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를 정말 아껴주셨는데... 한 달전에 병문안 갔을때도 인사드리고 나올때 제 손을 찾으시며 잡으셨어요 그 때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더더욱 마음이 슬프고 무겁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걸 머리로는 알겠는데 그래도 할아버지는 평생 죽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그걸 바라기도 힘들다는 사실이 너무 무력하고 이별이 이렇게 힘들고 슬픈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잠을 못 자겠어요 고3때도 친했던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을 겪었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려니 너무 힘드네요 고3때도 일상으로 돌아오느라 힘들었었는데.. 사람과의 이별이 이렇게나 힘든 일인지.. 22살인 저는 마음이 미어지고 너무 힘드네요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와 사귀기 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헤어지기전부터 연락을 했는지 헤어지고 연락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재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맘이 너무 아팠어요. 남자친구와 사내연애를 했고 제가 작년 12월에 퇴사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퇴사를 말렸지만 퇴사를 하게 됐어요. 매일 회사에서 보다가 자주 보지 못하니 저는 더 애뜻해졌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였던 것 같아요. 한 번씩 만나도 피곤하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머리로는 아닌거 아는데 계속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요. 오지 않을 연락을 상상하면서 연락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 사람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 편으로는 못 지냈으면 하는 맘도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 반 정도 사귀었던 전 애인을 지금까지 못 잊고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자꾸 보고 싶고 우울해지고요 밥도 잘 먹지 못해서 몸무게도 상당히 빠졌었어요 현재는 고통이 무뎌진 건지 밥은 잘 먹어요 다만 생각나서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폭식을 합니다 우울한 날에는 밥을 입에도 못 대고요 제 전 애인은 저를 이미 오래 전에 잊고 새로운 사람도 이미 많이 만났었고 지금도 새로운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한 명도 못 만났고 만나려고 해도 다 별로고 제게 맞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 사람들을 다 제 전 애인과 비교하며 보기도 했었고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정말 맞긴 한가요? 저는 왜 시간 지나도 그대로 과거에 있는 것처럼 아플까요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것도 할 의지를 잃었어요 제 삶이 자꾸 무너지고 있어요 전 애인이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잊고 싶어요 저도 그 사람이 없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 주고 싶어요
남편과 1년연애, 8년의 결혼생활... 얼마전 2월에 이혼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사랑했고 의지도 많이 했는데 이혼후... 제 안에 큰뭔가가 덩그러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버림당한 기분도 들고요.. 남편이 저에게 큰 상처를 줬고 제 감정을 전혀 공감,이해를 해주지 않았고 무엇보다...너무 많이 변한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붙잡아도 봤지만 이대로 살면 제 자신만 고통스러울것 같아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이혼을 해보니 제자신이 자기애,자존감이 낮았고 그래서 제자신을 더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자! 하면서 지내려고 하는데 때로는 괜찮은척, 쿨한척 하면서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남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자꾸올라옵니다..근데 사실 저는 자신이없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잘 살수 있을지 남편이 잘못한 고통속에서 나와서 제 삶을 잘 살수있을지 너무 힘이들고 무기력해집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습니다...어떻게하면 이시기를 잘 보낼수 있을까요?
이혼으로책임감없는남편과 헤어지게되었는데 짝을잃어버린슬픔이 원망보다 더커서 넘힘든데어떻게이겨내고극복할수있을까요 날버린무책임한사람같은슬픔과 외로움에견디기힘들어 술에의지하게되버린현실이 힘들고지치는데 사랑했던기억이더슬프네요 나르시시스트같은사람에게당하며받은스트레스도큰데 사랑했던기억으로제가더힘든나날의연속이되어 아이를케어해야하는현실에서버겁고힘들고지쳐서 삶이버거워집니다 힘을주세요
이별 후 너무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자꾸 이별을 부정하고 그사람과 다시 만날수있을 것만 같아요.. 매달려볼까 하다가도 매달리면 오히려 상대가 멀어질거라고 하는 말때문에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루종일 재회 관련 영상과 글만 찾아보고 할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번 후회없이 매달려보면 마음이 괜찮아질까요? 상대의 단호한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찢어질것같아요.. 상담을 받아보면 괜찮아질까요? 숨이 잘 안쉬어져요..
