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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도 안 돼, 늦게 들어오는 것도 안 돼

33살 여성입니다 가족들이랑 같이사는데 아직도 밤 9시만 넘으면 언제오냐, 왜 안오냐고 전화옵니다 전화 안 받는다면 욕설을 하며 들어올 생각말라고;; 결국 독립하겠다니까 소리 꽥꽥 지르면서 남자 끌어들일거냐면서 사람을 무슨 ;; 그러다 금전 지원 안해주겠다고 협박 필요없다니까 나가면 너는 내 자식 아니라고 협박;; 뭘 바라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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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저는 마카님의 인생에서 마카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유일한 주인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이라도 마카님의 상황과 입장을 존중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일 때는 부모님께서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 간섭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성인이 되셨기 때문에 마카님을 함부로 통제하고 존쟁하지 않을 권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입장을 잘 표현하고 나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부모님과 적절한 거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 독립을 하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정서적이든 물리적이든 거리를 만들어 놓는 것이 마카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담의 기본전제 중에 "나는 나만 변화시킬 수 있고 타인은 변화시킬 수 없다"가 있습니다. 결국 마카님께서 부모님을 바꿀 수 없다는 전제를 가지고 접근했을 때, 마카님이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실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나라는 존재를 부모님으로부터 지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부터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절한 심리적 거리 뿐만 아니라 적절한 물리적 거리가 확보 된다면 이런 상황에서 받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를 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적절한 거리를 위해서 현실적으로 해 보실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게 있으실까요? 제가 도둑비유를 짧게 해 드리고 싶은데요. 마카님의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면 아마 경찰을 부르고 빨리 내쫓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집은 마카님의 것, 곧 사유지인데, 마카님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물건을 빼앗고, 나의 생명을 위협하려는 상황이기에 경찰을 부르고 나 자신을 지키는 행동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카님의 내면의 집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마카님이 원하지 않는 사람이, 2)마카님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이, 마카님이 설정해 놓은 일정한 경계, 기준을 무시하고 마카님의 마음의 집에 침입하여 나를 함부로 대한다면 물리적인 집에 도둑이 들어오는 것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둑이 집에 들어오는데 문을 열어주면서 "마음껏 가져가세요~" 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 처럼 마카님의 내면의 집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행동으르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마카님의 권리를 빼앗을 수 없으니까요.
부모님이 무관심한것같아요

평소랑 많이 달라진점은 없는데 저번에 엄마한테 "나 한심한것같아 내가 우울해지는거 찾아보고 우울해져서 울어"라고 했더니 엄마가"그건 한심하다"라면서 말하는게 은근히 상처였거든요 그냥 그랬구나 힘들었겠네 정도만 이야기해줬어도 좋았을텐데 제가 말도 안하고 그렇게 이야기 해줬으면하는걸 바란게 이상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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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음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집니다. 마카님께서도 어머니께 따뜻한 말로 위로를 받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나를 비난하는 말이 돌아오니 마카님의 마음이 공허해지고 더 우울해지셨을 것 같아요. 힘든 마음을 혼자서 계속 갖고 있으면 더 커지게 됩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위로받는 과정이 필요해요. 마카님께서 아직 학생이시라면 내 슬픈 마음을 참지 마시고 학교 상담센터의 상담 선생님께 이야기해보세요. 마카님께서 충분한 위로를 통해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엄마가 너무 무관심 해요

차라리 아프면 저를 봐줄까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는 거 같지도 않고 언니를 더 사랑하고 늘 언니한테 더 기대는거 같아요 저는 왜 이 가족에 속해있는지도 모르겠고 다들 저 없을때 더 행복해보여요 엄만 늘 제가 예민하다고 뭐라하고 언니한텐 별 말이 없어요 제가 성격이 이런것도 제 잘못인가요..최근엔 더 말 할때 더 신경 쓰는데 너무 답답해요 항상 저만 늘 소외되는 거 같고 엄마는 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거 같고 저는 엄마한테 짐 덩어리 같고 그냥 걸림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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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가족이라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기대하는 것, 즉 엄마의 사랑이 마카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변화시키려는 방법보다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적절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려는 노력 대신에, 마카님 자신의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 것에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 주는 것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잘하는 장점을 찾아보고, 사랑받을 이유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언니와 비교하지 마시고 마카님 자신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보고, 장래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채워주지 못하는 사랑을 마카님 스스로 채워가는 것입니다. 물론 엄마의 사랑과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와 버금가는 사랑으로 채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나가면, 어느새 마카님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와 있는 엄마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요즘따라 부모님이 한심해 보여요

제 나이는 26살입니다 엄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제 나이에 우울증을 얻었습니다 20대 부터 시작된 엄마의 우울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약을 먹고 있고 예전엔 심할땐 정신병원에 입원도 자주 했습니다 못해도 5번 이상 될거에요 그 트라우마는 아직도 있습니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는 그 느낌 병이 돋으면 아빠와 싸워서 이불속에서 울던 어릴적의 나 가족들의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 어릴땐 엄마가 울면 달래줬는데 요즘엔 그냥 무시하고 짜증을 냅니다. 눈풀린 엄마의 눈은 더욱더 쳐다보지 않구요 엄마가 언어장애가 있어서 예전엔 말도 어눌했습니다 어디가서 말하면 흠이 된다고 어릴적부터 친구들에게도 남자친구에게도 꼭꼭 숨기며 살아요 항상 엄마를 챙겨야 했고 성인이 되고 난 후 그게 버거워 저도 엄마 따라 우울증이 올까 두려웠습니다 그나마 학교와 직장에서 사회적인 내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으면 자존감도 채워지고 있어요 현재 회사를 다니며 엄마 또래의 상사들을 보면서 멋지다 저렇게 직장생활 하는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가족 내 아빠의 역할 또한 멋지지 않았습니다 다혈질인 아빠와 고함 엄마와의 잦은싸움 방 2칸 작은 집에 식구 4명이서 20년동안 사는 제 모습도 남들에게 꽁꽁 숨기고 살아요 고졸.중졸 엄마아빠 밑에서 자라 늘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하면 내 인생이 달라질거야 하고 살았지만 대학교 졸업하니 늘 똑같네요 같은 직장에 속한 엄마아빠 또래 상사분들을 보면 엄마아빠가 한심해보이고 짜증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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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부모님처럼 살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셨나 봅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외적으로 모 나보이지 않도록 많은 노력들을 하셨을 거라 생각되네요. 이에 주변인들에게 인정도 받고, 존중도 받지만 가족이야기하게 되면 위축되고, 집에 가면 작은집에 우울한 어머니, 짜증과 화만 내는 아버지를 마주하기가 좀처럼 힘이 드신가 봅니다. 한편, 성인이 되었음에도 가족에게 정말 크게 영향을 받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되네요. 이제 성인이고 사회에서는 어엿한 구성원으로 기능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가족에 대한 원망과 부끄러움은 어디에서 기인할까요. 아마 가족이 나를 결정짓는 주요 기준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몹시 클 수도 있고요. 가족 상담에서는 '자아 분화'라는 개념이 있답니다. 개인이 원가족의 정서적 융합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에 한번 마카님의 마음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내가 개별적으로 살아가는지, 관계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지를요.
눈물이 자주 나요

