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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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이별한지 두 달이 넘었어요.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와 사귀기 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헤어지기전부터 연락을 했는지 헤어지고 연락을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재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맘이 너무 아팠어요. 남자친구와 사내연애를 했고 제가 작년 12월에 퇴사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퇴사를 말렸지만 퇴사를 하게 됐어요. 매일 회사에서 보다가 자주 보지 못하니 저는 더 애뜻해졌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였던 것 같아요. 한 번씩 만나도 피곤하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머리로는 아닌거 아는데 계속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요. 오지 않을 연락을 상상하면서 연락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 사람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 편으로는 못 지냈으면 하는 맘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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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어떤경우든 이별을 겪어내는 건 참 힘든 여정이에요. 마카님 스스로의 감정에 부드럽게 다가가 보는것이 좋겠어요. 예를들어 그 사람과의 추억이나 현재의 감정을 일기나 편지 형식으로 써보는 건 어떨까요? 글로 쓰다보면 마음이 정리가 되서 가벼워지거나 방향이 잡히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취미나 활동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헤어진지 2년이나 된 전 애인을 못 잊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 반 정도 사귀었던 전 애인을 지금까지 못 잊고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고 있어요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자꾸 보고 싶고 우울해지고요 밥도 잘 먹지 못해서 몸무게도 상당히 빠졌었어요 현재는 고통이 무뎌진 건지 밥은 잘 먹어요 다만 생각나서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폭식을 합니다 우울한 날에는 밥을 입에도 못 대고요 제 전 애인은 저를 이미 오래 전에 잊고 새로운 사람도 이미 많이 만났었고 지금도 새로운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한 명도 못 만났고 만나려고 해도 다 별로고 제게 맞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 사람들을 다 제 전 애인과 비교하며 보기도 했었고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정말 맞긴 한가요? 저는 왜 시간 지나도 그대로 과거에 있는 것처럼 아플까요 아무것도 못하겠고 아무것도 할 의지를 잃었어요 제 삶이 자꾸 무너지고 있어요 전 애인이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잊고 싶어요 저도 그 사람이 없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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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이별 또한 관계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이별로 새롭게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이별로 인한 고통을 충분히 수용하고 견딜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정서적 고통의 영향을 줄여야 합니다. 그 사람이 떠오르며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우울감에 젖는다면, 생각을 피하려는 대신에 한발자국 떨어져 그 생각을 한번 관찰해보세요. 이를 '마음챙김 명상'이라고 합니다. 마음챙김 명상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자주 사용되는 '나뭇잎 명상'을 소개하겠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생각이 올라올 때, 잠시 눈을 감고 흐르는 시냇물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은 냇가 옆에 앉아서 평온한 분위기를 느끼는 중입니다. 이제 자꾸 떠오르는, 나를 괴롭히는 생각을 잡아보세요. 그 생각을 나뭇잎에 적어, 흐르는 냇가 위에 띄워보세요. 마카님은 그 생각이 적혀있는 나뭇잎이 멀리 떠내려가는 걸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냇물의 흐름을 바꾸거나, 나뭇잎 위에 쓰여진 생각의 내용을 바꾸거나, 혹은 내 정신이 다른 어느 곳에 가있기 보다는, 나뭇잎이 흘러가는 걸 그저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괜찮아지고 일상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다면, 본격적으로 이별경험을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사람과의 연애, 그리고 이별경험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라고 해서 정말 체계적으로 이별의 원인과 맥락을 분석하기 보다는, 정말 자연스럽게 내가 생각하는 이별의 맥락과 나에게 주는 의미, 이별이 내게 미치는 영향 등을 풀어서 이야기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는 감정을 언어화하며 정서적 고통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머릿속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이야기를 매개로 재구성하여 처리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마음이 쓰리고 아프고 두렵습니다...

