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저만 늦게 가는거 같고 좀더 열심치 노력하는데 좀처럼 공부가 잘해지지 않아요. 저는 누군가보다 못하면 꼭 이겨야 겠다 라고 하는 성격인데 점점 친구랑 가는 시간차이가 많이 나요. 제가 더먼저 와도 친구가 먼저 가고 일찍풀어도 친구가 더 먼저가요. 이제는 옥상을 보면 떨어져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되요. 더는 살기싫어요. 부모님한테도 말해보았습니다. 학원만 옴겨주신다고 하네요. 어차피 똑같이 열등감을 느낄건데 그냥 집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더는 못버티 겠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요. 서울 공부가 너무 빡쎄요. 제가 학원을 다닐수 있는 수준도 가정도 안되서요. 과외를 받고 있긴 한데 너무 힘들어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오면 계속 신경 쓰이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꺼 같아요. 저번 영어 시간에 뒷사람 한테 자기가 푼 것을 검사를 받았거든요. 그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도와주세요.
말 그대로 시험을 망쳤습니다 시간관리를 못했습니다 제 친구하고 저는 또 비교당하겠죠 지금까지 그 친구는 계속 잘해왔으니까 분명 잘 봤을겁니다 그 친구는 당당하게 선생님께 시험지를 내밀겠지만 저는 숨기거나 버려야겠죠 항상 시험을 보고 나서야 더 열심히 할 걸 생각이 듭니다 저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요
저는 중학교 2학년인데요 중간고사가 이제 7일 밖에 안남았는데 남은 7일 동안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22살 2학년 마치고 휴학해서 올해 편입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고3때 코로나로 인해 수능이 12월로 미뤄졌었습니다 반복적 공황발작과 우울감이 그 해에 본격적으로 지병처럼 굳어서 수능때까지 무력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성적은 1점대를 유지했는데 그 해에 가정사와 경제형편 악화로 인한 이사, 정서적 우울감 심화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고, 수능 당일 부모님 중 한분이 기절하시면서 완벽하게 수능을 말아먹으면서 입시가 끝났습니다 학벌 열등감이 너무 심해 제가 저를 너무 갉아먹어서 반수 준비도 했었는데 21년도에 백신을 맞고 혈관쪽 부작용이 생겨 2차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재수능도 고배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남은 건 편입밖에 없는 것같아 22년도에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1200만원 정도를 모으고 현재 휴학하며 학원다니면서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여지껏 노력해온 것들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패배감은 여전하지만 그럼에도 직접 경제활동을 하면서 편입 자금을 모았다는 데서 제가 20 21살에 겪은 무력감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가장 불안한 건, 현재 편입 시험을 약 100일 정도 남긴 상황에서 자꾸만 편입 시험 당일에 안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이 강박적으로 든다는 것입니다.. 불안감이 원래 높아서 커피를 잘 안마시는데요 9월 말부터 ‘운이 안좋으면 편입 시험을 하루에 3곳을 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제가 멘탈관리를 잘할 수 있을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불안하면 항상 강박적으로 일기를 쓰곤 하는데요, 너무 불안하다 보니까 해결책은 없고 일기에 불안한 내용만 계속 써내려가서 점점 더 괴롭고 해결은 안나고 불안해지기만 하는데 이 심정을 어떻게 가라앉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인해 불안한 상태가 공부에 영향을 주면 단어 암기도 안되고, 독해도 안되고 그냥 머리는 패닉상태인데 시간은 흐르고 있는 상황이 되어서요.. 정말 너무 불안합니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글이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손에는 땀이 나서 펜을 잡을 수 없고, 머리랑 배가 아프니 집중은 안되고.. 핸드폰만 자꾸 집고.. 오늘 하나도 공부를 안했어요. 이렇게 절제력 없는 내가 아니였는데…
공부 해야 하는데 의지박약이라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시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매일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고 그게 또 한심하고.. 이겨내신 분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아무 생각 말고 공부만 하라고 하시는데 아무생각을 안 하기 쉽지ㅜ않네요.. 계속 그렇게 공부하기 싫어도 참고 해야 하는건데 왜 저는 참지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죄송하고 제가 밉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학교에선 항상 압도적인 1등으로 언제나 어른들의 자랑이였습니다. 외고에 진학하고 보니 전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전교 30등대에 5등급도 받아보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틀려본적 없던 영어도 3개 틀려 3등급이였고요. 부모님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며 늘 쉬라고 격려해주십니다. 근데 제 스스로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아니라고, 괜찮다고 생각해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공부는 안잡히고, 쉬고 싶다는 마음은 점점 커지고, 어제 정말 푹 쉬어봤는데도 오늘 너무 불안해서 12시부터 아직까지 펜을 못잡고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안나올까 두렵고 나를 믿어주는 어른들을 만족시켜주고 싶어요. 힘듭니다. 