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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에 중독된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신과 안다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한번 호기심으로 자해를 시작했다가 점점 피가 나오는게 속이 시원하고 쾨감이 있고 기분이 좋아서 계속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냥있어도 자해가 하고싶어지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자해부터 생각하게 됩니다...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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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자해를 하게 되는 상황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카님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해를 하고 싶다고 적어주셨어요. 마카님은 주로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학업, 관계, 가족, 진로, 연인, 등등.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천천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자해와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이고, 당시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언어(말)”나 “글”의 형태로 표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②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마주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자해는 나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주의를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잊혀진 스트레스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카님의 마음에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필시, 이렇게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거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자해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며 이를 수용하고,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③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수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자해를 하는 것 이외에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자해를 통해 시원함과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꼭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운동, 음악, 취미활동, 그림그리기 등등.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활동을 찾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수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거 같아요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숨이 차고 구역질이 나서 죽을거같아요...심장이 소리가 나지 않을만큼만 더 느리게 뛰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토하지 않아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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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평소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학업, 일, 대인관계, 가족, 연애 등등. 아마 마카님을 불안하게 만드는 주제가 있을 것으로 추측이 돼요. 평소 마카님은 어떤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두려워하고 있으신가요? 신체적인 증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감정이나 신체반응을 조절하려고 하기 보다는 생각과 행동에 집중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거나, 혹은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바꾸거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비교적 쉽게 느껴지고는 해요.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도 마카님의 감정(불안함)과 신체반응(심장박동 빨리 뛰는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현실과 맞지 않는 걱정으로 불안함을 느낀다면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고, 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활동(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등)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③ 불안해하는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필시 마카님이 불안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가정환경 때문일 수도 있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마카님의 신념이나 태도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불안에 떨수밖에 없는지를 생각해 보시고 그동안 힘든 마음 견뎌내 온 스스로를 지지해주고 다독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보고 꾀병이래요.

제가 유치원인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주 아팠어요. 희한하게 독감 같은 질병은 안 걸려봤고 감기를 자주 걸리고 코로나에 한 번 걸려봤어요. 지금 저는 중1인데 아직도 자주 아프거든요? 전에 한 번 기관지염에 걸린 후로 계속 잔기침과 가래 같은 게 나와요. 두통도 예전부터 많이 있었고요. 그리고 제가 운동도 잘 못하고 몸이 조금 약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 발목도 많이 삐고 이번에는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애들이 저보고 꾀병이 아니냐고 뭐 이리 많이 아프냐고 그래요. 저는 정말로 아파서 그런 건데도요. 저희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제 할머니인가 할아***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데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뇌출혈로 제가 초1 2학기쯤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통이 너무 자주 생겨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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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마카님이 어떤 상황에서 두통이 느껴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은 만성적인 경우가 있고, 혹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아무 이유없이 나타나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점이지요. 마카님께서 몸에 느껴지는 통증이 신체화 때문인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진 않았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마카님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는 분들은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한다 하더라도 힘든 일에 대해 표현하기 보다는 “머리가 아파”와 같은 방법으로 표현을 하시곤 합니다.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불안, 두려움, 우울, 슬픔, 좌절감, 분노 등등)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겪으며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셨나요?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마음에 남지 않도록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가족중에 뇌출혈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 경험하는 두통이 반드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나타난 것이라고만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경험하는 두통으로 인해 병원에 가보셨나요? 병원에 가서 지금 아픈 곳과 가족력에 대해 충분히 얘기하고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아는 것 자체 만으로도 지금 마카님이 경험하는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큰병을 얻게됬어요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하나로 다 건강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모든일에 변명거리를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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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큰병에 걸린 것은 충분히 변명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 예전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해주세요. 