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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데

내가 다시 너무 미워지기 시작한다 그때 처럼 되면 안되는데 다시 널 돌려놔야 하는데 이럼 안되는데 내 의지론 그게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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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봐주세요. 현재 내가 다시 너무 미워지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요? 그 이유의 원인은 무엇때문인지요? 사람? 업무? 무슨 일이든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혼자 의지로 힘들다고 생각하셔서 이렇게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 더 적은 힘으로 더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아주 작은 것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고민이 있으신지 기회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함께 해결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해요

요즘에는 집에 있어도 집인것같지 않아요. 항상 머릿속엔 집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면 바로 학원에갔다 시험준비하고 숙제하고 너무 바쁜데, 그걸 알면서도 핸드폰만 붙잡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미움받는건 싫어서 숙제나 공부는 절대 잊지 않고 하는편입니다. 성적도 나쁘진 않습니다. 친구관계도 진짜 좋은편이에요. 쉬는시간에는 제 자리로 몰려드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것조차 점점 귀찮아지고 있어요. 아예 모든 인간관계를 끊어내고싶어요. 그런데 저는 항상 밝은모습만 보여서, 가족조차 제 고민을 몰라요. 저는 아무에게도 제 약한모습을 드러내기 싫어서 꽁꽁 숨기고 있어요. 지금은 매일밤 이불속에서 우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친구관계로 복잡한 일이 있어서 더욱 힘들어요.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친구가 계속 놀자고 매달리면 어쩔 수 없이 나가게되요. 아무것도 하기 실고 매사가 다 귀찮은데 속마음을 말하자니 친구의 반응이 무서워요. 예전에 저는 161에 41로 엄청 마른편이었는데, 스트레스를 다 먹는걸로 풀어서 44까지 살이 쪘어요. 너무 자괴감이 드는데 그럴수록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나이인데 벌써부터 무기력에 잡히고 이런 고민을 하는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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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학생이시군요. 다른 사람들의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타적인 사람이라고도 여겨집니다. 하지만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거나 거절을 하기가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곳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다는 용기에 대해서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아주 잘하셨습니다. 이제 이러한 용기를 일상생활 속에서도 조금씩 해내가시면 좋을것입니다. 우리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고 실제로 그럴 수도 없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씩 표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서로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다보면 친구관계가 더 돈독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절을 할 때 미안함을 표현하면서도 이유에 대해서 솔직하게 설명해주면 친한 친구들이라면 분명 이해를 해줄 것입니다. 말로 하기가 어렵다면 손편지나 문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부르는 것보다는 미리 정해진 약속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맨날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제가 맨날 영어 숙제 하다가 학원에서 제대로 이해도 못하겠는데 집에와서 하려니까 너무 빡치네요ㅠㅠ 맨날 5형식이 뭐고.. ~형식이 뭐고.. 그러다보니까 그냥 친구한테 배울때도 있고...하다가 모르니까 너무 빡치는데.. 제가 요즘 항상 공부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요...예를 들어 사회 시험 문제에 어려운 모르는게 나왔거나 공부 하지 않은게 나왔으면 너무 빡쳐서 진짜 회가 순간 머리 끝까지 나고 너무 짜증나서 샤프를 깨문 적도 있었어요 진짜 제가 바라는거는 제가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렇게 앞으로 너무 짜증날때 어떻게 해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해소 방법을 찾는거에요ㅠㅠ 그렇다고 갑자기 공부하다 말고 딴짓을 할수도 없고.. 진짜 꼭 해야되는 것들 있잖아요 예를들어 숙제라든가 시험 공부라든가.. 시험을 보는중이거나 그럴때 너무 빡쳐서 책 까지 찢어버리고 싶을정도로 화난다는게 문제인거에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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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 공부하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될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분노와 좌절 등의 정서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너무 화나고 짜증날때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몇가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적절한 휴식을 나에게 주기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꼭 해야하는 것들에 숙제, 시험공부 등이라고 적어주셨는데 그와 더해서 중간 중간 적절한 휴식과 수면시간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조금씩 가지시는 것이 오히려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을것입니다. 친구와 수다떨기, 좋아하는 것 배우기, 가벼운 운동하기 등을 하면 좋을것입니다. 공부하다가 집중이 되지 않으면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중이 되지 않는데 억지로 계속 책상에 앉아 애쓰는 것보다는 잠깐 멈추고 다른 것을 한다거나 일어나서 돌아다니면서 책을 가볍게 읽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나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감정일기`쓰기입니다. 그날 그날 느꼈던 감정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한것들이 쌓이면 감정의 패턴들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방법으로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히 넘거버리는 것입니다. 시험문제가 무엇이 나올지는 예상은 해볼 수 있지만 모든 문제를 예상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마카님께서 잘 해낸 것에 집중해보시면 좋습니다. 새로 알게된 것은 메모해두었다가 다음에는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 개념정리를 해두면 좋을것입니다.
