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충동 억제법좀 알려주세요

돈, 음식에 관련해서 충동 억제가 힘들어요 분명 필요하지 않은 물건임을 계속 인지해도 계속 아른거려서 결국 그 물건을 사고 돈이 부족해 신용카드를 쓸 정도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요. 현재 비만인데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걸 아는데도 내일 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며 미룬 것이 벌써 2년 입니다. 음식으로 소비한 돈도 어마하고요. 한심해 보이는 것 아는데요... 고치려는 마음은 굴뚝같으니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충동 관리를 시작하는 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한 우울증이 가끔 있는데 약은 1주일 정도 먹고 자꾸 안먹게 돼서 다른 방식으로 처리 중이에요.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우울감을 느끼신다고 하셨는데요. 보통은 스트레스나 우울함은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물건을 사거나 폭식을 하면서 처음에는 위안을 받으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반복되고 과해지면서 그 자극이 위안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내 생활에 문제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해온 방법 이외에 스스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편안하고 기쁘게 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처럼 이제는 효과가 없는 위안을 스스로에게 계속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떤 행동을 했을때 분명 마카님에게 쾌감을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일텐데요. 먹었을때 또는 물건을 구매하였을때 어떤 느낌이 좋아서 자꾸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으로는 심리적인 부분을 다루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행동 자체를 조금씩 통제하고 통제력을 기르고 싶으시다면 여러 사람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 하루단위로 인증하거나 서로 격려하는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수 있습니다.
성중독에 빠졌습니다

