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된 직후 지인에게 크게 사기당한 이후 현재 30살까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과거만 보며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전적 심리적으로 너무 안 좋아졌고 취업 자체를 기피한다기보단 열정이 아예 없고 뭔가를 배우기는 커녕 앉아서 집중하는 것에도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살고 있는데 취업은 커녕 공부도 하고있지 못해 한심합니다 오랜 기간 문제를 방치한 느낌입니다 10분짜리 영상 하나를 다 보는 것도 힘들어 유튜브 쇼츠만 보는 등,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불면증이라기보다는 그냥 자기 싫어서 할 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폰을 보다가 안 자고 어떤 것도 해결하기가 힘들어 그냥 과거에 가서 그러지만 않았더라면 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눈 앞의 현실만 잊으려 하니 몇 안 되는 아르바이트 월급은 배달음식이나 게임에 써버리고 저축이나 건설적인 행위에 사용 못해서 심리 상담소나 병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결 방법을 알지만 해결하기 싫은, 한심하고..현실에 안주하며 그냥 누워있고 싶은 기분입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니고 그냥 무엇도 하기싫단 마음에 할수있으면서 안 하는 것 같아 살 면목이 없네요 이런 상담하는 것도 솔직히 쓸데없고 별 의미도 없고 해결되지도 않는거 푸는 기분이라 5년 정도를 어디에도 sns에도 인터넷에도 말하기 싫어서 그냥 있다가 이젠 이게 사는건지 뭔지 싶어서 그냥 정처없이오게됐네요 가장슬픈점은 같은일을남이 당했으면 훨씬 더 빨리잘떨쳐냈을 것 같은데 어릴때부터 그냥제가모자라서 이러는것같아서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이젠가족모임같은것도 다 회피하고있습니다
돈 돈 돈…돈이 문제야
원래는 돈에 집착하는 편이여서 사고싶은게 있어도 이거 안사면 이거 만큼 더 모으는데 하면서 예전엔 사고싶은거 꾹 참고 모으고 그랬었는데 공황이오고 퇴사하고 나서는 하고싶은거 해보자 하면서 사고싶은게 있으면 사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하고 그랬었는데 다시 취업하고 나니까 일하면서 폰을 많이 봐서 그런지 사고싶은게.왜 이렇게나 많은걸까요....ㅠㅠ 그렇다고 신용카드로 쓰고싶지도 않고 참... 안사 버릇해야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주식 시작했는데 그 순간에는 다른 고민이나 걱정이 안떠올라서 좋아요. 마이너스지만 오를수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기는것도 희망이니까 잠깐 인생에 진심이 생긴 느낌 기분도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일단 기분이 올라온 순간도 있으니까 계속 내려가 있는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 사는것도 주식차트같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오르는 시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하나 꽂히니까 좋습니다 살 이유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깊게 빠지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 암튼 제발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물렸어요..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2년 전 한 친구와 친하게 지내게 됬습니다. 대중교통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었지만 주말엔 그친구 집에서 같이 알바다니면서 매주 같이 있게됬어요. 그러다 친구가 가게를 운영하게 됬고 장사가 안되고 성격상 힘들어하고 저는 주말말고는 일을 안하고 있어서 주말에 가서 친구와 같이 있어주다가 조금씩 제가 도와주게 되었고 주말마다 그 친구 집에서 신세지는걸 보답하*** 평일에 가게를 봐준다했어요.(무급으로) 그렇게 거의 일년을 혼자 봐줬어요. 그 시간동안 그친구가 고맙다고 소액이지만 몇번 챙겨주기도하고 저도 잦은 지각과 자잘한 실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서로가 힘들어 질때 겨우 가게가 정리되고 거의 매일보던 친구와 주말에만 보면서 서로 따로 있는 시간이 생기더군요.(조금 멀어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정리하자면 6개월은 같이 주말알바 나가고 1년은 가게알바하면서 주말알바 같이하고 3개월은 주말알바하고 3개월은 서로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최근에 크게 다투고 관계가 정리되면서 못할말 다듣고 마지막에 생일선물 잃어버렸던거(제가 가게봐줄때 친구가 선물받은 금팔찌를 잃어버렸어요) 33만원 현금으로 배상하라면서 돈보내라고 하는데 어떡할지 고민되요. 안그래도 싸우는 와중에도 고맙고 미안하게 많아서 생일선물겸 배상할려다 싸우면서 별말 다 듣다 보니깐 내 생일은 챙겨주지도 않고 내가 도움되*** 했던 배려는 내가 필요에 의해서 했던 걸로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제가 속 좁다면 어쩔수 없지만 이젠 돌려주겠다는 아깝고 어차피 안볼 사이인데 돌려줄 필요없다 생각 되는데 한편으론 그냥 주고 끝낼까 고민되네요...
