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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시험 스트레스가 있는 초5 학생입니다 왜 초5가 시험 스트레스가 있냐구요? 오늘 단원평가를 봤어요 정말 한 번도 보지 못한 숫자였죠 55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정말 못해도 70점 이하론 내려가본적이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 공부를 못해요 학원도,과의도 하는게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재시험을 본대요 근데 평서 같았으면 그냥 뭐 재시험 보면 되지 했는데 너무 울컥했어요 부모님과 잠시 떨어져서 지내야해서 친 할마니댁에 왔어요 근데 친 할머니 , 할아버지는 제가 공부를 잘 하는줄 아세요 그래서 쉬는시간에 화장실에가서 소리도 못내고 울었어요 하교하는데도 울었구요 공부가 너무 싫어요 제가 하고 싶은것도 아무것도 모르게ㅛ고요 아직 초5지만 진짜 너무 싫고 모든게 다 짜증나요 그냥 가만히 있는것도,친구랑 노는것도,공부도 다 짜증나고 귀찮아요 그냥 집에만 박혀 살아가고 싶어요 문제집을 샀는데도 이 ***은 성격때문에 풀지도 않고..~ 참 제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해요 제발 공부 잘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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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초등학교 5학년임에도 학업에 관심이 많은 마카님께서는 55점을 받은 경험이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더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에 이 곳에 도움을 요청한 것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잘 듣고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보아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중요한 부분을 잘 메모해두거나 밑줄을 그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하다고 한 내용들이 주로 시험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잘 기록해두고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서, 아침에 일어나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외우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자주 반복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억을 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외에 마카님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요? 그림그리기, 노래부르기, 악기배우기, 운동 등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좋아하고 즐거워하며 했을 때 행복한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하면서 공부를 하면 좋을것입니다.
공시를 다시 시작하려니 두려워요

공시 2년, 재시에서도 떨어졌어요. 원래 쓰려던 연고지 였으면 합격했을 점수라서 더 괴롭고 놓을 수가 없어요..그래서 조금만 쉬고 다시 시작하자!해서 9월부터 시작하려 했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듣고 멘붕이 온 후로 심해졌어요. 너무나 소중한 친구이고 정말 힘들어했었기에 합격 소식은 저도 기뻐요. 그치만 반대로 제 자신은 더 초라해져서 힘들어요. '나이도 이제 많고, 사회경험은 없고, 쌓아둔 스펙도 없고...내년에 떨어지면 정말 막막해지는데 어쩌지'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취업정보만 알아보고..공부라도 다시 하면 좋으려만 좀 쉬었다고 거의 다 까먹어서 또 자책..과거를 후회하고...머리로는 다시 마음잡고 공부에 집중하고싶은데 뜻대로 되지를 않아서 미치겠어요ㅠㅠ 얼른 집중해서 달려야할 시기인데...주변에는 말할 곳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에 말해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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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시준비가 단순히 공부도 많이 해야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 불확실성과 마주한다는 점에서 정말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연고지를 썼으면 합격했을 점수였다면 이미 합격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 마카님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경우 올해만 컨디션 조절을 잘 하고 공부를 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분명 크다고 보여집니다. 공부하는 시간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 하기입니다. 수면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에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수면시간은 우리의 뇌가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고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과정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은 공부를 하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는 좋은 습관입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느끼고 마카님의 유능감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시는 것이 공시준비를 견뎌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의 이러한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터놓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친한 친구든 편한 가족이든 마카님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표현해도 괜찮아요. 만약 그럴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글을 통해 터놓으시면 좋을것입니다. 게시판 글로도 해소되지 않는다면 마인드카페 상담사들과의 실시간문자나 전화상담을 통해 도움을 구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곧 시험기간인데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여름방학까지만 쉬려다가 9월까지만 쉬자 했는데 곧 10월임에도 학교 진도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가고 공부도 안 하고 있어요.. 특히 과학은 시작도 안했고요. 중간고사가 10월 25일부터라 빨리 시작해야하는데 너무 오래 쉬어서 공부가 너무 하기 싫고 미루게 돼요 후회할거 알면서 이러는 저도 밉고요 특히 과학은 공부 시작하지도 않았어요.. 이번거는 어려울텐데.. 역사도 그렇고요. 