저는 부모님께서 뭐라하실때면 눈물부터 나요.. 크게 뭐라하시는것도 아니고 꼭 화를 내지 않으셔도 제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조금만 있으면 바로 눈물이 나요. 크게 화를 내실때면 당연히 바로 울구요ㅎㅎ 그러면 부모님은 항상 너는 뻑하면 운다, 내가 뭐라하지도 않았는데 대체 왜 우는거냐, 울지 좀 마라고 짜증이나 화를 더 내세요. 그래서 어제도 엄마와 말다툼을 하다 제가 울었더니 엄마께서 왜 우냐고 또 짜증을 내시길래 아니 우는게 뭐가 잘못된거냐고 그냥 눈물이 나는걸 어떡하냐고 말했는데도 그러니까 왜 눈물이 나냐고 말씀하시네요... 저도 특히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있을때나 오빠와 싸워서 부모님께 제 입장을 충분히 말씀드려야 할때 사실 자존심 상해서 울지 않고 차분하게 제 입장을 말하고 싶은데, 그게 2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도 전혀 고쳐지질 않네요ㅠㅠ 제가 예민하고 여린 성격이긴 하지만 울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대체 왜 이렇게 자주 우는걸까요? 이런 눈물부터 나는 성격도 고칠 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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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눈물부터 나오는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뭔가 이유를 찾아야겠고 변화하고 싶으시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탐색과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1. 성격과 기질의 연관성 찾아보기 -다른 관계 안에서 나의 반응은 어떤지? -나의 성격이나 기질과 관련된 반응인지? 2. 애착과의 연관성 찾아보기 -부모님에 대한 나의 신뢰감 -나 자신에 대한 나의 신뢰감 -부모님의 나에 대한 신뢰감 -언제나,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믿어주는 대상? 3. 자신을 표현해 보기 -부모님께 자신을 표현해 보세요 설명보다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억울한 마음이 들어요" "거절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화를 내시면 무서워서 눈물이 나요" 등등
너무 힘들어요

아빠가 제가 노력해서 들어간 대학이 쪽팔리대요 지방대라서요 ㅎ. 부모님은 외모가 잘나고 공부도 잘 하는 제 동생을 더 좋아하는게 티가 나요 싸워도 무조건 제 잘못이고요 제가 화를 내면 정신병 취급하고 발로 때려요 동생과 비교는 항상 당하고요 공부로. 외모로. 신체조건으로. 아무도 저를 사랑하지 않아요 남들은 힘들면 돌아갈 곳이 있는데 저는 돌아갈 곳이 없어요 저는 따뜻한 포옹이나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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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님의 전문답변
우선, 대학 입학하게 된 거 너무 축하해요. 그동안 정말 너무 고생 많았어요. 상처가 되는 것들을 견디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해요! 그런데 그 노력을 아버지가 부정하셨으니 정말 많이 속상했겠어요. 그 외에도 동생과의 비교로 마카님의 자존감이 많이 상처 입었을 것 같아요. 무조건 내 잘못이고, 비교 당하고, 내 감정은 받아 들여지지 않는 그 집에서 마카님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우기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 사람에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이기에 그 상처가 너무나 깊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런데, 마카님. 마카님은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꼭 다른 사람보다 좋은 대학에 나오지 않아도, 다른 사람보다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도 마카님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걸 꼭 얘기해 주고 싶어요. 그런 몇 가지들로 한 사람의 전체를 평가하고 판단할 수는 없어요. 마카님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에요. 마카님이 그동안 받아왔던 상처들은 어느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학에 가게 되면 마카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또, 꼭 그럴 수 있기를 바래요.
내 편이 없는 기분?이유없이 눈물만 계속 나와요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오빠.저 이렇게 네 명인데요, 자의 편이 아무도 없는 느낌이 어릴 적부터 강하게 들어요.제가 한 마디만 꺼내도 죽일듯이 달려드니까 집에선 최대한 말을 아끼는 편이구요.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젠 제 감정도 늘 억누르는데,그래서 그런지 집이 집 같지도 않고,너무 불편해요. 가끔은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전 분명 바르게 행동을 해도 오빠편만 들어주는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그렇게 키워주신 부모님도 이젠 미워져요. 늘 어딜가나 밝고 행복해하는 저였는데,이젠 감정이 마른 로봇같고,사람을 잘 못 믿겠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은데,요즘들어 슬픔에 계속 잠기네요.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라는 주변 어른들의 말씀을 들었었는데,그냥 제가 너무 불쌍한거같고,제 편이 아무도 없으니 가끔은 동정해주는 사람이라도 제 곁에 있었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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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과거의 내가 아닌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내 모습처럼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마카님의 감정은 위로받아야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했었는데, 부모님께서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카님의 삶, 감정은 위로받고 존중받은 부분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마카님, 제가 말씀드린 순서대로 작성해보시고 스스로 자가치유를 해보세요. 제가 예시로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이 작업을 하고 마지막의 진실을 독백으로 읽어주시다보면 조금은 괜찮아지실거예요. 1. 상황 : 오빠의 이야기만 듣고 나의 의견은 수렴되지 않고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 2. 감정 : 슬픔, 낙심, 분노 3. 반응 : 방에 혼자 들어가 낙심함, 집밖을 나와 배회함,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서서히 닫음 4. 해석 : (상황이 주는 1차적 관점, 상황과 맞닿은, 곧바로 가져다주는 1차적 관점) "나의 편은 없네, 나는 또 무시당했네, 오빠 이야기만 들어주네, 내 이야기를 한마디만 꺼내도 저렇게 무시를 하네, 무섭다.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러지" 5. 의미 : (해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해석을 하고나니 어떤의미를 나에게 주는지) "그동안 내 의견은 존중된적이 없었어, 나는 혼자야, 내편은 결국 없어" 6. 왜곡 : (12가지 인지왜곡 중에 내가 하고 있는 왜곡) 1) "나는 혼자야, 내 편은 결국 없어." >> 낙인찍기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 대응법 : 아니야. 넌 그런 사람 아니야. 섣불리 결론 내리지마. 최선 다했잖아. 너그런사람 아니잖아. 너 애썼잖아. 자기화된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일시적으로라도 (근본적 처방전이 아니더라도) 속박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대응이라 생각한다. 2) "너무 절망을 느낀다, 내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나는 외롭다. 그러니까 혼자다." >> 감정추론 (자기의 부정적 감정이 실제 현실을 반드시 반영한다고 가정한다. “나는 이렇게 느낀다. 그러므로, 그것은 틀림없이 사실이다.” 이것이 감정추론의 왜곡이다.) 대응법 : 감정은 감정일 뿐이고 진실이 아니다. (굉장히 우리 인생에 반복된다. 의외로 파괴적인 영향력은 반복적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 인지왜곡이다) 7. 진실 : (나를 가장 잘알고 사랑하고 아끼는 키다리아저씨가 나의 상황을 보고 전하고 싶은 "진.실.된" 메시지 또는 나의 가장 아끼는 친구, 또는 나의 사랑하는 미래의 자녀가 나에게 같은 고민을 이야기 했을 때 마카님 스스로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상상해서 작성해보세요.) "사랑하는 마카야, 어린시절 부모님의 공감없는 태도에, 무관심한 태도에, 무시받는 태도에 네 맘이 너무 아프고 다쳐서 속상하겠다. 너의 감정은 있는 모습그대로 존중받아야 하는게 맞는거고 그랬었어야 했는데 부모님도 어떻게 보면 조부모님께 공감과 위로를 받지 못한 상호작용 때문에, 그시대의 남아선호사상의 신념으로 존중받지 못해서 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상호작용은 전수가 되거든, 그러니 이제는 너 자신을 스스로 돌봤으면 좋겠구나, 너의 감정은 소중한것이고 절대 무시되거나 억압당하면 안되는 거란다. 그러니 이제라도 너의 감정을 존중해주고 받아주고 스스로를 위로해주었으면 좋겠고 돌봐주었으면 좋겠구나, 너는 있는 모습그대로 예쁜아이인데 부정적인 가치들이, 부정적인 언어들이 너의 마음을 상하게 했구나, 이제는 스스로를 돌봐주고 매일매일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지 않을래? 네 감정은 늘 옳고, 인정받아야 한단다. 그리고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나는 항상 네 옆에 있단다. 그리고 너가 절망을 느끼고 고통속에 있지만 너는 혼자가 아니고 그동안 너무 고생해왔고 잘해왔다. 이제는 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위안받길 바란다." 이런 순서로 스스로에게 진심을 작성하고 독백형식으로 읽어주세요.
중재자 역할이 지칩니다

