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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나 좋아한다는 건 알겠는데 가끔씩 창피하다 머리 텅텅비었다 무식하다 이런 말 하는 거 못 견디겠어 지능 80이라 어쩔 수 없고 답답한 거 알겠는데 속상해 이렇게 태어나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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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크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가 없고, 가볍게 하시는 말씀일 있지만 부모님의 말씀이 아프고 상처가 된다는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지 말씀을 드리다 보면 힘들어 하는 마음을 알게 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면 대화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표현 방법도 다르게 하시려고 노력하 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욕심이 사람을 집어 삼켰을 때, 어떻게 되는지 기억하고 조심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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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나에 대한 생각 나누기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질 때 잠시 멈추고 현재 마카님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를 보면서 장점과 또 그에대한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집니다. 감사일기를 써보셔도 좋고, 아니면 감사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어요. 감사를 느낄 때 욕심이 아닌 나를 그대로 볼 수 도 있게 되지요. 매일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음속 욕심을 건강하게 조절하는데 있어 마카님의 신념과 가치 그리고 목표들을 한번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들어 느끼는 생각인데, 나이에 안맞는 행동과 말을 하는 사람들이 참 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포용력과 넓게 보는 시야가 있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도 어린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려는 사람들 보면 참 추해보인다. 왜 신체의 노화는 왔는데 정신의 성숙은 한참 못따라가는거지.. 싶다. 왜 어린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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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나이에 따라 성숙하지 못한 행동들을 생활 속에서 여러번 불편함으로 느끼셨을 것 같아요. 나이와 성숙이 비례 관계라고 말을 하기엔 사람의 삶의 양식이 다 다르다 보니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마카님을 위해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그들의 다른 점을 수용하려는 마음과 그에 따른 상황 해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약초 담배 나빼고 가족들이 다 핀다... 나만 담배안핌... 일반 담배하고는 다르다는데.. 어쨌든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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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흡연을 하고 싶어질 때 더 재미있거나 즐겁게 느껴지는 대체거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 가족들이 모였을 때 또 같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카님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또 무엇때문에 더 걱정이 되는지 말이에요. 가족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관련 이야기도 좋고, 서로의 건강을 위해 감시가 아닌 격려의 대상자가 되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즐겁게 할 수 있는 대안거리로 가장 즐겁게 했던 취미에서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건강을 지켜나가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잠이 안 와요. 6시에 기상해야 되는데 지금 자도 3시간도 못자겠네요. 근데 별로 자고싶지도 않고 잠도 안 와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는 마카에 글 올리는 것도 힘든거 같아요. 그냥 뭔가 계속 혼자있고 싶고 사람들과 연결된다는게 괴로운거 같아요. 최근 좀 무기력해서 집안일도 며칠씩 밀려서 해요. 그래도 이번 주말엔 시간이 돼서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밀린 일을 했는데 그럼에도 아직 할 일을 다 못했어요. 요리도 직접 해먹다가 귀찮아서 최근엔 거의 사먹고 있어요. 이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었던 것들이 전부 힘들게 느껴져요. 무기력한게 가장 힘든데 겨울이라 그런걸까요.. 가족들이랑 대화하면서 힘든것도 털어놓고 하고 싶은데 가족들도 힘든거 저도 아니까 제 힘듦까지 보태고싶지는 않네요. 이런식으로 항상 혼자 끙끙 앓기만 하는거 같아요. 사실 주변사람에게 말하든 안하든 힘든건 마찬가지에요. 말할 데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지만 언젠가는 마카도 그만둘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알아요 지금 제가 너무 부정적이라는 거.. 근데 지금은 애써 긍정적이고 싶지 않아요.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강박도 너무 지쳐요. 요즘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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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치고 힘들어 있는 마카님 자신을 위로하고 충분히, 그리고 제대로 된 쉼을 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이렇게 마인드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도, 때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 보실 것도 권해 드립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신과 대화를 하는 감정일기를 차분히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마카님께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해 보는 것입니다.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것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것을 욕심내지 않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난 왜 아무한테도 사랑받을 수 없는걸까 근데 배가 좀 부른듯 당장 가난해서 잘곳도 먹을 음식도 없으면 이런생각 안들고 음식걱정 집걱정 돈걱정만 할텐데 그런게 다 충분하니깐 이제는 받을 수 없는 사랑에 집착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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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가치와 매력을 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사랑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보며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나를 더 돌보고 인정하는 과정 속에 내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도 마주해보세요. 내가 나를 먼저 인정하고 사랑해 주세요 그러다 보면 남들도 나를 바라봐주고 연결되는 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으 추워