마카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큰병을 얻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불안하고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계속해서 마카님을 괴롭히진 않을까 생각해요. 이는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큰병으로 인해 내가 충분히 힘들 수 있음을 스스로에게 먼저 인정을 해주시고, 큰병으로 인해 힘든 마음을 충분히 스스로가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 큰병에 걸렸다는 사실은 때때로 인간을 굉장히 고독하고 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에 걸릴수록, 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남에게 알려봐야 괜히 힘들게 만드는 것 같고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에 힘든 마음을 더더욱 알리지 않고 혼자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의 마음을 더 힘들고, 괴롭고, 고독하게 만드는 길이지요. 만약 마카님께서 혼자서만 이 사실을 끌어안고 외롭게 참아내고 있으시다면,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이나 커뮤니티 등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나누시며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상처받으면 심장 너무 아파서

마치 심장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서 일상생활 제대로 못하고 집에 누워만있고 움직이면 쓰러질것같은데.. 심각한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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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내가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가족, 친구, 대인관계, 학업, 일, 연애, 진로 등등 사람은 살아가며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도 무던하게 넘길 수 있는가 하는 반면 어떤 부분에서는 조그마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큰 상처를 받고는 합니다. 마카님이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은 주로 어떤 상황인가요? 내가 어떤 상황에서 상처를 받게 되는지를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체화 증사잉 나타난다는 것은 마카님이 마음에서 견디기 힘들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도 이해가 됩니다. 필시 이렇게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구체적인 사연이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은 충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아프게 느껴지는 것과 같이 “신체 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시디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다스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심호흡, 셀프톡(self-talk), 명상, 편안한 장소 떠올리기,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기 등등의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③ 신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흉튱온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다른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어요. 평소에 건강검진은 잘 받고 계시나요? 움직이면 쓰러질 정도로 크게 통증이 느껴진다고 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내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만으르도 지금 느껴지는 마카님의 불안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해 죽을정도로 하면 트라우마 생길까요?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현실 생각을 잊고 싶을 때가 많은데 자해를 깊게 여러번 하면 피가 잘 안멈추잖아요 그대로 있으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트라우마 생겨서 자해 끊을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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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어떤 상황에서 자해를 하게 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천천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자해와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이고, 당시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언어”나 “글”의 형태로 표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표현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내 마음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② 그동안 내가 피하고 있었던 감정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연에는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지만, 아마 이렇게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거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자해 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며 이를 수용하고,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③ 자해 이외에 나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자해를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자해를 통해 시원함과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꼭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명상,운동, 음악, 취미활동, 그림그리기 등등. 자해 이외에 스스로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더욱 강한 상처를 입혀도 자해를 멈추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활동을 찾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수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야 할까요

선천적 장애였지만 모르고 지내다가 15년 초4때 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이 있단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면 몸 전체가 힘이 빠져서 주저 앉아 버려 다시 힘이 돌아올때까지 못 일어납니다. 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오래 걷지를 못해 휠체어를 타곤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걸을 수 있으면 걷고 먼 거리는 휠체어를 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멀쩡히 걸어 다니는데 왜 휠체어를 타냐"라는 말을 동급생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제가 봐도 겉으로는 일반인과 같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장애가 있으면 휠체어만 타고 있어야 한다는 편견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부모님께서 업어 주실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또 어른분들이 "왜 다 큰 애를 업고 가냐"라는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부모님 모르게 저를 때리고 지나가십니다 왜 이러시는 걸까요... 참견을 안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이제는 지칩니다.. 차라리 걷지도 말고 집 밖에도 안 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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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나를 수용해 주세요. -지금 몸도 마음도 힘들구나/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있구나/ 속상하구나/ 생각, 감정 등 2. 나 자신을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 애쓰고 있어/ 잘 해내고 있어/ 내 자신이 대견해 3.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내가 너무 좋아/ 나 자신을 사랑해/ 나는 정말 귀한 존재야 4. 내 허락 없는 오지랖은 거절한다./ 함부로 선을 넘지 마세요. 그건 폭력입니다. 5. 당신들의 편견과 판단은 반사!! - 다 니꺼잖아/ 너희들 때문에 더 이상은 상처 받지 않겠다.