안녕하세요~ 이혼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유없이 깜짝 놀래고 자꾸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ㅠㅠ 왜이러는걸까요..?ㅜ 남편이 저에게 상처주었던 말과 행동들이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화가나고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괴롭고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이시기를 잘 견뎌가고 이겨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떨때는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무기력해져요ㅠ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시기를 건강하게 잘보내고싶어요~ 이런 힘든감정으로인해 직장생활,인간관계 할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떨때는 힘이나지않거나 힘을 내고싶지않을때도 종종 생겨요~ 추후 이사도 계획하고있는데 아직은 뭐부터 해야할지 엄두가 잘서질 않네요~
남자친구가 힘든 시기일때 제가 바람폈고 그걸 남자친구가 알았지만 유예기간을 주려했던거 같은데 결국 더이상 못하겠다고 했고 제가 붙잡고 매달려봤지만 아주 매정해서 그후 연락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정말 잘못한거 알아요.. 용서받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노력해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같이 버티면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이기적이었다는걸 알았어요. 전 저대로 정신 차리고 정말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할거고 남자친구는 제 욕을 하고 다니더라도 트라우마는 안 남았으면 좋겠어요.. 이 또한 제 욕심인걸 알지만.. 좋은 사람인데 안정적인 사람 만나서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끝이 그토록 최악인게 가장 가슴 아프고 죄책감으로 힘들지만 벌이라 생각하고 죄값 달게 받으며 시간 보내려 합니다..
저는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23년을 솔로로 살았지만 혼자서 게임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밤새서 축구 경기를 보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친구가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간 학교 MT에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고 한달정도 썸을 탄 뒤 작년 6월부터 7개월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이, 노래가, 축구가 더이상 즐겁지 않고 여자친구가 없을 때 마다 불안해하고 여자친구가 시간을 내주지 않으면 서운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제 삶은 의미가 없고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여자친구도 부담스럽다며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제가 질투가 너무 심해서 숨막혀서 결국 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더라구요...ㅋㅋ 상실감과 슬픔은 몇주 안에 대부분 사라졌지만 공허함과 무기력함은 세달이 다 돼가는데도 사라지질 않네요 독서도 시작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외모도 꾸며봤지만 그것도 한순간일 뿐, 마음의 구멍이 메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누가 봐도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싶던 학교에 진학해서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연구실에 들어왔고 연구실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이별한 뒤로 제 표정이 너무 어두워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제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 자신을 위해서 잘 살고 싶은데 뭘 해도 공허한 느낌이 지워지질 않네요 1년전의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도서관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다 집에 가는 아싸였고 지금은 1년 전과는 다르게 저를 보며 웃으며 인사해주고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저는 1년 전 보다 지금이 더 외롭고 더 불행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요
3개월 만난남자와 헤어진지 3개월이 되었어요 서로 잘 맞았고 대화도 잘 통했고 빠른 시간에 가까워졌고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상대는. 저를 만나는 시점에 다른 일을 준비중이였고 그 일이 시작 하고나서는 많이 힘들고 지쳐했고 자주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3주정도 못볼즈음 엔 너무 힘들어 하는 게. 그 힘듦이 오롯이 저에게 전달되는거같았어요 그런 걸 보는 저 역시 너무 힘들었어요 목소리 듣자고 전화하는거조차 미안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서운함을 느끼게되고 나는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저리 힘들어하니 주말에 보자는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 연애중이지만. 매일 울었습니다 결국엔 못본지 한달째 되었을때. 이별을. 통보했어요 좋아는하지만 좋아해도 보지못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것 같아 또 서운하고 헤어지고. 