다음주부터 추석 연휴라 또 미뤄버리고 핸드폰만 할 것 같은 제 자신이 두렵고 걱정스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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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부를 꼭 몇 시간 해내야 하는 것보다는 수업시간에 보다 집중하여 수업을 듣고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신 중요한 부분을 잘 체크하며 노트정리를 잘 해놓는 것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진도를 따라가지 못한 과목은 주변 친구 중에 공부를 잘 하는 친구가 있다면 놓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에서 복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몇 시간씩 앉아 공부하는 것이 아닌 10분이라도 그날 배웠던 내용들을 훑어보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10분동안 읽어보고 쉬었다가 자기전에 반복해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한 번 보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중요한 내용들이 마카님의 기억에 잘 남게 될 것입니다. 연휴기간에도 잘 쉬시면서 중간 중간 남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공부를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이전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반복해서 보는 것, 공부와 관련된 영상을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시간을 내어 마카님이 즐거워하는 시간을 꼭 가지면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러한 시간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고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계속 부정해왔는데 번아웃인 것 같네요

수능을 D-50일 남겨둔 재수생인데 학원을 며칠 연속 무단 결석하고서야 제가 번아웃인 걸 인정하게 됐어요 연초에는 참 열심히 했는데 9월부터는 10시간씩 자도 피곤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질책 들을 것이 두려워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더 잠에 빠져듭니다 얼마 남지도 않은 기간 정말 열심히 하고 싶고 지금이 내 모든 태만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거 머리로는 분명 아는데도 내 몸은 왜 제발 일어나라는 한 마디 명령에도 꿈쩍 않는지 꿈도 정말 많고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고 마음으로도 정말 공부하고 싶은데 왜 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저는 이렇게 어이없게 멈춰있는데 이 와중에 시간만이 속절없이 흐르는 게 공포스럽네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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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지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꿈도 있고 잘 하고 싶은 마음도 분명 있으며 머리로는 공부의 필요성은 알지만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 많이 답답하고 불안하시겠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수능의 준비과정을 묵묵히 견뎌오느라 몸과 마음이 휴식을 요청하는 신호가 무기력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든 밖에 나가서 몸을 움직여보는 것입니다.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어도 좋고 집 앞을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마카님께서 평소에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활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음악, 악기, 미술 등 무엇이든 좋아요. 이러한 시간들은 대게 공부하는 시간을 뺏는 것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이러한 시간들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달려온 마카님의 노력을 응원해주고 스스로를 격려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공부 꿀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곧 있으면 중간고사에요 저희 학교는 늦게 하는 편이라서 사연을 쓰는 기점으로 24일이 남았어요. 시험보는 과목은 국영수과 네과목입니다 스카에서도 공부해보고 집에서도 해보고 학원에서도 해보고 최적의 장소를 찾아 해매는 중입니다. 이번 국어시험은 선생님께서 작정하고 평균을 낮추기 위해 어렵게 내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100점이 목표입니다. 어떻게 해야 목표점수에 도달 할수 있을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는 과학을 무척이나 못하고 자신이 없어요. 이번 과학은 정말 잘보고 싶어서 수업시간에 자지 않고 노트 정리와 필기를 하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범위가 어려운 부분이라 목표점수인 70점에 도달할수 있을지, 점수를 올릴수는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과목에 자신감이 생기고 잘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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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스터디카페, 집, 학원에서 공부를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환경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랫동안 공부를 잘 할 수 있으려면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면 유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 중, 고를 나오고 대학교를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고 새롭게 공부를 할 때도 결국엔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마카님의 목표를 보다 달성가능한 정도, 현실적으로 설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시험이건 100점을 맞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100점을 이뤄낸다면 기쁘겠지만 이후에 100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마카님께서 공부했을 때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현실적인 점수를 목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절대적인 점수가 목표가 아닌 이전의 나보다 더 나은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현재 잘 하고 계신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듣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고 노트정리를 따로 해놓는 것인 아주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반복적인 복습을 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남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꼭 외우려고 하지 않더라도 자주 노트정리한 것을 읽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과학점수도 점진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생활습관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수면시간은 7시간은 확보해주시고 