남편과 1년연애, 8년의 결혼생활... 얼마전 2월에 이혼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사랑했고 의지도 많이 했는데 이혼후... 제 안에 큰뭔가가 덩그러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버림당한 기분도 들고요.. 남편이 저에게 큰 상처를 줬고 제 감정을 전혀 공감,이해를 해주지 않았고 무엇보다...너무 많이 변한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붙잡아도 봤지만 이대로 살면 제 자신만 고통스러울것 같아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이혼을 해보니 제자신이 자기애,자존감이 낮았고 그래서 제자신을 더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자! 하면서 지내려고 하는데 때로는 괜찮은척, 쿨한척 하면서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남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자꾸올라옵니다..근데 사실 저는 자신이없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잘 살수 있을지 남편이 잘못한 고통속에서 나와서 제 삶을 잘 살수있을지 너무 힘이들고 무기력해집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습니다...어떻게하면 이시기를 잘 보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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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나 친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자신만의 즐거움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이혼. 양육. 일. 모두다 나. 버거운 나

이혼으로책임감없는남편과 헤어지게되었는데 짝을잃어버린슬픔이 원망보다 더커서 넘힘든데어떻게이겨내고극복할수있을까요 날버린무책임한사람같은슬픔과 외로움에견디기힘들어 술에의지하게되버린현실이 힘들고지치는데 사랑했던기억이더슬프네요 나르시시스트같은사람에게당하며받은스트레스도큰데 사랑했던기억으로제가더힘든나날의연속이되어 아이를케어해야하는현실에서버겁고힘들고지쳐서 삶이버거워집니다 힘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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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음속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가장 우선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슬픔과 외로움을 겪고 있을 때, 소소하지만 자신을 기쁘게 하는 활동을 찾아 시도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활동을 찾아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별 후에는 어는 정도의 아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에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의 감정을 거부하지 않고 감정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별 후 불안

이별 후 너무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자꾸 이별을 부정하고 그사람과 다시 만날수있을 것만 같아요.. 매달려볼까 하다가도 매달리면 오히려 상대가 멀어질거라고 하는 말때문에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루종일 재회 관련 영상과 글만 찾아보고 할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번 후회없이 매달려보면 마음이 괜찮아질까요? 상대의 단호한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찢어질것같아요.. 상담을 받아보면 괜찮아질까요? 숨이 잘 안쉬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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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이별 후의 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취미활동이나 운동 같은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는 것도 머릿속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거에요. 감정을 글이나 일기로 쓰는 것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마카님의 현재 힘든 감정을 외면하기 보다 많이 알아주면서 달래주고, 토닥여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자꾸 화가나서 힘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이혼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유없이 깜짝 놀래고 자꾸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ㅠㅠ 왜이러는걸까요..?ㅜ 남편이 저에게 상처주었던 말과 행동들이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화가나고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괴롭고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이시기를 잘 견뎌가고 이겨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떨때는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무기력해져요ㅠ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시기를 건강하게 잘보내고싶어요~ 이런 힘든감정으로인해 직장생활,인간관계 할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떨때는 힘이나지않거나 힘을 내고싶지않을때도 종종 생겨요~ 추후 이사도 계획하고있는데 아직은 뭐부터 해야할지 엄두가 잘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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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은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어느 정도의 시간은 급해지는 마음이 생길 수 있어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주위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일들을 몇 달 뒤로 미루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활동들, 예를 들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치유해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감정에 민감해지고, 감정에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인 활동, 먹거나 자거나 하는 행동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는 일은 뒤로 미루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힘든 시기일때 제가 바람폈고 그걸 남자친구가 알았지만 유예기간을 주려했던거 같은데 결국 더이상 못하겠다고 했고 제가 붙잡고 매달려봤지만 아주 매정해서 그후 연락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정말 잘못한거 알아요.. 