돈만 착착 아끼는데 너무 과하게 아끼기만 한거 아니냐 그렇게 아껴서 시간도 놓치고 기회도 놓치고 오히려 너무 많은걸 잃은거 아닌가 생각이든다
진짜 살고 싶지않네요 매번 돈빌려달라고 얘기하는 아***도 이해가 안가고 도대체 돈을 어디에 내야해서 매번 나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매번 같은상황이 반복되는것도 이젠 지긋지긋하고 출근하는 아침에 돈얘기 하지말아달라고 했는데 매번 아침에 돈얘기하는것도 해도해도 너무 하구 요즘 진짜 살고싶어서 사는것도 아니고 버티고 있는건데 이럴때마다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은날이 오겠지라고 희망을가져보며 버텼는데요 이젠 그런날 오지도 않을거같고 그냥 지금죽어도 아쉬움도 없고 그냥 그만살고싶은 마음이에요 하늘도 너무한거같아요 사람이 숨쉴구멍은 있게해주지 인간관계도 힘들게하고 돈문제까지 진짜 낭떠러지로 몰아세우는거 같아서 살기싫으네요
지금 사는 썩은집 수리비11만원때문에 장려금 받은건 아주 바닥이 났다 .... ㅋㄹ가서 담달부터 열심히 벌어야한다 식비를 줄여야하는데..... 쉽지가않네
지금 시간이 가장 아깝고 소중한데 돈을 더 크게 여기고 아깝고 소중하게 여기는게 가장 아쉽다...
우리집은 왜이렇게 가난할까.. 다른집은 빚도없고 돈도 많아서 편하게 사는데 ㅠ 아직도 철이 덜든듯 후 ~
돈이 있어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힘든 일이 있어야 만나는 사람 다 각자 사정이 있어 우린 그걸 포장해 둥글게 만들어 최소한 그걸 찔려 다치지 않게
안녕하세요, 도무지 얘기할 때도 없고 답답한 나머지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월급 실수령액 182만원 받으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28살 여자입니다. 어머니께서 사기꾼들한테 속아 땅 여러 개를 비싸게 매매하셨다고 하셔서 월급 중 50만원/성과상여금 등을 매달 부쳐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안 되지만 생활비에 보탬이라도 되라고.... 그런데.... 어머니께서 오늘 사실대로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격입니다. 빚만 6억이고, 대출 이자만 매달 35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원금도 아니고 이자가 그 정도라니.... 눈 앞이 캄캄해지더라고요. 그동안 직장에서 제공해주는 낡은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고, 남들 다 비싼 브랜드의 옷을 입고 다닐 때 전 2~3만원짜리 옷만 매 계절마다 돌려입었어요. 다들 폴로티 하나 없는 저를 보고 검소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ㅎㅎ 근데 저라고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었겠어요? 가족이 힘들다는데 조금이라도 더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절약하면서 산 거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해왔는데...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 빚 6억과 제 통장 잔고를 번갈아 보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그렇게 살았던 게 다 부질없구나. 내가 먹고 자는 것도, 노는 것도 포기하고 아껴가며 살아가도 부모님이 감당하고 있는 빚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구나.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통장에 있던 모아둔 돈은 부모님께 다 드렸습니다. 그 다음 부모님과 얘기를 해서 부모님 퇴직금과 본가의 집, 그리고 사기당한 땅 중 일부를 팔면 빚은 갚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땅은 당장에 팔기가 힘들기 때문에 제가 1억 정도 대출을 받아서 크게 받았던 대출이라도 털어내자는 결론이 났어요. 근데 하.... 