그냥 일에 전념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절 붙잡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보지못해도 연인관계로 남아있을걸 후회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괴롭게 지내고있어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고 이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에요 처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한번씩 감정이 확 휘몰아칠때면 주최할수 없을정도로. 외롭고 괴로워요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게 뭔지 돌아보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 수도 없이 듣고 읽고 했지만 집중이 안되네여 극복하고 원래데로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장애인이 되버린 애 아빠, 몸이 정상인일때는 나를 윽박 지르고 폭력 쓰고 그러다 아파서 이젠 몸도 정상이 아니고 병수발 들다가 이젠 내가 너무 지치고 돈도 없고 어떻케 살아야 될지 까마득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부모는 살아 있지만 도움도 못받고 시모에게 가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있네요~애들은 다 커서 각자 일을 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애 아빠 커피 끓여 달라고 할때마다 짜증이 나고 너무 싫고 아무 정도 없고 애들 통해서만 소통이 되는 시부모~ 친정부모 없다고 가난 하다고 괄시 받고 다른사람 통해서 몇년동안 너무 힘들고 딱 이혼 하고만 싶게 하는데 이혼 하고 싶어도 용기도 없고 어떻케 하면 좋을까요
1년전 갱년기가 오면서 각방생활시작했습니다. 5년전에도 이런문제로 힘들게 보내던중 아이들이 남편하고 예기하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갱년기에 접어들고 나니 남편이 힘들게 했던(언어폭언,폭행)생각만 떠오르면서 내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하고 34년 내인생이 억울한 생각만 듭니다. 사업한답시고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현관문에서부터 ***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 하는게아니다라고하고 기억도 안난다고하면서 우깁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기도 했다가도 자식들 생각하면 눈물만나옵니다. 자식 3명은 지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 이제까지 참았다가 갱년기가 오면서 내가 이런사람과 남은생을 함께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본인은 죽을때까지 함께라고 하지만 전 더이상의 그런모습 보고 싶지않습니다. 내인생에 있어서 아닌척,안그런척하고 살았던짓을 그만두고 싶습니다.이런 제 생각이 잘못하는건지 물어보고 싶고 조언도 듵어보고 싶 습니다.
헤어진지 8개월째인데도 여전히 매일 생각나고 슬프고 가끔 북받혀 울기도해요.. 너무 사랑했던사람이였는데 결혼이야기오고가다 상대가 여유가없다고 싸우다 헤어짐을 통보했어요..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못한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있는데 이게 뭔가 집중도안되고 복잡하고 우울하기만해요.. 주변에선 잘헤어졌다하는데 놓지도 못하겠고 쥐고있어요 혼자.. 그래서 어디 말할곳도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헤어지고 한달동안 아무연락안하면서 왜 헤어졌는지 분석하고 문제점찾고 해결할수있을거같아서 한달뒤에 붙잡았는데 여유도없고 가치관이안맞는거같다고 첫사랑이다 결혼할사람은 너다라고 했던 사람이 그런말로 헤어지자할줄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잊을수있을까요? 엮인사람들이 좀 많아서 잊을만하면 소식듣게되고 너무 힘듭니다 ㅠ 취업도 해야하는 제 코가 석잔데도 정신못차린거같은데 정신차리게 말한마디만 해주세요.. ㅠ
너무 안 맞고 성향이 너무 다르고 싸우기도 너무 많이 싸우고 싸우면서도 서로가 이해가 안 되고 관계에 노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왜 헤어지자는 말이 안 나올까요 이별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이만큼 싸우면서 지내온 게 아까운 건지 왜 헤어지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르면서도 내뱉질 못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숨이 막히는데 왜 못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성입니다. 저는 11살 때 6살 터울의 오빠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습니다. 막상 사고가 닥쳤을 때는 현실을 부정하며 사느라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선명해지더니 이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습니다.. 주변에 얘기할 수도 없고 부모님은 저보다 더 깊은 슬픔을 느끼셨을 것이고, 이제야 안정을 찾으셨을텐데 다시 꺼내고 싶지 않아요.. 누구와도 오빠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없습니다... 남자친구나 지인에게 말해보아도 이해하지 못해요. 이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말에 상처받기 싫습니다. 이렇게 된지 얼마 안돼서 오토바이만 봐도 심장이 아프고 손이 떨리고.. 다른 사이좋은 남매를 보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습니다. 내가 애도를 잘 하고 있는 건지.. 나름대로 방법도 찾아봤지만 다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부모님보다 부모같았던 오빠가 정말 사무치게 그리워요. 현실이 힘드니 더더욱요.. 보고싶다는 생각에 빠지면 숨도 잘 안쉬어질 정도로 가슴이 아파요... 괜찮아질 수 있는건가요...