용서받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노력해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같이 버티면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이기적이었다는걸 알았어요. 전 저대로 정신 차리고 정말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할거고 남자친구는 제 욕을 하고 다니더라도 트라우마는 안 남았으면 좋겠어요.. 이 또한 제 욕심인걸 알지만.. 좋은 사람인데 안정적인 사람 만나서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끝이 그토록 최악인게 가장 가슴 아프고 죄책감으로 힘들지만 벌이라 생각하고 죄값 달게 받으며 시간 보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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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자책감에 빠져 있을 때, 용서는 외부에서 올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를 용서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용서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용서를 통해서 반성과 회복이 이루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을 회피하지 않으시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때,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의 결정을 존중하고 자신도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한 자신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잘 사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23년을 솔로로 살았지만 혼자서 게임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밤새서 축구 경기를 보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친구가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간 학교 MT에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고 한달정도 썸을 탄 뒤 작년 6월부터 7개월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이, 노래가, 축구가 더이상 즐겁지 않고 여자친구가 없을 때 마다 불안해하고 여자친구가 시간을 내주지 않으면 서운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제 삶은 의미가 없고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여자친구도 부담스럽다며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제가 질투가 너무 심해서 숨막혀서 결국 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더라구요...ㅋㅋ 상실감과 슬픔은 몇주 안에 대부분 사라졌지만 공허함과 무기력함은 세달이 다 돼가는데도 사라지질 않네요 독서도 시작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외모도 꾸며봤지만 그것도 한순간일 뿐, 마음의 구멍이 메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누가 봐도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싶던 학교에 진학해서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연구실에 들어왔고 연구실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이별한 뒤로 제 표정이 너무 어두워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제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 자신을 위해서 잘 살고 싶은데 뭘 해도 공허한 느낌이 지워지질 않네요 1년전의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도서관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다 집에 가는 아싸였고 지금은 1년 전과는 다르게 저를 보며 웃으며 인사해주고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저는 1년 전 보다 지금이 더 외롭고 더 불행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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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상실감과 슬픔은 없다지만 자기 자신에게 떨어져 나간 대상을 향한 감정에는 공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역시 애도의 시기이며 적절한 애도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비워나가야 다시 채워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애도 기간에는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슬플 때는 울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내야 합니다. 울고 있거나 화가 나서 문을 두드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덮어만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이별의 두려움을 내포하여 새로운 만남에 주저하는 모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혼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만남을 거부하는 모습일 수도 있답니다. 혼자 있겠어라는 생각도 존중하지만, 다시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람은 결국은 함께 일 때 더 풍요로워지거든요.
이별 후유증