과민성 대장

과민성 대장 인것 같은 병을 1년 넘게 가지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초반에는 긴장될때만 조금 배아프고 소리가 계속 났는데 점점 공공장소 갈때마다 그러고 요즘은 그냥 집이나 여행갈때도 그래요... 소리도 엄청 크고 암튼 그런데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심하거든요.... 근데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못갔어요... 병원간다고 나을진 모르겠지만 병원은 어디를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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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대인관계에서 어떠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지를 점검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공공장소를 갈때, 그리고 여행을 갈때 배가 아프다는 것은 마카님의 스트레스가 대인관계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대인관계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요? 혹, 타인의 시선이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긴장되는 마음이 느껴질 때, 내가 무엇을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필시 마카님이 긴장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과거에 경험했던 부정적인 사건이나 상처가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대인관계에서 가지고 있는 마카님만의 신념이나 태도(예시: 나는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여야만 한다)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구체적인 사연이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은 충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픈 것과 같이 “신체 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시디보다는 긴장감을 낮추기 위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다스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심호흡, 셀프톡(self-talk), 명상, 편안한 장소 떠올리기 등등의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③ 신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배가 아프고 소리가 계속 나는 증상이 신체적인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인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질병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시어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지금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삼십대 초인데 치아치료를 너무 많이 했어요

어려서부터 치과치료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이가 삼십대 초인데 벌써 크라운만 9개에요 거기에 다른치료까지 하면 치아에 다 치료 받은거같아요.. 크라운한치아중에 상태가 좀 안좋은건 임플란트해야할수도 있을거같은데 너무 걱정입니다 벌써이러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위로나 조언의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ㅠ.. 치아만 빼면 정말 운동도 열심히하고 관리했는데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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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나의 건강대해 충분히 연민을 표현해 주세요. 치아만 빼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셨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억울하고, 분하고,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마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들이 올라오는 것은 이상하다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애써 억누르려고 하시기 보다는 충분히 표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친구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아도 좋고, 혹은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면 일기와 같은 형태로 혼자서 표현해도 좋습니다. 스스로가 놓인 상황에 대해 충분히 연민을 표현해주시고 자기 자신을 위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둘째, 현재 내 상황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치과 치료를 받았다면, 스스로의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음을 오래전부터 충분히 짐작하고 있었을 겁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취약한 부분이 있고, 마카님은 치아 건강이 취약점에 해당이 되겠지요. 내 스스로가 치아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조금 더 문제로부터 회피하지 않고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마카님은 혹시 내 치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으셨나요? 스스로가 내 치아 건강을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셋째, 치아 건강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다면, 마카님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거예요. 마카님과 같이 치아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치아 건강 관리 및 치료에 도움되는 것은 물론, 마카님의 불안한 마음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겁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 등을 찾아보시면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유없이 갑자기 위가 아픔

언제부터인가 위가 너무 안 좋아서 내시경을 했는데 위염이 심하다면서 왕따라도 당했냐고 해요 잘 나아지지 않아서 계속 병원에 가면 의사쌤이 무슨 고민있냐고 걱정하는데 고민은 없어요 스트레스랑 위가 안 좋은 거랑 상관관계가 큰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누구랑 싸우면 바로 체하고 속이 안 좋아지거든요. 그렇게 며칠 고생해요. 그래서 정신과를 가봤는데 병까진 아니지만 굳이 진단하자면 조울증인 것 같대요. 화가 많은것 같다네요. 주위에서는 저를 온화하다고 평가하지만 실제론 속에 화를 쌓아두는 것 같아요 문제는 저도 이걸 자각을 못해요. 저도 제가 고민없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불현듯 몸 상태가 아주 나빠질 때가 달에 한번은 있어요. 정신과에서는 다 그게 정신병 때문이라고 하죠. 실제로 거기서 받은 약을 먹으면 좀 나아요. 그래서 의사가 이제 다 나은 것 같다!해서 끊으면 다시 악화돼요. 의사는 제 병이 심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저는 너무 괴로워요. 그런 거 보면 제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에 관한 얘기만 적었긴한데 심리적으로도 주기적으로 힘들어져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가족들한테 자꾸 짜증내고... 제가 너무 민폐덩어리에 구제불능 같아요. 세상에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을텐데 왜 나는 이 정도에 힘들어하는지 한심해요. 자존감이 주기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니 저도 저를 알 수가 없어요 글이 너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ㅜㅜ 그래서 제가 고민인 것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건강과 기분이 극단적으로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일상생활이 잘 되지 않아요. 지금 시험기간인데 아파서 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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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자책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를 격려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적절한 자기반성은 자신을 성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자기비판은 오히려 마카님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카님은 나약한 사람이 아니에요. 누구나 감기에 걸릴 수 있듯이,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그동안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 대인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마카님을 괴롭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누군가와 싸울 때마다 속이 안 좋아지고 체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계에서의 갈등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카님께서는 관계에서 주로 어떤 문제로 사람들과 갈등을 겪는 건가요? 