적당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시기에 시험보기전까지는 최선을 다하되 목표한 점수에 혹시 이르지 못했더라도 마카님의 노력을 스스로 칭찬해주고 응원해주시면 많은 발전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부가 손에 안 잡혀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중간고사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공부가 손에 안 잡히네요 지난 학기 기말고사를 말아먹고 부모님께 부탁해 수학학원도 막 다니기 시작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불안하고요 남들은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고만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쓸모없어 보입니다 제가 맏이라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언니도 오빠도 없어 이럴땐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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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으면 오히려 더욱 더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그동안 얼만큼 진심으로 공부했는지는 마카님 말고는 아무도 모르죠. 그렇기에 열심히 했다고 다독일 수 있는 사람도 마카님일 수 있어요. 그동안 고생한 나를 위로해주고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실제로 내 노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성실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라요. 마카님께서 꾸준히 공부를 해왔고, 앞으로도 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잠시 스트레칭이나 주의를 환기시켜 부담감을 내려주세요. 그리고 다시 공부에 집중하다보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잘해야한다보다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과정자체에 집중하시면 불안함을 느끼기보다는 확신을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n수생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올해 정시로 삼수하고 대학갔는데 과는 생명공학과였어요 근데 저랑 안 맞았고 생명공학과가 취업도 힘들더라고요 원래 제가 목표가 약대였거든요 막판에 너무 무리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관리형독서실 다니다가 못 다녔거든요 골골거리면서 수능봤었는데 수학과탐에서 크게 미끄러졌어요 근데 올해 입학한 학교는 너무 못 다니겠어서 4월에 자퇴를 했고 다시 수능준비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현타가 와요 3년을 계속 수능준비만 해서 그런가 세상과도 멀어진 것 같고 에너지를 다 써버린 기분이랄까요 집중도 안되고.... 이 상태로는 이번 수능 안 될 것 같고.... 그래서 내 인생 이렇게 꼬여버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이 생각이 제일 무섭게 다가와요ㅠ 근데 저는 어릴때부터 꿈이었어서 정말 꼭 메디컬 안가면 안 될 것 같거든요 제가 수시로는 지방대 사범대 갈 수 있는 성적인데 아직 지원은 안 했어요 정시러였어서 생기부 그닥 챙기지도 않았는데.. 제가 원하는건 수시지원하고 올해는 알바하면서 쉬고 12월부터 다시 관리형독서실 다니면서 수능공부했으면 하는데 부모님은 수시지원보다는 수능을 보길 바랍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메디컬n수를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있는건 엄청 칭찬을 들었을만큼 제 장점이고요 근데 지금은 앉아있지만 집중이 안 되는 상태입니다...참고로 여자이고 몸 아픈건 다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특목고 출신입니다(근데 특목고에서 후반대 성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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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좀 차분히 휴식을 가지며 내 몸에 평화를 가져오면 어떨까요? 크게 숨을 들이쉬며 내쉬는 호흡 훈련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혼자 하기 힘들다면 유튜브에서 #호흡명상 으로 검색해보시면 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때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자유롭게 올라오게 됩니다. 그때부터 차분하게 마카님의 커리어를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릴적 꿈이 약대 진학이라고 하셨는데, 그 꿈은 어떤 계기로 갖게 되셨나요? 주변에 약사로 활동하는 분 중에 정말 꼭 닮고 싶은 멋진 약사가 계셨나요? 약사가 진정 마카님의 내면에서 올라온 꿈인가요? 혹시 타인의 기대가 반영된 꿈은 아닌가요? 어릴적 우리가 갖는 꿈은 현실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그럴듯한 이미지로 나에게 보여졌거나, 타인의 기대에 의해서 막연히 갖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조금이라도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 꿈은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부서지기 쉽습니다. 10대, 20대는 이론적으로 학습하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얻게 되는 경험학습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 공교육에서는 그런 경험학습을 할 기회가 많지 않죠. 우리 마카님이 진짜 원하고 잘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하죠. 내 인생에 100% 퍼펙트하게 맞아 떨어지는 직업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주어지는 기회를 내가 어떻게 선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은 수십, 수백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잠시 잠깐 눈을 감고, 약대를 나와서 약사가 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십시오. 조금이라도 약사를 경험해보셨다면 생생하게 그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만, 막연하게 꾼 꿈이라면 상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생생하게 꾼 꿈만이 나에게 지속성과 열정을 불어 넣어줄 수 있습니다. 정말 약사가 되고 싶다면, 작은 것이라도 실제적인 경험을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집중이 안되고 그냥 울고싶어요