20대 후반 남자 입니다 요즘에 개인적으로 심각하다 느끼는 것은 제가 남들보다 성욕이 과다 하다는 것입니다 거의 매일 성적인 것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근해서 버스를 탔을 때 제가 예쁘다 라고 생각하면 곁눈질 부터 한번씩 하게되고, 저의 취향에 맞는 여성을 보면 특정부위에 대해 "스킨십 해보고 싶다" 라는 충동을 매순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 말고 다른 타 여성과 육체적인 접촉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참 한탄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중고딩때 대화는 간간히 해봤지만 그 이상으로 관계가 이어져 본 적도 없네요;; 군전역 후 취업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며 적응하지 못하고 어거지로 산게 벌써 4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매일 집->회사->집 이 루트로 사는데 돈은 돈대로 벌고 시간은 별로 없고 특별한 일도 없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지루하고 게다가 연락할 친구도 없어 외로움에 사무치는 나날을 보내는게 현실입니다 현실이 너무 지겹고 미칠꺼 같아서 음란물에 지속적으로 손을 대고 자ㅇ를 거의 매일 하는거 같은데 하고나면 현타가 심하게 밀려와 내가 뭐한거지 라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일하는 와중에도 성적인 망상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미칠 꺼 같고 답답하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 빅뱅의 맨정신에 나온 가사 인데 "시간은 더럽게 안 가고 나이만 들어 죽은 듯 살아 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하고 싶은건 하나도 없어" 가 너무 제 인생을 잘 표현한 가사 같습니다 이런 고민을 여러번 올렸는데 다들 하는 말이 성적인 거 말고 운동이나 다른 취미를 가져보세요 같은 회유성 답변을 하시던데 다른 거로 대체가 안되서 이렇게 질문 하게 된 겁니다 근래 들어 성관계를 가져보고 싶다는 욕구가 미친듯이 몰려와서 업ㅅ도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봤다가 가지말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진짜 모르겠습니다 저 이대로는 못살꺼 같아요 제 생각에 정신병원에 입원 당하던지 아님 스스로 삶을 그만두던지 이 욕구가 조절에 실패해서 나도 모르게 발산된다면 누군가를 해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그냥 한숨만 쉬어지고 답도 없습니다 진짜 모르겠습니다 p.s 요즘에 식당에서 밥먹을 때마다 다른 회사에 어느 여직원이 눈에 밟히는데 이 분 보는게 그나마에 낙 인거 같습니다 진짜 사랑 주고 싶고 받아 보고도 싶네요 ㅜ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진짜 사랑 주고 싶고 받아 보고도 싶>다는 마카님 말씀으로 볼 때 육체적인 관계만으로의 성욕보다는 사랑하는 관계에서 성욕구도 충족하고 싶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에 식당에서 밥먹을 때마다 다른 회사에 어느 여직원이 눈에 밟히는데 이 분 보는게 그나마에 낙 인거 같>다고 하셨는데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용기를 내 그 여성분께 연락처를 물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여성을 만날 수 있는 그래서 사귈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예를 들면, 요즘은 채팅 혹은 데이팅 어플로 이성과 대화 및 만남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은 사회 동호회, 파티, 모임 등에 참여해서 기회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외출을 할때마다 집에 불이나거나 큰일이 생길 것 같아 가스불과 전기콘센트를 모두 확인하고 외출을 하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순서로 하루에도 30장 가까운사진을 찍고 시간안에 나가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에도 확인하느라 20분넘게 아침마다 소모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또 책을 읽으면 한 줄을 모두 이해하고 완벽하게 한 줄 한 줄을 넘어가야 다음 글이 읽어지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또 모든 감정이 불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요 누군가에게 미안한 감정도 고마운 감정도혹는 내가 실수한 것, 행동했던 것 말했던 것 모두 불안한 감정으로 와서 너무 지쳐요 스스로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전문가 썸네일
최영진님의 전문답변
1. 불안은 마카님을 위한 감정입니다. 우리가 불안은 부정적이고 빨리 없애버려야 하는 감정으로 인식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불안 할 때마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이런 시간들을 통해 에너지 소모가 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불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불안은 마카님을 걱정하는 감정이고 위하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께서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신다면 마카님께서는 불안하실 것이고 불안하셔야 합니다. 불안해야 긴장하게 되고 예민해야 마카님의 생명을 보호하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안은 나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경보장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불안을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면, 불안한 감정이 들 때 마다 자꾸 확인하고 또 확인하기보다는 불안과 친해지고 나를 걱정해 주는 불안의 의도를 생각해 보시면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2. 있는 그대로의 마카님 자신을 이해해주세요.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가치를 조건화 하여 바라보면 언제든지 행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있었는데 공부를 잘 할 때에는 가족들이 사랑하고 칭찬해 준 반면, 성적이 낮을 때는 비난하고 무시하는 일들이 자꾸 반복되다보면 어느 순간 이 학생은 "나는 공부를 잘 할 때에만 가치가 있는 존재구나"라고 스스로를 조건화 하게 될 수 있습니다. 1)공부를 잘하는 게 절대 나쁜 게 아니고 좋은 것이다. 2)공부를 잘해야만 한다. 이 두 가지 문장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완전히 반대되는 문장인데요. 스스로 조건화를 해 버리면 후자의 상황이라고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공부를 잘하는게 좋은 거지만 때때로 못할 수도 있고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는 여유가 포함된 반면 후자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에 가치가 조건화가 되어 버려서 스스로의 가치를 제한하게 만들어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스스로를 조건화 하고 계시다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시면서 조건을 제거할수록 있는 그대로 나를 수용하시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자해는 왜 하면 안되는 걸까요?