이제 모든게 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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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원하시는 방향의 여부에 따라 감정의 날씨도 달라질 거 같아요 삶의 우선순위에서 어떤 걸 우선적으로 해야할지 탐색해 보는 성찰의 시간도 도움이 될거에요

혼자있고싶어 눈물나도록 혼자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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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런데 최근에 겪었던 일이나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다 싫고 혼자있고 싶다는 자포자기의 마음이라면 사고를 살짝 전환하셔서 그 시간을 충실히 누리시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내세울것 없어서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걸 다른 사람들도 눈치챘을것이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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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천천히 마카님을 발견하면 좋을 거 같아요. 마카님이 지금까지 살아오신 거고 살아낸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진정한 가치는 타인이 발견해 주는 것도 있지만 내가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꼭 잘살아야할까요 내 스스로 만들어낸 기준을 바라보며 사느라 삶이 너무 지치고 고단해요 사실 공부도 열심히 할 필요 없었고 외모 신경쓰는것도 시간낭비였고 그냥 되는대로 살면 되는데.. 적당히 놀면서 말이죠 이제라도 느슨하게 살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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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좀 더 관대하게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이게 만드는 내면의 기준과 기대를 현실적 수준으로 조정해 보세요. 잘 사는 것의 의미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만의 기준으로 새로 정의할 수 있어요. 급하지 않게 작은 변화부터 시도하고 스스로에게 쉬는 시간과 여유를 주는 것도 필요해요.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천천히 즐기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작은 여유를 찾아보세요.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어요. 하루 중 자신만을 위한 여유 있는 시간을 정해두거나,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보세요.

못난 제 모습까지 인정해 줘야 겠죠..? 밖에 나와서 보니 저는 좀 못난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상처받는걸 싫어하고 이기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편향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해결할 생각을 안하고요 괜찮다는 소릴 하도 많이 들어서 인큐베이터 속 아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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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역설적이게도, 내가 성장하는 과정의 중요한 첫걸음은 나를 인정하는 거에서부터 시작해요. 여기서 나를 인정하는 것은 나의 장점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도 포함하지요. 그리고 마카님이 말씀하신, “조금이라도 상처받는 걸 싫어하고, 이기적인 것 같고, 편향된 생각을 가지고 있고,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해결할 생각을 안하고...” 저도 그래요. 다 그래요.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는 것을 싫어하죠. 당연히 조금이라도. 그리고 인간은 원래 이기적입니다. 편향된 생각도 다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지요. 저도 그렇고, 마카님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렇구요. 차이는 그 다음부터 입니다. 나의 부족한 부분들(좋은 점들도 포함해서)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내가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는 것, 거기서부터 차이가 발생합니다. 나를 성찰하고 그래서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멀리 나아가지 않아도, 오늘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요. 인간의 삶이란 그런 자기성찰과 노력, 성장과 후퇴의 반복, 그러면서도 점차 성장해나가는 그런 과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냥 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 기분이에요 회사도 일도 그만두고 싶어요... 진짜 퇴사하고 싶은데 물경력이라 이직도 스트레스가 될거고 모아놓은 돈도 없어요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선택한 직업인데 왜이렇게 몇 달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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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영주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게 스트레스의 원인과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쉬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관리를 하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해보세요. 