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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가 너무 불안해요

대학생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용돈 50+과외 60으로 돈을 법니다. 과외가 아니면 풍족한 생활은 어려워요. 집은 못사는 편이 아니고 적당한 10분위입니다. 과외라는게 언제 학생이 관둘지 모르니까 불안하네요. 제 생활비가 거기서 나오니까요. 학생이 배운 내용이 어렵다고 수업을 미룰때, 학부모님 카톡 말투의 사소한 뉘앙스, 입금일등등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먹는게 편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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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금전적인 부분이 걸려 있는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조금이나마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볼게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필요해요. 보통은 스트레스 사건 그 자체가 원인이 될 수 있을텐데, 그 사건에 대해 내가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 들이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면 좋아요. 예를 들어, 어떤 일이 잘못 되었을 때 나를 비난한다면 이것 또한 나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이런 식으로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나의 스트레스 원인을 파악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원인이 파악 되었다면 그것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지, 불가능한 것인지 구분해 보면 좋겠어요. 통제가 가능한 것이라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대처 방안들을 생각해 보고, 이를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그런데 통제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이를 붙잡고 고민하기 보다는 속상하더라도 이 고민을 놓아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통제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좋은 답을 찾기는 어려우니까요. 오히려 그 시간 동안 나는 그 고민 때문에 고통스러운 감정만 느끼게 되겠죠. 다시 말해,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붙잡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내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지만 통제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 들이더라도,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 스트레스는 다른 방식으로 해소 시켜주는 것도 필요해요. 내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고 그걸 내게 해주면 좋겠어요. 걷는 걸 좋아한다면 가볍게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고, 대화하는 걸 좋아한다면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자꾸 돈 쓰는게 조절이 안돼요.

제가 누구에게 뭘 사주는 돈이 절반 이상이에요. 사주는 걸 좋아하고, 상대가 내가 사준 걸 받았을 때 기분 좋아하는 걸 보면 내가 다 힐링이 되고 그런걸 어렸을때부터 느껴왔어요. 어찌보면 습관화가 되어버린거죠. 누가 나한테 뭘 사주면 난 무조건 기브 앤 테이크로 뭘 사줘야 할 거 같고, 뭘 사줘서 보답을 해줘야 할 거 같음에 더 사주게 되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아빠한테서 받은 용돈을 거의 그런 곳에 쓰다보니 계속 돈이 빨리 사라지고.. 그걸 방지하기 위해 돈을 다 써도 말을 하지 않고 꾸역꾸역 살아오려고 했는데 얼마 안가서 계속 들키고.. 그럼 들킬때마다 아빠가 자꾸 용돈을 더 주는데 그게 너무 무서워요. 조절을 너무 잘하고 싶은데, 아빠가 아껴쓰라고 준 돈을 자꾸 그런 곳에 쓸때마다 자괴감이 드는데, 그 자괴감을 느끼면서 난 계속 그 습관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는게 너무 한심하고 너무 아빠한테 죄송스러워서 점점 더 주눅 들기 시작해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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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마음 수용과 마음 품기 이 일을 마카님 스스로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내가 어떤 걸 상대에게 줄 때 마카님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어떤 감정이 들고 어떤 생각이 드나요? 또 그럴 때 상대가 나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해주길 바라나요? - 만일 내가 상대에게 어떤 걸 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것을 실제로 주지 않으면 마카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그럴 때 상대는 마카님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것 같나요? - 누군가에게 무언갈 받게 되었을 때 마카님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어떤 감정들이 들고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나요?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무엇이고,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무엇인가요? - 만일 내가 상대에게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것을 실제로 보답하지 않으면 마카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그럴 때 상대는 마카님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할 것 같나요? 이런 질문에 답을 해본 후 나에게 느껴지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알아차려 보고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예를 들어, ‘친구가 나에게 음료수를 주었을 때 친구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맙다는 마음이 들어. 또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들고 그걸 빨리 되갚지 않으면 친구가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네’라고 나의 마음을 알아차려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 부담이 되었구나. 그럴 수 있지.’