3개월 만난남자와 헤어진지 3개월이 되었어요 서로 잘 맞았고 대화도 잘 통했고 빠른 시간에 가까워졌고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상대는. 저를 만나는 시점에 다른 일을 준비중이였고 그 일이 시작 하고나서는 많이 힘들고 지쳐했고 자주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3주정도 못볼즈음 엔 너무 힘들어 하는 게. 그 힘듦이 오롯이 저에게 전달되는거같았어요 그런 걸 보는 저 역시 너무 힘들었어요 목소리 듣자고 전화하는거조차 미안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서운함을 느끼게되고 나는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저리 힘들어하니 주말에 보자는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 연애중이지만. 매일 울었습니다 결국엔 못본지 한달째 되었을때. 이별을. 통보했어요 좋아는하지만 좋아해도 보지못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것 같아 또 서운하고 헤어지고. 그냥 일에 전념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절 붙잡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보지못해도 연인관계로 남아있을걸 후회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괴롭게 지내고있어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고 이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에요 처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한번씩 감정이 확 휘몰아칠때면 주최할수 없을정도로. 외롭고 괴로워요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게 뭔지 돌아보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 수도 없이 듣고 읽고 했지만 집중이 안되네여 극복하고 원래데로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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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아픈 상황을 보니 정말 안타까워요. 이런 감정을 한꺼번에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취미나 관심사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만남이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위안을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애착 이론처럼 마카님안에 있은 강한 애정에 대한 욕구가 연인에게 투사된 부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연애를 점검해 보시면 반복되는 감정이나 사고, 행동 패턴이 이어진다면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감정의 시작이 언제부터 인지를 확인하는 것과 원인을 찾아 보시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존되는 경향이 있다면, 의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상대방을 환상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혼

이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장애인이 되버린 애 아빠, 몸이 정상인일때는 나를 윽박 지르고 폭력 쓰고 그러다 아파서 이젠 몸도 정상이 아니고 병수발 들다가 이젠 내가 너무 지치고 돈도 없고 어떻케 살아야 될지 까마득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부모는 살아 있지만 도움도 못받고 시모에게 가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있네요~애들은 다 커서 각자 일을 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애 아빠 커피 끓여 달라고 할때마다 짜증이 나고 너무 싫고 아무 정도 없고 애들 통해서만 소통이 되는 시부모~ 친정부모 없다고 가난 하다고 괄시 받고 다른사람 통해서 몇년동안 너무 힘들고 딱 이혼 하고만 싶게 하는데 이혼 하고 싶어도 용기도 없고 어떻케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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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답답한 현재 상황을 다 해결하긴 어렵지만 마음이 힘들 땐 잠시 멈춰서 내 마음에 초점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힘을 뺀 자세로 코로 숨이 들어오고 다시 나가는 것을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다음 남편과 시부모에 대하여 느껴지는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보세요.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어떤 부분 때문에 이렇게 힘든지 나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화나 분노, 억울함, 섭섭함 등 어떤 감정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 또한 떠오르는 생각들도 알아차려 보세요. 나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남편을 볼 때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어떤 것이든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이나 생각을 수용해 보세요. 그럴 수 있다고, 그럴 만 하다고, 그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정해 보세요. 또한 시부모에게 친청 부모님이 없다고, 가난하다고 무시 받고 남편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고 병수발을 해야 하는 나 스스로를 내가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도움이 필요한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사람을 따뜻하게 돌봐주세요. 그 사람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고생이 많다고, 용기가 안 날 수 있다고,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혼에 대한 생각