편안한 대인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갈등의 원인이 되는 지점을 찾아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③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종종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며 꾹꾹 참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평소 마카님은 우울과 불안감이 올라올 때,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지금 겪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있으신가요?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지금의 힘든 마음을 충분히 털어놓아 보셨으면 좋겠어요.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이렇게 온라인에서 털어놓아도 좋습니다. 힘든 마음을 혼자서만 끌어안고 계셨다면, 이를 표현해보며 힘든 마음을 해소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내 부정인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이를 꾸준히 실천해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을 거예요. 명상, 운동, 일기, 취미활동 등등. 내가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해 끊는 방법 알려주세요

제가 자해를 한동안 안하고 있었는데 다시 손목에 칼로 긋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우울하지도 않은데 자꾸 정신차려보면 자해를 하고 있어요 이거 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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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자해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천천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자해와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이고, 당시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언어”나 “글”의 형태로 표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② 자해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 필요해요. 필시, 이렇게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거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자해 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며 이를 수용하고,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③ 자해하는 것 이외에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자해를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자해를 통해 시원함과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꼭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운동, 음악, 취미활동, 그림그리기 등등.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활동을 찾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수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중2~3 때부터 현재 고3 때까지 앓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또한 자주 앓습니다. 뭐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성격인지라 다른 곳에 관심을 두어도 스트레스를 받은 뒤에 복부팽만(배 안에 가스 차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날 때가 많습니다. 거기에 위염까지 겹치니 많이 아픕니다. 최근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탓과 친했던 반 무리 친구들과 접점을 끊은 탓일까 계속 복부팽만도 일어나고 스트레스 때문에 밤잠을 자주 설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오래동안 앓으니 식습관도 고치고 했습니다. 원래는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었으나, 수능도 다가오기도 하고 수시 전형으로 넣은 것도 봐야하니 자극적인 음식보단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식단으로 먹습니다. 사실 약도 복용하긴 하나, 가끔씩 효과가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어떻게 해소해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댓글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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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인간관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스트레스를 경험하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반 무리 친구들과 접점을 끊으셨다고 적어주셨어요.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끊으셨는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잘 나와있진 않습니다. 필시 이렇게 관계를 단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이렇게 관계를 끊어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친구들과의 성향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폭력 등의 괴롭힘 떄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학업에 집중하고자 잠시 관계를 멀리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마카님께서 관계를 끊어낼 수밖에 없었던 스트레스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반 친구 무리들의 어떤 모습이 나에게 그렇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마카님은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시는 편이신가요? 크고 작은 갈등상황에서 마카님은 그동안 어떤 행동들을 보이셨나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스스로의 모습을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겪어도 이를 적절히 해소해낼 수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질문을 남겨주신 것으로 보아 현재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잘 해소하고 계시지 못하신 것으로 이해가 돼요. 마카님의 경우에는 특히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가 있겠습니다. 꼭 갈등이 있었던 당사자에게 표현하지 않아도 좋아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좋고, 혹은 이렇게 마인드 카페에 글을 남겨주신 것처럼 내 어려움을 글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대화가 되었건, 글이 되었건, 혹은 다른 활동(일기, 춤, 음악, 그림 등)이 되었건,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잘 표출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하신다면, 지금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물론 신체적인 증상들 역시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과민성방광염 때문에 내일이 두려워요