라고 내 마음을 받아들여 보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은 나에게 떠오르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억지로 내 마음 밖으로 내모는 시도를 내려놓고 내 마음에 있는 것들을 인정하고 부정적인 마음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부정적인 마음과 다투느라 소진되는 나의 에너지를 아끼고 그것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은 용돈 조절 문제나 아버지에게 느껴지는 부정적인 마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 내 불편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품고 지내는 경험은 내가 받은 것을 즉시 되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금의 부담감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꼭 빠른 시일 내에 돈을 들여서 되갚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상대로부터 어떤 걸 받을 때 상대에게 느껴지는 고마운 마음을 즉시 말로써 표현하거나 상대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기록해 두었다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친구들 생일을 챙기는 비용을 일정부분 따로 모으는 것도 용돈의 쓰임새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들 빚 갚아주느라 단돈 5만원도 없는 내 인생

진짜 뼈빠지게 열심히 일하는데 내가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하나 못 사고 월급 받는대로 다 빠져 나가고 단돈 5만원도 없어서 지인들 생일 챙기지도 못 하는 이런 인생에 현타와 죽고싶다 진짜로 하루하루 현타오고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싶어 이렇게 사는게 맞는걸까 언제쯤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지 주변에 돈 빌리고 싶지 않고 나 혼자 버티고 싶은데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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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돈에 쪼들려본 사람들은 지금 마카님의 심정이 어떤지 정말 잘 알거에요. 저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적이 있어서 그 답답한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돈이 제 아무리 중요한들 어디 마카님 목숨보다 귀하겠는지요? 돈에게 끌려 다니지 말고 돈을 지휘하며 살려면 돈을 부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선 돈의 사용처를 파악해 보면 어떨까요? 고정비용 항목들을 살펴보고 작게라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돈을 부리는 훈련을 시작해 봅니다. 그리고 지출항목 통제가 잘 이루어지면 이제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합니다. 돈은 움직이기 때문에 내게서 빠져나간 돈이 누군가에게 옮겨가듯 마카님에게도 언젠가 누군가의 돈이 옮겨올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한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작고 사소한 행동들을 바꿔가며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 나가도록 해보세요. 하찮아 보이는 행동이라도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마카님의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 에너지가 또 다른 좋은 행동과 기회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말아야 할 짓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이고 it 3년차 직장인입니다 월급은 세후 300정도 받습니다 요즘들어 일상이 너무 무료해서 부끄럽지만 사설 사이트에서 약 두달간 1분 사다이를 했습니다 돈이 부족했던거도 어닌대 그냥 진짜 심심풀이 게임삼아 작게하던게 오기가 생기더니 3-400만원을 잃어버렸었습니다. 복구하고자 적금도 깨서 벌써 잃은돈이 자그마치 2000만원이네요 .... 한두푼 아끼고 돈도 잘 쓸줄도 몰렀는데 도박이란거에 빠져서 건들지 말아야할 적금까지 깨버려서 탕진하고 나니 제가 미쳤나 싶네요 ... 지금이라도 그만하고 다시 살아보려는데 잘 할수있겠죠.. 모은돈이 6000정도 있긴 한데 그건 건들일수 없는 돈이라 천만 다행이였던거 같습니다.. 빚은 없지만 마음이 너무 복잡하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시 접고 일어나볼수 있을까요 ...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잘못된 길에 빠진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이런 글 올리게 되서 죄송하지만 읽계되시는 분들은 조언 한마디씩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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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님의 전문답변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이제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데에 있지요. 이럴 때 조금 더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달게 되었습니다. 우선 도박을 했을 때의 좋았던 점을 떠올리며 적어보시고, 좋지 않은 점도 적어보세요. 순간적인 즐거움이나 쾌락 등이 좋은 점이었다면 스트레스, 불안이나 우울, 빚이 생기진 않았지만 돈을 잃게 된 점, 자존감 저하 등이 있을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얻는 것보다 장단기적으로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인생을 꾸려나감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가치는 무엇인지도 탐색하고 적어보세요. 신뢰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나 자신 및 가족의 행복, 사회적 기여, 자신의 목표 실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 등등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마카님께서 중시하시는 가치와 도박행동 간의 불일치를 정확히 간파하시고 의미있는 활동에 전념하는 선택을 해나가세요. 환경적인 변화도 필요합니다. 도박이 생각날 것 같은 모든 요소를 차단시켜주시고 스트레스가 올라간다던지 하는 상황에서는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대안적인 수단도 만들어주세요. 운동이나 산책, 취미활동 등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며 이러한 자기 자신을 많이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으로서 의미 부여하시고 흘려보내세요. 현재와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처럼, 변화를 위한 마음의 동기를 품으신 것은 굉장히 좋은 신호입니다.
투자사기를 당하고 의욕을 잃었습니다...