1년전 갱년기가 오면서 각방생활시작했습니다. 5년전에도 이런문제로 힘들게 보내던중 아이들이 남편하고 예기하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갱년기에 접어들고 나니 남편이 힘들게 했던(언어폭언,폭행)생각만 떠오르면서 내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하고 34년 내인생이 억울한 생각만 듭니다. 사업한답시고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현관문에서부터 ***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 하는게아니다라고하고 기억도 안난다고하면서 우깁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기도 했다가도 자식들 생각하면 눈물만나옵니다. 자식 3명은 지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 이제까지 참았다가 갱년기가 오면서 내가 이런사람과 남은생을 함께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본인은 죽을때까지 함께라고 하지만 전 더이상의 그런모습 보고 싶지않습니다. 내인생에 있어서 아닌척,안그런척하고 살았던짓을 그만두고 싶습니다.이런 제 생각이 잘못하는건지 물어보고 싶고 조언도 듵어보고 싶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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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으며 자신의 삶과 인간 관계 등에 재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카님이 그러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서적, 신체적 안녕을 우선하여 건강과 행복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먼저, 가족(친정 식구) 혹은 친구들 중에서 마카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으면서 마카님의 상황에 대해 잘 아는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해 보십시오 그런 대화를 통해 마카님이 원하는 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즉,이혼, 졸혼, 별거 혹은 남편과 관계 개선 등 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하는 바가 명확해야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논의하는 것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헤어진지 8개월째인데도 여전히 매일 생각나고 슬프고 가끔 북받혀 울기도해요.. 너무 사랑했던사람이였는데 결혼이야기오고가다 상대가 여유가없다고 싸우다 헤어짐을 통보했어요..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못한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있는데 이게 뭔가 집중도안되고 복잡하고 우울하기만해요.. 주변에선 잘헤어졌다하는데 놓지도 못하겠고 쥐고있어요 혼자.. 그래서 어디 말할곳도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헤어지고 한달동안 아무연락안하면서 왜 헤어졌는지 분석하고 문제점찾고 해결할수있을거같아서 한달뒤에 붙잡았는데 여유도없고 가치관이안맞는거같다고 첫사랑이다 결혼할사람은 너다라고 했던 사람이 그런말로 헤어지자할줄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잊을수있을까요? 엮인사람들이 좀 많아서 잊을만하면 소식듣게되고 너무 힘듭니다 ㅠ 취업도 해야하는 제 코가 석잔데도 정신못차린거같은데 정신차리게 말한마디만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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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별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갈 거예요. 진정으로 이별을 했다는 것을 마음으로 수용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만약 상대방에게 다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편지로 적고 태워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혼자 있을 때면 생각이 많아질 수 있으니, 취업 스터디 같은 걸 하여서 그룹에 속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그 시간 이외에는 마음 껏 울고 사연글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말해볼 수도 있지요. 아직도 생각나고 그립고 힘들다고요. 마카님의 마음을 그대로 수용해줄 안전한 상대에게 많이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왜 못 헤어지는 걸까요

너무 안 맞고 성향이 너무 다르고 싸우기도 너무 많이 싸우고 싸우면서도 서로가 이해가 안 되고 관계에 노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왜 헤어지자는 말이 안 나올까요 이별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이만큼 싸우면서 지내온 게 아까운 건지 왜 헤어지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르면서도 내뱉질 못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숨이 막히는데 왜 못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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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가지고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며 현상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서로의 속마음을 놓칠 수 있고, 나의 속마음조차 어떤 마음인지 알지 못할 수 있어요. 잠시 마카님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여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나는 상대방의 어떤 것 때문에 내 감정 버튼이 눌러지는지 살펴보고,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서로의 말 습관은 어떤지도 더불어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화를 통해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어떤 선택이 서로에게 나은 선택인 될지 연인과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애도의 기간은 원래 이리 길고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성입니다. 저는 11살 때 6살 터울의 오빠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습니다. 막상 사고가 닥쳤을 때는 현실을 부정하며 사느라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선명해지더니 이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습니다.. 주변에 얘기할 수도 없고 부모님은 저보다 더 깊은 슬픔을 느끼셨을 것이고, 이제야 안정을 찾으셨을텐데 다시 꺼내고 싶지 않아요.. 누구와도 오빠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없습니다... 남자친구나 지인에게 말해보아도 이해하지 못해요. 이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말에 상처받기 싫습니다. 이렇게 된지 얼마 안돼서 오토바이만 봐도 심장이 아프고 손이 떨리고.. 다른 사이좋은 남매를 보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습니다. 내가 애도를 잘 하고 있는 건지.. 나름대로 방법도 찾아봤지만 다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부모님보다 부모같았던 오빠가 정말 사무치게 그리워요. 현실이 힘드니 더더욱요.. 보고싶다는 생각에 빠지면 숨도 잘 안쉬어질 정도로 가슴이 아파요... 괜찮아질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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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애도의 과정은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일기 쓰기 혹은 오빠에게 편지 쓰기 등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모임, 오픈채팅방, 집단 상담 등에서 상실과 슬픔을 공유하며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모임 등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졌던 연애