작년에 시험에서 떨어지고 올해 다시 준비하고 있어요 시험은 얼마 안 남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리는 아프고 속에서는 계속 울컥울컥하네요... 마냥 울고만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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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안에는 어떤 마음들이 있나요? 어떤 목소리들이 있나요? 너무 큰 부담감과 책임감을 지고 있지는 않나요?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이 마카님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나요? 무엇이 마카님을 이토록 힘들게 만들고, 울고 싶게 만드는지 내 마음을 한 번 들여다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마음 하나 하나를 달래주었으면 좋겠어요. 마냥 울고 싶다고 하셨는데, 실컷 울었나요? 울고 싶을 때는 우는 것이 필요해요. 많이 힘들죠? 지금 뿐 만 아니라 작년에 시험에 떨어졌을 때부터 힘들었을 거에요. 그 좌절을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는 것도 힘들었을 거에요. 내 현실을 마주하고, 다시 처음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시험을 준비해왔던 지금까지의 과정 모두가 마카님에겐 힘이 들었을 거에요. 그럼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그런데 마카님 또한 스스로에게 고생 많았다고, 많이 힘들었겠다는 말들을 혹시 건네 보았나요? 되려 시험에 떨어진 나에게 채찍질을 해오면서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마카님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힘든 마음을 붙잡고 다시 도전을 하는 것은 정말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 일이에요. 지금까지도 너무 잘해왔고, 고생 많았어요. 그러니까 우리 잠깐 주저 앉아서 실컷 울어보는 건 어때요? 잠깐이라도 내가 울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공부 부담감

중요한시험이 있어서 그날그날 어떤걸 해야할지 목표량을 정해뒀는데 요즘들어 목표를 못이루는게 자연스러워졌고 점점 미루고 미루니 해야할일이 산더미가 되버려서 이걸 전부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커지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회피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핸드폰으로 빠지고.. 그렇게 하루를 다 버리니 온갖 죄책감과 못한만큼 더 해야한다는 부담감은 더 커지고.. 다른사람들은 정말 절박하게 열심히 꾸준히 준비하는데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벅차고 자꾸만 도망가게되요 어떻게 해야 하루를 낭비하지않고 열심히 끝까지 해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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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우선, 이미 지나간 날들을 붙잡고 있는 것은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아요. 어쩌면 마카님에게는 잠시 휴식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 수도 있어요. 마음 편히 쉬진 못했겠지만,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시작을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시험 전까지 하기로 생각해 두었던 목표량을 다 채우지 못할 것 같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과 다 채우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후회가 없을 것 같나요? 당연히 후자일 거라 생각해요. 매일 매일 내가 정해둔 것들을 완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할 수 있겠지만, 내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유동적으로 수정하는 것도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는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지친 상황에서도 이전처럼 똑같은 것을 요구하는 건 나에게 가혹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니 내가 세워 둔 계획을 모두 이루어야만 한다는 생각은 잠시 뒤로 미뤄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내가 조금씩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점점 계획한 것들을 아니, 그 이상을 해내게 될 수도 있죠. 내가 놓쳤던 시간들을 아쉬워 하기 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하루 하루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 마카님이 원하는 목표까지 다다를 수 있을 거에요.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근데 공부해야돼요 타이머 맞춰놓고 집중해보려고도 하고 전자기기 다 끄고 공부하려고 해도 어느새 책상 앞에 앉아서 딴 생각하는 저를 깨달아요 저 공부 꼭 해야돼요 근데 너무 집중이 안되고 자꾸 딴생각이 나니까 지쳐요... 딴생각도 특정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 잡생각을 해요 좀 나갔다 오면 좀 괜찮아질까해서 산책갔다오고 초콜릿도 사먹어봤는데 다시 공부하러 들어갈 마음이 안생기네요 가면 또 딴생각 할 것 같고... 뭐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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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적합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할 때 과목별로 집중하는 시간이 다를 것입니다. 집중이 잘되는 과목은 시간을 길게 잡고, 집중이 되지 않는 과목은 짧게 자주 끊어 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산학습이 기억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쉬어주는 것이 효율적일것입니다. 다만 쉬는 시간을 5분~10분으로 짧게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서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책상에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시야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테블릿, 스마트폰 등이 책상에 있는 것만으로도 주의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과 방법을 유연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고 해서 효율성이 좋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하시어 시간표를 현실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고 이해하고 외우는 방법 이외에도 다양한 매체(동영상, 책,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것이 학습에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공부 외에도 적절한 수면시간 유지(7~8시간), 일상속에서 마카님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시간 가지기도 공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마카님께서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탐색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어떤 것을 원해서 공부를 하는지, 나중에 공부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마카님께서 목표한 바를 이뤄냈을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가지면 현재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발표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여태까지 발표하는게 익숙치 않았던 학생인데 전에는 발표하면 막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고 목소리도 약간씩 떨렸고 막 다리도 조금 후들 거리고 그랬는데 7일 전에 한 발표에는 그나마 나아져서 심장이 별로 안떨리고 등에만 조금 땀이나서 괜찮을거 같다 생각했는데 발표 시작 중에 갑자기 말하는데 목이 갈라진 소리와 함께 목소리가 너무 떨리는거예요 친구들말로는 거의 울거 같았다고 하더라고요. 