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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푸는 방법이 있나요?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지금까지 하는 방법들로는 나중에 가면 더 이상 삶을 봇 버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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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는 운동,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독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 내가 몰입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멍 때리기 (불멍,물멍 등)도 좋아요. 라벤더, 카모마일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산책, 등산, 캠핑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좋고, 반려 동물, 반려 식물 등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도 좋아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되죠. 때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요가와 인디 음악 듣기, 산책 등이 좋더라고요.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과의 티타임도 좋고요. 가끔은 영화나, 뮤지컬 , 콘서트 등 좋아하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고, 최근에는 탁구도 처음 해봤는데, 몸을 움직이면서 공에 집중하니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활력도 생기더라고요. 마카님도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직접 하나씩 경험해 보면서 나에게 딱 맞는 스트레스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제가 스스로 불안감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질문 그대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그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스스로 이유를 만들어서 점점 구체화되어서 저에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현재 연애를 진행 중이고요 연애를 하기 전에는 이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혼자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건가란 생각도 해 보았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정말 같이 얘기하면 행복하고 재미있고 뭔가 해주고싶기도 하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많은데.. 결국 내가 사랑을 하지 않는 건가라는 고민도 점점 구체화 되어서 나타났고요 지금은 그 아이에게 털어놓고 얘기를 하면서 사랑을 하지 않는 건가라는 불안감은 떨쳐낸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언제 어떻게 또 다른 불안이 찾아올까 무섭습니다.. 이 느낌을 받은 기간은 총 5일정도 입니다. 다른 불안감으론 말투가 살짝 바뀐것도 내가 뭔가를 잘못했나..? 날 싫어하나..? 이렇게 곧 떠날것처럼 무서워하기도 합니다.. 그런 불안감이 있는 동안 심장이 빨라지고 답답하며 다리를 떨기도 하고 소화불량 이 오기도 했습니다. 또 불안을 해결해도 앞서 말한것처럼 다른 불안이 또 올까 무섭기도 합니다... 이걸 진짜 어떻게 해야 저를 옆에서 도와주고 걱정해주는 여자친구에게 좋은 모습 보이고 다시 강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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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험하고 있는 불안감을 조금씩 관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불안의 순간에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는 호흡이나 명상과 같은 기법을 배워보시는 것이 좋아요. 마카님의 느끼는 감정을 일기로 기록해보는 것도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불안감을 느낄 때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활동을 고민해보고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막연한' 불안의 막연함을 걷어내기 위해 내가 불안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앉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불안의 특성상 현재 상활보다 최악의 상황인 '파국적'인 해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내 불안의 실제 파국의 끝이 무엇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깊은 호흡과 명상과 같이 속도감이 매우 느린 활동에 몰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불안조절에는 운동이나 신체적 움직임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취미 활동 (춤, 복싱, 수영, 볼링 등)이나 산책 같은 건강하고 긍정적인 활동을 찾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대화나 일기 쓰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가슴이 쿵쿵거리네요. 너무 답답해요. 지난 1년간 등교거부를 했던아이 어떻게든 수습해서 학년이 올라가고 , 점점 나아져서 의욕적이었었는데.. 다시 등교거부를 시작했어요. 병원가서 서류떼는것도 귀찮다하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화를 낼수도 두고볼수도 없어서 속이 새까맣게 타네요. 제가 버틸 수 있을까요? 무책임한거지만 이대로 심장마비로 죽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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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지치고 힘든 마카님과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과정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거나 타개할 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함께 편안하고 안전함이 느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의 마음에 대해서도 차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겁니다. 마카님 자신의 감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찾아 실천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 *** 대충살고싶다 갑자기... 귀찮다 전부 인생은 공허할 뿐이고.. 어렸을 때부터 별로 사는게 즐겁지가 않았다 상을 받고 공부를 열심히하고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고 어딜가나 사랑받던 시절에도 지겨움이 사라지질 않았다 아마 평생 치유되지 않는 부분일 것 같은데 난 이걸 극복하면서까지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가 뭘까? 이 세상에 사랑하는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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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공허함이 아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위해서는 내가 진짜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어요. 만족감을 주는 관계는 어떤 것인지, 어떤 일을 할 때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지도 살펴 봐야 해요. 일상에서 내가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기쁨들을 찾아보고 경험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삶의 방향성과 목적을 정리하는 거예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 아무 문제 없이 행복해 보인다…. 