제가 가끔 자해를 하는데 자해충동이 오면 최대한 참아보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문득 '왜 자해를 하면 안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피 몇방울? 정도만 날정도로 해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하고나면 기분도 한결 나아지고... 그래서 하고싶으면 그냥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최영진님의 전문답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이 들 때, 혹은 어떤 생각이 들 때 자해행동을 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된다면 자해행동이 어떤 측면에서는 나에게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결국 건강하지 않은 대처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실 수 있습니다. 원인1의 상황이시라면 적절한 대상에게 분노를 표출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원인2의 상황이시라면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회피가 아닌 직면함으로써 마카님이 경험하시는 스트레스와 함께 머물러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박 중독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도박 중독이 돼어서 알바비까지 탕진 했습니다 어떻게 도박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제가 제시하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1) 도박을 하면서 느꼈던 그 강렬한 감정을 명확하게 기억하시고 돈을 잃을 때 느꼈던 마음의 고통을 생생하게 느끼시길 바랍니다. 도박으로 돈을 딴 경험도 있으셨으리라 생각되요. 그 때 느꼈던 강렬한 희열, 그리고 돈을 잃었을 때 느끼는 강렬한 고통 이 두가지를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잘 살펴보시기 바래요. 과연 도박으로 돈을 땄으면 마카님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행복했는지를... 만일 그랬다면 이미 그 때 도박을 멈추고 이미 딴 돈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겠지요. 하지만 그 때 멈추지 못하셨죠? 그건 이번에 땄으니 계속해서 딸 수 있을꺼야...라는 기대를 갖고 더 많은 돈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즉 돈을 따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절대 만족하지 못해요.. 더 큰 돈을 원하고 더 큰 돈을 딸 수 있으리라 믿죠. 결국 영원히 만족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돈을 따더라도 만족할 수 없어요.. 그러니 그것을 행복이라 부를 수 없죠. 돈을 딴다 하더라도 더 큰 탐욕, 더 큰 욕심, 더 큰 불만족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돈을 잃었을 때는.. 음.. 상실감, 허탈감, 분노라는 감정을 느낄 것이고 어떻게 해서든 잃은 돈을 다음판에 큰돈을 따서 만회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당연히 고통스러울 꺼에요. 결국 도박으로 돈을 잃던, 돈을 따던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시기 바랍니다. 결코..영원히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것을 통해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2) 그리고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도박을 (하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 먹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것에 열심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도박이라는 것 자체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하며 느끼는 짜릿하고 강렬한 (느낌)에 중독되는 거에요. 그래서 도박을 하지 말아야지..하고 참는 것은 사실 별 도움이 안됩니다. 우리 뇌는 계속해서 그 강렬한 느낌(쾌감이라고 해석하는)을 쫓게 되거든요. 그래서 도박을 하지 말자......라는 다짐을 하고 그 마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도박 생각을 하게 되므로) 마카님이 좋아하면서도 집중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찾아 거기에 집중해 보는겁니다. 물론 또다른 활동이 별로 재미가 없거나 금방 지루해 지는 것이라면 다시 도박 생각이 쉽게 날꺼에요. 따라서 오랜 기간 (최소 21일 이상.. 최대 3개월 이상)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거기에 몰입하시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활동에 적응하게 되고 도박 생각은 자동으로 점차 줄어들게 될꺼에요.
병일까요?

연애중인 사람이 병적으로 제과거에 집착하고 그래요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이랑 어디까지갔냐고 물어보고 대답듣고 불쾌해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벌을 주겠다면서 제 성기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하고 얼굴 보이게 찍어야지 그러고 너무 제꺼만 찍으라고 요구해서 좀 그런가 하면서 자기 성기 사진을 찍은걸 보내주더라고요 한번은 길가다가 우연히 다른 이성을 본거뿐인데 식었냐는둥 못미덥다는둥 이런적도 있고 보고 싶은데 거리 멀어서 맘대로 못보니까 억울해서 눈물난다 그러면서 자기방에 저묶어놓고 싶다는 농담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서 하고 싶다는둥 그러네요 관음증 환자인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건지 심각하게 고민이네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친의 성적인 사고나 행동은 이상 행동으로 판단됩니다. 사랑하는 관계라면 그 사람의 행동이나 사고를 존중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서 사진을 주고 받는 느낌입니다. . 시기심은 강하고 파괴력이 높기 때문에 마카님의 마음에 많은 상처나 아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중독같아요

제가 이번년도 4월에 만원에서 백만원까지 가고 그 이후에 자꾸 생각나 도박을 끊지 못했습니다. 벌써 세달째 15만원 한달 용돈을 도박사이트에 갖다바치고 저번달도 분명 안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또 충동적으로 이성을 잃고 사이트에 돈을 입금 했어요. 이젠 진짜 안하고싶어요. 제가 도박한 이 손을 잘라버리고 싶을정도로 너무 무섭고 창피하고 후회돼요. 저 또 이러면 어쩌죠 이제 진짜 안하고싶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부탁드릴게요 저 너무 무서워요

