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인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주 아팠어요. 희한하게 독감 같은 질병은 안 걸려봤고 감기를 자주 걸리고 코로나에 한 번 걸려봤어요. 지금 저는 중1인데 아직도 자주 아프거든요? 전에 한 번 기관지염에 걸린 후로 계속 잔기침과 가래 같은 게 나와요. 두통도 예전부터 많이 있었고요. 그리고 제가 운동도 잘 못하고 몸이 조금 약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 발목도 많이 삐고 이번에는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애들이 저보고 꾀병이 아니냐고 뭐 이리 많이 아프냐고 그래요. 저는 정말로 아파서 그런 건데도요. 저희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제 할머니인가 할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데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뇌출혈로 제가 초1 2학기쯤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통이 너무 자주 생겨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하나로 다 건강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모든일에 변명거리를 만드네요
마치 심장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서 일상생활 제대로 못하고 집에 누워만있고 움직이면 쓰러질것같은데.. 심각한건가요?ㅠ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현실 생각을 잊고 싶을 때가 많은데 자해를 깊게 여러번 하면 피가 잘 안멈추잖아요 그대로 있으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트라우마 생겨서 자해 끊을 수도 있나요?
선천적 장애였지만 모르고 지내다가 15년 초4때 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이 있단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면 몸 전체가 힘이 빠져서 주저 앉아 버려 다시 힘이 돌아올때까지 못 일어납니다. 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오래 걷지를 못해 휠체어를 타곤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걸을 수 있으면 걷고 먼 거리는 휠체어를 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멀쩡히 걸어 다니는데 왜 휠체어를 타냐"라는 말을 동급생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제가 봐도 겉으로는 일반인과 같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장애가 있으면 휠체어만 타고 있어야 한다는 편견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부모님께서 업어 주실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또 어른분들이 "왜 다 큰 애를 업고 가냐"라는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부모님 모르게 저를 때리고 지나가십니다 왜 이러시는 걸까요... 참견을 안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이제는 지칩니다.. 차라리 걷지도 말고 집 밖에도 안 나가야 할까요...
과민성 대장 인것 같은 병을 1년 넘게 가지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초반에는 긴장될때만 조금 배아프고 소리가 계속 났는데 점점 공공장소 갈때마다 그러고 요즘은 그냥 집이나 여행갈때도 그래요... 소리도 엄청 크고 암튼 그런데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심하거든요.... 근데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못갔어요... 병원간다고 나을진 모르겠지만 병원은 어디를 가야할까요?
어려서부터 치과치료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이가 삼십대 초인데 벌써 크라운만 9개에요 거기에 다른치료까지 하면 치아에 다 치료 받은거같아요.. 크라운한치아중에 상태가 좀 안좋은건 임플란트해야할수도 있을거같은데 너무 걱정입니다 벌써이러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위로나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ㅠ.. 치아만 빼면 정말 운동도 열심히하고 관리했는데 너무 속상해요
언제부터인가 위가 너무 안 좋아서 내시경을 했는데 위염이 심하다면서 왕따라도 당했냐고 해요 잘 나아지지 않아서 계속 병원에 가면 의사쌤이 무슨 고민있냐고 걱정하는데 고민은 없어요 스트레스랑 위가 안 좋은 거랑 상관관계가 큰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누구랑 싸우면 바로 체하고 속이 안 좋아지거든요. 그렇게 며칠 고생해요. 그래서 정신과를 가봤는데 병까진 아니지만 굳이 진단하자면 조울증인 것 같대요. 화가 많은것 같다네요. 주위에서는 저를 온화하다고 평가하지만 실제론 속에 화를 쌓아두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저도 이걸 자각을 못해요. 저도 제가 고민없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불현듯 몸 상태가 아주 나빠질 때가 달에 한번은 있어요. 정신과에서는 다 그게 정신병 때문이라고 하죠. 실제로 거기서 받은 약을 먹으면 좀 나아요. 그래서 의사가 이제 다 나은 것 같다!해서 끊으면 다시 악화돼요. 의사는 제 병이 심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저는 너무 괴로워요. 그런 거 보면 제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에 관한 얘기만 적었긴한데 심리적으로도 주기적으로 힘들어져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가족들한테 자꾸 짜증내고... 제가 너무 민폐덩어리에 구제불능 같아요. 세상에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을텐데 왜 나는 이 정도에 힘들어하는지 한심해요. 자존감이 주기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니 저도 저를 알 수가 없어요 글이 너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ㅜㅜ 그래서 제가 고민인 것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건강과 기분이 극단적으로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잘 되지 않아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아파서 더 우울하네요......