고민이 깊어질 때는 직장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뭘 한건가 싶다 내 노력은 남에 비해서 좋게 쳐줄수도 없는 수준이었구나 덜 간절하면 그만큼 적게 가져가는게 당연한데도 왜이리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이 안좋은지... 지금까지 이 악바리가 나를 끌어와줬지만 요즘엔 이런 내 모습이 왜이리 지칠까 남들 의식 안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내고싶은데 자꾸 비교하는 성질때문에 그런걸수도 나만 보이는 나만의 세상에 살면 비교질에 괴롭지 않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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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리가 사회 속에서 사는 존재로서 남들과 전혀 비교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렇다 하더라도, 비교를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우울과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 됩니다. 남의 평가나 판단에 좌지우지 되지 마시고, 또 마카님 스스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을 내려놓고 오직 자신에게만 초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남들과 비교하려는 것을 자신의 어제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대체해 나간다면 조금씩 그 비교의식에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굳이 비교하는 마음이 든다면, 하향 비교, 그러니까 마카님 보다 더 낮은 쪽과 비교해 보는 것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잘 일어나줘서 고마워 오늘도 싫은 일 마다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아무리 피곤해도 힘내줘서 고마워 잠깐 바깥 공기 쐬면서 쉬어줘서 고마워 열정적으로 뭔가 해내려 해줘서 고마워 하루가 끝나가는게 아쉬워도 끝마무리 잘 해줘서 고마워 오늘 하루 수고했다며 눈꺼풀을 감아줘서 고마워 내일도 힘내자고 되새겨줘서 고마워 언제나 고마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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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그외에도 감사의 편지를 자세하게 써보세요. 친구든 선생님이든 동료든 자기에게 유난히 친절하지만 아직 한 번도 제대로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 감사의 편지를 써보세요. 그런 다음 커피나 식사를 함께하자는 약속을 잡아보시고 만나서 직접 편지를 전해보세요. 이런 식으로 감사함을 표현하면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직접 전해주면 행복이 깊어지며, 그 수준이 두 달 후까지도 지속된답니다. 또한 기분이 금방 나아질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안내해드릴게요. 1 미소 : 미소를 짓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안면 피드백에서 최대의 혜택을 얻고 싶다면 웃어주세요. 웃긴 일이 하나도 없더라도 그냥 입을 벌리고 “하하하” 소리를 내면 뇌는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잘 구별하지 못하고, 가짜 웃음은 종종 진짜 웃음을 유발하게 되어요. 2 곧고 반듯한 자세 반듯한 자세는 자신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도 끌어올려 줍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불쾌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더욱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자세를 바로잡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면 신경호르몬 수준이 변화합니다. 3.평온한 표정 뇌는 ‘미소’ 근육이 움직이는 걸 감지할 때 우리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듯이 눈썹주름근이 수축된 걸 알아차리면 화가 났거나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턱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이를 꽉 물게 되기 때문에, 이를 물면 긴장감이 더 높아집니다. 그러니 턱을 편안하게 내리고 이리저리 굴리듯 움직인 다음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 이때 하품이 나올 수 있는데 하품은 우리를 더 침착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5 근육이완 힘을 꽉 줬다가 빼기. 긴장한 근육을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뇌에게 알려주려면 먼저 근육을 단단히 긴장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신 다음 근육에 단단히 힘을 줍니다. 몇 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한숨을 쉬듯이 숨을 내쉬며 긴장을 풉니다. 감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안면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손, 엉덩이, 위의 근육을 이완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정답은 없어도 소통과 대화로 조금씩 맞춰나가는 것이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 아닐까요? 나는 소통이 하고 싶어서 말한건데 그사람은 자기가 대화만 하고 소통을 안하는 것이냐고 반문을 한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인고의 시간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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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소통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이에요. 상대방의 관점을 조금 더 들어보고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면서 상대방과 협력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서로의 말하기기 곤란하고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면 편지나 메시지를 통해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을 전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빠를 이젠용서해요 교통사고로 중 3때 돌아가셨을때 많이 아프고 슬프고 외로웠어여 그리고 이젠 아빠 나이보다 나이가 많아졌네네요 아빠 보고싶어요 .잘 자란우리딸들도 보여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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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시간이 흘렀지만 아빠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하시네요. 지금까지 잘 이겨내며 살아오신 마카님이 정말 대단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좋은 기억을 나누며 아빠가 항상 마카님 곁에 있다고 느껴보는 것도 위로가 될 거예요. 하늘에서도 아마 아버지도 딸을 자랑스러워하고 그리워할 거라는 마음이 들어요.