근데 왜 힘든지도 모르겠고 너무 막막한 힘듦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당장 이틀 뒤에 시험인데,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쉬기엔 너무 불안하고요…. 아침에 스터디카페 오는 길에 엄마가 언제든 쉬고 싶으면 집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자꾸 머리에 남아 눈물이 납니다. 다른 사람한테 쉬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원래 이정도 까지 공부를 안하고 미루진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엄청 미루고 공부를 점점 더 안하게 되고 해야되는걸 알면서도 안하고 또 그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 이걸 쓰면서도 결국 공부를 미루고 폰을 하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원망스러워요원래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였고 그래도 아예 안하진 않고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것조차 어려워요 의지가 약해서 그냥 제가 게을러서 그런 걸까요 막 빡세게 공부를 하거나 부모님깨서 공부 압박이 심한것도 아닌데 점점 지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게되요 왜 이러는 걸까요……이제는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해야 하는데 정신을 좀 차리고 싶어요……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은 현재 학년때 배우는 것을 작년부터 배우고 있다보니 100점을 맞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고 혼자 공부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성실하다고는 하지만 한문제만 틀려도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학원을 다니는 얘들이 100점을 맞았다고 치면 저는 한개 틀려서 95점이 되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열등감을 느껴요. 그래서 요즘엔 열등감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잠을 못자고 그래서 성적이 더 낮아지는 것 같아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고요.
고3 때 친구관계 문제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 수능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후 편입 하나만 보고 학점 이수를 위해 스무살의 나이에 방통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2학년으로 원서 접수는 두달 남짓 남았고, 집 앞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에서 좌석 제공되는 청소알바를 하며 공부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식비 아끼려고 도시락 싸서 다니고, 2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커피와 인공눈물을 달고 살면서요. 가족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지 못할 뿐더러, 가족들 때문에 집이 오히려 불편하고 불행한 공간인 저에겐 편입 성공이 정말 간절한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 악물고 악착같이 버티려고 죽어라 공부하는데,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자꾸만 의문이 듭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체력이 따라주지 않을 때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든데 이런 날들을 버티면 좋은 날이 올까요?
지금 한 시험이 2주 정도 남았는데 여전히 집중이 안되네요... 지금도 영어 하다가 이런 고민글이나 적고 있고... 표현이라도 하면 나아지는 기분이라 일단 적어보는데 이거 맞나...
저는 몇달 전부터 저의 생활을 바꾸고 저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어요.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하고 힘들 때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안좋은 생각을 지워내고는 했어요. 그랬는데, 조금도 버티지 못하고 핸드폰을 들어 유튜브나 웹툰을 보는 제 모습이 눈에 띄었어요. 매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이대로 살면 어른이 되서 별로 좋을 게 없는데도 지금의 행복, 편안함이 너무 큰지 그 사실을 알면서 놓치 못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처음엔 분명 재밌었고 의욕도 충만했는데 배운 걸 이용해서 문제를 풀라고 하면 이젠 손도 못대겠더라구요 예전엔 틀리더라도 풀어보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모니터만 바라봐요 집에서 복습도 하는데 왜 실전에선 못하는지... 질문도 뭘 알아야 하는 건데 처음부터 물어볼 수는 없잖아요 눈치도 보이는데 저도 키보드 소리를 멈추고 싶지 않은데 시간 떼우러 가는 거 같아서 속상해요 간절하지 않은 게 아닌데 제 맘대로 되지가 않네요
18살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는 엄청 의욕에 넘쳐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전교에서 들정도로 공부를 잘했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조금 질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업을 점점 멀리하고 놀기만하다가 고1끝날때쯤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전과는 달리 집중도 잘안되고 아직도 놀생각만 가득해서 정신을 못차린거 같고ㅜㅜ 이거에 스스로 자책하고 스트레스 받고의 악순환인데 끊질 못하고 계속 나락으로 가는 기분이에요..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상대평가제다보니..계속 저도 모르게 남과 비교하는게 일상이 되어서 항상 불안하고 마음이 안좋아요.. 어떻게하면 남과 비교를 멈추고 온전히 제 학업에만 집중할수 있을까요???