부모님은 항상 같은 문제로 싸우십니다. 싸움이 끝나면 항상 두분을 각각 찾아가서 제가 생각하는 두분의 생각과 바라는 점을 말해줍니다 ( 엄마께는 아빠가 그렇게 한 이유 / 아빠께는 엄마가 그렇게 한 이유 ) 하지만 매번 두분에게 제가 해드린 말은 날라가고 똑같은 이유로 싸우십니다. 근데 한 집에서 살다보니 중재는 안할 수 없습니다. 그럼 또 위 과정의 반복입니다. 이젠 매번 같은 조언드리기도 지겹고 조금의 변화도 없는 두분을 볼수록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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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부모님이 싸우시는 것을 말리는 이유는 화목한 가정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 애를 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고생 많았아요. 하지만 부모님의 싸움을 아이가 해결할 수는 없어요. 마카님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거나 무능해서가 아니라 이것은 마카님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제는 그 문제의 당사자만 해결할 수 있어요. 때문에 마카님이 중간에서 중재를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던 거에요. 부모님이 계속 싸우실 때 부모님에게 두 분이 계속 싸우는 것이 너무 스트레스고 보기가 힘들다고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괜찮아요. 하지만 두 분의 문제를 마카님이 해결해줄 수는 없어요. 마카님께서 부모님의 문제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고 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들어요

힘들어요..가족이 싫어요 오히려 친구들이 제 가족이었으면 좋겠어요. 전 쌍둥이 동생을 가지고 있어요 태어난지1분차이로 제가 언니에요 그런데 부모님은 무조건 저만 참으래요. 저도 맛있는거 먹고 싶고 치킨닭다리도 먹고싶고 다니고 싶은 학원도 많은데 저는 항상 뒷전이에요. 제 꿈이 예체능 쪽이에요 일러스트강사가 되는게 꿈이거든요.그래서 말씀드렸지만 동생한테 들어가는 학원비가 많아 저는 고등학교2학년 때 보내주신대요. 학원비가 많이 들어가긴 하죠 동생은 운동도 3번이나 다녔었고 메이크업도 배웠고요 지금은 드럼도 배우고 싶다네요. 근데 꾸준히 계속 다니면 저도 불만이 없었을거에요 동생은 한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오래 못해요. 메이크업도 자격증 따려고 시작한건데 재미없다고 1달 다니다가 끊었더라구요. 수강비랑 재료비만 600만원인데 동생이 중간에 끊는 바람에 300만원이 날라갔어요. 그리고 지금 동생은 고등학교1학년인데 정해진 진로도 없이 운동에 보컬레슨에 정말 팔자좋게 놀러다니고 있어요. 부모님은 그걸 또 아무말 없이 보내주고요. 그래서 불만을 말하면 “너가 언니잖아 언니는 동생한테 양보할줄 알아야해” “동생 학원비때문에 돈이없어서 미술학원은 못보내줘” “독학으로 열심히 해왔으니까 할수 있지?“ 제가 불만을 토해낼때마다 들은 말이에요. 정말 열심히 해서 청강대도 가고 싶은데 아버지는 그림은 돈 못벌어서 안된가고 하고 할머니는 그림 포기하랍니다. 하지만 성적도 거의 만점으로 유지해왔었고 그림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포트폴리오 잘 챙기면 청강대 갈수 있을거라고 선생님께 말도 몇번 들었거든요. 하지만 청강대는 들어가기 빡세요 솔직히 계속 독학으로 연습하면 들어갈 가능성이 1도 없어요..어떡해야 하나요 가끔씩 자해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그냥 위로 받고싶어요 매일 지쳐서 3시간동안 운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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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가족 간에 “참는 것이 미덕, 희생하는 것이 도리”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이러한 생각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가족 간의 조화를 유지하는 데에는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개인의 마음의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답니다. 이러한 경향이 극대화된 경우에는 우울증뿐 아니라, “화병”, “빈 둥지 증후군” 등을 겪기도 하고요. 무조건적인 인내, 희생보다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살피고, 존중하며, 성숙하고 조화로운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시키고,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가족 구성원중에 그나마 마카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사람에게 솔직하게 더 표현하세요. 그것이 수용당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본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요.
이기적인 엄마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안녕하세요 올 해 중2가 된 여학생 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될 나이죠.. 일단 저희 집은 거실,안방,화장실2곳,방2개가 있는데 안방은 아빠 방1개는 오빠 또 다른 방은 저랑 엄마가 있죠 아까도 말했다시피 전 사춘기가 와 ㅆ어요.. 혼자있고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근데 엄마는 저랑 같은 방을 쓰려 합니다.. 방에는 제 물건만 있어서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충전기도 제껀데 마음데로 가지고 가요..이 밖에 물건들도 다 엄마가 마음데로 가지고가네요..;; 불편하다고 해도 내가 딸을 잘못 키웠네하면세 화를내요...ㅋㅋ;; 또 핸드폰에 키즈로 막아놨어요..저도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연락도 하고싶은데 아침 8시부터 5시까지만 가능하게하고 나머지는 막아놔요 앱을 깔아도 평생 막는걸로 막고 카톡 같은것도 허락맏고 쓸수 있어요.. 그리도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인데 뭐만하면 학원비 아까워~ 넌 커서 뭐가 될려고 그러니~ 핸드폰 뿌셔버린다 ~맨날 그래요 하... 제일 심한건 "내가 그럴줄 알았다" 이말 제일 많이해욬ㅋ;;;;;; 아니 그럴주 알았으면 미리 얘기를 해주징ㅋㅋ 너무 스트레스네요.. 진짜 자출했다가 배고파서 한시간 만에 돌아왔던 기억도 많네요 ㅎ ㅏㅎ ㅏ 찐으로 쓰트레스으으으으으ㅡㅇ으ㅡㅡㅇ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 너무 짜증나요 핳하핳하하하ㅏ할하하핳하핳하하라라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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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어머님께 나의 생활 모습을 스스로 약속하고 조절하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심 어떨까요? 한번 보여주고 끝 이게 아닌 꾸준히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모습이 필요하지 싶어요. 하루의 생활에 건강하게 또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고 나를 위한 시간을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공부도 있겠지만 취미생활도 있겠고 운동이나 나를 위해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내가 내 생활을 잘 하고 있음을 보여드리고 잘 안될 때 의논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머님이 통제해야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우리 아이는 알아서 자기가 주체적으로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되실 때면 어쩌면 마카님 스스로도 원하는 내 모습에 더 즐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핸드폰 사용은 마카님이 정해서 타협을 찾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요. 사실 인터넷 중도, 스마트폰 중독이 청소년들사이에 심각한 편이라 셧다운제도 하고 있어요. 그 시간기준 어머님이 제한을 두신 것 같기에 휴대폰에 의존하지 않는 시간만큼 사용하심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제겐 너무 이상한 엄마, 정신병일까?