지인에게 투자사기를 당하고, 관계자들에게 돈도 빌려주며 4500만원의 대출과 2200만원의 공백(빌려주고 못받은 돈)이 생겼습니다. 관계자들은 다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고, 같은 피해자 입장이라 받을 순 있겠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4500만원은... 사기피해로 인정받으면 이자가 줄어들거고, 합의금 받아서 다 메꾸게 되겠지만. 시간이 걸린다네요. 소송 최소 반년... 원래 다음달부터 빌려준 돈 받아서 중고차도 사고, 치아수술도 하고, 시력도 수술 하고, 운동 배우면서 진짜 꿈에 그리던 삶을 살 생각에 너무 들떠있었는데... 소개시켜준 친구가 유치장갔다가 나와서 우리 사기당했다고, 소송걸자고 얘기하는거 들은 순간 제가 죽은거같아요.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음달이었는데... 정직하게 일해서 개처럼 모은 돈 온전히 내 손에 다 돌아와서 꿈만 꿨던 일들 해보면서. 나도 남들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고싶었는데... 지금까지의 인생전부가 헛되다 느낍니다. 사기친놈은 돈 먹고 감방에서 배째라면 끝인데, 전 성인 되고 일을 쉰적 없이 계속 돈 벌었는데도 나한테 써본게 없어요... 삶에 의지가 없습니다. 사기를 당하다니. 그것 하나로 지금껏 살아오며 쌓은게 전부 무너지게 생겼다니. 별로 살 생각도 안들어요. 부모님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나를 책망하실것같으면 모르겠는데. 항상 감싸주시니 더 죄송스럽습니다. 스무살때 죽어도 부모님께 손 벌릴 일 없게 하겠다고 맹세했건만... 팔등에도 칼을 댔습니다. 부모님께 미안해서 그냥은 못있겠어요. 도움이 못되어도 나 혼자 알아서 자립은 해야되는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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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피해자분에게 지금 감당할 일들과 감정들에게 뭐라 이야기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우나, 현재의 문제의 크기를 조금씩 줄여나갈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6개월 뒤 이자가 줄어들고 빚이 남겠지만, 어느 정도 감정적 거리를 두고 인정하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을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자책, 원망, 분노의 덩어리로부터 조금씩 부피가 줄어들 테니까요.
남편과 사업1년차 무능력함에 살고싶지않습니다.

남편이 직장으로 우울해하는 시간이 길어지다가 제가 도와주면 남편이 행복하게 인생을 살거같아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아주 미세하게 성장하고있는걸 느끼면서도 능력없이 뜬구름만 잡고있는거같아 제 모습에 죄책감이 들고 남편의 인생까지 저때문에 이렇게 힘든거같아 괴롭습니다. 시간을 되돌릴수없고 도망가고 피할곳도 없어 그냥 사라져버리고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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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저 희망찬 말들만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희망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상황에 대해서 너무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남편이 직장으로 인해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의논해서 다른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 아니었나요? 선택지는 마카님이 제안했지만, 그 선택지를 받아 들인 것은 남편 분이에요. 그러니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은 마카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함께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부이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남편을 보고 있기만 할 수 없었던 거잖아요. 지금 이 상황도 부부이기 때문에 함께 헤쳐나가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혹시 남편 분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나요? 현재도 남편이 사업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못했을 수 있어요. 혹은 남편 분 앞에서는 괜찮은 척을 하며 힘들어 하는 남편을 최대한 지탱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마카님도 사람이잖아요. 당연히 똑같이 힘들 수 있어요. 내가 제안을 했다고 해서 힘들지 않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각자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불안함, 힘듦에 대해 더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힘든 부분을 애써 모르는 척 하다 보면 사업과 관계 없이 더 깊은 감정의 골이 생길 수 있고, 이는 마카님과 마카님의 남편을 더 힘들게 만들 수 있어요. 결과가 불확실한 사업에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고 있어 너무나 힘이 들겠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믿어 주면서 앞으로 잘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언제까지 돈과 미래걱정을해야할까요?

저는 싱글맘입니다.아이가3살때 부터 혼자 키우고 있어요.그러다보니 항상 경제적인부분을 고민.걱정해요.빚도 많아요.아이를 따로 봐주는 사람없이 혼자 일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하루살이같다는 생각을해요.한달을 버티면 다음달 돈.걱정입니다.후원방문판매 업을 하고.있고.자유로운 일이지만.성격상 꾸준한것을 잘못해.자신을 몰아세울때가 많아요.그러면서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겹지만.지겹다 생각할때 혼술을 하곤 하지만 이것도 즐겁지가 않아요.. 돈걱정 없이.매일 아이와 행복하고 싶지만.현실은 힘들고.미래가 어떨지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친구엄마들 한테 이혼하고 혼자 키운다.이런것도 아이한테 피해가 갈까봐 오픈도 못하고있고.. 만약 그렇다하면 아이가 피해를 볼까가 젤 두렵네요...이제 모든걸 혼자하는게 힘들고...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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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님의 전문답변
각 거주지마다 읍사무소(행정복지센터) 주민 생활복지 관련부서에 경제적 지원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드림스타트' 검색하셔서 지역내 심리지원이나 양육지원 관련해서 필요한 도움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초년생인데 부모님이 대출을 받아달래요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사회초년생인데 부모님이 대출을 받아 달라고 하시네요.. 원래부터 형편이 안좋았고 대학고 학자금 대출 받아서 다니고 대학 다닐 때도 생활비 대출로 필요하실 때 받아드리긴 했는데 이번에도 대출 받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대출이라는 말에 싱숭생숭해요 인생 사는게 왜이리 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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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고민에 앞서 마카님께서 분명하게 부모님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출 받았던 이력과 지금의 대출 잔고도 함께 말씀드리면서, 여기에다가 다시 대출을 더 받는 것은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어간다는 뜻으로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에게 마카님 명의로 대출을 받기 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 권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다면, 마카님께서 그 것을 적극 알아본 다음 그것을 소재로 부모님과 대화해 보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심리적 및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알아서 먼저 독립시켜주는 것이 더 좋은데, 이런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마카님께서 먼저 마음을 준비하고 실제적인 것들을 챙겨 나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요구로 인해 부담과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자신에겨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공부와 운동 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돈을 있어도 쓰지 못해요