목소리를 조금 깔면서 낮은 음으로 말했거든요. 물을 안먹어서 그런걸까요? 심장떨림은 덜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발표하는데에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하이톤으로 말하기에는 조금 힘이 들어서 일부러 낮은 음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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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발표에 대한 불안 정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먼저 발표하기 전 물을 마시고 심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뱉는 것입니다.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고 긴장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긴장되는 마음을 발표를 시작할 때 먼저 말하고 시작하면 좋습니다. 자신의 마음상태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긴장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 제가 오늘 발표를 하는데 잘해낼 수 있을지 정말 걱정되고 불안한데요 발표 중간에 목소리가 떨리거나 버벅거리더라도 양해바랍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발표 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표할 내용들을 많이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발표내용을 숙지하고 마카님만의 용어로 설명할 수 있게끔 여러번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들, 친한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듯 연습해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애완동물, 인형을 앞에 두고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성공적인 발표를 했을 때 모습을 상상하고 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에게 자주 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휴학을 하는게 맞을까요

저는 25살 대학원생 입니다 11년째 성악을 하고 있어요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시작한 성악입니 다. 대학교 입시를 할때 예고 친구들에 비해 원하는 학교 에 못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반수도 했는데 잘 안돼서 다시 돌아가게 된 후에 교수님 한분에게 너무 밉 보여서 성악과 전체가 있는 위클리 시간에 반수하면 저렇 게 다시 돌아온다는 말과 반수한 배신자 라는 조금의 낙 인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동기들과의 관계는 좋았어요!) 그이후 위클리 시간에 갑자기 숨이 안쉬어 지고 죽을꺼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식은땀이 등에서 내려가는게 느껴지 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당황했고 밖에 나갈수 없는 상황이라 매번 위클리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가기 싫었습 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항상 인데놀 을 먹고 무대에 섰었는데 저의 위클리 날에 지하철에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이이후에 학교를 다니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많이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입시를 보게 되고 운이 좋게 시험 한번에 가고싶은 학교 에 입학했습니다. 근데 입학을 하고 나니 남들앞에서 노 래하는 수업이 전공특성상 너무 많은데 노래만 하려고 하 면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성대에 문제가 있는지 싶어 여 러이비인후과에 가봐도 아무 문제가 없고 심리적인 이유 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남들은 다 잘 만 하는 발표 마스터클래스 인데 저만 매번 못하고 소리를 들은 친구들이 저를 비웃고 있는것만 같아요..그리고 입시를 준비했던 오래 본 선생님 앞에서는 소리도 잘나고 노래도 잘합니다. 근데 학교 선생님 앞에서는 소리도 잘안나오고 가슴이 답답해요ㅠㅠ학교선생님은 세상 살면서 얼마나 힘든일이 많은데 제가 너무 멘탈이 약하다고 하시는데 고등학교 입시때도 그때당시 배우던 선생님이 너가 원하는 학교를 못간건 다 너의 멘탈이 너무 약해서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멘탈이 약한거 알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강해져야지 해도 강해지지가 않아요..그러면서 너무 좋아하던 노래하는것 마저 하고싶지가 않아지고 있어요 노래만 하면 눈물이 나고 목소리가 나오질 않네요..학교 갈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는 것 같아요..1학기때도 너무너무 지옥같았는데 주위에서 버텨야 한다 버티면 괜찮다 해서 어찌저찌 다니고 방학엔 보상심리로 마주하고 싶지도 않아서 2달간 노래를 안하고 놀기만 했습니다. 2학기가 되고 다시 인지 하게 되니 더 힘드네요 대학원은 졸업하고 싶은데 이번학기엔 저의 문제를 조금 마주하고 준비를 한후에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근데 선생님들과 가족들은 버텨야 한다고 하시네요... 어떤 선택이 덜 아플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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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나에게 안 좋은 평가를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안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내가 가치없는 사람이 된다고 느끼거나,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상황을 너무나도 피하고 싶을 거에요. 하지만 이는 너무 과하게 생각을 하는 것이며, 설령 누군가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고 할지라도 내가 가치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마카님께서는 내가 왜 이렇게 평가에 예민한지, 다른 사람이 나를 평가했을 때 그 의견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내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평가를 받은 트라우마가 다시 평가를 받을 상황을 피하기 위해 내 몸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과거의 나의 트라우마에 직면해보고 치유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불안을 많이 느끼고 긴장을 많이 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그런 나의 기질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연습을 해야 해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불안과 긴장이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험에서 지켜주기 위한 신호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에요.