전문가 썸네일
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도박 사이트를 얘기해주신 걸 보면 도박에 대한 접근성이 너무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끊어야지 생각을 해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중독이기 때문에 의지 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어요.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매우 중요해요. 혹시 가까운 사람들이 내가 도박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스스로도 너무나 창피한 마음에 이를 말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 상황을 알림으로써 도박을 하려는 내 행동을 한 번 더 저지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 또한 마카님이 도박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지를 해주거나 피드백을 해줄 수 있죠. 내 상황을 말하는 것이 수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이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가깝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보는 것을 고민해 보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도박을 끊기 위해 마카님도 많은 노력을 해왔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나 도박 중독은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과 같은 중독이기 때문에 도박을 내 의지로 조절하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중독에 대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고, 대면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중독을 전문으로 하는 비대면 상담사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상담을 통해 중독에 대해 이해하게 됨으로써 상처 받은 나를 위로하고, 또 중독에서 벗어나게 되면 마카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실 수 있을 거에요.
나이는 많은데 음란으로 자위가 많아요

알콜릭 끝내고 금연하고 교회열심다니는데 여성에대한 집착으로 매일 한두번 자위합니다. 어떤땐 존경하는 분을 상상하며 자위하고 야동야설을 봅니다.야동보다 야설쪽 텍스트를 선호해 문학적감수성과 더불어 마니봅니다. 항상 후회하고 도덕적 신앙적 회개로 자학하기도 합니다. 5년지나면 노쇠해서 자위안할까요? 신노심불노. 늙고자위하고 음란하면 얼마나 추해질까? 고민됩니다.야설도 점점 강도쎈 글을 찾게되고 거짓의옷 가식으로 페르조나쓰니 가면우울증은 더해갑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안에 있는 해결되지 않는 감정을 자위하기 전에 올라 올 것입니다. 그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느껴 보시고 감정에 맞는 위로나 공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감정이 어떤 종류이던지 비난하지 마시고 수용해 주는 것입니다. 감정은 감정이나 선도 악한 감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동이 문제이지 감정은 그 자체로 어떤 쪽에도 속하지 않은 것입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행동의 변화와 더불어 정서의 변화도 이루어 져야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넷방송에 대한 집착

친구도 취미도 없는 삶에서 유일한 재미가 인터넷방송이었습니다. 여러 방송을 보며 채팅도 안 치고 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어떤 방송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 방에서 채팅을 가장 많이 치는 사람도 되고, 후원도 하고, 선물도 보내고, 영상편집도 독학으로 해서 1주년에는 짧은 영상까지 만들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마음을 쓰고 좋아해 본 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잘못되고 있었습니다. 내 시간을 포기해가며 방송을 보게되고 , 내가 즐기는데 쓰는 돈을 줄여가며 후원을 하고, 방송이 없을 땐 그날 하루가 재미가 없고, 방송 분위기가 안 좋았던 날은 그 다음날까지 제가 우울해지고,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대답을 안 해주면 서운하고 불안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아니라 집착하고 짝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가볍게 보는 때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멀리 하려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친구도 없고 재미없는 삶에서 대화를 할수있는 유일한 친구였고 퇴근을 기다리게하는 설렘이었으며, 나 스스로가 놀라게 열심히하게 만들었던 것이라... 처음부터 이런 재미를 몰랐다면 이렇게 괴롭지도 않았을 텐데... 평소에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일상생활도 어려움이 느껴져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우울한데 좋다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도 꼬박꼬박 나가는데 기분은 나아지지 않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싶기도 한데 지금은 많이 힘이 듭니다. 집착, 짝사랑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허물어진 느낌이 듭니다. :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현실을 다를 수가 있습니다. 현실과 기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기대라기 보다는 환상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 환상 속에서 현실과의 괴리가 커지면서 정서적인 공허감을 더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 집착의 강한 동기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을했던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도박을 했던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 만날때는 도박을 했던건 과거라고 했습니다 . 사귀고 나서 저랑 사귀는 2개월 동안 도박에 또 했단걸 알았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헤어지지 못했고 다시 하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몇번 더 했다는걸 알았지만, 모른척 하고 넘어가 주었지만 그때 이후로는 잘 믿지 못하겠고 저랑 같이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따로 약속이 있을때는 혹시나 또 도박을 하지 않을까 불안해요..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마다 혹시 이돈으로 도박을 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그 이후로 남자친구는 노력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곧 결혼도 약속 할 정도의 사이인데 이렇게 매일 의심되고 불안한게 제 잘못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이게 의부증인가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도박도 중독적이라고 생각할 때, 중독은 혼자서 벗어나기 쉽지 않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게 되어서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으면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 결혼전에 치료적 상황과 회복이 이루어져야 결혼 후 겪을 문제들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결혼은 과정이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생활이기 때문에 판단을 하는 것에 신중을 기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발을 계속 뜯어요