오늘 첫 시험을 쳤는데 수학 점수가 83점이 나왔어요… 제 친구들 다 90~100점 인데 저만 너무 낮은것같아서 속상해요ㅠ 오늘이 시험 첫날이라 멘탈 흔들리면 안되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심지어 사회도 서술형 부분점수 못받으면 B로 내려갈것같아요… 수학은 이미 B고… 어떡하죠…?
저는 오늘 첫 시험을 쳤어요. 매일 학원에도 9시까지 남으며 새벽까지하고 아침에 일어나 더 공부했어요 . 그런데 오늘 시험을 치고나니 그냥 내 노력이 한 순간에 다 무너진 느낌이예요. 제가 평균이 80대정도 될 꺼 같은데 얘들이랑 옹기종기모여서 가채점을 해보니까 비슷비슷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얘들 인스타봐도 자기 엄마가 응원해주는 이야기밖에 없고 저는 제가 0점을 받아와도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와도 "첫시험이니 그럴 수 있어." 라고 해줄 유일한 내편일 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 그냥 제가 초등학생때 점수가 100점이라서 기대가 엄마는 너무 컸던 걸까요? 남과 비교되는 느낌이 들어요. 평소에는 외로움을 잘 안 타는데 오늘은 위로 해줄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올해 고2인 18살 남자이며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때는 놀고만 다녀서 고등학교때 공부를 하자고 마음 잡았는데 1년동안 열심히 달려왔지만 인서울은 힘들고 대학도 제가 원하던 학교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긍정적인 마인드라서 2학년때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1학기 내신은 처참하고 지금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었는데 과연 제가 잘할지도 의문입니다. 인터넷에서는 ’학업의 성취감으로 인해서 더 나아질 것이다‘ 라는데 지금까지 성취감으로 기뻐한적도 없고 요즘은 툭하면 부모님과 말싸움을 합니다. 중학생일때는 우울증이 와서 자해를 했는데 병원을 다니면서 괜찮아졌는데 요즘따라는 아무리 긍정적이라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심할때는 극단적인 생각도 해보고 하는 방법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점점 친구와 가족 간의 사이도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상황이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나빠지는 것이 보여서 요즘 야자시간에는 공부도 안하고 막상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이 잘안되요. 그리고 최근에는 담배에도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나쁘다는건 알지만 여기서 더 나빠질순 있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 괜찮은 걸까요..?
로스쿨 2학년 재학생입니다. 공부해야할 것은 점점 늘어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 시험은 잔뜩인데 공부를 시작하는것이 너무 힘이 들어요 공부하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다 외면하고 집에 가서 잠만 자고, 유튜브만 보고 싶어요. 어떻게든 힘을 내서 조금씩 하다가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를 하는 방법으로 1년 넘게 버텨왔어요. 시간이 지나면 적응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잘 안됩니다. 술을 마시고 그냥 자버리고, 현실을 피햐버리고 싶어요. 막상 공부를 시작해도 집중이 잘 안되고 잡생각이 들고, 잘 하고 싶은데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있는데 왜 이런걸까요?
나는 항상 잠을 자기 전에 소원을 빈다 평소에는 별 생각 없더라도 침대에 잠시 누워있으면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에 젖어선 잊지 못할 옛날 부끄러운 기억도 하고 친구들이나 가족 생각도 하고 그런다 근데 학업 생각이 나면 어느샌가 눈물이 나온다 나 이정도 밖에 못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 생각이 든다 오늘 나는 정말 하루를 의미 없이 보냈구나 하면 눈가가 붉어지고 촉촉해진다 그때마다 소원을 빈다 내일은 열심히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