전남친에게 속상함이 생겼을때 전남친은 항상 대화를 회피하고 그냥 모든 문제를 묻고 넘어가려는 성향이었는데 그게 지속되다보니 속상한 제가 이상한것같고 과한고 예민한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게되더라구요. 연인끼리 연락문제나 이성문제에 있어서 충분히 대화로 타협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소통 방식이 문제였던건지 항상 왜 그런걸로 문제 삼냐며 화내고 좋게좋게 묻고 넘어가자던 그사람의 말이 참 아프고 제 탓인것만 같았어요. 연애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여태 연애하면서 해본적없는 집착을 하게됐고 결국 이별까지했네요. 지금도 너무 낮아진 제 자존감때문인지 모든 상황이 제가 문제인것만같고 괜히 나같은사람만나서 상대가 안좋게 변한건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극복하고싶은데 극복할수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마냥 힘들고 일이고뭐고 포기하고 쉬고싶어요. 어떻게해야 극복할수있을까요?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싶어요
오래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정신적으로 괴로운데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네요..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가 살고있는 해외로 이민갈 예정이었어서, 한국에서는 계속 떠날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모든게 허무하고 미래가 사라진 느낌이예요. 그동안 저는 그사람과 함께 할 날만 기다리며 결혼준비를 하고있었거든요........ 그래도 살아야지.. 그 사람도 어떻게든 살고 있을텐데.. 하다가도 한번씩 무너질때마다 너무 죽고싶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는게 고통스러워요. 지하철에서도.. 출근해서 모니터 앞에서도 남몰래 눈물훔치는게 일이예요. 그냥 죽어버리거나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싶은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그냥 오늘하루도 버티는 심정으로 숨쉬고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병이 내 마음이 아니라 내 육체를 죽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이상 내일을 향해 시간이 가는걸 원치않아요.
전낭편, 딸, 아들 셋이서는 사이좋게 지내는데, 저만 괴롭고 왕따 기분이고 혼자 살면서 키우려 했던 강아지도 딸이 자기 강아지라며 잘 보여주지 않으려 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강아지 양육비는 제가 부담하는데, 그리고 딸이 힘들다고 말하면 도와주려고 힘쓰는데 딸은 그럴때만 엄마에게 이용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외롭고 힘든 것은 관심도 없고 공감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때마다 괴롭습니다.
여자친구가 외부활동을 많이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활동을 하는건 좋지만 카톡이나 인스타에 커플사진은 안한다하지만 다른 누군가 연애하냐고 물어보면 연애를 하지않는척합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부모님부터 친구들까지 소개해준것이 믿음이 있어서 한 것이다라고 하지만 잦은 술자리 만취와 연락 소홀문제 등으로 저도 연애에 대한 불만이 생겨 우리 관계에 대한 확신성을 요구하였고 두번정도 제가 이별하자 말하고 두번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 그래도 후회감이 남아서 잡아보았만, 여자친구는 서로가 너무 다르니 노력해도 안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시일내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퇴사를 할것인데 추후 인연이 닿으면 만나겠지란 이야기를 했는데 연락을 하지말고 기다려야할까요? 연락을 한다면 집착아닌 집착으로 보일까요?
안녕하세요~ 이혼후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감, 상실감등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그리움 때문인지 이혼신고후 계속 남편이 꿈에 나오는데 그만큼 신경이 쓰여서 그런것 같아요~ 남편을 사랑했던만큼 더 크게 힘듬이 다가오른건 같습니다ㅠ 이제는 제자신을 귀하게 생각하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ㅠ 제가 자존감과 자기애가 낮게 살아왔다보니 어떻게 제자신을 사랑해줘야할지 모르겠고 기분에따라 달라지는것 같기도해요. 누가뭐래도 있는 제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주고싶은데 자꾸 제가 미워보이고 어떤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잘못한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제자신도 잘 몰랐던것같아요ㅠ 남편이 잘해주니 이사람 아니면 나를 사랑해줄사람은 없어!라고 생각하고 연애,결혼까지 갔던것 같아요~ 제자신을 잘알아가고 사랑해주려면 무엇부터하면 좋을가요?ㅠ 노력하다보면 분명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