조언부탁)공부할시간 확보가 너무 어렵습니다

학교 학원 마치고 집도착하면 10시30~ 11시 30분… 샤워하고 숙제도 다 못끝내고 자요 6시간 이하로 자면 다음날 너무 힘들거든요 숙제 하느라 다음날 쉬는시간 점심시간 석식 야자시간 사용하면 진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요 주말은 2일밖에 안되고…하 정말 너무 불안한데 공부할시간 확보는 어떻게하는거죠 공부 잘하시는 분들 제발 팁좀 주세요 제에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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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먼저 수면시간부터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수면은 휴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지면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잠들어있는 동안 뇌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좋은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하고 기억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도 이루어집니다. 수면시간이 줄어든다면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평균 7시간~9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의 양 자체는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그 시간에 마카님께서 집중이 잘 되고 도움이 되는것인지에 대해 판단해볼 필요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공부는 결국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가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중요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야자시간에 공부가 잘 되는가, 모든 과목이 학원이 다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원을 줄이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고 마카님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학습으로도 집중이 잘된다면 온라인으로 공부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마음이 불안해질 때 신체활동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체건강과 마음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신체활동이기에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시간을 확보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조금 날 강도의 운동이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마라톤과 같은 공부의 과정을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직이수를 그만둬야 할까요.

교직이수가 너무 간절했고 합격해서 올해부터 교직수업을 듣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전 어릴 때부터 발표 수업이나 팀플을 끔찍하게 싫어하고 두려워하는데요. 전에 전공 교수님이 저 목소리 작아서 마이크까지 주셨었는데도 학우들이 해준 피드백으로 목소리가 작다였었다고 해요…ㅠ 필수교양이나 전공은 어쩔 수 없지만 꼭 강의평보고 팀플이랑 발표가 없는 수업들만 골라서 들었어요. 그렇게 간절했던 교직 수업…오티 때 조를 짰고 발표를 단원을 예습해서 설명하는 팀플을 다음 주에 하게 되었어요… 교직 수업 들은지 1주일도 안 지났는데… 발표가 너무 두려워요..진짜 교사 한 때 꿈으로 두고 다른 길 찾아야 할까요… 차별없이 동등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이 마인드 하나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전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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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학교선생님이 되고 싶은 아주 멋진 꿈이 있으시군요. 그런데 발표나 팀플수업을 다소 어려워하셨나봅니다. 발표는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고 불안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역량이기에 두렵지만 조금씩 도전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에 대한 불안감은 주로 `평가`와 관련되어 있기에 어떤 피드백을 듣더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아직은 연습하는 대학생시기이니 부담갖지 않고 편안하게 나의 역량을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불안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연습`과 `시연`입니다. 공부할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 설명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실제 발표한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연습해보면 좋습니다. 그다음에 영상을 촬영하여 스스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수정할 사항은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보다 객관적으로 나의 발표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가족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친구들 앞에서도 연습삼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공적인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수시로 예상하다보면 마치 그렇게 될 것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대학

고등학생 때부터 학교 끝나고 집 가면 내내 유튜브나 폰만 하고 있고 하루하루 버티는 식으로 살았는데 대학생 돼서도 이렇게 살다가 현타와서 휴학했음.. 이번 학기 개강해서 다니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무기력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저렇게 될까 봐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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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무기력은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 무조건 신체활동을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마카님의 일상속에서 `할 수 있는만큼` 해보신다고 생각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신체활동은 무엇이든 몸을 움직이면 되는데 집앞을 산책하기, 햇빛을 쬐며 걷기, 스트레칭하기, 운동 배우기 등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신체활동은 신체적건강 뿐만이 아니라 마음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의미를 부여해보면 좋습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스스로 정해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성취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평소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도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대학생이라면 소모임, 스터디그룹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입니다.