저는 48세 두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아주 부자는 아니었지만 물질적으로 아쉬움이 없이 자랐지만 친정 어머니는 항상 돈에 집착이 있으셨고, 아주 짠순이 처럼 돈을 모으셨습니다. 엄마와의 모든 대화는 돈이 결부가 되어서 대화가 즐겁지 않았고, 식당에 가서 식사라도 하면 엄마는 항상 배가 부르다고 핑계를 대셔서 한번도 기분좋게 외식을 한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자식들은 풍족하게 키우셨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속옷 한장도 기워입으실 정도 였고, 저는 그런 어머니가 너무 싫었고 돈을 쓸때 죄책감이 든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안정된 가정을 이루며 물질적으로는 걱정없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안정된 수입원이 있고, 아이들 학비 노후까지 거의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근데 저도 나이가들어가니 점점 돈에 집착하는 친정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는 친정 엄미처럼 궁상까지는 아니라도 아주 아주 알뜰해서 주변친구나 동생들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지 않아? 그런말을 듣습니다. 저도 엄마처럼 저에게 쓰는 돈은 너무 아깝고 돈을 쓸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서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여행을 안 가고 싶고, 먹고 싶은게 있어도 사먹는거 보다 집에서 해 먹어야 돈이 덜 들거 같아서 힘들어도 해 먹고… 요즘 더 심해졌는데, 몇년전 주식투자로 큰 돈을 잃어서 그때의 트라우마로 돈을 쓸때마다 계산하게 되고, 돈을 쓸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힘듭니다. 특히 아이들과 여행을 가서 맛있는 식사 한끼, 디저트 하니 먹으려면 메뉴판에서 제일 싼거, 아니면 어쩔수 없이 비싼 음료, 식사를 하면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마음은 안절부절… 절대 그 돈을 못 낼 처지가 아닌데 돈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즐기지 못하는 삶을 사는 제가 불쌍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응 현명하게 즐기면서 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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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스로를 아껴주고 관심가져주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며 어떤 것을 할 때 즐거우며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에 대한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마카님의 욕구들이 `돈`을 아끼는 것으로 인해 적절히 충족되는 기회가 적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질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것들도 나를 아껴주고 소중하게 다뤄주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돈을 아끼는 습관은 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좋은 습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부정하기 보다는 나의 한 강점이라고 여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는 10번 중 10번 다 돈을 아꼈다면 10번 중 1번, 10번 중 2번,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나를 위한 지출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도 무조건 마카님게서 직접 요리해주는 것이 아닌 마카님이 몸과 마음이 힘들때는 배달음식을 시켜보기도 하면서 마카님을 위한 선택들을 조금씩 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돈과는 별개로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취미생활, 해보고 싶은 것들,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시고 그것들을 조금씩 일상생활에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나를 아끼는 첫걸음이기에 조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돈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는 31세 남자 무직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매일 좋지못한 상황을 겪다보니 우울증과 사회불안장애가 생겨서 정신과에서 8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나이는 점점 드는데 벌이를 할 수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부모님과 살기 싫어서 독립해서 원룸에 혼자사는데 혼자살게되니 고정지출이 꽤나 많이 나가더라고요. 근데 직장을 구해보려고 해도 면접당일날 사회불안때문에 무서워서 면접을 못간적도 많고 막상 일하게 되었을때도 너무 힘들어서 1,2일만에 그만두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태껏 햇살론이나 대학생 생활비대출로 근근히 살고있었는데 이제는 그걸로는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한달살이가 매일매일 걱정되어서 자살생각까지 하게되는데 겨우 몇십만원때문에 이런 생각이 나는것도 너무 힘들고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입니다. 남들 다 하는 직장도 못버티고 돈은 돈대로 없고 정말 돈만 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거라 생각하는데... 못벌겠습니다...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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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무엇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마카님에게 중요할 것으로 보여져요. 마카님께서도 그 부분을 원하시기도 하시고요. 즉, 사회생활에서의 불안감을 해소가 되어야 마카님께서 고정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당장의 어려움은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 때문에 불안감이 드는지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마카님에게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느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이 안되어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현재 8년째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하셨지요. 약물치료 외에 별도로 다른 치료는 받고 계시는 중일까요? 약물치료와 별도로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관리하며, 힘듦을 버텨나갈 수 있는 힘이 마카님에게는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힘듦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어디서 얻느냐?