저희 엄마는 제가 해달라는 건 해주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절대 그만두지 않아요. 대화 그만하기, 말 끊지 않기, 옛날 얘기하지않기, 내 물건 함부로 버리지 않기 그런게 행동수정이 안 되고 대화도 안 됩니다. 그리고 말할 때 자꾸 특정 상황에서는 연극톤으로 말합니다. 뮤지컬이나 옛날 애니메이션 보면 갸냘픈 배역의 배우/성우들이 아아~ 챠암으로 아리따운 날이로구나~ 오늘은 너↑무↓ 우울해~ ㅇㅇ아 엄마는 정말 현~명한 것 같지 않니? 이런 식이잖아요? 그 특정상황이 언제냐면, 화가 났지만 언성을 높이지 않음으로서 본인이 지혜롭고 어른스럽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혹은 갑자기 혼자 벅차오를 때 입니다. 정작 자기도 덜컥 화가 났을 때는 소리부터 지르고 쌍ㄴ이니 뭐니 욕부터 해요;; 그치만 원래 인간은 화가 나면 언성도 높이고 욕도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물론 참는 편이 좋습니다만, 그게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거잖아요? 근데 엄마는 저도 그렇고 아빠(전남편)도 그렇고 주변사람들이 화났을 때 언성 높이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은 전혀 듣지 않고 목소리 낮춰 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엄마 그걸 왜 버렸어!!" "목소리 낮춰" " 아니, 나한테 필요한 건데 왜 그걸 마음대로 버려!!" "목소리 낮춰" "아니 그거 중고로 팔아도 6만원은 받아야...." "엄마는 몰랐으니까 버렸지. 그런 걸 왜 6만원이나 주고 사래?" "아니 6만원에 산게 아니라 되팔아도..." "목소리 낮춰." "아니 말 좀 끊지 말고. 저번에도 이런 일로 싸웠잖아. 그때..." "목소리 낮춰. 목소리 낮춰야 말 안 끊고 니 말 들을거야." "휴... (목소리 낮추고) 엄마. 내 물건을 왜 내 허락도 없이 버려. 그러지 말랬..." "니가 안 쓰길래 버렸다. " "내가 쓰는 지 안 쓰는 지 엄마가 어떻게..." " 내가 왜 모르니? 니가 쓰는 거 본 적 없다. (갸냘픈 연극톤으로) 엄마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니 방꼴을 봐라. 저렇게 돼지 우리같이 지저분하게 해놓았는데. 물건이 어디있는지 찾을수는 있니? 그리고 왜 자꾸 언성을 높이니? 넌 날 엄마로도 생각하지 않는구나." "하아...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리고 엄마, 내가 언성 낯추면 말 안 끊는다며. 왜 자꾸 말 끊..." "지 방은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놓고! 다 늙은 엄마한테는 지 물건 버렸다고 (욕)ㅈ랄ㅈ랄! (이제 막 50대면서 계속 늙었다고 주장함)" "... 말 돌리지마. 나 그거 잘 쓰고 있었어. 그리고 내가 그걸 썼는지 안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엄마가 내 물건을 허락도 안맡고 버릴 수는 없어. 만약에 내가 엄마 오래된 물건 막 버리면 엄마도 싫어할 거잖아." "... ...엄마 머리 아프다. 너는 말이 너무 많아. 그만 얘기 하자." "무슨 말이 너무 많아? 엄마가 내 말 안 끊었으면 벌써 얘기 끊났..." "그만 얘기 해라. 엄마 방에 들어간다." "왜 내 물건을 엄마 마음대로 버려! 왜!! 나한테 사과해. 사과하고 들어가." "목소리 낮춰" "사과부터해." "목소리 낮춰. 목소리 낮춰야 사과할거야." "알았어 목소리 낮출게." "미안해." "그게 사과야?" "ㅇㅇ아, 미안하다. 됐니? 물건 하나 버린 거 가지고 엄마 갈구니까 기분 좀 풀리니?" 이런 식입니다. 이걸 반복해요. 잘못 지적하고 바꾸기를 요구하면 그때그때 저에게 부족한 점이나 습관 지적하면서 말 돌리고 차분하게 얘기하면 머리아프다 그만 얘기하자, 언성 높이면 목소리 낮춰라. 반복반복반복. 이거 한번 할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괴롭고 수치스럽고 뇌가 멍청해지는 기분이에요. 엄마가 저한테 잘 해주는 때가 없는 게 아니니까 같이 살고 있지만, 근데 엄마가 꼭 이모들하고 다른 사람한테 저와의 일을 퍼뜨릴 때는 그 "갸냘픈 연극톤"으로 말하면서, 딸이 엄마한테 소리를 질렀다, 자기가 엄만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런 얘길 합니다. 제가 "엄마도 ***이라고 욕했잖아" 그러면 "언니, 내가 얼마나 속상했으면 그랬겠어.. 자식한테 욕하고 싶은 부모가 어디있어.." 그럽니다. 그러면 엄마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그때부터 저를 "사소한 일로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화낸 버릇없는 애" 라고 생각하고 철 없는 저부터 교육하려고 듭니다... 사실 엄마가 똑같은 잘못만 반복 하지 않으면 제가 화날 일도 없고, 그렇게 극대노할 일도 없을텐데도요... 이게 무척 사소한 일이지만 20년간 일주일에 한번은 매사 이런식이라 매일이 지옥같았어요, 지난 20년 동안 저는 정신병 걸린 사람이랑 사는 기분인데 저보다 식견이 있을 법한 어른들 중엔 아무도 제 입장을 몰라주니까 트루먼쇼하는 기분입니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친구들에게 이 얘길 하니까 너네 엄마 진짜 이상하다 그러는데, 엄마한테 그 얘길 전하면 "친구니까 그렇게 얘기해주지. 걔네들도 엄마 말 들어보면 니가 이상하다고 생각할걸? 그리고 그런 건 말 안해도 다 티나. 이제 니 친구들도 김ㅇㅇ 이상한 얘다, 그러고 너란 안 놀려고 할거다. 지난번 그때 일 얘기 하니까 셋째 이모도 너보고 미친X라고 하더라? 그리고 집안 일 밖에 얘기하고 다니니까 좋니? 나는 창피해서 그렇게 못하겠던데. 이모들? 이모들은 자매니까 괜찮아~" 이러더라구요. 정말 제가 이상한 건가요? 부모한테 언성높였다는 이유만으로 저만 미친X인가요? 제발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 말이 틀린 것 같아요. 제가 정상이고 엄마는 무슨 나르시스트? 소시오패스? 어쨌든 무슨 정신병 인 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법도 모르고, 그걸 너무 오랫동안 몰라서 이젠 자기 스스로가 어떤 걸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기 자신을 속이며 사는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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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우선 어머니의 핵심신념과 인지왜곡들을 살펴볼게요 핵심신념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스스로 상대가 목소리를 낮추지 않는것에 대한 의미를 발견해 보는 것입니다. 상대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어머니에게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대화내용을 살펴보니 목소리를 높이면 본인을 엄마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네요. (목소리를 상대가 높이면 나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다 라는 핵심신념) 어머니는 목소리를 크게하면 본인의 가치가 없게 느껴지실까요? 여기에는 왜곡이 있어보입니다.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어머니에게 큰 아픔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자기자신이 부정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부분을 인식하시면 좋겠네요. 또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안된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목소리를 높이는 모든사람이 어머니의 생각대로 가치가 없는 사람들일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머니는 낙인찍기의 왜곡을 하고 계십니다. 낙인찍기란 특히 타인 낙인찍기란 타인의 행동이 거슬리면 부정적인 낙인을 찍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일시적으로라도 자기화된 메시지를 주면서 속박되어 있는 부분을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타인 비난을 하고 계십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누군가를 비난하여 자기 책임은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부 어머니의 탓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실수도 인정하고 바로잡아 상식과 합리적인 부분에 있어서 건강한 상호작용이 필요해보입니다.
엄마가 충동구매가 너무 심해요