공부 하나 때문에 제 삶이 무가치 해집니다

제가 작년에 수학으로 경시대회를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작년 수학 기본적인것만 모아서 시험을 쳤습니다. 작년 경시대회 때 때문인지 저를 향한 기대가 쏟아지면서 시험을 쳤습니다. 고작 20개 였지만 저는 그 중에서 2개나 틀렸습니다. 물론 다른 애들보단 높게 나왔지만 제가 노력한게 이 정도까지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선생님이랑 친구들은 잘했다고 했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그나마 잘 하는 수학에서 이런 점수가 나와서 정말 실망이 큽니다. 정말 기초적인 문제를 틀려서 " 왜 이딴걸 틀렸지? " " 이 실력으로 어떻게 경시대회에 나갔지? " 라는 의문만 머릿속을 돌아다닙니다. 참고로 경시대회에 나가서 은메달 탔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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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경시대회에 나가 은메달을 딸 정도라면 마카님께서는 정말 수학에 대한 실력이 출중하신가봅니다. 그런데 그 전에 수학에 기본적인것에 실수를 2개나 했다는 생각에 많이 낙담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충분히 노력했고 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시기에 실수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점수는 2문제가 틀렸지만 반대로 보면 18문제를 해결해냈고 실제 경시대회는 아니었기에 연습의 개념이 컸다고 보여집니다. 1등, 2등, 3등을 했는지보다도 마카님께서 그것들을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이 즐거웠으며 뿌듯했던 경험들을 느껴가며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며 그 실수를 통해 더 성장해 나갈 수 있을것입니다. 그렇기에 실수에 집중하기 보다도 마카님께서 해왔던 노력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한 것을 아는 사람은 마카님 스스로일테니까요.
고등학교 1학년인데 너무 힘들어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1학년입니다.. 고등학교 올라오니 중학교때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수행을 보고 끝나면 바로 시험인 거 정도는 알고있었는데 수행 하나하나 다 너무 어렵고 다 외워서 발표하는거고 너무 빡세요.. ( 발표는 특히 진짜 두려워하고 싫어해요.. ) 그리고 동물자원 과목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가기가 두려워요 계속 얘들한테 모욕하고 뭐라하고 무서워서 죽겠어요ㅜㅜ 그래서 맨날 밤에 하염없이 울기만해요 자퇴가 너무 하고싶어요.. 고등학교 원래 이런건가요? 원래 이렇게 모든게 다 어렵고 힘들고 그런건가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쳐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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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느끼는 이러한 어려움과 불안감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발표를 할 때는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숨을 쉬며 발표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교사와의 관계가 힘들 때는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선생님 혹은 선배와 상담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새로운 환경 낯선 사람들과 적응하기 까지 나만의 속도와 방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퇴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저는 고1 입니다. 자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부모남이 들으실 생각조차 안 하십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퇴를 하기 위해선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허락을 받으려고 했지만 자퇴라는 말만 꺼내도 "자퇴는 무슨 자퇴!" ,"자꾸 얘기 꺼내면 화나" 라는 말들만 돌아와서 다시 얘기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허락을 받는다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바로 나가지는 않을 거고요 당연히 숙려기간 동안 잘 생각하고 계속 고민해 보면서 확실히 정리되면 그때 자퇴를 할 마음입니다. 하필 또 제가 막내라 좀 더 못 미우더우신 것도 있으실 거 같기는 해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좀 아까워요. 그래서 사실 실패하더라도 자퇴를 해보고 싶어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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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자퇴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을 해보고 싶으신건가요? 어떤 것을 해보고 싶고 그것을 위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하고 싶은 일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없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해보시고 자퇴를 했을 때 제한적인 것들이 무엇인지, 만약 학교를 다니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했을 때 부모님께서는 어느부분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퇴`에 대한 당장의 동의보다 마카님의 꿈이 어떻고 그러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나가고 도전하겠다라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자퇴를 하게 되면 부모님은 어떤 걱정이 되는지, 자퇴를 하고 싶은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담임선생님과도 진로진학상담을 통해 조언을 구하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변했어요