나만 불행하고 슬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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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내가 가엽게 느껴질 때는 나에게 잘해주는 것이 힘이 됩니다. 나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나를 지키고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줄 수 있어요. 내가 정말 먹고 싶었던 것을 사서 먹거나 위로가 되는 책을 읽거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면서 나를 위로해주세요. 이런 행동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써보면서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또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이런 마음을 이야기해보면서 위로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께서 슬픔과 불행을 느끼는 날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행복한 날이 많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이보다 더 열심히 하자니 너무 힘들다 마음이 너무 답답해 미쳐버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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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지금 지치신 이유는 정말 열심히 잘 해오셨기 때문이에요. 힘들다는 것은 여태까지 진심을 다해 노력했다는 증거거든요. 마카님께서는 나의 하루하루를 그리고 일상을 헛되이 하지 않고 잘 살아오셨어요. 자기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조금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도 된다고 말씀해주세요. 비워진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도 나에게 의미있는 시간이거든요. 마카님께서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하고 다시 일상의 활기를 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람을 좀 만나고싶은데 낯선사람에게 나를 보인다는게 너무 두려워요 나자신이 너무 처량하게 생각되기도 하구요 이러다 점점 고립될까 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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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 고립에 대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쉽게 고립되지 않습니다. 마카님께는 나를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 해결하시면 보다 편하게 대인관계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나를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안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과, 안전하고 싶은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기질 및 성격 검사인 TCI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나의 기질이 어떤지 알아본 후 나에게 적절한 대처 방식을 찾을 수 있어요. 안전함이 중요한 사람은 자기 통제력을 기르면 불안감을 조절하면 안심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나를 탐색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나에게 맞는 대처방안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힘들때 마음을 위로시킬 가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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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선호 장르나 감정 상태에 맞는 음악을 찾는 것이 좋겠어요. 지금 마카님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노래를 찾아보세요. 때로는 새로운 음악을 탐색하며 마음의 위안을 찾는 과정 자체가 위로가 되기도 해요.

유튜브 끊기 넘 힘들어요 ㅜㅜ 습관적으로 들어가서 인생도움 안되는 영상보면서 시간낭비하고있어요 유튜브 앱을 지워봤는데, 네이버로 유튜브들어가서 보고있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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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유튜브 대신 할 수 있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에만 유튜브를 보는 스케줄을 만들어서 조금씩 시청 시간을 단축해 나가는 방법도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유익하거나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첫째로, 유튜브 시청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특정 앱을 사용해 시청시간을 제한해 보세요. ‘넌 얼마나 쓰니’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관리 및 중독을 예방하는 앱 잠금어플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청 중간중간에는 짧은 휴식을 가지며 눈 운동을 하거나 멀리 있는 물체를 바라보아 눈의 피로를 줄여주세요. 둘째로,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받아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30분을 설정해 둔 뒤, 휴대폰이 잠기면 부모님이나 친구 혹은 친한 지인의 도움으로 휴대폰과 마카님의 신체를 공간적으로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머니 이 휴대폰 이제 내일 아침까지 제가 가지지 못하게 어머니가 보관해주세요’와 같이 실질적으로 공간을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이나 온라인 상에 모임을 만들어 서로의 시간을 체크해주고 지지해 줍니다.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 공부는 얼마를 했는지, 운동은 하루에 얼마나 추가로 할 것인지 세부 계획을 세워 서로 공유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중독 정도가 심한 분들은 각종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집단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영상 시청 외의 활동으로 시간을 분배하는 것도 유튜브 시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별거 아닌 일에 의미부여해서 감정, 시간 소비하는 내가 제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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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기에 대한 완벽주의적인 태도를 완화하고 사소한 일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정의 폭을 조절하고 일상적인 상황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외부의 평가나 인정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내적인 인정과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강화하는 자기애 향상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어요. 사소한 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그 순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이나 시간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습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자신의 감정이나 고민을 친구나 가족과 나누고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들의 지지와 이해를 받으면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 거예요.