엄마가 집을 쓰레기통처럼 하고 사는건 우울증때문일까요? 진짜 짐이 정리도 안되고 쌓은것도 아닌거같고 마구잡이로 집 바닥 벽에 널려있습니다. 소파위는 제 키만큼 짐이 마구잡이로 쌓아져있구요 시골이 좋다고 해서 전 싫지만 시골에서 이사와 살고있는데 본인도 그지같은 집구석에서 못살겠네~하면서 창고를 공사했습니다. 거기에 다 밀어넣을거라구요. 근데 이미 사놓은 것도 다 또 마구잡이로 그 창고에 집어넣었는데 또 새로운 것들을 매일 마트에서 박스채로 사와서 또 집을 난장판을 만듭니다. 창고에 물건 집어넣었다고 집이 하나도 깨끗해지지도 않았구요. 그냥 새로 산 물건 쌓아놓는 창고가 됐습니다. 제가 맨날 버리라고 필요없는거라고 논리적으로 말해봐도 다 필요한거라고 이게 얼마짜린데 버리냐고 하면서 욕을하고 화를 냅니다. 외할머니가 이사온지 얼마 안 되어 집에 한번 와서 양말 몇개를 버렸더니 그걸 또 저한테 화를 내네요 미친 할망구라고ㅋㅋㅋ.. 외할머니도 오죽하면 저랑 단둘이 있을때 니네엄마가 병걸려서 그렇다고 하시겠어요? 물건은 미칠듯이 많으면서 뭐가 사라지면 사라진지는 또 알아서 막 버리지도 못하고 그럼 팔라고하니까 팔데가 어딨냐고 이런거 또 어디서 구하냐고 뭐라뭐라 화내구요 아직 16살이라 독립도 못하는데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어떡하죠 엄마가 정신병에 걸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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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는 사용할 만큼이 아닌 많은 양을 계속 모아두지는 않습니다. 모든 물건은 언젠간 다필요하지만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을 위해 온작 물건을 쌓아두는 것은 과잉행동입니다. 더 큰 문제는 앞날을 대비하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 나와 가족의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결국 대비, 아끼고 모으면 불안이 줄어들 수 있고 저장강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강박이 불안이 될수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가장 소중한 대상이 가족이기 때문에 어떤 불안함이 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집착이 심하다거나, 안전에 대한 불안이 높거나 이러한 부분은 어머니 본인으로부터 불안이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머니의 어떤 불안이 작동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1) 물건을 버리는 것은 나에게는 어떤의미인가? 어떤 감정이 드는가? 2) 1번에 대한 답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3) 2번에 대한 답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어떤의미인가? 이런식의 답을 찾아가 마지막 답을 찾으셨다면 결국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이다. 라는 답이 나오실 것입니다. 이것은 왜곡되어 있을 확률이 높고 이부분의 왜곡을 치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버린다거나 누구를 준다는 것은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는지 작성해 보신 후, 몇번이나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주변 가족이 물건을 버렸을 때 실제의 불안의 근거가 있는지 확률적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가다가 벼락맞을 확률은 1/10만 입니다. 그렇지만 비가 온다고 우산을 안쓰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굳이 내가 굉장히 낮은확률을 선택하기 보다 높은활률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입니다. 이런식으로 내가 진짜로 걱정하는 것들이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확률적으로 따져보기도하고 결과가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시면 좋습니다. 어머니의 인생의 모든 데이터가 함께 살고있는 가족인 마카님과 그외의 식구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불안의 양상을 받고 있는 가족들이 그것들을 원하지 않는다면, 어머니의 불안의 근원적인 이유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정으로 마카님의 가족의 내면의 건강을 위해서 어머니의 불안을 다뤄볼 의향이 있으시면 상담을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통금 거시는 부모님

안녕하세요 올해 20살 된 여자입니다 어머니께서 범죄, 특히 밤에 일어나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영상, 뉴스 등을 일부러 찾아보시며 저와 언니(25살)를 심하게 걱정하십니다 이런 것을 주된 이유로 통금을 거시는데 이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저 갓 성인된 여자아이의 어린 생각 때문이라고 보실 수 있겠지만 제 친구들만 봐도 통금 없는 집이 대부분이고, 제 시간을 제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가장 괴롭습니다 어머니를 설특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위의 내용과 더불어 어떻게 말씀드려야 어머니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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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1.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 순서 : 상황-욕구-감정-바램 예) "엄마, 나는 엄마가 성인이 된 나와 언니를 과하게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네요. 그런데 조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황) 나도 이제 성인이고, 언니는 한참 지난 나이인데 성인이 지났으면 사회성이 발달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해요. 우리가 사고를 친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걱정될 일이 일어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지나친 걱정은 엄마의 불안을 조금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학교 과제도 있고, 이제 성인이라서 자유하고 싶은데 엄마의 불안 때문에 경험들을 못하고 더 불안해지고 답답해지고 성장을 하지 못하는 느낌이예요. 그 불안이 전가되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속상해요. (욕구, 감정) 그래서 엄마, 이제는 엄마의 불안을 조금 살피고, 큰일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걱정 염려는 맡기고, 우리를 조금 더 믿어주시고 사회성 발달을 위해 너무 통제하거나 간섭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시면 저희가 저희 나이 대에 해야 할 경험과 시행착오들을 하지 못하고 넘어갈 것 같아요. 어느정도 고리를 풀고 믿고 맡겨 경험을 해야 성장할 것 같아요. 걱정하기보다 걱정을 덜수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의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두 딸을 조금 만 더 믿어주시면 어떨까요? (바램) 이런식으로 순서에 따라서 대화하시면 됩니다. 편지든, 연습을 많이 하셔서 이야기 해보세요. 더불어 엄마가 왜이렇게 불안한지 들어주면서 엄마의 마음을 조금 더 안정화시켜주셔도 좋을 듯 하네요. 2. 스스로의 감정, 생각을 잘 느껴보세요. * 순서 : 상황-감정-반응-해석-의미-진실 예) 상황 : 엄마가 불안해 하고 과한 걱정을 하는 상황 감정 : 불안, 염려, 초조, 답답, 화 등 반응 : 엄마에 대한 짜증, 회피, 불신 등 해석 : (상황에 대한 1차적인 관점) 엄마가 또이러네, 너무 지친다, 답답하다, 성인인데 걱정할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왜이러지? 반항심이 드네, 엄마의 불안을 왜 우리한테 전가하지? 등 의미 : (해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내면과 맞닿은 것) 엄마의 불안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구나, 엄마가 계속 이러면 우리가 사회성 발달이 더뎌지는데, 속박되어 아무것도 불안해서 못할 것 같은데, 경험을 못해서 사회성이 떨어질 것 같은데, 엄마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해결하고 싶다. 진실 : 엄마의 불안을 덜기 위해 엄마가 걱정하는 것들을 줄일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가보자. (예. 호신용 호루라기, 안전한 길 확보 공유 등) 엄마의 오류 : 1) 성급한 일반화 : 딱한 번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 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계속되는 패배의 양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이 그렇지. 내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어.” 대응법 :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 열을 알아야 열을 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하나의 개별상황으로 취급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대처는 결론 내리는 것을 최대한 보류하고 인내하며 과정을 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2) 축소/ 과장 : 축소는 기존에 있는 것을 줄여서 보는 것, 과장은 기존에 있는 것을 크게 보는 것이다. 대응법 : 크게보지도 작게보지도 말고 그대로 보아야 한다 그냥 크게도, 작게도 말고 있는그대로 인정하라. 이것이 인지왜곡에서 벗어나는데 유익하다. 3) 감정추론 : 자기의 부정적 감정이 실제 현실을 반드시 반영한다고 가정한다. “나는 이렇게 느낀다. 그러므로, 그것은 틀림없이 사실이다.” 이것이 감정추론의 왜곡이다. 대응법 : 감정은 감정일 뿐이고 진실이 아니다. (굉장히 우리 인생에 반복된다. 의외로 파괴적인 영향력은 반복적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루어야 하는 인지왜곡이다) 대화시도, 및 본인의 감정-상황 일기를 쓰고 진실을 자신에게도, 정리해서 어머니에게도 이야기해주세요. 왜곡도 이야기 해주시고요. 그렇게 해서 모녀간의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엄마 아빠를 닮기가 싫다

