소중한 사람들도 언젠가 죽으면 이 현생에서 영원히 볼 수가 없음을 가히 상상이라도 해보았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다가올 기약이 없을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가슴한켠이 먹먹한 요즘입니다. 안아볼수도 없고 육성으로 목소리를 접할수도 없이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사진속 얼굴만으로 나 홀로이 얘기를 할텐데, 분명 생전에 살아있음과 달리 어떠한 감정조차도 나누지 못할 텅빈 공간속 아쉬움은 저 개인의 몫이 되겠지요. 세상 나를 다 품어줄것만같던 그 어린날은 죽음이란 피할수없는 단어를 까마득히 알길도 없었으니 내 부모는 평생, 자식인 우리와 함께 머무를 것으로만 생각했을지 모를 꼬마에 불과했고 점차 시간이 흘러 사춘기를 겪으며 생각의 머리가 커진 난, 처음으로 반항을 해본 시기가 있는 그 이후로 어느덧 내 할말도 할 줄 알던 자식이었으나 그것이 마냥 내 성격이 달라진것만으로 여길수없는 안타까움과 때론 부모에 의해 힘들었던것이 마음의 원망이 되어 분노가 뒤섞인 눈물로써 대들며 한동안 엄마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던 지난날이 이젠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인과응보의 뜻을 거부감없는 당연한 일임을 받아들이게되서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저 개인으로써 그동안 순탄치않은 삶을 이어오며 트라우마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오래동안 겪은 내자신의 생목숨을 가족앞에서도 과감히 끊어내려했던 위기의 순간을 지금 떠올리면 스스로 가슴이 미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별것아닌 일상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되는 소중함을 느끼고있습니다. 그리고, 자식인 내가 여전히 부족한것이 있으나 언젠가 내곁을 영원히 떠날 엄마 아빠와의 시간을 애틋하게 보낼수있는 남은 여정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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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심리학에는 '실존주의 심리학' 이라는 것이 있어요. 실존주의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인간의 삶과 죽음입니다. 그리고 불교의 시조인 부처님께서 고통을 몇가지로 분류하였는데 그 중 한가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죽음으로 인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이 주제에 대하여 마카님께서는 (부모님께서 떠나가실 때 나에게 어떠한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도록) 그리고 언젠가 마카님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마찬가지로 (미련이나 후회 없이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는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바로 현재!) 이에 대하여 충분히 준비를 하고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생각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만일 언젠가 오게될 부모님의 임종 순간...그 장면을 한 번 떠올려 보시고 그 앞에 마카님이 있다고 상상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혹시나 그 때 내가 부모님께 못다한 과제가 생각난다거나 혹은 후회나 미련이 느껴지신다면...그게 무엇인지 잘 기억해 두셨다가 명상이 끝난 이후 삶에서 부모님께 최선을 다해 그 과제를 하는거죠. 이는 마카님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카님 자신의 임종장면을 한 번 상상해 보시고 혹 나 자신의 죽음 앞에서 혹시 후회되거나 미련이 남는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거에요. 그리고 그런것이 있다면 일상을 살아갈 때 그 후회와 미련이 남지 않도록 내 삶의 방향성을 정하여 살아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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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다 거울도 못 보겠고 거울을 보면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프사나 사진같은걸 다 내리며 수정하게된다 내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게되는데 사실 먹을 때도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먹고 나선 더욱더 후회가 되고 더 우울해진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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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세상에 단 한명, 나 스스로도 가장 소중한 존재가 나임을 많이 인식해 주고 말해 주세요.