제가 자해를 한동안 안하고 있었는데 다시 손목에 칼로 긋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우울하지도 않은데 자꾸 정신차려보면 자해를 하고 있어요 이거 어떡해야하죠..
제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중2~3 때부터 현재 고3 때까지 앓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또한 자주 앓습니다. 뭐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성격인지라 다른 곳에 관심을 두어도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 복부팽만(배 안에 가스 차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거기에 위염까지 겹치니 많이 아픕니다. 최근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탓과 친했던 반 무리 친구들과 접점을 끊은 탓일까 계속 복부팽만도 일어나고 스트레스 때문에 밤잠을 자주 설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오래동안 앓으니 식습관도 고치고 했습니다. 원래는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었으나, 수능도 다가오기도 하고 수시 전형으로 넣은 것도 봐야하니 자극적인 음식보단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단으로 먹습니다. 사실 약도 복용하긴 하나, 가끔씩 효과가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어떻게 해소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댓글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과민성방광염을 앓고 있는데요.. 어느정도냐면 매시간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번 마렵다는 생각이 들면 1시간에 한 번씩, 4-5번 정도 화장실을 가야해요.. 저도 스스로한테 괜찮을거라는 말을 자주 하고 불안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몸의 반응을 억지로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번 주 토요일 날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전 몇달간 앓았었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병원에 못 갔고 한동안 괜찮았다가 갑자기 며칠을 앓고 또 괜찮아지는 일이 반복되니 이정도로 가야하나 싶었던 것 같아요. 어제부터 증상이 심해져서 이번주 토요일날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내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게 무서워요.. 내일 중요한 발표도 있어서 더더욱이요.. 괜찮을거라고 계속 되뇌어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 꼭 화장실에 가야할 것 같아요.. 내일 하루만 버티면 되는데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ㅠㅠ
7년 전 1형당뇨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에 걸리기 전의 저는 밝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래도 소심하고 예민하긴 했지만요. 병에 걸린 이후로는 은둔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도 없고요. 예전에는 즐거웠던 일들에 더 이상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어요. 예전 건강했을 때의 행복했던 추억이 자주 그립고, 병이 생기기 직전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때 제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그래도 주사만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최근에는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문득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우울할 때는 늪에 빠진 것처럼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병을 갖고 있어도 나름 만족하며 사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그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막히고 어지럽고 이런건 겪고 있지만 많이들 이게 신체화 증상이라고 얘기해주니 그렇구나 생각하는데... 불특정하게 갑자기 손가락, 허벅지, 팔다리, 발가락, 머리, 옆구리 등등에서 예고 없이 그냥 아주 미세하게 한번씩 떨림? 경련?이 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한 증상은 없고요... 최근엔 발생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그럴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몇년전에 긴시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냈었는데. 그때 1년 가까이 눈에 이상이 왔었습니다. 전구가 깜박깜박 거리는거 처럼. 실제로 눈앞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깜빡거렸습니다. 작은 병원부터 큰 병원까지 다 다녀봤지만 이상은 없었고. 신경과도 가서 사진 다 찍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아무 이상이 없대는거였습니다. 그 환경을 벗어나니 바로 증상이 살아졌습니다. 떨림증상이 계속 지속이 아니라 그냥 어느 근육이 깁자기 딱 한번 떨렸다가 말고 그래요. 특히 누워서 쉴때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차라리 그냥 아픈거면 치료하면되지만. 이것도 신체화증상으로 봐야하나요??