사람으로 별로다 소통도 안되고 자기 고집만 부린다 말하는 방법도 모른다 답답하다 강한 사람한테는 약한테 약한 사람한테는 강하다 그래서 아빠는 가족한테보다 친구들이랑 직원들한테 말을 더 많이 한다 목소리도 더 밝다 아빠 목소리를 들은 적이 손에 꼽는다 내가 말을 걸어도 응응 단답한다 이야기가 연결이 안된다 정말 별로다 엄마는 아빠한테 찍소리 못한다 전에 아빠가 나를 때리고 유리그릇을 던질때 엄마는 절대 신고하지 않았다. 엄마랑 말하면 답답하다 항상 참르라 한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근데 또 엄마가 화나면 맨날 운다 말을 안한다 엄마도 말하는 법을 모른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다 근데 벌써 닮은 것 같다 나도 말도 못하고 별로인 사람인 것 같다 친구도 없다 본받을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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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방법 1> 아버지 어머니의 영향으로 부터 본인이 받은 왜곡된 상호작용 및 상처를 찾아보세요. 1) 표현을 못하는 것 2) 아빠는 화나면 때리고 무엇을 던진다..? 3) 아빠가 나를 때리고 유리그릇을 던질 때 엄마가 참으라고만 하고 신고도 하지 않았다. 엄마는 화나면 맨날 운다. 말을 안한다. 말하는 법을 모른다. (이 때 내가 들었던 생각은 무엇인가요? 엄마는 약한사람이다. 엄마는 표현 못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보호해야 한다 등등) 2. 상처가 있다고 해서 마카님 또한 그렇게 상호작용 하실 필요 없습니다. " 나는 참아야만 한다. 나는 감정 표현을 하면 안된다. " >> 참아야만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카님의 감정은 소중한 것입니다. 마카님의 감정, 마음, 생각은 존중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마카님의 감정, 마음, 상황은 언제든지 공감 받아야 하고 위로받아야하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스스로를 돌보고 수용하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법2.> 엄마와 아빠와 좀 더 건강한 상호작용을 해보세요. 다른사람과 소통할 때, 마카님 스스로와 소통할 때도 이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순서 : 상황-욕구-감정-바램 예시 ) 상황 : 엄마, 엄마가 나에게 참으라고만 하는데 욕구 : 나는 내 이야기를 해야 내가 감정이 억압당하지 않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닌데 억누른채 살고 싶지 않아, 나는 표현도 잘하고 싶고, 내 마음을 잘 돌보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감정 : 나는 내 감정을 숨기고 억압하면 나를 존중하지 못하고 결국 타인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거야 너무 슬프고 답답하고 화나 바램 : 앞으로 나는 내 감정, 내마음, 내 상황을 잘 돌봐주고 수용해줄거야. 그러니 나에게 참으라고만 이야기 하지 말아줘 <방법 3. > 진실노트 쓰기 (상황-감정-반응-해석-의미-진실 이 순서대로 날마다 감정노트를 작성해보세요) 제가 쓰는 예시입니다. 마카님이 직접 작성해보세요. 상황 : 나의 감정, 마음이 닫히고 존중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때 감정 : 답답, 화, 짜증, 분노 등등 반응 : 자리를 회피한다. 해석 : (상황에 대한 1차적인 관점)엄마는 감정을 회피하고 억누른다. 표현을 못한다. 아빠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내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야 하나? 나는 그러기 싫다. 나는 부모님 처럼 되기 싫다. 의미 : (해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내면과 맞닿은 것) 부모님은 답답하다. 부모님은 조선시대 사람같다. 나는 절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는 건강해지고 싶다. 진실 : (마카님이 스스로에게 진실을 전달해주는 거예요. 내 옆에 키다리아저씨- 나의 모든상황,감정을 다알고 위로해주는 한사람, 또는 가장친한친구 등이 내 상황을 뭐라고 말해줄지 적어보고 꼭 육성으로 읽어보세요. 오늘은 제가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드릴게요) 마카야, 그동안 가족과 소통도 안되고 힘들어서 어떻게 참았니, 너가 그렇게 살면 결국 마음을 닫게 된단다. 나는 너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단다. 너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구나, 너가 아빠한테 맞고 유리그릇 던질 때 나는 네 옆에 있었단다. 너는 폭력을 당했고 무서웠을 것 같구나, 너의 감정은 항상 참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표현을 해야 건강한 사람이 되는 거야~ 오늘 너의 마음은 어땠니? 너의 힘듦은 무엇이었니? 무엇이 지치고, 공감받고 싶었니? 이야기해보렴, 나는 대나무같고 숲같은 존재이니 나에게는 무엇이든 이야기 해도 좋구나, 나에게 기대어 이야기 해주렴. 너가 너의 감정, 상황, 등을 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너의 감정은 언제든 공감받아야 하고 위로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단다. 마카야~ 너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렴. 언제든 나에게 와서 이야기 해주렴 ^^ " 이런식으로 스스로에게 진실된 메시지를 계속 심어주시면 더 나은 삶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빠랑 대화하는게 힘들어요