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처럼, 친한 친구들을 지지해 주는 것 처럼 나 스스로에게도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기/ 나 스스로를 바라보면서 좋은 부분 찾기/ 외모가 아닌 좋아 하는 것 찾기/ 내가 원하는 나 생각하면서 계획하기 를 하면서 마카님 스스로에 대해 초점을 많이 맞춰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헷갈린다…. 사람과 있을때 남들 듣기 좋은말 하고는 하는데 그건 내가 아니다 다른 사람을 연기 하는거 같다 꼭 실제의 나는 그게 아니라 현타가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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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다른 사람에게 좋을 말을 하고 혼자 있을 때 마음으로 불편하다면 내 마음의 불편감을 만들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맞춰주는 것은 어느정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말을 하는 것만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표현하면 관계가 나빠질까? 걱정해서 계속 일방적으로 맞춰주다보면 그 관계는 좋은 관계로 유지 혹은 발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감정이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하면서 내 감정도 돌봐주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정기복 심한사람 스트레스 받네요.. 전 감정이 그렇게 휙휙 바뀌는 타입이 아니고 바뀌어도 남한테 그대로 표출 안하거든요 근데 주변에 감정기복 심한거 같은 사람 있는데 어제까지는 잘해주다가 갑자기 오늘은 딴소리하고 그래요.. 저거 감정기복 심한거죠? 이유도 없이 저럴때도 있는거 같구요 스트레스 받고 내가 저 사람 땜에 눈치 보이고 감정기복이 심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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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아무래도 감정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에 내 감정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요. 하지만 내 감정은 내가 조절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상대 행동이 달라졌을 때 물론 그 순간 기분은 나빠지겠지만 그 때 "그래, 그건 당신의 문제이지" 해서 그 감정을 내 감정으로 끌어들이지 않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올라올 때 역시 "내가 지금 이렇게 화가 났구나" "내가 지금 짜증이 나는구나" 하면서 내 감정을 읽어 주세요. 누군가 억울하다고 할 때 들어주면 마음도 풀리고 억울함도 낮아지는 것과 비슷하답니다. 마카님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방법을 찾는 다면 그 또한 조절하는데 힘이 될 것 같아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왜케 아동바동 살까요? 즐거운 일도 없고 맨날 복잡하고 힘든일만 생기고 왜이러고 사는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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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의식적인 쉼을 자신에게 선물해주세요. 그동안 너무 앞만보고 달리고 지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의식적인 브레이크 걸기 입니다. 의식적인 브레이크 또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기도 해요. 오롯이 쉼을 마주한 적이 언제이신가요? 오롯이 쉼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싼 각종 소음(sns 포함)으로 부터 나를 떨어트려주세요.