심하게 발을 뜯습니다 3~4년전부터 발꿈치 뜯는 버릇이 생겼어요~고치고 싶지만 잘 안돼요~약을 먹어봤지만 소용 없어요..이유는 모르겠는데 지꾸 뜯고싶고 양말을 신었다가도 다시 벗어버리게돼요~~발바닥이 상처 투성인데 쓰라리고 걷기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너무 고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발 뜯기 시작점은 불안,초조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던때였는데 여러 상황들이 저도 모르게 발을 뜯게 만드는거 같았어요..제발을 원래대로 회복시킬 좋은방법 좀 알려주세요~~꼭 고치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발을 뜯는 행동을 할 때, 아마도 느껴지는 느낌은 불안과 같은 불편함을 주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과 불편 감, 초조 등의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잠깐 동안 느껴주고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수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불안과 초조와 관련되었던 경험이 축적되어 과거의 경험을 만들었고 이런 과정이 마카님도 모르게 쌓이고 결과적으로 강박적 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이 과도해지게 된 경험을 재 경험하고 전이되는 감정의 원리를 탐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치 강박증...ㅠ

제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알수없지만 기억에 떠오르는건 20살 초반에도 이 행동을 했었다는 겁니다.그때는 그냥. 별거아니겠지.단순하게 넘어가며 살았는데 아이둘 낳고 워킹맘으로 지내고있는 지금은 너무 힘들어요 시간이 부족한 제가 이 행동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면 저한테 욕을 하고있더라구요ㅠ 매일매일 정해진 일 순서로 집안일을 해야하고 방금 틀어졌던 물건위치를 잘 잡아주고 다른일을 했다가 다시 또 가서 물건위치를 잡아주고있어요 누가 건들지않았는데도요 근데 이게 특정 물건에만 이러는게 아니에요 맘이 가는대로 내 손으로 물건을 만지고 또 만져보고 정말 쓸데없는 시간소비인데 이걸 멈출수없어요 이런 행동이 여러 물건들로 향하다보면 정말 필요한 제 개인적인 자기계발시간 쓸 시간이 없어요...졸려서 그냥 자게돼요 저도 몰랐는데 요즘 매체들이 많아서 찾아보니 강박증에 가까운것같더라구요 이거 어찌 해야할까요? 아무도 몰라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의 강박적 행동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욕을 하는 것으로 보면 자신을 욕하거나 지적하고 받아 주지 않았던 과거의 대상을 스스로 재연하는 느낌이 듭니다. *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불편해 하거나, 지적하는 대상이 아닌, 스스로를 수용해주는 자신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 만큼은 어떤 행동과 사고를 하더 라고 공감하면 자존감이 올라 가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에게서만 제 외모적 가치를 찾게돼요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에요. 과거 저는 항상 뚱뚱했었고 키 160에 89키로의 전적이 있어요. 이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여자로의 삶을 포기할정도로요. 성인이 되고 어떤 계기로 헬스를 시작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이쁜옷들을 입고 나를 꾸밀수 있게 되었고 인기도 얻고 여러 이성들을 만나고 다녔지만 저 스스로는 만족이 안됐어요. 거울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옷이나 화장으로 저를 가리기 급급해요.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에요. 나에게 외모적으로 칭찬을 해주거나 이성들이 저를 찾을때 저는 그속에서 제 가치를 찾았어요. 다가오는 이성의 숫자기 제 가치를 증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나쁜의도로 다가오는 사람도 쉽게 거절하거나 내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위험한 관계도 갖게되고 소송도 하게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해결하기 힘든일이 생겼던 적도 있지만 전 아직도 그 가치가 중요해서 쫒고있어요.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어느순간 음식을 한꺼번에 2-3인분을 허겁지겁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했어요. 이제는 토하기위해서 가족들이 외출하는 시간을 노려서 먹토를 반복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살이 찌면 내 가치가 떨어지니까 생각해낸 방식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된게 벌써 일년째입니다. 스스로 이런 제가 너무 초라해요 그만 토하고싶고… 남들을 볼땐 외모적인 평가를 가차없이 하거나 비판을 하는편이 전혀 아닌데 저에게만 있어서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게 됩니다. 외모만 쫒는 제가 너무 싫어요… 뭐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때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조차도 싫겠지만, 과거의 내가 내 안에 있습니다. 자신의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는 생각에 상처받은 과거의 어리고 살찐 자신이 마카님 안에 있어요. 상처받은 어리고 살찐 자신을 보듬어주세요. 살찌게 된데는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 이유를 마카님이 지금은 잊으셨나봐요. 그때 살이 쪘지만 여전히 사춘기 갈등을 겪으며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폭식과 구토(보상행동) 행동 이면에 있는 합리적이지 않고 가혹한 생각들을 찾아서 좀 더 자신에게 이롭고 적절한 생각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혹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계시다면 상담이나 코칭을 추천드려요. 감정을 혼자 만나는건 힘들 수 있는데 믿을만한 사람과 같이 만나서 그 감정이 말하는 의미를 확인하면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습니다.
바람핀 성매매한 남편이 너무힘들어요