곧 잘 시간에 오빠가 제 방에 찾아왔는데 전 글을 쓰고 있었어요. 오빠가 엄마가 인터넷을 끄셨다고 말했고 전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죠. (잘 시간이 되면 끄셔요) 일기 같은걸 쓰고 있어서 사실 속마음을 쓰는 일기장이라 뒤에 누군가가 있는게 불편했는데 오빠가 다른 책들을 보고 있고 방에 있길래 할말 있나 싶었는데 먼저 묻진 않았어요. 일기를 쓰고 있었으니까. 오빠가 글을 계속 쓸거지? 묻고 제가 그렇다니까 할얘기가 있다고 했어요. 엄마도 자라고 하셨는데 라고 하니까 잠깐이면 된다고 해서 일기 쓰는거 지금 써야되는거라 기다려야한다고 얘기했죠. 거의 다 쓰고 있다고 말했고 사실이고. 그리고나서 제가 생리 첫날이고 정서도 불안정해서 대화하는거 짧게 해야한다고 말했고 삼분을 얘기하고 타이머를 켰어요. 오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시간 맞춰서 끝났고 오빠가 고맙다고 하고 갔어요. 근데 밤에 잘때 가만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불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나의 상태를 얘기했을때 몸도 안좋고 정서도 안좋다는 얘긴데 어떻게 안좋은지 걱정하는 등의 얘기나 간단한 질문 정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딱 자신의 얘기만 하고 가네라는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안좋았어요. 물론 제가 짧게 이야기해야한다고 했으니 빨리 얘기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말했을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할때 보통 자신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주로 히고 제가 거기에 맞장구 치는 흐름으로 가는 상황들이 많았어서 그거에 지쳤어요. 대화가 쌍방같지 않다, 나한텐 궁금한거 없냐 라는 등 저의 불편한부분들을 얘기했었어요. 오빠도 노력한 부분들이 있었긴했지만 한번씩 저에 대해 묻는것도 얘기하는것은 금방 끝나고 오빠얘기로 주로 가는 경우들이 많이 있고 그러다보니 지치네요. 대화하는것 자체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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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5. < 진실 찾기 1 > - 왜곡된 신념 : 나는 들어주기만 하는 사람인가? "~ 해야한다. ~하지말아야 한다는 당위적인 해석을 하지 마세요." 본인이 꼭 다 들어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카님이 항상 들어줘야만 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따라서 들어주면 좋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 본인의 상황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서 거절도 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진실찾기 2> (상황-욕구-감정-바램) - 오빠가 나의 욕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본인 생각만 했다면 앞으로 대화는 이런식으로 진행을 해보세요. "오빠, 나는 지금 월경기간이기도 하고, 지금 일기를 쓰고 있어서 좀 예민하기도 하고 힘든 상황이야, (상황, 감정이야기) 그리고 나는 지금 조금 쉬고싶은 상황이야. (욕구이야기) 그런데 오빠가 나의 감정이나 상황은 존중해주지 않고 본인이야기만 한것 같아서 내가 속상하고 섭섭하다. (감정이야기 ) 늘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가는 것 같아서 지칠때도 있네, 앞으로는 나의 감정이나 상황도 봐주면서 조금 배려해주면 좋을 것 같아. (바램이야기) <진실찾기 3> - 마카님은 어떤 이야기들을 듣고 싶으세요. 스스로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해보시고 독백형식으로 읽어보시면 위로가 될거예요. (내 옆에 키다리아저씨- 나의 모든상황,감정을 다알고 위로해주는 한사람, 또는 가장친한친구 등이 내 상황을 뭐라고 말해줄지 적어보고 꼭 육성으로 읽어보세요. - 오늘은 제가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드릴게요. " 마카야 ~ 너도 너 나름대로 힘든데 너의 고민을 이야기 하지 못해서 힘들구나, 너는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게 불편하니? 너도 누군가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것 같구나, 너도 혹시 오빠에게 이야기를 해볼 용기가 있니? 너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아이인가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이 넓은 사람이고, 듣는 귀가 열려있는,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란다. 그만큼 너가 상대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인것 같구나, 그러나 너의 이야기도 반대로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은가 보구나. 오늘 너의 마음은 어땠니? 너의 힘듦은 무엇이었니? 무엇이 지치고, 공감받고 싶었니? 이야기해보렴, 나는 대나무같고 숲같은 존재이니 나에게는 무엇이든 이야기 해도 좋구나, 나에게 기대어 이야기 해주렴. 너가 너의 감정, 상황, 등을 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었으면 좋겠구나, 너의 감정은 언제든 공감받아야 하고 위로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단다. 마카야~ 너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렴. 언제든 나에게 와서 이야기 해주렴 ^^ "
엄마에게 배신당했습니다

엄마가 저에게 설거지,정리,빨래 하는일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고,첫직장에서 저에게 상처주는게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상황이고,알바했을때의 트라우마놔 상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너처럼 일을 하니까 너같은 애는 안써주는거야,너가 일을 못하니까 친구도 널 버린거다 왜 친구가 널 버리겠어 라고 말을 하시고,저는 알바나 첫직장에서 사람들이 저에게 너같은 애는 아무것에서 써주지않는다고 하는 말이 아직 남아있는상 태에서 엄마마처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짜증나고 듣기 싫었습 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부모님께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아직 트라우마를 버리지못했는데 부모님이 절 건드니까 너무 괴로웠습니다 내말은 듣지 않고 자기말만 하니까 화니까 화가나서 소리를 질러버린거였습니다 엄마는 제 말을 이해주지 않았다는것과 그동안 저를 자식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는것과 엄마가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리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부터 배신당했다는 것을 느껴 너무 슬프고 허전하고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엄마를 보면 그저 꺼려지고 낯설어진것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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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중요한 진실이 남았습니다. 그 이전에 해석과 의미의 왜곡을 찾아봅니다. 제가 가설을 세워 작성한 것이지만 마카님께서 스스로 작성해보시고 왜곡에 대응해보시고, 두번째로는 진실의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1. 해석과 의미의 왜곡찾기 나는 못난사람이다. 나는 왜 인정을 해주지 않지? 내감정, 내상황은 왜 이해해주지 않지? 나를 왜 자식으로 인정해주지 않지? 나는 자식이 아닌가? 나는 감정을 드러내면 안되는 사람인가? 난 부모님한테 무의미한 사람인가? 잘해야만 인정받는 사람인가? 왜곡 1) 잘해야만 인정받는 사람인가 ? (당위적 사고 : "해야한다" 또는 "하면 안된다"는 말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그로 인해 초래되는 정서는 죄책감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야한다"를 적용하면, 분노와 좌절을 느끼게 된다. 대응 : ~하면 좋지, 또는 ~안하면 좋지 라고 관점을 바꿔서 소망을 말하는 것이다. 당위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이다. 그러나 꼭 해야하거나 하지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왜곡 2) 나는 못난사람이다. 난 부모님한테 무의미한 사람이다. (낙인찍기 : 도장을 찍듯이 뜨거운 것으로 가죽 표면에 지지는 것이다. 선명하게 찍힌다.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나는 못난사람이다." 대응 : 아니야, 난 그런 사람 아니야.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 나는 못난사람이 아니야. 애쓰고 있고, 섣불리 결론내리지 말자. 이런식의 자기화된 메시지를 스스로 전해줘야 결박된 인식을 풀어줄 수 있다.) 2. 진실을 말해주기 개념 : 나를 가장 아끼는 키다리아저씨, 또는 신,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어떤 진실을 말해줄지 작성해본다. 가설 : 마카야~ 많이 힘들었지. 너는 소중한사람이야. 있는모습그대로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야. 그런데 엄마가 너를 타이르거나 공감하기보다는 질책하고 혼내기만 하고 너를 인정하거나 수용하지 않아서 너가 많이 힘들고 속상했겠구나. 너의 감정과 상황은 이해받아야하고 납득 받아야만 했는데 그러질 못한것 같구나, 나에게 와서는 이야기를 해도 된단다. 너의 힘든 상황, 감정 등을 모두다 나에게 이야기 해주겠니? 너가 받은 상처, 아픔을 내가 듣고 싶구나. 너는 있는 모습그대로 소중한 존재란다. 너는 이해받아야 할 사람이고, 공감받아야 할 사람이란다. 이런식으로 첫번째로는 본인의 왜곡을 발견해서 진실을 작성해보시고, 두번째로는 소중한사람이 편지를 써주듯 써보시고 혼자서 꼭 목소리를 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수용이 되고 나를 돌볼 수 있게 됩니다.
가족들이 너무 귀찮아요.