시험 하나를 망칠 때마다 내가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가 된 것 같아 남들도 다 하는 걸 혼자 못하니까 사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걍 문제를 못맞추는 것 자체가 너무 수치스러워 교수님 앞에서는 고개도 못들겠고 사라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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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가치를 성적이나 외부 성과와 분리하여 생각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게 중요해요. 자기 가치를 다양한 활동과 성취, 인간관계 등에서 찾을 수 있어요.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기 비하적인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도 있어요. 또한,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도 해보세요. 현재 상황은 힘들 수 있지만,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가면서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함께 걸어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피곤한데.. 자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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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조금씩 진행하면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 하루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리스트 말고 꼭 해낼 수 있는 목표와 중요도에 따른 목표를 구체화해보세요. 그 목표를 현실에 맞게 조절해보세요 자신에게 작은 성공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해보세요

과외를 늘리고 대외활동도 늘리고 해야 할 공부도 늘렸다. 그런데 과외나 대외활동은 그렇다 쳐도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만 받아 멍하니 있는다. 열심히 무얼 하다가도 가끔씩은 체력적 한계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뜨면 시간을 훌쩍 가있다 체력을 키워놓지 않은 걸 후회하며 내가 짜낸 일상은 감당하기가 어렵고 이를 얼추 잘 감당하려면 아플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런 휴식 없는 삶은 스스로의 한심함을 의심하다 내가 내게 내린 임무이거나 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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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바쁘게 살아가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일상을 짜내서 견디고 있는 마카님의 모습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마카님 스스로에게도 이렇게 지쳤을 때는 더 채찍질하기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설정한 목표와 일상 사이의 균형을 재고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업무량과 스트레스 수준을 감안하여, 휴식과 활동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며 자신에게 너무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해 보세요. 자기 자신을 이해하며 적절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아간다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미래가 아닌 현재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법....모르겠다 어떻게 하는 건지...친구들은 커녕 부모님한테도 속마음 털어놓지 못하고 그냥 항상 혼자 끙끙댐...남한테 내 얘기 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지고 그냥 못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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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마카님 내면에 있는 심리적인 장애를 걷어 내고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무엇때문에 말을 잘 하지 못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남의 눈치를 과하게 보고 있다면, 마카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남들은 마카님을 그렇게 자세히 살피지 않으며, 또 마카님께서 한 말을 그렇게 오래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함으로써 남의 눈치를 과하게 보는 것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말을 완벽하게 하려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면, 친구들 사이에서 말을 좀 하지 못해도 괜찮다, 친구들이므로 그냥 받아주는 것이다, 나도 친구들의 말을 그렇게 들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완벽주의 성향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심리적인 것을 제거해 감과 동시에 말하는 연습도 적극적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어 보시고, 이것을 소리내어 말하듯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아주 가깝고 편안한 친구부터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다거나 큰 사건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3년전부터 계속 우울감이 사라지지않고 불안합니다. 아침에 눈 뜨면 또 하루가 시작된다는 생각에 눈물부터 납니다. 밥도 먹는게 귀찮아서 굶고 잠도 계속 설치다가 요즘엔 또 과수면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우울증같지는 않습니다. 남들은 무기력하고 우울해서 몸도 잘 안움직여 학교 출석도 힘들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공부는 또 요즘 집중이 미칠정도로 안되어서 안하지만요. 하지만 이건 그냥 제 의지력 문제이겠지요. 가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곧 다시 우울해지긴 하지만요. 제가 패션우울증인가란 생각이 들어 병원에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거긴 정말 힘드신 분들이 갈텐데, 저같은건 그냥 하기 싫은일을 회피하려는 철들지 못한 맘에 이러고 있는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또, 귀찮아서 꾸준히 가지 못할 거 같기도 하고요. 오늘도 부모님이 제 자취방에 오셨는데 우는 모습만 보여드렸습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부모님께선 하기싫은 일을 다 회피하면서 살 순 없다고 조금만 버텨달라고 하시는데 전 그만두겠다고 한 적 없다며 울면서 소리질렀어요. 또 부모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거 같아 제 자신이 바보같고 싫습니다. 부모님 얼굴을 뵐 자신이 없어요. 내일 시험인데 공부는 커녕 강의 미뤄둔거 몰아서 들었습니다. 사실 켜두고 딴짓한 것 같아요. 저도 제 자신이 싫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계속 이러고 살아요. 부모님이 퇴직하시고 하면 제가 밥벌어 먹고 제가 부모님까지 부양해야하는데, 하필 외동이라 저 아니면 아무도 부양할 수 없는데 제가 이모양입니다. 진짜 죽고싶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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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어떠한 기준 없이,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고 보듬어 주고 받아들여 주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장기적인 목표로 부담감이 느껴진다면, 목표를 작게 세분화하여 하나씩 천천히 실천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잦은 성취감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 부양에 대해 느끼시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과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 실제 경제적 여건이나 생각 등을 알게 된다면,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부담감의 현실성에 대해 파악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돼요.