임신도중 남편이 채팅앱통해 여자들과 성매매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도중에 여자친구를 만들어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현재론 노력한다고하는데 계속 생각이나고 의심스럽고 또 그러지않을까 그러기전에 내가먼저 바람을 치워야하나 걱정이되요 하루하루 수십번생각이나요 벌써오년전인데도 어제일처럼 생생해요 여태 저만나기전에 계속 그렇게살아왔다고 이젠안그러겠다는 말만해요 아이가있어서 쉽게이혼도 할수없어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편의 행동은 쉽게 잊혀지기 힘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이긴 해도 남편의 행동을 쉽게 잊기 힘들고, 마음의 상처도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서 현재도 불안과 불신이 있을 수 있고, 이런 감정과 남편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변화를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 부인의 임신 중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더 아프고 남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의 술문제

남편이 술을 도구삼아 가족에게 죽여버린다는협박과 온갖 욕설로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 이어지는 이상황에 더는 해결방법이없는것 같아요. 이혼까지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원인을 나와딸의탓을 하며 자기가 한행동들을 정당화합니다. 상담과 치료 모든걸 거부하고 똑같은 패턴의 주폭을 계속적으로 당하고만 있었는데 며칠전 죽여버린다는 협ㅇ박을 몇차례씩이나 받고는 더이상은 참고 견디는게 능사가 아니라생각해서 어떤식으로 이관계를 정리해야할지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구청이나 시에 건강가정 지원샌터나 가정 폭력 관련 단체와 상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딸에 대한 위험도 있을 수 있어서, 보호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시고, 위에 말한 단체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심리적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혼자 하기 힘든 일은 전문가나 행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마카님과 딸을 보호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중독

저는 어렸을때부터 성적인 동영상이나 만화를 보고 혼자서 자위늘 많이 했습니다. 성교육을 가정시간에 배우긴했지만 그시절에는 기본적인것만 배웠고.. 성지식이 하나도 없는상태에서 호기심에 본것들이 지금까지 수십년간 중독이 되었습니다. 자위도 거의 하루에 많게는 2번3번하고.. 지루증상도 보이고 몇일만 참아도 ..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ㅠㅠ 아직 여자친구도 사귀어보지 못해서 더 집착을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치고 싶은 마음에 글을써봅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중독 증세가 일어난 배경과 현재의 상황을 검토하고 어떤 감정이나 사고가 중독을 강하게 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자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은 감정의 조절입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나 다른 명상과 같은 모임이나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독은 한 가지에서 다른 종류로 전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원인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톱발톱입술뾰루지 뜯는 습관 강박?