전남친에게 속상함이 생겼을때 전남친은 항상 대화를 회피하고 그냥 모든 문제를 묻고 넘어가려는 성향이었는데 그게 지속되다보니 속상한 제가 이상한것같고 과한고 예민한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게되더라구요. 연인끼리 연락문제나 이성문제에 있어서 충분히 대화로 타협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소통 방식이 문제였던건지 항상 왜 그런걸로 문제 삼냐며 화내고 좋게좋게 묻고 넘어가자던 그사람의 말이 참 아프고 제 탓인것만 같았어요. 연애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여태 연애하면서 해본적없는 집착을 하게됐고 결국 이별까지했네요. 지금도 너무 낮아진 제 자존감때문인지 모든 상황이 제가 문제인것만같고 괜히 나같은사람만나서 상대가 안좋게 변한건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극복하고싶은데 극복할수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마냥 힘들고 일이고뭐고 포기하고 쉬고싶어요. 어떻게해야 극복할수있을까요?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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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이별에 대해 자책하는 자신을 자기이해 및 공감으로 전환해서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친구가 마카님과 똑같은 일을 겪고 있다면 마카님은 그 친구를 책망하지 않고 그 친구가 겪는 이별의 아픔과 힘들어 하는 마음을 이해 및 공감, 격려해 주지 않을까요?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책망을 한다면 그 친구와 관계는 나빠지고 심지어는 단절될 수도 있듯이 지속적으로 마카님 자신을 책망함으로써 자존감도 떨어지고 마음도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듯이 마카님 자신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됩니다. 자기이해 및 공감에 대해 참고해 볼 내용입니다. <https://mindcoaching.tistory.com/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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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정신적으로 괴로운데 어디 털어놓을데가 없네요.. 결혼하기로 한 남자친구가 살고있는 해외로 이민갈 예정이었어서, 한국에서는 계속 떠날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모든게 허무하고 미래가 사라진 느낌이예요. 그동안 저는 그사람과 함께 할 날만 기다리며 결혼준비를 하고있었거든요........ 그래도 살아야지.. 그 사람도 어떻게든 살고 있을텐데.. 하다가도 한번씩 무너질때마다 너무 죽고싶고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는게 고통스러워요. 지하철에서도.. 출근해서 모니터 앞에서도 남몰래 눈물훔치는게 일이예요. 그냥 죽어버리거나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고싶은데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그냥 오늘하루도 버티는 심정으로 숨쉬고 있습니다. 슬픔이라는 병이 내 마음이 아니라 내 육체를 죽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 이상 내일을 향해 시간이 가는걸 원치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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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먼저 갑자기 닥친 이별로 슬퍼하시는 마카님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 갑작스러운 이별로 인해서 어느 정도의 기간은 슬름과 아쉬움, 원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람과의 이별은 애도의 과정을 겪는다고 합니다. :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과정이 힘들지만 이를 극복해서 , 더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 반추되는 생각에 함께 있는 마카님의 감정을 수용하는 과정이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혼 후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전낭편, 딸, 아들 셋이서는 사이좋게 지내는데, 저만 괴롭고 왕따 기분이고 혼자 살면서 키우려 했던 강아지도 딸이 자기 강아지라며 잘 보여주지 않으려 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강아지 양육비는 제가 부담하는데, 그리고 딸이 힘들다고 말하면 도와주려고 힘쓰는데 딸은 그럴때만 엄마에게 이용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외롭고 힘든 것은 관심도 없고 공감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때마다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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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가족 안에서 억울한 감정이 드는 일이 있으면 이전의 억울한 감정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과거 원가족에서 억울한 일이 많이 있었던 경험이 현재의 가정에서 전이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억울함은 피해의식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감정이 퇴행하면 어린 시절의 자신으로 무의식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과거의 어린 자아가 되어서 가족과 경쟁하기도 합니다. : 마카님이 충분히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스스로 공감해주고 위로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직장내 사귀다 헤어졌어요.