제가 전학을 온 지 4개월 쯤 됐는데, 이제 새 학년이 되고나서 제 공부 실력이 좀 딸리는 것 같아요 전학 오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 전학 오기전 반에서는 공부 잘하는 이미지였는데 전학 오고 이제 새학년이 되니까 공부 잘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났어요.. 공부를 못 하는 이미지도 절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 부정적이게 생각하고 있네요.. 수업 집중하는 방법이랑 공부 잘하는법 없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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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게 되고, 이 생각이 현재 공부에 방해된다면 변화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공부 실력 향상에 집중해 보세요. 이미지는 공부 실력이 쌓이면 언제든 또, 변화할 수 있는 거니까요. 1. 부정적인 생각이 집중력을 방해한다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5분이라도 달리거나, 걸어도 좋죠. 또한, 마음은 이완하는 파도소리, 비가 오는 소리와 같은 백색 소음을 드는 것도 마음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돼요. 또한, 공부나 집중력에 방해되는 요인은 (영상 자극)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달성 가능한 공부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습관도 길러 보고, 목표를 달성했다면 보상도 주면서 꾸준히 동기부여 하는 것도 필요해요. 2. 공부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할 거예요. 실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조급해하기 보다는 자신을 믿고 스스로를 격려해 주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지금까지 잘해 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하게 될 거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자신에게 들려주세요. 우리 뇌는 긍정적인 언어에 반응합니다.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하죠. 자신의 기대나 믿음이 결국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너무 힘들어서 번아웃이 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미대학생입니다. 요즘 새학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휘몰아치는 과제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안 그래도 알바에 근로알바까지 뛰고 있고 학교 수업은 들을 수 있는 학점 전부 다 듣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과제가 너무 살인적입니다.. 이번주 목요일 과제만 해도 리서치(유저, 마켓, 프로덕트)와 아이디어 구상 그리고 스케치 100개, 사전답사, 원하는 재료 찾아오기까지 일주일 안에 하기 너무 힘든 것이 한꺼번에 주어집니다. 그런 데 이런 게 3개나 있으니 매일 3-4시간 자가며 어찌저찌 해가는데 그렇다고 과제 퀄리티가 좋지 않은 게 더 힘듭니다. 솔직히 이렇게 열심히해서 결과가 좋으면 기분이라도 좋겠지만 내 몸 혹사시킨 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니 그냥 모든 의욕이 없고 왜 난 고작 이것밖에 못 하나 싶습니다. 너무 바보같고 아이디어도 좋지 못하고 다른 애들에 비해 모든 면이 딸리는 게 한심해 죽고싶습니다. 어제만 해고 팀플로 발표했는데 교수님이 계속 중간중간에 껴들어서 어택하시는 것 때문에 제가 준비한 내용은 발표도 못하고 끝났고 팀 전체가 다 혼났습니다. 저번주에도 제 팀이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연달아서 두 번 다 최악의 평가를 받아버리니 미쳐버리겠더라고요.. 그냥 모든 것을 그만 두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전부 그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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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지금 현재 닥친 일들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미 마카님께서는 많이 소진 되셨고 모든 것을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시는 상태신것 같습니다.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시간과 에너지 분배를 ㅎ잘 해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 번아웃 상태가 오면 그나마 지금 해오고 있는 일들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자신의 몸상태와 에너지, 그리고 가용한 시간 등을 점검해 보시고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서 중요한 것 부터 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게 필요합니다. 아르바이트를 줄이거나, 수업 갯수를 줄이거나 등등의 시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행정적 처리나 경제적 문제 등은 가족, 선생님과 상의하여 가능한 대안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기력증...