저는 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들이 많이 신경쓰여요. 그래서 집가서도 그생각하고 쉬는날에도 어김없이 그런 말들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네요. 그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어보이는데.....자꾸 제탓만하고.... 지역마다 사람들이 좀 다르다던데....제 뇌가 약해져 있는 상태일까요....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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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음이 힘이 들 땐 잠시 멈춰서 어떤 것 때문에 내 마음이 괴로운지 호기심의 마음을 가지고 마음이 하는 말을 경청해 주세요. 먼저 타고난 기질이나 과거의 경험들처럼 내가 이 순간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알아차려 보세요. 또한 나 뿐만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사실도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힘이 들 때 먼저 나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알아차림이 익숙하지 않다면 의식적으로 감정과 신체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떤 감각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잠시 멈춰서 그 감정을 느껴보세요. 예를 들면, ‘저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니까 심장이 뛰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게 느껴져.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고 수치심이 드네.'라고 내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감정이 나와 함께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해보세요.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역설적이게도 관련된 신경망을 자극하여 해당 감정에 더욱 더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거리두기를 해보세요. 내가 제 3자가 되어 나의 생각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oo이 너는 그 사람이 했던 말을 듣고 나서 스스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는구나.'라고 내 생각과 거리두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생각이라는 것은 마치 하늘 위를 떠다니는 구름처럼 한 순간 내 마음 속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하나의 내적 과정이며 그 생각 자체가 나 자신은 아님을 알아차려 볼 수 있습니다. 즉, 내 마음에서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떠오른 것이지 내가 바보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스스로에게 마카님께서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위로의 말을 건네보세요. 만약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마카님께서 아끼는 존재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고 상상해 보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정형편이 좋지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고1이고 대학을 가자니 빠듯할 것 같고 그렇다고 제 진로를 포기하자니 포기는 못하겠고... 그래서 알바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너무 막막하네요 지금 우울증도 다시 오고 있어 더 그런 것 같아요 너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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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시는데 정말 용기 내셨네요.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를 잘 설정하는 연습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과 가능한 선택지들을 구분하면서 작은 목표를 세워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우울하고 힘들어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오빠와 저를 차별하시는 것 같아요 오빠가 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여 주시고 고민 상담도 잘 해주시는데 항상 제가 말을 하려고만 하면 관심 없어라고 얘기하세요 그 얘기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았지만 사과를 받은 느낌도 나지 않았고요 또 감정을 받아주시지 않아요 저도 사람이라 감정을 좀 주체를 못 할 때가 있거나 고민을 말하면 보듬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계속 네가 이상하니까 그런 거야 라고 하시고 제 탓만 하시더라고요 매일 저에게 오빠 반만 닮아봐라라며 잔소리하시고 어제는 오빠에게 너밖에 없어라고 하시기도 했어요 또 저에게는 심부름도 엄청 시키시는데 손발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거의 저에게 시키시더라고요 물 갖다 줘라, 선풍기 켜줘라, 편의점 좀 갔다 와라, 에어컨 좀 켜줘라, 불 꺼줘라, 불 켜줘라.. 언제나 저에게 하는 말씀들은 다 이런 말밖에 없더라고요 아빠께서도 사소한 거 가지고 항상 뭐라 하시고 칭찬 한번 안 해주시면서 오빠한테는 엄청 하고 오빠는 혼내지도, 화내지도 않더라고요 제가 친구 고민을 말하거나 공부 고민을 말하면 어딜 감히 여자 따위가? 라는 식으로 얘기도 하셨어요 이런 집에서 살기도 싫고 항상 저에게만 뭐라 하는 것도, 이런 차별도 다 싫어요 그냥 제가 문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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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이 느끼신 감정은 아주 정당한 거예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에요. 누군가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맞는지 틀리는지 물어볼 필요는 없답니다. 내 감정 자체는 매우 타당한 것이니까요. 주변 사람들과의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고, 자신을 우선시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목적은 온전한 독립이에요. 이 독립에는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금전적 모든 독립이 포함이 되어요. 마카님께서 어려서부터 느꼈던 부족했던 부모님의 사랑을 꼭 부모님으로부터 회복하려 노력하지 마세요. 본인의 심리적 힘을 길러 빠른 시일 내에 온전한 독립을 이루어 내어 다양한 인간관계 및 상담 등을 통해 인간 기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나의 깊은 상실감 및 애정을 회복하는 경험을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팀이나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이나 관심사를 통해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거예요.

사람들이 어떻게 친해지는지 모르겠어요. 보통 무슨 말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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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어요. 먼저,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서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영화나 음악, 취미와 같은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대화가 훨씬 편해질 거예요. 또한,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 대해 더 알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관련된 질문이나 댓글을 추가하며 관심을 보여주세요.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자신을 믿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면 상대방도 더욱 호의적으로 반응할 거예요. 또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대인 관계에 대한 불안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에요.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대화 능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함께 노력해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모든게 싫어 이 세상이 사라져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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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것 같아요.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것은 기대하는 것도 많고,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고 또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지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하나씩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을 통해서 작은 성취도 느껴보고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