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부모님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마카님 주변에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있을 만한 사람이 있을까요?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마인드 카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라도 좋으니 마카님의 상황을 털어놓고 누군가에게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얻은 힘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이어나가다 보면 조금 더 버텨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기에 마카님에게는 무료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것도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보건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년특별활동지원센터, 혹은 심리지원센터 등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 심리상담이 가능하니 마카님의 조건에 맞는 무료상담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지금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아 독립하고 계시지요. 어느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지 알 수 없어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현재 부모님께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게 불가능하신 상황일까요? 만약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게 불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단지 마음이 불편하여 요청드리지 못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시기를 조심스럽게 제안해 드리고 싶어요. 마카님께서는 아직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시지 못하신 상황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져요. 지금보다 빚이 많아지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더욱 심해진다면, 더욱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하신 것이지만, 차악 또한 최악으로 변해갈 수 있음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계획하지않은 소비를 해버려요

스트레스 받는상황이 생기면 자기위안을 한다며 계획하지않은 소비를 해요 평상시에는 검소하게 사는편입니다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잘 사지않는편인데 스트레스 받고 예민한상태에는 평소 관심없던 물건도 막사고 한번봤는데 괜찮아보이면 사고 그게 어떤물건인데도 정확히 모르면서 사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사고나서 물건을 받으면 후회하는거죠 “좋아하지도 않는건게,내가 이걸 왜샀을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거죠 거기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려 하지만 여전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돈을소비해서 스트래스를 해소하려합니다 취미도 찾아보려 했지만 아직으 찾지 못했어요… 이런 저의 고민 어떻게할까요? 저와 같은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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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의 행동은 아마도 이렇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 아 힘든데, 이것을 어떻게 풀지. 그래 쇼핑하자. 그러면 풀릴거야. 그런데 이런 순서로 했을때 사연에 적었듯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고, 후회하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회피하려 하지 말고, 무엇때문에 내가 스트레슬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그 원인을 찾아 낼 수 있고,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서 직접 풀어가는 방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후유증이 남지 않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평소 무엇을 할때 조금이라고 기분이 나아졌는지를 기준으로 찾아 본다면, 찾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들이 일반적으로 권하는 운동이나 취미를 떠올리기 전에 자신만의 것을 찾는다면 그것이 마카님에게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될 것입니다.
사는게 이젠 두려워요

30대 중반입니다. 그냥 회사다니고있어요. 이젠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하는데 겁이나요 무섭구요. 내가 잘 살고있는건지 부터 시작해서 죽는게 무섭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되는거지? 까지 다 걱정해요. 다른사람들도 나같은 걱정을 하는건지 나만 예민하게 생각이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좀 아무생각없이 아무걱정없이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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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세상을 위험하고,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안경을 쓰고 계신 것처럼 보입니다. 그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세상으로 보일 수 없겠지요. 마카님께서는 무엇보다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안경을 벗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불교에서는 인생이란 고통의 연속이라고도 이야기하지요. 그러나, 인생이 고통만으로 가득 차 있진 않습니다. 그 속에 기쁨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환희도 있습니다. 마카님이 쓰고 계신 안경을 벗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카님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무엇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시나요? 어떤 상황에서 즐거움을 느끼시고,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요? 꼭 거창한 게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데에 있는 법이니까요. 나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일을 찾고 그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나의 기분 변화는 물론, 지금과는 세상이 다르게 보이실 거예요. 지금의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카님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나의 불안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걱정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죠. 어떤 마음으로 인해 내가 이렇게 두려움을 느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떤 게 두려워 그렇게 많은 염려와 걱정을 보이시는 걸까요? 자신의 두려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게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아갈 힘을 낼 수 없어요