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만큼 열심히 해오던 제가..시험에 여러번 떨어지고나니..이제는 무엇도 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무언가를 해야 상황이 변할거라는 걸 머리로는 너무 잘 알고 있는데..그게 마음대로 안되어서 누워만 있고싶고 너무 지치고 그러네요...집 청소도 너무 어렵고 막막하고 운동이라도 해야 뭐라도 바뀌지 않을까 싶은데 그것도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도 먹는걸로 쉽게쉽게 풀려고하다보니 살도 이전보다 20키로는 찐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공부는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들고 집중도 힘든 것 같아요..제대로 해내지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너무 힘들고 발전없는 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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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된것 같다고 말씀 하셨는데, 시험에 떨어져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가 마카님 전체는 아닐 것입니다. 힘든 일이 있을때 우리는 대개 나라는 사람 자체가 잘못된 존재인 것처럼 생각하기 쉬운데요, 마카님이 하는 일 중의 어떤 부분이 이번에 잘 안된 것이고 마카님 자체가 실패한 사람은 아닙니다. 시험에 떨어진 경험을 나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가 실패한 것처럼 해석한다면 더 기운도 없고 막막해 질 수 있습니다. 시험이 아니고서도 마카님을 설명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험에 떨어져서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황은 그럴 수 있습니다. 이 기회에 충분히 재충전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공부를 못하는 중2입니다.

제가 다른 과목은 평균에는 못 미치지만 70~80점은 됩니다. 근데 문제는 수학이랑 영어예요. 수학이랑 영어는 못말인지도 모르겠고 20점대입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래도 반이라도 맞았는데 점점 떨어지더니 결곡 20점대가 됐어요.ㅠㅠ 물론 성적은 고등학교 때부터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지금 제 성적이 반이라도 맞지 못해 걱정입니다. 제가 스스로 공부해본적도 별로 없어서 그런데 성적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는 공부법이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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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어디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수학의 경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분수끼리의 사칙연산, 각기둥과 각뿔,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그래프 등 마카님께서 어떤 부분부터 어려워하는지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인터넷에 초등학교과정에 대한 단원이 있으니 참고하여 문제를 풀어보시고 막히는 부분부터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과정들이 확실하게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 현재 공부하는 것들이 보다 이해하는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과목의 경우 기본적인 알파벳을 읽을 수 있는지 파악해보시고 영어 단어들을 평소에 자주 익혀두면 좋을것입니다. 무조건 기계식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질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영어수업에서 배우는 지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석해줄 때 잘 적어두시고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별도로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시험문제도 교과서에 있는 지문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두면 좋을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친한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함께 할 의욕이 있는 친구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면 지루함을 덜수 있고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5살 인생

어떻게살아가야할지 편입고시에 2번 낙제후 다시 공부하고있는데 25살에 다시 대학교들어갈려고 하는게 주변에서는 제가 한심해보이나봐요. 꿈이 생겨서 보는건데,,, 아무랑도 만나기싫고 연락도 하기싫어요. 이래도되나요 전 왜이렇게 생각도 많고 환경이 매번 좋지않을까요? 엄마말대로 약먹고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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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리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길목 앞에서 더 멋진 마카님을 위해 선택한 그 길이 타인으로 인해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응원 드립니다. 용기를 내서 이미 시작하신 것 만으로 충분히 해내실 수 있는 강인한 분이십니다. 혼란스럽고 힘든 날에는 스스로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기억하시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 잘 하고 있어' 라고.