어릴때부터 계속 못 고치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네요,,불안함을 느끼거나,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런거 같지 않는데, 뭔가 거슬리는게 만져지거나 보이면 어느순간 뜯고있어요,, 안한다고 다짐해도 이종도는 괜찮겠지 조금만 뜯었는데, 이러고 있다가? 보면 다 망신창이가 되어있네요,,. 답답해요. 왜 이렇게 이런 습관이 있는지, 어떠한 증상인가요??? 정신과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으면 고칠수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불안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정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이 커지면 불안을 회피하거나 억압하려고 하는 방어기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강박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을 감소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거슬리는 것에 대한 민감성은 완벽해야 한다는 사고가 있는 것으로 사려 됩니다.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불안감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수용하면 조금 더 개선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토증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

국제결혼후 해외거중이에요 2006년부터니 정말 오래됐죠 한국에서 대학졸업후 취업하면서 외모강박이 심해져 시작되었고 거의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요 건강도 많이 상하고 외국살면서 체중이 165에 52정도까지 7킬로정도 늘었는데 제나이 40대 초반에 나쁘지 않은걸 알면서도 과거 말랐던 시절이 뚜렷해 자꾸만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에 폭토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외국인인 남편과 한동안 사이가 틀어지면서 향수병도 심해지고 외로움도 커져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정말 머리로는 알겠는데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실수하고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가려해도 자꾸 넘어지는 스스로가 너무 밉고 살고싶지 않아요.. 정말 최악으로 바닥을 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해외라 딱히 상담받기도 애매하고.. 낭떨어지에 선 기분입니다.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의 시작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 외모 강박을 발현되게 한 불안의 시작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삶의 과정을 배경을 이해하고 현재와의 전이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상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 말에도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왔다갔다 하게되고 이게 집착이 되어 상대를 괴롭히고 이해를 못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어떤 날은, 그래 내가 예민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른 날은 왜 나에게 더 신경써주지 않지? 하며 집착하게 되어요,, 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는 저인데 꼭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제 감정과 시간 행동이 모두 맞춰져 지나치게 의존하고 집착하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사랑은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자친구보다 마카님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연애를 하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 대해 더 집중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남자친구 이외의 관계, 하고 싶은 일들을 곰곰이 떠올려 보세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도 마카님은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눠보세요. 마카님은 어떤 말을 들을 때 서운하다고 느끼는지, 나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고 느끼는지 정리해본 후 잘 전달하고, 남자친구도 나름대로 여자친구인 마카님에게 바라는 점들을 생각한 후 서로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사소한 것에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조금씩 감정을 흘려내야 큰 싸움이 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요.
야동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전 학창시절 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힘들면 바로 핸드폰을 켰어요. 그러다 야동을 보게 되었고, 구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에 흥분하며 야동을 보는 순간은 '할 일은 나중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미루고 쾌락이 항상 최우선이 되었어요...야동을 보면서 자위도 같이 하다 보니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저 스스로를 자제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어느 정도나면 밖에서 이성을 길가다가 마주치는 순간이면 야동 속 판타지가 떠오르며 그 이성분과 함께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 그런 순간이 반복돼요. 밖에서도 그런 상상이 계속 떠오른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도 충격먹었고, 중독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친구도 없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외로움의 해소욕구로 더 야동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야동 말고 집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자신이 이렇게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에 노출되어 행위 중독에 빠져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료의 방법으로는 크게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치료는 생각을 바꾸어 주는 치료입니다. 이를테면 그것을 보고자 하는 생각, 그리고 자신이 자꾸 실패하고 넘어지는 생각, 이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는 생각 등 지금 하고 있는 행동과 관련되어 있는 건강하지 못한 생각들을 찾아내어 일일이 그것을 건강하고 바람직한 생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행동치료는 마카님께서도 원하는 것과 같이 지금 하는 그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할 수 있는 행동수정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추어 실천해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행동이 아니라 조금은 밋밋하고 재미없는 행동일지라도 그것을 조금씩 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