제가 과민성방광염을 앓고 있는데요.. 어느정도냐면 매시간마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번 마렵다는 생각이 들면 1시간에 한 번씩, 4-5번 정도 화장실을 가야해요.. 저도 스스로한테 괜찮을거라는 말을 자주 하고 불안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몸의 반응을 억지로 막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번 주 토요일 날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전 몇달간 앓았었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병원에 못 갔고 한동안 괜찮았다가 갑자기 며칠을 앓고 또 괜찮아지는 일이 반복되니 이정도로 가야하나 싶었던 것 같아요. 어제부터 증상이 심해져서 이번주 토요일날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내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게 무서워요.. 내일 중요한 발표도 있어서 더더욱이요.. 괜찮을거라고 계속 되뇌어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 꼭 화장실에 가야할 것 같아요.. 내일 하루만 버티면 되는데 응원 한마디만 해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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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감정이나 신체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행동”을 변화시켜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불안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함에도 몸의 반응을 억지로 막을 수 없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는 마카님께서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 조절을 못하는 게 아니예요. “감정”이나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에게 “팔을 들어보세요!”라고 한다면 팔을 움직이는 동작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감정을 느껴보세요” 혹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해보세요”등의 요청을 드린다면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예요. 우리의 감정, 신체반응, 생각, 행동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통제하기 쉬운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으로도 충분히 불안한 감정과 신체반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괜찮을 거라는 말을 다독이는 것도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불안감 자체를 느끼지 않으려고 하기보다는, ‘아, 내가 또 화장실을 가지 못하며 참아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지금 불안해 하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린 후,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에 집중해 보시길 바랄게요. 충분히 심호흡하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스스로를 다독이기, 명상하기 등등. 스스로를 해치는 행위를 제외하고, 마카님께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조절하기 어려운 것(감정, 신체반응)보다는 조절하기 쉬운 것(생각, 행동)에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화장실을 가고 싶었음에도 잘 참아냈던 경험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언제부터 과민성 방광염을 앓아왔는진 모르겠으나, 필시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가지 않고 잘 참아냈던 순간들도 있었을 겁니다. 이 말은, 마카님께서는 화장실이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더라도 충분히 참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걱정되는 마음에 자꾸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마카님께서 과거 충분히 잘 참아내셨던 경험들을 떠올려 보면서, ‘비록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고 해도, 나는 이것을 충분히 참아낼 수 있다.’ 스스를 다독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병에 걸린 이후로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7년 전 1형당뇨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인슐린 주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에 걸리기 전의 저는 밝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래도 소심하고 예민하긴 했지만요. 병에 걸린 이후로는 은둔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도 없고요. 예전에는 즐거웠던 일들에 더 이상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어요. 예전 건강했을 때의 행복했던 추억이 자주 그립고, 병이 생기기 직전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때 제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그래도 주사만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최근에는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문득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우울할 때는 늪에 빠진 것처럼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병을 갖고 있어도 나름 만족하며 사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그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저도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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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병에 걸린 이후로 은둔을 하며 지내고 있다고 적어주셨습니다. 친구와의 교류가 전혀 없이 혼자서만 지내고 계신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필시 여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미워서일 수도 있고, 혹은 약한 나의 자신을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은 이유일수도 있겠지요. 마카님께서는 1형 당뇨에 걸린 자기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것이 은둔 생활을 하는 것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스스로가 부적절하고, 문제가 있다고 여길 수록, 사람들과의 관계로부터 철수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둘째, 사회적 지지 자원을 늘려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의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께서 지금의 힘든 마음을 누군가와 털어놓을 수 있는 상황인지가 걱정이 되었어요. 지금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대상이 있으신가요? 만약 나의 힘든 마음 혼자서 꾹국 참고 계시다면, 혼자서만 이 힘듦을 감당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셨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다면 온라인도 괜찮아요.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찾아, 다른 사람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며 동시에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실질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기도 해요.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질병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열심히 극복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다 보면, 그것만으로도 마카님께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거예요. 셋째, 나에 대한 수용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에서 암과 같은 커다란 질병이나 죽음을 마주한 사람들은 흔히 다음과 같은 심리변화 과정을 겪게 된다고 얘기합니다. 1단계 - 부인(Denial):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부인함과 동시에 세상에 혼자라는 지독한 고립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2단계 - 분노(Anger): 왜 하필 나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내가 뭘 잘못했지?와 같은 생각과 함께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3단계 - 타협(Bargaining): 병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모색하고는 합니다. 어떤 치료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종교에 의지하기도 합니다. 4단계 - 우울 (Depression): 나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슬픔을 느끼고, 좌절하고, 절망감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5단계 - 수용(Acceptance): 나에게 닥친 병이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꺼의 자신의 상황을 수용하게 되지요. 이러한 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단계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계속 다른 단계들로 이동하곤 합니다. 마카님께서는 현재 어느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부디 마카님께서 수용의 단계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도 신체화증상인가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막히고 어지럽고 이런건 겪고 있지만 많이들 이게 신체화 증상이라고 얘기해주니 그렇구나 생각하는데... 불특정하게 갑자기 손가락, 허벅지, 팔다리, 발가락, 머리, 옆구리 등등에서 예고 없이 그냥 아주 미세하게 한번씩 떨림? 경련?이 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비슷한 증상은 없고요... 