인생에 현타가 너무 와요

저는18살 학생입니다 고1때 자퇴를 하고 알바를 하면서 혼자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는 원래 사람 만나는걸 좋아했어요 자퇴를 하면서 친구들이랑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남더라구요 검정고시를 합격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커져가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기분이 들고 혼자 있으면 너무 우울해지고 갑자기 눈물이 나요 정말 심할때는 제가 필요없는사람처럼 느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예전에도 자해를 하다가 걸리고 멈췄는데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 저 조차도 저를 감당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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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학교를 다닐 때와 다르게, 주변에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이 적다보니 마카 님께서 더더욱 불안하고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실 수 있어요. 그래서 마카 님과 유사한 상황의 다른 친구들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떠난 친구들에 대해, 검정고시와 대안학업 등을 지원하는 꿈드림 사업이 있습니다. 대학생 멘토 등을 소개해 학업적인 도움을 주기도 하고, 검정고시와 관련된 문제집들, 집단상담 등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이 조금 더 불안하고 안정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답니다.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이 많으니, 그 안에서 안도감과 소속감을 경험하고, 더 돌봄받고 지원받는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거주하시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꿈드림 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주시고, 어떻게 신청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도와주실 거에요.
너무 우울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10대 학생입니다. 요즘에 공부 때문인지, 덕분인지.. 너무 우울합니다 공부가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지만 해야한다는걸 알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라면 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 미래는 다 공부가 결정하는 세상이 된 것 같아 너무 불안합니다. 진로고민이 겹치는데다 학업 스트레스가 끝까지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공부때문에 혼나고,열심히 하는데 방법이 안 맞는걸까? 하고 바꿔보아도 안돼고,성적은 안 나오고 진짜 우울한 감정이 너무 많고,우울함 생각도 하는데 이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공부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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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에게 공부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앞의 이유들도 공부를 하게 만드는 동기가 될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 마카님께서 배우는 것이 즐겁고 성취감이 느껴지는 내재적 동기가 있어야 공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공부를 할 때는 우리는 시험점수, 등수 등 결과에만 집중하곤 하는데 `과정`에서의 노력과 즐거움이 쌓여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성적이 바로 오르지 않더라도 마카님의 노력을 칭찬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누구보다 노력한 것을 잘 아는 것은 마카님 스스로일테니까요.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한 마음이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공부외에도 마카님께서 간단한 운동하기,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것 시간을 할애하여 하기, 수면시간 지키기 등의 방법을 통해 우울과 불안을 다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5시간 씩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매일 적어도 3시간씩 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포기하라 하시고 늦은 시간까지 하지 말고 나중에 해라 등 자꾸 부정적인 말씀과 제 학업에 응원과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면 관심을 주실까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어떤식 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그냥 자퇴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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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매일 3시간씩 공부를 하는게 굉장히 기특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습관이 되어있으니 방법적인 측면에서 노력하면 학업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개인공부와 더불어 수업시간에 잘 듣고 정리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학업성적이라 함은 결국 시험점수를 말하는 것이기에 시험에 맞는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나올만한 것들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잘 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듣고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것들을 표시해두고 메모해두면 좋습니다. 수면시간도 7시간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인간이 잠들어있을 때 우리의 뇌는 기억의 고착화가 이루어집니다. 필요없는 정보는 버리기도 하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해지면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는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부모님께서는 마카님께서 높은 성적을 받지 않더라도 소중한 존재일것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것이 안타까울 수 있을것이며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행복한 것, 성취감을 느끼는 것들을 생각해보시고 미래에 어떤 것들을 해내고 싶은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공부에 대한 동기가 향상될 수 있을것입니다.