지금도 없는 살림에 저 월급으로 온전히 그 이자를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직업 특성 상 겸직도 불가능하고 월급은 10년 동안 거의 동결일텐데 어떡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다 막막합니다.... 결혼은 물 건너 간 것 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절약하고 살면서 청춘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연인하고 해외여행, 호캉스 간다고 할 때마다 너무 행복해 보이고 부러워요. 제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상대가 도움을 필요로 했고 도와주고 어깨 관련된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고급 정보까지 알려줬습니다 무료로 진행했구요 그런데 상대방 반응이 들을거 들었으니 이제 내 할일 해야지 와 같은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문제는 도와주고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저는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와줬을 때 상대가 기뻐 하는 것을 보고 저도 기뻐 하구요 그게 좋아서 잘 도와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남을 도와주고도 기분이 나쁜 경우가 너무나도 많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애초에 상대방들은 저에게서 무료로 고급 정보들을 빼 가고 싶었던 사람이 어떤 걸까요 저는 이용 당한 걸까요
성인인데도 엄마한테 손벌리기 일쑤이고, 월급도 받는데 항상 돈이 부족해요 왜 그럴까요...?? 돈을 쓸때마다 초조한 마음. 긴장된 마음으로 돈을 써서 제 불안감을 없애려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좀 돈을 잘 쓸 수 있을까요?? 엄마한테 의지하는것도 있는데. 언제까지고 의지할 수도 없고 지금도 엄마를 의지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에휴..
진짜 돈많은 사람만 점점 재산불리기 돈놀음 하고 나같은 사람은 월급쟁이라는 꿈도 평생을 노력하고 경쟁하고 뼈빠지게 일해야 겨우겨우 이룰 수 있다는 점이ㅋㅋㅋ 혁명 일으키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 나라는 정말 좋은데 정말 좋고 떠나기 싫은데 왜 여기 높으신 분들의 인간종자들은 몇년이 지나도 이 모양인지
내가 돈을 모으려고만 하는 진짜 이유 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최종적으로 집을 사고 싶다 일상에나 심리적으로나 안정을 유지하고싶다 좋아하는 물건 사고싶은 물건을 사고 싶다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고싶다 가족들과도 여행을 떠나고싶다 나의 시간을 사고싶다 나의 현실을 뛰어넘고 바꾸고 싶다 나의 경험과 성장을 무수히 많이 얻고 싶다 등등 하지만 돈이 있고 돈이 모아져도 하고싶은 걸 하지못하고 좋아하는걸 하지못하고 가족들에 쓰지도 못하고 집을 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큰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된 것도 아니고 되려 돈을 쓰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돈을 쓰지 못하는 이유 돈을 병적으로 아끼기만 하는 이유 돈이 조금이라도 나가는게 무섭다 마치 살점을 뜯어내는거 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가치가 있는 물건 가치가 있는 경험 꼭 필요한 물건 이라 할지라도 그 뜯어져나가는 듯한 아픈 느낌을 자꾸 받는다 돈이 조금이라도 나가면 마치 돈이 전부 사라지는 것 처럼 느껴지고 그 돈이 사라지면 나의 가치는 없게되어 결국 무시받고 외면, 구박,핍박 받으며 살게되기만 할 거 같고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와 같은 매우 큰 불안 심리가 있다는걸. 어린시절부터 나는 돈과 가정형편으로 무시받은 상황을 많이 겪었고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나 보다... 