저는 원래 사람을 귀찮아해요.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저런 요청하는 친정 부모님도 귀찮고 남편의 형제, 동서, 시누이들도 다 각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편하고 자식 우리 식구들만 딱 지내고 싶은데 다들 뭘 같이 하자 하고, 오라 하고, 온다 하고... 왜 그리 부대끼려하는지 에너지 빨립니다. 남이 아니라 손절을 할 수도 없고 마음을 어떻게 정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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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의 감정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불편감이 있다면, 이를 표현해야 경계가 세워지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알게 됩니다. >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알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남편을 통해서 시댁에 대한 부분은 미리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중간자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 있고 감정이 가는 부분에 대하여 확인하고, 줄일 필요도 있습니다.
엄마가 자꾸 제 물건을 써요

저는 지금 해외에 있습니다. 그 전에는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엄마와 동생 셋이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엄마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지만 엄마의 행동 때문에 제가 화를 내면서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저는 제 물건을 건드리는 걸 싫어하고 제 방에 누가 들어오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3년동안 같이 살면서 엄마에게 항상 말을 했고 엄마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매번 알았다고만하지 다시 또 제 물건을 사용하고 방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안쓰는 티비가 있어서 엄마가 그걸 남에게 주고싶어하는거 같아 흔쾌히 허락하고 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있는 다른 큰 티비를 바꾸면서 전에 쓰던 티비는 치워두었는데 엄마는 그걸 남에게 주고 싶다고 해서 안된다고 했는데 제가 없는동안 엄마는 그걸 남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오라고 하니 엄마는 되려 화를내며 너도 동의한거 아니냐며 물어보지 않았냐며 엄마 체면은 생각도 안하냐며 화를 냅니다. 이건 하나의 예고 이런 상황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외국에 나와있는 지금 엄마는 여분이 있고 제것이라고 분명히 말하는 제 식기류(수저, 컵등)를 사용하고 제 방도 맘데로 드나든다고 합니다. 이런거에 전 자꾸 화가나고 엄마가 너무 미워집니다. 제가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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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어머니와 경계가 마카님의 동의 없이 무너짐으로 예민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경계를 정하는 것은 서로 동의가 필요하고 이것이 지켜져야 안전한 느낌을 가집니다. . 어머니와 일정한 거리를 두는, 독립이나 마카님의 개인 공간이 보호하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이 간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다면, 거리를 먼저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관계의 핵심적인 요인인 경계에 대한 어머니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과잉보호(집착)

저는 현재 한국나이로 21살된 여자입니다 제가 외동이고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신편이라그런지 부모님이 매우 보수적이시고 저만 바라보는 그런 집안이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부모님 특히 엄마가 매우 반대를 하셔요 그 이유는 남친이 전라도에 살고(전라도남자를 싫어하심) 저와 같은 간호학과라는 이유 딱 이 두가지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항상 남자를 만나도 최소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에 이과계열(취업잘되는 계열)의 남자를 만나라고 말씀하셨거든요ㅠ 이유는 남여가 만나다보면 정들어서 나중에 결혼을 하게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결혼할만한 상대로 연애를 해야되기 때문이라네요,, 근데 제 나이가 이제 고작 21(한국나이로)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 학벌보다 연애에 있어선 성품이나 서로 잘 맞는지 이런게 현실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남친이 어디살고 무슨과인지 얘기하기전엔 데이트 후기나 그사람 성격을 보고 지금까지 남자중에 젤 낫다라고 하시더니 거주지역이랑 과를 말하는 이후로부턴 언제 헤어질거냐 정들기전에 빨리 헤어져라 그 ㅁㅊ놈이랑 시간낭비하지마라 니 인생을 좀먹는거다 하면서 성질을 부리시고 닥달을 하시네요... 단지 거주지역이랑 학교,학과 때문에 이렇게 폭언을 하시는데 저와같은 사례가 유튜브에 많더라구요 그래서 댓글들을봤더니 부모님이 특히 엄마가 꼭 봤으면 싶은 내용이 많은데 이런걸 보낸다고 생각이 조금이라도 달라지실까요..? 그래도 아빠는 시간이 좀 지나니 제생각도 동의를 하시는지 전처럼 심하게 반대는 안하시는데 엄마는 여전하시네요..ㅠ 남녀가 만나다보면 다른이유로도 자연스레 트러블이 생겨 헤어질수도 있는건데 이렇게까지 닥달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엄마한테 제입으로 아무리 얘기해도 안통해서 영상(근거자료)라도 보내면 조금이라도 달라질까요..?ㅠ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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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 중요한 것은 현재의 연애관계에 대해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시는 것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이니 일단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인식하신 후, 마카님의 입장을 부모님께 잘 설명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님도 마카님의 연애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마카님이 꼭 그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설명하는 과정도 허락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서로 의사소통의 과정일 뿐입니다.
@남편의 바람

남편이 무녀독남 외아들로 자라서 성격이 권위적이고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많이 없습니다 .저는 싸우기 싫어서 많이 맞춰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성격도 그런데 폭력도 좀 있어서 이혼을하고 1년정도 떨어져 있다가 아이들이 어렸기 때문에 다시 합쳤습니다. 그 이후에 폭력은 없었지만 성격은 쉽게 고쳐지는게 아니라서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나이도 들고 종교생활을 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바람입니다.첫번째로 20년도 12월에 디엠으로 온 외국여자랑 톡주고 받으며 바람필려다 들켰고요,, 두번째는 그후 세달뒤 여자동창생년의 소개로 만나려다 또 걸렸습니다. 이유는 부부관계입니다 .그때당시 저희는 고깃집을 하고 제가 주방을 맡아서 했습니다.몸이 피곤하고 힘들다보니 부부관계를 자주 할 수 가 없었습니다.남편은 그게 젤 불만이었습니다. 그때 이혼을 할려 했으나 남편이 잘못했다 하고 다시는 안한다는 맹세까지 했는데... 23년 4월에 또 다시 바람피려다 블.박에 여자랑 대화녹음이 틀켰습니다.이번에도 또 용서를 해줬습니다 . 막둥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완경기가 오는 상황이고 건조증도 생겨서 산부인과를 자주 갑니다. 근데 남편은 부부관계 얘기만 합니다 이걸로 자주 트러블이 있고 싸울때마다 꼭! 끝에 다른데가서 푼단 얘길 합니다.그리고 남편의 행동때문에 남편 핸.폰을 집착하게 됐습니다. 일종의 의부증 같은게 생겨서 자꾸 보게 됩니다.남편이 시도만 했어기에 또다시 필거린 생각이 듭니다 . 맘이 넘 힘들고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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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편의 성격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의 성격에 대한 자기 이해가 남편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반복되는 외도는 성격에 취약점이나 중독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서 시기심이 확장되고, 불안이 높아지는 것 같아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