중2인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 땐 방학이여서 여유로웠지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오늘 일정을 알려주자면 새벽 4시 기상 새벽 4시~7시 숙제 및 아침(20분) 오전 7시~8시 등교 준비 오전 8시~ 등교 ~오후 4시 15분 하교 ~4시 30분까지 국어학원(차 타고) 도착 및 간단한 간식 4시 40분~7시 15분 국어학원 7시 15분~7시 35분 수학 학원 가기(+휴식) 7시 40분~10시 수학 수업 그리고 밥 먹고 자야해요.. 그럼 한 11시 쯤 자는데 내일 또 4시에 일어나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해야해요. 제가 성공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했지만 학원 자체는 괜찮은데 제가 너무 지쳐요. 심지어 학교는 올해부터 더 싫어졌어요. 친구들 때문에요...친구관련 얘기는 나중에 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좀 덜 지칠 수 있는 방법과 체력 기르는 방법, 지금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중2가 뭘 해야하는지도 궁금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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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일정을 보니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학교와 병행하기에는 현재 학원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고 휴식시간이 거의 없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공부하기에는 힘든 스케쥴로 보입니다. 수면시간의 경우 평균7~9시간은 확보하여야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에 들었을 때 우리의 뇌가 들어온 정보를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을 활발히 하기에 수면은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내재적 동기`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칭찬, 외적인 보상이 아닌 `마카님 내면에서 느껴지는 성취욕구`가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풀었을 때 성취감, 희열감, 뿌듯함, 더 알고 싶어서 스스로 찾아보게 되는 공부가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현재 중학생으로 마카님의 강점과 약점, 흥미와 적성 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체험학습도 가고 친구들과도 놀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는 것이 공부를 더 오랫동안 할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와 더불어 운동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운동은 효과적입니다.
고1인데 영어를 아예 못 읽어서 힘들어요

학교에서 짝이랑 말하기 같은거 시키거나 하면 진짜 못 읽는데 그때마다 너무 쪽팔려요 지금 거의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단어부터 외워야할까요 발음기호? 파닉스? 이거부터 외워야할까요...? ㅠㅠ 초등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공부한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어요ㅠㅠ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영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창피해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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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모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르는 것이 흔히 말하는 쪽팔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도전하는 자세, 해보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짝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아는게 별로 없어, 좀 도와줄 수 있어? 이건 어떻게 읽는거야?”라고 솔직하게 물어보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쉬운 영어책을 사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현재 영어수준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책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몇 학년 수준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재를 구매하여 조금씩 공부해나가시면 좋을것입니다. 현재 배우는 영어 교과서를 미리 보면서 읽기가 어려운 것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하여 발음을 들어보며 말 해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발음하는대로 따라해보고 발음기호별로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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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시간도 없고 마음대로 생각했던대로 공부도 못하니 속상하다 학원숙제만 하려해도 양이 많고 이동시간포함해서 쥐어짜내도 하루 공부시간이 4시간~5시간밖에 안되는건 말이 안된다 오늘도 늦잠자서 아침에 공부를 못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는데 마음먹은대로 안되니까 힘이 점점 빠진다 더이상 타협하고 싶지 않다 늘 잠으로 도피하면서 모든걸 체념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기분이다 모든 게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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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를 알 수는 없지만 학원을 다니느라, 많은 과제들을 하느라, 공부를 4~5시간씩 하느라, 이동하느라 대단히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정말 공부를 잘 하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는데 어떤 이유에서 마카님은 공부하시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다면 공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현재의 공부 스케쥴이 마카님께 버겁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와 계획을 타이트하게 구성하다보면 몸도 힘들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좌절감이 올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의 과제보다도 마카님께서 스스로 수준에 맞춰 공부할 양을 정하고 해보는 것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계획하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의 성취감, 뿌듯함이 느껴질 때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암기를 해야 하는 과목도 그 자리에서 100% 외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 두 번 보고 몇 분후에 다시 한 두 번 보고 몇 시간 후에 한 두 번 보는 등 반복하여 자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수면의 질과 양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하루에 7시간 이상은 확보하셔서 주무시길 권장드리며 공부하는 일정 중간 중간에 휴식시간을 자주 부여하면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