친척들 주변사람들 등등 사랑도 잃어봤고 무시 당해봤던 옛시절들에 그래서 더 잃을게 없는데 돈만이라도 끝까지 지켜내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졌을거다 돈을 모으고 돈이 쌓여도 돈이 없는 거와 같은 삶 비록 돈이그렇게 쌓여감에도 돈이 나를 구속하고 왕노릇을 하고 있는 이상 현상이다 그렇게 어린시절에 하고싶은게 많았음에도 어린시절에 배우고싶고 현실을 뛰어넘고 싶었음에도 결국 돈앞에서 초라해져야 했던 상황들이 돈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만든거였을거 같다 그래수 어릴땐 커서는 꼭 성공해서 부자되고 돈 많이 벌어야지 하며 생각 했기도 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딱히 그렇게 살지만도 못하고있지만 생각대로라면 이미 나는 인생을 뒤바꿀 정도로 살겠지 근데 그다지 풍요로워 지지도 않았고 현실이 바뀌지도 않았지만... 돈에 병적으로 아끼고 집착하는 마음이 되려 성공을 밀어내고 사람도 사랑도 풍요도 만족감도 행복도 즐거움도 다 밀어내고 결국엔 돈마저도 밀어내고 있었을테고돈에 쫓기도 돈에 이끌리고 돈에 끌려다니기만 하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놓은 거 같은데. 이걸 알아차리고 인정하면 뭐하나 싶네... 내가 살아가는데 도움주는 게 돈이 아니라 돈이 나를 살아 가는 거 같다 어릴 때 생각한 모습이 이런거였을까.... 생각보다 많이 벌지도 못해놓고 뭐하러 이렇게 아둥바둥 아끼고 병적으로 집착해야하나싶은데도. 돈은 그저 만들어진 의미를 달아놓은 종이고 교환권인데 우주와 자연으로 보면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닌데 다 인간의 눈코입귀 몸짝 두뇌가 만들어낸 의미일뿐인데 왜 이렇게 ***듯이 끌려다니며 사는걸까 그것도 내 행복 내 건강 내 의미까지 돈에 팔고 돈에 팔리고 돈에 끌려가면서 그렇게 모든걸 잃어가면서 까지... 알다가도 모르는게 사람 그것도 나 자신의 속 마음일이다
요즘 금전적으로 많이 힘든데, 친구는 이해해주지도 못할망정 생일파티로 비싼데를 놀러가자고 하네요. 아 진짜 이럴때마다 이해해주지 못하는 게 너무 짜증나고 할 말 다 하고 싶은데 싸움으로 번질까봐 하지 못 한 말이 너무 많아요. 너무 갑갑해. 미칠 것 같아요. 그냥 다 욕하고 싶은데, 그래도 되나?
저는 중독이 심해 빚을 내서 1억 가까이되는 옷 화장품 전자제품 가구 등등을 샀으며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그걸 부모님이 다 해결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보니 저희 엄마에게는 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던 200만원 500만원짜리 가방도 없으실뿐더러 20만원 짜리 가방도 없으시고 제가 10만원 짜리 티셔츠를 살때 엄마는 3장에 만원하는 그런 티셔츠를 사고계셨다는걸 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어 상담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엄마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싶습니다 무슨 선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작은가방이 좋냐 큰 가방이 좋냐 물어보니 엄마는 아무 대답도 없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사지마 였어서 제가 가지고있는 소장품중에서 드리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까 심리적 여유가 생기네 취업해서 적지 않은 적금을 부어서 그런가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돈도 없고 자취방에서 쫒겨날 판국이고 본가에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하고 남자친구는 저를 떠나려고 하고 못생겨서 저를 받아주는 일자리도 없고 그냥 다 저를 미워하네요. 이게 다 못생겨서 이렇게 된거 같아요 이뻤더라면 성격도 좋아서 과한 걱정 같은것도 안했을텐데 아니면 남자라도 잘 만나서 결혼이라도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