여자친구가 외부활동을 많이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활동을 하는건 좋지만 카톡이나 인스타에 커플사진은 안한다하지만 다른 누군가 연애하냐고 물어보면 연애를 하지않는척합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부모님부터 친구들까지 소개해준것이 믿음이 있어서 한 것이다라고 하지만 잦은 술자리 만취와 연락 소홀문제 등으로 저도 연애에 대한 불만이 생겨 우리 관계에 대한 확신성을 요구하였고 두번정도 제가 이별하자 말하고 두번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 그래도 후회감이 남아서 잡아보았만, 여자친구는 서로가 너무 다르니 노력해도 안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시일내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퇴사를 할것인데 추후 인연이 닿으면 만나겠지란 이야기를 했는데 연락을 하지말고 기다려야할까요? 연락을 한다면 집착아닌 집착으로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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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여자 친구와 관계에서 마카님이 생각하는 다양한 불신을 만드는 이유로 인해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힘들지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커플이나 부부가 헤어지는 이유는 서로 신뢰가 깨지면서 정서적인 교류가 어려워지 때문입니다. : 마카님과 여자 친구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 마카님 스스로 혼자서 위로하고 감정을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를 사랑한다는게 진정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혼후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감, 상실감등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그리움 때문인지 이혼신고후 계속 남편이 꿈에 나오는데 그만큼 신경이 쓰여서 그런것 같아요~ 남편을 사랑했던만큼 더 크게 힘듬이 다가오른건 같습니다ㅠ 이제는 제자신을 귀하게 생각하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ㅠ 제가 자존감과 자기애가 낮게 살아왔다보니 어떻게 제자신을 사랑해줘야할지 모르겠고 기분에따라 달라지는것 같기도해요. 누가뭐래도 있는 제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주고싶은데 자꾸 제가 미워보이고 어떤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잘못한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제자신도 잘 몰랐던것같아요ㅠ 남편이 잘해주니 이사람 아니면 나를 사랑해줄사람은 없어!라고 생각하고 연애,결혼까지 갔던것 같아요~ 제자신을 잘알아가고 사랑해주려면 무엇부터하면 좋을가요?ㅠ 노력하다보면 분명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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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1) 긍정적인 기분이 드는 상황과 순간을 만들고 그 순간을 의미있게 기억해두거나 기록해보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활동이나 경험을 할 수 있는 한도에서 만들어 보세요.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먹기, 나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기 등 이런 활동을 늘려보세요. 그리고 이 경험에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기분을 그냥 지나가 버리기보다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것이 느껴졌는지, 그리고 내가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기록하거나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떨 때는 긍정적인 기분이 도저히 나지 않아서 끄집어내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잘 되지 않는 점에 집중하기 보다 할 수 있는 한에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자기비난을 하게 될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이야기해보세요. 내담자님도 애정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로해 주거나 공감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했던 말들을 내담자님 스스로에게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말을 자신에게 해줘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마카님이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는 어떤 사람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무슨 얘기를 해주고 싶은지 생각해 보시고 그와 같은 말을 스스로에게도 해보세요. 이 방법도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다면 잘되지 않는 것으로 괴로워하기보다 잘되지 않는 상황과 어려워하는 마카님 자신을 '그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3)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기 자신을 수용하는 것에는 지금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워질 때 머리에 있는 생각에 몰입하는 것을 멈추고 외부에 있는 현실이나 현재의 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하는 것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태도를 마음챙김 훈련으로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음챙김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많아서 쉽게 접할 수 있으실 거예요. 한번 관련된 콘텐츠를 읽어보시거나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의 고통을 이겨내고 잘살아가고 싶습니다

1년 연애후 8년간 결혼생활끝에 최근에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 큰상처를 줬는데 사랑했던만큼 고통이 크고 배신감과 상실감이 큽니다. 남편을통해 안정감을 많이 느꼇고 의지했기에 더 마음이 힘이듭니다.. 제가 아주 귀한걸 잊어버린 느낌이들고 마음이 괴롭습니다ㅠ 저는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는데 머리로는 정리가 되었는데 마음으로 극복이 쉽지않네요,,하지만 살아가야하니,,앞으로 건강하게 잘살아가고 싶습니다ㅠ 마음처럼 안되네요ㅠ 그리고 제자신에 대한 이해도 없었던것같고요ㅠ 어떤마음을갖고 극복해야할지..ㅠㅠ 슬프네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가요? 힘든걸 잊고싶은데ㅠ 너무어렵습니다~ 조언을 듣고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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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그 대상이 없어도 내가 나에게 사랑을 주며 살아갈 수 있어요. 남편분을 아주 귀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나는 그보다 귀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또한, 이런 생각이 사실이 아니기도 하구요.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그 누구도 나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소중한 대상과의 이별은 너무 아픈 일이고 충분히 애도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귀하고 소중한 나를 내가 보듬어주고 사랑해주어야 해요.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좋은 것도 보여주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