최근엔 발생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그럴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몇년전에 긴시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지냈었는데. 그때 1년 가까이 눈에 이상이 왔었습니다. 전구가 깜박깜박 거리는거 처럼. 실제로 눈앞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깜빡거렸습니다. 작은 병원부터 큰 병원까지 다 다녀봤지만 이상은 없었고. 신경과도 가서 사진 다 찍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아무 이상이 없대는거였습니다. 그 환경을 벗어나니 바로 증상이 살아졌습니다. 떨림증상이 계속 지속이 아니라 그냥 어느 근육이 깁자기 딱 한번 떨렸다가 말고 그래요. 특히 누워서 쉴때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차라리 그냥 아픈거면 치료하면되지만. 이것도 신체화증상으로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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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신체 증상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신체화 증상은 만성적인 경우가 있고, 혹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아무 이유없이 나타나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점이지요. 마카님께서 몸에 느껴지는 통증이 신체화 때문인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진 않았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겪으며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셨나요?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마음에 남지 않도록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마음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똑같은 상황을 경험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각기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떠한 이유로 이전에 겪었던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오셨던 걸까요? 관계에서 생겨난 지나친 불편함 때문일 수도 있고, 진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수도 있으며, 혹은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로 인해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신체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내가 스트레스를 겪으며 어떤 생각과 감정을 느꼈는지를 차분히 알아차리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급합니다ㅠ

제가 올초부터 신경성위염에 잘걸렸었는데 괜찮아졌다 아팠다를 반복하다가 7일전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지 지금까지 하루종일 호흡이 안되는것같고 죽을것같고 구역감이 너무 심하게 들고 복통이 있고 어지러운감이 있고 쓰러질것같고 가슴조이는통증과 답답한 이 증상들이 하루종일 심해서 식사도 잠도 원활하게 할 수 가없습니다 이 증상이 생기고 3일뒤 내과에 방문해 신경성위염,역류성식도염이라고 의사에게 듣고 주사도 2대 맞고 지금까지 약을 먹고있는데 전혀 좋아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격이 예민하고 매사에 걱정을 많이 하는편인데 증상이 좋아지지않으니 이러다 죽는거아닐까라는 불안,하루종일 응급실로 실려가는 생각이 드는것같고 약이 잘듣지않으니 어느병원을 가도 낫지 않을것같은 불안감,먹는게 힘들다보니 거식증같은것도 올까봐 불안에 떨고 폐쇄병동갈까봐 불안에 떱니다ㅠ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것같습니다 이런증상을 부모님께 계속 얘기하니 제 불안이 병을 키우는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많이 속상해하시고 답답해하시는데 저도 7일내내 이러니 어떡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유별난것같기도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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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신체적인 증상이 발현될 때, 이전과 무엇이 달라져서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를 점검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7일 전부터 하루종일 호흡이 안 되고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적어주셨어요. 7일 전에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신체 증상에 대한 걱정과 염려에서 잠시 벗어나, 내가 어떤 스트레스로 인해 이렇게 몸이 아픈지를 차분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마카님에게 강한 스트레스를 유발했을까요? 대인관계? 가족? 혹은 진로? 둘째, 마카님께서 보이고 있는 걱정이 현실적인지를 차분하게 돌이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높은 불안감을 지니신 분들은 자그마한 사안에도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은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내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 증상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좋으나, 이것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내가 보이고 있는 생각이 현실적인지를 점검하여 불안함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해요. 셋째, 불안한 감정이 올라올 때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람은 스트레스를 겪어도 이를 적절히 해소해낼 수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평소 마카님께서는 불안감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걷잡을 수 없는 걱정에 휩싸여 불안감을 키우고 계시다면, 조금은 다른 대처를 보이시는 것이 마카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걱정이 계속 올라올 때 주의를 전환해 본다거나, 명상과 같이 몸과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활동을 해본다거나, 혹은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 걱정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자해인가요

불안할때마다 입술 뜯는게 습관이라서 이제는 안 하면 못 견디겠고 피 나고 딱지생기고 하는데 이건 그냥 나쁜습관정도인가요 자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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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신의 입술 물어뜯는 행동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하루에 입술 물어뜯는 행동을 얼마나 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불안감이 느껴질 때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이시나요?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파악하며, 어떤 상황에서 입술을 더 자주 물어뜬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마카님께서 경험하고 있는 불안감의 정체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불안감을 경험하는 주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 가족, 금전, 진로, 학업, 연인관계 등등. 마카님께서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불안감을 경험하시나요? 평소에 자주 하시는 걱정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사연이 적혀있지 않아 추측하기 어렵지만, 입술 물어뜯는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경험하는 불안감의 정체를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카님으로 하여금 입술을 깨물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도록 괴롭히고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고, 어떤 이유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불안한 마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다른 행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입술을 물어뜯는 것만이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방법 이외에도 우리는 충분히 불안한 감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본다던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해 본다던가, 혹은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입술을 물어뜯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활동이라면 더더욱 효과적일 수 있겠지요.