아직 초딩인데 사는게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그냥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숨막히고 매일,매주,매달,매년 반복해서 가는 학교,학원 다 힘들어요 티내면 안될것같아서 맨날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선생님한테도 거짓말, 또 거짓말만하고 진짜 제 자신을 보여준적 없는것같아요 제가 너무 꼴보기싫고 한심해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요 부모님한테 혼날때면 진짜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서 칼로 찔러죽이고 싶어요 부모님은 맨날 저한테 화만내요 평소엔 잘해주시는데 그냥 저혼자 ***짓해서 그런것 같아요 분명 엄마 탓아닌거 아는데, 엄마가 저보고 왜 그러냐고 진짜 요즘들어 이상해졌다하는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너 때문이잖아 니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이런 생각밖에 안들고 학원 숙제는 하나도 안해가고 맨날 속이고 친구들이랑 하는말도 욕밖에 없고 진짜 학원가다 횡단보도 건너면 저 차에 뛰어들어서 치이면 이제 끝날려나 하고 높은데 올라가면 확 뛰어내릴까 하고 커터칼만보면 확 긋고싶어요 그래도 엄마가 보시면 너무 속상하실것같아 실제론 긋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가정도 화목한 편이고 친구관계도 나쁘지않은데, 저는 대체 왜그럴까요 지금 부모님 나가셨는데 그냥 확 죽어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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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 보세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면 톡이나 편지를 이용해서 위에 마카님이 적은 내용들을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부모님 잘못이 아닌 걸 알다가도 부모님이 마카님 마음을 몰라주고 야단을 칠 때는 화가 많이 난다, 그래서 가끔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든다는.. 마카님의 이런 모든 힘든 상황을 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어른이시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는 마카님을 어떻게든 도와 주실 수 있을 것이고 학업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공부가 버겁다면 공부 양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찌 됐든 이 모든 것을 부모님은 아셔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힘든 부분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학교다니는 이 시기가 너무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고1인 학생입니다 여고를 다니고 있어요 저는 예체능에 매우 특화되있습니다 미술이 높고 그다음에 음악, 체육을 잘하죠 저는 한때 3~4년간 미술입시를 해서 학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입시스트레스 속에서 마지막 예비용 실기까지 꿋꿋하게 연습해서 예고 실기시험을 봤습니다 그치만 떨어졌고, 당시 너무 열심히 준비했는지라 후회는 없지만 지금 완전히 다르고, 관심도 없던 전공을 갑자기 지망넣지도 않던 학교에서 하게된다니 너무 서럽고 원통합니다 미술을 태어나서 손을 자유자재로 다룰때부터 쉬지않고 미술을 해왔는데....성적때문에 지팡이질 한번으로 탈락한게 너무 서럽습니다 진짜 처음에 탈락했다는 소리듣고 너무 힘들었어요 모든게 제 탓같고, 입시할때 투자한 돈은 아까워서 부모님께 죄송하고, 입시 선생님들을 볼 면목이 없어서 학원을다니지 않기로 하고 1학기동안 미술을 거의 끊고 지냈습니다 정말 부모님, 친구, 입시미술 선생님,이모들 할 것 없이 미술 에이스라 하면 바로 떠올려졌던 제가 성적때문에 이런 처지가 된게 너무 슬프고 억울해요 중학교 졸업하고 인생의 쓴 맛을 처음느꼈고 잊을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원망스러웠고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복지쌤 말로는 재능에 특출난 애들은 자신의 재능만 잘하지 공부는 잘 안돼는 경우가 많다고 그려셨습니다 무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제 고민은 학교에 있는 모든시간을 저는 울고있었고 요즘에는 수업참여가 힘들어 조퇴를 하고있습니다 학교에 가면 입에도 담지못할말, 담배냄새, 주변에서 빈번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제가 미쳐가는거 같아요.... 앞으로 2년 반 남았는데 자퇴는 안 시켜주시고..,2,3학년이 되서도 조퇴는 안시켜줄거같고... 학교에 있는 매일이 고된 서바이벌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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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학교를 다니는 이상 조퇴를 많이 하는 건 뾰족한 해결책은 아닐 것 같고요.. 마카님이 미술에의 열정을 다시 가져야만 학교 분위기에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는 마음 가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미술에의 의욕도 잃어 버리고 방향을 잃은 상황이라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대학 입시만을 향해 달려 가셨으면 합니다. 학업에 어려움이 있다면 학원을 다니면서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 학교는 지금으로선 그냥 '졸업장 따는 곳'으로만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자퇴를 생각하신다면, 자퇴 이후에 구체적으로 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미술을 할 지 등을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워 부모님을 설득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열등감 대하여..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복학을 앞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지방대 4년제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먼저 말씀드리면 학창시절에 초중고 제몸이 왜소해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당한뒤 왕따 휴유증과 자존감 자신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고등학생때 수능 끝난뒤 학교 발표가 났는데 다른 친구들은 인서울,수도권에 붙고 저는 입시 실패해 지방대4년제 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열등감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수도권에 가고싶었지만 성적이 안되어 못갔습니다.그 후 sns에서 자기 학교자랑,인맥자랑 등 하면서 자랑을 하는데 너무 꼴보기 싫어서 전부 친구를 끊었습니다. 저는 열등감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고민이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고 합니다.그 이유는 제가 수도권에 살아서 왔다갔다 비용이 너무들고 자취를 하게되면 엄청난 비용이 들기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서 졸업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편입하면 열등감이 나아질까요? 전문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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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사람은 누구나 지금보다 나은 삶, 조금 더 나은 조건을 얻고 싶어 하고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입니다. 그것을 꼭 열등한 사람이 현실에 만족을 못할 경우에만 하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지방대학에 만족하지 못하고 공부를 좀 더 하면 더 좋은 수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럴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의지만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시면 좋겠고 진심으로 응원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위에 말씀 드린대로, '난 열등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하는 수 없이 힘들게 하는 선택'이 아님을 스스로 잘 인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금 더 마음을 확장시켜서,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의 삶부터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만 보고 나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 내 삶을 개척해서 사는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저만 상처받아요