제가 올초부터 신경성위염에 잘걸렸었는데 괜찮아졌다 아팠다를 반복하다가 7일전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지금까지 하루종일 호흡이 안되는것같고 죽을것같고 구역감이 너무 심하게 들고 복통이 있고 어지러운감이 있고 쓰러질것같고 가슴조이는통증과 답답한 이 증상들이 하루종일 심해서 식사도 잠도 원활하게 할 수 가없습니다 이 증상이 생기고 3일뒤 내과에 방문해 신경성위염,역류성식도염이라고 의사에게 듣고 주사도 2대 맞고 지금까지 약을 먹고있는데 전혀 좋아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격이 예민하고 매사에 걱정을 많이 하는편인데 증상이 좋아지지않으니 이러다 죽는거아닐까라는 불안,하루종일 응급실로 실려가는 생각이 드는것같고 약이 잘듣지않으니 어느병원을 가도 낫지 않을것같은 불안감,먹는게 힘들다보니 거식증같은것도 올까봐 불안에 떨고 폐쇄병동갈까봐 불안에 떱니다ㅠ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것같습니다 이런증상을 부모님께 계속 얘기하니 제 불안이 병을 키우는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많이 속상해하시고 답답해하시는데 저도 7일내내 이러니 어떡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유별난것같기도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불안할때마다 입술 뜯는게 습관이라서 이제는 안 하면 못 견디겠고 피 나고 딱지생기고 하는데 이건 그냥 나쁜습관정도인가요 자해인가요?
그 사람들은 불안 하거나 떨리때 혹은 그냥 습관적으로 손톱을 꺄물거나 먹자나여.. 저도 그 습관이 있는데 손톱을 피 날땨까지 물어뜯고 가끔은 먹어여(?) 그리고 그에 있는 살 있자나요 그 살도 피날때까지 물어뜯어서 항상 손은 피바다입니다..저 미친 건가요?
안녕하세요. 기능성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21살 여성입니다. 저는 음식을 과식하거나, 기름지고, 맵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래도 약한 위장이 점점 망해가는 기분도 듭니다. 직장 연차 내고 한두달에 한번씩 위장염 때문에 입원도 많이 했습니다. 위내시경 해보면 위축성위염, 역류성식도염 외엔 괜찮고, 대장내시경은 이상이 없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성일 확률이 크다는데, 그래서 정신과 약도 복용중입니다. 새로 바꾼 약이 안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근래 계속 뭘 먹고싶지도 않고, 토할것 같은 느낌 ( 구역감)이 계속 들고 살이 조금씩 빠지는거 같습니다. 알수없는 복통도 있고, 옆구리도 아픕니다. 얼굴과 몸 등 열감도 계속 느껴지고, 두통도 심하게 옵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것은 단순히 피곤함이 아니라 서있는데도 눈이 감길 만큼의 피로감이 생겼습니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서 어디 병원, 어느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고, 앞이 캄캄하며 어지럽고 식은땀 나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말 차라리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생길 정도입니다.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3년 정도 복약 후 취업과 이사 등의 문제로 약 2년간 강제단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시 심리적, 신체적으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증상(우울감, 불안감, 수면장애 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관절의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같이 오곤 합니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증상인가요, 아니면 저의 착각인가요?
요즘들어 뭘해도 소화불량이 심하고 이제 배에 가스차고 변비까지 와서 힘들어요 갑자기 살도 찌고 스트레스 받는데 맨날 아프니까 죽고싶다는 생각만들어요 내과를 가야할지 정신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살찔까봐 걱정되고 너무 혼란스러워요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고 원래부터 예민한 체질이라 내가 문제인가 싶어서 바꾸기도 노력하지만 힘들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 다들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남들 앞에서는 괜찮아도 혼자 있을 때 늘 무기력하고 의미를 못 찾겠고 늘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이게 심해져서 결국 침대에서도 못나오고 밥도 못 먹어본적이 있어요... 생각도 극단적으로 바뀌고 작은 안 좋은 자극에도 죽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의사는 우울증이 아니래요... 저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걸 고치고 싶어서 갔는데 우울증이 아니라고 하니 결국 내가 너무 나약한거였구나... 내가 못난거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