원래도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상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전세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저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영업직이었고, 실적제였기 때문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돈을 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일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갔고, 홧김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돌아가기도 했지만 울줄만 알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두번 퇴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이 엄청 쪘습니다. 울고 먹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저 집안에서 배달음식이나 라면 따위를 먹었습니다. 잠도 해가 떠있는 시간에 잤고, 가끔 보게되는 지인들은 20키로가 찐 모습에 놀라기만 할뿐입니다. 현재도 폭식하는 습관 그대로 한끼에 2인분씩은 먹어야 배가 찹니다. 일상을 유지하는 모든 게 버겁습니다. 일어나는 것, 자는 것, 부모님과 통화하는것 모두 다 마음먹고 노력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여러 시도를 해보아도 계속 무너집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에 잠도 안오는데 아토피라는 질병도 가지고 있어 잠이 들려하면 가렵고 긁다보면 새벽이 지나가있습니다. 사기꾼을 잡더라도 돈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법적으로 해결을 하고 싶어도 수임료와 법정수수료는 아무것도 준비한 거 없는 제게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빚이 될 게 너무 당연한 보증금을 개인회생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매일 오는 연체 연락과 한 번 상담해도 10만원은 훌쩍 넘는 변호사 비용에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토를 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고 돈이 아니고선 저를 구제할 수 없겠죠. 인생의 모든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20대 초반만해도 열심히 살았었는데, 교우관계를 문제로 잠깐 방황했던 것이 문제였을지 그 때 이후로 저는 하루하루 망가져온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던 고등학생 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사진도 즐겁게 찍고 싶고, 걱정 없이 책 읽으며 따듯한 문장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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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명확히 구분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마카님은 악독한 사기꾼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이지, 실패를 한 것이 아니에요. 피해자일 뿐이에요. 피해 받은 사실이 너무 크게 느껴지다 보니, 내 앞날에 대해서 별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고, 찬란하게 빛났던 과거를 그리워하시는 것으로 이해돼요. 전세 사기를 당해 마음이 괴로우신 것은 이해가 되나, 그게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기를 통해 얼마나 많은 금액을 피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개인회생이라면 3년 or 5년 동안에 빚을 갚을 수 있으실 거예요. 3년 or 5년이란 기간이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앞날의 인생을 망칠 정도로 긴 시간은 아닙니다. 채무를 다 변제하고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사기를 당한 상황 자체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기에 변하지 않지만, 앞으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상황은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이제는 자책을 멈추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의욕을 다시 되찾고 싶다고 하셨죠. 지금은 일상생활이 많이 무너진 것으로 보입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마카님의 몸을 해롭게 만드는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목표를 세워,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느끼는 것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매일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ex: 기도, 명상,운동 등). 전세 사기를 당하기 이전부터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계셨다는 이야기로 미루어볼 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존감이 낮은 상태로 꽤나 많은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을 일상에서 많이 느끼고, 마카님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요인이 마카님의 자존감을 낮추도록 만들었는지 탐색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이 너무 힘들기에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어쩌면 마카님에게 혼란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지금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내가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를 넘어선 것처럼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폐업직전입니다

일년간 거의 흑자없이 버텨왔고 이제 생활비쓸 돈조차 없어서 대출을 계속 알아보고있습니다 회원권 운동 업체라 그냥 폐업하면 환불건에 철거비에 골치아파져서 매매로 내놓고 기다리는데 연락은없고 적자에 하루하루 피말라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자취하려고 전세대출 받은것도 금리가 2배로 올라서 거의90만원에 달하고 집도 내놨는데 전세금이 떨어져서 안나가네요.. 정말 밤낮없이 일해서 모은돈으로 오픈한 첫 사업장인데 코로나랑 불경기를 겪으면서 왜자꾸 나한테 이런상황이 겹치고 내가뭘 잘못했나 생각만드네요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남자친구와 다툼도 늘고 왜 이해를 못해주는지 서운하기도하고 금전적으로 각박해지니 다 포기하고싶은데 맘대로 되지않아 정신적으로 스트래스가 이만저만이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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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마카님에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소한 것도 좋습니다. 의욕이 없어 무기력한 모습이 있다면,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지요. 혹은 남자친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도 하나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되겠지요. 이렇게 주도적인 선택 하에 하나씩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삶에 대한 주체성이 생길 거예요. 그러다 보면 비록 사업을 접게 되어 불행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겁니다. 다만, 현재 마카님께서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건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혼자서 이 힘든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제안해 드립니다.