친구라고 부르기 싫은 친구가 있어요. 오랜시간 정말 많은 것을 함께 했어요. 그런데 그 시간의 대부분이 실망과 상처였어요. 성격도 성향도 너무 다르고 사고방식, 가치관 등 정반대인 면이 너무 많아요. 수백번, 수천번을 손절 생각을 하고 실제로 연락두절 시도도 해봤는데 또 그렇게 극단적을 필요는 없으니까 다시 받아주기를 반복. 그냥 기대 자체를 버리고 무난하게 지냈는데, 또 손절하고싶게 만드네요. 내가 하고있는 일을 깍아내리고, 친구 스스로 결정한 일이면서 나때문에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역시 서로를 위해서 그냥 손절하는게 맞는거같아요. 먼저 연락하는것도, 받아주는것도, 만나는 것도 전부 이제는 그만두는게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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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실망하고 상처를 받으시면서 힘들었던 마카님 스스로를 많이 위로해 주세요. 그리고 노력했던 모습에 대해서도 칭찬을 해주세요. 과거와 현재에 느껴지는 마카님의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카님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껴시길 바랍니다.

인간관계를 안할 수는 없는데 자꾸만 다친다. 상실을 겪거나 이용을 당하거나, 알고보니 결국 난 대체품이었거나. 도대체 다가오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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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인간관계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을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인간관계에 대해 이상적인 기대치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것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서로가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관계는 말 그대로 어는 한 쪽의 일방적인 생각이나 바램으로 진행되는 것은 무리가 따르므로, 서로의 스타일이나 기질 등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너무 미워하지 마 감정은 손님이랑 비슷해서 친절하게 맞이해줘야 해 어떤 감정은 환영해주고 어떤 감정은 무시한다면 무시 당한 감정은 네가 문을 열어줄 때까지 문 앞을 떠나지 않을거야 가만히 문을 열고 감정을 친절하게 맞아주자 어떠한 평가도 의견도 얹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들어주자 힘들었구나 화가났구나 괴롭고 외로웠구나 그럼 감정은 네가 붙잡지 않아도 자연히 사라질거야 그 감정들 또한 소중한 감정이라는 걸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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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정의 명명화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있는 그대로 받아주자는 내용은 평상시 스스로가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수용하고 흘려보내는지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감정은 정답이 없고 날씨와 같아서 하루에도 열 두번 바뀝니다. 그런 감정에 매몰되기 보다는 그런 감정 속 나의 숨겨진 욕구를 찾아보는 것도 이 감정의 시작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아차리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구요.

지금 생각하는 걱정들 불안감 이런 것들 1년...아니 딱 한달만 지나도 생각조차 안나겠지. 그러니 그만 생각하자...제발...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만 다 잊혀질 것들이고 정작 해야할 일들을 방해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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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지금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들은 1년 아니 딱 한달 만 지나도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통계적으로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들의 3/4는 일어나지도 않을 것을 가지고 미리 걱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안하고 단지 시간만 지나도 걱정의 대부분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5%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마카님의 생각을 전적으로 지지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걱정되는 것이 생각날때 그것을 머릿 속에서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 것들을 종이에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적는 순간, 머릿 속에 있는 걱정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머릿 속에서 생각은 한계가 있고, 계속 같은 쳇바퀴를 돌리는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걱정과 불안의 쳇바퀴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걱정들을 종이에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꿈이 너무 큰게 고민이에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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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하고 싶은 일. 그 꿈이 무엇이든 먼저 마카님이 소망하는 꿈은 멋진 꿈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마카님에게 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꿈은 많을수록, 또 클수록 좋다는 말도 들어보았지요? 마카님이 소망하는 꿈을 보면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경로로 갈 수 있을지 이미지를 떠올리듯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러면 내가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해 나갈지도 조금씩 방법이 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꿈을 찾아가는 길에 나 자신과의 약속을 찾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고, 마카님 스스로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주면서 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물론 꿈을 찾아가는 길에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또 그 중에 좋은 새로운 꿈들도 찾아볼 수 도 있을거에요.

섹스는 사랑?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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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쉽게 변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즐거움을 찾으려는 듯한 표현으로 제시되는 매체들은 일단 접촉을 잠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내가 의지를 갖고 마음을 먹는다 하더라도 강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한다면 가치관에 대한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내가 하는 생각이나 행위들은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 내게 영향을 미치는 일들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 또한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인과응보라는 말들을 하지요. 놀이가 아니라 정말 많은 책임이 따라온다는 것을 떠올리고, 타인을 존중하는 행동인 동시 무엇보다 마카님 스스로를 더 존중해 볼 수 있는 기준이라 생각하시면 마카님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울해요 직장에 잘 적응해 다니고 있는데도 불행감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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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과거 어떤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이것이 잘 회복되지 않아 지금도 우울감을 느끼고 계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트라우마를 직면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를 혼자서 극복하기는 힘들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나의 이전 경험에서 있었던 상처를 치유받고 불행감이 행복감으로 바뀌길 바라겠습니다.

난 어떻게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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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내가 있는 것이 아니에요. 마카님의 존재 가치는 마카님의 있는 그대로면 충분해요. 모두 부족함을 가지고 있고 실수를 합니다. 마카님도 예외가 아니에요. 부족해도 되고 무언가를 잘 못해도 괜찮아요. 나를 무언가를 잘하는 것으로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카님이 어떤 것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도록, 또 실수해도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