작은 습관

그 사람들은 불안 하거나 떨리때 혹은 그냥 습관적으로 손톱을 꺄물거나 먹자나여.. 저도 그 습관이 있는데 손톱을 피 날땨까지 물어뜯고 가끔은 먹어여(?) 그리고 그에 있는 살 있자나요 그 살도 피날때까지 물어뜯어서 항상 손은 피바다입니다..저 ***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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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기관찰을 통해 피부 내가 얼마나 손톱을 물어뜯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손톱을 물어뜯을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사람마다 불안감을 경험하는 주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떨림을 느끼시는 걸까요? 그리고 그러한 불안감과 떨림이 느낄 때 마카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나요?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내가 어떤 불안을 느낄 때 손톱을 더 심하게 물어뜯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둘째, 습관반전 훈련을 통해 손톱을 물어뜯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하나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본다거나, 혹은 손을 바삐 움직일 수 있는 활동도 괜찮아요.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과 동시에 할 수 없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횟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이러한 행동은 주로 혼자 있을 때 나타날 것으로 추측되므로,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약, 거울 앞에 있을 때 이러한 행동이 자주 나타난다면, 거울을 없애보거나 가려보는 것도 좋아요. 손톱을 물어뜯고자 하는 충동을 느낄 때 이 행동을 하지 않을수록, 점점 물어뜯고자 하는 충동은 약해질 수 있을 겁니다.
곧 죽을 몸이 되어가요.

안녕하세요. 기능성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21살 여성입니다. 저는 음식을 과식하거나, 기름지고, 맵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래도 약한 위장이 점점 망해가는 기분도 듭니다. 직장 연차 내고 한두달에 한번씩 위장염 때문에 입원도 많이 했습니다. 위내시경 해보면 위축성위염, 역류성식도염 외엔 괜찮고, 대장내시경은 이상이 없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성일 확률이 크다는데, 그래서 정신과 약도 복용중입니다. 새로 바꾼 약이 안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근래 계속 뭘 먹고싶지도 않고, 토할것 같은 느낌 ( 구역감)이 계속 들고 살이 조금씩 빠지는거 같습니다. 알수없는 복통도 있고, 옆구리도 아픕니다. 얼굴과 몸 등 열감도 계속 느껴지고, 두통도 심하게 옵니다. 그리고 제일 심각한것은 단순히 피곤함이 아니라 서있는데도 눈이 감길 만큼의 피로감이 생겼습니다. 뭐 때문인지 모르겠어서 어디 병원, 어느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고, 앞이 캄캄하며 어지럽고 식은땀 나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말 차라리 누가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생길 정도입니다. 안아프고 건강하게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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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내가 어떤 것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걸까요?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현재 무엇이 불만족스러워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인관계 때문일 수도 있고, 가족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진로 문제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현재 마카님에게 가장 고민이 되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요인은 무엇인지 한 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평소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스트레스로 인해 몸으로 증상이 표출되는 분들의 공통점은 평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은 채 꾹 참으면서 지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카님을 괴롭히는 스트레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의 힘듦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가 걱정이 되네요. 마카님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여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셋째, 자신의 신체 건강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과식하고, 기름지고, 맵게 먹는 걸 좋아한다고 적어주셨어요. 이는 아마 마카님만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보여지는데, 이와 같은 스트레스 해소는 오히려 마카님의 건강을 악화시키며 소화를 더욱 방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신체적 건강 역시 잘 돌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평소에 잠은 얼마나 주무시나요? 그리고 운동은 어떻게 하고 계실까요? 나아지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새롭게 무엇을 하는 것보다는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들을 하나씩 줄여나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증의 동반 증상으로 관절통이 있을 수 있나요?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3년 정도 복약 후 취업과 이사 등의 문제로 약 2년간 강제단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시 심리적, 신체적으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증상(우울감, 불안감, 수면장애 등)이 심해지고 있는데, 전부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 관절의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같이 오곤 합니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증상인가요, 아니면 저의 착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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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가장 좋은 대안은 병원진료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일 경우 손가락 관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등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아도 이상이 없다면 신체화 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