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답변
LGBT
양성애자30대 남성이고
동성애자 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남자와 연애경험이 있진않습니다.
연애를 해보려고 해봣느나..
뭔가 그냥 불편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결국에는
그냥 성관계는 있엇구요
그런데 오랜 여자인 친구가 있는데,
친구라고만 생각하고 지냈는데
그동안에 몇년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통화하고
어디갓는지 서로이야기하고 가족들 이야기 친구의 친구이야기 다 하고,,,
친구 이상의 관계인건 확실하죠... 이게 그니까 점점 핵갈리기 시작하면서
이 친구와 손잡고 싶고 안고싶고 이미 친구 이상의 관계이다 보니까 너무 편하고 좋고 사귀고 싶은거애요
이게 결혼, 혼자살기 싫다.
에서 오는 불안감에 의해서 그냥 그러는건가 고민을
엄청 많이 해봣는데 아예없는 것은 아닌데
또 이 친구가 또 너무 좋아요...
그냥 친구로 좋은 것은 아니애요..
제가 양성애자라면
이 친구한테 내가 양성애자야라고 사실대로
말하고 고백을 할 마음이 생길정도로요...
너무 힘이드네요...
제 감정인데 제 감정을 확실히 모르겟고...
정말 머리가 터질것 같아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지경이애요....
나는 왜이렇게 다른지,,,
왜 이렇게 다른 내가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됫는지
이 친구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정도애요.....
또 이 친구가 좋은 감정이 들고
이 친구가 좋은 제 모습이 다행? 좋다 라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동성애자 인게 싫으니까..
이 친구를 좋아하는게 그냥 동성애자 인게 싫어서
나를 속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렇게 솔직히 스스로에게 되물어도
이 친구가 좋아요...
어떡하죠..ㅜ 너무 지치네요
무의미한 검색만 하다가 울다 지쳐 겨우
이런 곳을 찾아서 글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