불안장애인거 같은데 병원을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도 무슨 일이 생기면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걱정이 많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돈 문제가 생겨서 부모님 모르게 일을 진행해야하는데(같이 거주) 이 진행기간이 최소 5개월입니다 24시간 심장이 너무 떨리고(특히 저녁에) 쿵 ! 쿵 !하면서 누가 심장을 꽉 잡고 있는 느낌이들고 배가 너무 고파서 밥을 먹으면 바로 다 토해요 몸이 받아주지를 않습니다... 화장실 배처럼 아픈게 아니라 그냥 배가 너무 아파요... 깨어있을때는 이미 수면유도제를 2알씩 먹으면 자도 몸이 긴장상태라서 몇시간뒤에 일어납니다 근무중일때는 서비스업 종사라서 고객님들과 대화중에는 삐 ~~~ 하고 귀에 아무 소리도 안들려요 다른건 괜찮은데 심장이 24시간 쿵쿵쿵쿵쿵 너무 뛰어서 병원을 가야하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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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사연글을 보니 마카님께서 최근 스트레스가 많으신 것 같아 염려됩니다. 지난 밤에는 잘 주무셨나요? 기본적인 수면과 식사도 어려울 만큼 신경쓰이는 일이 생겼는데 같이 사는 부모님 몰래 처리하려면 늘 긴장되고 불안한 상황이라 집에서도 편하게 쉴 수 없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마음이 보다 편안해지길 바라며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해 봅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잠을 못자서 수면유도제를 처방 받으신다고 했는데 지금은 식사마저 어려운 상황이네요. 충분히 쉬지 못하다 보니 마카님의 신체적인 건강이 우선 걱정입니다. 또 심장이 쿵쿵 거려서 힘들다고 하셨는데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심장 쪽의 건강 문제일 수 있고 피로해져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수도 있어요. 만일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공황의 전조 증상일 수 있고 신체화나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을 위해 일단 정신건강 전문가를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 * 부모님과 솔직하게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같이 살고 계신 부모님 몰래 진행해야 할 돈 문제가 있다고 하셨네요. 최소 5개월이 걸린다고 하셨고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마카님께서 현재 토를 하고 잠을 못자고 업무 중에 집중이 어려운 정도라면 주변에서도 조금은 마카님의 상황을 눈치채실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고 싶고 도울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은 게 부모님 마음은 아닐까요? 털어놓기 어려운 이유를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솔직하게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이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보다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경제문제

살고싶지않습니다.  당장 취업은 안되는데 월세를 내야할날은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본가로 들어가자니 새아빠가 계셔서 불편합니다.(너무 불편해서 본가에 있었을 때 많이 아팠습니다.) 저에게는 집3개가 있습니다.  엄마가 제 명의를 빌려 투자를 하려는 것입니다.  엄마께서 서울에 집이 또 많으니 명의를 나눠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답니다.  엄마가 공부하고 투자 한것이니 월세나 이런것은 엄마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저는 나라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어떤것도 지원받지 못합니다. 제발 아니꼽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신적으로 아픈 어린양을 살려주신다고 생각해주세요.  제가 지금부터 노가다라도 해서 200만원을 번다고 해도 미래가 전혀보이지 않아 왜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 서울에서 월세내고 살기가 빠듯하고 전세대출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저축은 할 수 없고 아이는 커녕 결혼도 못합니다. 결론은 엄마가 제 명의를 사용하는 것은 그저 이용하는 것일까요?  다들 엄마께서 저를 이용한다고 하십니다. 저도 사실 어렸을 때 부터 엄마의 성격을 알기에 저를 위한다고 볼 수 없다는 걸 압니다 새아빠는 누가봐도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새아빠도 엄마에의해 서울에 집이 몇채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새아빠를 믿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저는 믿고싶습니다. 엄마가 저를 그저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많은 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만약 이용하는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그만하고 나라에서 받는 혜택을 받고 싶습니다. 취업이 되고 어느 정도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을 만큼 괜찮아지면 저도 어떤 도움없이 일어서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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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나아지기 위해서는 부모님과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경계는 심리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모두를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먼저 심리적으로 경계를 설정하여,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마카님은 성인으로서 내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경계, 즉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경계를 설정하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의를 빌려줌으로 인해 받지 못하고 있는 혜택에 대해 부모님께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이것을 어떻게 보전해 주실 수 있는지 얘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식간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현실적인 경계를 설정하고, 그 설정된 선을 서로가 꼭 지켜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을 얘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용기를 내어 말씀드린다면 장기적으로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돈을아끼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청년입니다 저의 자기소개서 에서는 돈에관련된 개념이 전혀없어서 돈모우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주변사람도 전부다 저보고 돈아껴라 돈아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말로만 네 알겠습니다 라고답하고 실제로는 개선된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제가실제로 돈아끼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자기소개서에 기재되어 있는것처럼 돈에관련된 개념이 전혀 없어서 그런건지 그걸 알고싶네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돈을아낄수 있는건지 또 금전적 감각을 만들수 있는건지 그것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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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님의 전문답변
먼저, 돈 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계획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덜 발달된 전두엽의 영향이라면 좀 더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전반적으로어려움이 있다면 고려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돈에 대한 적절한 교육을 제공받지 못한 경우라면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돈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특히 돈관리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우고 그에 맞는 실천을 하고 계신 분께 조언을 구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돈을 계획적으로 상요해 본 경험이 부족하다면 조언을 얻은 후에 한 달에 꼭 필요한 돈과 사용처를 적고, 남은 금액에서 자신의 용돈을 정해보고, 이에 대해 일주일 단위로 실천 여부를 점검해 보고, 어떤 부분에서 잘 되고 있는지, 잘 안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혹, 꼭 필요한 곳이 아닌 곳에 돈을 사용하고 계시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용되는 돈이나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돈은 없는지 등등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때 잘 안되는 부분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잘 되고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잘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활용해서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안되고 있는 부분 중에서 가장 개선이 쉬운 부분부터 실천해 보시면 점점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또, 심리적인 이유로 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나 기분이 나쁠 때 등, 감정적인 지출을 하고 계신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돈을 쓰고 싶을 때 꼭 필요한 상황이나 필요한 물건인지 충분히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날 바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몇일 동안 생각해보고, 가격 비교도 해보고, 주변인들에게 조언도 구해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돈을 사용하는 시간을 늦춰보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목돈으로 만들어서 할 수 있는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보는 것도 돈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한 두번의 성공으로도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감은 긍정적인 행동을 지속 가능하게 합니다.