강한 사람이 되기보다 지금은 내가 쉬어갔으면 좋겠다. 제주도의 사람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어느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나 자신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책읽기와 힘듦에 지쳐 그만두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렇게 천천히 나자신을 지킬 '꾸준히'를 배우는 거야.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해 움직이며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충분히 사랑한 채로 말이야. 나 자신을 지키면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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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소진이 되고 힘들 때, 쉼이 필요할 때 직접 자연에 가서 쉬는것은 너무 좋지만 그렇지 못할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심신안정화 훈련으로 마카님이 쓰신 글처럼 눈을감고 심상화 작업을 하는것도 안정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요. 심상화 작업을 직접 듣고 상상하며 쉼을 얻다 보면 직접 그곳에 가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재의 어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감정도, 마음도, 신체도 안정적으로 더 안정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나로써 살 아 갈수 있는 법 내 마음을 더 단단하게 빗고싶다 수많은 가시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다 어린 나의 머릿속으로는 그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다 마음의 문은 닫은지 오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나를 보여주는게 쉽지 않다. 이제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든간에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선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있어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감정을 잃은 것 같은 마음.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마음. 난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생각이 멈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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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글을 읽고 과거에서 벗어나 변화하려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인생을 책임지고, 타인과도 교류하면 서로 관심과 사랑을 주고 받는 그런 미래를 강렬히 원하시는 마음이요. 변화의 마음은 가득하지만 지난날의 고통과 상처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현재 어디서부터 발걸음을 떼어야 하는지 막막한 건가요? 더 단단하게, 수많은 가시속에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의 의견입니다. 보통 과거 어려운 환경을 거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각자의 방법으로 방어벽이 만들어지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는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더욱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나 이만큼 살다보니 단단하게, 가시속을 헤치며 인생을 가는 길은 단단함보다 유연함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어릴적 어려움을 겪었고 그 반동으로 매우 딱딱하고 단단한 갑옷을 둘렀지요. 타인이 보면 씩씩하고 주관있다고 보여졌구요. 그런데 그 갑옷안에 저는 매우 불안정하고 슬프고 외로왔답니다. 갑옷으로 단단하기보다 유연할때는 어떤 환경, 사람과 만나도 깨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바꿀수 있고, 비록 가시에 찔리고 아프지만 다시 새살이 돋더라구요. 이러려면 내 감정을 잘 느끼려고 의식하고, 때로는 내 감정을 타인과 교류하면서 나의 취약한 점도 드러내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그게 유연함이었던것 같아요.

다들 원하는 일을 하시나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는데 도저히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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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 글을 쓰신지 꽤 오래 되었는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아직도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잘 모르시겠나요? 그 동안의 시간 동안 마카님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보셨기를 바래봅니다. 평소에 관심 가지지 않았던 분야도 탐색해 보면서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보셨을까요? 아니면 하루하루의 일상에 바빠서 잊고 지내셨을까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에서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건강염려증 극복하고싶다 매일이 큰 병에 걸리지 않을까 불안하고 불안함에 신체적 증상까지 오니 미칠꺼같다... 건강염려증 이신 분들 계신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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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위에 말씀드린 나의 '인지왜곡'을 상담장면에서 전문가와 분석해보는 작업이 매우 도움이 되어요. 건강염려증의 경우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가 도움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을 식별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심리치료 접근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개인이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도전하고 변경함으로써 문제의 해결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방식입니다. 더불어 우선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 분과 함께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진을 제대로 받아보시고 실제 어떤 진단을 하시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마음은 자꾸 숨기고 억압할수록 그 감정을 더 알아 달라고 솟구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막연한' 불안의 막연함을 걷어내기 위해 내가 불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앉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불안의 특성상 현재 상황보다 최악의 상황인 '파국적'인 해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내 불안의 실제 파국의 끝이 무엇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내가 이렇게 아프면 실제로 가장 걱정이 되는게 무엇인지 계속 질문을 더해서 그 끝을 한번 정확히 기록해 보시고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가능성이 있는 일인건지 스스로 되물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깊은 호흡과 명상과 같이 속도감이 매우 느린 활동에 몰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작은 일상에서 스스로를 안정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호흡법이나 명상을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조절에는 운동이나 신체적 움직임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취미 활동이나 산책 같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찾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