저희 학교 과목 선생님이 공부를 되게 중요시 하셔요 이제 저도 고등학생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학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많이 들어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너무 심해요 반 전체에 하시는 말씀이시긴 하지만 항상 저희가 공부를 못하면 쓸모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셔요 장난식으로 하신 말이긴 하지만 너희는 아파도 그냥 해야된다, 아파서 빠지는건 의지박약이다, 3등급 이하는 그냥 대학 포기해야된다,너희는 공부하는 기계다, 이런식으로 말하셔서 전 되게 상처받았는데 막상 제 친구들은 별생각 없어보이더라고요 그 친구들은 그런말을 들어도 웃어넘기고 그래요 항상 저만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건지 생각할때마다 상처가 되고 우울해져요 공부가 중요한건 알겠지만 전 정말 공부가 아니면 존중받지 못하는건가 싶어요 항상 성적 좋은 애들은 칭찬하면서 은근 공부 못하는애들 돌려까는데 그게 선생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싫어요 너무 싫어요 그거에 상처받고 우는 저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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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상처 받은 마카님에게 문제가 있지 않아요. 고등학생에게 성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 있지만, 선생님이 하신 말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동의가 되지 않네요. 아파서 공부를 하지 못하게 되는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에요. 모든 걸 의지로 해결할 수는 없어요. 아플 때는 오히려 쉬어야 해요. 아픈데도 꾸역꾸역 공부를 하면 더 크게 아파질 수 있고, 그러면 더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될 수도 있죠. 마카님은, 그리고 모든 학생들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에요. 제가 일하고 돈 버는 기계가 아니듯, 마카님 또한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에요.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것 뿐이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쓸모가 없는 것도 아니에요.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공부인 것이지 공부를 잘 못한다고 해서 세상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건 아니니까요. 절대로 공부가 내 존재 가치를 결정하진 않아요. 얘기한 것처럼 공부가 중요한 건 맞고,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를 위해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그게 내 전부가 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의 말들이 충분히 상처가 되었을 거라 생각해요. 마카님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그러니 내가 상처 받은 것까지 싫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한참이 지난 제가 봐도 선생님이 하신 말은 상처로 다가오는 걸요. 마카님은 선생님이 하신 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 옳지 않다고만 생각했나요? 아니면 조금은 일리가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나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은 다르고 이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말이 옳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거기에 흔들리지 말고 충분히 반박을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직접 말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혼자서는 반박을 해볼 수 있으니까요.
8월 초부터 공부에 집중을 못 하고 있어요

편입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가 늦게 시작해서 밀린 진도를 맞추기 위해 8월 전까지 정말 쉼없이 공부했고,, 8월되니 다른 친구들과 진도가 같아지게 됐어요 지금 제가 원하는 대학 편입쪽으로 압도적으로 유명하신 1타 강사님께서 전부터 다른 교재 풀지 말고 교수님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더 완벽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다른 문제집도 구매해서 풀기 시작했어요 새로 구매한 문제집은 강의에서 강조하던 포인트와는 좀 벗어난 문제들이 많아서 계속 틀리는 일이 연달아 일어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계속 풀려고 했으니 오답이 반복되니 일주일쯤 지나서 너무 지쳐서 생활패턴도 무너지고 공부가 안되기 시작했어요 앉아서 공부하려해도 연산실수도 잦아지고 머리에 안개가 끼고 무거운 느낌? 조금만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금방 크게 좌절해버리고.. 사고회로가 느려지는 느낌을 받아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 추가적인 문제집 풀기는 포기하고 산책도 해보고 다른 도서관으로 장소도 바꿔보고 며칠 동안 집에서 푹 쉬기도 하고 보고싶던 영화보기도 해봤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그냥 무작정 버티려고도 했지만 문제풀이 속도도 느리고 연산실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아는 것도 계속 틀려요ㅜ 도와주세요.. 이제는 공부 집중하고 싶은데 이런 상태가 8/10부터 이어지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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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알게모르게 체력적으로 지치는 부분이 있어요. 그동안 다른 친구들과의 진도를 맞추려고 쉼없이 공부를 하셨더라면 더욱이 체력적으로 소진되는 경험을 하셨을 수도 있어요. 내가 좀 더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체력을 관리하여 떨어지는 집중력도 잡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보강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대학에 편입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 순간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지를 떠올리면서 공부를 해보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좋습니다. 이미지트레닝하듯이요. 그리고 몇개월만 지나면 원하는 대학에 붙어서 행복해할 나를 떠올리며 다시 공부에 집중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공부하는 것이 어렵고 집중이 안된다면 분량을 많이 정하기보다는 하루에 할 수 있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걸 달성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세요. 한주간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우선은 그 목표를 달성해보는 것 부터 시작해보는것이죠. 다시 바로 쉼없이 공부하는 것이 바로 되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래도 천천히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그동안 내담자님께서는 충분히 열심히하셨고 앞으로 남은 기간도 열심히 하실 수 있는 분이니깐요.