엔젤링님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고 바로 취업을 해서 일을 했어요. 제 위로 오빠가 하나 있습니다. 오빠는 무직자예요. 일을 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 투자가 대박나기를 꿈꾸는데 바보같고 너무 답답해요. 그래도 전 오빠와의 관계가 좋았고,신뢰도 깊었어요. 그래서 오빠가 대출을 해달라 했을 때 덜컥 해버렸어요. 여러곳에서 기대출만 2천만원 가량.. 오빠는 투자에 실패하고 빚만 생겨서 이자를 제가 냈어요. 그러다 일이 심해지니 저를 통해 개인일수까지 써버렸어요. 참 바보같고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을 했습니다. 급전처럼 빌려서 당장 갚을 돈이 총 250만원 가량 됩니다. 하루하루가 무섭고 손이 떨리고 차라리 죽어서 편해지고 싶어요. 친오빠 하나 잘못 만나서 제 인생이 망가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오빠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으니 저 또한 바보입니다.. 그 순간의 제가 너무 후회되고 한심해요.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열심히 벌려고 해요. 근데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몸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매일 피곤하다보니 살아가는 힘도 없고 축축 늘어지고... 부모님께는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 부모님께 말하긴 해야지요.. 지금 당장 살아가는 게 힘들어요. 우울하고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올리게 되었어요.ㅜㅜ 그냥 하소연이지만,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어려서 아버지라는 사람에게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장녀라 기대가 많아서 그러셨을거다 이제 머리로는 이해합니다만 사실 큰 고통이었어서 모두가 나를 싫어하고 욕한다는 피해망상이 생길정도 였었습니다 학생때 그 피해망상은 왕따라는 결과를 불러왔고 특히 남자는 노소를 불문하고 대하기 어려워하고 선긋고 벽세우는것에 열심이였습니다 그와중에 고등학교때 멍청하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하교 하는 중 이었습니다 아직도 파란 청테이프가 진저리나게 무섭습니다 기억에 남은건 센달신은 발과 나중에 청테이프로 감겨있는 저의 손과 발 뿐이었기도 했지만 도움 받으려고 한 곳에서 두세번 그 상황을 다시 얘기 하다보니 정말 죽고싶어졌습니다 그런데도 살아지더군요 신기하게 몸에 병이와서 전신마취하는 수술을 두번이나 받고서도 살아났습니다 이제 빚까지 잔뜩 가진상태로 어짜피 살거면 잊고 살자고 맘속에 잘 묻었습니다 수술후에 기억력이 심하게 나빠졌습니다 잘되었다 뭐든 금방 잊으니 예전 일도 잊혀지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되지않더라고요 연애도 미움받게 될까 두려워서 이런 내 맘을 알게 되고 과거를 알게 되면 버려질게 두려워서 매번 먼저 헤어짐을 얘기하는 쪽이 되었습니다 그도 세번 하니까 사람이 할짓이 아니더군요 경찰을 경멸합니다 남자는 그냥 무섭습니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갑니다 그러다 3년 전쯤 어느 남자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친해진건 한2년 쯤 되었습니다 동생의 큰 선배여서 저랑도 나이 차이가 7이나 납니다 정말 잘해주시는데 저는 자꾸 나도 모르게 선을 그어버립니다 지난 일요일날 처음 크게 다투었습니다 뭔가 약속 했는데 매번 제가 잊어버려서 실수 해놓고 제가 막말을 했습니다 거의 마지막에는"@@@씨도 제가 글러먹은 애구나 하는 뉘양스로 말하잖아요" 배려해주고 챙겨줬던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말해버렸습니다 그 분의 트라우마까지 건들여가며 관계를 찢어버렸습니다 내가 평소 기억 못한다고 불쾌하게 표시한번 한적 없고 기분나쁠텐데도 같은 얘기 수십번씩 해주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옆에서 단지 친오빠처럼 챙겨주시던 분이었는데도요 그러고 나서 어제아침부터 밥을 못먹겠습니다 어제는 결국 젤리 하나 먹고 오늘은 저녁에 간신히 간장종지하나 만큼 밥을 넘겼습니다 죄송해서 미칠것 같은데 다시 용서를 구한다고 관계가 회복되진 않을걸 알고 있습니다 그냥 이제 그분이 안아프셨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저도 계속 남에게 상처주는 삶을 버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