지금 되게 어려운 결정을 했는데 미래에 후회안하겠죠..?

중학생인데요 제가 너무 하고싶었던 동아리 부장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지금 결정했지만 부장은 내년에 시작이에요 그치만 미래에 제가 힘들어서 후회할까봐 걱정돼요 언니가 굳이 중3에 힘들게 하지마라, 내 친구가 그 동아리 부장하는구 봤는데 힘들다 등등 그랬지만 제 고등학교 생활이 재미없을꺼 같아서 중학생때 좋은 추억 남기려고 선택했어요 후회안하겠죠? 벌써 떨리고 긴장되요 다들 후회하지 않는 방법 알려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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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동아리 부장을 하면서 어떤 추억을 쌓고 싶고 어떤 부분이 재미있을 것 같은가요? 그러한 하고 싶은 이유가 부장으로서 힘들 수 있는 일보다 더 큰 것인지요. 이러한 것들을 잘 고려해보시고 주변의 피드백은 참고만 하시고 마카님 스스로 선택을 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됩니다. 주변의 말에 의해 선택을 하게 되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을 때 남을 탓하게 되고 후회가 아주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부장을 스스로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그 경험을 즐기고 힘든 일이 왔을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유연하게 넘어갈 수 있다면 분명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나중에 힘들 때 그만둘지 고민해도 늦지 않기에 지금은 해보고 싶은 이유와 나중에 했을 때 어떤 것들이 즐거울지 되새겨 보며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동아리 부장을 하면서 긍정적인 추억 많이 쌓으시고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험기간 스트레스

시험을 한번 망친 이후로 시험기간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고 아프고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도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고 노력해도 안될 것 같고.. 전에 망친 시험 때문에 이러는 건지 ㅠㅠ 시험 기간만 되면 계속 이러니까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불안한건가 하면서 건강염려증도 있는것 같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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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일정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시험을 더 잘보게 하기도 합니다. 긴장감을 유지시키기도 하고 마음을 비우고 시험에 더욱 더 집중하게 하죠. 그런데 마카님께서는 과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아요. 내가 이전에 시험의 경험이 크게 놀란 상황이구나라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니 내가 시험을 보기 전 언제 가장 불안한지 확인해보세요. 시험기간 중에서도 시험 전날, 시험날, 시험을 보고 나서 직후 등 시기가 언제인지 생각해보고 긴장될 때에 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심호흡을 해본다던가 스스로에게 지금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것도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시험을 보는 것을 계속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험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반복적으로 그 상황을 경험해보고 현장에서는 덜 긴장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한번의 실패는 다음의 실패를 의하지 않아요. 다음에도 똑같은 결과를 받으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보다는 이전과 달리 이번 시험에는 어떤 것이 달라질지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고3인데 여러가지로 다 문제네요ㅎ 다들 이런걸까요?

곧 수능을 봐야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는데 부모님과 진로싸움,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육체적으로 피곤해지는 상황이네요 제가 남은 83일간 잘 버틸 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제게 왜 이런 시련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까 생각해보았는데 전 저를 절대 놓을 수가 없네요..그만큼 자존심이 강한가봐요 전 절대 절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스트레스 때문인가 눈 밑도 가끔 떨리네요..숨 쉬는 것도 잘 안쉬어져서 가쁘게 쉴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이건 코 비염때문인 거 같아서 그냥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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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능을 준비하시느라 대단히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는 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컨디션 관리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마카님이 원하는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 수능이 끝나면 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적어보며 마음을 환기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산책을 하는 것이 신체 뿐만 아닌 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스트레칭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하면 좋습니다. 이를 공부할 시간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공부를 더 집중 있게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취미나 했을 때 가치감이 느껴지는 것을 시간을 할애하여 조금씩 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능 준비로 바쁜 마카님, 마카님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고 마카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